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20:21:52

케실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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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케실리우스
Kaecilius
파일:Doctor Strange Kaecilius.jpg
본명 케실리우스
Kaecilius
종족 인간 (이전)
마음 없는 자
국적 덴마크[1]
성별 남성
가족 관계 아드리아 (아내)
아들
소속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 (이전)
질럿
등장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등장 코믹스 《닥터 스트레인지 서곡》
담당 배우 매즈 미켈슨[2]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성호[3]
파일:일본 국기.svg 이노우에 카즈히코

1. 개요2. 작중 행적
2.1. 닥터 스트레인지 서곡2.2. 닥터 스트레인지
3. 능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매즈 미켈슨. 원작에서는 모르도 남작의 제자 중 하나로 나오는 인물. #. 원작에서는 그 외에 아드리아(Adria), 데모니쿠스(Demonicus), 앤서니 배스커빌 경이라는 모르도 남작의 제자들이 있다. 아드리아는 MCU에서 캐실리우스의 아내로 재해석되었으며, 그냥 평범한 인간 여성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닥터 스트레인지 서곡

닥터 스트레인지 서곡 코믹스에도 나온다. 이때는 눈이 정상적인 모습이며, 마스터즈 오브 미스틱 아츠 중 하나로 나온다. 어느 도둑이 강력한 힘을 가진 셉터를 훔쳐가고, 웡이 그 도둑을 막으려다 실패하자 그를 추궁한다. 대니얼 드럼과 티나 미노루가[4] 캐실리우스에게 함께 도둑을 막자고 하지만 캐실리우스는 거절하고 혼자서 도둑을 막으러간다. 하지만 도둑이 다루는 지팡이의 압도적인 힘에 패배하고, 결국 웡, 다니엘 드럼, 티나 미노루랑 협공해서 도둑을 잡기로 한다. 그 도둑은 미스틱 아츠를 완전히 마스터하지 못한 초짜라서 결국 네명이서 협공하자 제압 당하고, 도둑이 훔쳐간 셉터는 다시 마법사들이 보관한다. 3화인 'The Zealot'에서는 캐실리우스와 관련된 스토리가 나온다. 캐실리우스는 과거에 아들을 잃은데다가 이후 아내인 아드리아까지 사망하여서 혼자가 된다. 아내의 죽음 이후 캐실리우스는 아내와 아들을 살려낼 방법을 찾아서 연구하고 다녔으나 두 사람을 되살리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어느날 캐실리우스는 술을 마시다가 술집 주인과 시비가 붙고, 술집 주인 일당에게 얻어맞는다. 그런 캐실리우스를 칼 모르도가 발견하여 그가 찾는 길을 찾아주겠다며 에인션트 원에게 데려다준다.

캐실리우스는 에인션트 원 밑에서 수련을 하고, 지식을 배우며 가족을 잃은 아픔을 회복하려 노력하고, 현재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가 된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 '죽은 가족을 살려내는 것'을 이루지 못하여서 죽은 아내와 아들의 환영을 보며 고통스럽게 지낸다. 결국 캐실리우스는 에인션트 원에게 더 많은 지식을 가르쳐 달라고 따진다. 하지만 에인션트 원은 캐실리우스에게 미스틱 아츠의 마스터들도 관여해선 안 되는 것이 있다며 거절한다. 결국 캐실리우스는 카마르 타지 도서관에서 몰래 조사를 하여서 시간을 되돌리는 비술과 '칼리오스트로(Cagliostro)'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5] 케실리우스가 칼리오스트로의 책에 나오는 의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목격한 카마르 타지 사서는 케실리우스를 경계하며 이 의식을 혼자 시행하는 것은 무리라며 주의를 준다. 사서의 말이 맞다고 생각한 케실리우스는 다른 이들의 도움을 빌리기로 하고, 다니엘 드럼에게 에인션트 원이 알려주지 않은 지식에 대해 조사하자고 꼬드기지만, 다니엘 드럼은 거절한다. 결국 캐실리우스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에인션트 원이 알려주지 않은 지식에 대해 가르쳐주겠다고 유혹하고, 그의 제자들은 그를 따르기로 한다. 케실리우스는 밤에 제자들과 함께 카마르 타지 도서관에 잠입하고, 책을 지키려고 막아선 사서와 대치하며 만화는 끝난다.

2.2. 닥터 스트레인지

파일:MCULOGO WHITE.png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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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cilius: How long have you been at Kamar-Taj? Mister...
케실리우스: 카마르 타지에서 수련한 시간이 얼마나 되었지? 이름이...
Doctor Strange: Doctor.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야.
Kaecilius: …Mister Doctor?
케실리우스: …미스터 닥터?
Doctor Strange: It's Strange!
닥터 스트레인지: 스트레인지야!
Kaecilius: Maybe. Who am I to judge?
케실리우스: 그렇다면야. 내가 누구라고 왈가왈부하겠나.[해석]

프렐류드와 이어지는데,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을 탈취하기 위해 추종자들과 함께 카마르 타지의 도서관에 잠입하여 도서관에 있던 사서를 구속하고 목을 잘라버린 뒤 칼리오스트로의 책에서 페이지 두 장을 뜯어서 가져가 버린다.[7] 그 뒤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에인션트 원과 마주하여 전투를 벌이지만, 추종자들이 한창 싸우고 있는 와중에 자신은 포탈을 생성하여 추종자 4명과 함께 도망친다.

이후 케실리우스는 추종자들과 함께 어느 교회에서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을 이용해 다크 디멘션의 힘을 받아들이게 되고, 눈이 기이한 형상으로 변해가며[8] 타락하기 시작한다. 그 후 런던 생텀에 쳐들어가 마스터를 죽이고, 런던 생텀을 파괴한다. 런던 생텀을 파괴하고 나서 뉴욕 생텀에 도착해서 뉴욕 생텀의 마스터인 다니엘 드럼을 추종자들과 함께 찔러서 쓰러뜨린다. 이를 보고 사람이 죽는 걸 두고볼 수 없었던 스트레인지가 난입해 그와 맞선다. 공간을 비틀어버리며 추종자들과 함께 그를 밀어붙이지만, 스트레인지가 기지를 발휘해 차원 이동 문으로 추종자들을 하나 하나 가둬버리자 직접 나서서 그를 상대한다. 역량 차이로 스트레인지를 압도적으로 밀어버리지만, 공중부양 망토가 수세에 몰린 스트레인지를 선택해 케실리우스와 같이 싸우게 되어, 결국 케실리우스를 사이토락의 진홍 밴드[9]로봇 댄스를 추며구속시켜 버린다.
Tell me, Mister Doctor...
말해 봐, 미스터 닥터...
(Doctor strange)Hey. My name is Doctor Stephen Strange.
(닥터 스트레인지)이봐. 내 이름은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라고.
You are a doctor? (yeah.)
의사라는 말이군?[10] (그래.)
A scientist. You understand the laws of nature. All things age. All things die. In the end, our sun burns out. Our universe grows cold and perishes. But the Dark Dimension... it's a place beyond time.
과학자인 몸이니. 자연의 법칙에 대해 이해하고 있겠지. 만물은 점차 노화하며, 만물은 결국엔 죽지. 종국에는 태양의 불꽃도 꺼질 것이고. 우주는 추위에 신음하다 소멸할거야. 하지만 다크 디멘션은... 시간의 너머에 존재해.
(중략)
What was it that brought you to Kamar-Taj, doctor? Was it enlightenment? Power? You came to be healed, as did we all. Kamar-Taj is a place that collects broken things.. We all come with the promise of being healed and instead The Ancient One gives us parlor tricks. The real magic she keeps for herself!
무엇이 너를 카마르 타지로 이끌었지, 닥터? 깨달음에 대한 열망? 힘에 대한 갈망? 우리와 마찬가지로 치유에 대한 열망이었잖아. 카마르 타지는 상처받은 자들을 끌어모으고는 모두에게 치유해줄 것을 약속하지만 대신 에인션트 원은 우리에게 같잖은 묘기나 가르치지. 진정한 마법은 자신을 위해 숨겨두고는 말이야![11]
케실리우스는 그 뒤 스트레인지에게 난 나름의 방법으로 세계를 구하려고 하고 있으며, 다크 디멘션과 도르마무와 하나가 됨으로써 시간과 죽음의 제약에서 벗어나 영생을 살 수 있다고 그를 유혹한다. 하지만 카마르 타지의 일원이면서도 아직도 원래의 의사로서의 이성적인 면을 가지고 있던 스트레인지가 케실리우스의 유혹을 거절하자 케실리우스는 스트레인지의 수전증을 언급하며 에인션트 원이 너를 치료해주지 않았으며 다크 디멘션의 힘을 받아들이면 손을 고칠 수 있다고, 에인션트 원이 다크 디멘션의 힘을 빌어 영생을 얻고 있다고 그를 더 이상 신용할 수 없다며 눈물까지 흘리며 계속 설득하지만, 스트레인지는 제안을 무시해 그에게 다시 풀어두었던 입을 구속하려고 한다.[12][13] 그 순간 루시안이 스트레인지가 잃어버린 슬링 링을 이용해서 정글에서 빠져나와 스트레인지를 기습하고, 그 사이에 구속을 풀어버린다.

스트레인지가 루시안을 쓰러뜨리고 돌아오는 동안 다시 뉴욕 생텀으로 돌아와서 다른 두 추종자들과 함께 에너지를 모아 뉴욕 생텀을 파괴하려고 하지만 스트레인지가 미러 디멘션에 가둬서 공격을 막아낸다. 하지만 케실리우스는 그를 비웃으며 공간을 비틀어버린다. 스트레인지와 모르도가 그의 슬링 링을 빼앗고 도망치자 케실리우스는 뉴욕 전체를 비틀어버리며 모르도와 스트레인지를 추격하고, 결국 그를 잡아서 슬링 링을 되찾고, 스트레인지를 죽이려 한다. 그 순간 에인션트 원이 난입한다. 에인션트 원과 전투를 벌이지만 밀리게 되자 추종자들이 에인션트 원을 상대하는 동안 슬링 링으로 포탈을 열고, 남성 추종자를 미끼로 써서 기습적으로 찔러서 제압한 후 게이트 웨이 밖으로 던져서 죽인다. 에인션트 원 사후, 뉴욕 생텀 전투 당시 스트레인지가 사막에 가둬버린 금발 추종자를 다시 구해오고, 홍콩 생텀을 파괴하러 홍콩으로 간다.

스트레인지와 모르도가 그에게 맞서기 위해 오지만 이미 그는 을 죽이고 홍콩 생텀을 파괴해버린 뒤였고,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해 디멘션이 열리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려 하지만 다크 디멘션의 힘을 받은 그와 추종자는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14], 다시 맞서 싸운다. 중도에 모르도의 지팡이 속박에 걸려 복구되는 건물의 벽 속에 갇히는 굴욕을 당하지만, 다크 디멘션의 힘으로 공간을 조작하여 빠져나온 뒤 생텀이 복구되기 직전 스트레인지를 기절시키고 아가모토의 눈의 작동을 중지시켜 시간을 멈추게 한다. 그리고 스트레인지 일행에게 '아무리 시간을 돌려도 소용없다, 결과는 같을 것'이라고 조롱하며 시간과 죽음마저 초월한 아름다운 곳이라며 다크 디멘션을 찬미하지만 시간을 초월한다는 말[15]에 영감을 얻은 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와의 거래를 위해 다크 디멘션에 직접 진입하러 날아간다.
모르도 : 일어나 스트레인지. 일어나서 싸워! 우리가 끝낼 수 있어...!
Get up strange. get up and fight. we can finish this...!
케실리우스 : 아름답지 않나? 시간 너머에 있고, 죽음마저 초월한 세상이...! (이때 도르마무와 거래를 완료한 스트레인지가 내려온다.) 뭘 한 거지?
Isn't beautiful? world's beyond time, beyond death...! what have you done?
스트레인지 : 거래를 했어.
I made bargain.
케실리우스 : (육체가 가루가 되기 시작하자) 이건 뭐야?
What is this?
스트레인지 : 뭐... 네가 그리도 원하던 거잖아. 다크 디멘션의 일부가 되어 영생한다는 거. 썩 좋아보이진 않더라.
Well it's... uh... it's everything you ever wanted. eternal life is part of the one. you're not gonna like this.
(케실리우스와 추종자 셋이 다크 디멘션으로 끌려간다.)

스트레인지가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스트레인지마저 다크 디멘션에게 굴복했다며 그들을 비웃지만, 같은 시간대를 계속 반복해 도르마무와의 거래를 완료한 스트레인지가 뒤에서 난입하고, 거래 내용[16]에 따라 도르마무에 의해 케실리우스와 추종자들은 온몸이 새카맣고, 붉은 외눈을 한 형상으로 변하며 다크 디멘션으로 끌려간다. 그토록 원하던 영생을 얻었지만 오히려 죽느니만 못한 존재가 되었으며, 다크 디멘션으로 끌려가는 그들을 보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책(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을 통째로 훔쳤어야지. 주의사항이 의식 다음에 나오거든."이라고 비웃었다.[17] 여기서 빵 터진 웡은 덤이다.

3. 능력

  • 미스틱 아츠
    마법사들 중에서도 에인션트 원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마법사들을 간단히 죽일 수 있다.
  • 낫 단검(Scythe Daggers)
    과거에는 두 자루의 낫 형상의 단검들을 주무기로 사용하였다.
  • 폭발 마법
    질럿들과 함께 에너지를 모아서 땅에 떨어뜨림으로써 큰 폭발을 일으킨다. 홍콩 전투에선 혼자서 손에 기를 모으고 바닥을 내려쳐서 충격파를 일으키는 마법도 사용했는데, 모르도와 스트레인지, 웡을 한번에 쓰러뜨릴 정도로 강력하다.
  • 다크 디멘션
    멀티버스에서 에너지를 모아 마법을 쓰는 만큼, 멀티버스 중 하나인 다크 디멘션에서 힘을 얻어서 사용하는 마법들도 존재한다.
    • 차원화의 힘
      현실 차원 밖에서 무시무시한 능력을 얻게 되는 것으로, 물리학의 법칙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마음대로 현실을 구부릴 수 있고, 중력에 저항하며, 물체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고체 물질을 비틀 수도 있다. 이 힘을 활용한 이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그 힘이 무력화 되어야만 현실 세계가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았게 된다.[출처]
    • 공간 파편(Space Shard)#
      케실리우스와 추종자들이 다크 디멘션에서 힘을 얻은 후부터 사용한 유리와 같이 투명한 무기. 장검, 단검, 투창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평범한 검이 아닌지 크리스틴은 스트레인지가 이 무기에 찔린 상처를 보며 "이런 상처는 처음본다. 뭐에 찔렸냐?"고 물었다. 이 파편은 다크 디멘션의 공간을 쪼개어 순식간에 소환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공간으로 다시 분해된다. 마치 공간이 일그러지는 듯한 잔물결을 일으키고 독특한 특성이 있다. 작 중 닥터 스트레인지는 루시안이 던진 공간 파편에 가슴을 맞아 심장 근처 까지 찔렸는데 이 파편에 의해 그의 몸에 난 상처는 물리적으로 손상 되었을뿐만 아니라 상처 내부의 신경에 자주색 독소가 퍼지고 심장 마비로 이어졌다. 이 파편은 단순히 물리적인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손상을 일으킬때 상처 내부의 신경에 자주색 독소를 발생시켜 상처를 더욱 악화시킨다.

4. 기타

  • 케실리우스가 진짜 메인 빌런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케실리우스는 작중에서도 도르마무의 부하에 불과한 것으로 나오고, 프렐류드에서 보여준 플롯상 주요 빌런으로써의 모습은 결국 작중에서는 거의 없어졌다. 오히려 메인 빌런의 정의에 적합한 캐릭터는 임팩트가 크고 최종보스인 도르마무가 더 가깝다. 메인 빌런과 최종 빌런은 단어 자체의 뜻은 다르지만 본작에서는 흑막으로써 꾸준히 언급됨으로써 플롯을 관통하고 최종 악역으로까지 등장했기 때문에 주요 악역, 즉 메인 빌런은 도르마무에 더 가까운 것이다.
  • '스승 에인션트 원을 배신하고, 도르마무와 결탁해 닥터를 공격했던 악당' 포지션은 원래 원작에서는 모르도 남작의 것이었고, 케실리우스는 모르도의 부하로 나왔던 단역 캐릭터였다. 그랬던 것을 MCU에서는 케실리우스에게 원작 모르도의 포지션을 줌으로써, 모르도에게 입체적인 캐릭터를 부여할 수 있었다.
  • 극중 영어 발음으로는 '카이실리어스'라고 부르는데, 이는 Kaecilius가 라틴어 이름이기 때문. 라틴어식으로는 카이킬리우스(Caecilius)라고 쓴다.[19]
  • 빌런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위협적이고 동기가 명확해서 좋았다는 호평도 있고, 매즈 미켈슨이란 명배우를 캐스팅했으면서 낭비했다고 비판도 있는 편. 프렐류드에 나온 타락하게 된 과거 이야기가 본편에선 자세히 묘사가 되지 않아 도르마무의 졸개모습밖에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평도 있다.
  • 케실리우스 일당과 싸우는 도중에 슬링 링을 서로 뺏고 뺏으며 싸운데다가 추종자들이 여러번 바뀌어서 영화 중간부터 이들이 움직인 루트가 헷갈린다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일단 초반에 에인션트 원에게 사망한 부하들을 제외하고 스트레인지 일당과 싸운 추종자들은 루시안(스콧 앳킨스가 맡은 역할), 남성 추종자, 흑발의 여성 추종자, 금발 머리 여성 추종자, 이렇게 네명이며, 이중에선 케실리우스만 슬링 링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움직인 루트는 다음과 같다.
    • 뉴욕 1차 전투: 케실리우스, 루시안, 금발 추종자, 이렇게 3명이 뉴욕을 공격 → 스트레인지가 사막으로 금발 추종자를 보내버림 → 이후 루시안을 정글로 보내버림 → 루시안이 스트레인지와 싸우다가 몰래 훔친 스트레인지의 슬링 링으로 돌아와서 기습 → 망토가 루시안을 공격하는 동안 스트레인지가 루시안이 훔쳐간 슬링 링을 주워서 병원으로 이동 → 루시안을 죽이고 뉴욕 생텀으로 돌아옴
    • 뉴욕 2차 전투: 도망쳤던 케실리우스가 남자 추종자, 흑발 여성 추종자를 데리고 다시 돌아와서 폭발 마법을 시전 → 스트레인지가 미러 디멘션을 만든 후 날아서 케실리우스의 슬링 링을 훔치고 도주[20] → 케실리우스가 스트레인지를 잡은 후, 자신의 슬링 링을 다시 회수 → 남성 추종자를 에인션트 원과 함께 찔러서 죽임.
    • 홍콩 전투: 케실리우스와 흑발 여자 추종자가가 사막에 있던 금발 여성 추종자를 찾아서 홍콩에 도착.[21] → 케실리우스, 금발 여성 추종자, 흑발 여성 추종자 이렇게 셋이서 홍콩 생텀을 파괴.
  • 도르마무를 부르는 의식을 준비하는 장면의 다른 버전이 삭제장면으로 있다. 책을 훔쳐낸 케실리우스의 추종자 중 하나가 의식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을거라는 의구심에 걱정을 토로한다. 하지만 케실리우스는 자신의 믿음은 강력하여 반드시 잘 될 것이라 한다. 도르마무는 이 차원으로 불러주길 기다리고 있으며 실패하더라도 그가 무시할뿐이라고. 결국 의식이 성공해 케실리우스와 추종자들의 이마에 하나씩 도르마무의 표시가 새겨지지만, 의식에 의구심을 가졌던 추종자에겐 새겨지지 않는다. 곧바로 케실리우스는 공간 파편을 뽑아 그 추종자를 살해한다. 이 장면에는 차원화의 힘을 보여주지 않는데, 임팩트를 못준다고 생각해 변경한듯.
  • 2016년도에 레고로 출시한 닥터스트레인지 제품에서의 빌런이 케실리우스가 아닌 영화에서는 등장조차 안한 포털 비스트가 등장하여 영화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이때문에 아쉬웠던 레고덕들이 많은지 구글에 레고 케실리우스를 영어로 검색해보면 레고양덕들이 고퀄리티로 만든 케실리우스 피규어를 찾아볼 수 있다.


[1] 여담으로 배우도 같은 덴마크 출신이다. 아마도 작중설정도 배우에 맞춰서 따라간 듯.[2] 이후 미켈슨은 다른 나라에서 또 다른 마법사연기하게 된다.[3]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그랜드마스터를 연기했다.[4] 각각 원작에서 닥터 부두의 형, 시스터 그림의 어머니로 나오는 인물이라고 한다.[5] 이 칼리오스트로란 인물이 실존 인물인 알레산드로 칼리오스트로일 가능성도 있지만, 마블 코믹스에도 칼리오스트로란 캐릭터가 따로 나온다고 한다.#[해석] 영어권에선 이름을 물을 때 '미스터...?'라는 식으로 운을 때는 경우가 많다. 즉 이름이 제임스면 '미스터 제임스'라고 부를텐데 이름을 모르니 '내가 미스터 누구라고 불러야 하지?'라는 투인 것. 덧붙여 이 세계관 마법사들의 호칭이 '미스터 누구누구'이기도 하다. 그런데 스트레인지는 정식 박사학위를 가진 의사이고, 영어권에서 이런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호칭을 '미스터'가 아닌 '닥터'라고 불러줄 것을 상당히 강조하는지라 스트레인지 역시 자신은 미스터가 아닌 닥터라고 불러달라는 이유로 '닥터.'라고 정정했다. 근데 케실리우스는 이걸 이름이 닥터라는 걸로 알아듣고 '미스터 닥터라고?'라고 되물었다. 우리말로 치면 '김사장'도 '김박사'도 아니고 '박사사장'이라고 하는 느낌이니 호칭이 진짜 저게 맞나 싶었을 것이다. 이에 스트레인지는 "아니, 그게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라고."라고 답하는데, 이걸 짧게 줄여서 'It's Strange.', 즉 '아니 스트레인지야.'라고 했다. 하지만 알다시피 Strange는 '이상하다'라는 뜻도 있는 단어라 닥스가 '그래 내 이름 이상하다! 어쩌라고!'라는 투로 답한 것으로 또 다시 착각한 케실리우스가 '난 네 이름 가지고 뭐라 할 입장은 아니다'라며 위로해주며 끝난다. 보면 알겠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힘들고,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해는 하겠지만 매끄럽게 번역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말장난 오해 개그다. 더빙판에서는 "카마르 타지엔 얼마나 있었지? 미스터…." / "닥터." / "…미스터 닥터?" / "이름은 스트레인지." / "그런가. 관심없어."라고 번안했다. 앞부분은 한국어로도 그럭저럭 이해가 가능한 말장난이라 그대로 썼지만 뒷부분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한 셈. 이걸 한국인이 알아듣기에 번역하려면 "스트레인지"라는 이름을 깨야 한다. 가령, "카마르 타지에서 수련한 지는 얼마나 되셨나 선생, 이름이..." / "(선생이 아니라)의사야." / "...이름이 "의사야"라고?" / "내 이름은 "이상해"." / "뭐, 그렇다면야. 본인이 그렇다는데."[7] 프렐류드와의 차이점이라면 프렐류드와 달리 로브를 쓰고 등장하며, 스태프를 들고 막아서는 사서를 상대로 제자들과 함께 마법을 시전하며 대치하는 것과 달리 영화에서는 케실리우스 본인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추종자들이 사서를 붙잡은 후에 머리를 잘라버린다.[8] 재미있게도 해당 배우가 모션 캡처를 맡았던 게임 데스 스트랜딩에서의 캐릭터도 똑같은 외모를 선보인다.[9] 케실리우스를 구속한 갑옷 이름으로, 원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쓰는 마법을 재해석한 것이다. 영화 내에선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10] 더빙판에서는 "진짜 닥터?" 라고 번안했다.[11] 중략되었지만 삶의 유한성과 모두를 두렵게 하는 시간은 만물에 대한 모욕이며 다크 디멘션은 이러한 시간의 횡포에서 벗어나 불멸영생을 누릴 수 있는 낙원이라고 역설한다. 캐실리우스가 빌런이고, 거창한 사상을 지니고 있는듯 해보여도, 결국에는 삶과 죽음의 고리에서 죽음이라는 고리가 얽히는 것을 원치않는 인간이라는 것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12] 여담으로 케실리우스와 언쟁을 할 때 닥터 스트레인지가 케실리우스를 보고 수많은 사람을 살인했다고 비판하자 케실리우스는 "그들은 우주의 티끌과 같은 존재다."라고 받아친다. 스트레인지 역시 에인션트 원과 처음 만났을 때 영혼 따윈 없다며 우리는 우주를 잠시 살았다가 사라지는 티끌 같은 존재라고 반박한 적이 있는 터라 이 말을 듣고 흠칫한다.[13] 실제로 에인션트 원이 스트레인지를 가르치기 전에 거절로 스트레인지를 길들인 이유도 재능은 있지만 오만한 점이 케실리우스와 닮아서였고, 모르도가 묘사한 케실리우스의 특징 역시 재능이 뛰어났지만 스승의 가르침을 의심했다는 것으로 스트레인지에 대한 에인션트 원의 평가와 일치한다. 게다가 소서러 슈프림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다던 에인션트 원의 개인 소장 마법책에 있는 마법의식을 시전한 건 작중에서 그와 스트레인지 뿐이다. 여러모로 스트레인지의 거울 같은 존재.[14] 처음에는 영향을 받았지만 곧 자력으로 시간의 역행에서 빠져나온다.[15] 어떻게 보면은, 결과적으로 케실리우스 본인이 시간을 초월했다는 말은, 케실리우스 본인이 자초한 대실수나 다름이 없다. 만약, 이런 말만 안 했다면 스트레인지 본인이 유일하게 성공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편이기는 하더라도, 내쫓을 방법이라 할 수 있는 시간조작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가모토의 눈을 통한 타임루프로 도르마무를 내쫓는 방법을 실행하려고는 하지는 않았을 테고, 스트레인지 본인이 다크 디멘션으로 들어가서 도르마무를 만날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도르마무와의 거래를 통하여 본인이 다크 디멘션으로 끌려가서 영생은 얻었으나 오히려 죽는 것보다도 못한 존재가 되지는 않았을 테니 말이다. 이런 걸 알고 있는 관객들이 케실리우스가 상대를 비웃는 것을 보면은 본인이 직접 자초한 실수와 그 자초한 실수로 인하여 벌어지게 될 상황 자체를 자각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놈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16] 너의 추종자들을 데려가고, 다시는 지구를 침략하지 마라.[17] 이에 대한 복선 격으로 스트레인지가 금지된 의식을 시행할 뻔하다 제지당했을 때 웡과 모르도에게 했던 대답 중 하나가 "거기까진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였다.[출처] 닥터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19] 고전 라틴어로 'ae'는 '아이'에 가깝게 읽고, 'c'는 'ㅋ'에 가깝게 읽는다. 교회 라틴어로 읽으면 '체칠리우스'가 된다. 교회 라틴어의 'ae'는 '애'나 '에', 'c'는 'ㅣ' 발음과 'ㅔ' 발음 앞에서 'ㅊ' 발음이 된다. ae 발음이 프랑스어의 'ai'(에)의 원조격이다.[20] 이 부분이 워낙 빨리 지나가서 놓치기 쉽다.[21] 사막과 연결된 게이트 웨이를 타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