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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81C58> (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군기[1] | 특수작전군 상박 패치[2] | }}} | |
<colbgcolor=#081C58><colcolor=#fff> 창설 | 2017년 1월 1일 | ||
국가 | [[북한| ]][[틀:국기| ]][[틀:국기| ]] | ||
군종 | 특수작전군 | ||
지휘체계 |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 ||
총참모장 | 조선인민군 차수 리영길 | ||
사령관 | 중장 리봉춘 | ||
병력 | 미상 | ||
참전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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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특수부대. 여타 보병부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훈련되어 있으며 특히 충성도가 매우 높은 집단으로, 6.25 전쟁 재발 시 큰 위협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일부 부대의 경우, 특수부대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훈련 및 보급의 수준이 낮아 머릿수만 많을뿐, 몇몇 엘리트 부대를 제외하면 현대전의 대비를 위한 투자에 충실한 육군특수전사령부·해군특수전전단에 비해 질이 낮으며, 심지어 일반 보병 편제의 정찰부대 등에 비해서도 정예도와 특수 작전에 덜 준비된 부대 역시 존재한다고 한다.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아군 측 특수부대와 구분하기 위해 특작부대, 특작군이라고 지칭한다.
2. 상세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은 2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된 부대로, 특수부대만을 통합하여 육·해·공군과 같이 독립적인 지위의 군종으로 창설되었다.기존 일명 폭풍 11군단이 특수작전군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실제로는 육군의 11군단을 포함해서 해군 및 공군의 일명 전략적 최정예 특수부대 전체를 통합한 북한판 JSOC에 가깝다. 그러나 조직상으로만 그러할 뿐 실질적인 역량은 당연 특수부대라고 칭하기에도 부끄러울 정도이며, 타국으로 비교하면 경보병 또는 특공대사령부 정도의 위치를 갖는다.
또 북한군의 경우 가령 한국군에 특전사가 존재하나, 야전의 특수 임무 소요를 해결하기 위해 군단급에는 특공대, 사단급에는 수색대가 있는 것과 같이 특수작전군 소속 외에 다양한 대련합부대 및 련합부대 단위에서 각자의 특수부대를 운용중에 있으며, 이들은 병종 특성으로는 특수작전군의 부대들과 동일할 수 있으나 임무의 요구도나 침투범위·작전의 고도성 등에서 차이점이 있다.
3. 편제 [특수작전군 소속]
※ 저격은 러시아어로 소총수를 의미하는 '스트렐코비(стрелко′вый)'를 직역한 것이며, 흔히 Sniper로 통용되는 정밀 화기로 특정 대상을 노려 공격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
- 육군(제 11 '폭풍' 군단, 예하 독립여단 편제 부대들)
- 제1 저격병려단
- 제2 저격병려단
- 제3 저격병려단
- 제4 경보병려단
- 제5 경보병려단
- 제6 경보병려단
- 제7 경보병려단
- 제8 항공륙전병려단
- 제9 항공륙전병려단
- 제10 항공륙전병려단
- 해군
- 제29 해상저격려단(서해함대, 252군부대)
- 제64 해상저격려단(동해함대, 863군부대) [동해 미 증원함대에 대한 자폭공격 및 상륙 교두보 장악]
- 공군
- 제11 항공저격려단(323군부대)
- 제16 항공저격려단(162군부대)
- 상세 불명의 편제
- 제41 상륙돌격대대 [유사시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 지역 기습점령 및 사회혼란 조성]
- 단대호 불명의 산악 경보병 부대(적후산악활동부대)
특수작전군의 주축은 육군의 11군단이며, 이외 해군과 공군에서도 저격병들이 열병식 또는 선전영상에서 특수작전군패치 또는 해군/공군패치를 부착하고 특수작전군 열병대오에서 함께 제대를 구성해 행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평시에는 각군의 통제를 받다가 전시 또는 필요시에 특수작전군의 통제를 받는 형태로 지휘권이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
3.1. 경보병 [번개]
경보병(Light Infantry)은 번개라고 불리며, 장비를 최대한 경량화하여 창출되는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산악 및 도시지역을 신속히 침투하여 배합전을 수행하도록 되어있다. 번개라는 호칭은 특수작전군 소속 경보병에게 한정된 호칭으로 보이며, 이외 야전의 군단·사단·려단급 부대에 각각 조직된 경보병들은 특수작전군 소속에 비해 훈련의 질이나 지급받는 장비 등이 매우 낙후된 수준이다.
이들의 특징은 우선 철갑모(방탄헬멧)를 지급받지 않고 기본적으로 도보기동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으며, 11군단의 작전 특성상 타 야전부대의 경보병과 달리 차량 등 침투와 지원자산은 일부 할당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의 경보병(헬리본, 차량화, 상륙) 개념이 아닌 전통적인 개념의 순수 개인장비 경량화를 통해 침투속도를 높였다는 점은 분명 한계로 존재한다.
3.2. 저격병 [벼락]
저격병(Commando)은 벼락이라고 불리며, 북한에서 특수전부대로서 저격병은 일반적인 저격총을 사용하는 저격병(수)와는 구분되고 병과 역시 저격병이 따로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벼락이라는 호칭은 특수작전군 소속 저격병에게 한정된 호칭으로 보이며, 이외 전연군단 저격려단의 부대들과 훈련의 질이나 지급받는 장비의 차이가 존재한다.
이들의 특징은 경보병과 구분되는 점은 장비가 중무장된 것이며, 임무 역시 고속침투를 통해 배합전·습격·우회·돌파 등을 수행하는 경보병의 모호한 개념과 달리 상대적으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침투한다. 예를 들어, 한국군의 주요기지나 대상물을 타격하거나 정치·사회적으로 중요한 기초시설 등을 무력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3. 항공륙전병 [우뢰]
항공륙전병(Paratrooper)은 우뢰라고 불리며, 말 그대로 항공기를 기반으로 침투하는 육전(陸戰)부대 즉, 공수부대로 분류할 수 있다. 북한군의 경우 작전종심이 짧은 한반도의 특성과 북한 자체의 중수송기 및 기갑차량 전개능력이 미비한 탓에, 전통적인 러시아 공수군 또는 중국의 중국 인민해방군 공강병군과 달리 기계화부대까지 공수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의 륙전병들을 Il-76 등의 중수송기로 집중투하하여 한국 후방 지역에 제2전선을 구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또한 북한군은 대량의 An-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 무동력 글라이더나 동력 글라이더 등을 활용하기도 하고 일부 Mi-2나 MD 500 등을 침투자산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다만, 헬리콥터를 통해 침투하는 부대는 항공륙전대가 아니라 직승기륙전대로 따로 구분한다.
11군단(630대련합부대) 특수부대 탈북자 출신들의 경우 대부분 이 우뢰부대들이 사격판정, 체력, 훈련의 질이 매우 높다고 입을 모으는데 이는 경보병 위주의 북한 특수부대에서 상대적으로 훈련의 비용과 양성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공수부대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3.4. 해상저격병
해상저격병(Maritime Commando)은 해군 함대 직속으로 편제된 특수전부대로서, 전시에는 특수작전군이 지휘권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공방급 등 공기부양정이나 잠수정 및 반잠수정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여 침투하고 아군 해군관련 시설을 타격하거나 계류 또는 작전중인 함정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함대급 직할이기에 2개의 여단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부 탈북자들의 경우 모 여단의 모 대대의 경우 전시 증원되는 미군 제7함대를 기습 침투하여 자폭공격을 하는게 전시작계라 주장하기도 하였는데, 현실성을 따져봤을 때 확인된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실전경험으로는 제2연평해전 당시 제29여단의 해상저격병 특수전 병력들이 북한 측 등산곶 684호정의 승조원으로 위장탑승하여 한국 해군의 승조원들을 향해 조준사격을 가하였으며, 그들 중 해상에서의 함상 근접 함포전 및 화력전을 대비해 적 지휘관이나 기관총 사수·유인포탑·의무병 무력화를 담당하는 저격수 역시 탑승했는데, 이들 중 저격수로 인해 윤영하 소령과 서후원 중사가 응전 중 전사하였다.
3.5. 항공저격병
항공저격병(Air Force Commando)은 항공륙전병과 유사한 무장과 운용방식을 갖추었으나, 차이점은 임무에서 비롯된다. 항공륙전병이 정규 공수부대로서 대규모로 후방에 침투해 제2전선을 구축하는 것이 임무라면, 이들은 아군 공군시설 즉 비행장·항공기·레이더사이트·AA 등에 침투하여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즉 소속과 수단에서 차이점은 있으나 본질적으로 저격병이므로 대상물타격을 위주로 하는 것은 동일하다.
또한 전투복의 복제 역시, 특수작전군 패치 또는 륙군 패치를 부착하고 금색의 륙전병 패치를 부착한 항공륙전병과 달리, 공군 패치와 푸른색의 항공저격병 패치를 부착함으로써 구분된다.
3.6. 제41상륙돌격대대
제41상륙돌격대대는 2023년 7월 27일 북한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부대로, 유사시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안 일대 섬의 해병 또는 해군시설에 기습침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부대이다. 이들의 정확한 전투서열과 상급 부대는 알 수 없으나, 전투복 상박에 육군 또는 해군패치가 아닌 특수작전군 패치를 부착하고 있는 점과 육군 군기와 같은 형식의 군기에서 이들이 특수작전군 예하의 육군 특작부대임을 알 수 있다.
군기에 적힌 숫자 '2017. 5. 7'로 보아 해당 부대는 지난 2017년 5월 7일에 창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3.7. 적후산악활동부대
적후산악활동부대는 이전부터 산악보병 등의 명칭으로 열병식에 등장했던 부대로서, 한국군 후방지역 산악·산맥을 중심으로 침투해 교란 등을 수행하는 부대로 추정된다.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이들의 작전범위를 생각해보면 여단급으로 추정할 수 있다.
특이점으로는 한국군의 화강암전투복과 거의 동일한 복제와 색감을 지닌 복제품을 착용한 점인데, 이를 통해 대략적으로 이들이 어떤 의도와 어떤 수단을 통해 운용되는 부대인지 짐작할 수 있다.
4. 편제 [특수작전군 외 부대]
특수작전군 이외 타 부처나 북한군 야전부대에서 다양하게 운용되는 부대는 다음과 같다.
- 경보병: 군단 경보병사단 및 려단 / 려단이하 경보병대대 또는 중대
- 저격병: 전연군단 저격병려단
- 정찰병: 정찰총국 소속 평시 및 전시 대남, 해외침투공작원 / 전연군단 배속 정찰대대
- 민경대: GP 또는 GOP 근무 / 일부는 기동타격대와 같이 운용
- 기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작전총국 (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 등
5. 한계점
5.1. 이름값 못하는 특수부대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011년 2월 8일 당시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특수부대 전력은 2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6만 명은 '지정된 임무' 즉 천안함 폭침 같은 고도의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부대"라고 말했다. 나머지 14만 명은 경보병 부대로 취급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거도 상당히 후하게 쳐준 것이다. 심지어 그 최정예라는 6만 명의 대다수도 민간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자율성과 재량권을 가지고 행동하는 오퍼레이터가 아니라 폭파·교란과 같은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수준에 불과하다.특수전 체계가 전세계에서 가장 잘 발달했다고 봐도 무방한 영미권 5개의 눈 국가들의 특수부대 오퍼레이터의 경우,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최고급 인력이다. 어느 정도냐면 어지간한 해·공군 파일럿들과 몸값이 비슷하다. 실제 제대로 된 특수부대원 한 명을 양성하려면 당장 미군 그린베레나 네이비씰의 경우에는 2023년 기준 실작전 투입가능한 요원 1인당 약 27억 원(200만 달러)이상의 예산을 투자해 만든다. 뉴욕타임즈 미합중국 퇴역 육군 준장 인터뷰만 보더라도 서방권에서 대하는 특수부대의 정의가 뭔지 잘 알 수 있는데, 그냥 잘 뛰고 잘 쏘는 총알받이가 아니라, 인당 한화로 수십 억 이상을 투자해 양성한, 국가적 자산(National Asset) 대접이다.
심지어 이건 티어 2에 해당하는 그린베레와 네이비씰의 신참요원 양성비인데, 델타포스나 데브그루같은 JSOC 소속 최정예 티어 1 오퍼레이터를 양성하는 부분에는 정말 천문학적인 돈이 지출된다. 때문에 미 JSOC 오퍼레이터의 규모는 지원인력을 제외하면 이들 4개 부대 특수요원을 다 합쳐도 대대급 이하의 숫자이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그 미국이 그렇다. 근데 북한에서 이들을 20만 명이나 양성하는 게 가능할 지는 군사 분야에 무지한 일반인이라도 숫자놀이 조금만 하면 쉽게 유추 가능하다.
애초에 돈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전세계적인 기준에서 보았을 때에도 지능적·신체적으로 우수한 인재풀과 더불어 이들이 특수부대에 들어가기 이전에 훌륭한 보병으로서의 전문성[3]을 갖추게끔 해주는 커리큘럼이 해당 국가의 군에 과연 존재하는지, 그리고 마침내 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코스와 교육 과정 + 교육을 위한 다양한 타 기관들의 존재 및 연계가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지가 문제다. 또한 특수부대의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부터가 대부분 해당 국가의 군 기밀로 철저히 부쳐지는데, 수많은 선대 요원들의 실전경험과 희생·천문학적인 비용으로 만들어진 정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양질의 특수부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및 선결조건부터가 수많은 자본과 인력을 갈아넣어 인고의 시간을 인내하며, 수없이, 속된 말로 '개 같은' 시행착오를 거쳐 얻어내야 한다. 그리고 그 특수부대원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어마어마한 수준의 복지와 이들을 위한 훈련비용, 실전 투입 비용은 더욱 아찔한 수준이다. 한 번 할 때마다 최소 수천만 원씩 깨지는 각종 고급교육은 다 제외하고 가장 기초인 사격훈련만 해도, 출신자인 Eric L. Haney에 따르면 1970년대 미 델타포스 오퍼레이터의 '1인당 월간 사격량'이 5만 발 수준이었다. 사격훈련 할 총알을 살 돈도 없는 북한이 과연 이 모든 걸 이루어내어 실제 우리가 매스컴에서 볼 만한 그런 일당백의 정예요원을 자신들이 주장하는 20만 명이나 양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5.2. 부대 차원의 문제 및 체급 차이
前 북한 특수부대원 출신인 군튜버 '음주오락부장관' 曰 고기가 보급이 안 돼서 산짐승을 쏴 잡아야 하므로 사격 실력이 실전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한다. 이것이 칭찬인지 욕인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반면 옆에서 이야기하던 국군정보사령부 특작부대 출신 예비역(주라벨 TV) 曰 "고기가 남아서 (문자 그대로) 개새끼들한테 다 준다"고 하니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당 영상에 나온 '음주오락부장관'은 실제 북한군에서 상위 특수부대인 정찰병으로 복무했던 인원이다. 그런데도 한국군과 비교했을 때 일반 보병보다도 못한 보급이 나왔다고 탄식한다. 음주오락부장관의 탈북시점은 2000년대 중반이고, 중국과 태국에서 은거하다가 2008년에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 현재 한국군은 이 때보다 훨씬 개선되었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지금이 더 심각할 수도 있다.부대 차원에서의 문제도 어마어마하다. 당장 위 문단에서도 설명했듯이, 인당 양성비 및 인프라 구축비도 못 댈 국가에 이들 정예 특수요원을 보조할 대당 수백억 원 어치의 최신형 호위 전투기·침투 헬기 및 수송기 부대와 그 항공기를 조종할 베테랑 파일럿 다수, 수 조 단위의 군사용 인공위성 및 통신체계, 그 외 다수의 지원 부대를 구축할 돈은 있을까? 백 번 양보해서 북한의 특수부대원들이 정말 프로페셔널한 선진국 특수부대원 수준이라고 치자. 특수부대는 요원들과 개인 화기만 존재한다고 해서 장갑차와 전차 수십 대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적군 주요시설에 침투해 사보타주를 가하고, 극악무도한 중동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벌판 한복판에서 싸워 1대 수십의 교환비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 특수부대원들의 경우 전투교환비가 1대 수십에서 많게는 1대 100 이상으로 치닫거나 CQB 상황에서 적 정규군을 상대로 3~4배나 달하는 인원들을 싸그리 조져버리는 등 전투력이 뛰어나긴 하다. 허나 아무리 특수부대원 개인의 전투력이 일반 정규군 한 명보다 몇 배로 강할 지언정, 타군과의 연계[4]가 없다면 이러한 극적인 수준의 상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무리 개개인의 능력이 강해봤자 별도의 지원이 없다면, 총 한 번 잘못 맞으면 걸레짝 되는 보병의 한계 특성상 특수부대의 진가를 100% 발휘하기 힘들다. 물론 이는 기갑부대든 전투기 편대든 마찬가지고, 그 어느 군종 및 병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당연히 저런 지원이 없어도 작전은 가능하겠지만, 특수부대는 최소 수십 억에 달하는 양성비와 극도로 긴 양성시간의 특성상 꼴랑 몇 명 죽어도 전차와 전투기를 수 대씩 날리는 것과 비슷한 손실이 나오는 아주 비싼 고급인력들이다. 때문에 이들의 안전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기 위한 최대한의 지원이 항시 붙기 마련이다.
예시로 이쪽 분야 최고 중 하나인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의 경우에는 특수부대 한 두 팀(약 3~24명)이 작전에 투입될 때는 어마어마한 후속 지원이 뒤따르는데, 당장 이들이 투입되기 전 정보기관 소속 요원 혹은 특임대들이 사전 투입되어 임무 수행에 유리한 정보수집·작전지형 구축을 시작으로 지휘부를 비롯해 군사위성 + 신호통신 전문부대, AC-130·F35 등의 공대지 호위기 및 전투기, 드론, 전문 수송부대, 이들 항공기를 조종한 파일럿 다수, 혹여 일이 틀어질 경우에 신속히 현장에서 이탈하기 위한 구출부대, 이탈 과정을 엄호하기 위한 인근의 정규군 부대까지 동시 가동된다.
왜냐면 특수부대는 그만큼 미군 내에서도 어마어마한 최고급 인력이고, 때문에 그들의 능력을 100% 발휘하는 것은 물론 요원 개개인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임인 콜 오브 듀티만 해도 AC-130이 포격을 해준다. 그런데 북한은 과연 이런 지원 능력을 갖추었는지, 심지어 그 지원을 받는 특수부대원들은 그만큼의 지원을 받을 만한 가치와 전문성이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면, 정말로 한심한 수준이다.
특수부대가 능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선 이를 뒷받침 하는 국력과 군사력 또한 필수다. 정규군의 힘만 좀 밀려도 특수부대가 어마어마한 뺑이를 치면서 고생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때문에 국제적인 규모의 특수작전이나 흑색작전을 수행하는 나라가 어느 정도 이상의 국력을 지닌 국가들 혹은 그들의 지원을 받는 국가들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것이다.[5]
5.3. 총체적인 수준의 전문성 부재
때문에 위 두 문단에 의거하여, 북한 특수부대는 실로 특수부대라고 보기에는 힘든 굉장히 비전문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아래는 다양한 해당 사례들에 대한 설명이다.따라서 플레이트 캐리어를 착용할 때는 어깨끈을 최대한 줄여 방탄복이 흉부와 상복부에 위치하게 하고 하복부는 상대적으로 노출되게 입는 게 맞는 착용법인데, 한국군도 3형 방탄복 착용시 자주 실수하는 것처럼 인간은 본능적으로 갈비뼈로 보호되는 흉부보다는 뼈가 없는 복부를 더 우선적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어 플레이트 캐리어 어깨끈을 늘여 하복부까지 가리려고 하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점은 반복된 교육을 통해 시정되어야 하는데 그런 교육이 전혀 되지 않아 복부를 가리고 있는 모습이 목격된다.
솔직히 이들이 플레이트 캐리어를 잘 활용하더라도 TCCC 등의 부가적인 교육을 통한 현장처치와 이에 맞는 지혈대, 지혈거즈 등 처치 키트가 존재하는 지도 의문이다. 심지어 사진으로만 봐도 플레이트 캐리어에 방탄판이 삽입되지 않아 얇게 흐물거린다.
이는 이들이 평시 저런 현대적인 장구류나 총기에 부착하는 다양한 악세서리들을 원활하게 사용받도록 교육받지 못했거나 급하게 선전용으로 내보내느라 운용에 대해 무지함을 의미한다.
한국으로 치면 제707특수임무단 대원들이 대낮에 북한 전연군단, 평안도주둔 3군단, 평양방어 91군단, 평양지구고사포군단을 뚫고 주석궁에 블랙호크를 타고 강습작전을 벌이며, 헬기에서 내리자마자 김정은 호위부대를 쓸어버리고 김정은을 인질로 잡은 다음, 본인들이 준비해온 현대 싼타페와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나가는 동시에 인근에 있던 K9 자주포가 주석궁을 시원하게 직사조준으로 쏴버리는 격이다.
5.4. 다분한 전쟁범죄 의도표출
2023년 3월 16일 항공륙전병 훈련에서 이들이 공수강하한 항공기는 엄연히 고려항공 소속 도장을 한 Il-76 민항기이다. 그러나 이들은 대놓고 제네바협약 따위는 신경 안 쓰겠다는 모습을 보이는데, 애초에 그걸 바꿀 예산 자체도 없기 때문이다.
1968년에 벌어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는 분명히 한국 정부의 행정력이 닿지 않는 산간마을에 침투해 공산당으로 전향시키고 베트콩과 같은 인민해방전선을 구축하려고 온 120명의 공비들이 대놓고 양민을 학살하고 마을에서 난장판을 벌이다가 5분대기조·향토예비군·공수특전단에 의해 120명 중 113명 사살, 7명 생포되며 각개격파당했다.
부여간첩 김동식의 증언에 따르면, 이는 1.21 사태에서 남한 민간인들의 호응이 생각보다 없는 것을 확인한 이후 북한의 대남 침투작전 방침이 민간인들을 닥치는대로 죽여 증거를 인멸하고 공포를 심어주어 대항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 방침은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 때도 재확인되었다.
6. 공개된 모습
2012년 4월 15일에 김일성의 100회 생일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공개된 12군단 소속 제43스키경보병려단 소속으로 추정되는 부대원들이다.
2014년 8월에 공개된 항공륙전병들의 모습이다.
2017년 4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강화 및 대상물타격 경기대회-2017에서 사격판정을 받고있는 총참모부 작전총국 직속 특수작전대대(525 특전대대)의 모습이다.
2017년 8월 26일 서북도서 기습점령훈련 당시 An-2에서 낙하하는 모습이다. 북한의 경우 저공-고속 강하를 선호하여 소형 낙하산 7개를 결합한 육각형 형태의 자체제작 경량 낙하산을 특수부대 침투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2020년 10월 10일 로동당 창건 75돐 열병식에서 공개된 특수작전군 소속 저격병려단 대원의 모습이다.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 중 선전영상에서 훈련장면을 공개한 특수작전군 소속 대원이다.
2023년 7월 27일 북한 열병식에서 특수작전군 소속 적후산악활동부대의 모습이다. 한국군으로 위장하기 위해 화강암 전투복의 카피 버전을 착용하고 있다.
같은 열병식에서 일부 개선된 장비를 착용한 특수작전군 소속 저격려단 부대원으로 보이는 대원의 모습이다.
2024년 3월 16일 항공륙전병 공수훈련에서 등장한 공군 마크와 공군저격병 마크를 양쪽 상박에 부착한 중사의 모습이다. 복제가 기존 2포켓 BDU와 유사한 복제였던 것과 다르게, 미군 OCP 전투복과 유사하게 바뀌었고 계급장의 부착위치도 바뀌었다. 그러나 색감과 재질이 원본에 비해 질이 매우 떨어진다.
같은 훈련에 등장한 항공륙전병들로 항공저격병들이 멀티캠 복제품을 입은 것과는 달리 러시아 SURPAT과 유사한 사막색 디지털 전투복을 입었다.
2024년 10월 2일 김정은의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의 시찰 모습으로 특작부대들은 10년전에 등장했던 구형 국군식 위장전투복과 비슷한 전투복을 착용하고, 몰리 전투조끼 대신 구형 체스트 리그를 사용했다. 반면에 같이 동행한 리영길만 몇달전에 보여줬던 신형 디지털무늬 위장복을 착용했는데 특이하게도 동일한 패턴을 적용한 정모도 같이 착용했다.
7. 군복
자세한 내용은 군복/조선인민군/특수작전군 문서 참고하십시오.8. 결론
북한의 20만 명에 달한다는 특수부대는 실질적으로 우리가 떠올리는 육군특수전사령부, 해군 특수전전단 등의 부대는 극소수이고 대다수는 야전 군단 및 사단에 편제된 경보병 수준의 부대라는 결론을 낼 수 있다. 이러한 부대들은 현대적인 의미의 특수부대가 아닌 엘리트 보병부대 혹은 기동부대에 해당하나 이들의 실질적인 보급 및 운용능력과 개개인의 체급, 낙후된 전술을 미루어보면 실질적으로 전시에 한 명 한 명의 고도로 전문화된 오퍼레이터와 같은 부대는 매우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허구한날 차력쑈나 벌이고 있는데 이것도 사실은 요령으로 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들은 기본적으로 북한이라는 특수한 체제 아래 무한한 희생과 충성을 강요받는 부대로, 아군 병력이나 대상물에 대한 불시 침투 및 파괴를 목적으로 지속하여 운용되는 비대칭 전력이므로 분명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9. 실전
9.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북한 참전
2024년 10월, 12월까지 약 만 명, 2025년 1월까지 약 1만 2천명의 폭풍 군단 소속 병력들이 러시아에 파견되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다.10. 사건사고
Il-76에서 강하하는 특수부대원들 |
11. 대중매체
매체에서는 흔히 알려진 대로 굉장히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정예 특수부대로 나오는데 주로 북한 강경파가 조종하는 악의 조직 포지션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최정예 특수부대답게 그들의 휘하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지만 거의 항상 남한 측 주인공의 활약과 북한 내부의 온건파들의 협력으로 전멸당하며 패배한다.다만, 대규모 특수부대가 아닌 수백 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기밀 특수부대라면 이 정도 활약을 벌이는 것이 아주 허황된 일은 아닌데, 소련의 스페츠나츠도 미군 레인저나 한국군의 특공여단과 유사한 병력도 있었지만 공개되지 않은 기밀 특수부대도 있었다.
가나다 순으로 작성.
- 강철비: 정찰총국장 리태한 대장의 주도로 쿠데타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에 침투한 정찰총국 요원들이 국군 화강암 전투복 복장을 하고 미군 MLRS를 탈취해 개성공단 행사장에 참석한 김정은을 죽이려고 로켓을 쏘고, 최명록(조우진 분)이 이끄는 정찰총국 요원들이 한국으로 피신한 김정은을 죽이기 위해 침투, 김정은이 수술 중인 국군서울지구병원을 청와대 경호원 및 국군 복장을 하고 공격하여 목적을 달성할 뻔 하나 결국 국군에 의해 소탕된다.
- 남북: 김경진외 5인의 공저작품에서도 등장. 의외로 현실에 가까운 묘사가 이뤄져 있다. 규모가 크지 않아 핵심 시설이나 한국군의 대규모 부대는 공격하지 못했지만 대신 경상북도 안동시 KBS안동방송국을 점령하고
왜 하필?안동시가 경상북도의 중심이니까선전방송 송출, 울진 원자력 발전소 정수시설을 타격하거나 강원도 일대를 거의 휘젓고 다니는 모습 등이 나오지만 결국엔 국군의 반격으로 전멸하고 나중에는 자살공격에 가까운 대전차특공조 등으로 투입되는 불운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멸해간다. 위에 나온 것처럼 민간인 학살 자체를 작전 목표로 실행한 부대도 나온다. 정동진에 놀러온 관광객들을 모두 칼·도끼 등 흉기를 이용해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 장면을 촬영해서 남겨두고 갔다. 사실 원전이나 상수도 시설은 방어 병력만 해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특수전부대가 공격 가능한 곳이 아니다. 다만 정수시설을 타격하고 방어 중인 한국군을 사살하여 일시적인 타격을 주는 정도라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 데프콘: 김경진외 4인 공저작품에서도 등장. 1부 한중전쟁에서는 중국군 장갑집단군을 섬멸하거나 2개 사단을 박살내는 등 엄청난 능력을 자랑한다. 물론 극소수의 정예 특수부대 한정. 하지만 그만큼 희생이 큰 모습도 잘 나타나며 2부 한일전쟁에서는 자위대복으로 갈아입은 위장부대로 활동하거나 공고 급 이지스 함을 탈취하거나 어선으로 해상자위대를 공격하기도 한다. 3부에서는 거의 등장을 안 하고 저격전을 벌이거나 일본에 있는 미국의 물자 집적소인 디포를 타격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고작 10여 명으로 300이 넘는 병력 중 몇 십 명을 죽이고 200여 명을 포로로 잡는다. 현실적이지 않겠다고 비판하겠지만 이지스 함같은 거대 함선의 수병들은 총을 쓰는 군인보다는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민간인과 같기 때문에 가능했다. 소설 中 '수병들이 총 들고 순찰 도는 것은 미국이나 하는 짓이다'. 심지어 특수부대가 침투를 시작한 시점에서야 무장을 서둘렀기에 아직 무장하지 않은 이들이 대다수였다.
- 망국의 이지스: 후쿠이 하루토시의 소설과 이를 각색한 영화. 일본의 극우파 해상자위대와 손을 잡고 일본의 공고 급 이지스 함 이소카제 함을 접수한다. 그런 후에 별다르게 특별한 것 없이 아무것도 못하고 내용이 집단적 자위권과 교전권 관련해서 우익들 주장 편승으로 가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쩌리신세가 되더니 국가안보국(DAIS) 소속인 주인공에게 당하더니 어설픈 재일교포 이야기와 함께 전부 집단자살한다. 집단자살하는 것도 웃긴 게 갑자기 옹기종기 모여서 스쳐지나가듯이 죽는 모습이 나온다.
- 백악관 최후의 날: 백악관을 점령한다. 영화에서는 KUF라는 준군사단체로 소개되는데 북한 특수부대이거나 정은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음이 틀림없기에 이 항목에 서술하는 것이다. 방법은 모르겠지만 미군의 AC-130을 탈취하여 AC-130으로 F-22를 격추시키고 민간인들을 개틀링으로 학살하며 관광객, 대한민국 국무총리의 경호원 등으로 위장해 백악관을 단 40명의 병력으로 점령해버린다. 그리고 구조작전을 위해 접근하는 헬기 6대 중 5대를 격추해버리고 미국의 핵무기를 모두 폭파시켜 미국을 폴아웃의 세계로 만들려 한다. 이들 앞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은 무력하게 쓰러지지만 주인공 앞에서 이들도 무력하게 쓰러진다.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악당의 모습. 담당 배우들이 한국어를 굉장히 못 해 정작 한국 상영판에서는 따로 한국어 더빙을 거쳤다.[6]
- 선전포고: 일본에서 강릉무장공비사건이 일어난다는 전제 하에서 등장한다. 검은 옷에 검은 모자를 쓰고 있는 아주 전형적인 모습으로 AK-47·RPG-2로 무장해있다. 쉬리의 영향 탓인지 망국의 이지스와 함께 여자 특수부대원이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북동인민공화국 소속이라고 나온다.
- 쉬리: 북한 특수8군단 소속의 병력들이 주역이니 당연하게 등장한다. 영화 초반부터 정치범 수용소에 있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덕에 그야말로 대테러 교육등을 이수한 한국쪽 OP·수방사·경찰특공대를 상대로 잘 싸우지만, 결국 전력의 열세로 전멸하고 만다.
- 아이리스: 드라마와 소설 양쪽에서 협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흔한 매체에서 등장하는 모습 그대로 나온 게 흠…….
- 아테나:전쟁의 여신: 변절자들을 처단하는 등 상대적으로 악역으로 등장한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 경보병-해상저격대-육전대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워게임: 레드 드래곤/북한 참조.
- 은밀하게 위대하게: 굉장히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북한 특수부대원 중 하나가 남한에 바보로 위장해 침투하고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 영화화도 되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장백산 10호: 대한민국 밀리터리 소설가 김민수의 '붉은 새벽' 연작 시리즈 중 하나. '붉은 새벽' 연작 시리즈(붉은 새벽, 에코 소대, 505특전대, 장백산 10호)는 북한에서 군부 강경파의 쿠데타가 실패하자 쿠데타 세력이 남북한 전면전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지역에 대규모 특수부대를 투입하여 국지전이 발발한다는 설정을 공유하는 가상 전쟁소설이다.[7] 장백산 10호는 주인공인 조선인민군 정찰여단 정선우 대위가 이끄는 작전 팀의 암호명으로, 소설은 정선우 대위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져서 국군이 적으로 서술되고 있다. 전쟁 초기에는 AN-2와 땅굴을 통한 기습의 효과로 북한 특수부대가 큰 전과를 세우는데, 장백산 10호 팀과 북한 경보병 대대가 함께 춘천의 캠프 페이지를 기습하여 AH-64 등 주둔한 미군 헬기 전부를 격파하고 기지 인원 대부분을 사살, 다른 부대인 '모란봉 20호'는 국군 포병여단 지휘부를 헬기 강습하여 몰살시키고 포병여단장을 납치하는 등 큰 전과를 올린다. 같은 세계관인 '에코 소대'에서는 강원도의 한 리조트를 급습, 리조트에 놀러온 민간인들을 딱히 저항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학살하는 북한 특수부대도 묘사된다. 그러나 숫자가 뻔했기에 줄 수 있는 타격이 한정되었고, 여기에 북한 정부군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국군과 미군의 본격적인 반격 앞에 하나둘씩 소탕된다. 특히 남침한 북한군의 사령부 역할을 하던 창성터널 아지트[8]를 북한군 한 명이 국군에 귀순하여 정보를 넘겨준 덕분에 국군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의 505특전대와 505특전대의 주인공 김우열 중사의 작전 팀이 와서 몽땅 털어버린 것이 승부의 전환점이 되었고, 주인공 정선우 대위는 겨우 목숨을 건져 북한으로 넘겨졌지만 쿠데타 군에 가담한 죄로 군적을 박탈당하고 다만 적극 가담하지 않은 게 참작되어 그 이상의 처벌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도 사정이 사정이라는 걸 알았는지 은근슬쩍 다른 방향으로 보상을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실이었으면 정치범수용소행[9] - 70: 해상저격여단 병력이 김정은의 지시로 한국군의 전쟁 수행 의지를 박살내기 위해 수자원 공격을 할 것을 명령받고 침투한다. 고정간첩의 협조로 한강 하구 소초를 돌파하고 인근 정수장을 지키는 검문소도 뚫은 후,
권총으로 방탄방패 뒤에 숨은 국군 K6 중기관총 사수를 헤드샷하는 초인적 능력의 고정간첩이 나온다. 007이냐…정수장을 점령하고 정수장 근무자들을 살해 및 협박하여 수도권에 공급되는 수돗물 소독용 염소에 이산화망간을 혼입하여 독가스를 만들어 수도권에 독가스 테러를 벌이려 했으나 책임감 강한 국군 소초장과 소초 병력들의 추격 및 정수장 근무자의 애국심 덕분에 테러에 실패하고 대부분 사살당한다. - Deadliest Warrior에서 미군 레인저와 5 對 5로 싸워 저격수 포함 4명을 사살했지만(사실 사살했다고 하기도 뭐하다. 한 명은 지뢰를 밟아서 터져서 부상을 당하고, 그 부상자를 후송하던 레인저와 부상자를 사살한 것이기 때문) 결국 졌다. 1분 14초 부분에 고전압이라고 한글로 쓰여진 간판이 나온다. 영상
- 우리의 소원은 전쟁에 나오는 장리철과 일부 등장인물들이 신천복수대 출신이다.
[1] 위의 군기 표식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사용되었고, 2020년부터는 육군기와 같은 형태의 군기를 사용한다.[2] 2023년 식별된 상박 패치이다. 표창과 유사한 문양 자체는 그 이전의 열병식에서도 식별되었다.[3] 그냥 총만 쏠줄 아는 땅개 혹은 총알받이와, 보병이라는 병과 자체의 특징과 전술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 베테랑 보병은 천지차이다. 선진 특수부대를 보유한 국가들은 모두 뛰어난 보병들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 및 훈련 기관이 존재한다.[4] 육군 뿐만 아니라 해군·공군, 정보부 등등[5] 왜 아프리카의 후진국 군대들은 영화에서 볼 법한 최고의 특수부대를 양성하지 못하는가? 를 생각하면 쉽다. 당장 한국이 개발도상국 수준이었던 냉전 시절 북파공작원들의 사례만 해도 당시에는 한국군이 제대로 된 특수전 지원 전력은 커녕 양성 시스템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절대 다수가 적지에서 죽거나 실종된 사례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6] 참고로 테러리스트의 우두머리인 강연삭 역의 릭 윤은 앞서 007 어나더데이에서도 북한 테러리스트로 나온 바 있다.[7] 사실 서해 5도와 더불어 국지전 상황이 전면전으로 바뀔 가능성이 가장 낮은 곳이 강원도이기도 하다. 인구 밀도가 낮고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이 지역이 쑥밭이 되더라도 한국 여론이 극단적인 전면전을 결행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8] 춘천 인근에 창성터널이라는 터널을 공사한 건설회사가 북한 고정간첩이 세운 회사여서 터널 밑으로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비축한 인민군 비밀기지를 몰래 건설해 두었고 이곳을 통해 북한군이 신출귀몰하게 날뛸 수 있었다.[9] 소설 속에서도 원래는 정치범수용소 행이 될 뻔했지만, 정선우의 부팀장(실제로는 정부군 측 첩자-보위사령부 소속 상위-였으나 상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었다)이 변호해줘서 수용소 대신 고향으로 갈 수 있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