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7:00:16

양산물금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 | 양산시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
양산물금신도시
Yangsan Mulgeum New Town
梁山勿禁新都市
}}}
파일:attachment/yangsan003.jpg
계획도[1]
<colbgcolor=#00ab4e><colcolor=#fff>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남부동, 교동, 물금읍, 동면 일원
면적 10,664,482.1㎡
계획 인구 151,990명 / 52,470세대
사업 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비 2조 9,783억 8,800만원
지역번호 055
웹사이트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yangsan2023.jpg
일부 전경
파일:양산타워yangsantower.jpg
양산타워

1. 개요2. 역사
2.1. 연혁
3. 주거4. 생활환경5. 교통
5.1. 도로교통5.2. 철도교통
6. 문제점
6.1. 부산대 개발 지연 및 택지 논란6.2. 수요보다 과도하게 많은 상업구역6.3. 도시철도 역의 활성화 실패6.4. 학교 문제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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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yangsan004.jpg
사진의 왼쪽이 양산신도시 1단계. 오른쪽은 구시가지.

경상남도 양산시부산권배후도시 개발사업.

정확한 명칭은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양산물금 택지개발지구다. 간단히 양산신도시로 통용되고 있다.[2] 물금읍을 비롯한 양산시 서남부 일대에 진행됐으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의 조성 빼고는 모두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수용인구는 15만명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규모가 규모인지라 부산권 일대에 개발 중인 사업 중에서 제일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면적기준으로 수도권 및 세종특별자치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3] 사업비도 토지보상비 6,700억 원을 포함해 2조 9,700억 원에 달한다.

부산의 분당이라는 별칭 때문에, 영화 '감기', ''의 촬영지로 쓰였다.

거점국립대학교의 제2 캠퍼스가 도시의 한 가운데 있는 점이 배곧신도시와 유사하다.

2. 역사

파일:external/news.hankyung.com/AA.9677932.1.jpg
청사진
1994년 수도권의 신도시에 대응하는 부산권 배후도시 개발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수도권 이남 최대 규모로 계획되어 1994년 착공해 2000년 완공하는 청사진을 내놨었었다. 그러나, 주변 지역보다 3m 낮은 저지대이고 최대 깊이 42m 연약지반이 폭넓게 분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발목을 잡았다.[4] 때문에 백지화 또는 축소 논란까지 있을 정도 였다고 한다. 다행히 계획대로 진행하는 대신 단계를 나누어 해결해냈다.[5] 다만, 사업비가 뛰어 올랐고 공사 기간이 길어졌다.

거기다가 외환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등으로 일부 건설회사들이 포기하고 나가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연되었다. 5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또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음에도, 수요에 비해서 물량이 쏟아지는 바람에 미분양이 넘쳐나기도 했었었다.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할인 분양을 하는가 하면 건설사들은 아파트나 상가 건설을 아예 포기하기도 했었다.

막상 시작되어 1단계가 준공되는 식으로 잘나가나 싶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때 ‘분양시장의 무덤’으로 불렸지만 중견업체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실수요자를 찾았다. 2011년 이후 부산·경남권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분양도 늘어나고 있다. 2012년 이후 아파트 분양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6년 5월에는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8년 말까지 모든 공동주택이 완공되어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2.1. 연혁

<rowcolor=white> 내용 연혁
예정지구 지정 1994년 1월 12일
개발계획 승인 1994년 12월 20일
1단계 실시계획 승인 1995년 8월 31일
1단계 공사착공 1996년 3월 30일
2단계 실시계획 승인 1996년 12월 31일
2단계 공사착공 1996년 12월 31일
3단계 실시계획 승인 2004년 8월 5일
3단계 공사착공 2004년 9월 6일
사업 최종 준공 2016년 12월 31일
<rowcolor=white> 내용 연혁
1-1단계 사업 준공 1999년 12월 31일
1-2단계 사업 준공 2003년 6월 30일
1-3단계 사업 준공 2004년 12월 31일
1-4단계 사업 준공 2011년 6월 30일
1-5단계 사업 준공 2016년 12월 31일
2-1단계 사업 준공 2007년 12월 31일
2-2단계 사업 준공 2011년 6월 30일
2-3단계 사업 준공 2011년 6월 30일
2-4단계 사업 준공 2016년 12월 31일 예정
3-1단계 사업 준공 2016년 12월 31일
3-2단계 사업 준공 2016년 12월 31일
3-3단계 사업 준공 2010년 3월 31일
3-4단계 사업 준공 2013년 12월 31일
3-5단계 사업 준공 2014년 6월 30일
3-6단계 사업 준공 2015년 12월 31일
3-7단계 사업 준공 2016년 12월 31일
2016년 12월 31일, 22년만에 사업이 준공되었다.

===# 단계별 지역 구분 및 특성 #===
양산물금신도시는 1단계 조성 이후 건설 공백기간이 있어 지역별로 다른 성격을 띠는 특성이 있다. 그 지역 구분은 아래와 같다.
  • 1단계: 양주동 - 주로 신도시, 양산신도시라고 불리는 곳으로 양산물금신도시 구역 중 제일 먼저 개발된 곳으로 편의시설이 많이 모여 있다.
  • 2-1단계: 물금읍 범어리 - 2008년 하반기 쯤 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구역으로, 물금읍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며 주로 범어신도시라고 불린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남양산역이 속한다.
  • 2-2단계: 동면 석산리, 금산리 - 범어와는 같은 2단계지만 양산천을 중심에 두고 서로 구분이 되어있으며, 주로 석산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석산 지역은 범어보다는 1단계 양주동 지역과 왕래가 많다.
  • 3단계: 물금읍 물금리, 가촌리, 증산리, 범어리 - 주로 증산신도시 또는 증산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세대 수가 가장 많고, 그 중 가장 많은 면적을 가촌리가 차지하고 있다. 가촌이라고 불리지 않는 이유는 가촌이 기존 가촌마을을 부르는 명칭으로 쓰였고, 또 증산역의 이름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양산물금신도시에서 가장 큰 면적과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를 보유한 지역이다. 일부 단지들은 주소가 2단계 단지들과 동일하게 범어리로 되어있는데, 범어와 증산의 구분은 부산대학교 부지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공식적으로는 세부적으로 단계가 더 나누어져있으나 위 분류는 전체적인 생활권으로 크게 나눈 것이다.

IMF로 인한 개발지연으로 인해 1기 신도시2기 신도시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개발된 1단계 지구는 1기 신도시와 유사한 형태이고, 나머지 구역은 2기 신도시와 비슷한 주거시설이 들어서있다.

3. 주거

아파트 목록은 공동주택/목록/양산시 참고 바람.
구역 단지명 세대수 입주 건설사
A1 양산신도시 대동황토방 1,256 1999년 12월 대동주택
A2 양산신도시 현대 1,185 1999년 12월 HDC현대산업개발
A3 양산신도시 주공 3단지 1,008 2005년 5월 건남토건 | 동화주택
A4 양산신도시 뜰안채 1,249 2000년 5월 고려개발
A5
양산신도시 청어람 1,724세대 2005년 1월 롯데건설 | 현대건설
A6 양산 쌍용스윗닷홈 836 2004년 7월 쌍용건설
A7 양산 물금7단지 휴먼시아 1,260 2008년 5월 진흥기업
A8 양산 벽산블루밍 1,008 2005년 5월 벽산엔지니어링
A9 양산 e편한세상 1차 663 2006년 3월 대림산업
A10 양산 동원로얄듀크 1차 779 2005년 2월 동원개발
A11 상록 경남아너스빌 998 2005년 10월 SM경남기업
A12 양산 EG the1 리버포레 1,083 2017년 7월 라인건설
A13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차 1,244 2016년 12월 반도건설
A14 남양산 e편한세상 1차 976 2013년 5월 DL이앤씨
A15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차 827 2017년 5월 반도건설
A16 남양산역 금호어울림 499 2018년 6월 금호산업
A17 남양산 e편한세상 2차 998 2013년 5월 DL이앤씨
A18 양산 동원로얄듀크 2차 621 2013년 8월 동원개발
A19 양산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 581 2017년 5월 양우건설
A21 물금 대방노블랜드 1차 1,414 2014년 4월 대방건설
A22 양산 e편한세상 2차 1,032 2007년 11월 DL이앤씨
A23 물금 신창비바패밀리 1,248 2009년 10월 신창건설
A24 물금 우남퍼스트빌 640 2007년 9월 우남건설
A25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 1차 622 2007년 9월 반도건설
A26 양산 효성백년가약 832 2007년 11월 효성중공업
A27 양산 일신건영 휴먼빌 551 2007년 11월 일신건영
A28 양산 현진에버빌 358 2008년 8월 (주)현진
A29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631 2013년 10월 반도건설
A30 물금 우미 린 720 2013년 6월 우미건설
A31 양산 양우내안애 2차 768 2016년 7월 양우건설
A32 양산 양우내안애 1차 796 2014년 3월 양우건설
A33 양산 7차 대방노블랜드 메가시티 2,130 2017년 7월 대방건설
A34 물금 사랑으로 부영 1단지 712 2015년 12월 부영그룹
A35 물금 사랑으로 부영 2단지 657 2015년 12월 부영그룹
A36 물금 EG the1 1차 에듀파크 415 2016년 11월 라인건설
A37 양산 5차 대방노블랜드 에듀카운티 1,158 2016년 4월 대방건설
A38 양산 6차 대방노블랜드 더클래스 703 2016년 9월 대방건설
A39 양산 EG the1 그랜드파크 1,768 2017년 4월 라인건설
A40 양산신도시 한양수자인 더 퍼스트 644 2018년 2월 한양(기업)
A41 물금LH 5단지 1,047 2019년 5월 코오롱글로벌
A42 물금 EG the1 5차 625 2017년 7월 라인건설
A43 양산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 559 2016년 12월 양우건설
A44 물금LH 2단지 452 2016년 3월 동우개발 | 삼환까뮤이엔씨
A45 물금LH 1단지 1,105 2016년 3월 LH
A46 물금 반도유보라 4차 1,210 2014년 10월 반도건설
A47 물금 반도유보라 3차 648 2013년 12월 반도건설
A48 양산 힐데스하임 377 2016년 8월 원건설
A49 양산 양우내안애 3차 센트럴 311 2016년 11월 양우건설
A50 양산 8차 대방노블랜드 로얄카운티 1,062 2018년 3월 대방건설
A51 양산 2, 3차 대방노블랜드 연리지 1,310 2015년 7월 대방건설
A52 양산 2, 3차 대방노블랜드 연리지 1,310 2015년 7월 대방건설
주상1 양산 유림노르웨이숲 499 2018년 12월 유림E&C
주상2 양산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568 2017년 4월 동원개발
주상3 양산 4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521 2017년 6월 동원개발
주상4 양산 우성스마트시티뷰 302 2017년 5월 우성종합건설

4. 생활환경

양산역 근방에
기타
범어윗길, 구범어, 동중마을로 불리는 범어리 일대는 주택 밀집지역이다. 증산역 일대가 현재는 아파트들이 우후죽순 들어서있다. 몇 년 전만해도 허허벌판이었던 곳.

4.1.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파일:attachment/yangsan002.jpg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산대학교 제 2캠퍼스, 열림캠퍼스 등의 이명이 있으며 의예과[7]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의생명융합공학부[8]가 존재하는 곳이다. 원래 부산시 서구 아미동에 있었으나, 양산캠퍼스가 개교하면서 이전하게 되었다. 2009년 6월 국토해양부, 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고수준의 분산공유형 지진실험센터를 완공하였다. 2010년 백두산 지질관측 및 실험을 한 곳이 부산대학교 연구진.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치과병원, 어린이병원, 한방병원과 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영남권역재활병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산분원에 해당하는 부산과학수사연구소도 부산 영도구에서 이곳으로 이전해왔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기준으로 북동쪽은 2-1단계 구역으로, 남서쪽은 3단계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5. 교통

5.1. 도로교통

중앙고속도로지선 물금IC를 통해서 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교통량이 많아졌는지 2014년도에 6차선으로 확장을 하였다. 또, 호포역까지 가서 부산광역시로 넘어온 다음 금곡동에서 강변대로를 타면 서부산권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2023년에 신도시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중앙고속도로지선에 남물금IC 하이패스 전용 요금소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양산물금신도시에서 이용가능한 주요 대중교통으로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동래구 방면으로 가는 직행좌석 버스 양산 버스 1100, 양산 버스 1200, 양산 버스 1300, 양산 버스 1500, 울산역으로 향하는 양산 버스 3000 등이 있다. 이외에 일반 시내버스로 부산, 울산, 웅상 등을 오갈 수 있으며, 양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 방면을 포함한 시외버스 여러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5.2. 철도교통

파일:attachment/5323.jpg
철도 교통
경부선 물금역이 신도시 조성 전부터 자리잡고 있었으며, 신도시 조성과 함께 ITX-새마을 열차의 선택정차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서울, 부산방면 경부선 무궁화호, ITX-새마을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전선 부전, 목포방면 무궁화호S-train을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12월 29일 부터 구포경유KTX가 일부 선택 정차한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이 양산물금신도시 내부에 역사를 두고 있다. 양산역 - 남양산역 - 부산대양산캠퍼스역 - 증산역이 그 구간이다. 호포역은 양산물금신도시 구역에 해당하지 않는다. 양산역과 남양산역은 2008년 1월 10일에,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은 2009년 10월 1일에, 증산역은 2015년 9월 24일에 개통되었다.

양산 도시철도[9]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노선의 물금 ~ 북정 구간이 이 도시를 관통하도록 계획되어있지민, 현재로서 해당 구간에 중간 역사가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6. 문제점

부울경분당신도시·일산신도시 소리를 듣는 신도시지만 그만큼 문제점 또한 많다.

6.1. 부산대 개발 지연 및 택지 논란

양산부산대병원 옆에는 60만㎡ 규모 정도의 비어있는 택지가 있는데, 아까 말했듯이 양산부산대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빈 땅으로 비워두고 있었다. 이 때문에 양산신도시는 가운데가 비어있는 기형적 형태로 2010년대 내내 방치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일권 시장 취임 이후, 이 부지를 부산대의 계약 미이행으로 간주하고 환수하여, 양산시청을 새로 짓자는(!) 의견도 나왔었다. 기존 시청이 워낙 오래되었기 때문. 인구가 36만이 넘는 중소도시의 시청이 기장군청이나 강서구청보다 낡았다 관련 기사

다만 부산대가 아예 노력을 안한게 아닌게 양산캠퍼스 설립 당시 메디컬 계열 학과[10]와 장전캠퍼스 이공계열 일부학과를 이전하기로 하였으나 장전동 상인들과 학내에서 크게 반발해 의과대학을 비롯한 메디컬 학과만 양산캠퍼스에 입주하였고 후에 밀양캠퍼스 학과를 전부 양산캠퍼스로 이전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이번에는 밀양시가 물고 뜯어버리는 상황이 나와 이마저도 사장되었기 때문에 부산대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다.

2019년 양산시와 양산부산대가 해당 부지에 산학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공사에 들어감으로서 해당 논란은 종결되었다. 그리고 후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출범으로 양산캠퍼스의 새 식구가 되기도 하였다.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은 기존의 공과대학 소속이었던 정보컴퓨터공학부와 출범과 동시에 새로 신설된 학부인 의생명융합공학부 두 학부가 소속된 단과대학이다.[11][12]

6.2. 수요보다 과도하게 많은 상업구역

2000년대부터 조성된 신도시의 공통적인 문제로 이곳 물금신도시도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다. 물론 물금신도시의 아파트 단지는 지방 최고수준으로 많지만 도시 내 상가가 수요 이상으로 많다. 1단계 구역은 이마트 양산점을 중심으로 상권이 잘 활성화 되어있지만, 2~3단계 물금, 석산지구의 경우 상업구역이 이곳 저곳으로 나뉘어 배치되어 있어 상권이 한 곳으로 뭉치기도 힘들고, 일부 아파트에선 상권을 이용하기에 거리도 멀리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상가 공터 대부분은 상가는 들어섰지만 대부분 공실의 상태로 유지되고 있어 해당 점포들의 임대업자들은 언제 나갈지도 모르는 상가에 상당히 많은 금액 손해를 입고 있다. 대표적으로 증산역 앞의 양산 라피에스타의 경우 그 큰 건물의 대부분이 입주되지 않은 공실이다.[13]

6.3. 도시철도 역의 활성화 실패

현재 양산물금신도시 구역에 속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 남양산역,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증산역 중 제대로 이용되고 있는 역은 양산역 뿐이다. 남양산역과 증산역은 인근이 다 상업지구로 구성되어있고 아파트 단지들이 있는 주거지역과는 거리가 꽤 있다. 특히 남양산역의 경우 역 앞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하나밖에 없고 역 주변의 상업지구도 개발이 지연되어 주변상가는 대부분 공실이고 주변 주민들도 지하철보단 아파트 정문 앞을 지나는 버스 노선을 이용해 부산광역시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남양산역에 비해 증산역은 비교적 이용객이 많다. 증산역의 경우 주거지역과의 거리가 남양산역보다 더 멀다. 하지만 신도시 3단계 지역의 수요가 많아 이 수요를 다 증산역으로 몰기 위해 양산시는 신도시를 지나는 대부분의 버스의 시종점을 증산역으로 바꾸었다. 시내버스와의 환승이 용이해 증산역의 수요는 많지만, 역 주변을 상업지구로만 지정해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설계인 것은 틀림이 없다.

2호선 선형이 양산천을 따라 그대로 가는 것으로 정해져서 증산신도시와 물금신도시 중간 부근에서는 도시철도역과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이용하여 증산역이나 양산역까지 가서 다시 도시철도로 환승해야 하는등 편의성이 여러모로 불편하다.[14]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의 경우는 예상 수요처였던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의 계속된 개발지연으로 인해 역의 제대로 된 활성화를 바랄 수도 없는 상황이다. 현재는 증산역보다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이 가까운 일부 아파트단지 주민들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남양산역과 마찬가지로 역 앞을 지나는 버스 노선이 하나밖에 없다. 거금의 세금을 들여 지은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기에 시민들의 불만이 있는 편이다. 더군다나 반대편은 중앙고속도로지선으로 인하여 사실상 막혀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반쪽자리 역이나 마찬가지다. 거기에 중앙고속도로지선과 연결하여 EX-허브를 만들어 부산종합버스터미널발 호남, 충남 논산 방면 일부 고속버스를 정차시키는 방법으로[15] 활성화를 꾀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6.4. 학교 문제

물금신도시의 학교 부족 문제는 매우 심각한데 잘못된 학교 부지 할당과 잘못된 학교총량제 정책으로 인하여 발생했다.

원래 물금신도시에는 초등학교 13개[16], 중학교 7개[17], 일반고 7개[18], 특성화고 1개[19], 특수학교 1개[20]를 지었어야 했다고 전해진다.

어이없게도 물금신도시 고등학교 부지가 중학교 부지보다 더 많았다. 이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몇 개 설립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21] 정작 중학교 부지가 부족해서 (가칭)증산고등학교 부지를 중학교 부지로 변경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22] 게다가 (가칭)물금고등학교[23]를 취소시키고 거기에 아파트를 짓는 삽질을 저질러버렸다.[24]

게다가 지어진 학교의 규모도 적정 규모보다 작다. 물금고등학교범어고등학교는 원래 36개 학급 규모로 지어졌어야했으나 겨우 30개 학급 규모로 지어지고 말았으며 건물 규모도 작을 뿐더러 운동장 부지 또한 매우 협소하다. 신주중학교범어중학교도 원래 36개 학급 규모로 지어졌어야 했으나 33개 학급 규모로 지어지고 말았다.[25] 학교 규모가 크면 과밀학급을 해소하거나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데 교육부와 교육청이 탁상행정을 한 것이다.

때문에 원거리 학교 통학 문제로 인하여 청소년이나 어린 자녀를 둔 몇몇 학부모들이 물금읍으로 이사오는 것을 꺼리고 있다.[26] 학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물금읍의 인구 증가는 점점 둔화되어 갈 것이다.[27]

물금신도시 고등학교 부지 현황:

(가칭)중부고등학교 > 양산남부고등학교
(가칭)신주고등학교 > 물금고등학교
(가칭)범어고등학교(특성화고) > 범어고등학교
(가칭)물금고등학교[28] > 취소
(가칭)물금2고등학교 > 증산고등학교(2023년 개교)
(가칭)가촌고등학교(특성화고) > 활용방안 미정
(가칭)증산고등학교(특성화고 추정) > 증산중학교(예정)
(가칭)금산고등학교 > 양산특성화고등학교(예정)

7. 관련 문서


[1] 중간에 밝은 파란색의 부지가 부산대학교 부지다. 신도시가 완공될 경우 대학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대학도시로의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원래는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처럼 의대와 이공계열 학과가 들어오기로 하였으나 학내와 장전동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되어 의대와 대학병원만 들어와 대학로같은 느낌의 대학도시를 꿈꾸기는 글렀다.[2] 양산물금신도시, 물금신도시가 더 정확한 말이겠지만, 실제 물금읍에 속한 2~3단계 구역이 지반침하와 IMF 등의 문제로 개발이 지연되고 1단계(양주동) 구역만이 우선 개발되니 자연스럽게 물금읍이 아닌 양주동의 영향을 받아 양산신도시로 굳어져 통용되고 있다. 전 구역 개발이 완료된 요근래에 들어서는 양산신도시라는 단어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3] 단 상주인구와 가수 수 비율로는 대전광역시둔산신도시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신도시 중 1위(둔산신도시 상주인구 25만명 가구수 57,000호).[4] 애초에 택지지구 지정 때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대상 지구에 대한 정밀지질조사를 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다.[5] 1공구의 연약지반처리에 사용된 토사를 2공구로, 2공구에 사용된 토사를 3공구로 옮겨가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식으로..[6] 원래 메가박스가 있던 건물 바로 그 자리에는 롯데시네마가 자리하고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메가박스로 바뀌었다.[7] 2010년 10월 의학전문대학원 폐지가 확정되었고 2017년까지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을 동시에 선발하며, 이후 의과대학 체제로 돌아가게 되었다.[8] 2020년 신설학과[9] 실질적으로 양산 도시철도가 신도시구역 내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양산시청역, 양산종합운동장역 등의 역세권에 신도시구역이 포함된다.[10] 의과대학(당시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11] 다만 안타까운점은 정보컴퓨터공학부는 여전히 부산캠퍼스 소속이고 새로신설된 의생명융합공학부만 양산캠퍼스 소속이라는 점이다.[12] 의생명융합공학부는 신설 당시에는 사용하기 마땅한 건물이 없어 예과생들과 같이 ABC센터를 임시로 사용하였으나 2022학년도 여름부터 2023학년도 여름까지 지행관 뒷편에 공사진행하고 2023년 2학기 부터 그 신축 건물(정식 명칭 경암공학관)에서 수업과 학과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다.[13] 현재는 LF스퀘어몰이 들어서기로 예정되어있다.[14] 더군다나 한두 정거장이면 몰라도 5~10분 가량은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15] 고속도로 상에 정차하는 것은 고속면허를 유지할 수 있다. 가령, 고속버스 광주-부산 노선을 부산대양산캠퍼스 EX-허브에 정차시킨다고 가정한다면 고속버스로 계속 운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16] 중부동 3개, 범어리 4개, 물금리 1개, 가촌리 3개, 석산리 2개[17] 중부동 1개, 범어리 3개, 물금리 1개, 가촌리 1개, 석산리 1개[18] 남부동 1개, 범어리 2개, 가촌리 2개, 금산리 1개, 물금리 1개. 각각 남부고(남부동), 신주고(범어리), 범어고(범어리), 가촌고(가촌리), 증산고(가촌리), 금산고(금산리), 물금고(물금리).[19] 범어리 1개. 범어고등학교와 전혀 다른 부지에 지어질 학교이다. 위치는 대학교 부지 근처. 당연히 현재 있는 범어고등학교 부지는 처음부터 일반고 부지로 지정했어야 했다.[20] 범어리 1개, 대학교 부지 근처[21] 범어고는 원래 특성화고로 설립하려고 했으며 (가칭)가촌고, (가칭)증산고도 특성화고로 설립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22] 다만 증산고등학교 부지는 원래 특성화고등학교 부지로 인근에 일반고등학교 부지가 있어 일반고등학교 설립에 지장이 없었다.[23] 지금 있는 물금고등학교와 다른 고등학교이다. 지금 있는 물금고는 원래 (가칭)신주고등학교로 개교할 예정이였다.[24] 물금리는 증산고, 가촌고 부지와 너무 멀다.[25] 신주중학교의 경우 초등학교 개교를 목적으로 건물을 지은 덕분에 운동장 부지가 매우 협소하다.[26] 이는 비슷한 정관신도시명지국제신도시&명지오션시티, 일광신도시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일광신도시 내에는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어서 기장읍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기장고등학교로 통학해야 하는데 버스로 20분 이상은 가야 도착하며 거리도 제법 멀다. 걸어가면 어림잡아 50분 가량은 걸린다.[27] 예로 부산광역시의 경우 원도심은 낙후되어 있지만 옛날부터 도시가 들어선 곳이라 학교 숫자는 많아서 학교 통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더불어 학부모들은 학교가 몇 없는 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리느니 차라리 구도심에서 자녀들 원거리 학교 통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더더욱 선호한다. 특히 남포동광복동이라는 거대한 상권이 있어서 원도심도 생각보다 인프라가 뛰어나다.[28] 물금리에 설립될 예정이었던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