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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580년경 |
동로마 제국 아프리카 속주 | |
사망 | 612년 |
동로마 제국 트라키아 콘스탄티노폴리스 | |
아버지 | 로가스 |
남편 | 이라클리오스 |
자녀 | 에우독시아 에피파니아, 콘스탄티노스 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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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이라클리오스 왕조의 아우구스타, 동로마 황제 이라클리오스의 황후.2. 생애
580년경 동로마 제국 아프리카 속주의 지주 로가스의 딸로 출생했다. 본명은 파비아(Fabia)이며, 에우도키아는 아우구스타 칭호를 수여받은 뒤 덧붙인 이름이다. 카르타고 총독 대 헤라클리우스가 부임했을 때 그의 아들 이라클리오스와 약혼했다. 608년 이라클리오스가 포카스 황제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을 때, 그녀와 장모 에피파니아는 포카스에게 붙잡혀 네아 메타토니아(Nea Metanoia, 새로운 회개) 수도원에 억류되었다. 포카스는 이 인질들을 이용해 이라클리오스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포위하지 못하게 하였지만, 녹색당이 두 여인을 풀어줘 이라클리오스에게 보냈기에, 이라클리오스는 맘 편히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진군할 수 있었다.610년 10월 5일 포카스를 처단하고 황위에 오른 이라클리오스는 파비아와 결혼하고 아우구스타 칭호를 수여했다. 파비아는 611년 7월 7일 딸 에우독시아 에피파니아를 낳았고, 612년 5월 3일 이라클리오스 콘스탄틴(훗날 콘스탄티노스 3세)을 낳았다. 612년 8월 13일에 사망했는데,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니키폴리스 1세의 연대기에 따르면 뇌전증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녀의 장례가 거행되고 있을 때, 한 여종이 위층 창문에서 바라보다가 침을 뱉었다. 이때 관은 여전히 열려 있었고, 침은 시신의 예복에 묻었다. 군중은 이에 분노해 여종을 붙잡아 화형에 처했다. 그녀가 침을 뱉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에우도키아는 성 사도 교회에 묻혔고, 이라클리오스는 조카딸 마르티나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