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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1995)/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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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
3.1.1. 4월 4일 : 수원 kt전 [ND]3.1.2. 4월 9일 : 대전 두산전 [승리]3.1.3. 4월 15일 : 대구 삼성전 [패배]3.1.4. 4월 21일 : 대전 키움전 [승리]3.1.5. 4월 27일 : 광주 KIA전 [ND]
3.2. 5월
3.2.1. 5월 2일 : 사직 롯데전 [승리]3.2.2. 5월 9일 : 잠실 LG전 [패배]3.2.3. 5월 14일 : 고척 키움전 [승리]3.2.4. 5월 21일 : 대전 kt전 [승리]3.2.5. 5월 27일 : 잠실 두산전 [승리]
3.3. 6월
3.3.1. 6월 2일 : 대전 KIA전 [패배]3.3.2. 6월 8일 : 대전 키움전 [승리]3.3.3. 6월 13일 : 수원 kt전 [패배]3.3.4. 6월 19일 : 대전 SSG전 [패배]
3.4. 7월
3.4.1. 7월 2일 : 잠실 LG전 [승리]3.4.2. 7월 10일 : 문학 SSG전 [승리]3.4.3. 도쿄 올림픽
3.5. 8월
3.5.1. 8월 13일 : 대전 NC전 [패배]3.5.2. 8월 18일 : 대전 삼성전 [패배]3.5.3. 8월 29일 : 대전 NC전 [ND]
3.6. 9월
3.6.1. 9월 4일 : 대전 KIA전 [승리]3.6.2. 9월 10일 : 잠실 LG전 [패배]3.6.3. 9월 15일 : 문학 SSG전 [ND]3.6.4. 9월 21일 : 대전 LG전 [승리]3.6.5. 9월 26일 : 잠실 두산전 [패배]
3.7. 10월
3.7.1. 10월 1일 : 대구 삼성전 [승리]3.7.2. 10월 7일 : 대전 SSG전 [ND]3.7.3. 10월 17일 : 수원 kt전 [승리]3.7.4. 10월 21일 : 광주 KIA전 [승리]3.7.5. 10월 26일 : 대전 LG전 [패배]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2021년 김민우의 활약상을 담은 개별 문서.

2. 시즌 전

2021년 한화 이글스의 국내파 선발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수베로 감독의 인터뷰에서 닉 킹험라이언 카펜터에 이어 3선발로 낙점 받았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3.1.1. 4월 4일 : 수원 kt전 [ND]

4월 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5 3 4/1 1/0 2(2) 77

4일에 열리는 kt wiz와의 개막전 선발로 확정되었다.[1] kt 역시 국내 투수인 에이스 소형준을 선발로 내보내면서 5경기 중 유일하게 국내 투수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고, 지난 2012년 한화 VS 롯데의 류현진 VS 송승준 이후 무려 9년 만에 국내 투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 날 4회까지는 잘 던졌으나 5회에 홈런 포함 2점을 내줬다. 5이닝 77구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K 2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이후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6회초에 팀이 동점을 만들며 노 디시전이 되었다.

3.1.2. 4월 9일 : 대전 두산전 [승리]

4월 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7 5/0 0/0 0(0) 98

[kakaotv(418142030)]

9일 두산과의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게 되었다. 4일 휴식 후의 등판이라 길게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6이닝 무사사구[2] 7K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노시환이 연타석 쓰리런 홈런으로 화끈하게 득점 지원을 해주며 손쉽게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3.1.3. 4월 15일 : 대구 삼성전 [패배]

4월 1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⅓ 1 3/1 4/0 4(4) 96

15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5⅓이닝 4실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좋지 않은 피칭을 했고, 팀이 뷰캐넌에게 완봉승을 허용하면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3.1.4. 4월 21일 : 대전 키움전 [승리]

4월 2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3 3/0 6/1 2(2) 96

21일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5회말 역전에 성공한 후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2승을 거두었다. 2회까지 흔들리며 사사구 5개을 내어주며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고 5회까지 끌고 간 것이 주효했다. 과거에는 경기 초반에 흔들리면 정상 궤도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지만, 이번 시즌에는 김민우가 한 층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3.1.5. 4월 27일 : 광주 KIA전 [ND]

4월 2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⅓ 6 2/0 2/0 3(2) 103

27일 KIA전에서 자신이 실책을 범하고 글러브를 패대기치는 등 흔들리는 모습[3]을 보이기는 했으나 6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QS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다음 투수로 올라온 김범수가 역전 적시타를 맞고 팀이 패하며 선발승은 챙기지 못했다.

3.2. 5월

3.2.1. 5월 2일 : 사직 롯데전 [승리]

5월 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8 6/2 4/0 4(4) 106

2일 부산 롯데전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6피안타(피홈런2) 4실점을 기록하는 등 흔들렸으나 무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위기관리 능력도 선보였고, 타선의 적절한 득점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3승을 거두었다. 덤으로 이 승리로 팀은 무려 4,742일 만에 사직 시리즈 스윕을 거두었다.

3.2.2. 5월 9일 : 잠실 LG전 [패배]

5월 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3⅓ 2 4/1 2/1 6(6) 90

9일 잠실 LG와의 DH 1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⅓이닝 6자책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 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3.2.3. 5월 14일 : 고척 키움전 [승리]

5월 1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9 5/0 1/1 0(0) 100

[kakaotv(419099331)]

14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하였고, 6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3.2.4. 5월 21일 : 대전 kt전 [승리]

5월 2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3 1/0 3/0 0(0) 92

[kakaotv(419293125)]

20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었고, 결국 21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하였고 5이닝 동안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3.2.5. 5월 27일 : 잠실 두산전 [승리]

5월 2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7 6 3/0 3/0 0(0) 107

[kakaotv(419460292)]

27일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했다. 개인 최다 7이닝 동안 107개를 던지며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과 함께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후 팀이 승리하면서 시즌 6승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승과 동시에 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보헤민우 랩소디 포스터까지 만들어졌다. 그리고 평균자책점을 3.83에서 3.33으로, WHIP를 1.23에서 1.19로 낮춘 것도 매우 고무적. 이제는 정말 들쑥날쑥하지 않고 연이은 호투를 보여주며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로 확정되는 분위기이다. ??? : 올해는 다르다!! 기억하세요, ‘이글스 에이스=김민우’[4]

3.3. 6월

3.3.1. 6월 2일 : 대전 KIA전 [패배]

6월 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5 8/0 3/1 4(4) 96

2일 KIA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3점밖에 뽑지 못해 3패(6승)가 되었다.

3.3.2. 6월 8일 : 대전 키움전 [승리]

6월 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5 4/0 2/0 2(2) 105

[kakaotv(419786369)]

8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6회 2사 만루의 위기를 삼진으로 틀어막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2-2의 동점 상황에서 내려갔고, 팀이 7회에 4:2로 역전함과 동시에 불펜 투수로 나왔던 신정락윤호솔, 강재민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으며 시즌 7승(3패)째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시즌 원태인(삼성)과 앤드류 수아레즈(LG)와 함께 다승 부분 공동 1위에 들어갔고, 자신의 개인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3.3.3. 6월 13일 : 수원 kt전 [패배]

6월 1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4 3 6/2 2/0 6(5) 76

13일 kt전에 선발 등판했다. 팀의 피스윕을 막아내야 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피홈런으로 인해 무너지는 등 4이닝 6실점 5자책점을 기록하며 4패를 당했다.

이후 16일에는 팀 동료 강재민도 탈락한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유일한 한화 선수로 발탁되었다.

3.3.4. 6월 19일 : 대전 SSG전 [패배]

6월 1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⅔ 5 6/4 2/0 6(6) 89

19일 SSG전에 선발 등판했다.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를 하는 등 4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팀이 5-0으로 앞선 5회에는 아웃카운트 2개를 라인드라이브로 먼저 처리했으나 정의윤에게 안타와 이흥련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고, 6회에도 퀄리티스타트에 아웃카운트 단 1개를 남겨두고 최정한유섬, 제이미 로맥에게 3타자 연속 솔로 홈런을 맞으며 6실점하고 신정락과 교체되었다. 신정락이 정의윤에게 또다시 홈런을 맞은 뒤 팀이 2점차를 뒤집지 못해 결국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에 잘 막다가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닉 킹험이 돌아오면 한번 정도 로테이션을 걸러주자는 의견도 생겼다.

22일 삼성전에 앞서 휴식 차원에서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고, 그 빈자리에 이승관이 올라왔다.

3.4. 7월

3.4.1. 7월 2일 : 잠실 LG전 [승리]

7월 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7⅓ 4 3/0 3/0 0(0) 102
[kakaotv(420428495)]

7월 2일 LG전에서 13일 만에 복귀전을 가졌고, 팀의 10연패를 끊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은 가운데 7⅓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02구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마운드에서 내려오면서 잠실을 찾은 한화 원정팬들의 아낌없는 기립박수는 덤.

7회까지 총 5번의 삼자범퇴와 3번의 병살 유도로 위기마다 잘 막아냈고, 8회 선두타자 김민성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강재민과 교체됐다. 이후 9회에 강재민과 정우람이 2루수 실책이 낀 가운데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3실점을 하긴 했지만, 이후 역전을 당하지 않으면서 힙겹게 개인 8승과 함께 팀 10연패 탈출도 할 수 있었다.

3.4.2. 7월 10일 : 문학 SSG전 [승리]

7월 1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9 2/1 3/0 1(1) 100
[kakaotv(420635133)]

7월 10일 SSG전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68개를 던지면서 로맥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 외에는 단 1피안타 1볼넷만 내주는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6회에 김성현에게 안타, 최주환추신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로맥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역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위기를 탈출하며 주현상과 교체되었다. 이후 팀이 3:1로 승리하며 시즌 9승째를 달성했다. 이 승리로 6월 19일에 당한 패배를 되갚았고, 지난 2015년 안영명(10승 6패 1홀) 이후로 6년 만에 국내 선수 두 자릿수 승리[5]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다승 순위는 이날 10승을 채운 삼성 원태인에 이어 공동 2위다.

그러나 전반기 마지막 6경기가 NC, 두산발 코로나 사태에 의해 전면 취소되면서 아쉽게도 2010년의 류현진 이후 첫 전반기 10승을 거둔 한화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3.4.3.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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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대표팀에 발탁됐다.

3.5. 8월

3.5.1. 8월 13일 : 대전 NC전 [패배]

8월 1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3⅔ 4 6/1 3/1 3(3) 84
12일 KIA전에 후반기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등판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되어 13일 NC전에 등판했다. 1회부터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4회에도 박준영김기환에게 안타를 맞는 등 3⅔이닝 만에 강판되고 말았다. 이후 팀도 1-5로 패하면서 10승에는 실패했다.

3.5.2. 8월 18일 : 대전 삼성전 [패배]

8월 1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3 3 6/0 3/1 4(4) 70

8월 18일 대전 삼성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3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떠 안았다.

3.5.3. 8월 29일 : 대전 NC전 [ND]

8월 2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4⅔ 3 6/1 3/1 2(2) 89

8월 29일 대전 NC전에 선발 등판하여 주자를 출루시키면서도 실점은 최소화하는 투구로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5회 정진기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흔들렸고 5회 2사에서 김범수와 교체되면서 패전 요건을 갖춘 채 내려갔다. 6회말 하주석의 역전 쓰리런으로 패전은 면했다..

3.6. 9월

3.6.1. 9월 4일 : 대전 KIA전 [승리]

9월 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7⅔ 4 3/0 1/0 1(1) 101
[kakaotv(422072139)]
시즌 10승 하이라이트

9월 4일 대전 KIA전 선발 등판해 7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세 번째 QS+과 함께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1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회 선두타자 최형우의 타구를 우익수 조한민이 어설픈 수비를 보이면서 타구를 뒤로 흘려 3루타를 내줬고, 류지혁에게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내주고야 말았다. 3회와 4회에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타선에서도 3회 1점을 올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5회 공 단 2개로 2아웃을 잡아내면서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낼 수 있었지만, 김민식이창진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다행히 박찬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 요건을 획득했다. 이후 5회 팀이 페레즈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역전을 성공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온 최원준에게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QS를 달성했다. 7회에는 4회 이후 오랜만에 삼자범퇴를 성공시키며 QS+까지 달성했다. 7회까지 84구로 완투도 노려볼 수 있는 투구수였다. 8회에도 첫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번 시즌 최다 이닝인 7⅔이닝[6]을 기록했지만, 최원준과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로 팬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교체됐다.

이후 2번째 투수 황영국이 9회 1사까지 1실점으로 막았고, 정우람이 탈삼진 2개로 무실점 세이브를 올리면서 팀은 승리했다. 그러면서 김민우는 데뷔 첫 10승와 함께 2015년 안영명 이후 6년 만의 국내 투수 10승이라는 기록을 동시에 작성했다. 더불어 전반기의 승수 쌓기 페이스를 보여준다면, 2010년 류현진 이후 한화 투수 첫 15승을 기록할 수도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우는 아내와 최재훈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올해만 반짝 활약이 아닌 꾸준히 10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 수베로 감독도 일찍 내리려고 했지만, 김민우와 대화 후 더 던지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7] #

3.6.2. 9월 10일 : 잠실 LG전 [패배]

9월 1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4 3/0 4/0 2(2) 104

9월 10일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제구 난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최소실점으로 막고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을 면치못했다.

3.6.3. 9월 15일 : 문학 SSG전 [ND]

9월 1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5 4 6/1 4/0 4(4) 97
9월 15일 SS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서 최주환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5이닝 4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그 후 팀이 6회에 역전을 성공하였으나 7회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 조건이 사라지게 되었다.

3.6.4. 9월 21일 : 대전 LG전 [승리]

9월 2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2 5/0 5/0 3(3) 83

9월 21일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5이닝 동안 5피안타와 함께 4사구를 5개나 허용하며 3실점 했지만 5회말에 팀이 역전에 성공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2011년 류현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11승을 달성한 한화 토종 투수가 됐으며 우완 투수로는 2009년의 안영명 이후 12년만의 기록이다.

3.6.5. 9월 26일 : 잠실 두산전 [패배]

9월 26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7⅓ 5 7/0 1/1 5(5) 97

9월 2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정수빈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1실점을 했지만, 박건우를 뜬공으로 처리했고, 김재환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2회에도 박계범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했고, 3회에 다시 정수빈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김민우는 4회부터 7회는 삼진 3개를 포함하여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으며 QS+를 성공시켰고, 그러는 사이 한화 타선도 5회 동점과 6회 역전을 만들면서 김민우의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 주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대타 김인태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정수빈을 내야 땅볼로 막았지만, 페르난데스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동점이 되었다. 이후 등판한 김범수가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내주었다. 이후 9회에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 하면서 결국 시즌 9패째를 당했다.

3.7. 10월

3.7.1. 10월 1일 : 대구 삼성전 [승리]

10월 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⅔ 6 6/0 3/0 2(2) 101

10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김기중이 관리 차원에서 말소되었고, 두 외국인 투수도 백신 접종으로 말소되면서 2번 연속으로 4일 휴식 후 등판을 하게 되었다.

6⅔이닝 동안 6탈삼진 2실점[8]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10번째 QS와 함께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올해 삼성전 첫 승리이기도 하다.

3.7.2. 10월 7일 : 대전 SSG전 [ND]

10월 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5 3 2/0 3/0 1(1) 90

10월 7일 대전 SS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와 2번 오태곤에게 희생 번트를 내주며 1사 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추신수최주환을 땅볼로 막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한유섬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김규남을 삼진, 박성한을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고, 이재원마저 삼진으로 잡고 또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에는 김찬형에게 안타를 내주었지만, 최지훈과 오태곤을 땅볼과 삼진으로 2아웃까지 잘 잡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내주었지만, 최주환을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한유섬(땅볼)-김규남(뜬공)-박성한(땅볼)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 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5회에도 이재원을 뜬공을 잡으며 출발했지만, 김찬형을 12구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최지훈과 오태곤을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고, 6회가 시작되기 전에 윤대경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8회초에 올라온 김범수가 추신수에게 동점을 내주는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결국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9]

3.7.3. 10월 17일 : 수원 kt전 [승리]

10월 1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1 1 0/0 1/0 0(0) 12
[kakaotv(423153828)]

10월 17일 수원 kt전 카펜터에 이어 시즌 처음으로 구원 등판했다.[10][11]

7회 선두타자 심우준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 황재균을 3구 삼진으로 잡아냈고, 배정대를 비디오 판독 끝에 더블 플레이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이후 8회초 공격에서 정은원최재훈의 연속 안타와 조현우의 폭투로 역전했고, 불펜에서도 주현상강재민이 실점 없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시즌 13승을 구원승으로 따냈다.

3.7.4. 10월 21일 : 광주 KIA전 [승리]

10월 2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⅓ 3 7/0 2/0 1(1) 90
[kakaotv(423272990)]
시즌 14승 하이라이트

지난 등판 이후 4일 휴식을 한 뒤, 10월 21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했다.[12]

1회 최원준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선빈에게 안타를 내주고, 최형우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2사 1루가 되었다. 여기서 황대인류지혁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터커를 뜬공으로 막고 힙겹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에는 박정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박찬호를 땅볼로 막은 뒤, 권혁경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2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에도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김선빈과 최형우를 병살타와 뜬공으로 막아내며 다시 한 번 무실점을 기록했다.

4회 선두타자 황대인을 초구 땅볼로 잡고, 류지혁도 2구 만에 뜬공으로 처리한 뒤, 터커에게 수비 시프트를 뚫는 안타를 내주었다. 이후 박정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5회에는 박찬호와 권혁경을 연속 안타로 출루시키며 다시 한 번 위기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최원준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대수비로 나왔던 오정환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고 이 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여기서 최형우 대신 이창진을 대타로 내세웠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한숨을 돌린 뒤, 황대인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감했다. 이후, 김민우도 팀 타선이 2회에 9점을 내는 등 12점을 지원해주며 일찌감치 승리 투수 요견을 갖추었다. 카펜터 오열

6회에도 등판했고, 최정용을 삼진을 잡아낸 뒤 오동욱과 교체되며 QS는 기록하지 못 했지만, 이후 등판한 불펜 투수들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14승을 기록했고,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이닝을 돌파했다.

다음 날인 10월 22일 새벽 첫 딸이 태어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3.7.5. 10월 26일 : 대전 LG전 [패배]

10월 26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피홈런 볼넷/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7 4 5/0 3/0 3(3) 115

10월 26일 대전 LG전에 이번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 이후 첫 15승 달성의 기회였으나 1회초 1실점과 6회초 2실점을 내줬고 7회까지 3실점으로 막으며 QS+를 기록하고 내려갔다.[13] 그러나 타선이 단 한 점도 지원해주지 않으면서[14]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했음에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7이닝을 소화하면서 데뷔 이후 최초로 150이닝을 돌파했다.

4. 총평

2021 시즌 등판 기록
출장 이닝 ERA 탈삼진 사사구 피안타 피홈런 WHIP
29[15] 155⅓ 14[16] 10 4.00 [17] 125 83[18] 131 15 1.33

류현진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한화 이글스 토종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 해였다. 어린 나이에 관절와순 손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복귀를 이루어냈다.[19] 류현진이 메이저 리그로 이적한 이후 토종 투수 가운데 세번째로 규정 이닝을 넘긴 투수가 되었으며 그 가운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가장 많은 승수를 거뒀으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20] 팀성적에 묻혔지만 백정현, 원태인과 함께 토종투수 중 다승 1위이다.

또, 류현진 이후 첫 토종 15승은 달성하지 못했으나 한화 이글스 토종 투수 최다승 타이를 이루어냈고, 본인의 포텐셜을 여과없이 터트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내년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주었다. 물론 몇 차례의 휴식을 제외하고는 거의 풀타임으로 로테이션을 돌았기 때문에 몸 회복도 중요할 것이다. 실제로 올림픽 이후로 잠시동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점을 몇 개 꼽자면 낮 경기와 NC전에서의 부진, 그리고 다소 퐁당퐁당하는 성적. 이 역시 김민우가 기복을 줄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극복해야될 점으로 꼽힌다.

5. 시즌 후



[1] 이는 2016년 송은범 이후 5년 만에 국내파 투수가 한화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2] 이로 인해 김민우의 이닝 소화력을 저해하는 요소였던 볼 개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3] 이에 관해 일부 야구팬들이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안좋게 봐 비판을 하자 수베로 감독은 오히려 승부욕으로 인한 모습이라며 자신은 이를 고평가 하고 응어리를 담고 제구가 안되는 투구보다 응어리를 풀고 제 공을 던질수 있다면 상관없다는 견해를 냈다. 다만 매번 감정 조절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좋지 못하다는 의견도 같이 냈다. 사실 괜히 분풀이를 하다 뜬금없이 손이라도 다치면 팀은 물론 선수도 손해본다.(...)[4] 심지어 이날은 백신 접종 이후 후유증으로 컨디션도 좋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5] 단, 안영명은 10승을 달성하긴 했으나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 했고, 규정 이닝 10승은 2010년의 류현진 이후로 11년 만에 나오는 기록이 된다.[6] 종전 기록은 7월 2일 잠실 LG전 7⅓이닝 무실점이다.[7] 후반기 이후 첫 5이닝 이상 소화 중이였기 때문에 점수 차도 많이 나는 겸 관리 차원으로 내리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8] 1점은 바뀐 투수 윤대경이 적시타를 허용해서 올라갔다.[9] 그래도 팀은 9회 노시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했다.[10] 경기 전 조은혜 기자의 트위터를 통해 휴식이 길었던 김민우가 불펜에서 대기하고, 상황에 따라 등판한다고 알렸다. 트윗기사.[11] 지난해 개막시리즈 5월 6일 SK 상대로 구원 등판 후 529일 만에 처음으로 구원 등판했다.[12] 여담으로 이 경기는 이의리의 복귀전인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 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뻔했으나, 이의리가 물집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하면서 맞대결은 무산되었다.[13] 6회를 마쳤을 때의 투구수로는 등판을 마무리할 수도 있었지만 시즌 마지막 등판이기도 하니 7회까지 책임진 것으로 보인다.[14] 득점권 찬스마다 하주석이 찬물을 끼얹었으며 특히 1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는 직선타를 날림과 동시에 정은원이 귀루하지 못해 순식간에 2사 1루가 되며 무득점을 하기도 했다.[15] 구원 등판 1회[16] 1 구원승[17] 3.997[18] 76볼넷+7사구[19] 공교롭게도 김민우 이전 한화 토종 투수의 대표격인 류현진도 LA 다저스 시절 관절와순 부상을 당했으나, 이후 회복하여 2019년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냈다.[20] 아웃카운트 하나 차이로 3점대 평균자책점은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