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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35년 로마제국 이탈리아 |
사망 | 미상 |
아버지 | 티투스 스타틸리우스 타우루스 코르비누스 |
배우자 | 마르쿠스 율리우스 베스티누스 아티쿠스 (65년 사망) |
네로 (66년 결혼 / 68년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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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제국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의 아우구스타. 로마 황제 네로의 황후.2. 생애
35년 무렵 티투스 스타틸리우스 타우루스 코르비누스의 딸로 출생했다. 스타틸리우스 타우루스 가문은 옥타비아누스가 발탁한 평민 출신 장수로 집정관을 2회 역임한 티투스 스타틸리우스 타우루스로부터 이어지는 가문이며, 코르비누스의 어머니는 명문 파트리키 가문인 발레리우스 메살라 가문 출신이었다. 메살리나의 어머니와 고향, 형제 자매에 대해서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코르비누스는 45년 집정관을 역임하였으나, 이듬해 반역을 꾀했다가 처형되었다.메살리나는 귀족 마르쿠스 율리우스 베스티누스 아티쿠스와 첫 번째로 결혼했다. 그러나 베스티누스는 65년 네로에 의해 살해되었다. 수에토니우스에 따르면, 네로가 메살리나와 결혼하고 싶어서 그를 죽였다고 한다. 반면 타키투스에 따르면, 베스티누스가 자신의 행실을 경멸한다고 판단한 네로가 피소 음모에 가담했다는 누명을 뒤집어 씌워 자살을 강요했다고 한다.
이후 네로의 정부가 된 메살리나는 포파이아 사비나 황후가 사망한 이듬해인 66년 황후가 되었다. 68년 6월 네로가 몰락할 때 황궁을 떠났는데, 몇몇 기록에 따르면 뒤이어 로마 황제가 된 마르쿠스 살비우스 오토로부터 청혼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그녀가 언제 사망했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