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9:50:09

폴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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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8 의 출전 캐릭터
<colbgcolor=#000><colcolor=#fff> 폴 피닉스
ポール・フェニックス | Paul Phoenix
파일:Tekken 8 Paul.png
열혈 파괴자
灼熱の破壊者 | Hot-Blooded Destroyer
국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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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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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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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colbgcolor=#000><colcolor=#fff> 나이 25 철권 1
27 철권 2
46 철권 3
48 철권 4~
신장 / 체중 187cm / 95kg[1]
혈액형 O형
인종 및 눈 색 백인 / 벽안 취미 오토바이
생일 4월 3일
격투 스타일 유도를 바탕으로한 종합격투기[2]
좋아하는 것 피자[3], 가솔린 냄새
싫어하는 것 일본고속도로(전 대회 중 체증에 시달림)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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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매컬러 (1 ~ 2)[4]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대사5. 인간 관계6. 성능
6.1. 철권 8
6.1.1. 시즌 1
7. 외전8. 기술 목록9. 기타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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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철권 시리즈를 상징하는 캐릭터. 첫 등장은 주인공 카즈야의 라이벌인 캐릭터였으나 현재는 개그캐릭터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한 명백한 조연임에도 인지도는 철권내에서 최상급인 다소 특이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열혈바보 폭주족 아저씨로 모든 철권 시리즈에 개근하고 있다.[10][11][12] 이름과 독특한 빗자루머리는 장 피에르 나레프오마쥬로 보인다.[13] 철권 1에서 처음 등장할 때 장 피에르 폴나레프의 헤어스타일을 한 청년이 켄 마스터즈마냥 붉은 도복을 입고 등장하는데, 폴나레프와는 다른 개성을 주기 위해서인지 등에는 노란색으로 이라는 글씨와 오른팔에 스콜피온 문신이 있다.[14][15] 철권위키에 나온 정보로서는 무직이며, 돈이 없을 때는 경호원 알바를 한다고 나온다. 철권 4에서 도장을 닫게 되었다는 언급이나 로우의 도장에 폴의 사진이 걸려있는 걸로 보아 도장 사범으로도 일했었던 모양이다.

철권 1부터 등장한 개근 캐릭터이며, 철권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뜨린 일등공신. 이 캐릭터는 그냥 오아! 한마디로 설명된다. 철권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특유의 노랑 빗자루머리와 오아 덕분에 폴은 안다.[16]

대표적인 초보용 캐릭터로, 단순하지만 막강한 한방 파워를 가지고 있다. 다만 콘셉트에서 보면 나오듯 고수급으로 갈수록 약점이 뚜렷하여 운영 난이도가 높아진다. 유도를 베이스로 한 종합격투기라는 설정이 있는데 일단 잡기 캐릭이 아니라서 유도와의 연관성은 업어치기배대뒤치기, 밭다리후리기를 하는 것뿐이다. 경쟁작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아벨이 커맨드 잡기로 유도를 '베이스'로 했고 게임을 위해 타격기를 넣었다는 느낌을 확실히 주는 데 반해 이쪽은 종합격투기라고 하기도 좀 이상하다. 폴의 대표기인 붕권은 형의권의 기술이고, 철산고는 팔극권이고, 격파 시연에서 볼법한 당수를 쓰기도 하는 등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구경하기 힘든 쿵푸 기술들로 점철되어 있다.[17] 종합격투기 출범 초기인 1990년대 초반에도 폴 같은 기술을 쓰는 사람은 없었다.

2. 상세

당시 모든 대전 격투 게임스트리트 파이터 2의 뼈대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철권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철권 첫 시리즈에서 폴은 켄 마스터즈의 포지션이었고 미시마 카즈야의 포지션[18]이었기 때문에 철권 첫 시리즈부터 미시마 카즈야의 라이벌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했으나 시리즈가 가면서 이 설정은 묻히고 쿠마의 라이벌 비슷한 존재로 격하되었다. 현재는 친구 마샬 로우와 함께 개그 캐릭터 취급. 모티브는 무술가로서도 유명했던 액션배우 척 노리스로 추정되는데, 금발의 미국인 무술가란 설정과 로우의 모티브가 된 이소룡과 실제 친구였다는 점도 로우와의 관계와 비슷하다. 척 노리스 최강설도 폴의 우주최강 기믹에 영향을 주었을지도. 또한 쿠마와의 관계는 곰과 싸운 걸로 유명한 윌리 윌리엄스라는 공수도가를 참고한 것으로 윌리는 곰을 무려 맨손으로 상대하는이런 분이다 [19].

자칭 우주최강을 줄곧 외치고 다니는 바보&개그스러운 모습만 보여서 잘 부각이 되진 않지만, 철권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의 격투가는 맞다. 젊었을 때 카즈야와 싸워 끝내 승패를 가리지 못한 점이나, 변신하기 전이라 해도 오거를 실력으로 쓰러뜨려 철권3의 승리자가 될 뻔한 점을 보면 알 수 있다.[20] 애초에 이 인간은 도 아니고 곰을, 그것도 무술을 쓰는 곰을 몇번이나 이겼다.[21][22]

단지 미시마 가문이 인외괴수라서 그렇지.[23]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그놈의 불운한 타이밍이...교통체증에 발목잡히지만 않았다면, 그 곰탱이가 귀찮게 굴지만 않았다면 철권의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24][25] 한마디로 재수가 더럽게 없다. 하지만 본인이 이러한 불운마저 사나이 답게 인정해버리는 면도 있어서 추하지 않고 오히려 상남자스러운 간지를 뽐내기도 한다.

상기한 내용 외에도 오리지널 철권 6 오프닝 영상에서 개조인간인 브라이언 퓨리와 맞붙어 전혀 밀리거나 고전하지 않았고, 오히려 브라이언이 총을 빼들자 날아차기로 총을 날려버린 뒤 연타를 먹였던 점 등으로 볼 때, 설정상으로는 분명 강한 격투가다. 물론 이건 브라이언의 실력이 생각보다 약하단 뜻도 된다.[26] 심지어 파치슬롯에서는 브라이언이 쏜 바주카포에 직빵으로 맞고 날아갔다가 금세 일어나서 브라이언한테 죽빵을 날리곤 폴과 브라이언의 주먹이 서로 부딪히자 충격파가 발생해 주변 아스팔트가 터져나가더니 브라이언이 폴의 주먹에서 나오는 충격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문제는 주역이 미시마 가문이라 스토리에서 벗어나면서 개그 캐릭터가 되면서 본인의 엔딩에서조차 비겁한 수단으로 겨우 이겼다던가, 스대철에서도 2대1 기습작전을 짜다가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달심에게 딱 걸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강한자와 싸우고 싶다'의 이미지가 점점 없어진다는 점. 이 때문에 진짜 강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워질 지경이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1 이전 시점에서 아머킹과 맞붙어 이긴걸로 보이는데 아머킹도 스토리상 알아주는 강자들중 한명이라 폴이 손꼽히는 강자라는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외에도 외전인 철만에서 크레이그 머독을 상대로 고전하다 이겼는가 하면, 파치슬롯에선 킹과 맞붙었고, 엠부에서 니나와 맞붙기도 했다. 아머킹, 머독, 킹, 니나 모두 세계관 내에서도 상위권 강자들이라 폴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 셈이다.

제작진들도 폴이 손꼽히는 강자임을 어필하기 위함인지 시네마틱 영상이나 외전, 스토리상에서 맞붙는 인물들이 카즈야를 제외하더라도 죄다 알아주는 강자들이다. 킹, 아머킹, 크레이그 머독, 브라이언 퓨리, 니나 윌리엄스 등. [27]

심지어 애니인 블러드라인에선 헤이하치가 폴에 대해 카즈야한테 데빌인자만 없었다면 폴이 카즈야를 이겼을지도 모른다고 했고, 화랑은 그를 이 대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인물이라고 했다. 화랑이 폴에 대해 강자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스승인 백두산한테 폴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면 똑같이 강자인 백두산 조차 폴을 강자로 평가할 만큼 폴은 굉장한 강자인 셈이다. 비록 카즈야가 데빌인자를 가지고도 헤이하치, 라스한테 밀린만큼 데빌인자만 없었다면 같은 미시마 가문이거나 미시마 가문에 필적하는 강자인 리 차오랑, 왕 진레이나 심지어 그외 상위권 강자들인 브루스 어빈, 간류, 요시미츠, 레이 우롱, 아머킹, 크레이그 머독 등 다른 인물들한테도 질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미시마 내에선 비교적 약체급이 라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맞다는듯이 미시마 가문답게 엄청난 강자인데 그런 카즈야를 데빌인자가 없다고 해서 이겼을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면 폴은 보통 강한 수준이 아니다.

다 떠나서 단순하고 호쾌한 격투바보 캐릭터이다. 그래도 4편의 엔딩에서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무도가로 돌아가는 모습은 꽤 멋있는 편. 스토리에서 온갖 굴욕을 다 당하지만서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근성은 폴의 성인 피닉스(Phoenix), 즉 불사조에 걸맞다고 할 수 있다.

설정상 바보&괴짜가 맞는게 6 시나리오 모드에서도 보면 윌리엄스 자매, 브루스 어빈, 레이 우롱, 화랑은 폴에 대해 "아직도 바보짓이나 하고 다니는 거냐?" 라며 혀를 내둘렀고, 그 인내심 쩌는 킹조차 "누가 이런 바보를 들여보냈어!" 하고 호통을 친다. 밥은 폴이 우주 최강을 외치는 걸 보며 "혹시 주변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거야?" 라고 공개적으로 물어봤다. 물론 이들이 진짜 폴을 싫어하거나 경멸하지는 않고 그저 괴상한 사람 취급하는 경우다.

성격이 좋지 않은 펭의 경우는 아예 대놓고 한심한 패배자라고 깐다. 여기에 더해 로우가 '그 녀석은 내 친구다. 복수는 해줘야겠어.'고 하자 "그럼 인연을 끊는게 낫지 않냐?" 라고 하며 상종도 못할 놈 취급한다. 폴도 자기가 괴짜라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자길 괴짜 취급하는걸 잘 아는지 괴짜면 뭐 어떠냔 입장이다. 심지어 폴로 브라이언과 대면시 브라이언이 다른 캐릭터들한텐 너희같은 사냥감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반응인데 비해, 폴에 대해선 폴이 넓은 마당좀 빌려쓰자고 하자 송사리한텐 볼일 없으니 꺼지라고 한다. 전투광인 브라이언 입장에선 상대가 폴 정도되는 강자일수록 기분이 좋을만한데도 폴이 바보, 괴짜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상대조차 하기 싫어한 것이다.

3. 스토리

시리즈 내 출연작
철권 1 (1994) 데뷔작 철권 5 (2004) ✔️
철권 2 (1995) ✔️ 철권 6 (2007) ✔️
철권 3 (1997) ✔️ 철권 TT2 (2011) ✔️
철권 TT (1999) ✔️ 철권 7 (2015) ✔️
철권 4 (2001) ✔️ 철권 8 (2024) ✔️
미국 출신의 격투가로서 자칭 우주 최강의 오토바이 폭주족 격투가. 곰을 쓰러뜨렸다는 실제 공수도가 윌리 윌리엄스를 동경해 격투가가 되었다는 설정이며 그에 걸맞게 쿠마라는 어떤 곰탱이와 악연으로 끈질기게 엮인다. 철권 토너먼트에 인생을 내걸고 매 대회마다 개근상을 찍으나 매번 부진한 결과를 맞는다. 마샬 로우와는 수행 동문으로 절친급으로 죽이 잘 맞으며 마샬의 아들인 포레스트 로우와도 사이가 좋다. 마샬과는 대회마다 매번 같이 무언가를 꾸미다가 폭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에는 엮인 스티브 폭스 또한 같은 개그캐를 만들고 있다.

본래 미시마 카즈야의 라이벌과 같은 캐릭터였지만 그런 대치 구도가 카자마 진에게 넘어가면서 붕 뜨기 시작하고, 점차 개그 캐릭터의 절차를 밟고 있다. 거기에 개그캐의 숙명인지 스토리에서의 행적은 그야말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행보 그 자체. 분명 본인 자체는 강력한 격투가지만 철권 3 이후 엄청난 몰락을 겪어버리고 가난해지는 바람에 속물적이고 비겁해지고 있어 점점 늙어갈수록 추한 행태를 보인다. 거기에 정작 스토리가 갈수록 미묘하게 무력도 너프되어 게임 내에서는 대부분 사기 캐릭터나 다름이 없는 폴이 스토리에서는 허세를 부리다가 된통 당하고 빌빌거리며 도망치는 모습이 굉장한 괴리감을 준다.

간혹 경호알바를 하기도 한다고 하며, 한번은 초대 아머 킹이 도장깨기가 취미이던 시절에 폴이 한 무술협회장의 경호알바를 하고 있을 당시 아머 킹과 안면이 생겼다고 한다. 이 당시 폴이 아머 킹과 맞붙어 승리했고, 아머 킹은 이후 초대 킹과의 대결을 계기로 도장깨기를 접고 선역이 된듯하다.

덤으로 자기 앞길 막는 곰탱이 덕분에 폴의 중간보스 또는 이벤트 영상때 항상 등장한다.

참고로 아래 내용들을 보기에 앞서, 철권의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시리얼 넘버 정규 시리즈만 정식 시나리오에 해당되며 개별 캐릭터의 엔딩 영상은 후속작에서 공식 시나리오로 확정되지 않는 이상 정식 시나리오로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봐야 한다.

열혈격투가 (熱血格闘家)
수련을 좋아하고 무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초열혈 미국인 격투가. 이전에 카즈야와 싸워서 무승부를 거둔 적이 있으며, 를 일방적인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싸움 속에 진정한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며, 더 강한 상대를 찾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파일:tekken1paul.jpg 파일:tekken2paul.jpg
1, 2 당시의 젊은 폴

주인공의 라이벌이라는 준주역의 포지션에다 악역이자 초대 주인공인 카즈야와 반대로, "싸움 속에서 진정한 자신이 있다" 라고 생각해 더더욱 강한 상대를 찾는다는 나름 진지한 설정으로 첫 등장. 허나 첫 등장부터 이미 폭망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엔딩에서는 빙주깨기, 맥주병 2개를 던진 후 쌍비천각으로 부수기, 카즈야의 얼굴을 그린 종이[28]를 붙인 벽을 붕권으로 격파하는 등의 수련을 한다.[29]

2의 스토리를 보면, 쿠마와의 대전에서 힘을 너무 써버려 카즈야와의 치열한 싸움 끝에 패배한 게 정사가 된다.

열혈격투가 (熱血格闘家)
'곰잡이(熊殺し)' 윌리 윌리엄즈[30][31]를 동경하던 소년도 이제는 세계 최고의 격투기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대회에서 쿠마를 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힘을 다 써버려 우승에는 실패했다. 영원한 수련 친구인 로우와 함께 수련에 몰두하던 중 다시 한 번 대회 개최 소식이 들려온다. 세계 최고, 아니 우주 최고를 목표로 대회에 참가한다.

27세. 전 대회에서 우승을 못한 것에 분개하여 2년간 친구 로우와 오랜 수행을 거친 후 대회에 다시 참가한다. 이 때부터 시리즈마다 폴을 상징하는 아이덴티티 우주최강을 목표로 삼게 되었다. 3편 스토리를 보면 2편 대회에서 폴의 정사는 쿠마와 싸워 또 이겼지만, 이후 카즈야와의 경기를 앞두고 교통체증에 의해 경기장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실격패를 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폴 엔딩에서는 폴은 산길을 바이크를 타고 가는데, 낙석이 일어나 도로를 막아 바이크가 갈수 없게 된다. 폴은 바이크를 세우고 길을 막는 바위를 붕권으로 부숴버린다.

마샬 로우 엔딩에서는 로우의 서머솔트 킥은 자신도 가뿐하게 해낼 수 있다면서 시전했다가 배로 착지하고 만다. 이후 후속작에서 이 장면에서 착안해 폴의 신기술로 추가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철권 7 승리포즈에서도 볼 수 있는 서머솔트 NG다.


초열혈격투가 (超熱血格闘家)[32]
지난 대회에서는 카즈야에게 도착하는 길에 쿠마과 싸워 승리를 거뒀지만, 그 사이 대회가 끝나면서 또다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윌리 윌리엄즈를 동경하며 격투기를 시작한 폴은 이제 전 세계 소년들이 동경하는 격투가가 되었다.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폴 자신은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폴이 46세 되던 해 봄, 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날아든다. 바로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제3회 개최 소식이었다.
지난 19년 동안 단 하루도 수련을 게을리 한 적이 없다. 컨디션도 만전. 그런 내가 질 리가 없다!

폴 46세, 사각은 없다!

19년이 흘러 46세. 전작에도 나왔던 기존 캐릭터들 중 가장 외모가 격변되었다. 제법 미청년이었던 젊은 시절을 지나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중년 간지 아저씨가 되었으나 붉은색 紅자 도복과 검은색 폭주족 슈트는 건재.

2의 대회 이후 수많은 격투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으나, 정작 철권 토너먼트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기에 뭔가 부족함을 느끼며 살던 찰나 철권 토너먼트가 다시 개최되고, 출전을 거부하던 마샬 로우 대신[33] 그의 아들인 포레스트 로우를 꼬드겨 참가비를 대납시키고 동반참가한다.

카즈야도 없는데다 2대 쿠마를 단박에 무찔러내고 노미스로 가장 먼저 오거를 쓰러뜨리는 등, 역대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귀향하지만, 오거가 다시 일어나 트루 오거로 된 것을 주최측에서 폴의 몰수패로 처리해버리고, 이후 진이 오거를 쓰러뜨린 것으로 발표되어 버렸다.

폴 엔딩에서는 바이크를 타고 트레일러를 추월하며 폼을 잡지만 하필이면 근처에 있는 교통경찰이 그걸 보는 바람에 경찰에게 잡히게 된다. 폴은 트레일러가 너무 느리게 달리는게 답답해서 그랬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결국 딱지를 끊기게 되는 개그 엔딩. 이 때부터 점점 폴의 엔딩이 개그 위주로 흘러가게 된다.

포레스트 로우 엔딩에서는 폴과 포레스트 로우가 마샬 로우의 도장으로 가게 된다. 셋이서 로우의 1AK를 쓰는데 마샬, 폴은 넘어져 실패하고 포레스트만 멀쩡히 성공한다.

폴 엔딩에서는 카즈야를 찾아낸 후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카즈야와 싸우려고 하지만 쿠마가 난입하고, 이에 폴은 일격에 쓰러뜨렸지만 카즈야는 이미 사라져버리고 이에 아쉬워하며 나간다.[34]

포레스트 로우 엔딩에선 우정출연하여 서로 수련하다가 실수로 고자킥이 크로스 카운터로 터져버린다.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3'에서 연승을 거듭하며 마지막에 투신까지 쓰러뜨린 폴은 승리를 확신하고 의기양양하게 귀국한다. 하지만 전 세계에 보도된 우승자는 폴이 아닌 카자마 진이었다.[35] 투신은 폴에게 쓰러진 후 두 번째 형태로 변신해 부활했고, 싸움은 계속되고 있었던 것이다.
폴은 자신이 승자라고 주장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의 고집스러운 태도에 실망해 점차 그에게서 멀어져 갔다. 폴을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소년들에게서 조롱을 당하기 시작했고, 예전에는 많았던 광고 출연 요청도 뚝 끊겼다. 그리고 도장마저 문을 닫게 되고, 폴은 완전히 몰락해 버린다.[36]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길에 떨어진 신문을 보게 된다. 거기에는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4' 개최를 알리는 기사가 실려 있었다. 폴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이번 대회를 정복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운다. 이번만큼은 진짜로 내가 이길 거야!
파일:paul-z1.jpg 파일:paul-t4-concept.jpg
2P 복장

대회에 다시 나타난 카즈야[37]를 만날 생각에 신나하지만 결국 자만하다 초반에 압도하고 있던 라이벌인 쿠마한테 처음으로 역전당해 지고만다.

48세. 4의 파격적인 변화에 따라 최초로 복장의 변화가 있었던 작품이다. 1P복장은 도복 상의 소매를 벗은 채 흰 티셔츠를 입고, 자신의 이름을 새긴 붉은 반바지에 부츠를 신는 등 묘한 어레인지가 가해졌다. 2P복장은 내린 머리스타일과 현대적인 평상복이란 상당히 파격적인 모습으로 나왔는데[38], 폴의 상징인 바짝 세운 머리가 아니라 일부 팬들의 항의가 있었으나 커트 코베인 느낌의 샤프한 이미지가 되었기에 좋아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후 작품에서 머리내린 스타일은 커스터마이즈로 구현할 수 있다.

철권 4 폴 피닉스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폴 엔딩에서는 대회에서 우승하여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되지만 원래 경영엔 관심이 없다보니 남에게 다 떠넘긴채 닥터 아벨에게 이용당하게 되고 그렇게 향락을 즐기며 점점 망가지던 중, 길을 가다 우연히 지나가던 도장[39]에 걸려있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 사진과 문하생들이 수련하는 모습을 보며 말없이 반성에 빠진다. 결국 고급 정장을 벗어던지고 2P 복장의 차림으로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지."라며 선글라스를 벗어던지고선 바이크를 타고 어디론가 떠난다. 폴의 엔딩 중 유일하게 무게가 있는 진지한 분위기의 엔딩. 그의 캐릭터성을 재조명하듯 Badass스런 카리스마를 풍기기에 모든 철권 시리즈의 엔딩 중 가장 "호평"받는 엔딩 중 하나기도 하다. 동시에 개그 캐릭터로 캐릭터성이 바뀐 지금은 이 시절 폴의 엔딩을 그리워하는 유저들도 많다.

자칭 우주 제일의 열혈 격투가, 폴 피닉스.
"이번에야말로 우승하겠다!"
비장한 각오로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4에 출전한 폴은 20년 전에 대전한 이래 한 번도 겨뤄본 적이 었는 라이벌, 미시마 카즈야의 출현에 동요한다.

그러나 다시 쿠마가 폴의 앞을 막았다.
"또 냐!" 폴은 우세한 시합을 펼쳤으나, 쿠마의 경이적인 힘에 밀려 역전당하고 만다.
순간의 자만심이 빚어낸 빈틈...

"나는 격투가로서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 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다!"
2개월 뒤,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5의 무대에 폴의 모습이 있었다.
"이번에야말로 승리하여 내가 우주 제일의 격투가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다!"
철권 5 폴 피닉스 스토리 배틀 전개 고정 대전 상대는 쿠마, 진파치.

쿠마와 만나면 쿠마는 4편대회에서 한번 쿠마가 이기기도 했어서 좀 초탈했는지[40] 폴과의 대전에는 별 집착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이번 대회는 뭔가 이상하다며 네가 이겨봐야 죽는다고 오히려 폴을 말린다. 폴은 그래봐야 우주제일밖에 눈에 뵈는 게 없어서 무시하고, 쿠마는 그런 폴을 보고 폴을 바보 취급하며 싸운다. 폴이 이긴다음 쿠마는 폴에게 재벌을 부탁하지만, 폴은 아무 생각이 없고, 쿠마는 그런 폴을 보고 믿은 내가 바보다며 포기한다.

진파치와 만날 시 진파치는 열변을 토하는데 폴은 그냥 듣는둥마는둥 귀만 후비다가 나중에는 땅바닥을 긁어파고, 결국 참다못해 '그래서 당신만 이기면 지구최강이냐'고 묻자 진파치가 말없이 끄덕거리는 깨알같은 개그 포인트가 있다. 진파치를 쓰러뜨린 후에는 내가 지구최강이라고 좋아하면서 다음인 우주최강을 노리는데, 우주 밖으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결국 엔딩에서는 스페이스 콜로니로 이주하여 이곳에서 1 엔딩마냥 빈곤한 도장을 지어놓고는 어설픈 외계인 그림을 붙여놓고 수련한다. 그리고는 "언제든지, 어디서든! 덤벼봐라 외계인들!"이라고 전우주급 도발을 시전하는데, 이에 무수히 많은 UFO가 폴을 향해 몰려온다...[41]

쿠마 스토리 배틀 모드에서 2번째 고정 대전 상대로 나온다. 폴의 스토리 컷신과 비슷하게 시작하고, 쿠마가 이기면 '약한건 여전하구나'하면서 폴을 조롱한다.

로우 스토리 배틀 모드에서 고정 대전 상대로 나온다. 마샬 로우는 아들인 포레스트 로우가 친 사고 수습을 위해 돈이 필요하니 이번만 좀 져달라고하나 폴은 귓등으로도 안들어 로우는 화가나서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그 후, 로우의 스토리라서 로우가 이기고, 로우는 폴에게 우리 식당에서 만두는 주겠다며 위로를 빙자한 티배깅을 한다.

로우의 엔딩에선 로우의 우승으로 대회가 종료되고 로우는 우승 상금으로 변호사를 선임한다. 이후 또 빈털털이가 됐다고 한탄하던 로우를 힘겹게 찾아가서 포레스트가 부셔먹은 바이크 수리비를 청구하지만 이미 상금을 다 써서 빈털털이가 된 로우에게 드래곤 어퍼컷을 맞고 KO당한다. 이때 철권 5의 인터페이스가 뜨는게 개그.

6 스토리를 보면 정사는 결국 쿠마를 쓰러뜨리지만 체력이 다해 경기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어 기권한 것. 마치 월드컵에서 아무리 강팀이라도 토너먼트를 지속할수록 체력이 떨어져서 4강에 올라온 팀들은 준결승전 부터는 전력이 이전같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것과 같다.

상호대사나 엔딩에서 우주최강 타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바보 캐릭터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쿠마보다 지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회의 위험함을 알고서 말리는 쿠마에게 우주최강의 바보라는 말도 듣는다. 진파치와의 대화에선 귓등으로도 안 듣다가 됐고 이기면 지구최강이냐며 퉁쳐버리고, 로우와의 상호대사에선 서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대립하지만 이기면 우주 최강의 칭호 말곤 아무것도 필요없다며 로우에게 상금을 전부 주겠다는 등 쓸데없이 대인배스런 모습을 보인다.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5에서 간신히 쿠마를 물리쳤으나 자신도 힘이 다한 폴 피닉스.
상금도 못 타고 빚더미 속에서 고생하던 폴은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6가 개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회에서 우승만 하면 빚을 청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 폴은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상금을 탈 수 있을지 필사적으로 고민한 결과, 혼자서 참가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누군가와 팀을 짜면 상금을 탈 확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 폴은, 친구인 마샬 로우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한편 로우 스토리에서 팀을 제안받은 로우는 한술 더떠 세명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해, 실업자 신세였던 스티브 폭스까지 끌어들인다고 나온다.
철권 6 폴 피닉스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엔딩은 로우, 스티브의 것과 연계되는 엔딩. 친구 로우와 함께 별의 별 비겁한 수단[42]으로 결승전까지 올라가 마샬과 맞붙지만, 결승전도 승부조작으로 큰 부상없이 대충 이기려고 계획을 짰지만 타이밍을 잘못 맞춘 마샬의 드래곤 킥이 폴의 얼굴을 강타했고 얼떨결에 뻗은 폴의 펀치가 로우의 영 좋지 않은 곳을 강타했다. 결국 크로스 카운터로 더블 K.O.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는 스티브 폭스는 어이가 없다는 듯 바라본다.[43][44]

로우 엔딩에선 로우의 통수로 설사약 든 피자를 먹다 배탈이 난 틈에 상금을 먹튀당한다.

스티브 엔딩에선 상금을 전부 내준 대인배 스티브를 칭찬하다 상금속에 철권중이 심어둔 폭탄으로 인해 마샬과 함께 폭발에 휘말린다. 폴과 로우야 손꼽히는 강자이기에 살아남기야 했겠지만 돈다발은 죄다 폭발에 휘말려 사라졌을테니 불행 그 자체.[45]

폴 시나리오 모드 대사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서쪽 지구 13번가의 보스로 등장하며 포레스트의 교통사고로 인해 진 빚을 갚기 위해 패거리를 모아놓고 돈을 뜯어내려 하는데 라스에게 져서 실패한다. 이 때 마샬로 플레이 해서 상대하면 폴이 배상금을 못 갚은 마샬을 원망하자 마샬이 폴에게 '이 주먹을 맞고 잊어라'라고 말하며 당황해 하는 반면 왕으로 플레이 하면 폴이 왕에게 비열한 행동을 지적받자마자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해낸다는 것을 내비치는 폴을 볼 수 있다. 스테이지 도중 갑자기 붕권으로 벽을 부수고 등장하며 일정 이상 피를 깎을시 도망치는 추태를 보이다 후반부에 다시 등장한다. 우주최강 드립은 여전하다.

본인의 시나리오 모드에서 보이는 모습은 바보 그 자체. 로봇인 알리사마저 속편한 정신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비꼰다.[46] 심지어 자신의 시나리오 모드에서 킹과 머독과 조우하면 그 대인배인 킹도 폴에게 대놓고 "누가 이런 바보를 들여보냈어!"라고 한다. 바보라 그런건지 대인배인건지 누굴 적대하는 묘사가 없는데, 세상에 전쟁을 일으킨 카자마 진과 조우했을 때도 '그 나이에 그런 거창한 일을 하다니 대단하긴 하다.' 정도로만 말하고, 철권 대회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한 미시마 헤이하치에게도 '옛날 모습이랑 하나도 안 변했다'라며 반가워 할 정도. 자신의 라이벌인 쿠마도 '또 네놈이냐' 정도의 반응에만 그치며, 로저로 폴과 대면시 로저가 쿠마 얘기를 꺼내자 폴은 쿠마의 안부를 묻는다.

철권 7
격투기계의 유명인, 폴 피닉스의 등장으로 행사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아무리 지나도 상대인 쿠마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윽고 쿠마가 기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급하게 대전 카드가 변경되었다. 다시 호명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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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는 폴-쿠마가 서로 엮이지 않고,[47] 폴-팬더가 엮인다.

철권 7 폴 캐릭터 에피소드 전개 폴 에피소드에서는 폴의 대전상대로 쿠마가 걸려서 폴은 또 쿠마냐고 하며 머리를 쥐어뜯는다. 그러다 쿠마는 기권한다는 말이 나와 폴은 사람과 싸우게 되었다고 좋아하는데, 다음 상대로 쿠마와 다를 것 없는 팬더가 튀어나와 버린다. 이 후 팬더 에피소드 전개와 반대로 폴이 팬더를 쓰러뜨리나, 관중들이 환호는커녕 어떻게 팬더에게 그럴 수 있냐고 폴에게 격하게 화를 내자[48] 폴이 링에서 황급히 도망친다.[49]

팬더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는 팬더가 샤오유가 철권 대회에 나갔으리라고 생각하고 곧장 대회장으로 달려가 기권한 쿠마의 대타로서 아레나로 향하지만 그곳에 있던 것은 샤오유가 아닌 폴 피닉스였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난 팬더는 폴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어디선가 샤오유의 익숙한 향기를 맡고는 그 향기를 따라 폴을 밟으며 경기장 밖으로 뛰쳐나간다.

로우 캐릭터 에피소드에선 로우가 우수한 사범을 맞이하려하는데... 폴은 나에게 맡기라고 하지만 로우는 반나절만에 망할것 같다고 생각하며 펭을 사범으로 들이려 찾아간다. 로우와 펭은 싸우게 되나, 펭에게 로우가 밀리며 갑자기 나타난 폴 피닉스와 로우가 합공해 펭을 몰아붙이고, 폴이 레이지 아츠를 맞추고 펭이 쓰러진다. 폴과 로우는 어깨 동무를 하며 가려고하나 펭이 울부짖으며 일어서고, 폴과 로우는 이를 보고 못이기겠다 싶은지 도주한다.

8편 스토리에 따르면 이번엔 딱히 누구에게도 패배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주최자의 실종으로 대회가 중단되어 파이트 머니도 못 받았다고 한다.

열혈 파괴자 (灼熱の破壊者 / Hot-Blooded Destroyer)
우주 최고를 꿈꾸는 초열혈 격투가 폴 피닉스.
막대한 상금을 노리고 이번엔 꼭 우승하겠다는 일념으로 용감하게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7에 참가하지만, 주최 측의 연락 두절로 대회가 중단되고 만다.[50]
기대했던 파이트머니도 거의 받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 폴은 다음 상금이 걸린 격투기 대회에 한 가닥 희망을 걸 수밖에 없었다.
다음에는 반드시 파이트머니를 벌기 위해 절친한 친구인 마샬 로우와 상금을 나눠 갖기로 약속한 뒤, 둘은 산에 들어가 혹독한 수련에 매진한다.

카즈야의 얼굴에 세게 한 방 먹여주겠어!


메인 스토리 챕터 2에서는 예선전에서 마샬 로우를 이기고 본선으로 진출한다. 폴은 "카즈야에게 한 방 먹여주러 가자"라고 하고 로우는 승리한 폴에게 약속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한다. 폴은 당연하다며 로우와의 우정을 과시한다.

이후 아자젤을 흡수하고 세계를 완전히 장악하려는 미시마 카즈야 토벌을 위해 라스 알렉산데르손, 리 차오랑, 카자마 진 측의 위그드라실에 합류하여 G사에 맞선다.

그러나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51]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다름 아닌 마샬 로우. 폴은 어째서 로우가 세계를 파괴하는 카즈야의 G사에 붙은 건지 의문을 표하는데, 그 이유는 폴이 로우에게 상금을 절반씩 나누기로 한 약속을 깨고 잠수를 타버려서. 폴은 로우가 말했던 약속이 카즈야를 막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로우는 상금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그제야 약속을 떠올린 폴은 멋쩍어하고 로우는 돈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폴은 이미 다 써서 없다고 대꾸한 후 로우와 싸운다. 싸우는 와중에도 폴은 로우를 돈의 망자라 욕하고 절대 안 준다고 말하자 로우는 그 뻔뻔함에 어이없어하며 꼭 받아내겠다고 답하며 치고받는 등 촌극이 반복되는 도중, 그때 자신을 노리던 쿠마가 뛰어들어 습격하려는 찰나 갑자기 바주카 미사일이 폴에게 날아들었고 이를 쿠마가 대신 맞게 된다. 폴은 쿠마에게 자신을 구해준 거냐면서 감동하고, 쿠마는 속으로 그런 거 아니라고 되뇌인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쿠마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쿠마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화해한 듯.

개인 에피소드에서는 마샬과 함께 철권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오토바이를 몰며 부리나케 대회장으로 향한다. 그러다 주행 도중에 반대쪽 차선 차량이 비틀거리는 걸 피하려다 그만 아래로 떨어진다. 그래도 간신히 대회장에 도착은 하지만 대회가 이미 종료된 상태여서 폴과 로우는 참가조차도 못했다.[52] 우승을 위해 수련에만 매진했다는데 그야말로 안습.....

브라이언 퓨리의 엔딩에서는 낄낄거리며 주접을 떠는 로우와 달리 마음에 안 드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심지어 혼자 쓸데없이 신나서 주변을 돌아보지 않다가 탱크 포신에 맞고 날아가 바닥에 쳐박혀버리는 로우와는 달리 폴은 탱크의 포신을 침착하게 피한다.

로우의 엔딩에서는 공손한 비서가 되어 로우를 모시는데 정작 UN에서 청구한 막대한 손해배상 비용에 충격을 받은 로우가 유체이탈하여 승천하자 죽더라도 돈은 주고 가라며 대성통곡한다.

폴 엔딩에서는 마샬, 포레스트와 함께 공기 좋은 목초지에 놀러갔다가 포레스트가 야생 새끼곰을 쿠마로 착각해 돌덩이를 던져버리는 사고를 치고만다. 결국 돌에 맞은 새끼곰이 열받아 그들을 쫓아오자 폴이 붕권으로 멋지게 곰을 제압하지만... 이걸 보고 나타난 어미곰이 폴을 뒤에서 노려보며 엔딩 종료.

포레스트 엔딩에선 포레스트와 상금 100조 달러를 따내 바이크를 타고 흥청망청 놀러다니나 싶었지만 사실은 집이 불타 망해버린 한 가족에게 상금을 그냥 전부 줘버리는 실로 대인배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3화에서 첫 등장. 게임에선 개그캐릭터화 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능글맞고 여유로운 연장자 느낌 캐릭터로 진을 꼬마라고 부르며 나름 친근하게 대해준다. 아직 강자 포스를 갖추고 있던 시기가 배경인 만큼 화랑이 진에게 이번 대회의 요주의 인물이라고 운을 띄워주며 헤이하치 또한 데빌인자만 아니었으면 폴이 카즈야에게 이겼을지 모를 강자라고 인정해주는 만큼 매 등장마다 무게감 있게 나온다. 아버지인 미시마 카즈야의 정보를 찾아다니는 진에게 직접 맞붙어본 상대로서 카즈야를 평가하는데 아주 비열하고 사악한 개자식이었다고 대차게 까며[53] 철권 1~2 시점의 이야기를 진에게 들려주며 헤이하치가 카즈야를 죽였을 것[54]이며 다른 사람들도 많이 죽였을 악인이라고 말해줘서 진이 헤이하치의 말을 곧이곧대로 따르는 것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고, 진이 직접 헤이하치와 담판을 지어 데빌인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대화에선 1회전에서 쿠마를 만나 승리하고, 2회전에선 마샬 로우를 상대로 승리한 줄리아 창과 만나 승리, 준결승전에서 머독/샤오유를 꺾고 올라온 킹과 맞붙는데, 이 시점부터 행적이 게임판과 크게 달라진다. 우승 이후 투기에 이끌려 나타난 오거를 상대로 승리하기까지 했던 철권 3 스토리와 달리 준결승전에서 킹의 대전상대로 만나서는 경기를 내내 압도하며 만성용왕권까지 맞추지만 선채로 기절한 척 페인트를 건 킹에게 방심하며 마무리를 지으려다 발반격에 걸리고 이후 머슬버스터로 K.O 패배해서 준결승에서 탈락하고 결승전은 킹 vs 진이 된다. 대신 부상에서 회복하고 결승전 경기를 관람하면서 진을 응원하며 그대로 헤이하치와의 경기도 관전한다.

이후 나타난 오거와의 경기에선 정식 대회도 아닌 만큼 위기에 빠진 진을 도우려고 화랑&샤오유와 함께 나서지만 진의 데빌인자가 각성하는 걸 기다리려는 헤이하치에게 제지되고 이후 오거가 트루 오거로 각성한 뒤 헤이하치가 쓰러지고 진이 위기에 처하자 화랑 다음으로 참전하여 트루 오거를 막아서며 시간을 벌지만 꼬리 휩쓸기에 휘말려 다운되고 진이 완전히 인자를 각성한 뒤 트루 오거를 처치하자 진에게 총을 쏘는 헤이하치를 두고 카즈야 이상의 악인이라며 분노한다. 이후 데빌화한 진이 헤이하치를 두들겨 패고 포효하며 날아가는 걸 화랑&샤오유와 함께 그저 지켜만 보는 걸로 작품은 마무리된다.

참고로 작중 폴 vs 쿠마의 경기는 1회전인데도 불구하고 오른쪽 블록의 3회전이자 준결승전인 진 vs 화랑의 다음경기로 정해져 있었고[55] 참고로 진 vs 화랑전 바로 전인 니나 vs 샤오유전 시점엔 이미 폴 vs 쿠마를 제외한 왼쪽 블록의 경기는 이미 다 끝나 있었다. 각 블록의 경기가 다 진행되고 오른쪽 블록은 준결승까지 진행됐는데 굳이 폴의 경기만 마지막 순서로 미룬 것. 또 킹 vs 폴의 준결승전에선 굳이 집어서 폴만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보아 대회의 최고 이슈로서 특별대우를 받은 듯 하다.[56]

그리고 폴이 퇴물 내지 개그 캐릭터로 완전히 전락한 계기가 오거를 쓰려뜨렸다는 폴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안 믿어서인데 블러드라인에서는 에인션트 오거와 트루 오거 모두 진이 쓰러뜨렸고 폴은 준결승전에서 킹에게 패배했으며 본작에서 묘사되는 폴이 있지도 않은 거짓말을 할만한 사람이 아닌 만큼 블러드라인 세계관에서는 폴이 거짓말쟁이 취급을 당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정식 스토리와는 다르게 오거를 쓰러뜨리진 못했지만 데빌인자만 없었다면 카즈야에게 이겼을지도 모른다고 헤이하치에게 평가받거나 카즈야의 옛 라이벌로서 미시마 가문 관련 정보를 알려주거나 샤오유, 화랑과 함께 트루 오거 레이드에 참여해 진이 일어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등 정식, 외전 스토리 통틀어서 바보 취급만 받던 개그 캐릭터에서 본작 한정으로 진중한 조력자로서 활약하는 등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기에 킹과 더불어 본작의 스토리 변경으로 인한 최대의 수혜자로 볼 수 있다.

게다가 헤이하치와의 관계에서도 원작과 차이가 생겼는데, 원작에선 6 시나리오 모드에서 폴로 헤이하치를 대면하면 옛날 모습 그대로라며 반가워하는 눈치인데 비해, 이 작품에선 헤이하치를 악인이라 부르며 분노했으니 차이가 크다.

기타 작품
철권 코믹스 철만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나이가 들어 마지막 은퇴전을 치르는 선수로 나왔는데 마샬과 짜고 상대인 크레이그 머독에게 근력 감퇴제가 든 도시락을 먹여서 승리해 상금을 반반으로 나누려는 치졸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크레이그 머독이 그 도시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쌩쌩하자 폴은 도망다니다가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가짐과 함께 붕권을 작렬시키며 우승 상금 천만엔을 받지만 인터뷰하던 도중 쿠마로 변장한 아스카에게 맞고 리타이어, 머독과의 전투로 소모한 에너지가 상당했던 듯. 그도 그럴것이 머독과의 대결에서 선빵에 이은 유효타를 몇대 먹은데다 붕권을 제대로 먹이기 전까진 머독에게 몇대 때려도 큰 대미지를 주지못했다. 머독정도의 실력만해도 폴을 고전시킬수 있는 실력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점점 개그 캐릭터가 되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철권 세계관에서 알아주는 강자들 중 하나다. 설정상, 젋은 시절에 미시마 카즈야와 맞붙어 무승부를 냈던 적도 있었고, 철권1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둘이 또 다시 맞붙어 수 시간동안 호각으로 싸웠으나, 어렵게나마 카즈야가 이길 정도였다. 나이가 든 3시절에도 카자마 준과 백두산, 초대 킹 등을 습격한 방패 오거를 여유롭게 쓰러뜨렸다는 묘사가 있다. 또한 어느 정도 공식으로 인정받는 철만에서도 전직 챔피언인 크레이그 머독과 싸워 고전했으나 붕권 한방에 전세를 역전시키고 승리했다는 걸 보면 역시 그 힘은 어디 안 간다. 게다가 시네마틱 영상에선 킹이나 니나랑 맞붙는 장면도 나오는 등 확실히 손꼽히는 강자임이 묘사된다. 시네마틱 영상이나 외전, 스토리에서 폴과 맞붙은 인물들만 해도 카즈야 외에도 킹, 아머킹, 크레이그 머독, 브라이언 퓨리, 니나 윌리엄스 등 죄다 알아주는 강자들이기에 더욱... 다만 이 설정들은 철권 4에 들어서면서부터 상당히 망가졌다.

스토리상으로는 철권 4에서는 그동안 계속 쓰러뜨렸던 쿠마에게 최초로 졌으며[57] 한술 더 떠서 철권 5에서는 쿠마를 이기기는 하나 자기도 힘이 빠져서 쓰러졌다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한다.[58] 그외에도 6 엔딩에서는 토너먼트에서 강자들인 킹, 브라이언, 니나를 상대로 비겁한 수법으로 부전승한건 그렇다쳐도 리리를 상대로도 부전승을 해서 결승전에 갔다. 마샬 또한 강자들인 간류, 머독, 자피나를 상대로 비겁한 수법으로 부전승을 해서 결승전에서 폴과 만난건 덤.[59] 또한 외전이지만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엔딩에서는 친구인 마샬 로우의 아들 포레스트 로우가 쿠마인줄 알고 돌을 던졌다가 야생곰인걸 알고 로우 부자랑 같이 도망갔는데 여기서 쫒아오는 야생곰한테 멋지게 붕권을 먹여주는데 성공한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뒤이어서 붕권에 쓰러진 새끼 야생곰을 보고 분노한 어미곰한테 이하 생략.[60] 이 추태는 철권 7에도 이어지는데 여기선 더 골때리게도 친구인 마샬 로우와 같이 에게 덤벼든건 좋았으나 버티는 펭을 보며 상대가 안된다는걸 알며 역시 줄행랑. 게임상으로도 스토리상으로도 완전한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그냥 곰한테 쫀것도 그렇고, 심지어 실력이 폴보다 최소 몇수는 아래인 펭한테 쫄아서 마샬이랑 함께 줄행랑 친걸 보면 개그캐가 된거 맞다. 폴이 펭보다 최소 몇수는 위로 봐야할 강자인데 개그캐가 되는 바람에 쫄아서 줄행랑 친 셈이다. 더구나 펭은 폴이 스토리나 시네마틱, 외전에서 맞붙은 다른 상대들인 킹이나 머독, 아머킹, 브라이언, 니나 등의 인물들과 달리 상위권 강자는 아님에도 폴이 강자답지않게 추한 모습을 보인 셈이다. 이 같은 폴의 행보로 살펴보아 철권 4 이후의 폴은 그냥 퇴물 내지 개그 캐릭터로 생각하는게 편한 위치가 되어버렸다.[61] 작중 사기를 자주 치고 돈을 밝히고 격투에만 빠진 바보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긴 하지만, 철권4 엔딩에서 방탕하게 사는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다시 바이크 여행을 떠나는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장면만큼은 상당한 간지를 내뿜는다. 또한 돈이 없는 자신의 불알친구인 마샬에게 도장과 음식점을 개업할 돈을 그냥 대준다던가 태그 2 포레스트 엔딩에서 포레스트와 같이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집이 불타 어쩔 줄 몰라하는 가난한 가족에게 그냥 주는 등 인성 자체는 좋은 사람인 듯 하다. 시나리오 모드 대사를 봐도 누굴 특별히 미워하는 듯한 묘사도 없다. 철만이나 6의 엔딩에서 비겁한 수단을 쓰는걸로 나온것도 어디까지나 당장 돈이 궁해서 어쩔 수 없이 그랬을뿐이니... 사실 폴 말고도 간류, 브루스, 아머킹, 미겔 등 행실이나 기행과는 별개로 본심은 착한 인물들이 많은 편이다. 다만 철권 자체가 성격이나 사고방식이 이상하거나 뭔가 삐뚤어진 인물들이 대부분인 만큼 폴도 예외는 아닌지 인성이 좋은것과 별개로 사고방식이 썩 정상은 아니긴하다. 자칭 우주 최강의 격투가라고 하는걸 보면 그러하다.

4. 대사

4.1. 철권 시리즈

  • 등장 대사
    • 4~8: 오스! (押忍!)
    • 태그2: 난 금메달을 향해 간다. (I'm going for the gold.)
    • 태그2 솔로 / 태그: 내가 넘버원이다! / 우린 넘버원이다! (I'm number one! / We're number one!)
    • 7: 고통 없인 대가도 없다! (No pain, no gain!)
    • 8 vs 로우: 내 파워를 견딜 수 있겠어? 간다! (Can you handle my power? Let's go!)
    • 8 vs 브라이언: 내 주먹의 위력, 맛보게 해주지! (I'll let you taste the power of my fist!)
    • 8 vs 스티브: 바이크 안 탈래, 스티브?! (You wanna ride on the bike, Steve?!)
    • 8 vs 쿠마: 또 쿠마냐?! (Kuma again?!)
  • 전투 대사 (8)
    • 레이지 아츠: 보여주마! / 오스!(자막 없음) / 우주 최강! (I'll show you! / Osu! / Strongest in the Universe!)
    • 히트 버스트, 히트 인게이저: 간다! (Here I go!)
    • 히트 스매시: 혼쭐을 내주마! (I'll kick your ass!)
    • 발쌍 치기(4AP) 도중 상대의 공격을 맞은 경우: 안 통해! (Not working!)
    • 질풍 철기(66RP 이후 RP): 돗세이! (Dotsei!)
    • 덮쳐 차기(66RK)와 얼티밋 태클(앉은 상태에서 AP): 간다! (Go!)
      • 암운조이기(마운트 도중 RP 2LP LP AP)성공 시: 좋았어! (Okay!), 이거나 먹어라! (Take this!)
  • 승리 대사
    • 4~6, 8: 고통 없인 대가도 없다! (No pain, no gain!)
    • 4~6: 연습 상대도 안되잖아! (Nothing like a good workout!)
    • 4~7: 해냈다! (Gotcha!)
    • 8: 컨디션 최고로군! (I'm in top condition!)
    • 8: 네 몫까지 이겨주겠어! (Don't worry, I'll win for you!)
    • 8: 미안하지만, 난 바쁜 몸이야! (Sorry, but I'm in a hurry!)

4.2.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 디폴트 등장 대사: 우주 최강의 힘, 보여주마! (宇宙一の力、見せてやる!)
  • 철권 측 승리 대사
    • 미시마 카즈야: 여전히 넌 눈매나 말투도 나쁘군. 어차피 친구도 없지?
    • 니나 윌리엄스: 자랑은 아니지만, 이 몸을 암살해 봤자 한 푼도 못 받는다고!
    • 링 샤오유: 기분은 풀렸어? 그럼 얼른 집으로 돌아가. 계속 어슬렁거리고 있다간 다친다?
    • 카자마 진: 어린데도 꽤 하는데? 우주 제일이 되려면 아직 멀었긴 하지만!
    • 미시마 헤이하치: 변함 없이 눈에 띄는 헤어 스타일이군. 그거 매년 커지고 있는 거 아니야?[62]
    • 쿠마: 이 몸은 우주 제일이다! 우주 제일이니까 쿠마 따위는 전혀 벅찬 상대가 아니야!!
    • 라스 알렉산데르손: 너 어쩐지 움직임이 영 시원찮다고. 혹시 옷이 너무 무거운 거 아니야?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아무리 내가 우주 최강이래도, 중화기는 위험해! 맞으면 죽을지도 모르잖아!
    • 카자마 아스카: 뭐? 도장 파괴? ...이봐, 도장 파괴라는 건 도장에서 하는 거야. 여기 어디에 도장이 있냐?
    • 리리 로슈포르: 솔직히 부자는 부자라는 것만으로 사람 마음을 뒤집어 놓는다니까...
    • 마샬 로우: 용서해 친구. 너도 알고 있겠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거야...
    • 폴 피닉스(동캐전): 머리카락 높이도 실력도 너무 부족해! 내 흉내를 내는 거면 더 진지하게 하라고!
    • : 너와 닮은 마스크를 쓴 남자? 그런 녀석이 너 말고 또 있는 거야? 유행인가?
    • 크레이그 머독: 너 같은 타입은 익숙하지! 경험으로만 따지면 난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 레이 우롱: 그러고보니 당신 경찰관이었지... 엥? 따, 딱히 난 아무것도 안 했다고!
    • 크리스티 몬테이로: 몰라, 그딴 남자! 자랑은 아니지만 사람 얼굴 기억하는 건 진짜 서투르다고!
    • 브라이언 퓨리: 나도 싸우는 건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너와는 취향이 다른 느낌이 드는걸.
    • 잭-X: 로봇이건 괴물이건 우주에 존재하는 건, 모두 내가 쓰러뜨린다!
    • 요시미츠: 잘 보니 그 칼, 의외로 좋은 것 같은데? 차라리 확 팔아 버리는 건 어때?
    • 레이븐: 남의 집 셋방살이는 할 짓이 아니라고 하잖아. 강해지고 싶다면 무직이 제일이야!
    • 화랑: 기술의 수나 빠르기는 상관 없어. 사나이라면 '지금이다!' 싶을 때의 커다란 한 방이 제일이지!
    • 스티브 폭스: 좋아! 이번에는 내 승리군! 조만간 한 번 사업 얘기라도 하자고.
    • : 넌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거냐? 돈 벌이가 돼? 나도 할 수 있는 일이야?
    • 줄리아 창: 좀 어려운 말을 해서 나를 혼란시킬 생각이었나 본데, 그렇게는 안 되지!
    • 오거: 좋아! 이번에야말로 결판을 냈다! ...그렇지? 죽은 척 하는 건 아니지?
  • 스트리트 파이터 측 승리 대사
    • : 너덜너덜한 옷에 맨발...... 그래, 그런가! 너도 고생하고 있구나......
    • 켄 마스터즈: 나는 항상 스폰서를 모집 중이지! 자금을 대 주면 내 도복에 광고를 달아 줄게.
    • 춘리: 너는 모르겠지만 남자의 로망은 결국 오기를 부리는 거라고!
    • 캐미 화이트: 이봐, 그런 꼴로 밖에 나가지 마! 감기 걸려!
    • 아벨: 곰 같은 녀석은 내 적이다! 미안하지만 너와 나는 서로 이해하지 못할 것 같군.
    • 가일: 너와는 마음이 맞을 것 같은데! 네 머리를 보니 왠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
    • 달심: 좋~아! 우주인처럼 보이는 녀석을 쓰러뜨렸어! 지구는 이제 무사해!
    • 사가트: 우주는 멀지도 모르겠지만, 넌 남반구 제일 정도는 됐을 거야.
    • 베가: 오오, 너 괜찮은 탈것을 가지고 있는데? 그거 우주에 갈 수 있는 거야? 갈 수 있겠지?
    • 한주리: 하여간, 무슨 짓을 하는 건지... 나이도 어린데 특수한 취미에 너무 빠진 거 아니야?
    • 롤렌토: 나한테 국가 같은 건 관계 없어. 그도 그럴 것이, 난 우주 규모니까 말이야!
    • 이부키: 음! 언뜻 소박하게 보이지만 눈에 띄는 그 모습! 너 제법 인데?
    • 포이즌: 아무리 그래도 그 화장은 너무 진하지 않아? 세수 하면 다른 사람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데...
    • 휴고: 몸집이 큰 상대와 싸우는 건 좋아하지! 어떻게 때릴지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
    • 장기에프: 러시아? 작아, 작아! 남자라면 우주 제일을 노려야지!
    • 루퍼스: 켄 마스터즈? 모르겠는데~ 나랑 닮았어? 그럼 꽤 미남이겠군.
    • 발로그: 추하네 더럽네, 말이 많은 녀석이군. 난 아직 목욕 한 지 2주 밖에 안됐다고.
    • 마이크 바이슨: 잘 들어! 남자의 가치는 돈이 아니야! 강함이지! 돈도 있으면 더 좋겠지만!
    • 카스가노 사쿠라: 보고 흉내낸 걸로 저렇게나 강한 건가. 장래가 기대되는 아가씨로군!
    • 블랑카: 제법 편리해 보이는데, 그 전기. 나도 오늘부터 전기 뱀장어나 먹어볼까!
    • 가이: 잘 좀 봐! 난 딱히 수상하지도 않잖아! 네 유파에는 분별이란 게 없는 거냐?
    • 코디 트래버스: 이해한다. 나도 한 곳에 오래 있지 못하는 성질이야. 뭔가 싫증 난단 말이지.
    • 엘레나: 나무의 말? 그런 거 알아봤자 어쩔 건데? 어차피 물 달라든가 비료 달라든가 하는 거잖아.
    • 더들리: 저택에 차에 집사라고? ...젠장! 격차사회에 화가 난다!
    • 고우키: 제길! 너도 노리고 있었던 거냐! 우주 제일의 자리를! ...위험할 뻔 했어.
  • 게스트 캐릭터 측 승리대사
    • 콜 맥그래스 (인퍼머스): 최근 데뷔한 정도의 실력으로 날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 토로: 너는 인간으로, 나는 우주 최강으로! 서로 꿈을 향해서 힘내자고!
    • 쿠로: 이것이 고양이형 우주인이란 건가. ...별로 귀염성이 없군.
    • 메가맨: 복장부터 들어가다니, 대놓고 아마추어구만. 튀고 싶으면 일단 머리야! 그리고 바이크도!
    • 팩맨: 그래서, 이 녀석은 어느 별 사람이야? 처음 보는 타입인데...

5. 인간 관계

  • 마샬 로우: 둘도 없는 친구 사이. 비록 철권 3 당시 폴이 마샬 몰래 아들 포레스트를 데려가 대회에 참전해 분노한 일이 있었지만 이후 대회에선 계속 같이 출전 해 상금을 나누려 하고 합심해서 펭과 싸우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폴과 개그 콤비를 이루고 있다. 8편에서는 폴이 예선전 상금을 절반 나눠주겠다고 약속해놓고 먹튀를 했기에[63] G사에 들어가는 등 원한을 품었으나, 엔딩에 의하면 평소처럼 다시 화해한듯.
  • 포레스트 로우: 친구의 아들. 상술했듯 폴이 포레스트를 꼬드겨 철권 3 대회에 끌어들이기도 했고 포레스트 역시 폴의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타다가 사고를 내며 폴을 빚더미에 오르게 만들었다. 그래도 폴이 포레스트를 수련시키는 등 이러니 저러니 해도 굉장히 친한 사이. 사실상 삼촌과 조카의 관계다.
  • 스티브 폭스: 철권 6 당시 진이 일으킨 전쟁 덕분에 백수가 된 스티브를 로우와 함께 대회에 참전 시키기 위해 꼬드긴 전적이 있다. 폴과 로우의 목적이 어찌됐든 스티브 역시 목적이 없어져 방황할때 새로운 목표를 제공해준 둘을 나쁘게 보지 않고 친구로 생각하지만 둘의 기행에는 확실히 선을 긋는 태도를 보여준다[64].
  • 미시마 카즈야: 폴의 1대 라이벌. 지금에서야 폴이 완전히 개그캐로 빠지면서 잊힌 관계 같지만 초창기 카즈야의 최대 라이벌은 헤이하치도 아닌 폴이었다. 폴이 일방적으로 라이벌 취급하는 것 같지만 카즈야 역시 태그 2 레이지 상성 관계에 얼마 없는 좋아함에 폴이 있는걸 보면 카즈야 또한 폴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8편에서는 카즈야의 세계 정복 행각이 워낙 막장이었던지라 그를 때려눕혀 저지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고[65] 마지막에는 G사에 대항해 이그드라실의 멤버로도 활약한다.
  • 쿠마: 폴의 2대 라이벌. 철권 1, 2 대회에서 1대 쿠마가 연달아 폴에게 패배해 사망했고 이후 아들인 2대 쿠마가 폴에게 일방적으로 불타면서 계속해서 엮이고 있다. 철권 3에서는 폴이 손쉽게 쿠마를 이겼지만 4에서는 역으로 패배, 5에서는 복수에 성공했지만 폴도 힘이 다해 기권했다. 철권 8에서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데 무려 '화해'를 했다. 시리즈 내내 끌고왔던 2대에 걸친 원한관계를 해산한 둘의 모습에서 미시마가문 이야기보다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팬들이 많다.[사실]
  • 오거: 폴의 원수. 철권 3 당시 폴이 먼저 오거의 사원에 도착해서 오거에게 승리하고 떠나지만 직후 오거가 트루 오거로 변신하고 나중에 도착한 진에게 패배하면서 폴은 졸지에 기권으로 처리 되어 거짓말쟁이가 되어 몰락해버린다. 이후 폴은 가난뱅이가 되고 정정당당한 승부보다 우승 자체에만 집착하는등 완전히 개그캐릭터로 추락한다.
  • 미시마 헤이하치: 철권: 블러드라인에서 헤이하치가 폴이 카즈야를 이길 수 있었다고 얘기하는 등 높게 평가하고 있다. 철권 6 시나리오 모드에서도 서로 알고 있고 폴은 헤이하치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까지 한다. 둘 다 철권의 4대 개근 캐릭터인 만큼 모든 대회에서 만나며 인연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 초대 아머 킹 : 한 무술협회 회장의 보디가드로 일하던 시절에 당시 도장깨기를 일삼던 아머 킹과 맞붙은 적이 있다.

6. 성능

장점
  • 강력한 딜레이캐치
    세분화된 딜캐는 폴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이다. 스탠딩 딜캐도 전진성 좋은 원투, 5부터 내려온 데미지가 강력한 벽꽝기인 12프레임 철산고(↓AP)와 리치 길고 상대를 다운시키면서 토네이도기로도 쓰이는 쌍봉(←LP RP), 짧지만 반시계를 잡으면서 14프레임 콤보 시동기로 활용 가능한 빗장끊기(←LK), 15프레임 오른어퍼(↘RP)와 쌍비천각(↗LK RK), 컷킥, 칼프레임 붕권 등 좋은 기술들을 적재적소에 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다가 기상 딜캐도 11프레임 대미지 좋은 기상킥, 13프레임 사응(기상 LK RP), 14프레임 용포(앉은 상태에서 ↘RP LP), 15프레임 기상 컷킥과 일명 백원만이라고 불리는 기상어퍼 등 딜캐로 쓸 수 있는 모든 프레임에 우수한 딜캐기가 포진하고 있다.
  • 균형잡힌 기본기
    깔아놓기성 카운터기로 쓸 수 있는 RK, 오른어퍼, 와구(↓↙←RK)등 상·중단 기술이 많으며, 프레임, 상황별로 모두 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RK, 공용 짠발, 하단 스윕킥, 현월(↓↘→LK), 부지화(횡신 LK)등의 다양한 하단기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반격기, 피질풍(←→LP), 부악(→LP+RK) 등 방어 상황에서 지를 수 있는 기술까지 보유했다.
  • 압도적인 순간 대미지 포텐셜과 이로 인한 강력한 이지선다
    후술하겠지만 폴은 '한방이 엄청나게 센 캐릭터'라는 인식을 가졌지만 사실 초보존을 벗어나면 한방을 추구하는 플레이는 많이 사그라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폴에 대해 한방이 강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붕권과 벽력장은 상술했듯 철권 내에서 손꼽히는 위력적인 중-하단 이지선다이며, 특히 벽이 깨지는 맵에서 폴은 고우키, 기스마저도 넘는 콤보 화력[67]을 가진 캐릭터이다. 이렇듯 조건이 잘 갖추어진 상태에서 거는 붕권과 벽력장의 이지선다는 철권에서 가장 대미지가 높은 중·하단 이지선다고, 위력 높은 중단기와 상대를 넘어트리는 하단기라는 측면에서 초보자들이 직접 하는 측면에서도, 관전하는 측면에서도 직관적이기도 하다.
  • 올라운드 캐릭터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 균형잡힌 능력치를 갖췄고, 어느 상황에서도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압도적인 화력과, 여기에 탄탄한 기본기 구성까지 더해져 빈틈이 없는 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스탠다드한 성능의 캐릭터 하면 브라이언과 함께 첫손에 꼽힌다. 당연히 철권을 잘 할 수록 캐릭터의 성능을 끌어내기 쉬운 캐릭터이며, 타 격투게임에 익숙한 유저들까지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단점
  • 둔한 무빙
    타 캐릭터 대비 무빙이 안 좋게 느껴지고 어느 정도 사실이다. 정확히 말하면 폴은 덩치도 보통이고, 백대쉬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하필이면 스웨이 스텝(↓↙←)이 있기 때문에 백대쉬 입력을 정확하게(←←n↙-←n↙-반복) 하지 않으면 백대쉬가 아니라 스웨이 스텝이 나가버린다. 이는 브라이언과 공유하는 단점으로, 폴과 브라이언으로 백대쉬를 하려면 정커맨드로 해야 한다. 거리를 벌릴 일이 없이 공격만 하는 게 최고인 저계급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순간적인 거리 조절이 중요해지는 고계급으로 갈수록 중요해지는 문제점이다.
  • 가드시 프레임 이득을 보는 기술의 부재
    가드시 이득기가 살짝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받는다. 해머의 경우 +3, 와구의 경우 현재 이득 +1 인데 왼어퍼의 발동이 14프레임이므로 이득기와 연계할 안전한 후속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도 단점이다. 그러나 이는 단점이라기보단 의도된 패널티인데, FR에서 레이지 드라이브가 추가되었을 때 사람들이 '어째서 폴에게 20년 동안 공참각이 없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벽에 가둬놓은 상태에서 붕권-벽력장의 이지선다가 엄청나게 강력하기 때문이다.
  • 너무 흔한 캐릭터
    폴은 굉장히 흔한 캐릭터이다. 철권 1때부터 개근하며 철권의 얼굴 마담으로서 한번쯤은 다 골라본 캐릭터이고, 특유의 길게 세워진 머리와 큼지막한 기합 소리가 인지도가 높다보니 많은 초보자들이 재미로 접근하고, 실제로 입문용으로도 많이 추천받는 캐릭터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층에서는 붕권과 벽력장의 위력적인 이지선다로 원망받긴 하지만 조심해야할 기술이 뭔지는 대충 알고 있다. 알기 싫어도 자주 만나기 때문에 알 수 밖에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철권 3이나 태그 1부터 게임을 즐겼던 화석들이 천지에 깔려있는 이 게임의 고여버린 유저들은 폴의 주력 기술은 뭐고 어떻게 상대하면 되는지 줄줄 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미지로 사기를 치는 케이스는 있을지언정 기술을 몰라서 지는 경우는 드물다. 모르는 기술을 쓰면서 상대가 당황하는 걸 즐긴다면 폴은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철권을 깊게 즐기지 않는 라이트 유저 층이나 인터넷 방송을 보기만 하는 시청자 층에서는 호쾌한 기합 소리와 무지막지한 한방 대미지를 자랑하는 붕권만 보고 폴이라는 캐릭터는 똥파워로 설계되었고, 웬만한 기술 1대만 때려도 다른 캐릭터의 2~3대 분량 대미지를 뽑아낸다고 생각하기 쉽다.

일부 사실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데, 왜냐면 한방 역전 성격을 가진 기술은 붕권[68]과 전 캐릭 중 유일하게 캔슬이 가능한 레이지 아트밖에 없기 때문. 의외로 폴의 콤보는 이질풍(↓↘→LP)이 들어가지 않으면 평균 이하 수준에, 벽콤으로 주어진 진군 2타-표질은 바닥 붕권을 때릴 수 있는 뚱캐릭을 상대하지 않는다면 평균보다 강하지만 최고 수준은 아니다. 이마저도 시즌 3 이전에는 없었던 콤보다. 오로지 붕권과 레이지 아트의 강렬한 임팩트 때문에 한방 캐릭이라는 이미지가 씌워진 것.[69]

정리하자면, 한방 캐릭터라는 인식도 있지만 그보다 다양한 상황에 쓸만한 기술들로 무장한 캐릭터이며, 메타를 박살낼 정도의 사기 기술은 없으나, A급 이상의 기술들이 조화를 잘 이뤘다. 특히 조건이 잘 맞춰졌을 때 폭발력은 전 캐릭터 중 최강이다. 다만 폭발력을 낼 상황이 벽맵이 아니면 마땅찮고, 그런 폭발력은 불안정성이 함께 따라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방 캐릭터라는 인식과는 달리 계급이 높아질수록 짠 하단기 위주로 착실하게 운영하다가 가끔씩 큰 기술을 걸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캐릭터이다. 따라서, 초보자들이 철권을 배우는 데도 좋고, 고수들이 기본기로 굴리기도 좋은 팔방미인 캐릭터이다.
===# 철권 1 / 철권 2 #===
잭과 더불어 단일 파워가 강해서 사실상 붕권을 회피하는 방법이 막거나 백 대시로 상대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철권 2까지는 근접 붕권 한방공격으로 상대해야만 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일단 8 프레임 왼잽(앞잽은 10 프레임)을 가진데다 왼잽 히트시 14 프레임 이득이어서 지상 콤보가 가능하며, PDK 콤보(RP ↓LK)는 1타 가드시 2타가 무조건 확정이다.

철권 1에서는 기와깨기 - 붕권(↓LP RP)이 공콤으로 가능하고(!) 덮쳐 차기(→→RK)가 가드 10 프레임 유발기[70]이었기 때문에 제법 준수한 성능이었던 시절이었다. 또, 버그성 기술로 10단 콤보 8번째 낙엽 2타 모션 부분에 RP를 제외한 다른 버튼으로 우겨넣을 수 있다.

철권 2에서는 플레이 스타일은 변하지 않았고 신 기술의 추가[71]와 더불어 강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기와붕권이 더이상 콤보로 불가능하고[72] 굴러 내려찍기와 PDK 콤보가 너프되고 여러모로 하향먹었다. 깨알같이 왼잽(LP)의 이득 프레임을 줄인 대신에 앞잽(→LP)의 이득 프레임이 여전히 14라서 전작처럼 앞잽을 우겨넣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때까지만해도 왼어퍼(↘LP)가 헤이하치, 로우 같은 왼어퍼 모션이라 기본기도 꽤 훌륭한 캐릭터다.

성능과는 별개로 붕권의 어마어마한 한방 대미지와 강력한 하단기인 낙엽 덕분에 동네에서는 항상 셀렉트 1위는 아머 킹, 미시마 카즈야, 브루스 어빈 등 개캐들을 모두 제치고 폴이 장식하였다. 덤으로 이 때부터 '암운조이기' 라는 숨겨진 기술이 추가 되었다.

아케이드 기판에서는 CPU가 낙엽을 계속 쓰는 삽질을 계속 하기 때문에 빈틈 보일때 패주면 된다.
===# 철권 3 #===
그 전부터도 한방 캐릭터였지만 특히 3편에서는 다른 캐릭터는 비교가 안 되는 독보적인 파워를 자랑했다.[73] 특히, 철권 3 내 부위별 히트 덕분에 상대적으로 딜도 잘 박히고 철권 2때와 마찬가지로 붕권 카운터시 체력의 대부분을 증발시켰다. 때문에 누구나 붕권 커맨드만 알고 있으면 끝판까지 깰 수 있었다(…).

그냥 인공지능이랑 할 때는 붕권보다 만성용왕권이 더 사기였다. 컷킥 뒤에 바로 만성용왕권을 쓰면 십중팔구로 바로 퍼펙트 KO였다. 만성용왕권 시전동작을 보면 아무리 하수라도 발악을 하면서 뒤로 빠지는 게 정상인데, 이 시절 인공지능은 알아서 맞으러 오는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멍청함 극치를 보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초고수들이 작정하고 타임어택하면 1분 안에 클리어하는 수준이었다. 메커니즘만 이해하면 입문자들도 3분 안에는 끊을 수 있을 정도. 이 부분은 태그 1 까지 간단하게 압살 할 수 있다.

기본기 자체는 많이 너프 됐지만 앞잽(→LP) 카운터 히트시 이득 프레임이 +12F이라 눈이 좋으면 여전히 추가타로 원투나 잡기가 들어가며, 신기술인 도끼치기(→AP)는 조금 느리지만 +3F 가량의 이득을 챙기면서 앉히는 압박기로써 굳힐 수 있게 됐고, 상대가 앉은 상태일 때 히트 되면 큰 경직에 빠져 앞오른발(→RK)이 확정 히트된다. 오른어퍼는 일부 혜택을 받은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앉을 때 히트시 코를 잡고 스턴이되어 빠르게 대시 붕권으로 때릴 수 있어 폴에게 있어서 할만한 시절이라 할 수 있다.

강력한 대미지의 붕권, 딜레이가 거의 없는 쌍비, 1타만 히트해도 2타까지 전타 히트하고 붕권대시에서도 나가던 낙엽, 개싸움에 최적화된 빠른 8프레임 잽 등.. 포레스트 로우와 더불어서 동네 철권 플레이어들의 2대 주력캐릭터였다. 동네에서는 어설프게 3대 강캐[74]를 하느니 폴이나 로우를 하는게 훨씬 강했기 때문에 당시 게임잡지들을 보면 폴의 강력함을 욕하는 특집도 찾아볼 수 있었을 정도.

강력한 캐릭터는 맞았지만, 진, 헤이하치, 레이, 샤오유, 오거 형제 같은 진짜 사기캐들에 비하면 폴은 넘사벽 수준은 아니었다. 동네 레벨에선 잘 먹혔지만, 고수 레벨로 올라갈수록 폴의 위상은 떨어졌다. 폴 특성상 공참각[75]이 없고, 횡신각이 짧고, 직선계열 기술이 많은 등 약점이 명확했기 때문. 이 시절 부터 대회에서 유명한 폴 유저라고 해봐야 부산의 옥진철 정도였다.

===# 철권 태그 토너먼트 #===
태그에서는 대대적으로 시스템상 공격력을 하향 조정시켰으며, 덕분에 붕권의 노멀히트 대미지가 많이 줄었다. 물론 예전에 비교하면 그렇다는 이야기지, 카운터 대미지는 여전히 높았다. 특히 태그 시리즈만의 레이지 시스템이 추가되어 유저의 멘탈을 갈아버리게 만드는 레이지 붕권의 시초는 이때부터. 초창기까진 너프당하기는 해도 기본기가 튼실하여 중급 정도를 유지하였으나, 점차 연구가 지속될 수록 약캐로 몰락하여 결과적으로 역대 시리즈 중 완벽한 흑역사였으며 심지어 티어표에서도 유저가 많지 않았던 리 차오랑이나 백두산보다 아래인 약캐였다.

새로 추가된 기술 중에 하단기인 부지화(횡LK) 정도가 쓸만할 뿐이었고[76] 나머지 주력 기술들이 모두 약화되었다. 붕권, 쌍비, 낙엽 모두 약화되었으며 특히 낙엽의 약화가 가장 심각했다. 초근접해서 맞추지 않으면 1타를 맞추고도 2타가 가드당하는데, 문제는 2타가 가드당하면 온갖 오만가지 기술로 딜캐를 당하는 이뭐병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3편에서는 붕권 스텝(↓↘→)에서도 나갔는데 이제는 붕권대시에서조차 나가지 않게 되어서 붙기조차 힘들어졌다. 이 때문에 폴은 대충 중거리만 유지하며 서있기만 하면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약캐취급을 받았다. 짠발을 제외하면 중거리에서는 하단이 아예 없다시피 하니... 심지어 태그 1에서 만큼은 체력조차 헤이하치, 샤오유 등과 함께 최하위권이었다.

때문에 고수층으로 갈 수록 살아남으려면 원투를 비롯한 기본기로 압박하면서 어떻게든 상대가 기술을 내밀게 만든 뒤 어퍼나 하이킥 카운터를 노리거나, 가드를 굳히는 상대에겐 어떻게든 붙어서 잡기를 거는 식으로 대미지를 뽑아야 했다. 낙엽은 정말 확실한 경우가 아니면 봉인기. 필드 공방 중 하단이 필요할 경우엔 스윕킥(↙LK)을 애용했다.

그래도 콤보 및 조작 난이도는 쉬운 캐릭터여서 유저 수준이 특히 높은 오락실이 아니라면 캐릭터 선택률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초딩들이 애용하는 문방구 게임기에선 말 할 것도 없다. 1위는 늘 그렇듯이 카자마 진.

쿠마와 팀을 짜면 라운드 시작 전 준비시간 때 폴이 쿠마에게 만성용왕권으로 배빵을 갈기거나, 쿠마가 폴을 연어잡기로 날리는 등 서로 통수를 친다. 정확히는 나중에 고른 캐릭터가 먼저 고른 캐릭터의 뒤통수를 치는 것. 그외에도 쿠마와 폴이 팀일 경우에 승리하면 한 쪽이 폼 잡는 캐릭터 뒤에서 시무룩하게 누워있는데 쿠마로 상대를 KO시키면 쿠마는 폼을 잡는데반해 폴은 뒤에 누워서 시무룩해 있다. 반대의 경우도 동일. 패배시에는 삐진듯이 서로 뒤돌아 앉아서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 라이벌이라고 팬더 엔딩에서 쿠마가 팬더에게 꽃다발을 들고와 고백할 때 뒤에서 쿠마를 응원해주며 쿠마가 차이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포레스트 로우와 태그 팀을 짜면 전용 그레이트 콤보 및 서머솔트 드롭(앉아서 ↗AK)을 쓸 수 있으며 패배시에는 둘이 똑같은 자세로 왜 졌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한다. 이는 이후 태그 2에서 로우의 아버지와 팀을 짰을 때도 나온다.

===# 철권 4 #===
철권 7, 철권 7 FR이 나오기 전까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역대 최강의 폴이었다.

니나와 더불어 폭풍상향. 초기 시절에는 손꼽히는 개캐로 꼽혔다. 특히 대미지가 적지 않은 편이면서 빠른 발동과 긴 리치를 자랑하는 8프레임 원투의 존재는 철권 4를 처음 접하는 초보 유저에게는 그저 충격과 공포. 일명 복싱 4라고 불리는 철권 4라서 뜸들이다가 원투만 10여대를 맞고 게임이 끝나는 것도 부지기수였다. 거짓말 안 하고 당시 대전 영상을 보면 시작하기 전에 거리싸움하다가 원투, 왼어퍼, 짠발, 철산고만 계속 쓰다 끝나는 영상들이 8할은 되었다.

또한 다른 캐릭터들보다 빠르게 발견된 2개의 저스트 프레임기인 용왕벽력장과 만성용포권의 존재는 많은 철권 4 유저들을 열광시켰고, 용왕벽력장 잘 쓰는 법 떡밥이 돌기도 하였다. 또한 너프 되었어도 여전히 한 방이 살아있는 붕권[77]과 새롭게 추가된 철산고(2AP)의 존재로 딜캐 및 벽심리전도 좋은 편이였다. 특히 이 시절의 철산고는 가드 -18 프레임이지만 가드백이 엄청나서 중거리 딜캐 및 벽에 붙지만 않으면 딜캐를 허용하지 않는 미친 기술이었다. 기와깨기의 경우 다운공격이 가능했는데, 벽에서 쓰러뜨릴 경우 2회까지 확정히트했고, 빠져나오는 방법[78]을 모를 경우 그냥 죽을 때까지 맞아야 했다.

나중에 카자마 진의 연구가 점점 진행되어 사기캐 반열에 오르고, 스티브 폭스가 희대의 개사기캐라는 것이 입증되며, 강캐 정도 수준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운영의 폴을 만나면 원투만 피하기에도 난감한 것이 사실. 평상시에는 8F 잽을 난발하는 플레이를 구사하다가 벽에 가깝다 싶을 때 중거리에서 벽밀고, 12F 짜리 철산고로 밀어붙여, 벽콤으로 붕권 한 방을 먹여주고, 상대가 다운 시에 일어나지 않으면 기와깨기로 계속 눌러찍는 플레이가 기본 운영이였다. 피하고 질풍(일명 회피질풍 46LP)도 이때 추가되어 멋도 모르고 공격을 지르는 유저에게 알맞는 기술이다. 이 시리즈부터 전통의 붕권 기합인 '오~아~!'가 '우어어!'로 바뀌어 한 층 더 강렬한 기합음을 듣게 되었다.

참고로 이때 폴은 유일하게 기와깨기~용왕벽력장 연계 공격이 가능했다. 고저차 시스템빨도 꽤 잘 받아서 턱이 약간 높은 곳에서 옆으로 히트 시키면 콤보로 연결 될 때도 있고, 이래저래 특혜를 잘 받는 편이였다.
===# 철권 5 ~ 철권 5 DR #===
철권 5의 경우 벽력장이 저스트 벽력장과 비 저스트 벽력장으로 구별되며 이지선다가 더욱 쉬워지고, 붕권 스텝 중에 낙엽(및 벽력장 포함) 사용이 다시 가능해졌으며, 내려왔던 붕권의 대미지가 다시 어느정도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철권 5 DR로 넘어오면서 신기술로 왼어퍼 파생기인 사자후(3LP LP RP)가 생기면서 콤보에서 활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있는 상태에서 발동하는 다리 후리기(4RK)와 상대 손기술을 흘리고 때릴 수 있는 단양타(1RP)가 신기술로 추가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체구가 큰, 일명 "뚱캐"들 상대로 잘 들어가는 "바닥 붕권"이라는 테크닉이 가능해졌다. 붕권은 공중에 떠있을시에는 대미지가 많이 안들어가도록 밸런스가 잡혀있는데, 그걸 씹어먹기 위하여 공중 콤보를 먹이다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았을때 막타로 붕권을 꽂아서 폭발적인 대미지를 뽑아내는 테크닉을 유저들이 발견해냈다. 이것 때문에 폴이 뚱캐들에게 강세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캐릭터에 가깝다. 붕권과 벽력장의 이지선다는 분명히 위력적이긴 하지만 철권 5는 무빙이 엄청나게 가벼운 게임이기 때문에 백대쉬만 좀 잘 쳐도 벽력장이 피해진다. 그러다보니 애당초 클린히트가 전제되는 벽력장 이지선다의 강점을 살리기 힘들고, 이 당시 붕권 벽력장 이지선다는 시계횡을 치면 붕권은 피해지고 벽력장은 1타 히트 후 2타와 3타가 헛쳐서 오히려 기상딜캐를 당하는 촌극이 발생한다. 즉, 게임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가게 되면 필드에서 걸 만한 이지선다가 아니다. 벽 시스템도 철권 6 시스템과 다르게 등쪽으로 엎어져서 넘어지기 때문에 벽에서 벽력장 히트시 3타까지 전타히트하는 게 아니라 2타까지만 히트한다.

안정적인 중단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오른어퍼는 공용 모션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폴 아니더라도 쓸 수 있는 캐릭이 많으며, 근본적인 단점인 스웨이 백대쉬 때문에 무빙 위주의 플레이를 하기도 힘들다.

그나마 있는 장점은 일단 8프레임 잽 캐릭터 중 원투 전진거리가 넓어 원투 싸움이 아주 좋은 편이고, 철산고 딜캐는 12벽꽝기가 거의 없는 시스템 특성상 최상위권이고 10, 12, 14, 15, 16프레임을 모두 구분해서 쓸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부분은 콤보. 콤보는 어퍼-투(이질풍)-원-벽력장 정도로 고정되는데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딱 평균에 가깝다. 벽콤보는 삼보룡-하단 콤보가 강한 편이고 상술했듯 뚱캐릭들에게는 바닥 붕권이 들어간다.

DR 폴을 정리하자면 초보자들 사이에서는 붕권 이지선다가 위력적이지만, 고계급으로 갈 수록 정형화 되어버린 기술과 느린 무빙, 써먹기 힘든 이지선다가 발목을 잡아 거의 사장된 캐릭터에 가깝다. 그래도 폴의 픽률은 어디 안가서 이 당시 동네마다 한 명씩 있는 지르기식 폴 아저씨를 못 이기겠다는 푸념이 많기도 했다.
===# 철권 6 ~ 철권 6 BR #===
기본 모션이 조금 바뀌었으며, 본래부터 콤보가 단조로운 캐릭이었지만 6에서 진군(LK RP), BR에서 압파(1RP)[79]가 생기면서 철기시리즈와 상기한 뒷무릎 등의 기술을 히트한 후나 상대가 조금 애매하게 떠있어도 퍼올려서 콤보를 이어가는게 가능해졌다. 압파의 경우 진월(기상 RP)이 히트했을 때 뒤집혀서 떠있는 것을 원래대로 돌려주는 것으로 콤보를 안정시키는 등 장점이 있다.

이 시리즈에서도 강캐 취급은 받지 못했다. BR에서는 남들 하향될 때 폴이 소폭 상향되어 6 시절보다는 할만해졌으나 변경점은 크지는 않다. 명백한 약캐릭터. 이 시리즈에서 폴이 저평가받았던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6시리즈에서는 잽 시스템이 개편되었다. DR 폴의 잽은 8프레임이고,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평가 속에서 잽과 원투 하나만큼은 좋은 캐릭터로 인식되었는데 간류와 잭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원투의 발동프레임이 10프레임으로 통일되면서 8프레임 원투가 사라졌었다. 물론 10프레임에서도 잘만쓰면 꽤나 갉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밥줄이지만 전작처럼 독보적인 수준은 아니다.

두 번째로, 딜레이 캐치다. DR 단락에서도 볼 수 있듯 철산고를 위시한 폴의 딜레이 캐치는 전작에서는 분명 상위권이었다. 하지만 철산고는 6에 들어오면서 눈앞에서 헛치는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기 시작했고 이는 BR 들어 바운드기이자 12프레임 딜캐로 더블 스트라이크(4LP RP)가 생기면서 어느정도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확정상황에 맞지않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10프레임 딜캐인 원투를 제외한 나머지 딜캐기들이 대부분 나사가 하나 빠져 있어, 12 프레임 발동기 더블 스트라이크는 첫타가 약간 높은 상단이라 안 맞을때도 있고 2타 입력이 늦으면 막혀서 딜캐를 당한다. 철산고는 벽에서 딜캐할때는 좋지만, 막히면 -16F으로 리치가 긴 컷킥과 어퍼가 무조건 들어오는 건 물론이고, 벽 근처나 중립가드를 하고 있으면 온갖 기술로 딜캐를 당한다. 14프레임 딜캐기인 빗장 끊기(4LK, 일명 뒷무릎)는 반시계를 잡는데다가 히트하면 공중콤보를 넣을 수 있지만[80] 리치가 짧디 짧고 상단이다.

일단 구색을 갖춘 스탠딩 딜캐와는 달리, 기상 딜캐는 처참하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좋은 14프레임, 15프레임 기상어퍼가 조금씩 생긴 가운데 폴은 하필 진월(기상 RP)이 16프레임에 뒤집어서 띄워서 안정적이지 못한 압파(1RP)를 1타로 넣어줘야되다보니 안 쓰는게 나을 지경이다. 이렇게 딜캐로 따지면 더욱 탄탄하고 세세하게 짜여진 라스나 브루스같은 캐릭터의 명백한 하위 호환이고 기존의 장점이 더 이상 장점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세 번째로 콤보가 불안정하고 약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콤보가 세게 때리면 너무 불안정하고 그마저도 다른 캐릭과 비교하면 그저 그런데, 안정적으로 때리면 너무 약하다. 6시리즈는 보통 60 후반대~70 초반대에서 어퍼, 컷킥 국콤보 대미지가 분포하고 있는데 폴은 어퍼로 때리면 이질풍을 1타로 넣어줘야 이 대미지가 나온다. 여기서 어퍼나 우비천각(9RK)로 띄운 후 명치차기(3RK)-압파-더스(2타에서 딜레이)-벽력장의 콤보가 남캐나 일부 여캐에게도 들어가긴 하는데, 이게 판정이 너무 높고 정축이 아니면 압파가 헛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콤보용으로 나왔지만 사실상 써먹을 수가 없는 기술이다. 그러다보니 결국 DR이랑 똑같이 띄우고 투-원-더스-벽력장, 또는 이질풍-더스-벽력장이 제일 안정적이다. 그마저도 압파와 더스가 BR때 새로 생긴 기술이기 때문에 6시리즈에서는 투-투-해머-벽력장을 때려야 했다.

기술이야 취향을 타기 때문에 장점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사가 빠져있다. 현월(236LK)는 막히고 -20에, 철권 7에서 사기기술로 급부상한 부악(6LP+RK)는 횡신을 돌지 않기 때문에 쓸 이유가 없으며, 부초(214) 중 LK인 도망쳐 선풍(逃げ旋, にげつむじ) 파생기가 선앵붕격(하 중 중), 선앵철기(하 중 하)에서 선앵붕격(214LK RP LP, 하 중 상), 선앵뢰좌(214LK RP LK, 하 중 하)로 이 때부터 교체되었는데 3타를 그냥 앉으면 상하단이지 죄다 파훼된다. 왼어퍼는 14프레임이고, RK 후 콤보도 안된다. 이런 식으로 쓸 기술이 DR과 똑같이 착실한 딜캐랑 오른어퍼, 부지화, 짠발 정도만 남는다. 이렇기 때문에 DR에 이어 폴의 기나긴 암흑기가 계속되었던 시기라고 정리할 수 있다.

카운터 클린히트라도 나지 않는 한 생각보다 대미지가 적은 붕권은 대폭 적어진 가드백 때문에 막히면 그대로 반격을 당하는데다가 전 캐릭터의 콤보 대미지 상향화가 이루어진 시리즈인 만큼 카운터 붕권이 들어가도 일발역전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봉인하는게 나아졌다.[81] 붕권의 전도사, 붕권의 신, 예수(…)라 불리는 폴 유저 지상은 붕권의 극의가 뭔지를 보여준다. TEKKEN CRASH 시즌 5 16강에서 비록 떨어지긴 했으나 붕권만 17방을 성공시켜 예능경기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고유 아이템으로 롱 폴이 있는데, 장착하면 서머솔트 NG의 준비동작인 앉은자세를 유지해서 기를 모을 때마다 머리가 안드로메다까지 길어진다. 찰랑 거리는 효과음도 그렇고, 예능용으로 쓰는 편이라서 아무 의미없다.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
레이지 상성 관계
희한하게 카즈야와는 꽤 관계가 좋은 편인 듯하다. 카즈야도 미운 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84] 폴이 싫어하는 측은 팬더와 동일하나 그나마 이쪽은 쿠마가 -1, 오거는 -2.

붕권의 대미지가 태그 토너먼트 1 시절로 돌아간듯 하다. 미칠듯한 폴의 붕권을 몸소 지켜보는 무릎, 선물하는 무릎, 선물받는 무릎.

여전히 있을 건 다 있지만 강력하지는 않는 상태. 부초(214) 스텝에서 딜레이가 있지만 강한 띄우기 공격인 '비악'과, 16프레임의 상단 호밍기인 '와구'가 추가. 앉은 상태에서 새로이 벽꽝 시키는 기술인 사응(일명 기상진군)이 새로 생겼다. 사응의 경우 2타 딜레이틀 줄 수 있으며 2타가 카운터 히트하면 스턴이 나서 공콤으로 이행 가능. 철산고의 판정도 많이 변해서, 6BR처럼 헛치는 경우는 많이 없어졌다는 듯. 또한 붕권의 가드백이 상당히 돌아왔다. 벽에서 붕권을 쓰면 붕권의 가드백이 증발했던 것과는 다르게 벽에서의 가드백도 돌아왔다. 로케때 말이 많았는지 용왕벽력장의 가드백은 6BR 그대로.

만성용포권은 2타가 리치가 좀 짧아진 건지 헛치는 경우가 아주약간, 그리고 앉아서 피하기가 좀 더 쉬워 졌다는 평. BR신기술인 압파가 BR에 비해 공중에서 히트시 띄우는 높이가 낮아지고, 진월 히트 후에 넣어도 정위치로 뒤집지 못하게 된 대신 카운터히트시 스턴을 걸게 되었다. 카운터 히트시 벽력장이 가장 무난한 타격기이나 최대한 빡빡하게 다시 한번 압파를 쓴 후 더블 스트라이크를 쓴다면 바운드가 가능하다.[85] 대신 태그 어썰트로 좀 더 아프게 때리거나 파트너 캐릭터가 높게 띄우는 기술을 쓰면 달려가서 뒤를 잡아 정축으로 벽력장을 넣거나 할 수 있어서 딱히 얍파의 하향이 아프지는 않은 상황.

대체로 쿠마와 조합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에선 엄청나게 상향되어서 돌아왔다.

보디 블로(3LP) 이후 스웨이 연계가 빨라졌고, 태그 어설트시 다른 기술로 파생이 가능해졌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언리미티드 전에는 현재 캐릭 태그 어설트후 폴이 나와서 보디 스웨이 후 벽력장이나 기와낙옆을 쓰려고 하면 보디 스웨이 후 메인 캐릭에게 제어권이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발생했다. 타 캐릭터들은 기술 캔슬등에도 제어권이 안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폴만 이랬는데 언리미티드 후에는 보디 스웨이 후에도 제어권이 안넘어가고 그대로 폴이 왼어퍼 스웨어 캔슬 벽력장 OR 기와낙엽등을 때려 줄수 있게 되어 태그 어설트 벽콤보 대미지가 좀 더 증가했다.

그리고 오른어퍼와 압파의 후딜이 줄었다. 또한 압파의 경우 공중콤보시 판정이 BR때로 돌아와서 퍼올리기 기능이 향상되었다. 비악(부초 중 ap)의 경우도 공중에 뒤집혀서 뜬 상대를 정축으로 돌려주는 판정이 생겨서 진월(기상 rp)이 히트한 이후에 정축으로 돌려놓고 콤보를 때릴 수 있게 되었다. 더블 스트라이크(4lp rp)의 이득프레임도 BR때로 돌아왔다.

하향점은 우비천각(8rk / 9rk)을 가드시켰을 때 가드하는 쪽의 경직시간이 감소했다는 것[86]이지만 보통 폴의 컷킥은 쌍비천각(9lk rk)과 오른컷킥 두개가 있는데, 그중 판정이 좀 더 좋은 쌍비천각의 사용횟수가 조금 더 높아서 그렇게 큰 타격이 아니다.

특히나 1:2에서 폴 솔로잉을 할 경우 태그플레이를 하는 측이 레이지 붕권을 맞으면 철권3때 수준으로 피가 까인다.[87] 그나마 솔로 플레이 너프 이후에는 괴물같은 솔로 폴의 위상은 어느 정도 약해졌다.

체력이 극도로 적어야 레이지가 켜졌던 br 때와는 달리 태그2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레이지가 켜지고 꺼지기 때문에 의외로 레이지 붕권에 당하기 쉬웠다. 그리고 맞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
친구와 함께 판도라의 상자를 찾아서 일확천금을 노리고 남극으로 가는 스토리이다. 누가 폴 아니랄까봐 기술이 꽤 단순하다. 철권측에는 특수기가 산재되어 있는 반면 폴은 극히 제한적이다. 도끼치기, 기와 깨기, 용왕벽력장[88]이 있고, 필살기로는 부평초, 탄공습[89], 발산, 삼보룡(보기에는 쌍비천각), 붕권이 있다. 폴의 주력하단 용왕벽력장은 특수기로 재현되었는데 3+강킥,중펀치,강펀치라는 철권유저에겐 좀 낯설은 커맨드이다[90]. 그런데 캡콤의 사악한 디스(?)로 붕권의 대미지가 120 밖에 안 되고, 중단이 아니라서 앉아서도 막아진다. 다만, 게임 시스템 특성상 철권 붕권을 그대로 가져왔으면 개사기 기술이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했기에 어쩔 수 없었던 변화.

슈퍼 아츠는 만성용왕권인데, 팔꿈치로 가격하고 어퍼컷을 쓴 뒤 기를 모아서 "만성용왕권!!"이라고 외친 후 힘껏 쳐서 벽에 튕겨 나가며 끝난다.

원작처럼 러시형 캐릭터이며 괜찮은 성능의 기본기를 비롯해 종합 성능은 강캐급이지만, 움직임이 굼뜨고 부실한 강제연결[91]과 선다형 기술의 빈약함은 폴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

그래도 전체적으로 강력한 캐릭터인데, 콤보를 하루만에 마스터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92], 의외로 기본기 및 필살기 성능도 괜찮으며 대미지 딜러로도 매우 우수해서 스크철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캐릭터이다. 팀별 상성을 딱히 가리지 않아 꽤 안정적인 캐릭터.

===# 철권 레볼루션 #===
  • 이질풍 : 가드시 -5에 약간의 가드백이 생겼다.
  • 붕권 : 클린히트시 추가대미지(32->48) 보정 삭제[93]. 따라서 클린히트시 52대미지이고, 노말히트시 32대미지이다.
  • 현월 : 카운터시 벽력장이 추가타로 들어가게 변경되었다. 이후 이 스펙은 그대로 7으로 이어졌다.
  • 도끼치기 : 가드시 +1에서 +3으로 상향되었다.
  • 보디 스웨이 : 히트시 +6, 가드시 0으로 하향되었다. 태그2에서는 히트시 +9, 가드시 +3이었다.
  • 사자후 2타 : 히트시 +1로 하향. 태그2까지는 히트시 +5였다.
  • 철산고 : 스페셜 아츠라서 가드백이 완전히 삭제된 동시에 가드시 -17로 기존 -16에서 딜레이가 조금 더 늘어났다. 또한, 히트시 붕권과 동일하게 굴러가는 모션으로 바뀌었다.
  • 벽력장 : 낙엽 1타에서 2타의 저스트 입력 판정이 7~19프레임까지로 매우 널널해졌다. 기존에는 13~17프레임까지였으며, 이마저도 2타의 저스트 여부에 따른 대미지 차이도 있었다. 또한, 3타 자체의 입력범위도 19~23프레임에서 17~25프레임까지 늘어났다.[94]
  • 발쌍치기(4AP) : 가드시 +3에서 +5로 상향되었다.
  • 만성용포권 : 2타 저스트 입력범위가 15~17프레임에서 12~20프레임으로 상향되었다. 이후 7에서는 14~19프레임으로 조정되었다.
  • 피하고 질풍(46LP) : 위에 서술된 대로 다리가 들리는 상태로 다운되게 후상황이 바뀌어서 붕권을 비롯한 각종 확정타가 생겼다.

콤보 기술들, 성능이 죄다 리뉴얼 되어버렸다. 레볼루션 콤보 영상

레볼루션의 시스템상 스페셜 아츠는 당연하게도 철산고이며 그 외로 크리티컬 아츠는 붕권, 만성용포권, 용왕벽력장, 군마 이 4개로 폴의 대표적인 기술들에 쓰이고 있지만... 군마는 상대가 중수급 이상은 눈으로 다 보여 1회성 기술인 반면, 나머지는 콤보의 피니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공콤 마무리는 용왕벽력장을 주로 쓰고, 벽이 가까울땐 만성용포권으로 바꿔서 벽꽝을 유도한다.

특히 이 시리즈의 붕권의 성능은 하늘과 땅의 차이인데 클린히트가 아예 없다시피 철권 4 수준으로 너프시키고 말았다. 사실 자체 클린히트는 있되 한방이 약해져 크리티컬을 믿을 수밖에 없게 됐다. 단 크리티컬 아츠는 원래 기술대미지 기준으로 크리티컬시 30% 증가인지라 밸런스를 위해선 붕권의 위력은 좀 조정이 필요하긴 했다.[95] 그리고 중요한 것은 콤보가 다시 예전 철권 4~5처럼 희귀 해버렸다는 점이다. 폴이 이전에도 그래왔던 것처럼, 부실한 콤보가 발목잡는다. 공콤과 크리티컬 난 붕권 한방이 별 대미지 차이가 없다.

그나마 눈 여겨볼 점은 기존 베이스는 'TTT2 언리미티드'인데 띄우는 판정이라던지 일부 기술의 자잘한 수정이 있다. 대표적으로 진월(기상RP). 뒤집혀서 띄워지던 기술이 평범한 띄우기로 바뀌어 있다. 피하고 질풍(46 LP)도 피격모션이 달라져서 추가타를 넣을 수가 있다. 주로 붕권(빠르게)으로 추가타로 쓰며, 웬만한 공중콤보 대미지를 능가할 정도로 이쪽의 콤보 선택지도 가능해졌다.

바운드 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도끼 치기(6ap), 더블 스트라이크는 강제 다운, 플로어 브레이크 외에 쓸 수밖에 없고 진군, 이질풍 등으로 다른 기술로 메꿔줘야 비로소 대미지가 50 이상을 넘길 수 있을 정도. 공콤에서 고대미지를 뽑을려면 첫타로 이질풍을 연속으로 구겨넣어야 하기 때문에 콤보 난이도가 높아진 것에 전작의 폴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게된다. 그만큼 폴의 운영이 조금 달라져서, 중거리 대결을 펼쳐야 한다. 능력치보다도 폴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있느냐에 승부의 갈림길.

레볼루션이 입문자를 위해 일부 저스트 성 기술이었던 '용왕벽력장'과 '만성용포권'이 타이밍이 완화되어 쓰기 편해졌다.[96]

===# 철권 7 #===

레이지 아트의 모션은 표와로 상대를 높이 띄운 뒤, 추락하는 상대에게 만성용왕권을 박아넣는다. 다른 레이지 아트들에 비해 판정도 평범하고 대미지도 약한 그저 그런 기술로 볼 수 있지만, 폴의 레이지 아트의 진가는 바로 캔슬에 있다. 폴의 레이지 아트는 표와 모션 이후 4유지로 캔슬이 가능하다. 즉 공중에서 추락하는 적에게 콤보를 넣을 수 있다.

가동 초기엔 그럭저럭 상향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엄청난 상향. 타수는 많지 않지만 한방한방이 강력한 대미지 덕에 어렵지 않은 공콤 한번에 반피를 뽑아내는게 가능해졌다. 특히, 붕권 카운터의 경우 카운터 히트시의 대미지가 철권 3 수준이어서 로또 한방으로 상대의 멘탈을 제대로 나가게 할 수 있다. 한방의 파괴력에 있어서는 기가스조차도 넘어설 정도로 독보적이며, 당시까지의 폴 중에서 최강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파워 크러시는 발쌍치기(4AP). 레볼루션처럼 쓰기에는 뭐하지만 상중단을 묶어놓고 싸우는 상대에게 대항할 수 있는 기술.

레이지 아트는 양손(AP)을 누르기만 하면 발동하는 간편한 커맨드. 모션은 보통 스웨이 기와라고 부르는 표와(214LP)로 상대를 찍어 띄운 다음 만성용왕권을 쓰는 심플하지만 강한 한방을 보여주는 모션이다. 특이한 점으로, 레이지 아트 발동후 레버를 뒤로 하고 있으면 (AP 발동후 4) 표와를 찍어 공중으로 띄우기만 할뿐 그 후 만성용왕권이 발동을 안한다는 것이다. 즉 6BR의 평범한 바운드기처럼 쓸 수 있게 버린다는 것. 마치 태그2의 태그 어썰트처럼 한 콤보에서 두번의 띄우기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콤보를 때리고 레이지 아트로 띄운 다음 벽으로 몰고 가 벽 콤보까지 때릴 수 있긴 하지만, 이미 레이지 아트 발동으로 레이지가 꺼져있는데다가 철권7의 콤보 대미지 보정과 폴의 특성상 캔슬 안하고 그냥 레이지 아트로 끝내는 게 대미지가 더 높을 때가 많다. 위에서 말한 벽으로 몰고가서 더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레이지 아트 캔슬하지 말자. 다만 사원맵에서 붕권 단독벽꽝 이후에 레아캔슬을 쓰면 절명콤보를 쓸 수 있다. 애초에 사원맵 자체가 여러 캐릭터들의 절명콤이 나온 맵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 때문에 벽맵 폴은 역전이 가장 잘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로 폴이 한방 캐릭터로 불리는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하기도 했다.

폴의 스타일은 큰 변화는 없는 편이다. '이백원만'이라 불리던 압파가 월륜(1RP)이라는 기술로 바뀌어서 용도가 바뀌었다. 월륜의 주 용도는 다운상태의 상대 요격. 히트시 후상황이 폴에게 상당히 유리하고 대미지도 강력하기 때문에 누워서 버티는 상대에게 선물해주면 아주 좋다.[97]

스크류기로는 기존의 철권 6, 태그 2에서의 바운드기였던 더블 스트라이크(4LP RP)가 커맨드는 그대로이고 '쌍부'로 모션이 조금 수정되었는데, 스크류 유발에 호밍이 붙어서 두루두루 사용된다. 그리고 판정 자체가 더스보다 좋아서[98] 어퍼-진군 후 거의 히트 하지 않았던 더블 스트라이크에 비해 쌍부는 별일 없으면 히트하며, 준뚱캐 이상이 아니면 들어가지 않던 띄우기 이후 명치(3RK)도 스크류로 이어갈 수 있다. 또 벽 근처에서 적절하게 맞으면 벽력장을 맞출수 있으니 상당한 상향이다. 또한, 초보자를 배려한 상향점으로는 용왕벽력장에 저스트 외에도 일반 버전이 추가되어 앞서 상기에 요약된 레볼루션처럼 적당히 비벼도 벽력장이 나가게 되었다. 예전처럼 "벽! 력! 장!" 하고 소리지르면서 버튼을 누르던 시절은 그야말로 옛말이 된 듯.[99] 그리고 레볼루션의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체 나온 피하고 질풍(46LP)을 맞추면 붕권이 확정으로 들어가서 끔찍한 대미지를 안겨줄 수 있어서 질러볼만한 기술이 되었다. 그 위력을 직접 감상해보자.

그 외에 사응(기상 LK RP), 와구(부초(214) 중 RK) 등 딱 적절하게 필요한 기술에만 스크류가 붙어 있는 점 또한 호평. 태그2에선 덮쳐 차기(66RK) 후 공콤을 위해선 사응1타-압파-더블 스트라이크라는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그것도 축이 틀어지면 상당히 콤보 이어 가기가 힘든데 철권7에서는 그냥 구르기후 사응만 써주면 바로 스크류 콤보가 되는 등 더블 스트라이크보다 판정 좋은 쌍부와 더불어 콤보 자체가 상당히 편해진 감도 없잖아 있다. 콤보는 기존 폴이 그랬듯이 보디 스웨이 - 와구나 진군 쌍부 등으로 적절히 스크류시키고 마무리로 벽력장 정도가 쓰이는 편이다.[100]

벽콤은 전통의 기와낙엽이나 벽력장이 주로 쓰이는 편. 뒤집어 놓고 기상 이지선다가 유행하는 7답게 도끼치기(6AP)이나 기와깨기(2LP), 혹은 월륜(1RP) 이후 낙법캐치와 다운공격의 이지선다도 자주 쓰이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여전한 붕권 벽력장의 이지선다와 강력한 필드대미지가 특징인 강력한 선 굵은 기본기류 캐릭터지만, 전작과 플레이 스타일에 큰 변화가 없어서 게임 초기엔 셀렉율이 생각보다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점점 플레이 하는 유저가 많아지면서 일본 테켄넷 기준 2015년 5월 26일자 캐릭 셀렉률은 TOP5 안에 들어갔다.[101] 미시마 가문과 함께 철권 시리즈를 이끌어온 최고참 인기 캐릭터인데다가, 전형적인 조작 난이도는 쉽고 대미지는 강한 시원시원한 캐릭터다 보니 셀렉률이 높아진 듯 하다.

강력한 캐릭터이지만 철권 1 시절부터 주욱 내려온 고질적인 약점은 그대로인지라 샤힌, 카즈야보다는 한수 아래로 평가 받는다.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진 현재 시점에서는 분명 강하긴 하지만 사기캐의 위치에는 못 올라가는 S-~ A+급 강캐로 평가 받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인기 랭킹에서 전 캐릭터를 통틀어 월간 셀렉율 1위, 누계 셀렉율 1위를 모두 달성했다.

그러나 이것이 붕권 7 프롤로그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당시에 아무도 없었다....

===# 철권 7 FR #===
====# 시즌 1 #====
폴이 사기라고 안 하는 사람은 폴을 하는 사람 뿐이다. -무릎
폴을 할 땐 양심을 버려야 한다. -저스티스[102]

결국 기어이 철권을 붕권 7 FR로 만들어버렸다. 잔기술없이 최강 한방의 무식한 똥파워로 게임을 제패하고 만다. 그 성능이 너무나도 압도적이라 가장 밸런스 논란을 일으키는 중심에 있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심리면 심리, 막강한 콤보, 극강의 이지선다, 최상의 딜캐, 최상급 수준의 띄우기, 최강의 호밍기, 최상의 레이지활용 그 모든것에 있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로서 악명을 떨치게 된다.

철권 7 FR 에선 헤어스타일이 좀 더 초사이언 빗자루 스러워졌다. 붕권으로 벽돌벽을 깨고 등장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03]

FR에서의 주요 추가·변경점은 아래와 같다.
- 전 캐릭터 공통 바닥 대미지 감소로 인해 피하고 질풍(46lp) 히트 후 약간은 대미지가 약하게 들어가도록 간접 하향.
- 신기술로 개풍(←RP LP) 추가. 1타 카운터시 2타가 확정이며 2타가 단독으로 카운터일 경우 상대방이 뜬다. 2타는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발동을 느리게 할 수 있다. 2타를 끝까지 버튼을 눌렀을 경우 다운되어있는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으며 대미지가 상승하는데[104] 만약 카운터가 난다면 레이지 없이 콤보 대미지 90 이상을 노릴 수 있다. 이는 이론상 폴이 무한맵에서 레이지가 발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콤보 대미지를 가장 많이 뽑을 수 있는 방법이다.
- 위의 개풍 추가로 인해 기존의 북치기 커맨드가 ↖RP로 변경되었다.[105]
- 군마의 커맨드가 선 상태에서 ↓↘→AP와 앉은 상태에서 ↘AP 두 가지가 존재했는데 기존 선 상태 군마는 레이지 드라이브와 커맨드가 동일하여 발동되지 않으나 ↓↘(대각선 유지)AP로 전작처럼 웨이브 군마를 사용할 수 있다.
- 명치(↘RK) 카운터시 상대방이 그자리에서 쓰러지지 않고 폴 피닉스가 보고 있는 방향으로 날아가며 다운되는 것으로 판정 변경.
- 만성용왕권 발동시 ↑↑을 입력하면 기술발동이 취소된다.[106]

추가기술이나 레이지 드라이브 추가는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인 걸 감안하면 폴 자체는 그렇게 좋아진게 없는 것 같이 보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철권 7에서 벽맵에서 강했던 캐릭터가 FR에서는 공포의 대상으로 진화했다. 주된 이유는 레이지 드라이브의 성질 때문.

파일:paul.gif
레이지 드라이브는 강화된 붕권이다. 커맨드는 ↓↘→AP. 14프레임의 미친 발동에 타점이 일반 붕권에 비해 약간 낮게 설정되어 있으며, 벽앞에서 가드시 +9라는 어마어마한 이득프레임과 5의 가드 대미지를 준다. 벽이 있는 스테이지에서의 활용도가 높은데, 스탠딩이든 공중콤보 도중이든 이걸 맞고 날아간 상대가 벽에 스치면 강제 강벽꽝을 유발하여 추가타를 수월하게 넣어줄 수 있으며 가드시키더라도 상대가 밀려나 벽에 등이 닿는다면 K.O.를 유발할 수 있는 가드 대미지가 추가된다. 이것때문에 실제로 가끔씩 레이지 드라이브를 막았음에도 죽는 경우가 생긴다. 게다가 가드해서 뒤로 밀려났는데 하필이면 벽을 바짝 등지고 레이지 드라이브를 가드하는 바람에 뒤로 크게 밀려나지 않고 서로 붙어 있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데 이때부터는 붕권이냐 벽력장이냐 하는 식의 공포의 이지선다에 빠지게 된다.

덤으로 일반 붕권의 경우 벽꽝 후 바닥 대미지를 주려면 기가스처럼 몸집이 커야 넣기 쉽지만 레이지 드라이브 붕권은 아무 캐릭이나 바닥 대미지를 쉽게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벽에서 레드붕권-붕권 콤보는 그야말로 상대의 멘탈을 아작내는 대미지를 자랑한다. 더불어 레드붕권으로 강벽꽝 시 이질풍(↓↘→LP) 혹은 쌍비천각(9LK RK)로 재벽꽝도 가능하여 이후 벽콤까지 합하면...

철권 7 FR에 들어와서부터 레드붕권을 제외한 일반붕권으로 잽-바닥붕권 벽콤 및 벽몰이 이후 바닥붕권이 들어가는 캐릭터들이 완벽히 정리가 되었는데 샤힌, 브라이언 퓨리, 스티브 폭스, 에디 골드, 폴 피닉스 동캐, 미시마 헤이하치, 기스 하워드에게는 어렵지만 분명히 들어가는 것으로 판명이 되었으며, 준뚱캐로 분류된 킹, 아머킹,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펭 웨이, 밥, 미겔, 네간, 간류에게는 실전에서도 쉽게 사용 가능할 난이도로 들어간다.

그리고 뚱캐인 쿠마팬더, 잭 7, 기가스, 머덕, 파쿰람 [107]에게는 아예 대놓고 아무렇게나 써도 들어간다...

그외 카자마 진, 데빌 진, 미시마 카즈야, 요시미츠, 라스, 클라우디오 세라피노, 레오 클리젠, 리 차오랑, 화랑, 고우키, 녹티스, 그리고 모든 여캐들에게는 바닥붕권벽콤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여캐에게는 벽력장, 왼어퍼원 또는 사자후2타-철산고 말고는 특별한 벽콤이 들어가는 상황을 가진 캐릭터는 딱히 없으나, 마스터 레이븐만은 아예 기존 태그 2까지의 남자 레이븐을 재탕하여 성별과 외모만 바꾼거라 그런지 남캐 전용벽콤인 진군-철산고가 들어간다. 또한 이 벽콤은 몸집이 작은 남캐인 고우키와 녹티스에게도 확정으로 들어가지만 요시미츠는 들어가지 않는다. [108]

딱히 벽만이 아니고 무한맵같은 일반 필드에서도 이 레드붕권의 존재때문에 체력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접근을 쉽게 하지못하며, 이덕분에 하단가드를 못하다가 폴이 대놓고 쓰는 하단에 속절없이 털리는 경우도 많다. 대회에서조차 이런 경우가 나온다.[109]

그리고 이번 작에서 모든 캐릭터의 횡신이 상향됨에 따라 그에 따른 간접적인 너프을 당하는 듯 했으나 눈에 띄지 않는다.


원본출처
폴은 철권 7 시절에도 한방콤보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캐릭터였는데 체력이 늘어난 FR에서도 한방콤보가 가능하다. 폴을 사용해 본 유저들이라면 위 콤보가 실전에서 아주 불가능하진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7 때와 마찬가지로 당당하게 한텍넷 인기 캐릭터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2위는 카즈야, 3위는 화랑.

9월 15일 패치 이후 폴은 전캐릭 중 유일하게 7부터 FR까지 시리즈를 하나 거치면서도 직접적인 하향 없이 오로지 상향만 받은 캐릭터가 되었다. 그 악명 높은 고우키를 상대로도 모자랄 게 없는데, 고우키는 붕권을 딜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철권 유저 절대 다수의 인식 속에 폴보다 강한 캐릭터는 없으며, 폴만큼 강한 캐릭터가 몇몇 있을 뿐이다. 그나마 대회 티어에서는 먹히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2018년이 되면서 어느정도 옛말이 된 상황.

사실 붕벽장을 콤보에만 사용해도 충분히 성능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모든 점이 지속적으로 상향되었다. 하단은 현월, 부지화가 끔찍한 성능을 자랑하고, 중단도 카운터나면 체력 60%는 거뜬히 뽑는 노딜 중단호밍기 북치기, 필드에선 사실상 딜캐가 없는 월륜(1rp)등 노딜카운터 시동기, 벽꽝기도 많다.[110] 딜캐로는 거의 모든거리를 다 커버하는, 심지어 1타 히트 유무를 보고 2타를 사용할 수 있는 현 게임 사상 12프레임의 최속 호밍기인 쌍부까지 가지고 있다. 끝장나는 후상황은 덤. 사실상 없는게 없는 완전체 캐릭터라고 평가받는 정도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성능을 올려놓은 나머지 게임의 재미 자체를 반감시킨다는 의견도 많다.

다만 약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가드시 이득을 가져가는 괜찮고 빠른 중단기가 없기 때문에 이득을 가져가며 게임하는 사람에겐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두번째 인생이라 불리는 레이지가 켜지면 레드 붕권이 바로 그 가드 시 이득을 가져가는 괜찮고 빠른 중단기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1라운드에 1번 극복 가능.

사기라는 여론이 다수인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사기라는 여론이 적어서 너프가 되지 않는데, 월드 투어 등 대회를 봐도 폴이 활약한 것이 적다보니 이러한 경향이 은근히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폴 유저인 저스티스가 대회에 나오지 않는 이유도 폴의 악명을 보여주면 너프 먹을까봐 그런다고 할 정도. 무릎도 천상계 수준인 파랑단 계급까지 찍었음에도 대회에서의 폴 성적은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었으나,[111] 가정판이 진행된 이후에는 ATL에서도 무릎이 폴로 활약을 많이 하고 EVO JAPAN에서도 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결승까지 가는 등(우승은 브라이언과 스티브로 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폴이 약하다는 이야기는 줄었다. 사실 이는 레오와 더불어 유명 폴 유저들이 대회에서 잘 나오지 않은 것도 한 몫했다.

가정용판이 출시되면서 각종 트위터 등지 및 커뮤니티에서 그 동안의 악명을 널리널리 퍼뜨리고 있다. 붕권 쳐맞고 멘탈 터진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대회 해설진도 이러한 상황들을 알아서인지 '폴의 어머니는 장기간 출타하셨다'고 드립을 날릴 정도.

붕권에 멘탈이 날아가버린 장면들이 유머글로 돌아다니고 있다고... (용량 데이터 주의)
나락호프도 붕권을 피해갈 순 없었다.
해볼까? 해봐? 진짜로?

FR에서 악랄한 심리가 하나 발견되었는데, 벽꽝 이후 기와로 상대를 강제 다운시킨 이후 동전줍기(2rp)와 붕권을 비롯한 중단 벽꽝기와의 이지가 매우 강력하다. 사실 7 이후 강제 다운시키고 중하단 이지를 거는 것은 오래 전부터 발굴되었으나, 역시 문제는 붕권. 붕권벽꽝에 성공하면 레이지 없이도 체력 70% 감소. 반격기가 있는 캐릭터는 반격기로 붕권을 잡을 수 있으나 어렵다.

악명 높은 활약상에 그 녀석, 그 새끼, 그 캐릭, , 혹은 ,[112] 꼬마 자동차 붕붕 등으로 불리는 일이 많다. 철권 갤러리에서는 아예 좆을 폴을 점잖게 이르는 말이라고 칭할 정도. 폴의 오버대미지[113]가 나올 때 마다 붕권 7, 붕망겜이라 불리는 건 덤.

실제로 폴 유저들은 거의 한방충이라고 비하당하며 실력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이 인식을 깨준 사람이 대회에서 폴을 자주 사용하는 무릎저스티스[114], 러시캐시, 지상 등으로, 이들이 그나마 몇 안되는 제대로 된 폴 유저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철갤에서는 특정 계급 인증글을 올릴때 승단을 했으니까 일단 추천을 주고, 폴이니까 비추도 같이 주는 식의 문화가 정착되었다.

뚱캐 한정으로 무한맵에서 절명콤이 가능하다. https://m.youtube.com/watch?v=LwJ2mX1zaXs 마지막 콤보 참조.

위의 말처럼 이상할 정도로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폴이 주목을 받지 못한다. 심지어 무릎이 폴을 픽할 때도 '폴 같은 약캐를 왜 픽했지'라는 의견도 나왔으며, 로하이는 일본 원정 당시 '일본에서는 폴이 강캐가 아니라고 한다.' 라는 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다수의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의문으로 평가되는 점이고, 이 때문에 실제로 폴에 대해서 '누가 봐도 사기다'라는 의견과, '게임을 터뜨릴 정도는 아니다'라며 대회 도중에도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해외의 폴 플레이를 보면 한국만큼 폴로 높은 콤보 대미지를 뽑는 경우가 드물다. 샤넬의 평가로는 일본에서는 왼어퍼, 짠손처럼 안정적이고 무빙이 좋은 캐릭터가 선호받고, 한국처럼 빠르게 횡을 치고 공격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빠른 중단기가 없고 무빙도 무거운 폴은 크게 선호받지 않는다는 것. 즉 캐릭터의 기술과 스펙은 분명 좋은 기술들이 많지만, 플레이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한국과 타 국가간의 인식이 크게 다른 캐릭터이다.

하지만 무릎이 2018년 초중반을 바닥붕권으로 뻥뻥 터뜨려 버린 이후에는 해외에서도 폴이 약캐라는 말은 확 줄었다. 오버대미지라는 말도 자주 보였을 정도.

====# 시즌 2 #====
[ 시즌 2 변경점   펼치기 · 접기]
상향은 ▲ 하향은 ▽로 표시.
  • 붕권: 대미지가 40에서 36으로 10% 감소됐다.[115] 클린히트시에는 60에서 54로 감소되었다. 참고로 레이지 드라이브 붕권은 그대로 60이다.
  • 와구: 이득프레임 1로 감소, 카운터히트의 상태변경 (퀵훅 카운터 모션과 동일) 카운터 히트 후 바로 붕권을 넣으려면 매우 빠른 타이밍에 넣어야한다. ▽
  • 기와깨기 - 붕권: 가드백 감소. 상대방이 붕권 가드시 -17딜캐를 그냥 맞는, 굉장히 위태로워 보일 정도로 상대방과 가깝게 붙는다. ▽
  • 부악: 기본 대미지가 24에서 21로 감소, 시계횡 회피각 증가[116], 히트시 상태변경으로 히트 후에 붕권 넣기 가능 ▲
  • 사자후: 3타 히트시의 상태변경, 히트 후에 붕권 넣기 가능 ▲
  • 쌍부: 2타 히트 후 상대방이 더 이상 다운되지 않는다. 대신 마샬 로우의 러시 블로우처럼 상대방을 벽에 몰아넣은 다음에 쓸 경우 벽꽝이 가능해졌지만 어차피 벽에서 히트하면 벽력장이 확정이었다. ▽
  • 탄공습: 벽바운드 유발기로 변하면서 점프궤적이 낮아지고 발생프레임 6프레임감소. ▲
  • 월륜: 공중히트시 상태변경. 약간이나마 벽꽝유발이 쉬워졌다. ▲
  • 발쌍치기: 공중히트시 상대방이 멀리 날아가는 것으로 변경되어 벽꽝유발이 가능해졌다. ▲
  • 북치기: 카운터 히트시 상태변경. 정축으로 쓰러지기 때문에 기존의 구르기 콤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기존에는 12F까지 스탠딩판정이었기 때문에 철산고로 벽꽝이 가능했지만 기상히트 판정이 사라져서 이젠 벽에서 카운터 나도 붕권으로 끝이다. ▽
  • 개풍: 전에는 차지 없이 써도 노딜캐 기술이었지만 이제는 차지 없이 사용하면 -12딜캐가 들어온다. 다만 히트시 동등 프레임. ▽
  • 벽력장 : 낙엽1타의 가드백이 줄어들었고[117], 저스트프레임 3타의 대미지가 22에서 30으로 올라서 1타 클린히트시의 3타대미지가 4 증가했다. ▲▽
  • 이질풍 : 판정이 살짝 아래로 넓어졌다. 2질풍이 조금더 쉬워졌다. ▲
  • 진군 : 2타의 판정이 쌍부1타와 비슷할정도로 아래로 넓어져서 벽콤마무리의 안정성이 증가했다. ▲
  • 금강붕격 : 이제 붕권커맨드까지 입력하면 전부다 맞는 연속타격잡기로 변했다. 적혀있지는 않지만 붕권부분 대미지가 18에서 15로 줄어서 기본 대미지가 35이다. 저스트입력은 붕권부분 대미지가 15에서 20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 표질 : 공중히트시 발쌍치기와 동일하게 멀리날라가게 변경되어 벽몰이가 용이해졌다. ▲
  • 쌍비천각 1타 : 히트백이 줄어서 이제 어퍼와 오른컷킥의 콤보와 비슷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 다만, 막히거나 히트시의 후딜이 그대로라 구미(명치차기)는 띄운 후 바로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 ▲
  • 진월(기상 RP) : 발생16~17프레임에서 15~16프레임으로 발생프레임이 줄어들어서 기상15딜캐가 가능해졌다. ▲

패치전, 패치노트를 통해 꼬꼬마, 구라는 여전히 좋은 캐릭터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고, 저스티스는 쌍부 히트, 와구 북치기 카운터시 후상황이 제대로 명시되어있지 않다는 점에 근거해서 공개 후까지 두고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공개 이후 저스티스는 벽바운드 기술을 이용한 절명 콤보를 하나 더 만들기도 했으며, 쌍부의 벽꽝 상향점이 크게 부각받고 있다. 그 덕분에 폴의 유틸성이 높아졌다. 전 캐릭터 최고 성능의 레아와 레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전혀 너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유의 사기치는 플레이 역시 여전하다. 물론 콤보 대미지 감소, 와구의 하향은 어느정도 타격이 있다는 평가. 여전히 대미지 싸움은 유효하며, 특정 기술에 의존하는 기존 운영을 버린다면 여전히 고성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맞추기는 힘들지만 벽 바운드 기술인 탄공습을 맞추기만 한다면 레이지에서 발코니 없이도 3붕을 만들어 내며 140대 대미지를 뽑아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하향을 받은건 맞기에 시즌 2를 기점으로 주력 하단기 연깎이 하향당한 드라그노프와 더불어서 양산형 유저들이 꽤 빠져나갔다. 또한 시즌 1에선 폴같이 대놓고 사기치는 캐릭이 별로 없었지만 시즌 2에서는 폴같이 사기치는 캐릭[118]이 너무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사기캐의 위세가 낮춰져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카운터 붕권, 레드 붕권의 대미지는 여전하기에[119] 제대로 당한다면 시즌1 폴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붕권 대미지 너프 및 벽력장 대미지 버프로 콤보 타수가 어느 정도 된다면 붕권보다는 저스트 입력 벽력장이 조금 더 대미지가 나오게 되었다. 저스트가 아니면 대미지 차이가 조금 나지만 이것도 붕권 마무리의 대미지와 비교하면 정말 미세하게 약한 수준이라, 어차피 저스트 입력 실패해도 대미지 손해도 적고, 벽몰이도 되겠다라는 마인드로 폴 유저들이 벽력장으로 콤보를 마무리하는 빈도가 크게 늘었다.

시즌 1 폴의 주 사기기술이었던 와구와 쌍부의 하향 되긴했으나 여전히 와구카운터시 이어지는 뼈아픈 콤보 벽에서 쌍부를 맞출시 벽꽝이 된다는 점 대미지가 감소되긴했어도 여전히 강한 붕권과 딜캐없는 어퍼를 이용한 콤보 레이지캔슬로 이어지는 강력한 콤보의 건재함을 고려해 보았을때 너프를 먹었음에도 실만큼 득도 많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여전히 A급캐릭이라는 평이 대다수. 대회에서도 무릎이 자주 픽하는걸 보았을때 여전히 현역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 시즌 3 #====
[ 시즌 3 변경점   펼치기 · 접기]
시즌 3에서의 주요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상향은 ▲ 하향은 ▽로 표시.
  • 도끼치기(6AP) 가드백 감소 ▲
  • 진군(LK RP) 타점 낮아짐, 진군 이후 4 입력으로 스웨이(214) 이행 가능 ▲
  • 부악(6LP+RK) 히트시 후딜레이 1프레임 감소 ▲
  • 명치차기(3RK) 공중히트시 상태변경으로 콤보이행 불가 ▽
  • 빗장끊기(4LK) 푸시백의 힘 증가
  • 삼보룡(66LK RK) 1타 다운상태 맞았을시 거리증가
  • 삼보룡 상단(66LK RK RK) 히트시 스크류, 공중히트시 스크류 ▲
  • 표질(214RP) 판정범위 증가 ▲
  • 비악(214AP) 판정범위 증가, 다운된 상대 히트시 상태변경 ▲
  • 붕권(↓↘→RP) 공중 히트시 히트백 증가 ▽
  • 진월(기상 RP) 가드백 감소 ▽
  • 군마(앉아 3AP) 캔슬가능 ▲
  • 214LK RP LK가 선앵뢰좌에서 선앵뢰단으로 기술변경, 판정 및 모션 변경 □

첫 티저 영상에선 만성용포권에 월바운드가 붙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 패치에선 빠졌다. 축이 틀어진 상태에서의 붕권-구르기 연계가 불가능해져 흔히 말하는 사기치는 플레이는 줄어들었지만 진군의 스웨이 추가로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콤보대미지가 증가했으며[120] 벽콤보도 기존의 잘 빗나가고 위치도 멋대로 바뀌던 진군-철산고 대신에 진군 스웨이-표질이 가능해져 안정성이 좋아졌다. 가뜩이나 구리던 기상어퍼를 더 너프하긴 했지만 원래도 딜캐할때나 사용하던 기술이라 별 타격은 없다. "같은피"라고 불리는 레이지 상황에서의 무지막지한 메리트와 높은 콤보 대미지, 성능 좋은 딜캐기 등의 이점 덕분에 여전히 좋은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 시즌 4 #====
신기술로 횡산고와 비슷한 모션의 파워 크러시인 갑옷 깨기(鎧割り)가 추가되었는데, 횡산고와 똑같이 막히고 -14에 히트 시 붕권이 확정. 대신 횡산고 히트 후 붕권 확정타가 사라졌다.[121] 또한 레아캔슬과 와구 대미지 역시 감소했다. 이외에도 투쓰리(RP LK) 2타가 노딜캐가 되었고(-12→-9) 다리 후리기(4RK) 모션이 바뀌고 카운터시 가드가능 16F 이득으로 바뀌었다. 레아와 와구의 대미지 하향과 더불어 시즌4에서 전체적으로 체력이 증가하고 바닥 대미지가 너프되면서 적어도 이게 죽냐?라는 말이 나올 일은 이전에 비하면 줄어든 것.

그런 상황이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것이지 여전히 레이지 드라이브나 레아 캔슬 콤보의 대미지는 매우 높은 편이며, 의도적으로 쓰라고 만든 시스템이자 폴만이 쓸 수 있는 레아 캔슬 시스템이 건재한 만큼 하향을 받긴 했어도 티어가 폭락할 정도의 하향은 아니다. 다만 소위 '사기치기' 로 대표되는 폴의 높은 콤보 대미지를 담당하던 와구의 대미지 하향은 유의미한 하향점으로 볼 수 있다. 물론 폴 유저를 제외하면 다들 환영하는 부분이다.

레아의 대미지 하향으로 레이지때 벽콤이 기존에는 벽몰이 벽꽝-레캔-쌍비-벽콤이었다면 지금은 벽꽝시키고 레붕으로 시작하는게 대미지가 더 많이 나온다. 다만 레아는 삑사리 위험이 적기 때문에 여전히 안정적인 선택이다.

순간이동급 횡산고가 기승을 부리고 많은 유저들이 꿀을 빨았던 시즌 2,3에 비해 신기술도 그저 그런 걸 받아 운영면에서 바뀐 점은 거의 없다. 다만 고계급으로 갈 수록 폴을 상대하는 유저들의 무빙이 좋아지기 때문에 벽력장이나 붕권, 와구 카운터 등의 큰 기술보다 짠발, 횡신 왼발, 상향된 4RK로 짜게 긁고 좋은 딜캐기를 이용한 착실한 운영이 주류가 된다. 한방 기술들이 갈수록 하향되는 추세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캐릭 운영이 고계급으로 바뀔수록 짠맛으로 바뀌는 현상은 모든 캐릭이 그렇긴 하지만 폴은 아무래도 입문 캐릭터로 인기가 좋은 캐릭터이기도 하고 워낙 붕권이나 레아가 대표하는 한방 이미지가 강해서 더욱 눈에 띈다. 정리하자면 약간 하향되긴 했으나 그래도 많은 유저들의 주캐릭과 부캐릭으로 활약하는 스탠다드한 강캐릭터이다.

22년 8월 Ver. 5.00 업데이트
기와깨기 - 붕권의 홀드판에 가드시 벽 비틀거림이 추가 되었으며, 필드에서 가드 시 +14, 벽에서 가드 시 거리에 따라 +16 이상이라는 어마어마한 이득 프레임이 주어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벽 앞에서 기와 붕권 풀차지를 먹이고 벽력장을 쓸건지 붕권을 쓸건지 이지선다를 잘 걸게 되었지만, 애초에 기와붕권이 모으는 동안 상대의 기술에 끊긴다는게 흠.

7에 들어서 폴이 각종 새로운 시스템으로부터 외면 받는 이유는 순전히 붕권과 벽력장을 활용한 벽공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바로 공참각의 유무로, 그 흔한 공참각은 폴에게 한번도 생긴 적이 없다. 만약 공참각이 생길 경우, 공참각 가드 →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이득 프레임 → 그 이득 프레임으로 붕력장 이지선다가 들어간다. 상대가 벽에서 기상하는 경우에는 공참각 붕권 벽력장 삼지선다로 반복되어 절대로 벽에서 탈출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122] 벽력장이 양횡을 잡는 탓에 횡으로 피할 생각을 못하는데, 앉자니 붕권과 공참각이 열리고 가만히 있자니 벽력장이 열린다. 당연히 공참각 이득이나 초풍의 이득탓에 개기지도 못해 찍어서 막는 걸 제외하면 다 털린다. 벽 비틀을 표질이나 명치차기 등등 좋은 중단기에 달아줬다간 클라보다 더한 밸런스 붕괴가 우려되긴 한다.

북치기를 874RP로 사용하면 폴의 기합 소리가 안 나게 된다.# 영상으로 보면 빨리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교해 보면 사실상 동 프레임. 사정거리만 살짝 짧아진다. 사실 이것은 FR 시즌 1때부터 있었으며, 커맨드가 4RP에서 7RP로 바뀌어서 그런듯 하다. 버그인지 아닌지는 불명.

6.1. 철권 8

열혈 파괴자
灼熱の破壊者 | Hot-Blooded Destroyer
철권 4 이후 오랜만에 머리를 내렸다. 하라다는 인터뷰에서 4편에서 내렸으니 4의 배수인 8에서 한번 더 내렸다고 하며 다음에 내리는 건 12 때라고 농담성의 인터뷰를 남겼다.

니나, 카즈야, 진에 이어서 네 번째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었다. 캐릭터 트레일러에 대한 여론은 대개 호평이 가득하다. 과감한 스타일 변화와 함께 철권8의 폴은 로우 다음으로 유저들의 실망과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였다. 그런데 막상 트레일러 영상이 출시되고 나니 시원시원하면서도 적당히 익살스러운 컨셉을 멋있게 잘 뽑았다는 평이 대부분. 특히 등장포즈에서 웃는 표정을 많이 선보이는데, 푸근해보인다든지, 귀엽다든지, 광기가 서려있다든지(…) 등 반응이 다양하다.

폴의 레이지 아츠의 모션이 바뀐 것도 한몫했다. 2차 트레일러와 시스템 설명 영상을 본 유저들이 상기한 우려를 가장 많이 표출한 부분이 폴의 레이지 아츠로 시스템을 소개한 장면이었다. 연출이 여러모로 심심한데 전보다 더 유치해지기까지 했기 때문. 하지만 시스템 설명 영상과는 달리 그래픽이나 연출이 향상된 지라 부정적 여론은 많이 수그러들었다.

배경스토리는 이전작들과 거의 동일하다. 철권7 대회가 헤이하치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도중에 중단되어버리는 참사로 끝이나버려 폴은 궁핍한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고, 이번에도 친구 로우와 함께 일확천금을 위해 다시 철권8에 출전했다.

====# 정식 출시 이전 #====
캐릭터 트레일러에서 처음으로 가드 브레이크 기술을 선보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많은 유튜버들이 "폴에게 가드브레이크 기술이 있다고? 사기 아님?"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철권 8 시스템 소개 영상에서 이미 공개됐던 부분으로, 히트 중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기술들이 강화되는 것의 일환이다.[123]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들 중에서 가드깨기를 보여준 건 폴밖에 없지만, 후에 추가적으로 등장할지도 모르는 일.[124] 그래도 전반적인 성능은 건재한 상황에 가드 브레이크가 추가된 것이니 일단은 상향이라고 보아야 할 듯하다.

캐치프라이즈의 '열혈'은 '냉혹(Cold-Blooded)한 압제자'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카즈야와는 대칭된다. 철권 2 이후 카즈야는 진, 폴은 2대 쿠마의 등장 및 그놈의 개그캐릭터화로 희석되었던 라이벌 관계를 다시 조명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정작 전용 라운드 시작 모션이 후술된 로우는 그렇다 쳐도 애먼 브라이언[125]을 상대할 때 달려있다는 점.

유저들이 예상한 바와 같이, 친구인 마샬 로우와 전용 라운드 시작 모션이 있다.

플레이 영상을 봤을 때에는 붕권의 대미지가 척 봐도 7편보다는 약해보여서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아냈고, 실제로 통상 상태에서는 클린히트시에도 대미지가 45로 상당히 줄어들었으나, 히트 상태에서는 대미지가 크게 늘어나고 7편의 레이지 드라이브처럼 노딜[126]에 히트 시 동일한 판정으로 날아가는 것이 밝혀지며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127]

참고로 철권8에서 기모으기 자세가 화랑과 함께 유이한 공용 기모으기 자세인데, 폴은 철권1 부터 시작해서 모든 철권 시리즈에 개근캐릭터했으며 철권1에서 부터 철권8까지 공용 기모으기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128]

6.1.1. 시즌 1

출시 후
정식 출시 이후에도 여전히 붕권의 데미지를 통한 이지선다로 게임을 굴려나가고 있다. 토네이도 이후 히트 버스트 - 붕권 - 히트 대시 - 붕권 바닥댐으로 이어지는 콤보 대미지는 어퍼로 띄워도 거의 반피를 날려 버리며, 히트 발동기로 히트 상태 돌입 후 상대가 붕권과 벽력장의 강제 이지 상황에 놓이는 것도 매우 큰 압박감으로 작용한다. 히트 스매시는 리치가 짧은게 단점이지만 18프레임 원커맨드 40대미지 하단 주제에 가드 시 -12프레임밖에 되지 않아 폴 입장에서 극도로 유리한 심리전이 성립된다. 전반적으로 히트 시스템의 수혜를 나름대로 잘 받았으며, 캐릭터의 컨셉 또한 그대로 유지되어 입문자용 캐릭터로 주로 추천되고 있다.

다만 캐릭 자체의 인기와 성능은 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는데, 그 이유는 아수세나, 드라그노프, 빅터 같은 쉬우면서 더 강한 캐릭터들이 많고 폴 이외의 다른 캐릭터들도 리로이,스티브 정도를 제외하면 히트 시스템이 성능에 잘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쌍부, 북치기 등 좋은 호밍기들이 사라져 호밍기의 성능이 전체적으로 부실해졌으며 미묘하게 리치가 짧고 마음 편하게 내밀 수 있는 하단이 타 캐릭터에 비해 적다. 또한 히트 상태에서 엄청난 화력을 선사할 수 있으나, 히트 상태가 빠지면 성능이 애매해진다는 것도 단점이다. 주력 호밍기의 삭제, 히트가 없을 시 붕권 데미지 너프, 시리즈 개근 및 대대로 인기 캐릭터라 파훼법을 대부분의 유저가 알고 있다는 이유로 인해 철권 8에서의 전체적인 성능은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철권에 익숙하지 않은 저단라인에서는 여전히 과거의 저력을 보여준다.

벽꽝 이후 벽콤보를 넣는 대신 히트를 켜서 개풍 풀차지로 가드 브레이크 벽꽝을 노리는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벽꽝된 상대에게 개풍 1타를 때리고 상대가 낙법을 치지 않으면 풀차지가 확정으로 히트해 큰 데미지를 주는데 상대가 이를 막기 위해 낙법을 치면 히트 추가 성능인 가드 브레이크를 넣어 한번 더 벽꽝을 시키는 방식. 맞는 입장에서는 낙법 이후 파워 크래시나 잽계열의 빠른 10프레임 공격으로 끊을 수 있으나[129] 역으로 폴 입장에서 차지를 안해버리면 카운터가 나서 쌍부 등으로 토네이도해 콤보를 넣거나 한번 더 같은 심리를 굴릴 수 있다. 기존의 벽에서 폴하면 생각나던 벽력장과 표질/붕권의 이지선다는 큰 리턴만큼 리스크도 매우 큰 이지선다였지만, 이 방식은 상대가 가만히 누워있기를 거부하는 순간 리턴이 굉장히 커지며, 그에 비해 실패해도 파크나 10프레임 기술들을 얻어맞는 정도라 확실히 리스크가 적다. 또한 히트 상태에서는 벽에 그리 가깝지 않더라도 노딜 붕권이나 기와붕권 차지 놀음으로 사기를 칠 수 있기에 벽맵에서는 전보다 더 다양하게 게임을 터트릴 수 있다. 문제는 이 모든 게 히트랑 벽이 있어야 성사된다는 것. 후자야 철권 8 자체가 무한맵은 아예 없고 넓은 맵도 두 개 뿐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전자 때문에 폴 유저들은 무지성으로 히트붕권이나 히트스매시를 난사하지 말고 히트를 최대한 잘 써먹도록 머리를 잘 굴려야 한다. 천상계에서는 이런 한계가 꽤 크게 다가오기에 내로라하는 폴 고수들도 7에 비해 꽤나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랭크매치의 저단라인에서는 폴의 벽에서의 이지선다가 꽤나 잘통하고 특히 기와붕권은 히트 상태에서는 차지를 하든 말든 2타가 노딜인데다 2타 차지 중에는 약간의 상단회피까지 붙어 있고, 이것도 히트발동 중에는 붕권처럼 맞으면 벽이 멀리 있어도 거기까지 날아가 벽꽝당한다.

여담으로 성능과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지만 이번 작에서는 커스터마이즈가 수염을 완전히 제거한 모습으로 꾸미는 것도 가능해지면서 철권 2 이후로 약 29년만에 수염을 민 얼굴이 나오게 되었다.

1.05 패치에서 스티브처럼 위빙을 할 수 있게 되어, 붕권 쓰는 스티브라 불린다. 왼손, 오른손, 위빙이 순환성 콤보로 쓰인다.

7. 외전

===#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

룰렛으로 뽑을 수 있어서 사실상 무료 배포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그 뛰어난 성능으로 챔피언십에서도 날아다닌 파이터. 현재는 그 기세가 조금 꺾였지만 여전히 현역이고 특히 무투전에서는 폴이 필수다.

역할은 본편과 동일하게 개그 캐릭터. 여기서도 "과 싸우는 건 지쳤으니까, 어서 사람과 싸울 수 있게 해달라고!"라고 전의를 불태우고, 그 상대인 아테나한테 "당신이었군요! 팬더를 상대로 무자비한 일격을 날렸다는 사람이! 당신이 잃어버린 동물과 공존하는 선한 마음, 이 아사미야 아테나가 반드시 되살려내 주겠어요!"라고 듣는다. 그리고 승리를 하면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나니 기쁘다", "오래간만에 동물이 아닌 녀석을 날려버리니 기분 죽인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지만... 이 경기를 본 수많은 관중들과 아테나 팬들에게 갖가지 야유와 쓰레기 투척을 당하자 "내가 대체 뭘 잘못했다는 거야?"라며 도망치듯이 퇴장한다.[130]

녹속성의 공격형 격투가로 룰렛을 통하여 뽑을 수 있는 캐릭터이며, 소울과 스페셜 카드까지 룰렛으로 뽑아줘서 금세 만렙까지 육성시킬 수 있을 정도.

8. 기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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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유명인

철권 7 이전까지 유명한 유저는 나락호프[131], 상기한 붕신 지상과 리즈시절 폴의 화신으로 불렸던 홍두누나. 그리고 TEKKEN CRASH 시즌 6에서 전 대회 우승팀 마녀삼총사를 올킬한 히데토 정도. 여러가지 캐릭을 자유롭게 다루는 헬프미도 6BR시절 폴 텍로로 유명했다. 그리고 태그2에서는 붕권-벽력장 이지를 무지 잘 하는 포르쉐도 있다.

2020년 시점에서 최고의 폴 유저를 꼽으라면 대부분 무릎, 저스티스, 지상 정도를 꼽는 편. 단순한 편에 속하는 폴을 들고도 각 플레이어의 플레이스타일이 확연하게 갈리는 것도 재미있는 점인데, 대표적인 폴 장인으로 불렸던 지상은 붕권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적재적소 정확한 타이밍에 꽂히는 붕권을 중심으로 적을 위축시키고 압박하는 플레이를 즐기며[132], 무릎은 역시 무릎답게 기본기 중심으로 적을 갉아먹는 어찌보면 참 폴같지 않은 탄탄한 플레이를 한다. 저스티스는 통칭 '사기꾼'이라는 별명처럼 뛰어나고 안정적인 콤보능력으로 한번에 최대화력을 뽑아내는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다.

태그 1에서 포레스트와 태그 연동기를 써서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거나 태그 2에서 마샬-폴 페어로 태그잡기 및 콤보를 써서 특별 승리포즈가 나오면 볼 수 있는데 NG만 작렬하던 폴이 서머솔트 킥을 성공해낸다. 단 태그 2에서는 반드시 포레스트-폴 페어가 아닌 마샬-폴 페어로 해야만 특별 승리포즈를 통해 볼 수 있는데 마샬과 폴이 동시에 서머솔트 킥을 쓰고 폴이 성공해낸 걸 본 마샬이 같이 기뻐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DR에서부터 추가된 승리 포즈가 상당히 웃긴데, 쓰러져 있는 상대 앞으로 가서 프로레슬링 심판처럼 카운트를 세는 것.[133] 그렇게 3을 세고 상대가 안 일어나면 우렁차게 만세를 외친다. 보는 방법은 승리후 AP를 누르고 있기. AK를 누르고 있으면 위에서도 언급된 서머솔트 NG 승리포즈.

철권 7에서는 철권x아이마스 콜라보 커스텀 영상 초반부에 등장. 하루카의 복장을 입어 유저의 눈을 썩게 만든다(...). 실제로는 착용할 수 없다고 한다.

철권 모바일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로데오(보 몬타나)가 머리스타일을 빼면 외모가 폴과 똑같이 생겼는데, 외국에선 이 로데오가 폴의 사촌이거나 이복형제, 혹은 이부형제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폴처럼 수염도 있는 점을 보면 폴보다 젊을지언정 폴과 나이 차가 크게 안 난다는 걸 알 수 있기도 하다. 모바일 캐릭터중 유일하게 스토리가 공개됐지만 폴과의 관계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 아마 정식 스토리에 등장하면 폴과의 관계가 공개될듯...

미겔과 더불어 머독 못지않게 털이 많다. 특히 가슴털은 미겔이나 머독과 비교해도 만만치않게 많다.

철권 시리즈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임에도 그 강함이 잘 부각이 안되는 편인데 이는 백두산과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백두산은 스토리상 비중이 낮기에 그 성적이 잘 드러나지 않아 부각이 안되는 반면, 폴은 개그캐를 넘어 우승하기 위해서 온갖 추태까지 보이는 지경이라 손꼽히는 강자라는 이미지랑 거리가 멀어졌다는 점이다. 다만 폴의 경우 철권 3 대회 이후 엄청난 몰락을 겪어버렸고 그로인해 명예보단 돈에만 집착하게 되어 성적이 부진한 것이 이해가 된다는 반응도 존재한다.[134][135]

카즈야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에 DLC 캐릭터로 참전하면서, 특전 스피릿 보드에 절친인 마샬 로우와 함께 2성짜리 스피릿으로써 켄에게 빙의되어서 등장한다. 마샬 로우는 폭스에게 빙의되어서 등장한다.

설정상 윌리 윌리엄스라는 격투가를 동경해왔다는 설정 때문인지 폴이 동경한 격투가가 윌리엄스 자매의 아버지나 삼촌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지만 전혀 아니다. 애초에 윌리엄스 자매의 집안은 격투가 집안이 아니라 음지의 암살자 집안이며, 윌리엄스라는 성씨는 영미권에선 흔한 성씨다.

추위에 약한 편인 것으로 보이는데 철권 6 시나리오 캠페인 모드에서 요시미츠 스테이지 귀암도에서 춥다며 벌벌 떨었고 스크철에서 캐미 화이트의 복장을 보고 그런 꼴로 나가면 감기 걸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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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7 출전 캐릭터


[1] 키에서 머리카락은 제외한 수치.
철권 8 이전 프로필에선 187cm / 81kg. 사실 190cm 가까운 키에 저 정도 근육량이라면 현실적으로 최소 1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가져야 한다. 철권 8에 이르러 캐릭터들의 신체 지수가 현실적으로 조정되면서 폴도 95kg로 어느 정도 증량이 이루어졌지만 현실적으로 폴의 체형이라면 최소 110kg~120kg은 되어야한다.
[2] 도복의 디자인부터 업어치기, 허리껴치기 등 유도에서 따온 잡기 모션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4rk의 모션이 영락없는 모두걸기인 점을 보아 유도를 이용하는 것은 사실이긴 하다. 그러나 실제로 폴이 자주 쓰는 붕권, 벽력장 등의 기술은 대부분 형의권, 팔극권 등의 쿵푸 무술에서 따왔기 때문에 유도를 '사용' 할 지언정 유도 '베이스' 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유저들은 반쯤 농담으로, 즉 반은 진심으로 붕권류로 칭하기도 한다.[3] 하지만 피자를 좋아하는 것 때문인지 철권 6 마샬 로우 엔딩에서는 마샬 로우가 건넨 설사약 탄 피자를 먹고 배탈이 났다. 스티브도 함께 당했는데, 스티브가 먼저 화장실 안으로 잽싸게 들어가는 바람에 화장실 문 앞에서 쩔쩔매며 기다리기만 할 수 밖에 없는 봉변을 당했다.[4] Scott McCulloch, 오-아!!의 원조. 역대 타 성우들에 비해 소년 느낌의 하이톤이 은근히 깬다. 오리지널 바이오하자드에서 크리스 레드필드 역으로, 그리고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에서 리히터 벨몬드역으로 유명한 인물. 2000년 일본 순회 도중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사망.[5] Eric Kelso, 그 유명한 붕권오↓아→! 주인공이다. 킹 오브 파이터즈 영문판에서는 니카이도 베니마루클락 스틸의 목소리도 더빙했고, 버파에서는 재키 브라이언트의 성우이기도 하다. 타임 크라이시스 5에선 마크 고다트를 맡았다.[6] 철권 블러드 벤전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철권: 블러드라인미시마 헤이하치도 담당하였다.[7] 공교롭게도 이 성우의 대표작 가렌의 한국판 성우가 철권에서 화랑을 연기하고 있는 엄상현이다.[8]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찰리 내쉬를 맡았다.[9] 섬란 카구라의 초절변태닌자 할아범 한조의 성우다.[10] 8편을 기준으로 외전 포함 모든 철권 시리즈에 출연한 유일한 캐릭터로 무려 아케이드 버전을 포함한 모든 시리즈의 기본 로스터에 포함되는 진귀한 기록 역시 보유하고 있다. 요시미츠와 니나 역시 전 시리즈 개근 캐릭터이긴 하지만 니나는 4의 기본 로스터에서 제외되었고 7 역시 확장팩인 FR에서 추가되었다. 요시미츠는 7 아케이드판에서 출시 기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고 2개월 이후에 업데이트되었다.[11] 잭은 철권 4에 등장하지 않아서 잭-4는 스토리상으로만 존재할 뿐이고 플레이할 수 없으며 안나도 철권 4에서 등장하지 않았으며 의외로 카즈야도 철권 3에서 스토리상 사망처리되어 등장하지 않았으며 리 차오랑은 철권 3에서 잠적했다. 철권 8에서 사망한 헤이하치도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이미 철권 1에서 최종보스로만 등장했고 플레이어블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12] 참고로 캐릭터 설정이 아닌 플레이에 의의를 둔다면 쿠마(1, 2대)와 킹(1, 2대), 로우(마샬, 포레스트)도 이 기록을 갖고 있다. 다만, 이 경우 카즈야도 진을 2세대로 두면 해당하고 헤이하치도 레이나를 2세대로 포함하면 해당하는 문제는 있다. 이러한 점을 놓고보면 아무런 논란이 없는 개근캐릭터는 사실상 폴이 유일하다.[13] 개발중에 제작진이 코드네임으로 폴나레프라고 불렀다고.[14]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마찬가지로 폴나레프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 니카이도 베니마루는 폴과 마찬가지로 금발이며, 뭣보다 베니마루의 이름은 한자로 적으면 二階堂 丸(이계당 홍환)으로 똑같이 '붉을 홍'이 들어간다. 이 무슨 서로 물리고 물리는 관계인 건지. 그래도 또다른 폴나레프 유래 캐릭터 가일은 紅과는 관련이 없다. 폴과는 같은 미국인이라는 공통점 정도만 존재.[15] 이후 철권 8의 기본 코스튬인 바이커 재킷에도 뒤에 금색의 자가 새겨져있다.[16] 비슷한 이유로 철권을 모르는 일반인에게 유명한 캐릭터는 특유의 머리스타일로 유명한 헤이하치가 있으며, 그 외에 익숙한 기술을 사용하는 킹, 칼 들고 설치는 요시미츠, 시리즈 간판 캐릭터인 진, 국민 캐릭터 화랑, 개그맨 취급받는 에디, 홍콩영화에서 많이 본 스타일의 로우, 곰탱이 쿠마, 캥거루 로저 등도 나름 인지도가 있다. 애석하게도 데빌진, 스티브 등 후속작 캐릭터는 철권이 하향세를 타면서 저들만큼은 유명하지 못한 편.[17] 2017년 기준 종합격투기는 권투, 무에타이, 레슬링, 주짓수 네 가지 무술이 주류이며, 그 외에 킥복싱, 유도, 삼보 정도가 쓰인다. 중국무술은 실전성의 한계로 인해 종합격투기에선 거의 쓰이지 않으며, 그나마 많이 쓰이는 편에 속하는 게 영춘권 정도다.[18] 류와 카즈야가 둘 다 흰 도복(카즈야가 상의를 탈의하긴 했지만)의 일본인, 켄과 폴이 둘 다 붉은 도복의 미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이 4명 다 주인공급 포지션이었다.[19] 곰을 상대했다는 말은 무리가 있다. 곰은 윌리엄스의 공격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고, 윌리엄스는 이후 곰에게 자신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20] 최단 시간에 오거에게 도착해서 여유롭게 박살내고 떠난 묘사를 보면 오거가 변신했다 한들 쉽게 이길 수 있을지는...[21] 물론 나중엔 악마니 오거니 아자젤이니 하는 것들에, 기계(낸시) 등 인간이 아닌 것들까지 때려부숴야 되지만...[22] 다만 폴 말고도 쿠마를 이길수 있는 캐릭터들이 몇몇 더 존재하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사실 철권 캐릭터들 상당수는, 특히 남캐들은 거의 전원이 맨손으로 웬만한 맹수들쯤은 이길정도의 괴수들이라 폴이 곰을 이긴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23] 당장 데빌 인자를 소유한 자기 라이벌, 라이벌의 아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살펴봐도 라이벌의 애비 되는 영감탱이는 자신의 아들놈에 의하 절벽에서 던져지지만 기어올라오고, 핵폭탄들을 보내지만 요양 며칠 하고 회복하고, 또 다른 아들놈이 쏜 총알을 이빨로 받아냈다. 그 다른 아들놈은 자기한테 날아오는 미사일을 한 손으로 여유롭게 받아쳤고, 지 애비처럼 폭탄에 둘러싸여 폭발에 휘말렸지만 뇌진탕으로 인한 일시적인 기억상실에 그친다. 심지어 미시마의 피는 일절 섞이지 않은 양자마저도 최소 20M는 넘는 높이에서 공중제비를 돌며 착지하고도 멀쩡했는가 하면 철권중의 가스 공격에 당했을 당시 방독면 쓴 뒤 얼마 안 지나서 그 상태로 총기로 무장한 철권중들을 맨몸으로 날려버린다. 방독면을 쓴 상태로 빠르게 날아다닌다는 것 자체가 괴물이다.[24] 다만 귀찮게 군것 치곤 5에선 이기기는 하나 같이 쓰러졌다는 묘사로 보아서 거의 천적관계 수준.[25] 사실 교통체증이나 쿠마가 아니엇더라도 폴이 패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특히 카즈야가 받을 주인공 보정을 생각하면 더욱[26] 아무래도 미시마 가문이나 폴 이외에도 화랑과 백두산, 왕, 킹, 브루스, 요시미츠, 간류, 레이 등등 개조받지 않고도 인간을 한참 초월한 괴물들이 넘쳐나기에 개조인간이 되면서 괴물이 된 케이스인 브라이언은 생각보다 실력이 떨어지게 되는듯 하다.[27] 다만 후술하디시피 폴의 이미지가 개그가 되면서 정작 이기는 건 고사하고 본인의 강함이 부각되는 경우는 드물다.[28] 잘 보면 '카즈야 바보'(かづやばか)라고 쓰여있는데, 그마저도 ず가 づ로 오타가 나있다.[29] 이후 이 엔딩은 철권 2 쿠마 엔딩에서 패러디된다.[30] Willie Williams(영문 위키), 미국인 공수가, 프로레슬러.[31] 과거 이 윌리 윌리엄스가 윌리엄스 자매의 아버지나 삼촌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지만, 전혀 아니다. 애초에 윌리엄스 자매의 집안은 음지의 암살자 집안인데다, 윌리엄스는 영미권에서 흔한 성씨중 하나다.[32] 철권 1,2의 열혈격투가에서 '초 超'가 더 붙었다[33] 포레스트 엔딩 영상에 나오는데 도장에 나온 아들과 친구에게 늦게 나왔다고 쿠사리 놓는다.[34] 덤으로 폴을 셀렉하면 7 스테이지 중간보스로 쿠마가 등장한다. 쿠마 셀렉 역시 폴이 등장[35] 이를 보면 철권 3 우승자는 진으로 발표난 게 확실한 것.[36] 이건 절친인 마샬도 마찬가지. 마샬의 경우 오랜기간 격투가 일을 접고 요식업에 전념했기 때문.[37] 그간 폴도 카즈야를 잊고 있었던 듯 카즈야는 헤이하치에게 패배하며 죽은줄로 알았으나 살아있었다.[38] 이후 철권 8에서는 그냥 머리를 내려놓고 등장한다.[39] 친구 마샬 로우의 도장이다. 중식당 마샬 차이나를 폐업하고 새로 개업한 도장.[40] 대충 5편 이맘때 쯤부터 쿠마는 폴과의 원한관계를 정리를 한 건지 진에게 증오를 돌린 건지 몰라도 이때의 대결 이후 미시마 재벌을 노리기 시작하며 폴과 엮이지 않는다.[41] 자세히 보면 팀 버튼의 화성 침공 오마주인걸 알수있다..[42] 마샬은 간류에게 몰래 설사약을 먹이고 폴은 리리가 있는 대기실 문을 나무로 못 박고 가로막는 수법으로 부전승을 성공시켰다는 내용이다.[43] 이 엔딩은 태그1 포레스트 엔딩에서의 크로스 카운터 고자 킥과 같은 상황이다. TT당시에는 그냥 모의 대련중에 일어난 사고였지만.[44] 그런데 이 엔딩은 오류가 상당히 크다. 저 많은 선수(출전 캐릭터)들이 잘 지어진 경기장에서만 싸우는건 넘어가더라도 6의 설정대로라면 결승전 무대는 절대 평범한 경기장에서 열릴 수 없다. 게다가 시나리오 모드와 매치시켜보면 이 오류는 더더욱 커진다.[45] 마샬은 본인 엔딩에서 통수로라도 돈을 전부 가져가긴 했고, 스티브는 돈은 쿨하게 넘겼지만 얼떨결에 폭발에 휘말리지 않았으니 본인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이나, 폴은 어떤 엔딩에서든 돈은 물건너가고, 심지어 스티브 엔딩에서는 폭발에 휘말리기에 셋 중 유일하게 배드 엔딩이다.[46] 이것말고도 알리사가 폴을 수차례 비꼬거나 조롱하지만 폴이 그걸 알아듣지 못한다.[47] 7에서 쿠마는 조시와 엮인다.[48] 이때 던지는 물건들은 뿅망치, 슬레지해머, 야구방망이, 만화고기, 곰인형, 전기 기타, 대검 등등 철권 7 아이템 기술들의 아이템이다. 특히 이 중에서 검이 폴의 영 좋지 않은 곳의 바로 앞에 떨어져서 하머타면..[49] 그나마 메인 스토리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망쳐놓은 헤이하치가 사망하고 예전 라이벌 카즈야가 생존했기 때문에, 어려운 인생을 사는 폴에게 그나마 위안이 된 줄 알았지만 헤이하치는 철권 8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50] 철7 본편 스토리 상, 헤이하치가 총수직을 탈환한 뒤 대회를 열었으나 고우키의 습격 직후 자신이 죽었다는 거짓 소문과 함께 대회를 중단시켜 고우키가 카즈야를 찾아가게 만든다.[51] 여기서 양산형 잭7은 아주 가볍게 때려잡는다.[52] 참고로 이 엔딩은 화랑의 엔딩과 이어진다. 즉, 화랑이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리[53] 여기서 친구인 마샬 로우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언급하는데, 영문판과 한국어 자막에선 스승이라고 나와 있지만 일어 자막에선 '마샬이라고 하는 남자'라고 쓰여있다. 근데 문제는 3편 게임판에선 폴에게 꼬드겨진 마샬의 아들 포레스트가 참가비까지 대납하고 참가하는데 애니에선 마샬 로우 본인이 참가해서 1회전에서 줄리아한테 져 광탈하고 포레스트와 마샬의 언급은 아예 없이 관련 스토리가 통째로 들어내져 있다.[54] 일어 자막에서는 "그 놈(헤이하치)이 카즈야를 죽였어도 놀랄 일이 아니지."라고 좀 더 비아냥 섞인 투로 말한다.[55] 샤오유가 직접 승부를 마친 진과 화랑에게 '너희 다음 경기는 폴 피닉스랑 곰이랑 싸운대!' 하면서 확실하게 언급한다[56] 현실에서도 비슷하게 몇몇 스포츠 등지에서 초장부터 특급 선수간의 대전이 잡히면 핵심 경기가 일찍 끝난 뒤의 후속 경기에서 관객들의 흥이 빠지는 걸 막기 위해 기대치 높은 경기의 일정을 최후순위로 잡아서 관객 기대치 / 방송 시청률 확보를 꾀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57] 스토리상에서 방심했다고 나오지만 여태까지 매번 싸울때마다 쓰러트렸던 쿠마한테 졌다는거 자체가 상당히 굴욕적인 일이다.[58] 이 인간이 무려 오거를 그리 어렵지 않게 쓰러트렸다는걸 생각해보자. 만약 폴의 실력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라면 쿠마>오거의 어이없는 관계가 성립된다. 다만 3에서의 쿠마 스토리를 보면 쿠마가 오거보다 강하다는 묘사가 있긴하다.[59] 참고로 이 엔딩에서 자세히 보면 스티브는 펭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폴한테 패했다.[60] 허나 태그2 자체가 드림 매치인데다가 아무 의미 없는 개그성 엔딩이라.... 쿠마는 단순한 애완용 곰이 아니라 곰의 스펙에 무술까지 익힌 괴물인데다가 폴에게 패한 이후 산에서 수행으로 야생성까지 일깨운 존재인데, 이런 쿠마를 이기는 폴이 그냥 곰한테 쫄리는 없다.[61] 사실 이건 게임 스토리 상에서 폴 피닉스가 미치는 영향이 적다 보니 그냥 제작진이 개그캐로서의 모습을 부각시키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 철권4에서 쿠마에게 진 뒤로 폴은 수련에 더욱 매진하여 5에 참가하게 된다. 수련을 더 했으면 강해지면 강해졌지 약해질 리가 없다. 또 철만에서 크레이그 머독을 쓰러뜨릴 때의 시간대가 철권 6인 걸 보면, 폴은 게임 스토리상에서 퇴물이 된게 아닌 그저 제작진에 의해 개그 캐릭터화한 비운의 캐릭일 뿐이다. 철권 2 때까지만해도 카즈야의 라이벌이라는 확고한 포지션으로 어느 정도 비중있는 모습이었지만, 3에서 세대교체 이 후엔 스토리의 중심에서 벗어났고, 그 이후엔 미시마 가문과 얽히지 않은 여타 캐릭터처럼 개그캐릭이 되어버렸다.[62] 웃기게도 폴은 철권 본가 시리즈에서 개그 치장 아이템으로 계속 앉아있으면 자라나는 머리가 있다. 어찌 보면 자학개그.[63] 애초에 폴은 로우와의 약속이 "카즈야를 박살내는 것"으로 착각한 모양이고, 돈도 다 써버렸다고 한다.[64] 폐관수련을 권하는 둘의 제안을 정중히 사양하거나 대전 인트로에서 바이크에 타지않겠냐는 폴의 제안을 죽기 싫다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한다[65] 실제로 기존 인트로 모션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전용 대사를 날리는 특수 인트로가 있다.(폴: Let's finish this!)[사실] 마샬과 폴이 싸울 때 날아온 바주카를, 폴을 몰래 기습하려던 쿠마가 의도치 않게 대신 맞아 폴이 일방적으로 착각해 감동한 개그신이다. 그래도 엔딩에서 같이 반전운동을 하는 등 시리즈 내내 죽고 못 살았던 관계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한 건 사실로 보인다.[67] 물론, 벽이 깨지지 않는 일반 맵에서의 대미지는 고우키와 기스를 넘을 수는 없다. 왜냐면 이 2개의 기 캐릭터는 필드콤보에서 대미지 보정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글맵에서 10초만에 풀피를 까는 영상 등에서도 볼 수 있듯 폴의 폭발력은 상대로 하여금 항상 긴장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버린다.[68] 레이지 드라이브 붕권 포함[69] 한방을 잘 노린다고 평가받는 정의아재의 플레이 스타일도 가만히 보면 짠발과 236LK로 착실하게 갉아먹다가 오른어퍼나 붕권을 노리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방만 노리는 플레이가 아니라는 뜻이다.[70] 이것의 흔적인지는 모르지만, 이후의 가드시 모션을 보면 일반적인 기술들의 가드모션과는 다르게 약간 다르게 움찔한다. 킹이나 스티브의 클린치계통의 히트 모션이 약간 섞인듯한 모션.[71] 남자의 로망인 일격필살 가불기 만성용왕권(←AP), 엽앵 시리즈(엽앵붕권: 앉아 ↘RP LP / 엽앵철기: 앉아 ↘RP RP), 기와깨기 - 낙엽(↓LP RK RP)이 추가되었다.[72] 철권 3 한정으로 가능하긴 가능하다. 단지, 옆쪽으로 띄워졌을 경우시에만 해당.[73] 물론 진이라든지 오거는 분명 폴을 능가하는 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진은 단타 대미지가 아닌 콤보 대미지가 셌던 것이었고, 오거는 "다단 히트" 다. 단발 기술의 파워로만 따지면 폴과 잭이 상위권.[74] 카자마 진, 미시마 헤이하치, 레이 우롱[75] 알다시피 철권 1때부터 공참각이 없는 것이 폴의 전통이기도 한데, 철권 3 이전까지만해도 공참각 가드시 +17이라 가드를 뚫을 수단이 많았다.[76] 하단기 중에서도 리치가 길어서 중간중간 때릴 때 유용하며, 근접 카운터 히트시에는 고꾸라지면서 가드 가능 이득 프레임이 주어진다. 가드 당해도 고작 -10F이라 막혀도 안전하지만 요즘 시리즈 처럼 빠르게 차지 않기 때문에 너무 대뜸 쓰면 눈으로 보여 하단흘리기에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77] 클린 히트 대미지는 말할 필요도 없고, 이 당시 기본 체력이 165로 높아서 기본적인 댐딜이 상당히 약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다.[78] 일단 두 대 맞고 굴러야 하는데, 처음엔 그걸 알 턱이 없으니 계속 구르려다 보면 죽을 때까지 맞는다. 이에 따른 대처법은 2타 이후 아무 것도 입력하지 않은 체로 맞으면서 시계횡, 반시계횡 낙법을 쳐야 빠져나올 수 있다. 이것은 같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헤이하치도 포함한다.[79] DR때 생긴 단양타가 쓰기도 애매한데다가 너무 느려서 교체되었다.[80] 어퍼 기본 콤보보다 대미지가 1 많다.[81] 붕권을 봉인한다곤 해도 여전히 폴유저들은 붕권을 지른다. 그리고 캐릭터에 따라 딜캐안당하는 경우도 많다.[82] 이는 어찌 보면 간단하다. 다름이 아니라 폴이 쓰러뜨린 줄 알았는데 죽지 않고 각성해서 철권3의 우승 타이틀을 날려버린 데다가 더 나아가서 폴의 인생 자체를 시궁창으로 만들어 버린 놈이라...[83] 아는 사이도 아니고 원한을 사게 한 적이 없음에도 싫어함 판정이다, 공식적으로도 펭이 폴을 싫어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84] 초기에는 카즈야는 폴한테 무상성이었으나 패치되면서 좋아함으로 바뀌었다.[85] 카운터 히트시 상대가 배를 잡고 앞으로 쓰러진다.[86] 오리지널 태그 2까지는 가드시 -12였지만 태그 2 언리미티드부터는 가드시 -13[87] 참고로 2:2일 때 레이지+클린히트 보정받은 붕권이 제대로 들어가면 상대의 체력을 절반 가까이 날려 버린다.[88] 타이밍 입력이 아니다. 히트되던가 가드되어도 쓸 수 있다.[89] 찍는 모션인데 폴의 다운 공격인 암석 깨기와 비슷하다. EX기로 추가타가 가능하다.[90] 왜냐면 지금껏 2로 입력해왔는데, 3으로 하려니 이상하지만, 사실 2D 게임 특성상 커맨드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긴 하다. 이와 비슷한 스티브도 비슷한 커맨드를 가지고 있는데, 되려 바람직한 수정이다.[91] 약킥 → 약펀치 연결이 안되는게 치명타. 안그래도 짤짤이가 잘 안나가는 폴의 특성상 쓰기 더 까다로워졌다. 단, 앉아 중손이 강제연결이 쉽게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 기본기로 캔슬해서 쓸 때 이 기술을 쓴다.[92] 기본 국민 콤보는 "발산 - 삼보룡 - 앉아 강펀치 - 약 붕권". 쓰기도 쉬운데다가 이것만 잘 써도 큰 대미지를 줄 수가 있다.[93] 32대미지 그대로에서 클린히트시에 16만큼만 추가된다. 태그2에서는 노말히트시 36대미지였고, 클린히트시 기본 대미지는 48대미지였다. 36대미지는 태그2의 기본보정값만큼 추가가 된 수치이다.[94] 3타 저스트 프레임의 범위는 동일하다.[95] 레볼루션 초기에 공격력 능력치 많이 올린경우엔 카운터&크리티컬 붕권 두방에 한라운드가 끝났을정도. 그래서 공격력 스테이터스가 완전 약화 패치되었다. 그래도 패치이후에도 붕권의 공격력은 결코 낮지않다.[96] 개인차는 있겠지만, 전작보다 훨씬 쉬워졌다.[97] 근데 상대에게 지상에서 카운터 히트시엔 진월 맞은 상태로 띄우는데 이걸 신기술인 쌍부로 뒤집어서 정축으로 돌리고 스크류도 띄워 준다. 그 이후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8] 쌍부 1타가 더블 스트라이크 1타보다는 아래쪽으로 판정이 넓다.[99] 노멀 벽력장은 초록 이펙트와 '웃스!' 기합이, 저스트타이밍 벽력장은 파란 이팩트와 '우워어어!' 기합이 나온다.[100] 그냥 철권 6 폴의 국콤(9LK RK - 4LP RP - 대시 2RK RP AP)을 7에서 그대로 쓰면 된다.[101] 킹, 클라우디오, 카즈야, 폴, 드라그노프 순.[102] 저스티스의 방송에서 '양심' 명령어를 입력하면 폴 하는데 그런거 필요 없는데?라는 채팅이 나온다.[103] 이는 철권 1철권 5, 그리고 격파 대상은 다르지만 유사한 느낌을 지닌 철권 2 폴 엔딩의 오마주인 듯.[104] 중간에 버튼을 눌렀다가 뗀 경우엔 안 모았을 때와 대미지 동일.[105] 이로인해 숙인자세에서 북치기가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점을 이용해서 북치기를 사용하다보니 커맨드변경이 오히려 엄청난 이점을 가져다 주었다.[106] 이로인해 낚시패턴이 가능해졌다. 만성용왕권캔슬-카운터붕권이 더 빠른것은 참고할것.[107] 파쿰람은 바닥붕권은 쉬우나 왼어퍼잽붕권같은 일방적인 뚱캐벽콤루트가 안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바닥붕권은 매우 쉽게들어가는 편이다.[108] 그러나 시즌3 이후 진군스웨이가 추가되며 진군스웨이~표질이 전캐릭 확정 벽콤이 되면서 이젠 여캐 남캐 분류할 필요없이 기존 진군철산고와 대미지는 같은데 후상황은 훨씬 좋고 상대 캐릭터에 상관없이 잘들어가고 쉬운 벽콤이 생기며 무의미해졌다.[109] 심지어 그 JDCR도 대회중에 이 패턴에 털린적이 있다. 다만 그 대회는 우승했다.[110] 와구, 쌍부, 붕권, 벽력장, 명치, 사응, 표질(214RP), 부악, 철산고, 6LK 등 벽꽝 성능을 보유한 기술들이 매우 많다. 심지어 저 기술들 중에서 대부분이 주요 기술이다.[111] atl에서 로하이의 샤힌을 저격하기 위해 폴을 쓰긴 했지만, 월드 투어에서 노로마의 잭에게 폴을 사용했을 때는 패배했다.[112] 좆이 비속어라 채팅 검열에 걸리기에 저렇게 변형해서 쓴다.[113] 카운터 레이지 클린붕권이 히트시 단독대미지가 무려 79이며 이는 리리의 캐논(2ak) 콤보 대미지와 같다. 거기다 이 카운터 레이지 클린붕권으로 벽꽝이 되고나서 붕권을 한번 더 넣으면 두 대만으로 무려 120이 넘어가는 미친 상황이 나올때가 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나올때 유저들은 "(피폭자의)배가 뚫렸다"라든가 "좆(혹은 솟)통사고"라고 드립을 친다.[114] 저스티스는 주목받았던 무릎, 로하이와의 데스에서 지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폴을 제외하면 데빌진 마이티를 빼고는 노랑단, 주황단 정도 밖에 안되는 한 캐릭 유저의 한계를 보였고, 제대로 철권에 입문한 게 철권7 오리지널인, 어린 축에 속하는 유저라 한 때 시기를 잘 탄 양산형 폴 유저로 취급받기도 했다. 물론 폴의 성능이 정상화된 시즌 2에서도 천상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데빌진 같은 고난이도의 캐릭도 잘 하는걸 보면 본인의 감각도 뛰어난 편이다.[115] 근데 감소된 붕권의 대미지도 태그2수준인데다, 클린히트시 기원초 콤보 시동기와 대미지가 같다.[116] 원래 횡신을 하는 기술이라 횡을 전혀 못잡는 기술들을 회피가능한 성능이었다.[117] 이는 기와낙엽1타도 동일하다. 기와의 가드백은 그대로. 기존에는 오른짠손이 간혹가다 미스나는 거리였다면, 지금은 짠손은 그냥 맞는다.[118] 카타리나는 3ak의 후딜 상향으로 성능은 더 좋고 난이도는 쉬워졌고, 화랑도 로하이 압박때문에 벽에서 로하이만 맞다가 실피에서 역전당하는 상황이 나타나며, 녹티스는 하단창 히트시 후상황이 좋아지면서 하단 대처를 못하는 플레이어는 꽤나 상대하기 힘들어졌다.[119] 레드 붕권 카운터를 시작으로 준 절명콤보를 시전한 상황. 참고로 저 콤보, 시즌 1이었으면 얄짤없이 한 방에 죽었다.[120] 전체적으로 5에서 7정도가 올랐다. 레이지 와구 카운터시 가장 쉬운 루트로 때려도 110대미지가 넘어간다.[121] 히트시 후상황이 표질과 비슷하다. 낙법이 가능하고 못 치면 대시 뻥손 또는 구르기가 확정타.[122] 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게, 태그2 컴봇에게 붕권 벽력장 초풍 공참각만 달아두면 된다. 완전히 벽에서 갇힌 상태에서는 붕력장 이지선다를 막는 것 말고는 탈출이 불가능해진다.[123] 이 강화는 캐릭터들마다 효과가 다르다. 예를 들어 로우는 적을 다운시키는 쌍절곤 기술이 콤보 시동기로 바뀌며, 킹은 앞으로 달려나가는 신기술이 파워 크러시로 변경되는 식. 즉 전 캐릭터들에게 가드깨기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124] 일단은 브라이언도 비슷한 기술을 가진 모습을 보여주었다.[125] 철권 6 오프닝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긴 한데, 7편까지의 스토리 기준으로 이 둘의 관계는 그 한 컷 찍은 거 말곤 딱히 없다.[126] 가드시 -13이지만 상대방이 벽에 가까이 붙은것이 아니라면 가드백 때문에 딜레이 캐치가 안된다.[127] 히트 상태에서 클린히트 붕권 세방을 맞으면 바로 레이지 아츠를 쓸 정도의 체력이 남고, 심지어 체력이 애매하다면 레이지 아츠를 쓸 기회조차 붕권과 함께 날아가버린다. 조금의 심리전만 섞어도 다른 기술들도 심하게 아픈 수준이니 말 다한 셈.[128] 참고로 2세대 캐릭터 중에서 이 공용 기모으기 자세는 오직 화랑만 보유하고 있다. 화랑의 컨셉이 초기 폴과 유사한 점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것도 나름 전통이다.[129] 다만 뒤로 빠지는 낙법의 모션 때문에 벽의 각도에 따라 잽이 헛쳐 풀차지 2타에 카운터가 나고 벽이 틀어졌으므로 벽콤보보다 훨씬 아픈 콤보까지 맞는 대형사고가 터진다. 피 여유가 있다면 파워 크래시로 끊는 것이 낫다.[130] 이 경기를 관중석에서 보던 은 "...대체 뭘 하고 있는 거냐."라며 조소하고, 마찬가지로 이오리는 폴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와 함께 다니는 그 녀석인가?"라며 관전했다가, 경기 후에는 "헤어스타일에 속아 시간 낭비했다"라며 말한다.[131] 크레이그 머독 유저로 더 유명하지만, 철권5 당시 수 많은 폴 유저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정도로 폴 유저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 지상도 폴에 대해서 배워갔으며 폴의 조상격 유저라고 칭할 정도.[132] 사실 이 사람은 그냥 붕권 성애자 수준이다. 붕권을 쓰면 안되는 상황과 굳이 붕권으로 마무리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붕권을 사용하며, 그걸 또 맞춘다는 게 묘미.[133] 흔히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보던, 손을 바닥에 두드리며 카운트하는 그 모션이 맞다.[134]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폴은 거짓말쟁이로 몰리면서 명성이 엄청나게 추락함과 동시에 자신이 격투가로서 오랜 기간 이루었던 것들(자신의 도장, 광고 출현, 이미지 등등)이 싸그리 날아가버리며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었고 가난뱅이가 되어버렸다. 이후 마음을 다시 잡고 재기를 노린다지만 폴이 겪었던 악재들과 그로인해 격투가로사의 마인드가 퇴색되어버린 걸 생각하면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135] 정작 우승 상금에 집착하는 것과 달리 마샬처럼 현실적인 금전적 문제도 묘사된 적 많지 않고 최강이라는 타이틀에 더 몫메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