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5:59:57

쿠르스크 전투(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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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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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전투(2024년)
Бої в Курській області (серпень 2024)
August 2024 Kursk Oblast incursion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일부
기간
2024년 8월 6일~ 진행 중
장소
러시아 쿠르스크주 남서부 일대
교전국

[[우크라이나|]][[틀:국기|]][[틀:국기|]]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지휘관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올렉산드르 시르스키파일:러시아 국기.svg 알렉세이 듀민
파일:러시아 국기.svg 압티 알라우디노프
병력
제22기계화여단
제33기계화여단
제61기계화여단
제88기계화여단
제116기계화여단
제54정찰대대
제225강습대대
제82공중기동여단
제80공중강습여단
제95공중강습여단
제501해군보병대대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제103국토방위여단
제129국토방위여단
제101국토방위여단
제43포병여단
제44포병여단
제14UAV연대(나흐티갈 대대)
우크라이나 보안국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조지아 민족군단
제18차량화소총사단
제47전차사단
제60차량화보병여단
제144근위차량화보병사단
러시아 공수군
제155근위해군보병여단
제810근위해군보병여단
러시아 국가근위대
러시아 연방보안국
바그너 그룹
아흐마트 스페츠나츠
퍄트나시카 여단
북부군집단
러시아 특수작전군
피해규모
M142 하이마스 1대 파괴
PT-91 1대 파괴
T-72AV 2대 파괴
T-72M1 1대 파괴
T-64BV 7대 파괴
챌린저 2 2대 파괴
스트라이커 장갑차 2대 파괴 2대 노획
포스 프로텍션 쿠거-H 8대 파괴 1대 노획 1대 유기
로셸 세네터 5대 파괴 2대 노획 3대 유기
BMP-1 7대 파괴
BMP-2 2대 파괴
BTR-4E 5대 파괴 2대 노획
BTR-D 1대 유기
BTR-60 2대 파괴
코자크 9대 파괴 4대 유기
SBA 노바토르 1대 파괴
마르더 1A3 2대 파괴 1대 유기
험비 2대 파괴 2대 노획 1대 유기
MaxxPro 2대 파괴 1대 손상[1]
M113 2대 파괴
부시마스터 PMV 2대 파괴
미상 군용차량 5대 파괴
레오파르트 1A5 1대 파괴
Ka-52 2기 격추
BTR-82A 1대 파괴
BMP-3 2대 파괴
T-80BVM 2대 파괴 2대 노획
T-72B3 1대 파괴 2대 노획
2S19 1대 파괴 1대 손상[2]
T-90M 2대 노획
T-62M 1대 노획
D-30 1문 노획
MT-12 1문 노획
Ural-4320 1대 노획

1. 개요2. 전개3. 평가4. 여담
4.1. 전문가들의 분석4.2. 기타 정보

[clearfix]

1. 개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와중 우크라이나군이 2024년 8월 6일에 본격적으로 개시한 러시아 쿠르스크주 공격 작전이다.

러시아 본토 침투 자체는 이전인 2023년에도 자유 러시아 군단, 러시아 의용군단이 양동 작전의 일환으로서 소규모로 이뤄진 적이 있지만, 영토 자체를 노리고서 여러 우크라이나군 부대를 주축으로 하는 침공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군 수뇌부는 이 작전에 대해서 철저한 엠바고를 걸어 대통령 젤렌스키와 총사령관 시르스키 외 극소수 참모들만 논의에 참여했고, 작전에 투입된 부대 지휘관들은 작전 개시 사흘 전, 일선 장병은 하루 전에야 러시아 영토로 진입하는 작전에 대해서 통보 받았으며, 미국도 침공 직후에 알았다고 한다.

2. 전개

8월 6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방향으로 건너온 군인들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전에 있었던 우크라이나측 러시아 의용군의 특수 작전인 것으로 대부분 파악하였다. #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의 국경수비대는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수비대의 건물을 자폭 드론으로 공격하자 소총으로만 무장한 국경수비대 군인들은 장갑차를 몰고오는 우크라이나군에게 별 다른 저항없이 투항을 한 것으로 보인다.

8월 7일, 친러 오신트 한 곳이 우크라이나군이 2천명 가량의 인원을 투입하여 공격하고 있다고 알렸다. # 러시아는 전투 시작 후 36시간이 지난 후 쿠르스크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8월 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상장과 이 작전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 그리고 이 날, 러시아 종군 기자인 예브게니 포두브니가 차를 타고 수자로 향하던 도중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중상을 입었다. # 우크라이나군은 수자의 가스 통제소를 점령하였다. 쿠르스크 주민들 수 천명은 전란의 여파로 피난을 떠났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날, 회의를 소집하여 '이번 공격은 2022년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중대한 도발'이라고 말했다. # 더불어 쿠르스크 전투에서 집을 잃은 피난민들에게 1만 루블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화 15만원 남짓한 금액에 불과하다. # 쿠릴스크의 러시아군 호송대가 집속탄 공격을 받았다. # 또, 리페츠크 공군기지가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회의 과정에서 여러 대의 우크라이나군 소속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피격되는 자료화면을 공개하였다. 또한 폭격을 해 적군을 사살하는 등의 자료를 추가로 공개하며 적의 공격을 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9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결과를 느껴야 한다고 발언했다. #

8월 10일 현재는 관련 정보의 양 자체가 부족하므로 정확한 전세 판단을 위해 수일이 더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에서는 일단 우크라이나의 공격과 러시아의 수비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8월 1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 지역에서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본 작전의 목적이 정의를 회복하고 푸틴과 러시아군 수뇌부에게 압박을 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

8월 12일,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내륙 30km 지점까지 진격했으며, 러시아가 열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8월 12일,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지역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러시아군이 쿠르스크 지역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는 데에 실패했다.#

수자 지역이 점령되었다고 한다.#,# 쿠르스크의 지역 주민들은 직접 수영하거나 속옷 차림으로 도망가야 했다고 증언하였다. # 8월 15일에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자를 완전히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

8월 13일,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주의 1000㎢ 지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하였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2000명 이상을 잃었다고 러시아가 주장했다고 MBC가 보도했다. #아울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의 본토를 더 깊숙히 타격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 이에 대해 영국은 스톰 쉐도우 미사일을 쿠르스크 지역 타격에 사용하는 것을 거부했고, 미국 또한 ATACMS 미사일 및 F-16 전투기를 쿠르스크 공세에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호소는 소득 없이 끝났다.#

8월 15일 러시아군 제 810해병여단이 우크라이나군 전술 차량 여럿을 격파한 것이 확인되었다. #

러시아 당국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을 대피시키고 있다.#

8월 16일, 우크라이나군은 제488근위소총차량화소총연대와 아흐마트 부대 소속 러시아군 102명을 포로로 사로잡았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쿠르스크 침공 이래 한 번의 전투에서 가장 많이 사로잡힌 숫자며,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 포로 석방을 위한 협상 용도로 사용된다고 한다. # 우크라이나의 국영 통신사 우크린포름은 국경 검문소 전투에서 80 공중강습 "갈리시아" 여단이 50명 이상의 러시아군 포로를 잡은 영상을 공개했다. # 쿠르스크주 글루시코보 마을 인근 세임강 다리를 공격해 무너뜨렸다.#

8월 17일, 우크라이나군은 수자에 레닌 동상을 철거하였다. #

8월 22일, AP통신은 단 2주만에 우크라이나군의 쿠르스크 공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었다는 기사를 냈다. 이는 러시아군이 2~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보병부대를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새로운 전술을 채택하면서 드론을 통한 타격 효과가 눈에 띄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즈도 우크라이나군의 전진이 둔화되고 있으며 동시에 러시아군은 동부에서 진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 핵감시단은 쿠르스크 전투가 멈추지 않으면 체르노빌 수준의 재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국제원자력기구는 쿠르스크 원전 인근에서 드론 파편을 발견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따라 다음주에 원전 현장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쿠르스크 공세로 인한 우크라이나군의 사기 진작이 오래가지는 않았으며,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방면에서 병력을 빼내지 않고 공세를 강화하여 포크롭스크가 무너지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

8월 24일 러시아 국방부는 UAE 중재하에 쿠르스크에서 포획된 러시아군 115명을 우크라이군 포로와 1:1 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

타임지는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도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포크롭스크에서 큰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8월 27일 유엔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사찰을 위해 러시아 쿠르스크 원전에 도착하였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가 해당 시설을 공격했다는 비난에 아직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와 드론 공습을 가하면서 쿠르스크 공격에 대한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8월 29일 포브스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공격으로 러시아군의 병력을 분산하는데 실패했고 우크라이나의 병력 부족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보도했다.#

독일 기자 줄리안 뢰프케는 빌트 방송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서는 더 이상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동부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이 너무 빨라 맵핑이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한국 언론도 이에 대해 보고할 정도로 심각해졌다.#[3]

8월 30일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이 병사, 의원, 군사 전문가들로부터 맹렬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9월 3일,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 인디펜던트마저 러시아가 쿠르스크 공세를 무시하고 동부전선에 공격을 가하며 포크로우스크 쪽에 더 가까이 진격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여기서 계획이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9월 5일 쿠르스크 전투를 지휘하고 있는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는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쿠르스크 전투로 인해 러시아가 수만명의 병력을 그쪽으로 배치했고, 러시아군을 분산시키며 성공적이었다고 평했다. 또한 지난 6일동안 포크롭스크 방면에서 러시아군이 1m도 전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9월 7일 ISW는 시르스키의 주장과 같이 한 군사블로거의 말을 인용하여 포크롭스크 방면의 공세가 둔화되었음을 확인해주었다. ISW는 러시아군이 포크롭스크 방면으로 공세를 계속 강화할 수 있고, 결국 포크롭스크를 포위할수도 있으나, 포크롭스크를 함락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았다.# 뉴욕타임즈도 우크라이나군이 포크롭스크 방면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막아내었다고 보도했다.#

9월 8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러시아군이 전력을 집중하는 동부 전선의 요충지 포크로우스크(러시아명 포크롭스크)에서는 주둔한 우크라이나군에서 사기가 떨어진 병사들이 진영을 이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9월 10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서쪽 측방에 대규모 반격을 가했다.#

3. 평가

아직 전투 자체가 진행중이기에 평가를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판단된다.

다만 공세 한 달 시점에서 살펴보자면, 러시아는 초기의 예측을 깨고 소극적으로 대항하고 있다. 초기에는 푸틴이 이 사건을 빌미로 총동원령을 선포하거나, 돈바스에 대규모로 전개된 러시아군을 쿠르스크로 전면 재배치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그러는 대신 체첸군과 810, 155 해군보병대 등 일부 부대들을 우선적으로 쿠르스크로 파견해 침투하는 우크라이나군을 막아냈으며 이후로도 본토에 배치된 부대들을 중심으로 병력을 증원하는 쪽을 택했다.[4]

이를 두고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아직 다소 이른 평가이긴 하나 위의 포브스 및 키이우 인디펜던트지 기사처럼 우크라이나의 계획이 꼬이게 됬다는 평가가 등장하고 있다.

본래 우크라이나가 이 공세에서 달성하려고 하던 목적은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러시아군의 전력 분산 및 돈바스 전선의 압력 덜기였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그런데 러시아군이 예상과는 다르게 병력 재배치는 고사하고 돈바스 지역에서 되려 공세를 강화해 포크롭스크를 위협하고 있으며, 반면 쿠르스크에서는 그냥 막기로만 일관하고 있으니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상황이 꽤 곤란해졌다.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된 병력들은 우크라이나 북부에서 머물던 예비대[5]가 주축인데, 이렇게 기존에 남아있던 예비대를 거의 다 쿠르스크로 보냈기에 이제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돈바스를 지키려면 쿠르스크에서 물러나거나 타 전선에서 벙력을 차출해야 하는데 이러면 그만큼 해당 전선이 취약해진다. 그렇다고 애써 점령한 쿠르스크 영토를 버리고 철수하는 것도 어려우니,[6] 우크라이나에게는 큰 고민이 생긴 셈. 여기에 새로운 전선이 생기면서 보급조차 애로 상황이 생겼다. 동부전선과 남부전선을 보낼 물자를 쿠르스크 방면에 따로 나눠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서방 지원 의존도가 높은 우크라이나에게는 매우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특히 언급한대로 정치적 이유로 쿠르스크 점령한 영토를 버리고 철수하는 것도 어려워서 쿠르스크에 계속 주둔해야 하는데 그러게 되면 보급해야 물자는 수직상승한다. 더해서 안그래도 러시아군이 공습과 포격 등으로 후방인 수미의 우크라이나군 보급물자나 군수창고를 공격하거나 도로나 철도를 부수는 등 우크라이나의 보급를 차단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어서 더 어려움에 몰리는 상태다.

공세 시작 약 한달 후 우크라이나군의 점령지는 약 1000km2 전후에서 교착 상태가 되었는데, 쿠르스크주의 핵심 인프라를 공략하기엔 부족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쿠르스크 전투는 서방 장비로 무장한 정예군들이 주력인 반면, 이들이 동부전선 격전지에서 활약하는 대신 참호에서 활공폭탄과 자폭드론에 의해 꾸준히 소모되는 구도도 우크라이나에겐 좋은 시나리오가 아닌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푸틴에게 정치적으로 한 방 먹였을지는 몰라도, 전략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자충수라는 말이 오갈 정도로 큰 위기로 이어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전투를 강행하자 서방 언론들이 일제히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의 전술적인 승리라는 주장도 있다. MI6 국장이나 CIA 국장이 이런 평가를 내렸고, 이 작전을 지휘한 시르스키 역시 러시아군이 여러 전선에서 병력을 빼내면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7]

하지만 위에 주장에 대한 반박도 있다. 일단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의도는 쿠르스크를 공격해 러시아군이 돈바스 전선이나 여타 전선에서 병력을 빼게 해서 압박을 줄이려는 의도로 추정되는데 우크라이나의 예비 부대 부족이든, 러시아의 공세 강화든, 정작 돈바스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이 밀리는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돈바스 전선의 압력을 덜기 위해 쿠르스크를 공격했는데, 정작 주요한 거점인 포크로우스크 근처까지 러시아군이 진격하면서 아직 우크라이나 군이 통제 중인 도네츠크 지역과 자포리자 지역, 드니프로 방면까지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8]

9월 10일 ISW는 포크롭스크에서 싸우던 제15 차량화소총사단의 일부가 현재 쿠르스크에서 작전중임을 확인해주면서, 투입된 병력중에 기존 예비대 뿐 아니라 동부전선에서 싸우던 병력이 차출됨을 확인되었다.# 실제 ISW는 포크롭스크 방면 러시아의 공세가 둔화됨을 확인하였고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쿠르스크에서 반격중이나 그 효과는 제한적(marginal)이라고 말했다.[9]

4. 여담

4.1. 전문가들의 분석

  •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객원교수인 마이클 클라크는 8월 10일 더 타임스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이 반격은 인천상륙작전처럼 위험한 작전이지만 인천상륙작전과 달리 전쟁의 전황 자체를 뒤집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 마이클 클라크는 또한 Sky News에서 쿠르스크 공세로 인해 돈바스가 위기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 러시아군은 영토에 진입한 우크라이나군을 방어하기 위해 드론 공격과 폭격으로 공중 지원 위주의 방어를 하고 있으며, 후방에서 병력을 끌어올지언정 전선의 군대를 돌리거나 예비대를 동원해서 대대적인 반격을 가하지는 않고 있다. 그에 따라 국경 지역에 러시아군 병력이 없어 우크라이나군은 꽤 수월하게 러시아 영내에 진입하였다. 하지만 이는 2023년 우크라이나 가을 공세와 다르게 명백히 적지인 러시아 영내에서 벌이는 공세기에 2022년 침공 초기 우크라이나 북부전선의 러시아군처럼 방어자의 제한된 대응만으로도 전과확대와 점령지 유지가 힘들어 러시아 영토에서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방어자인 러시아에게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 임용한김태현의 S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위 RUSI의 평가를 두고) 인천상륙작전 당시 낙동강 전선에서 인민군의 인명 소진이 상당히 진행되었고 미군은 끊임없이 인력과 물자를 보급받았다면서 2024년의 우크라이나군의 상태는 당시 인민군에 비유할 것이지 유엔군에 빗댈수는 없다고 평하였다. 다만 전체적인 분석은 위 RUSI 분석과 대동소이하였다.
    • 이 외에 휴전 분위기 조성은 전쟁 당사자가 아닌 외부 제3자의 시각에서 그렇게 원하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며, 휴전론 분위기를 띄우기에 대해 일축했다. (김태현의 정치쇼) (유튜브 방송)
  • 독일 연방군의 우크라이나 상황을 통합 분석하는 태스크포스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프로이딩(Christian Freuding) 소장은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평가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지도부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감수하고 있는 위험을 잘 알고 있다'라고 호평했다.방송 영상
  • 뉴욕 타임즈의 군사 전문 기자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공격은 러시아의 동부전선 전력의 분화를 꾀하는 의도로 평가되나, 러시아는 전개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등의 적극적 대응보단 관리가능한 수준에서만 대응하며 여전히 동부전선 전력 증강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보았다.#
  • 미국의 윌리엄 번스 CIA 국장과 영국의 리처드 무어 MI6 국장은 쿠르스크 공세는 게임의 판세를 바꾸려는 대담한 시도로, 엄청난 전술적 성과를 거두었다며 호평했다. 특히나 우크라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동시에 러시아인들에게 전쟁을 가져다 주었고, 지도부에게 이번 전쟁에 대한 의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4.2. 기타 정보

현재까지는 우크라이나의 계속되는 쿠르스크 공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 방면으로 공세를 강화하여 니우-요르크 등을 점령했다고 했고 실제 러시아군이 2024년 8월 19일부로 니우요르크를 완전히 점령하면서 니우요크 전투는 러시아군의 승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언론 Il Fatto Quotidiano 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무기를 지원하는 대신 러시아의 영토 공격에 대해 허가하지 않았는데 이번 전투에서 이탈리아 무기를 사용하였다고 밝혀졌다. 이탈리아는 이 공격을 승인한 적이 없으며 이탈리아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에서 의문의 가스로 인한 군인들의 질식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양쪽 군대가 정말로 이 전투에서 화학무기를 시용하는 것인지 중공업과 가스 등을 주업으로 하는 쿠르스크의 지리적인 영향인지는 아직까지 불명하다.

쿠르스크 주 지방선거가 일부 연기되었고, 주지사 선거는 강행한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할 것이라는 첩보를 받았지만, 총 참모장인 발레리 게라시모프가 무시했다고 하며, 이에 그의 경질설이 돌고 있다고 한다.#

한 우크라이나군 일행이 군에 입대하면 합법적으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고 영상을 찍어 올렸다. 그러면서 격파당한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비추며 돌아오지 못한 아군이 좀 있긴 하다는 씁쓸한 말을 덧붙였다. #

이번 작전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육군 제22기계화여단은 제2차 세계 대전쿠르스크 전투에 참전했던 소련군 제66근위소총사단의 후신이다. 제293소총사단으로 시작한 이 사단은 1943년 2월 7일에 제66근위소총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우크라이나가 독립하면서 현재의 제22여단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제22기계화여단은 이번 쿠르스크 침공 작전의 주력 병력으로서 80여년 만에 쿠르스크에서 다시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쿠르스크 지역에 원전인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KNPP)와 가스 송유관이 있어서 UN이나 인권단체 등이 우크라이나군에게 공격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였다. 특히 원전 코앞 주변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어 더욱 상황을 우려하는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반 러시아군이 체르노빌을 점령하였을 때에도 안전상의 이유로 우크라이나 원전 직원과 러시아군이 함께 원전을 관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가 러시아군이 2022년 4월 초 북부 전선에서 철수하면서 체르노빌 원전에 주둔했던 러시아군도 철수했다.

2024년 봄에 쿠르스크 지역 안보 담당으로 임명된 알렉산드르 라핀 장군이 국경 지역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은 위원회를 해제했다고 한다.#

군사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가 1만5천~3만명의 병력을 이번 공세에 투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1] 우크라이나군은 손상된 MaxxPro 장괴차를 구난차량으로 회수했다. #[2] 둘 다 아군 Ka-52의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이다.[3] 한국 언론은 친우크라이나 성향이 강해서 우크라이나가 유리하거나 우월한 것처럼 보도하는 경향이 심한 편이다.[4] 이는 러시아 원정, 독소전쟁을 살펴보면 당연한게 러시아는 본래 넓은 영토를 이용한 기동방어를 통해 적을 유도하여 고사시키다가 반격을 가하여 치명타를 주는 방식으로 싸운 나라다. 또한 쿠르스크에는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를 제외하면 전략적으로 그다지 중요한 도시나 시설물도 없으니 러시아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다..[5] 키이우 전투가 승리로 끝나고 러시아군이 공식적으로 북부전선에서 물러난 2022년 4월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북부에는 벨라루스 및 러시아군을 대비해 상당한 숫자의 부대들이 배치되어 있었다.[6] 이-팔 갈등, 서방국가의 피로감 등으로 낮아진 관심도와 선전행위를 위해서는 어떻게든 무언가 자신들이 전쟁을 이기고 있다고 선전을 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서 퇴각하면 자신들의 실패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게다가 11월에는 미국 대선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더더욱이나 우크라이나에게 철수하는 것은 불가능한 선택지이다.[7] 다만 시르스키는 우크라이나군 내부의 장교들과 사병들 사이에서 굉장히 엇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흐무트 전투의 패배로 위상이 실축하기도 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 부하들을 혹독하게 몰아붙이는 지휘관으로 악명이 높다. 오죽하면 우크라이나군 사병들이 시르스키를 "도살자", "200장군(General200)"라고 부르는데 이 별명은 설명하자면 도살자라는 말은 적군이 아니라 아군 도살자라는 뜻이며 200장군은 가리키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시기 소련군 전사자를 뜻하는 은어다. 즉 이번에도 무리하게 작전을 수행했을 가능성도 베제할 수 없다. 참고로 이 부분은 소련의 명장이었던 게오르기 주코프가 인명피해를 신경쓰지 않고 무리한 공세를 벌인다고 받은 비판과 동일하며, 시르스키가 소련의 군사교리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실지로 시르스키를 가장 비판하던 우크라이나의 마리아나 베주흘라 의원은 그를 '우크라이나의 주코프'라고 비꼬기도 했다.#[8] 이유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통제중인 도네츠크 중서부 지역은 포크로우스크를 통한 보급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포크로우스크가 함락되면 보급로 단절로 인해 방어가 어려워지고, 이 지역이 완전히 접수되면 러시아는 자포리자와 드니프로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9] 이에 대해선 러시아군이 니우요르크를 완전히 점령하고 포크로우스크 근처까지 도달하는 등 성과를 얻자 포크로우스크 점령은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으로 결정하고 쿠르스크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