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강남구/정치
서울특별시 제22대 국회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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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회선거구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580009><tablebgcolor=#580009> | }}} | ||||
<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 168,269명 (2024) | |||||
상위 행정구역 | 서울특별시 | |||||
관할 구역 |
| |||||
신설년도 | 1988년[1] | |||||
국회의원 | | 박수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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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양재천 남쪽 지역을 관할하는 선거구이며, 현재 이곳의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박수민 의원이다.강남구는 타워팰리스로 상징되는 부촌과 구룡마을로 상징되는 빈민촌이 함께 있어 두 얼굴을 가진 곳으로 알려졌지만 구룡마을의 재개발이 확정되었고, 타워팰리스가 있는 도곡동은 사실 이전부터 갑 선거구였다가 신설된 병 선거구로 옮겨갔다.
이 선거구는 수서동과 일원1동에 영구임대아파트가 있고 세곡동에는 공공주택지구가 있어서 30대 청년층과 4050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에 수서동, 일원1동, 세곡동은 민주당 표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와 강남구에서도 그나마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다만, 개포1, 2, 3동은 고가 아파트들이 신축되며 보수정당 강세지역이 되었다. 요약하자면 개포1, 2, 3동은 보수정당 강세, 세곡동은 민주당 강세 그리고 일원본/1동, 수서동, 개포4동은 스윙보터 지역으로 보면 된다. 이 중 일원1동과 개포4동은 민주당세가 다소 높은편이다.
하지만 개포4동도 개포래미안포레스트의 입주 영향인지 22대 총선에서는 보수정당 후보가 개포3동보다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여담으로 유명 정치인들이 많이 거쳐간 지역구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이곳에서 국회의원을 지냈고, 그 뒤에는 오세훈이 이곳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뒤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19대 총선 때는 정동영이 이 지역구에 출마했으며, 20대 총선 때 24년 만에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전현희는 당선 후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등 체급이 올라갔다.
21대 총선에서 전현희를 꺾고 당선된 박진은 종로에서 3선을 했던 중진이며, 윤석열 정부에서 외교부장관으로 재임했다. 진보당 대선 후보인 김재연도 18대 총선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이 지역구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 당선인 | 당적 | 임기 | |
강남구 [2] | ||||
제10대 | 정운갑 | [[신민당(1967년)|]] | 1979년 3월 12일 ~ 1980년 10월 27일 | |
이태섭 | [[민주공화당|]] | |||
제11대 | 이태섭 | | 1981년 4월 11일 ~ 1985년 4월 10일 | |
고정훈 | | |||
제12대 | 김형래 | | 1985년 4월 11일 ~ 1988년 5월 29일 | |
이중재 | [[민주한국당|]] | |||
강남구 을 | ||||
제13대 | 이태섭 |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 |
제14대 | 홍사덕 |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 |
제15대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 ||
제16대 | 오세훈 | |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 |
제17대 | 공성진 | |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 |
제18대 | 2008년 5월 30일 ~ 2011년 6월 9일[3] | |||
제19대 | 김종훈 | [[새누리당|]]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 |
제20대 | 전현희 | |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 |
제21대 | 박진 | [[미래통합당|]] |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 |
제22대 | 박수민 | | 2024년 5월 30일 ~ 현재 |
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삼성1동, 삼성2동, 대치1동, 대치2동, 대치3동, 개포1동, 개포2동, 개포3동, 세곡동, 일원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태섭(李台燮) | 41,123 | 1위 |
| 35.97% | 당선 | |
2 | 민창기(閔昌基) | 23,949 | 3위 |
[[통일민주당|]] | 20.95% | 낙선 | |
3 | 박명서(朴明緖) | 10,732 | 4위 |
[[평화민주당|]] | 9.38% | 낙선 | |
4 | 박춘응(朴春應) | 3,392 | 5위 |
[[신민주공화당|]] | 2.96% | 낙선 | |
5 | 김용덕(金容德) | 367 | 6위 |
| 0.32% | 낙선 | |
6 | 홍사덕(洪思德) | 34,746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0.3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5,882 | 투표율 73.60% |
투표 수 | 114,726 | ||
무효표 수 | 417 |
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삼성1동, 삼성2동, 대치1동, 대치2동, 대치3동, 대치4동, 개포1동, 개포2동, 개포3동, 개포4동, 세곡동, 일원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만제(金滿堤) | 43,627 | 2위 |
[[민주자유당|]] | 35.50% | 낙선 | |
2 | 홍사덕(洪思德) | 64,201 | 1위 |
| 52.24% | 당선 | |
3 | 이신범(李信範) | 15,064 | 3위 |
[[신정치개혁당|]] | 12.2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70,302 | 투표율 72.80% |
투표 수 | 123,976 | ||
무효표 수 | 1,084 |
참고로 14대 총선은 민주당이 거대여당 민주자유당을 상대로 97석을 얻었던 선거였다. 그리고 3위를 차지한 이신범 후보는 다음 선거에서 강서구 을로 지역구를 옮겨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다.
2.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대치1동, 대치2동, 대치3동, 대치4동, 개포1동, 개포2동, 개포3동, 개포4동, 일원본동, 일원1동, 일원2동, 수서동, 세곡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성철(鄭聖哲) | 28,563 | 2위 |
[[신한국당|]] | 24.33% | 낙선 | |
2 | 김태우(金泰宇) | 24,858 | 4위 |
[[새정치국민회의|]] | 21.17% | 낙선 | |
3 | 이재경(李在慶) | 5,039 | 5위 |
| 4.29% | 낙선 | |
4 | 이태섭(李台燮) | 27,648 | 3위 |
[[자유민주연합|]] | 23.55% | 낙선 | |
5 | 서병찬(徐丙贊) | 238 | 7위 |
| 0.20% | 낙선 | |
6 | 김삼연(金三淵) | 448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38% | 낙선 | |
7 | 홍사덕(洪思德) | 30,601 | 1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6.06%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182,846 | 투표율 64.91% |
투표 수 | 118,686 | ||
무효표 수 | 1,291 |
2.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대치1동, 대치2동, 대치3동, 대치4동, 개포1동, 개포2동, 개포3동, 개포4동, 일원본동, 일원1동, 일원2동, 수서동, 세곡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오세훈(吳世勳) | 64,516 | 1위 |
| 59.40% | 당선 | |
2 | 이평수(李枰秀) | 33,901 | 2위 |
[[새천년민주당|]] | 31.21% | 낙선 | |
3 | 김태우(金泰宇) | 5,324 | 3위 |
[[자유민주연합|]] | 4.90% | 낙선 | |
4 | 도재영(都載榮) | 1,491 | 5위 |
[[민주국민당(2000년)|]] | 1.37% | 낙선 | |
5 | 이춘근(李春根) | 602 | 7위 |
| 0.55% | 낙선 | |
6 | 이창수(李昌洙) | 1,859 | 4위 |
| 1.71% | 낙선 | |
7 | 김종수(金鍾秀) | 925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8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89,241 | 투표율 57.77% |
투표 수 | 109,324 | ||
무효표 수 | 706 |
그러다가 홍 후보는 2000년 1월 19일 장기표와 함께 '1인 보스정치와 지역주의 타파'를 내걸고 가칭 '무지개연합' 창당을 선언하였으나, 8일 만에 해체되며 1월 27일 돌연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홍사덕은 한나라당에 입당하자마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등 대우를 받았고, 강남을이 아닌 비례대표로 옮겼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이 지역에 새로운 인물을 수혈해야 했다. 그렇게 이회창 총재가 발탁한 인물이 오세훈 변호사. TV 출연 등으로 널리 알려진 젊은 변호사로 이미지가 좋아 당선을 자신했다.
새천년민주당에서는 이평수 한국일보 기자를 내세웠다. 젊은 기자 출신으로 오세훈 변호사처럼 신선함과 전문성을 내세웠지만 공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지구당 조직을 정비하는 것이 관건.
자유민주연합은 지난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21.2%를 득표했던 김태우 후보를 공천했다. 지역 인지도가 있고, '핵주권론'을 주장해 유명해진 인물로 보수표를 노렸다.
선거 결과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59.4%의 높은 득표율로 원내 진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 선거를 기점으로 강남구가 보수정당의 초강세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다.
2.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대치1동, 대치2동, 대치3동, 대치4동, 개포1동, 개포2동, 개포3동, 개포4동, 일원본동, 일원1동, 일원2동, 수서동, 세곡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공성진(孔星鎭) | 70,831 | 1위 |
| 57.50% | 당선 | |
2 | 박정일(朴正一) | 9,166 | 3위 |
[[새천년민주당|]] | 7.44% | 낙선 | |
3 | 이환식(李桓植) | 41,977 | 2위 |
[[열린우리당|]] | 34.08% | 낙선 | |
4 | 이춘근(李春根) | 1,120 | 4위 |
[[자유민주연합|]] | 0.9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89,887 | 투표율 65.41% |
투표 수 | 124,202 | ||
무효표 수 | 1,018 |
실제로 오 의원은 "민주화 세대에게 한나라당은 5·6공 잔존세력에 불과하다"며 "5 · 6공 이미지를 가진 선배들을 향해 용퇴해달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7대 총선에서 오세훈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다. 중진들의 용퇴를 선언한 것은 '자리'에만 연연하는 의원들이 많아서이고, 자신이 먼저 그 '자리'를 포기해 메시지를 주려 한 것이라고 한다. 대신 의정활동 잔여금을 사회에 기부해 화제가 되었다. 이후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다.
오세훈 의원을 대신해 한나라당은 원래 강남구 갑에서 공천을 신청했던 공성진 전 한양대학교 교수를 이곳에 공천했다. 공성진 후보는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철학과 문명충돌론, 인간의 미래 등을 강의한 학자로, "미래학자인 자신만이 강남발전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열린우리당은 이환식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수를 공천했으나, 원래 이 지역에서 총선을 준비하던 김수진 후보는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였다. 이에 경선을 실시했고, 결국 이환식 후보가 승리해 공천을 확정지었다.
새천년민주당은 삼성SDS 출신의 IT 전문가 박정일 후보, 자유민주연합도 이춘근 후보를 공천했다.
이 중 가장 앞서나가는 두 후보가 한나라당 공성진, 열린우리당 이환식 후보로 모두 교수 출신인 만큼, 이 지역은 '교수 매치'로 주목을 받았다. 물론 지역에서 인지도도 낮고 대학에서 연구하던 인물들이니만큼 정치에 뛰어드는게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학자 출신들의 대결에 나름 신선한 기대를 한 모양. 첫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결과[4]가 나와 강남권에 민주당쪽이 당선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실제 선거 결과는 공성진 후보가 57.5%를 얻어 가볍게 승리, 강남벨트의 한나라당 지지세는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여담이지만 해당 선거에 불출마하고 야인으로 돌아간 오세훈 의원은 2년 뒤인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다.
2.6.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대치1동, 대치2동, 대치3동, 대치4동, 개포1동, 개포2동, 개포3동, 개포4동, 일원본동, 일원1동, 일원2동, 수서동, 세곡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최영록(崔永祿) | 17,231 | 2위 |
[[통합민주당(2008년)|]] | 18.34% | 낙선 | |
2 | 공성진(孔星鎭) | 57,721 | 1위 |
| 62.69% | 당선 | |
3 | 신대철(申大澈) | 6,776 | 3위 |
[[자유선진당|]] | 7.36% | 낙선 | |
4 | 김재연(金在姸) | 4,545 | 5위 |
[[민주노동당|]] | 4.94% | 낙선 | |
6 | 신언직(申彦直) | 4,830 | 4위 |
[[진보신당|]] | 5.25% | 낙선 | |
7 | 김미화(金美化) | 964 | 6위 |
[[평화통일가정당|]] | 1.0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01,145 | 투표율 46.17% |
투표 수 | 92,871 | ||
무효표 수 | 804 |
||<-8><tablealign=center><bgcolor=#0095da><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95DA> 18대 총선 서울 강남구 을 개표결과 ||
현역인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재출마했고, '현실에 부합하는 종부세 과세기준 조정' ,'재건축 규제 완화 및 개선' , '국제 컨벤션 센터 건립' 등의 공약을 내세워 재선을 노렸다.<colbgcolor=#eee,#353535> 정당 | 통합민주당 | 한나라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최영록 | 공성진 | ||
득표수 (득표율) | 17,231 (18.34%) | 57,721 (62.69%) | -40,490 (▽44.35) | 92,871 (46.17%) |
대치1동 | 12.24% | 74.14% | ▽61.90 | 51.20 |
대치2동 | 12.27% | 73.07% | ▽60.30 | 48.97 |
대치3동 | 15.83% | 68.54% | ▽52.71 | 43.58 |
대치4동 | 19.85% | 61.19% | ▽41.34 | 33.20 |
개포1동[a] | 15.89% | 65.69% | ▽49.80 | 46.94 |
개포2동 | 18.58% | 61.62% | ▽43.04 | 42.57 |
개포3동 | 25.76% | 50.89% | ▽25.13 | 25.13 |
개포4동 | 21.58% | 60.02% | ▽38.44 | 51.47 |
일원본동[b] | 18.06% | 63.55% | ▽45.49 | 49.19 |
일원1동 | 23.94% | 52.61% | ▽28.67 | 43.67 |
일원2동[C] | 22.53% | 56.09% | ▽34.56 | 49.00 |
수서동 | 26.42% | 54.40% | ▽27.98 | 44.68 |
세곡동 | 18.53% | 66.16% | ▽47.63 | 46.54 |
후보 | 최영록 | 공성진 | 격차 | |
부재자투표 | 13.67% | 64.40% | ▽50.73 |
통합민주당은 최영록 로얄학습클리닉 대표를 공천했다. 원래 최영록 후보는 광진구에 출마하려했다가 자진 사퇴하고 이 지역에 전략 공천되었다.
최영록 후보는 '바른생각 큰정치, 큰생각 바른정치'라는 구호를 내세워, '종부세 완전 폐지', '재건축 규제 철폐', '외자유치를 100억불 달성'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중 종부세 폐지 공약이 인상적인데, 사실 통합민주당은 종부세 폐지에 부정적이었다.
'종부세 폐지 반대 1000만 서명 받기 운동'도 했던 만큼 종부세 폐지는 서민 경제를 죽인다며 반대했다. 공성진 후보나 강남구 갑 이종구 후보도 다른 지역 여론을 의식해 완전 폐지를 주장하지는 못했는데, 최영록 후보가 완전 폐지 공약을 들고 나온 것. 결국 강남 지역 여론을 위해 당의 입장과는 다른 공약을 내세운 것이다.
어쩌면 어차피 이명박 정권에서 폐지될 것이라고 예측했을 수도 있다. 진보신당 신언직 후보는 종부세 관련 토론회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필요하다"며 종부세 폐지를 반대했다가 주민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총재 경제특보를 지냈던 신대철 후보가 출마했고, 민주노동당도 중앙대의원 김재연 후보가 나왔다.
하지만 종부세 폐지를 내건 최영록 후보도 이 지역에서 선전하는데는 실패했다. 선거 결과는 공성진 후보 62.69%, 최영록 후보 18.72%로, 공성진 후보가 가볍게 재선에 성공한다.
2.7.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대치1동, 대치2동, 대치4동, 개포1동, 개포2동, 개포4동, 일원본동, 일원1동, 일원2동, 수서동, 세곡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종훈(金宗壎) | 73,346 | 1위 |
[[새누리당|]] | 59.48% | 당선 | |
2 | 정동영(鄭東泳) | 48,419 | 2위 |
[[민주통합당|]] | 39.26% | 낙선 | |
6 | 김광종(金光宗) | 1,552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2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04,733 | 투표율 60.62% |
투표 수 | 124,113 | ||
무효표 수 | 796 |
||<-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bgcolor=#c9252b><tablebordercolor=#c9252b> 19대 총선 서울 강남구 을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민주통합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김종훈 | 정동영 | ||
득표수 (득표율) | 73,346 (59.48%) | 48,419 (39.26%) | +24,927 (△20.22) | 124,113 (60.62%) |
대치1동 | 76.43% | 22.95% | △53.48 | 64.82 |
대치2동 | 69.12% | 29.94% | △39.18 | 63.31 |
대치4동 | 54.11% | 44.51% | △9.60 | 46.56 |
개포1동[a] | 60.04% | 38.72% | △21.32 | 62.28 |
개포2동 | 56.17% | 45.32% | △12.85 | 62.24 |
개포4동 | 53.54% | 45.00% | △8.54 | 54.19 |
일원본동[b] | 62.09% | 36.69% | △25.50 | 65.63 |
일원1동 | 49.05% | 49.45% | ▼0.40 | 57.49 |
일원2동[C] | 54.17% | 44.87% | △9.30 | 63.13 |
수서동 | 51.92% | 46.40% | △5.52 | 59.29 |
세곡동 | 56.79% | 41.77% | △15.02 | 58.96 |
후보 | 김종훈 | 정동영 | 격차 | |
국외부재자투표 | 50.74% | 45.07% | △5.67 | |
국내부재자투표 | 59.94% | 37.86% | △22.06 |
강남구 을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종훈 | 정동영 | 격차 |
전체 | 54.0% | 45.0% | 9.0%p |
공 의원은 2012년 2월에는 삼화저축은행 관련 비리에 연루되어 미국 LA공항에서 입국거부 당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재판을 받았고, 혐의가 인정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렇게 새누리당 소속의 전 의원이 낙천되자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이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다. 대통령 선거까지 나왔던 야당의 네임드가 강남 을이라는 새누리당 강세 지역에 나온다는 것에 큰 화제가 되었다.[11]
이미 18대 총선에서 원래 지역구인 전주 덕진을 떠나 동작구 을에 출마했다가 이미 낙선했는데 재보궐선거에서 당이 전주 덕진이 아닌 다른곳으로 보내려하자 탈당하여 전주 덕진에 나와 당선된 상태여서, 신선함은 떨어질수도... 게다가 이 지역은 이미 18대 비례대표 의원인 전현희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다.
정동영 후보는 대선에서 낙선한 후 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진보적인 행보를 하고 있었다.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에도 누구보다 앞장섰고, 당내에서도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몇 안되는 의원이었다. 그런 자신이 강남에서 당선되면 진보적인 행보에 큰 상징이 될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지역 당내 경쟁자인 전현희 후보와의 마찰이었다. 전현희 의원은 정동영 후보가 전략 공천을 받기 위해 당 지도부와 공심위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영표 당 대표 비서실장이 저를 만나 송파갑으로 지역구를 옮길 수 있겠느냐는 말까지 했다"며 심지어는 "정동영 고문의 전략공천 압박과 나경원 전 의원의 기소청탁 압박 중 도대체 누가 더 구태정치인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말까지 한다. 결국 경선을 실시했고, 정동영 후보가 승리했다.
이렇게 당내에서 마찰이 있었지만, 어쨌든 후보가 되었고, 문제는 새누리당이 누구를 공천하느냐였다. 원래는 허준영 전 경찰청장[12]과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이 예비후보를 등록해 활동하고 있었는데,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공천설이 돌았다.
김종훈 후보는 한미 FTA 협정을 총지휘했던 FTA의 상징적인 인물. 그리고 정동영 후보는 ‘FTA 무효화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FTA를 반대하는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그래서 김종훈 vs 정동영 대결이 성사되면, 이 지역의 선거는 그야말로 FTA 대결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었다. FTA 논쟁을 그 지역에서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것. 민주통합당이 FTA 폐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이번 총선을 치르려 하고 있는데 정치적인 측면에서 득볼게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FTA 논쟁을 정면돌파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새누리당은 결국 김종훈이 아닌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전략공천했는데, 곧바로 이영조 후보의 '역사관' 문제가 터졌다. 5.18 민주화운동을 '민중반란'이라고 표현했던 것.
이에 광주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의 반발이 있었고 새누리당은 공천을 철회한다.[13][14][15] 대신 김종훈 후보를 전략공천해, 결국 김종훈 vs 정동영의 FTA 선거 구도가 확정되었다.
선거 과정은 예상대로 매우 불꽃튀는 접전으로 전개되었다. 정동영 후보는 FTA 협상 당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향해 "미국 파견관인지, 옷만 입은 이완용인지 모르겠다"는 초강력 발언도 했었고, 김종훈 후보는 "그럼 FTA 지지하는 국민들은 이완용 지지자라는거냐"라며 강력한 설전이 있었다.
선거 진행중에도 정동영 후보는 "트위터에서 '김종훈씨가 검은머리 백인이어서 한국 시차가 안 맞아 100분토론을 낮에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더라"고 공격하거나, 김종훈 후보는 "지난 총선때 '나이드신 어르신들 선거에 나오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냐. 정말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의 역할이 필요 없는 단계가 됐느냐"며 노인 비하 발언을 공격했고, "미국 싫어하시는 분이 왜 큰 돈 들여 아들 미국에 유학시키냐"며 공격하기도 했다. 정동영 후보는 김종훈 후보가 개포동 재개발을 훼방놓았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러한 접전의 과정에도 불구하고, 선거 결과는 그리 접전은 아니었다. 김종훈 후보가 59.48%를 얻어, 39.26%를 얻은 정동영 후보를 20% 차이로 눌러 무난히 당선되었다.
개표 과정에서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 논란으로 정동영 후보측이 항의하는 사태도 있었다. 봉인하지 않은 투표함을 정동영 후보측 개표 참관인이 발견한 것. 이에 선관위는 실수를 인정하고 별도 분리한 채 개표를 재개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 많은 야당 지지자들은 강남에서는 누굴 보내도 어렵다는 비관론을 내보이기도 했지만, 정동영 후보는 당내 공천 잡음도 있었고, '부자증세'의 필요성을 말하는 후보가 강남에서 40%에 가까운 득표를 한것 자체가 선전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2.8.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개포1동, 개포2동, 개포4동, 일원본동, 일원1동, 일원2동, 수서동, 세곡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종훈(金宗壎) | 41,757 | 2위 |
[[새누리당|]] | 44.41% | 낙선 | |
2 | 전현희(全賢姬) | 48,381 | 1위 |
| 51.46% | 당선 | |
5 | 김광종(金光宗) | 3,877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1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3,093 | 투표율 62.41% |
투표 수 | 95,550 | ||
무효표 수 | 1,535 |
||<-5><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4ea2><tablealign=center><bgcolor=#004ea2> 20대 총선 서울 강남구 을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더불어민주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김종훈 | 전현희 | ||
득표수 (득표율) | 41,757 (44.41%) | 48,381 (51.46%) | -6,624 (▼7.05) | 95,550 (62.41%) |
개포1동[a] | 50.80% | 45.15% | △5.65 | 60.58 |
개포2동 | 46.96% | 49.50% | ▼2.54 | 59.14 |
개포4동 | 43.42% | 52.10% | ▼8.68 | 52.80 |
일원본동[b] | 46.42% | 50.53% | ▼4.11 | 64.75 |
일원1동 | 43.47% | 51.59% | ▼8.12 | 58.20 |
일원2동[C] | 45.86% | 50.04% | ▼4.18 | 63.65 |
수서동 | 49.61% | 45.21% | △4.40 | 60.35 |
세곡동[d] | 37.19% | 59.15% | ▼21.96 | 61.96 |
후보 | 김종훈 | 전현희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56.35% | 38.67% | △17.68 | |
관외사전투표 | 42.11% | 52.34% | ▼10.23 | |
재외투표 | 36.16% | 60.40% | ▼24.24 |
강남구 을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종훈 | 전현희 | 격차 |
전체 | 48.3% | 48.2% | 0.1%p경합 |
참고로 개포동을 제외하면 모두 1963년 서울 편입 이전에 광주군 대왕면에 속했던 곳이다. 특히 양재천에 바로 맞닿아있어 대치동-도곡동과 시가지가 연담화 되어있는 개포동-일원동을 제외하면, 수서동-세곡동은 사실 일반적인 의미의 강남(광주군 언주면)과는 지리적으로나 생활권 면에서 이격되어 있고, 도시 개발 연도도 차이가 있다.
같은 강남구 소속이지만 강남구의 다른 동들과는 차이가 나는 이러한 점 때문에 더욱 야당들이 해 볼 만한 지역구가 된 것이다.
새누리당에서는 현역 김종훈 의원이 경선에서 원희목 전 의원을 누르고 재선을 노리게 되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8대 총선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밀려 송파구 갑으로 지역을 옮겨 전략 공천을 받았지만 반납하고 강남구 을에서 활동하던 전현희 전 의원이 전략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당은 전 열린우리당 강남구청장 후보였던 이판국 후보를 공천했으나, 후보를 등록하지 않고 전현희 후보로 단일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려다 취소하기도 했다. 결국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변수는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에 대거 유입된 젊은 연령대의 표심이었다. 김종훈 - 전현희 양당 후보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적극적으로 관련 문제들을 열거하고 해결할 적임자라고 외쳤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종훈 후보가 우위를 점한다고 발표했으나...
보수의 텃밭에 민주당이 24년만에 깃발을 꽂고야 만다.
사실 여론조사에서는 큰 차이로 김종훈 후보가 앞선다고 발표되었으나, 20대 총선을 치르기 일주일 전쯤에는 # 여의도연구원에서 접전지로 분류한다는 보고도 나왔으며, # 새누리당에서도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선거 사흘 전 김무성 대표가 강남구 갑, 을, 병의 세 후보를 모두 데리고 수서역에서 합동유세를 하는 등 분위기를 다잡으려고 노력했으나 세곡동의 몰표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동별 득표수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4ea2><tablealign=center><bgcolor=#004ea2> 20대 총선 서울 강남구 을 개표 결과 ||
개포1동과 수서동을 제외하고 모든 동에서 전현희 후보가 앞섰으며, 세곡동에서만 4천표 이상 차이를 벌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강남구 을의 경우, 18대 대선[24]이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25]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개포동, 일원동, 수서동에서는 다른 강남구 지역과 달리 여당후보가 근소하게 유리하거나 여야후보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다.<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더불어민주당 | 격차 (1위/2위) |
후보 | 김종훈 | 전현희 | |
득표수 (득표율) | 41,757 (44.41%) | 48,381 (51.46%) | -6,624 (▼7.05) |
개포1동[a] | 5,341 (50.80%) | 4,747 (45.15%) | △5.65 (594) |
개포2동 | 5,321 (46.96%) | 5,609 (49.50%) | ▼2.54 (288) |
개포4동 | 3,656 (43.42%) | 4,387 (52.10%) | ▼8.68 (731) |
일원본동[b] | 5,411 (46.42%) | 5,890 (50.53%) | ▼4.11 (469) |
일원1동 | 3,527 (43.47%) | 4,186 (51.59%) | ▼8.12 (659) |
일원2동[C] | 3,824 (45.86%) | 4,173 (50.04%) | ▼4.18 (349) |
수서동 | 4,040 (49.61%) | 3,862 (45.21%) | △4.40 (178) |
세곡동[d] | 7,100 (37.19%) | 11,291 (59.15%) | ▼21.96 (4,191) |
그런데 5년 전만해도 개발제한구역에 걸려 대부분이 논밭, 도로, 야산에 불과하여 노인들이 대부분이었던 세곡동에 보금자리 주택이 완성되면서 젊은 층의 주민들이 대거 유입되어, 세곡동의 유권자수는 2012년 8,733명에서 2016년 31,158명으로 급등하였다.
그리고 보수표가 쏟아지는 개포주공 2, 3단지와 개포시영이 재건축으로 이주해 보수세가 약해진 상황에서 대치동 마저 강남병으로 이탈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 세곡동의 표심이 5% 가량의 넉넉한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고 볼 수 있겠다.
큰 그림으로 보면 대치동의 선거구 이탈과, FTA 통상가 이미지를 계속 밀어붙이던 김종훈 의원의 유세가 먹혀들지 않았다. 세곡동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들의 야권 지지 성향이 확인되었고 전현희 후보의 지하철역 유치 공약이 어느 정도 주효했다.
그렇지만, 이번 선거에서의 대치동 개표 결과를 합산해도 전현희 후보가 490표 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26] 하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은 김종훈 후보가 지역구 관리를 사실상 방치했다는 것이다.
당장 강남구 을과 투표 성향이 비슷했던 양천구 갑, 수성구 갑, 분당구 갑을 보면 이번에 처음으로 민주당계 후보가 당선된 지역들인데, 전임 국회의원과 이번 후보가 지역구 공약에 신경을 아예 쓰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구 수성구 갑을 보면 전임 이한구 의원이 임기 중 지역구를 버리고 성남시로 이사를 간 후 일치감치 불출마를 선언해서 수성구민들 사이에서 이한구 의원이 성남으로 도망갔다는 말까지 나왔고, 수성구랑 아무 연고도 없고 대구에서 경북고 나온 게 전부에다 과거 경기지사 시절 소방서에 관등성명 요구해서 전국적으로 망신을 샀던 김문수를 수성갑에 공천했다.
그 결과 수성구민 사이에서 대체 우리를 뭘로 보길래 이런 공천이 나올 수 있냐는 여론이 돌았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62%의 득표율을 올리며 민주당계 후보가 합쳐서 30%도 득표 못한 수성구 갑에서 압승을 한다.
양천구 갑도 18대 총선에서 원희룡 의원이 지역구를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19대 총선에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 득표율이 45%를 넘겼고, 19대 국회의원 길정우가 자기 지역구에 행복주택을 추진하는 등 최악의 행보를 보이면서 20대 총선에서 더민주 황희 후보에 몰표를 주어서 처음으로 민주당계 후보를 당선시켰다.
또한, 성남시 분당구 갑에서도 지역구 주민들에게 여론이 좋던 이종훈 후보를 친유계라는 이유만으로 컷오프시키고 공천된 권혁세 후보는 지역구 현안에 대해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기도 처음으로 성남시 분당구 을과 같이 넉넉한 차이로 민주당계 국회의원이 당선된다.
8년 내내 지역구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던 전현희 후보를 찍었을 수 있다면 표차는 그 이상으로 벌어졌을 수도 있었으니[27] 당연히 전현희 후보의 승리가 폄하될 이유는 전혀 없는 것.
당장 19대 총선 김종훈 후보의 득표율이 59%, 20대 총선이 44%인데, 이것을 단순히 개포주공 재건축들의 이주했다는 이유만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2.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개포1동, 개포2동, 개포4동, 일원1동, 일원2동, 일원본동, 수서동, 세곡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전현희(全賢姬) | 47,157 | 2위 |
| 46.41% | 낙선 | |
2 | 박진(朴振) | 51,762 | 1위 |
[[미래통합당|]] | 50.94% | 당선 | |
3 | 김광종(金光宗) | 1,341 | 3위 |
| 1.31% | 낙선 | |
7 | 강기현(姜基鉉) | 422 | 5위 |
[[국가혁명배당금당|]] | 0.41% | 낙선 | |
8 | 김민찬(金旻澯) | 919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9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40,330 | 투표율 73.02% |
투표 수 | 102,469 | ||
무효표 수 | 868 |
||<-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000><tablebordercolor=#ef426f><bgcolor=#ef426f> 21대 총선 서울 강남구 을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전현희 | 박진 | ||
득표수 (득표율) | 47,157 (46.41%) | 51,762 (50.94%) | -4,605 (▼4.53) | 140,330 (73.02%) |
개포1동[a] | 29.64% | 68.55% | ▼38.91 | 75.86 |
개포2동 | 32.76% | 65.68% | ▼32.92 | 75.98 |
개포4동 | 49.48% | 47.83% | △1.65 | 67.26 |
일원본동[b] | 43.74% | 54.34% | ▼10.60 | 74.05 |
일원1동 | 49.69% | 46.23% | △3.46 | 67.53 |
일원2동[C] | 44.21% | 53.62% | ▼9.41 | 73.27 |
수서동 | 45.71% | 50.72% | ▼5.01 | 70.29 |
세곡동[d] | 53.04% | 44.05% | △8.99 | 69.23 |
후보 | 전현희 | 박진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9.74% | 44.50% | △5.24 | |
관외사전투표 | 56.69% | 40.38% | △16.31 | |
재외투표 | 57.79% | 40.98% | △16.81 |
강남구 을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전현희 | 박진 | 격차 |
전체 | 46.7% | 50.7% | 4.0%p경합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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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당 창당 추진위 대표 김광종 예비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등록을 했으나 어찌 된 이유인지 최종적으로 민생당 후보로 등록을 하면서 김 후보는 지난 19대와 20대 강남 을 국회의원 선거, 지난 2018년 강남구청장 선거에 이어서 계속해서 도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신 이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는 다름아닌 19대 대선때 역시 무소속으로 나왔던 김민찬 후보가 출마를 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현기 포럼 강남민생함께 대표, 이지현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32], 김동수 자유한국당 국가정상화특별위원회 위원,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 정원석 강남(을) 전 당협위원장이[33]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으로 통합된 후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우선공천했으나, 3월 16일 최고위에서 금융감독원 제재 이력을 이유로 최홍 예비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결국 최종적으로 종로에서 3선을 지냈던 박진 전 의원이 이 곳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받게 되었다.
당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반감으로 미래통합당이 이 지역구를 탈환할 수도 있겠다는 관측이 나오는가 한편, 개포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 재건축 사업들로 인해 보수 정당 지지 세력이 대거 이주하기도 하였으며, 전현희 전 의원의 탄탄한 지역 조직 및 20대 총선처럼 젊은 인구가 많은 세곡동에서 전현희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여부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강남구 을에는 일원1동과 수서동, 세곡동 등지에 영구임대아파트, 국민임대아파트, 장기전세아파트,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등이 다양하게 섞여 있고 13,000가구 정도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분양가 산정 문제로 주민들에 공약한 사항을 아직도 지키지 못하고 있었기 때매 이 문제를 해결할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결과는 미래통합당의 박진 의원이 당선되면서 강남구 전체를 다시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자리잡게 되었다.
통합당 박진 후보는 디에이치 아너힐즈(72.58%)와 래미안 블레스티지(70.35%)를 비롯한 고가 아파트가 위치한 투표소에서 전현희 후보를 무려 트리플스코어 차이로 눌렀다.
또한 박진 후보는 전통 부촌 아파트로 불리는 개포동 경남, 우성, 현대 아파트가 투표하는 개포1동 1, 2 투표소에서는 77.88%, 82.92%의 득표를 했다.
그래서 민주당 전현희 후보는 세곡동과 일원동, 개포4동에서 이 표차를 상쇄를 했어야 했지만, 세곡동에서 압승을 못 거둔 건 물론[34], 일원본동과 일원2동을 박진 후보에게 헌납함으로써 석패하였다.[35] 여담으로 판자촌으로 유명한 구룡마을(개포1동 제3투표소)에서도 통합당 박진 후보가 48.5%의 득표율로 승리했다.[36]
이번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특별시 전체 49석 중 무려 41석을 쓸어 담아 총 83.7%나 차지하는 초압승을 거두었는데,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의 서울특별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당선자들 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들[37]은 모두 재선에 성공했으나 유일하게 전현희 의원 혼자서만 서울특별시 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중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38][39]
이 선거에서 맞대결했던 전현희와 박진은 다음 22대 총선에서 모두 서울 강북 지역으로 지역구를 옮겼는데, 모두 각자의 소속 정당에게 험지로 꼽히는 지역구에 전략 공천되었다.
전현희 후보는 서울 강북지역에서 용산구 다음으로 보수세가 강력한 성동구를 끼고 있는 중구·성동구 갑에, 박진 후보는 다세대주택의 비율이 높은 서대문구 을에 전략공천되었다.
결과는 21대 총선과는 반대로 정권심판론을 등에 업은 전현희 후보가 승리했고, 박진 후보는 본인의 정치인생 첫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 을 개포1동, 개포2동, 개포3동[40], 개포4동, 일원본동, 일원1동, 수서동, 세곡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강청희(姜淸曦) | 50,663 | 2위 |
| 41.42% | 낙선 | |
2 | 박수민(朴琇民) | 71,633 | 1위 |
| 58.57%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168,269 | 투표율 73.67% |
투표 수 | 123,961 | ||
무효표 수 | 1,665 |
||<-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e61e2b><tablebgcolor=#fff,#191919><bgcolor=#e61e2b> 22대 총선 서울 강남구 을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강청희 | 박수민 | ||
득표수 (득표율) | 50,663 (41.42%) | 71,633 (58.57%) | -20,970 (▼17.15) | 123,961 (73.67%) |
개포1동[A] | 30.31% | 69.88% | ▼39.57 | 74.59 |
개포2동[B] | 33.91% | 66.08% | ▼32.17 | 72.25 |
개포3동[C] | 42.79% | 57.20% | ▼14.41 | 75.63 |
개포4동[D] | 41.64% | 58.35% | ▼16.69 | 66.43 |
일원본동[E] | 38.89% | 61.10% | ▼22.21 | 74.30 |
일원1동 | 45.12% | 54.87% | ▼9.75 | 65.00 |
수서동 | 40.87% | 59.12% | ▼18.25 | 71.70 |
세곡동[F] | 47.89% | 52.10% | ▼4.21 | 69.03 |
후보 | 강청희 | 박수민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5.32% | 54.67% | ▼9.35 | |
관외사전투표 | 50.31% | 49.68% | △0.65 | |
재외투표 | 54.55% | 45.44% | △9.11 |
강남구 을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강청희 | 박수민 | 격차 |
전체 | 38.3% | 61.7% | 23.4%p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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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이 지역구에 재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48] 전략공천이 예상되었고 2024년 2월 15일 강청희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전략공천했다.
최대 변수는 21대 총선 이후 입주한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2,296세대), 디에이치 자이 개포(1,996세대), 서울개포 상록 스타힐스(1,703세대), 개포자이 프레지던스(3,375세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6,702세대)의 표심. 합쳐서 무려 16,072세대[49]인만큼, 당연히 큰 변수가 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개포동 재건축은 개포주공 5단지, 6단지+7단지와 개포현대 2차, 개포현대 1차+개포경남+개포우성 3차, 개포우성 7차, 개포한신+현대 4차가 남아 있어 23대 총선에서도 매우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개포동의 국민의힘 강세에도 불구하고 정권심판론이 이 지역마저 강타하여 민주당의 재탈환 여부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마침 일원, 수서, 세곡동의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선거들과 달리 꽤나 회복되고 있는 모양새다. #
그러나 출구조사에서는 박수민 후보가 60% 넘게 득표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개표 결과 격차가 조금 줄어들었을 뿐 박수민 전 EBRD 이사가 17% 차로 여유있게 승리하였다. 정치 신인이 무려 지역구 관리를 잘한다는 인근 지역구보다도 더 높게 나온 것이다.
선거기간 나왔던 여론조사가 박빙으로 나왔었고 각 당에서도 지역구 판세를 경합으로 분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박수민 후보는 모든 동에서 승리했다.
실제 지역 여론이나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셈[50]인데, 초미의 관심사였던 개포동 신규 입주 아파트 단지들의 표심이 인근 대치동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보수정당 지지세를 보여준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51] 더 충격적인 것은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겼던 일원1동, 세곡동에서도 졌다는 것이다. 주택 단지가 많은 일원동, 임대아파트, 보금자리주택이 많은 수서동 세곡동까지 참패를 했다는 것은 정권심판론 부각보다 종부세 인하나 지역밀착형 공약을 내세우는 등 다른 전략을 내세웠어야 함을 시사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20대 총선에서 전현희 후보가 당시 새누리당을 어떻게 이겼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부분.
강남구 을 지역에서 개포동의 인구 비중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보수정당 강세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52] 민주당 입장에선 범야권이 압승을 거둔 총선 속에서도 이 지역에선 완패를 당한 것이고 일원동 수서동 세곡동 전 지역을 모두 이기지 않는 한 이곳에서의 승산은 앞으로 힘들 것이라 봐야된다.
강남은 재개발할수록 더욱 보수화된다는 것이 증명되어버린 선거이기에 사실상 민주당이 앞으로 강남구에서 뿌리내리기는 어려워보인다.
다만 강남구 을이 유일하게 관외사전투표를 이긴데다 전체적으로도 40%가 넘는 득표를 기록했기 때문에 민주당내에서 중랑감 있는 후보가 나설시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있다. 마침 개포 1, 2동 정도만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40~50정도의 지지율이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이 지역들에서 승기를 잡는다면 영등포구 을의 사례처럼 접전승의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먼저 줄어야겠지만
[1] 현재 관할구역은 대치동을 강남구 병에 떼어주며 2016년에 확정.[2] 중선거구제 시기[3]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 잔여 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4] 공성진 29.8%, 이환식 29.3%, 조선일보 & 갤럽[a] 구룡마을이 있는 동네.[b] 삼성서울병원이 있는 동네.[C] 서울수서경찰서가 있는 동네. 2022년 일원2동 → 개포3동으로 동명이 변경됨.[a] [b] [C] [11] 이 당시 민주통합당은 서울 지역 승리를 위해 기존 타 지역구의 거물급 의원들을 서울 지역구에 전략공천했는데, 정동영뿐만 아니라 정세균을 종로구에, 천정배를 송파구 을에 공천했다. 결과는 종로구에서 홍사덕을 꺾고 당선된 정세균을 제외하고 모두 낙선.[12] 이 사람은 결국 노원구 병에 공천되었고 통합진보당 노회찬에게 패배했다.[13] 단순히 광주의 여론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강남 지역의 호남 출신 유권자들이 두려워서 그런 것이다. 1990년대 이래로 강남이 보수정당 텃밭이긴 하나 야권 성향 표가 고정적으로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14] 이후 2019년 2월에 이와 유사한 상황이 다시 벌어졌다. 이종명(1959) 참조.[15] 그리고 12년 후, 새누리당의 후예 국민의힘은 5.18 망언의 당사자 도태우 공천을 강행했다가 철회했다.[a] [b] [C] [d]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및 세곡1지구, 세곡2지구로 조성된 동네.[a] [b] [C] [d] [24] 개포, 일원, 수서동 박근혜 52,451 > 문재인 43,552[25] 개포, 일원, 수서동 정몽준 35,335 < 박원순 35,987[26] 그리고 전현희 후보의 원래 지역기반은 대치동이다. 대치2동에 오랫동안 거주하였으며, 법률 사무소를 대치동에서 개소하였다.[27] 실제로 선거 기간중의 지역 케이블 방송 토론에서 전현희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가며 공약을 설명한 반면, 김종훈 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해 무지한 모습만 보였다.[a] [b] [C] [d] [32] 이 둘은 서울시의원을 역임했다.[33] 여의도 연구원 차세대 브랜드 위원회 위원장, 청사진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34] 4,000여표에서 2,000여표로 반토막이 났다.[35] 어찌보면 사실상 전현희 후보의 패배에 쐐기를 박았다고 해도 무방한데, 일원본동에선 1,400여표, 일원2동에선 900여표 차이로 패했기 때문이다.[36] 개포1동 제3투표소: 미래통합당 박진 291 (48.5%)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270 (45.0%).[37] 남인순, 진선미, 김병기, 김영주, 황희, 노웅래, 전혜숙, 홍익표, 한정애, 이인영, 안규백, 우상호, 김영호, 기동민, 박주민, 강병원, 박용진, 고용진, 우원식, 인재근, 서영교, 박홍근[38] 최재성 의원도 서울특별시 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최재성 의원은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기 때문에 논외. 여담으로 최재성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했으며,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을 현역 의원이었던 민병두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장경태 후보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와 단일화를 하면서 후보 사퇴를 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39] 반면,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의 서울특별시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당선자들 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당적의 출마자들 중에서는 낙선자가 이종구(경기도 광주시 을에 출마했지만 현역 의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혜훈(자신의 지역구에서 컷오프되었고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을에 재배치되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그마저도 이혜훈은 민병두와 장경태의 단일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리해졌으며, 만약 민병두 의원과 장경태 후보의 단일화가 없었다면 이혜훈 의원이 당선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나경원, 김용태(자신의 지역구에서 컷오프되었고 서울특별시 구로구 을에 재배치되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지상욱, 오신환, 정양석, 김선동 의원으로 8명이나 있었다. 이은재(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해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했지만, 거기서도 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했고, 한국경제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미래통합당의 후신인 국민의힘에 복당했다.)까지 합하면 9명이다.[40] 이전 행정명칭 일원2동.[A]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및 구룡마을이 있는 동네.[B] 디에이치 아너힐즈와 디에이치 자이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있는 동네.[C] [D]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와 다세대주택이 공존해있는 동네.[E] 삼성서울병원이 있는 동네.[F]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및 세곡1지구, 세곡2지구로 조성된 동네.[47] 이걸 적용한 지역구 5곳은 강남구 갑, 강남구 을, 대구 북구 갑, 동구·군위군 갑, 울산 남구 갑이다.[48] 실제로 중구성동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되었다.[49] 이는 이곳과 비슷한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입주한 수원시 병 선거구보다도 많은 숫자이다! 수원시 병의 경우 13,707세대가 새로 입주하였다. 다만 결과는 상이하게 달랐는데, 수원시 병의 경우 보수세가 있는 동네를 재개발하였기 때문에 젊은 인구가 많이 들어와 수원시 병은 민주당세가 조금 더 강해졌다는 차이점이 있다.[50] 이쯤되면 여론조사가 완전히 틀렸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그리고 선거 막판 각당 지도부가 총력 유세를 왔던 것도 결과적으로 시간 낭비가 된 셈이다.[51] 대표적으로 6,702세대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입주한 개포1동은 약 70%의 득표율을 나타내며 강남구 을에서 가장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52] 지난 선거에서 강남구 을은 인접한 송파구 을과 비슷한 성향을 보였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선 현역 프리미엄이 없는 인지도 낮은 후보가 출마했음에도 상당한 현역 프리미엄을 갖춘 보수정당 후보가 출마한 송파구 을보다 더 큰 격차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