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8:40:16

벽력장


파일:nda0e4 - Imgur.gif
기술명 판정 대미지 발동 프레임 가드시 프레임 히트시 프레임 카운터시 프레임
용왕벽력장 하단,중단,중단 9[1],23,22[2] 15 -17[3타가드기준.] 다운[4] 다운
위의 정보는 철권 7 기준 데이터이며, 시리즈에 따라 수치 및 모션 등이 약간 다를수 있습니다.

竜王霹靂掌(용왕벽력장)[5][6] 보통 "벽력장"으로 줄여 부른다.

철권 4부터 폴 피닉스에게 추가된 하단기 낙엽(落葉)의 파생기술로 낙엽후 한발짝 내딛으며 장타로 날린다. 1-2타가 낙엽으로 3타의 장타가 용왕벽력장. 따라서 황물기처럼 낙엽-용왕벽력장 같은 식으로 쓰는 게 맞겠지만, 플레이어들은 그냥 벽력장 1, 2, 3타라고 퉁친다.

붕권과 함께 막장이지를 만들어 내는 의 간판기술이자 핵심기술.

커맨드는 2RK RP AP[7]. 2~3타는 저스트 프레임이며 정확하게 해당 버튼을 누르면 3타가 나오는 공격 기술이다. 낙엽을 사용하고 벽력장이 나가는데, 하단 가드 시 붕괴 모션이 적용된 태그 1부터는 낙엽 1타가 가드되면 2타가 나가지 않아서 쓸 수 없다. 막히면 뜨는 큰 하단이다.

철권 4에서부터 폴 유저들을 열광시킨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초당 히트, 가드시 프레임으로 계산하고, 때리는 형식이였기 때문에 난이도가 대단히 어려웠다. 철권 4에서 만큼은 기와깨기~낙엽 이후 벽력장으로 연결해 총 4타도 가능하며, 낙엽 2타만 저스트로 연결되어 비교적 난이도가 쉬웠다. 게다가 이 시절엔 낙엽 1타가 막혀도 2타가 발동되기 때문에 저스트만 연습하면 딜캐를 허용하지 않는 최강의 하단기술이였다. 철권 5 이후로는 낙엽 1타 가드 붕괴 모션이 생겼지만 입력 난이도를 줄이고, "기와깨기~낙엽~벽력장"이 불가능해졌다.[8]

철권 6부터는 히트 및 가드 타이밍을 없애고 버튼만 정확하게 눌러서 벽력장이 나가도록 조정되어 난이도가 낮아지게 됐다. 추가로 푸른색 벽력장이 나가면 기합소리도 달라진다.

1타가 양횡을 잡는다. 다만 풍신류의 나락과 비교해 봤을 때 1타 리치가 상당히 짧다. 그렇기에 초근거리에 클린히트를 노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2타는 보통은 다운되는 기술이지만 지상에서 2타를 저스트로 입력하면 히트 시 배를 움켜지는 피격모션과 함께 다운되지 않고, 폴 특유의 노란 이펙트가 뜬다.

3타는 전통적으로 막혀도 어마어마한 가드백 덕에 딜캐는 잘 맞지 않는다. 3타를 지상에서 맞으면 벽꽝될 수 있다.

철권 레볼루션에서는 난이도가 더욱 쉬워져 초보자라도 리듬만 익숙해지면 곧장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철권 7부터는 일반 버전이 추가되었지만, 푸른색 벽력장은 여전히 저스트 타이밍 기술이다. 어쨌든 벽력장의 사용 자체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매우 쉬워진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신, 2타 저스트가 삭제되어 구작의 올 저스트 벽력장과 비교하면 데미지가 소폭 감소했다.[9] 참고로 We Will Rock You 시작할 때 반주(쿵쿵따~ 쿵쿵따~)에 맞춰서 쓰면 3타까지 잘 나간다고 한다.[10]

이 기술이 벽에서 정말 무서운 게 필드에서는 백대시로 파해라도 가능하지만 벽을 등진 상태에서는 백대시가 완전 봉쇄되기 때문에 어떻게 피할 방법이 없다. 당연히 앉아야겠지만 섣불리 앉았다가는 오른손멘탈과안면이 함몰될 수가 있다.

철권 7 FR에선 여러모로 폴 유저들에게 애증의 대상이 된 기술. 벽력장의 존재 덕분에 폴의 벽 심리전이 굉장히 강력해져 월 바운드, 벽비틀 등의 신시스템을 적용받지 못하게 되어버렸다.[11]

캡콤 콜라보 격투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는 특수기로 발동되는 "↘+강K - P - 2타 히트 or 가드시 P".

타이밍 입력이랄 것도 없이 그냥 쌩으로 써도 나간다. 다만 이 게임은 2D 격겜이라 공격의 매커니즘이 완전히 달라진 기술로 특수기라는 한계상 콤보의 마무리 기술은 아니여서 자주 보긴 힘든 기술이다. 노멀히트 한정으로 1타는 거리에 상관 없이 그대로 넘어지기 때문에 2타부터 확정이고 3타는 히트백 때문에 구석이 아니면 닿지 않는다. 1타 카운터시에는 뜨지 않고 그대로 지상에서 다 맞는다. 주된 용도는 구석 콤보용, 슈퍼 캔슬기다. 1타 낙엽 모션이 생각보다 길어 주로 다리 후리기 대용으로 써먹을 여지가 있으며 3타가 히트 되면 슈퍼 아츠로 캔슬되어 순식간에 딜을 뽑을 수도 있고, 구석이면 공중에 오래 떠서 구석 전용 공콤기로 활약한다. 당연하겠지만 2타(3타) 부터 맞추면 타수가 절감되어 구석에서 마음대로 때려줄 수 있다. 그외로 철권 4 마냥 기와깨기(→+강P)-벽력장 같은 것이 가능하지만 기와깨기 카운터 히트가 아니면 2타에 막힌다.

번외로 EX부초(↓↙←+PP)라는 기술에 2타가 벽력장으로 보이는 모션이 붙어있는데 1타가 표질(짭붕), 2타가 벽력장인 오리지널 연계로 공격하며, 2타가 히트되면 벽 바운드 판정 처럼 날아간다. 회피하면서 콤보를 사용하는 원작의 부초라는 기술의 습성을 잘 재해석한 기술이다.

[1] 클린히트시 13, 상대 다운[2] 마지막 3타를 정확한 타이밍에 입력하면 용왕벽력장이 되어 대미지가 30으로 증가한다.[3타가드기준.] 1타가드시 -31, 2타가드시 -18[4] 클린히트기준. 1타 노멀 히트일 경우, 1타 히트시 -17. 나머지는 다운[5] 철권 7에 게스트 참전한 녹티스의 기술중의 하나인 멜스트롬(2RKLPAP)이 벽력장과 성능이 거의 동일해서 일명 '녹력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6] 영어명칭은 Demolition Man(데몰리션 맨). 데몰리션 맨 영화에서 따온 이름이다.[7] 철권 4에서는 LP로도 발동되지만 푸른 섬광이 나오기 위해서는 AP로 입력해야하는데, AP의 경우는 입력이 더 까다롭다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8] 현재까지 기와깨기~낙엽~벽력장이 나온 작품은 같은 회사에서 나온 작품인 어번 레인과 아래에 후술할 스파X철권이 있다.[9] 태그2까지는 2타가 저스트 입력일 경우 +2가 되면서 기합이 바뀌는 데, 필드에서는 1타를 안 맞고 내밀어서 2타를 맞을 경우 +4가 돼서 큰 편이다.[10] 정말 사족이지만 철권7 기준으로 폴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프레디 머큐리를 만들수 있다(...). 실제로 싱크로율도 상당한 편.[11] 당장 벽 앞에서 큰 이득을 가져갈 수 있는 기술인 레이지 드이브를 생각해보자. 벽 앞에서 레이지 드라이브를 가드해도 폴의 강력한 중단 기술들과 벽력장의 이지선다를 강요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