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스 7세가 기록한 '의식의 서(De Ceremoniis)'에 따르면, 유스티니아노스 2세의 첫 번째 황후의 이름은 에우도키아이며, 성 사도 교회에 안장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녀는 유스티니아노스 2세의 첫 번째 통치 기간(685~695)에 혼인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유스티니아노스 2세가 폐위되어 케르손에 유배될 즈음에 사망했거나 이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스티니아노스는 딸 아나스타시아를 704년에서 705년 사이에 불가르족의 테르벨과 약혼시켰는데, 이 딸이 에우도키아의 자식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