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5:31:34

김태현(변호사)

김태현
파일:김태현 법조인.jpg
<colbgcolor=#FECC5B> 이름 김태현 (金兌炫)[1]
출생일 1973년 12월 23일
출생지 서울특별시
학력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법학 / 학사)
소속 법률사무소 준경
경력 제47회 사법시험 합격
제37기 사법연수원 수료
2008년 ~ 2009년 삼성그룹 법무팀 변호사
2009년 ~ 2010년 삼성증권 법무팀 변호사
2010년 ~ 2016년 법무법인 준경 변호사
2017년 ~ 2021년 법률사무소 준경
2021년~ 법무법인 아리율
별명 태디

1. 개요2. 생애3. 정치인 생활4. 방송 활동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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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법조인방송인이다. 현재는 변호사를 하면서, 동시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한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정치왓수다'라는 유튜브를 진행하고 있다. 이젠 변호사는 부업이 돼버렸고 방송인/평론가가 본업이 된 느낌[2][3]

그러나 이준석과 윤석열 정부 간의 대립에 평론하기가 난감했는지 결국은 정치왓수다 하차를 선언했다. 구독자들에게 인사 한마디도 없이...

2022.07.28 현재 법률사무소 준경에 소속되어 있다. #

2. 생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93학번으로 입학[4]한 뒤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연수원 37기를 수료한 뒤 변호사 일을 시작했으며, 삼성그룹과 삼성증권 법무팀에서 변호사로 재직했고, 삼성그룹 퇴사 후 여러 종편 시사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3. 정치인 생활

2016년 제20대 총선새누리당 영입인재 1호로 영입되었다. # 이후 서울 노원구 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했다. 즉 총선에서 1호로 영입이 되었는데, 정작 출마를 못한 것.[5][6] 정치적 계파 상으로는 김무성계로 분류되며, 김무성 키즈라는 별명도 있었다.

공천 탈락 이후에는 지상파, 종편, 라디오 뉴스채널의 정치적인 주제에서 보수 패널로 출연중이다. 보수적 성향을 가진 패널이며, 합리적 중도보수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변호사로서 법적 이슈에 대한 논평에 전문성을 발휘했으나 이후 사실상 정치 평론가로 자리잡았다.

4.7재보궐선거에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안철수-오세훈 단일화 경선중에서도 국민의힘 입당 중용을 한 것을 스스로 언급했고 당시 이준석 비대위원과 의견차이를 자주보였지만 이후 윤핵관 파동 및 선대위 사퇴 등 당내 분란에 있어서도 이준석 대표를 적극 변호하고 있다. 다른 보수 논객들과는 다르게 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정치를 하게 된다면 잘할 자신은 있다고 했지만 정작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권력 의지가 부족하다며 확실하게 당선이 되는 지역으로 전략 공천을 해주지 않는 이상 정치와는 지금 같은 거리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한다.

4. 방송 활동

현재 SBS 라디오에서 김태현의 정치쇼 진행자를 맡고있다.

2016년에는 채널A 시사뉴스 프로 뉴스뱅크 진행을 맡기도 했다. 2020년에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SBS 정치쇼, 시사특공대,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MBC 정치인싸를 비롯한 여러 방송에 보수 측 패널로 출연 했다. 이후 들어서는 채널A 뉴스탑텐 에서 보수 패널로 자주 출연한다. 정진웅의 한동훈에 대한 독직폭행 혐의 사건에서 사건 직후 한동훈과 전화통화를 하여 한동훈의 말을 전하며 크게 인지도를 올렸다. 한동훈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깊기에 가능했던 일.[7]

그리고 2021년 정무수석으로 부임한 이철희를 대신하여, SBS라디오 SBS 정치쇼의 새로운 진행자로 선정되었다. 진행자가 되었다고 발표 후 M본부 프로그램 관련자들의 아쉬움 담긴 축하 메세지를 읽었다. 팬들에게는 아쉽게도 정치쇼에 집중하기 위해 타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할 예정이라고 방송 중에 밝혔다.

SBS로 이동하면서 전속계약을 했기 때문에 정치인싸는 그만두었지만, 같은 SBS 프로그램인 매주 목요일 이재익의 시사특공대 "법대로 해!" 코너에 박지훈, 김준우 변호사와 함께 출연중이다, 이재익의 시사특공대 "법대로 해!" 코너에 출연하는 사람은 애틀랜타 출신의 T.H.KIM으로 다른 유니버스의 사람이다.

SBS 전속 계약과 함께 절친인 백성문 변호사와 정치왓수다라는 유튜브를 진행한 적이 있다. #. 백성문 변호사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30년지기 친구로서, "YTN 김선영 앵커[8]가 다 좋은데 그 분이 결혼을 정말 못하셨다."고 농담을 던질 정도이다.

정치왓수다는 사안에 대한 해석 및 논지는 대부분 김태현 변호사가 진행하고, 백성문 변호사는 일종의 인터뷰어처럼 그 이야기를 끌어내는 겸 김태현 변호사의 폭주를 제어하는 엄마 같은 형태로 진행되었다. 방송 중 의자를 거의 최대한 뒤로 젖혀둔 채 이야기를 하는 모습 덕에 '눕방', 눕태라는 별명이 붙었다. 눕는 수준을 넘어 시작할 때부터 뭘 자꾸 먹거나 마시고 있는 등 유튜브를 한다기보단 친구랑 떠드는 느낌으로 진행했다. 지각 잦은 건 여기서도 여전하다. 김태현의 팬들은 귀엽다, 편해서 좋다고 말하지만, 일부 안티는 '건방지다'라는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댓글 보는 법도 모르고 유튜브 영상 녹화하는 법도 모르는 김태현 변호사는 신경쓰지 않는다.

이후 2022년 여름 들어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급락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과 윤석열-이준석 간 갈등사태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결국 8월 24일, 정치왓수다에서 하차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SBS 전속 계약에 따른 부담을 내세웠다.

이후 꾸준히 라디오 방송 경력을 쌓고 있다. 본인이 정치 평론가 경력이 있어서, 패널로 나온 정치 평론가들이 하는 말을 잘 이끄는 편이다. 상대방이 모호하게 말 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기도 하고, 패널이 말이 막히면 이어 전해주기도 한다. 유튜브 실시간 댓글도 잘 캐치한다.

5. 여담

  • 초등학교 때부터 공산당을 싫어했다고 한다.
  • 두산 베어스의 찐팬으로, LG 트윈스를 싫어하는 것을 방송에서 대놓고 티내는 편이다.
  • 한때 같이 새누리당에 몸 담았던 이두아 전 의원이 게스트로 나올 때 두아 리파 노래를 BGM으로 깔자는 아재개그를 시전한 바 있다.
  •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오랜 친구로 방송에서 언급할 정도로 친한 사이다. 한핵관 김태현 변호사는 재수를 하여 93학번,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92학번이라고 한다. 한동훈 후보자의 아내인 진은정 미국변호사와는 서울대 법대 동기라고 한다.[9] 윤석열이 대선 행보를 보이고서부터 선거운동까지 민감한 시기에는 '에이치(H)'라고 부르기도 했다.
  • 2024년 3월 7일, 공천 및 경선 결과로 여야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공천탈락자의 심정을 저도 잘 안다."며 자학성 드립을 선보였다. #
  • 이준석과의 인연도 길다. 이준석이 당선인 신분으로 첫 출연한 방송이 그의 SBS 라디오 방송이었다.[10] "살다가 드디어 이준석 대표가 왼쪽 가슴에 뱃지 다는 날을 본다"며 진심으로 김태현이 축하해 주자, 이준석이 2016년 자신이 노원구 병에 출마했을 당시 바로 옆 지역구였던 노원구 을에 김태현이 출마를 시도했던 아픈 과거를 후벼 파며 받아쳤다. #

[1] 공교롭게도 같은 사시 47회 합격자 중 이름이 한자까지 동일한 판사가 있다.(김태현 판사는 1982년생이며, 37기인 김태현 변호사와 달리 연수원은 38기다.)[2] 사실 변호사 자격을 수단으로 활용하는 시사평론가나 방송인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배출되는 변호사의 수가 늘어난 것은 물론, 시사프로그램 청취자들이 지닌 정보나 지식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전문성을 지닌 진행자 등이 선호되기 때문이다.[3] 사설 판례 검색 사이트에 "아리율 김태현"을 검색하면 활발히 변호사 활동도 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주로 수원지방법원 관할 지역에서, 형사사건과 운전면허 관련 사건을 맡고 있다.[4] 재수를 하여 입학했다.[5] 이는 새누리당이 공천관리를 얼마나 개판으로 했는지 보여주는 결과인데, 4년 후 또 이런 짓을 저질러 멸망하고 만다.[6] 그를 대신하여 공천을 받은 홍범식 변호사는 노원구 지역에 딱히 연고가 있는 사람도 아니었고, 차라리 성북구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고 보는 쪽이 더 어울렸다. 심지어 19대 총선에서는 강북구 을 출마를 시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 한 이력도 있었다. 권영진의 하방으로 인해 공석이 된 노원구 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고는 하나 그 마저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지내는 바람에 공백도 제법 있던 편.[7] 다만 이후로 한동훈이 유명 인사가 되자, 그에 대해 누가 될까 염려하여 'H'나 '그분'이라는 표현으로 한동훈을 돌려 부르곤 한다.[8] 백성문과 결혼했다.[9] 한동훈의 부인은 한동훈보다 1살 아래인 캠퍼스 커플이다.[10] 현장 당선 소감 인터뷰가 아닌 이준석이 스튜디오로 간 형태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