최근 수정 시각 : 2022-04-17 10:39:40

억지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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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억지 밈이 유행하는 과정4. 사례
4.1. 한국
4.1.1. 성공한 억지 밈
4.2. 해외
5. 관련 문서

1. 개요

Forced meme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 아니라 다분히 의도적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 밈이라는 건 원래 자연스럽게 유행을 타서 쓰이게 되는 것인데, 그걸 특정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유도해내는 경우를 뜻한다. 혹은 한때는 실제로 유행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잘 안 쓰이게 되었음에도 지속적으로 밀어붙이는 경우도 억지 밈이라 할 수 있다. 억지 밈에는 단순히 필수 요소만을 포함하는 게 아니라 이벤트, 이슈, 유행어 등등이 모두 포함된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이 불러온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론몰이가 동반된 억지 밈의 생성 과정에는 지적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프로불편러로 모는 등 입막음 시도를 하는 것이 잦기도 하다.

주의할 것은 재미없는 밈을 모조리 억지 밈으로 치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밈이 재미없느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억지 밈은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판단해야 한다. 물론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밈이 훗날 재미 없어졌음에도 사용을 계속 밀어붙인다면 억지 밈이 된다. 즉 재미없는 밈과 억지 밈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교집합이 있을 수 있다. 사실 이런 경우는 (하도 써먹어서) dank(눅눅한) meme이라고 해서 따로 이르는 표현이 있긴 하다.

그리고 무엇을 억지 밈이라고 부르기 이전에 그것이 실제로 수요가 있는 밈인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 경우에는 그것이 억지 밈이 아니라 인싸개그일 뿐이며, 단지 그 사람이 그 개그와 취향이 맞지 않을 뿐이다. 억지 밈은 실제로는 수요가 없는데도 '억지로' 공급을 계속 쏟아부어서 수요를 창출하려는 종류의 밈이다. 하단의 '성공한 억지 밈' 목록에서도 보듯이, 처음에는 그런 실제 수요가 정말로 없었다가 정말로 수요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2. 설명

단어 자체는 4chan의 랜덤 게시판 /b/에서 만들어졌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양덕후들의 밈 대부분은 이곳에서 유래하는데, 여기도 막장이 된 지금과 달리 초기엔 그래도 재미는 있는 곳이었다.

한데... 밈의 근원지를 찾아온 신규 회원들이 "여기서 떠드는 건 다 히트 친다며???" 식의 마인드로 재미있지도 않은 소재를 무한복붙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여기에 밈을 상업화하려 드는 I can has cheezburger같은 회사들이나 프로 창작자들이 엮이면서, 이제 인터넷은 유행조차 못 믿는 곳이 되었다. 결국 이 4chan의 /b/는 상황을 보다 못해 나선 어드민 크리스토퍼 풀, aka 'Moot'에 의해 각종 제한 장치가 적용되어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예능 프로그램(혹은 연예인)이나 기레기들이 억지 밈을 적극적으로 미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은 꼴불견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이 '억지 밈'이라는 용어가 나오기 전부터 이 개념 자체는 존재했다. 한 예로 과거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이 억지 밈을 상당히 많이 밀었다. 유행어 하나만 뜨면 그 연예인의 인기와 직결되었기 때문에... 그 시절에는 그냥 뭉뚱그려 유행어라고 불렀는데 롱다리나 숏다리처럼 방송에서 연예인이 장난스럽게 한 말이 꾸준히 유행을 타고 쓰인 적도 있다. 연예인 외에도 언론에서 각종 신조어를 억지로 유포한 사례가 흔하다.

3. 억지 밈이 유행하는 과정

1. 누군가 뭔가(동영상, 노래, 유행어)를 만들어내고 재밌다고 여긴다. 아니면 재미없지만 막무가내로 밀어붙인다.
2. 일행 또는 코드가 맞는 몇 명이 동조하고, 우후죽순처럼 질 낮은 창작물이 생겨난다.
3. 외부인들, 특히 유머 포탈 유저나 전문 제작자들이 그게 유행이라 생각하고 곳곳에서 소스로 써먹는다.
4. 새 유머 소스가 갑자기 여기저기에서 흥하는 것을 본 네티즌들은, 본인의 생각과 달리 그것이 재미있다고 믿는다. 또한 본인들이 그걸 유명해지는 의도 또는 남들 웃기는 의도로 마구 써먹으면서, 거품은 점점 커진다.
5. (Optional) 그 필수요소가 관련한 상품이 나오거나 광고가 나온다. 그리고 누군가 돈을 번다.

4. 사례

차후 목록 기여에 있어서 혼동이 생기지 않도록 조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광고와 같이 마케팅 및 영리를 목적으로 형성되는 경우는 제외하며, 황색언론발 및 User-Created 사례에만 한정한다.
    • 상술된 "과정" 단락을 보면 재미없는 UCC가 억지로 재생산되다가 갑자기 영리적 소스로 둔갑하게 되는 것이 "억지 밈" 이지, 처음부터 영리적 소스 그 자체로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억지성 광고는 그냥 실패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봐야 할지도 모른다.
    • 특히 지나칠 정도의 반복적이고 세뇌에 가까운 광고 또한 억지 밈의 사례로 보기 어렵다.
  • 원래는 정상적이었던 콘텐츠나 UCC에 대한 오남용 사례도 포함하지 않는다.
    • 본래 의미가 나쁘지 않았고 호응이 좋았으나, 지나치게 사용되어 도리어 인기가 식는 현상은 오히려 "억지 밈" 개념에 정확하게 반대되는 현상이다.[1] 이에 대해서는 "패밀리 가이 효과"(Family Guy effect)라는 말도 있다.
  • 유명 포털 사이트 역시 사례에서 제외한다.
    • 4chan 그 자체를 억지 밈이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다.
  • 즉, 여기서는 "별로 호응도 좋지 않은 필수요소, 이벤트, 이슈, 유행어 등의 주제를 가지고 개인 또는 언론이 억지로 그것을 유행시키고 인기를 얻게 하려는 특정 언행" 만을 다루도록 한다. (호응이 좋거나 좋지 않은 것의 기준은 상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음에 유의)

4.1. 한국

(가나다순)
  • ASKY : 본래 오유에서 '안 생겨요'의 이니셜로 쓰던 단어였는데 일베에서 '아따 슨상님 계실적엔 이런일이 없었는디' 라는 말에 끼워맞추어 억지 밈을 만들었다. 그러나 재미도 없어 널리 퍼지지 못하고 일베 내부에서 흐지부지 사라져 버렸다.
  • 각종 세대 이론들 - 1990년대 무렵(정확히는 삐삐(호출기)가 유행하던 1994~1995년경이다) X세대라는 용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강력한 이 되면서, 사람들이 너도나도 이런저런 로마자를 가져다가 마구 갖다 붙이기 시작했다. 특히 당시 최고의 언론장악력을 보이던 몇몇 신문들이 이런 유행을 만들려고 시도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제안된 W세대, 인터넷의 발달이 가져온 N세대[2], 한때 국방부에서 밀었던 P세대 등이 있다.[3] 이런 용어들의 난립은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어지간한 로마자는 웬만하면 다 사용됐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현재는 MZ세대가 역시 언론에 의해 만들어져 정치권과 방송에서 널리 언급되고 있는데, 정작 MZ세대 당사자들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상 최악의 억지 밈으로 자리 잡았다. 원본인 X세대 정도는 그럭저럭 밈이었다 치고 좀 너그럽게 봐줘서 N세대는 그래도 좀 쓰였으나, 나머지는 억지 밈에 가까운 사례. 이외에도 로마자가 안 붙은 억지 밈은 "2029 세대"(2020년 현재 40대 중반~50대 초반이다), 달관 세대 정도가 있는데 이 또한 조선일보가 주도했다. 사실 그 전작인 "386세대[4]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그 후속작으로서 기획된 것이었지만 조용히 묻혔다.
  • 개그 콘서트의 일부 유행어. - 정말로 유행한 경우도 가끔 있긴 하다. 자세한 건 개그콘서트/유행어 일람 문서 참고. 그러나 개그콘서트가 부진하는 2010년대 중반 이후의 개콘발 유행어는 사실상 억지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 한때 '초등학생들이 요즘 뀨를 욕으로 쓴다' 등의 글에서 파생된 억지 밈(?).[5] 참고로 뀨가 욕인 이유는 뀨=구+구=9+9=18=씨발(...) 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처음에 조금 쓰인다 싶더니만 너무 억지라서 인기가 엄청나게 떨어졌다.
  • 그랜드 서울 프로젝트 - 2005년 디시인사이드에서 갑자기 특설 갤러리가 하나 생기며 "서울-경기-인천을 하나로"라는 드립을 급조한 억지 포토샵 밈들과 함께 밀어붙였던 사건. "네티즌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생겨나 채택되는 정책으로 세계 최초 '넷시전(Net+Decision) 모델"이라는 개드립까지 덧붙게 된다. 당시 극우 진영 인터넷 매체로는 유일하다시피했던 독립신문[6]에서 대대적으로 '그랜드서울 운동'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또 엠파스 랭킹에서도 '그랜드서울을 주창한 사람이 경기지사가 되어야'라는 항목이 포함된 랭킹이 올라오고, 그랜드서울 지지 다음카페가 만들어져 '그랜드서울 얼짱 선발대회'도 열리게 되었다. 그런데 홍보대사로 레이싱걸 출신을 쓰는 등 행보를 이어가다가... 이렇게 되었다 이렇게 된 후... 현재는 디시인사이드에서도 링크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
  • 그뤠잇/스튜핏 - 짠돌이 부자 개그맨으로 유명한 김생민이 출연하던 방송 코너에서 출연자의 소비습관을 평가하며 사용하던 유행어였는데, 이 또한 미디어에서 억지 밈으로 만들어버렸다. 억지 밈이지만 원본 방송이 인기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인지도는 있었는데, 너무 많이 노출되었기 때문에 김생민의 안티팬들이 생겨났을 정도. 대개 이런 식의 언론발 억지 밈은 부장님 개그 코드에 딱 맞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김생민의 성추행 논란이 일어난 후에는 완벽하게 흑역사화되었고 더 이상 언급되지도 않는다. 사실 자기가 만든 것도 아니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크리스탈이 쓰던 말투였던 걸 자기 유행어로 써먹었던 것.
  • 김수로 꼭짓점 댄스 - 2006 FIFA 월드컵 독일상상플러스에 출연하여 꼭짓점 댄스를 소개했다. 사실 김수로 입장에선 좀 억울한데 김수로는 이 밈을 민 적이 없다. 상상플러스를 본 국내 광고업체들이 월드컵 특수를 타고 온갖 영상물에 이 밈을 도배하면서 억지 밈화 되었을 뿐이다. 사실 초기에는 나름 반응도 좋고 흥행했다. 다만 흥행 속도보다 더 많이 푸시 되니 대중들이 쉽게 질려 했을 뿐. 후속작이 2010년에 나온다고 했는데 언급이 없다.
  •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 원래 있던 짤방이기는 하나 나무위키에서 너무 남발해대서 이 짤방을 못 보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이 짤방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 에서는 아직도 이걸 우려먹고 있다.
  • 꾸밈비 - 2005년부터 갑자기 생겨난 신조어다. 그 근원을 알기 어려운 정체불명의 용어다. 일부는 이것이 전통문화에 기원한다고도 하고 일부는 이것이 화류계 은어라는 말도 있지만 이들은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부 웨딩업체에서 억지로 만들어서 유행시킨 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는 상태다.
  • 농체 - 반 일베 성향 커뮤니티인 일간워스트가 일베에서 쓰이는 노체를 비꼬기 위해 만들어냈으나 대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쓰이지 않다가 현재는 디시인사이드에서 근첩 말투 흉내내기 컨셉용으로 쓰인다. 자매품으로 ~닭체, 민영화(일베에서 나쁜 의미로 쓰이는 '민주화'를 미러링한 단어)도 있으나 농체보다도 인지도가 떨어진다.
  • 떨녀 - 디시인사이드의 1차 변화기 및 햏자의 황혼기 (2004년쯤?)에 갑자기 몸을 잘 떠는 여자라면서 밀고 나왔던 억지 밈. 어감이 딸녀와 비슷한 것도 있고 해서 한동안 디시뉴스 등에 오르내리기도 하였으나 억지 밈인걸 알아차린 햏자들에 의해 철퇴가 내려졌다.# 이쪽은 네티즌이 아니라 일부 언론 기자들이 억지 밈을 만드는 사례.

  • 박박, 나나, 짜짜 - 10대들 사이에서 대박, 존나, 진짜 등을 뒷글자를 반복함으로써 의미를 강조하는 식으로 사용된다는 주장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은어. 사실 아무 10대도 이런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 박보검~나 웃겨 - 무한도전에서 억지로 밀었던 사례. 그리고 무한도전 종영의 수많은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다만 이 유행어는 무한도전 멤버들도 이것이 재미없고 되도않는 유행어란 사실을 알았고, 노잼인데 억지로 민다는 사실 자체를 재미 포인트로 보았다.
  • 버억 - 크리에이터인 킹기훈이 2019년부터 음식을 먹는 의성어로 버억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며 인터넷 전반으로 유행을 확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버억이라는 어감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억지 밈으로 밀어붙이는 현상을 좋지 못하게 보는 사람들은 반감을 갖고 있다.
  • 버카충 - 인지도 높은 억지 밈이긴 한데, 조금 특이한 경우다. 보통 다른 억지 밈들은 누군가가 고의로, 특히 언론에서 억지로 유행시키려 해서 대다수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모르는 사람이 '이런 것도 있나 보다' 하고 쓰는 걸 보고 상황을 아는 사람들이 낚인 걸 보고 웃어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충전식의 전용 교통카드를 쓰는 경우보다 신용카드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걸 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사용 빈도도 찾아보기 힘들다.
  • 복세편살 -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라는 뜻으로 일부 방송과 여초 사이트에서 간간이 쓰이지만 실생활에서 쓰일 일이 많지도 않고 사용 범례도 좁다.
  • 새침부끄, 흥헤롱 등 과거의 츤데레 번역어: 츤데레의 우리말 번역으로 오덕계 내부에서 제안된 신조어들이었지만 왜색이 문제이기도 했었고 어감도 별로 좋지 못했고, 실제로는 이들 대체어를 전부 합친 것보다 츤데레가 훨씬 더 압도적으로 많이 쓰였으며, 츤데레라는 단어가 오덕계를 벗어나 대중들한테 퍼져서 일본에서 유래된 신조어의 하나로 받아들여 '츤데레'라는 원어 그대로 사용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사실상 과거에 만들어졌었던 츤데레 번역어들은 전부 사장되고 말았다.
  • 수박수박수박수 - 현대기아자동차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선전으로 억지 밈을 밀어보려고 네이버 동영상 광고에 틀기만 하면 나오는 수준까지 쏟아부었다가 엄청나게 까였고 역효과만 났다. 여기에 홍명보호의 졸전까지 더해져 억지 밈 중 가장 평가가 좋지 않은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또한 같은 시기에 김보성으리가 떴다.
  • 아니 아니, 언니 저 맘에 안들죠 - 이 경우는 좀 특이하다. 당사자인 예원이 나서기 전에도 해당 밈이 퍼지긴 했지만, 그녀가 직접 나서 이 사건 이후 자신의 인지도가 올라갔다며 노이즈 마케팅을 시도한 이후로는 억지 밈이 돼 버린 것.
  • 엄준식 - PD아무무의 본명으로, 악성 팟케스트 청자들에서부터 시작하여 트위치, 유튜브까지 퍼져나간 억지 밈이기도 하다. 채팅창이나 댓글창에 엄준식이라고 도배하거나 "엄준식이 누구냐"라는 함부로 쳤다간 큰일 난다. 댓글에는 '엄'이라는 단 한 글자로 답글을 달고, 그 외에도 끝없는 뇌절로 인해 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이 말을 금지어로 건 스트리머들도 많다.
  • 오마마마마(라디오 한정) - 최화정이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및 자신이 들어있는 광고에서 사용하는 억지 밈. 라디오를 듣지 않은 사람에게는 처음 들어본다는 말이 대부분.
  • 안녕하살법 - 본래 오타쿠 네티즌들이 덕혐 성향의 네티즌들을 기분나쁘게 하기 위해서 치던 드립이었는데 점점 유행하면서 오타쿠가 아닌 대중들에게도 먹히는 드립인 줄 알고 인싸들한테 이 드립을 쳤다가 본의 아니게 덕밍아웃을 당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
  • 유전자 - 이쪽은 아예 미리 선언해둔 유행어 몇 가지를 중심으로 상황이 풀려나가는 것을 컨셉으로 하는 코너.
  • 엘 넥라시코 - 문서 참조. 일방적으로 밀리는 관계인 데다, 두 팀의 팬심이나 위상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기자들의 무리수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원본인 엘 꼴라시코는 축구에서 사용하는 단어인 엘 클라시코에서 따온 것으로 어감도 비슷하고 공감대도 있어서 억지 밈이 아니었는데, 괜히 억지로 다른 것도 끼워 넣었다 억지 밈이 된 사례. 뭣보다 히어로즈가 넥센에서 키움으로 바뀌게 돼서....
  • 하지 마라 - Warhammer 40,000에서 나온 용어로, 구 리그베다 시절 한정으로 여기에 해당했다. 흠좀무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급으로 너무 남발되는 바람에 협의를 통해 워해머 쪽 내용에 아닌 곳에서는 전부 지우기로 한 적이 있을 정도. 즉 좀 더 정확히는 원래 옛날 워해머 팬덤에선 진짜 밈이었는데 위키에선 억지 밈이 된 셈이다.

4.1.1. 성공한 억지 밈

(가나다순)
  • 급식체
    • 앙 기모띠 - 철구가 유행시킨 단어. 초, 중, 고등학생들이 주로 많이 쓰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엄청 싫어한다. 철구가 인터넷 방송 중에 폭동개 발언을 해버린 바람에 서서히 잊히다가 SNL 코리아가 '급식체 특강'이라는 화제의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윈기 회복했다. 그 뒤로는 그냥 급식체의 대표 명사 중 하나 정도.
    • 이거 실화냐? - 위의 앙 기모띠처럼 처음엔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으나, 감동실화, 충격실화 같은 바리에이션들이 등장하고 보겸이 자주 사용 함으로써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실화(實話)라는 단어의 의미 자체가 확장되고 있을 정도로 실생활에서도 많이 쓰이는 드립이다.
  • 뇌섹남 - 2013년경부터 인터넷과 각종 SNS에서 퍼지기 시작하여, 2014년경부터는 연예계 인터넷 뉴스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한 단어. 뜻인즉슨 "뇌가 섹시한 남자". 사실 뇌섹남이란 표현은 SNS 유저들을 중심으로 사용되던 신조어인데, 오히려 온라인 은어가 각종 언론을 통해 양성화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유희열이 처음 뇌섹남으로 지칭된 인물로 추정. 다만 뇌섹남이란 단어 자체는 억지 밈이다. 여담으로 별 관련은 없지만 너드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미드 빅뱅 이론에선 'Smart is new sexy'라는 문구가 쓰인 적이 있다.
  • 디시인사이드발 유행어들 - 디시 외의 타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억지 밈들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대체로 최대 커뮤니티인 디시의 문화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익숙해져서 거부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 갑분싸 - "자기 위기가 해지는" 상황을 묘사하는 데 매우 적절해 진짜 밈으로 등극했다.
    • 노잼 - 디씨인사이드의 한 이용자가 만든 억지 유행어. 진짜로 '~갤 10대 유행어'라는 식으로 별 재미도 없는 억지로 만든 단어를 개념글 조작으로 아무 갤에나 퍼뜨리던 건데, 다른 건 다 묻혔지만[7] 이상하게 이거 하나는 진짜 유행어가 되었다. 더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고.
    • 즈언통(전통) - 디씨인사이드 하스스톤 갤러리에 존재하던 억지 밈. 특히 그 중에서도 황금 위습을 뜻한다. 사실 억지 밈까진 아니었으나 너도나도 개념글을 가기 위한 황금 위습 짤 주작질이 성행하는 바람에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 머선129 - 인터넷 방송인 난닝구의 유행어. 엄밀히 말하면 억지 밈은 아니었으나, 인터넷에 해당 유행어가 뜨고 나서 강호동이 이에 영향을 받아 TV에서 이를 다소 과하게 밀게 되면서 억지 밈적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더불어 히트다 히트의 선례처럼 인싸 개그로 보이게 되면서 넷상에서는 다소 억지 밈이라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한때 한국인의 인터넷 채팅을 본 외국인들이 해당 밈을 보고는 BTS의 신곡이 12월 9일 발표되냐며 관심을 가졌던적이 있었다는것(...)
  • 밥먹었수산시장? 요즘 내가 미는 유행어임 - 웃긴대학의 어느 유저가 무려 10년 동안 민 문장. 초기에는 웃긴대학 내에서도 공감받지 못하고 그냥저냥 지나갔지만 10년 동안 한 우물만 파는 근성(...)을 인정받기라도 한 것인지 웃대 안에서만큼은 우수수 추천을 받고 패러디 댓글도 나오는 등 어느 정도는 성공한 밈이 되었다.
  • 소확행 - 실제로 사용되는 일이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크루트에서 '2018 올해의 유행어 1위'로 선정. 어원의 특성이나 사용되는 곳(방송,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사용하여 유행한다기 보다 국민들의 행동을 정의하고 규정하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억지 친근 용어에 가깝다. 전형적으로 미디어가 만든 하향 하달식의 확산 패턴이다.
  • 손가락 하트 - 엄지와 검지를 교차해서 만드는 하트. 기존에 돈(지폐)을 얘기하면서 만들던 그 모양이다. 세간에서 먼저 유행한 게 아니라 원래 1990년대에 '겸손한 V'라는 의미로 쓰던걸[8] 방송에서 손가락 하트라고 억지로 푸시 해서 쓰던 건데, 별로 하트 같지도 않고 방송에서 왜 그렇게 띄워주냐고 싫어하는 의견이 많았다.[9]
  • 아재개그 - 아재개그를 억지로 써먹으려고 하다가는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분 나쁠 수가 있다. 누군가는 억지 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 콩드립 - 억지 밈이지만 스타크래프트나 게임 관련 사이트에서는 진짜 밈처럼 사용되며 종종 PD가 젊은 편에 속하는 예능에 반복되는 2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때 사진을 이용한 자막이 등장하기도 한다. 다만 위의 다른 사례들과 같이 방송과 오프라인을 비롯한 일상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당장 사용되는 경우도 대자보와 같은 극히 일부의 사례밖에 없다. 항목 참조
  • 태보해 - 이 밈 하나로 조혜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조명 받게 되었다.
  • 히트다 히트 -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박명수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하하가 CF까지 찍으면서 무도 내에서는 유행어라고 생각하고 그에 관련된 특집까지 하는 등 유행어 대우를 하고 있지만, 디시인사이드에서 하하의 비호감 이미지를 이용한 히트콘[10]으로 어그로를 끌던 일부 악성 유저들 때문에 잠시 안 좋은 의미로 유행했다. 물론 이걸 정말 유행어라고 생각하고 사용한 사람은 거의 없다. 이 또한 상술한 사례처럼 부장님들 코드에 맞아서 광고나 홍보업계에서 잔뜩 써먹으며 억지 밈이 되었고, 잔뜩 써먹은 탓에 어느 정도 상승세를 타, 사용빈도 자체는 높았다. 하향식 유행의 예시 중 하나.
  • K- - 코로나 대응 관련 국뽕 드립으로, K-방역을 따라 K를 접두사로 하여 K-일상 등의 파생어를 만들며, 여기저기서 K-드립을 밀기 시작하자 이를 비꼬기 위해 온갖 요소 앞에 K-를 붙이는 드립이다. 즉 억지 밈을 비꼬기 위한 억지 밈인 셈이다.

4.2. 해외

  • 9GAG
  • 개 운 해 졌 다 - 물론 수많은 매드 무비가 탄생할 만큼 인기 있는 영상이나, 이 영상의 제작자 라마즈P가 개인적인 소질보다는 공작으로 인기 반열에 드는 성격이 강해서 (특히 '개운해졌다'의 경우 그 자체로만 따지자면 단순한 낙서에 음원만 들어가 있는, 보통으론 절대로 인기가 있을만한 영상이 아니다) 이 영상 이후로 안티가 많이 생겼다.
  • 무함마드를 그리는 날 - 사우스 파크의 에피소드로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 이후 방영된 에피소드다. 무함마드를 그리면 죽는다고? 그럼 우리가 전부 무함마드를 그리면 되겠네. 어디 우리 다 죽여 보시지?라는 의도 하에 '무함마드를 그리는 날'을 만든다. 다만 사실 이 자체가 억지 밈이라기보다는 비꼬는 형태가 억지 밈과 닮은 것뿐이라고 보는 게 맞다.
  • 밀하우스 - 재미없는 농담만 계속해대서 억지 밈의 상징이 되었다. Millhouse is not a meme이란 밈이 역으로 만들어졌을 정도.
  • 바트 더 제너럴
  • 엘사게이트 - 위의 사례들처럼 일부 네티즌들이 자신의 농담을 퍼뜨리려고 하는 것과 달리 이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그 내용이 심각하게 선정적이라 그 해악도 매우 심각한 편.
  • 일본 3대 RPG
  • 짝수놀음
  • Desu
  • Meme Generator
  • Uganda Knuckles
  • Mr. Incredible Becoming Uncanny

5. 관련 문서


[1] 사실 억지 밈과 관련된 영어 표현 중 Dank Meme은 뉘앙스 상 이쪽에 더 가깝다. 대충 사골이란 표현과 가까운 느낌.[2] 이건 그나마 80년 대생을 지칭하는 뜻으로 좀 쓰였다.[3] 그나마 여기 거론된 것들은 그래도 좀 덜 억지스러운 것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특히 N세대의 경우. 당장 나무위키의 세대 문서만 봐도 온갖 세대가 난립하는 모양새를 볼 수 있다.[4] 이것도 조선일보가 본격적으로 띄웠다. 지금 386세대 정치 성향과 조선일보가 거의 원수지간인 것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5] 사실 밈이라고 보긴 힘들긴 하다.[6] 뉴스파인더-신의한수의 전신. 지금도 그렇지만 우파 진영 매체들 중 가장 오른쪽이었다는 평이 있다.[7] 'ㄴㄴ해'같은 경우 조금 쓰이긴 했다. '깊하(깊갤+하이)'의 경우도 앞 글자가 다른 말로 바뀌어서 @하(@+하이)[email protected]바(@+바이) 식으로 일부 커뮤니티에서 쓰고 있다.[8] 캠퍼스 러브 스토리를 비롯한 당시 한국 사회를 다룬 서브컬처에서 자주 등장한다.[9] 런닝맨에서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했을 때 제시어가 하트로 나왔는데 다른 멤버들은 양손으로 크게 하트를 그렸는데 유재석 혼자만 손가락 하트를 해서 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멤버들도 이게 뭐가 하트냐고 따질 정도.[10] 하하의 얼굴과 히트다 히트를 합친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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