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30 20:07:28

투발루/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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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고대~근대 초3. 영국의 식민지배와 독립4. 현대

1. 개요

투발루의 역사에 대한 문서.

2. 고대~근대 초

오세아니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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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천년 전 폴리네시아인의 태평양 이주로 사모아, 통가와 함께 인간이 이주한 것으로 여겨진다. 투발루의 섬 9개 중 8개의 섬에서 사람이 살 수 있었는데, 여덟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이란 뜻의 투발루어 '투발루'가 국가명의 기원이 되었다. 나누망가 섬의 해저동굴(해수면 상승으로 잠김)에서 발견된 모닥불을 지핀 흔적도 적어도 수 천년 전부터 인간이 거주했음을 증거한다. 다만 섬마다 창조 신화가 조금 다른데, 어떤 섬은 창조신이 사모아 출신이고 어떤 섬의 창조신은 통가 출신이다.

몇몇 섬들은 16세기에스파냐 탐험가 알바로 데 멘다냐 데 네이라가 발견하여 유럽에 알려졌다. 투발루의 옛 이름은 엘리스 제도인데, 이는 미국인 선장 아렌트 데 페이스테르가 1819년 푸나푸티 환초를 발견하고 배의 소유주인 엘리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이후 19세기 동안 포경어업을 중심으로 서양인이 상주하기 시작했고, 페루의 폴리네시아인 노예 사냥으로 섬 하나의 주민이 몽땅 증발하기도 했다.

3. 영국의 식민지배와 독립

[[틀:대영제국의 식민지|
파일:영국 국기.svg

대영제국의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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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령 식민지 Crown Colony는 1982년 법령 개정에 따라 영국 속령 British Dependent Territory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후 2002년 다시 명칭을 영국 해외 영토 British Overseas Territories로 개정하여 현재에 이른다.
보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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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왕국1923년까지 영국령 인도 제국 정부에게 외교권을 통제당하여 외무는 오로지 영국 통감(British resident)에 의해 행사되었지만, 다른 토후국들과는 달리 내부 행정에 대해서는 완전한 독립을 유지하였던 보호국이었다. 그러나 완전히 독립한 1923년 이전까지는 간혹 인도 제국의 토후국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Imperial Gazetteer of India(1909)
자치령
Dominions
캐나다 · 호주 · 뉴질랜드 · 뉴펀들랜드 · 남아프리카 · 아일랜드 · 인도 · 파키스탄 · 실론 · 피지 · 가나
* 로디지아는 일방적으로 식민지 남로디지아가 자치령을 선포한 것으로, 영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조차지
Concessions
홍콩 · 신까이 · 상하이 · 톈진 · 웨이하이웨이 · 한커우 · 광저우 · 전장 · 샤먼 · 텅충
국제연맹 위임통치령
League of Nations Mandates
팔레스타인 (트란스요르단) · 메소포타미아 · 탕가니카 · 서카메룬 · 토골란드 · 뉴기니 · 나우루 · 사모아 · 남서아프리카
괴뢰국
Puppet States
이라크 왕국 · 이란 제국*
* 이란 제국1941년 대영제국과 소련페르시아 침공 협공으로 점령되어, 영소군 각각이 각 점령지에 주둔하였고 또한 각각의 점령지를 통치하는 분할 통치가 이뤄졌다.
군정
Military Administrations
오가덴 · 에리트레아 · 소말릴란드 · 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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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년, 영국령 서태평양의 일부가 되었다. 1892년, 인근 섬들 전체가 '엘리스 제도'란 이름으로 영국의 속령이 되었고, 1916년 오늘날의 키리바시길버트 제도와 함께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초기, 일본 제국은 투발루의 마킨, 타라와 및 키리바시의 여러섬을 침략하여 점령했다. 미국 해병대는 1942년 10월부터 투발루의 섬을 해방하기 시작했고, 전쟁기간 내내 해상기지로 활용하여 산호 비행장 및 해군기지를 건설했다. 미국 군사기지는 타라와 전투 및 마킨 전투에서 중간 기착지 역할을 했고, 종전 후 군용 비행장은 푸나푸티 국제비행장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엔 식민지 해방 특별위원회에서 식민지 해방을 추진하면서 태평양의 영국 식민지는 독립의 길을 걷게 되었고, 투발루도 1974년 주민 투표로 길버트 제도와 분리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1975년에 분리되어 단독으로 영국의 속령이 되었다가 1978년에야 투발루라는 이름으로 독립하고 영연방 국가가 되었으며, 2000년유엔에 가입한다. 유엔 회원국 중 189번째.

미국은 1856년 구아노 제도법에 따라 투발루의 섬 4개를 지배하길 원했는데, 1979년 투발루와 우호조약을 맺으며 영토 주장을 포기했다. 대신 다른 나라가 투발루를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요구했다.

4. 현대

투발루의 섬들은 모두 해발 4.5미터 이하로, 몰디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고도가 낮은 국가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섬 2개가 바다로 가라앉는 중이고 남은 섬도 모두 가라앉을 위기에 처해 있다. 환경 및 기후 전문가들은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금처럼 간다면, 2050년대에는 투발루 전 국토가 완전히 침수되어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멸망하는 유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환경 단체들이 투발루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투발루 정부도 멸망을 대비하여 영토 침몰 후에도 국가는 영원하다거나 침몰한 영토라도 배타적 경제수역을 유지한다는 등의 헌법 조항을 신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