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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 개요
미래(未來, future, 앞날)는 과거, 현재와 함께 시간 구분 개념 중 하나로서 현재의 다음 시간대를 반드시 다가오는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미래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예측불허한 시간을 말한다. 한자를 풀이하면 미래라는 낱말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참고로 불교 세계관의 전세(前世, 전생), 현세(現世), 내세(來世, [ruby(未來世, ruby=미래세)]의 준말)에서 유래했다. 사전적으로만 보면 당장 1초 뒤의 시간조차도 무슨 일이 날지 정확히 못 박을 수 없는 게 미래이다.
장래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는데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을 이르고, '장래'는 장차 다가올 날을 의미한다. 여기서 ‘장래’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앞날을 의미하는 데 반하여 '미래'는 그보다 더 먼 시간까지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불확정성 원리가 증명됨으로써 미래를 완전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정설이 되었다.
미래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을 미래학(futurology)이라고 하며 미래를 연구하는 사람을 미래학자라고 한다.
사람 이름으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윤미래라든가.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미라이가 간혹 이름으로 쓰인다. 꿈과 희망을 주기 좋은 소재인 듯하다.
2. 미래와 운명
우선 이 주제에 대해 중요시되는 해석이 있다. 양자역학과 매우 관련이 깊은데, 코펜하겐 해석이 결정론/비결정론의 주된 이슈이다.이 결정론에 대한 역사를 따지면,
운명은 정해져 있다 | 운명론 |
뉴턴역학에서부터 시작된 미래는 하나로 정해져 있다 | 결정론 |
코펜하겐 해석에 따른 미래는 확률적인 사건들이 겹쳐 확률의 형태로 존재한다 | 확률론적 결정론 |
확률론적 결정론은 불확정성의 원리에 따라 작은 입자는 비교적 넓은 영역에서 확률적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이 입자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여 만들어지는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다.[1] 수없이 많은 확률로 이루어진 미래들의 집합이 가능할 뿐이다.[2] 따라서 이는 0에 한없이 가까운 확률의 미래들의 집합이며 정해져 있다고 할 수 없다. 이는 원래의 결정론과는 다르다. 결정론은 1개의 미래만이 존재하지만, 확률론적 결정론은 수없이 많은 확률적인 미래가 존재한다.[3]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미래는 결정적이며, 어떻게 보면 비결정적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기존의 결정론이라 불리던 형태는 아닌 것이다.
여기서 코펜하겐 해석은 '해석'이지만, 불확정성 원리는 입자의 기본적인 성질이다. 더 자세한 설명은 불확정성 원리와 코펜하겐 해석, 양자역학의 해석 문서 참고. 더욱 자세한 내용은 결정론 문서도 참고. 무한대에 가깝지만 물리법칙을 위배하지 않기에 미래의 종류는 한정적이다. 예를 들어 어떤 미래에도 중력은 존재하고 어떤 미래에도 광속불변의 법칙이 적용된다.
2.1. 미래를 소재로 한 작품
- 5분 후의 세계
- 가면라이더 지오
- 길티기어 시리즈
- 냥코 대전쟁
- 닥터 스톤
-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 데스티니 시리즈
- 도라에몽
- 도서관 전쟁
- 드래곤볼 z
- 멋진 신세계
- 미래 노스텔지아
- 미래일기
-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작중 시점은 20세기 후반(크리스탈은 21세기)이지만, 30세기의 미래도 같이 얽혀 있다.
-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 새로운 세계
- 성계 시리즈
-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스타트렉
- 신세계에서
- 액셀 월드
- 여신 후보생
- 우주의 기사 테카맨
- 우주의 스텔비아
-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
- 유희왕 5DS
- 유희왕 ZEXAL
- 워해머 40,000
-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 제3인류
- 터닝메카드 W
- 트레인 히어로
- 캡틴 퓨쳐
- 파운데이션 시리즈
- 파이어 엠블렘 각성
- 퓨쳐라마
- 허긋토! 프리큐어
- ARIA
- EVE Online
- PSYCHO-PASS
- Z/X
2.2. 관련 문서
3. 창작물 속 미래 관련 능력 보유자들
3.1. 미래를 보는 능력
보통 운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여기에 포함된다. 즉, 정확히 말해서 미래의 운명을 바꾼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순수하게 아직 일어날 리 없는 일을 사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능력만 포함된다. 클리셰로는 단편적인 미래만 봐서 어떻게든 미래를 고치려고 삽질하면 그 삽질이 사실 예정된 미래라는 경우가 많다.- 1초(웹툰) - 호수[4]
- 11eyes - 사츠키 카케루
단, 미래를 보는 것은 최후반부 한정이다. 자세한 건 아이온의 눈 문서로... - 가면라이더 지오 - 토키와 소고[5], 카코가와 히류[6]
- 골판지 전기 W - 오오조라 히로
대표적으로 토키오시아 사건, M.고조 등장 때, 이집트의 카이로 호텔 폭발 전, 33화에서의 대통령 납치 사건 등. - 그리스 로마 신화 - 모이라, 카산드라, 프로메테우스
- 로마 신화 - 파르카이
- 극흑의 브륜힐데 - 타치바나 카나
- 나루토 - 시온
극장판에만 나왔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엇나간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서 나이트아이
- 난다 난다 니얀다 - 고양이 왕, 눈물귀신, 니얀다(야고)
'미래가 보이는 구슬'의 역대 주인들. 다만 앞의 둘과는 달리 니얀다는 작중에서 구슬로 미래를 본 적은 없고, 구슬은 눈물귀신이 다시 가져갔다. - 넥스트(영화) - 크리스 존슨
- 대도서관의 양치기 - 카케이 쿄타로
- 덴마 - 미라이 닷수, 아론, 나즈레를 비롯한 데바림족. 이들은 예지몽을 꾼다.
- 도사의 무녀 - 이치키시마히메
- 도타 2 - 얼굴없는 전사
적 영웅을 처치했을 때, "난 미래를 보았다. 그곳에 너는 없었지."라는 대사를 봐서는 가까운 미래라거나 먼 미래를 볼 수 있는 듯하다. - 드래곤볼 - 버독
- 리그 오브 레전드 - 트위스티드 페이트
궁극기의 이름이 운명이며 효과는 모든 적의 현재 위치 간파. 설정상으로는 자신의 카드로 적의 미래를 점치는 거라고... -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 미쿠니 오리코
- 마법천자문 - 용킹
먼 미래가 아닌 몇 초 후의 미래만 볼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 륀느
단순히 미래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타인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단 이때는 륀느의 힘보다 대상자의 의지가 더 중요시되며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자신의 미래는 바꿀 수 없어서 아카이럼의 배신과 검은 마법사에 의해 봉인당할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어도 순순히 당했고(그럼에도 데몬과 아카이럼, 두 명의 군단장이 협공해서야 제압할 수 있었다.) 자신을 대신할 만한 대체자인 신의 아이를 만들었다. - 모모 - 카시오페이아(30분 앞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거북이)
- 미래를 보는 소년 - 김밀
- 미래일기 - 일기 소유자 전원
-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 인어, 혹은 인어였을 수도 있었던 인물 단 한 번만 볼 수 있고, 인어가 됨으로써 그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 사키 아치가편 - 온죠지 토키
- 수퍼내추럴 - 척 셜리, 케빈
- 스트라이크 위치스 시리즈
- 에이라 일마타르 유틸라이넨
- 한나 유스티나 마르세이유, 군들라 랄을 비롯한 편차사격 능력자들
- 스티븐 유니버스 - 가넷, 사파이어
- 스파이 패밀리 - 본드 포저
- 신령 - 가비
- 아가레스트 전기 - 휘 라 로아
- 안녕, 프란체스카 - 앙드레 대교주
단, 5초 후까지만 예측할 수 있다. - 에그엔젤 코코밍 - 라이치(래미밍)
- 엔칸토: 마법의 세계 - 브루노 마드리갈
- 원피스 - 마담 셜리, 바질 호킨스, 샬롯 카타쿠리, 몽키 D 루피
- 유희왕 - 이시즈 이슈타르 - 유희왕
- 이집트 신화 - 샤이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진격의 거인 - 진격의 거인[7], 시조의 거인
- 창세기전 3: 파트 2 - 시빌라
- 체인소 맨 - 미래의 악마
- 치우천왕기 - 맥달
- 커피우유신화 - C. 슈톨렌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 -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
- 키스 식스 센스 - 홍예술
- 타이밍, 어게인 - 장세윤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 주인공들
2편의 킴벌리와 4편의 닉의 경우 여러 번 미래를 보았다. - 페어리 테일 - 샤를
- 포켓몬스터 - 네이티오
- 푸시 - 캐시 홈즈
- 퓨처 워커 - 미 V. 그라시엘
- 허구추리 - 사쿠라가와 쿠로, 사쿠라가와 릿카
- TYPE-MOON
- Warhammer 40,000 - 파시어, 라이브러리안, 젠취,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콘라드 커즈, 인류의 황제
3.2. 미래로 오갈 수 있는 능력
미래로 오갈 수 있는 경우가 포함된다. 즉, 정확히 따지자면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로 갈 수 있는 경우만 포함된다. 단 자유자재로 갈 때만 포함, 사건사고로 가는 건 무효이다.- X맨 - 네이단 크리스토퍼 (케이블)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 카도야 츠카사, 카이토 다이키
이 두 인물은 과거는 물론이고 평행세계와 차원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다. - 가면라이더 지오 - 토키와 소고, 2068년의 토키와 소고
이명이 '시간의 제왕'인 만큼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것 땨위야 일도 아니다. - 가면라이더 리바이스 - 가면라이더 센츄리
전용 변신벨트인 사이클로트론 드라이버에 시간여행 기능이 있다. - 닥터후 - 타디스, 타임로드
- 도라에몽 - 도라에몽(도라에몽), 도라미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카오스 컨트롤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아사히나 미쿠루
시드 마이어의 문명- 원피스(만화) - 코즈키 토키
- 키테레츠 대백과 - 시간여행기
- 크툴루 신화 - 이스의 위대한 종족, 틴달로스의 사냥개,[8] 그레이트 올드 원, 아우터 갓
- 팀 포트리스2 - 엔지니어(팀 포트리스 2)
엔지니어가 1999년에 타임머신을 만들었다. 과거로 갈 수도 있고 미래로 갈 수도 있는 대신 시간여행할 때 리스크가 많다는 점. 하지만 1999년 당시 엔지니어 기술력이 타임머신을 만들 정도면 그후에는 리스크를 극복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 퓨쳐라마 - 앞으로만 갈 수 있는 타임머신
-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 버닉스
단순히 미래만 오간다고 하기엔 복잡하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자.
4. 미래드립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으나 보통 과거의 사람들이 특정 연도의 미래에 등장할 것이라고 상상하여 해당 연도를 분석했던 분석글이나 해당 연도를 다루는 창작물에 등장하던 것이 막상 진짜 그 연도가 도래해도 대부분은 상용화는커녕 개발 단계조차 딛지 못한 경우[9]가 많다 보니, 유튜브 등지에서 이를 두고 현 시대에 유행하는 어구들[10]이나, 현 시대의 영 좋지 못한 상황 등을 인용하여 현실을 반쯤 농담으로 자조하는 밈이 형성되고 있다.예시를 몇 개 들자면 이렇다.
1990년의 사람들: "30년 뒤에는 신체개조기술이 상용화되고, 로봇이 사람 대신 복싱을 하고, 사람이 화성에 도착하겠지?"
2020년의 사람들: "아, 밖에 좀 나가보자. 제발!"
2020년의 사람들: "아, 밖에 좀 나가보자. 제발!"
보통 "미래"라고 하면 최첨단의 사이버펑크에 초 하이테크놀로지의 간지나는 미래를 생각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기 마련이니 종종 드립으로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사이버펑크 2077 관련 밈.
[1] 이를 비결정론이라 한다.[2] 이는 확률론적 결정론이다.[3] 이 하나하나의 미래들이 실제로 분화되어 존재한다는 가설이 평행우주론이다.[4] 발동 조건으로 긴장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 정도에 따라 적게는 수 초 앞에서 많게는 몇 시간 앞의 상황도 내다볼 수 있다.[5] 지오 2로 각성한 뒤로 미래예지 능력이 생겨 미래를 예지할 수 있게 되었다.[6] 지오의 어나더 라이더인 만큼 지오가 가진 힘인 미래예지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7] 정확히는 다음 계승자가 이전 계승자에게 미래의 특정 장면을 보여주는 식으로 작동한다.[8] 이 두 종족은 시간 여행이 종특이다.[9] 대표적으로 이 분야의 단골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비주얼 박물관에서 예측했던 2011년의 '유인 화성 탐사' 등이 있겠다. 물론 반대로 스마트폰의 사례처럼 당대의 예측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다.[10] 주로 개그를 용도로 만들어진 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