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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HDC Hyundai Development Company | |
<colbgcolor=#4b5055><colcolor=#fff> 정식명칭 |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 |
영문명칭 | Hyundai Development Company |
한문명칭 | 現代産業開發 株式會社 |
설립일 | 2018년 5월 2일[1] |
업종명 | 아파트 건설업 |
주거 브랜드 | 아이파크 |
상장여부 | 상장기업 |
기업규모 | 대기업 |
상장시장 | 유가증권시장 (2018년 ~ 현재) |
종목코드 | 294870 |
대표이사 | 정경구, 조태제 |
도급순위 | 10위(2024)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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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건설회사이자 HDC그룹의 모체로, 약칭은 '현산'. 현대아파트, 아이파크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한국 아파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업이지만 2010년대 이후에 각종 이슈 및 구설수로 쇠락의 조짐이 보여왔고, 2020년대에 들어 광주에서의 연이은 건물 붕괴라는 악재를 맞이한 바 있다.[2]2. 역사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현재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법적으로 2018년에 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편의상 구 현대산업개발이라고 표기한다)가 HDC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HDC그룹의 지주회사가 됨과 동시에 구 현대산업개발이 갖고 있던 건설사업 부분이 분할되면서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3] 즉, 이하의 역사적 기록은 주식회사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이 모두 공유하는 내용이다.구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현대건설에서 분리된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설립된 구 한라건설[4]의 두 현대그룹 건설사가 1986년 합병하여 출범되었는데, 소멸법인 한국도시개발은 현대건설 주택사업부를 전신으로 1976년 설립되어 압구정 현대아파트 4~14차 개발을 주도했으나, 1978년 특혜분양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었다.[5] 1981년에는 주택개발 사업을 지방에까지 확대했다. 반면 존속법인 구 한라건설주식회사는 현대양행 자회사로 세워져 중동 쪽에서 각종 사업을 하여 토목이 주력인 건설사였고, 1981년 한라건축을 합병한 뒤 1984년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우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둘이 1986년 합병 후 한동안 '현대아파트' 브랜드를 공유하며 1992년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세웠고, 1993년 PC(Precast Concerete)공장을 세운 뒤 이듬해 장외시장에 등록하는 한편, 유화공장을 세웠다. 1995년에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1회 최우수참여업체로 선정받고 199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상장까지 하며 사세 성장을 거듭했다.
과거 이 회사는 현대정공 등과 더불어 정주영 회장의 실질적 장자였던 정몽구의 몫으로 돌아갈 회사라고 여겨졌었고, 현 오너 집안인 그룹의 주인인 정세영 명예회장은 원래 현대자동차를 경영했었다.[6] 하지만 정주영 회장은 그룹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를 실질적 장자[7]인 정몽구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고[8], 1999년 정세영, 정몽규 부자는 현대자동차 지분과 현대산업개발을 맞바꾸게 되었다. 현대산업개발은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되었다. 정몽구는 2000년 왕자의 난을 통해 현대그룹에서 현대자동차를 독립시켜 분가했다.[9] 현대자동차가 정몽구에게 넘어가기 2년전 정세영은 34세 밖에 젊은 장남 정몽규를 대표이사 회장직에 취임시켰고, 1998년 정주영 회장 건강이 크게 악화된 틈을 타 임원 인사를 통해 정주영 라인을 정리하고 자신의 측근으로 임원진을 채워 넣어 현대차 경영권을 확실히 장악하려 했었다. 그러나 이것이 도리어 역효과를 가져와 정주영-정몽구 측이 현대자동차 경영권을 가져오게 되는 단초가 되었다는 시각도 있다.
1999년부터 현대산업개발을 맡게 된 정세영은 현대산업개발에서도 장남인 정몽규에게 회장을 맡기고 본인은 2선에 물러나 있었다. 이런 식으로 분가를 해서 서울 역삼동 구 한국중공업 사옥으로 본사를 옮겼다. 그 해 12월부터 C.I를 오목한 빨간 사각형 안에 대문자 'I'자를 넣은 로고로 변경하고 아파트 브랜드도 '현대 I 아파트'로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은 2001년부터 'IPARK' 브랜드를 쓰기 시작했다. 2002년에 현대피씨엔지니어링을 합병하고 이듬해에 부산 아이콘스 운영권을 동명의 신설법인으로 양수했다.
2018년 3월 23일, 구 현대산업개발은 주주총회를 열고 구 현대산업개발의 분할계획을 발표, 현대산업개발의 건설, 호텔 및 콘도사업, PC(Precast Concerete) 사업 등의 사업 부분을 인적분할하는 형식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라는 신법인을 2018년 5월 2일에 설립함과 동시에 종전의 구 현대산업개발을 HDC로 변경,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지주회사로 전환, HDC그룹으로 출범하게 된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스스로 무너져 도로를 덮치는 참사가 발생하는가 하면, 1년도 안 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유스퀘어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아파트의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그룹 이미지 자체가 최악으로 치달았다.[10] 거기다 위의 사고로 인해 본사가 있는 서울특별시에서 행정처분 절차를 실시, 중대과실과 부실시공이 입증될 경우 최대 1년 8개월 영업정지가 되거나 건설사 등록말소까지 되어 버리는지라 회사 자체의 존망이 걸린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년 1월 26일, 한국의 주요 신용평가사 두 곳이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따른 유동성을 이유로 HDC현대산업개발과 모회사 HDC의 신용등급에 '하향 검토' 의견을 달았다. #
2022년 3월 30일, 결국 서울시가 학동 건물 붕괴에 대한 징계로 8개월 영업정지를 때리고 4월에 하도급 관리의무 소홀로 8개월 영업정지를 추가로 받았다. 이로써 학동건으로만 1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만 하도급 관리의무 위반으로 인한 징계는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 이외에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건에 관한 징계는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2023년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463% 성장하였다. #
3. 특징
주택 및 일반건축 브랜드로 아이파크(IPARK)를 사용한다. 2001년 런칭되었고,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있다. 현재, 지금의 현대건설 주택사업부는 이 현대산업개발이 분리된 후 세워진 회사로 역사로 치자면 훨씬 밀린다. 그 유명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도 따지자면 현대산업개발이 지은 것으로 본다.그러나 초기 브랜드 파워에 비해 자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등에 밀리며, 현재는 주로 1.5~2급지에서 수주를 하거나 서울 주요 사업장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11]하면서 원가 절감 방식으로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이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 뿐만 아니라 시행사 수행역량까지 갖추려는 의도와도 관계가 있다.
HDC 사옥인 '아이파크 타워' |
지주회사인 HDC의 사옥인 아이파크 타워가 강남구 삼성동에 있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바로 앞에 들어왔다. 원래는 현대그룹 시절에 지금의 강남파이낸스센터(당시 I TOWER)를 신사옥으로 지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일이 꼬이고 만다. 결국 1999년에 한국중공업이 쓰던 사옥으로[12] 이전 후 2004년에 개수해 새로 짓게 되었다. 한번 보면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전위적인 파사드(건물 정면)가 유명하다. 건축이 학생시절 작품과 닮았다든가, 거의 다 지어지고 나서 의뢰가 들어와서 앞면밖에 설계할 거리가 없었다든가, 등의 소리가 있다. 하여튼 건축가는 다니엘 리베스킨트. 한편 한국전력공사 계열사들이 꽤 많이 들어와있어서 원전 비리 때는 현대산업개발 문제 같지도 않은 일인데도 자꾸 뉴스에 사옥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경주시로 이전하기 전에 바로 이 건물에 있었다. 심지어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이후에도 KBS 뉴스 9에 자료화면으로 나오기도 했다. 동영상 2분 1초를 참조하면 이 건물이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는 2011년 12월 이후로 용산구 아이파크몰내에 있다. 그동안 삼성동에 있다고 한 것은 2018년에 구 현대산업개발이 두 개의 법인으로 갈라지면서 생겼던 지주회사인 HDC가 2018년 9월에 이전하면서 현위치에 있다.
부동산 자산이 많은 회사로도 유명하다. 물론 건설회사가 부동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현대산업개발은 유독 부동산 자산, 특히 수도권에 대규모로 가지고 있다는게 특징이다. 사실 이는 현대산업개발이 70년대부터 아파트 전문 건설회사라는 의도를 가지고 창립이 되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왕회장 시절부터 부동산 자산을 꾸준히 긁어모았고 특히 현대그룹이 1기 신도시 개발에 참여하면서부터 부동산과 현금성 자산이 넘쳐나는 알짜 계열사로 등극했다.[13] 이 때문에 계열분리 이후에도 수도권에 확보해둔 부동산을 바탕으로 2기 신도시 개발에 뛰어들 수 있었고 2기 신도시가 한참 삽을 뜨던 당시에는 도급순위 5위까지 찍는 등 초대형 건설사로 성장했다. 물론 사업확장과 오너의 실책 등으로 인해 도급순위는 10위권까지 떨어졌지만 현대산업개발이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나름대로 탄탄한 편이다.
4. 지배구조
<rowcolor=#fff> 주주명 | 지분율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HDC | 41.5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국민연금공단 | 6.50%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자사주 | 1.82% |
* 2023년 4월 기준 |
5. 시공능력평가 순위
<rowcolor=#fff> 연도 | 시공능력평가 순위 |
<colcolor=#fff><colbgcolor=#4b5055> 1985년 | 30위 |
1986년 | 18위 |
1987년 | 14위 |
1988년 | 15위 |
1989년 | 10위 |
1990년 | 6위 |
1991년 | 6위 |
1992년 | 6위 |
1993년 | 7위 |
1994년 | 6위 |
1995년 | 6위 |
1996년 | 8위 |
1997년 | 9위 |
1998년 | 6위 |
1999년 | 6위 |
2000년 | 5위 |
2001년 | 5위 |
2002년 | 6위 |
2003년 | 6위 |
2004년 | 4위 |
2005년 | 6위 |
2006년 | 6위 |
2007년 | 7위 |
2008년 | 7위 |
2009년 | 7위 |
2010년 | 8위 |
2011년 | 8위 |
2012년 | 8위 |
2013년 | 9위 |
2014년 | 13위 |
2015년 | 10위 |
2016년 | 10위 |
2017년 | 8위 |
2018년 | 10위 |
2019년 | 9위 |
2020년 | 9위 |
2021년 | 9위 |
2022년 | 10위 |
2023년 | 11위 |
2024년 | 10위 |
6. 로고 변천사
1986년 ~ 2000년 | 2000년 ~ 2012년 | 2012년 ~ |
7. 역대 임원
7.1. 구 현대산업개발(지주회사제 이전)
7.1.1. 통합 전
- 한국도시개발 대표이사
- 이춘림 (1976~1977)
- 정몽구 (1977~1981)
- 최수일 (1981~1986)
7.1.2. 통합 후
- 대표이사 회장
- 정몽구 (1986~1998)
- 정몽규 (1998~2018)
- 부회장
- 이방주 (2006~2008)
- 김정중 (2010)
- 대표이사 사장
- 대표이사 부사장
- 김재식 (2014~2015)
7.2.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 김대철 (2018~2020)
- 권순호 (2018~2021)
- 정경구 (2020~2021)
- 유병규, 하원기 (2022)
- 최익훈, 김회언, 정익희 (2022~ )
- 최익훈, 김회언, 조태제 (2024~ )
- 정경구, 조태제 (2024~)
8.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도 무산 및 소송
2019년 들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후보군 4곳 중 1곳에 들었다.[14] 인수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손을 잡은 상황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면세점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등급은 강점으로 꼽히는 반면, 항공업 관련 노하우 부족은 약점으로 꼽힌다. # 그리고 11월 12일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었다. 그리고 협상이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금호그룹에서 아시아나를 가져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사실상 인수가 확정되었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애경을 누른 것. 이로써 항공업계에도 새 바람이 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가 되면서 33위였던 재계서열이 단숨에 17위까지 올라갔다.그런데 2020년 4월 2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정정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61.5% 취득일을 '2020년 4월 30일'에서 '기업결함심사 등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지나간 날(신주는 구주매각 다음 날)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한 날'로 애매하게 바꿨다. 사실상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무기한 연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결국 인수는 무산되었고,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의 주도하에 한진칼이 인수하는 걸로 상황이 바뀌었다. 건설업 하나 제대로 운영하지 않으면서 그룹 내 시너지효과가 전혀 없는 항공업에 눈독을 들여 과욕을 부리다 맞이한 참사라는 비판도 많았으며 결국 사필귀정이라는 평이 많다.
2021년 6월 10일,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금 2,500억원을 두고 금호건설과 현산 간 법정에서 첫 변론이 진행되었다. 금호 측은 현산 측이 계약 체결 후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자 변심해 인수 약속을 파기했다며 계약금은 당연히 자신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산 측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가 1,000% 이상 차이나는 상황이 발생해 금호 측에 재실사를 요구했으나 금호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혹시라도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불발 될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의향이 여전히 있음을 밝혔고 인수 계약 종결 지연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이 아닌 재실사 불응 등 금호 측의 실책이 있었던 만큼 계약급만 지급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 이는 과거 한화그룹이 대우조선 인수계약을 맺었으나 인수가 무산되자 계약금 3,150억원을 전부 날릴뻔 하다가 대법원까지 가는 치열한 소송을 통해 그중 1,260억원을 돌려받은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계약금 전부 날리느니 소송을 통해 일부라도 되찾으면 성공이라는 심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현산의 소송은 경제계에서도 생떼쓰기라는 비판이 일었고, 법원 역시 당연히 현산의 이런 억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2년 11월 법원은 "아시아나와 금호 측이 계약 조항들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 이 사건 인수 계약은 원고의 해지 통보로 적법하게 해지됐다. 지급한 계약금은 계약에서 정한대로, 채무를 지키지 않았을 때 내는 위약벌로써 모두 아시아나와 금호의 소유로 귀속되었고 돌려줄 의무(반환채무)도 소멸해 존재하지 않는다. 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 측은 계약금의 소유권이 없다."며 2,500억원은 전액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의 소유라고 판결하였다. 이에 더해 거래종결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금 15억원을 추가로 금호에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상고심 진행 중이다.
9. 논란 및 사건 사고
1년도 안되는 짧은 간격으로 광주광역시에서만 사망자가 발생하는 초대형 붕괴 사고가 두 번이나 발생하며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인식이 매우 나빠졌다. 사실상 여기서 건설사 블랙리스트로 찍혔다고 보면 된다.[15]이 사고로 브랜드 경쟁력은 완전히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미 공사가 시작된 현장도 아이파크 흔적 지우기에 나섰고, 현재 입찰이 진행중이거나 예정된 재건축, 재개발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에서의 기피 현상이 뚜렷하다.# 아파트 브랜드가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시공사가 겪을 수 있는 최악의 부실공사 사건과 1주기가 지나도 미적거리는 보상 문제가 터지는 바람에 아이파크 브랜드 자체에 의문과 우려를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1년뒤 회장 정몽규가 사퇴하면서 배당금 46억원[16]과 퇴직금 64억원을 합쳐 도합 110억원을 받고 나갔다고 한다.#
9.1.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9.2.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자세한 내용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9.3. 기타
- 2022년 1월, 김포에서 부실시공이 추가로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법원에서 패소했다.#
- 2022년 7월, 준공 3년밖에 안된 서울의 아파트에서도 물샘 현상이 발생했다.#
- 2022년 10월, 입주 첫 주밖에 되지 않은 고척 아이파크에서도 물샘 현상이 발생했다.
- 2020년부터 부산광역시의 계성여자고등학교 바로 근방에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데, 문제는 바로 옆에 위치한 본 학교 건물과 운동장에 균열이 생기고 체육관은 천장에서 콘크리트가 덩어리째 떨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체육관과 공사장과 가까운 교실등이 폐쇄조치 됐고 이로 인해 활동 공간이 부족해져 인근 대학교와 실습실 등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측에서는 지반 침하로 건물이 내려앉으면서 건물이 쓸 수 없게 되자 기존의 부지를 매각한다고 한다. 학교 측에서는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에서 이를 허가하였으나, 건설사 측에서 다시 공사하게 해달라고 금지가처분신청을 내어 논란이다. 2025학년도에 정관신도시 강변공원, 부산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1232 위치에 이전을 할 예정이며 이전 이후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로드뷰
10. 여담
- 야심차게 추진한 현대아이파크몰을 무기로 삼아 면세점 부지가 필요했던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와 연합전선을 만들어 HDC 신라면세점 법인을 출범, 전무하다시피한 면세점 사업 노하우를 보완하면서 면세점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 잇따른 대형사고로 인해 진행 예정이던 공사가 취소되는가 하면, 기존의 아이파크 주민들 사이에서 아파트 이름을 변경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피해액이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단 참사 이전까지 들어간 공사비는 1,500억원인데 만약 붕괴된 201동 이외 동 마저 전면 철거할 시 고스란히 손해로 들어간다. 현대산업개발 입장에선 붕괴된 201동만 철거하고 이외 7개의 동은 내버려 두는게 회사 입장에서 손해를 줄일 수 있는데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제보로는 시공하면서 시멘트에 모래를 섞는다든가 영하에 콘크리트를 타설했다든가 하는 정보가 나와 외부에서 안전점검을 받아 문제 없다고 나와도 화정 아파트 조합원들이 믿을 수 없다며 반대할 게 뻔하다. 또한 공사가 연체되는 만큼 조합원들에게 연체료를 내줘야 하는데 여기서 들어가는 금액이 2년으로만 잡았을 때 각각 1억 5,000만원을 보상한다고 치면 1,000억원정도 들어간다. 최저 3,000억원이라고 해도 현대산업개발이 충당 못할 금액은 아니다.
- 불매운동처럼 HDC의 각종 수주와 투자가 모두 막힐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과 다르게 2연속으로 재개발 사업을 따내 건재함을 과시했다. 영업정지를 당할 경우 신규 일감을 수주할 수는 없지만 그 전에 계약한 일감들은 공사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업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나중에 괜찮을지 후유증을 우려할 정도로 파격적인 조건들을 제시하며 일단 일감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HDC가 보여준 흑역사가 워낙에 누적된 터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문제는 그 동안 확보한 공사처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컨소시엄의 경우 HDC현대산업개발을 배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운암주공3단지아파트, 경기도 광명1구역, 경기도 광주 곤지암 아파트, 경기도 안양 뉴타운삼호,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금사A구역, 대전 도안아이파크시티2차 등에서 시공권을 잃고, 계약 해지를 당했으며, 더 큰 문제는 이런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당장만 해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17], 대전 숭어리샘, 부산 시민공원3구역 재건축 등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 해지가 안건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미 공사를 시작한 곳들도 조합 측이 법적인 문제와 복잡한 절차 때문에 일단 지켜보고 있으나, 그래도 HDC현대산업개발을 퇴출시켜야 한다거나 최소한 아이파크 브랜드는 빼버리자는 목소리가 커져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운을 걸고 계약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11. 관련 문서
- 안암역
- 현대아파트
- 아이파크
- 이촌 현대아파트
- 압구정 현대아파트
- 아이파크 삼성
- 해운대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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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로2차 아이파크
- 문수로1차 아이파크
- 북한산 아이파크
- 수원 아이파크시티
- 우장산숲 아이파크
-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 건설에 참여했으며,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원래 자회사 였지만 2006년 국민연금공단이 대주주가 되면서 자회사에서 제외되었다.
- 서울양양고속도로: 역시 건설에 참여했으며, 이 고속도로의 강일IC-춘천JC 구간의 운영사인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최대주주이다.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가 현 회장이다.
- 고척 스카이돔: 시공을 담당했으며, 개장 이후 6년 동안 시설보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원래는 2018년 9월에 끝나야 하지만 누수 등의 문제로 인해 책임감을 가지고 3년 더 연장한 것.#
[1] 현 법인 설립연도 기준.[2] 다만 삼성건설이 구포 참사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만 퇴출되었으며, 6개월 영업정지로 사태를 정리한 후 해외 진출로 재기한 사례가 있어 현산도 광주광역시에서만 쫓겨나는 것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1990년대와 2020년대의 기업 처벌 수위가 완전히 다른 데다가, 1년도 되지 않아 다수의 인명피해가 재발하여 현산에 대한 비토 여론은 구포 참사 당시의 삼성건설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게다가 화정 아이파크는 사고의 원인이 건설사의 절대적 금기인 부실시공이고, HDC그룹이 직접 시행한 수조원대 아파트 건설사업 현장에서 사고가 일어나 최소 2조 8천억원의 우발부채까지 지게 되었으니 구포 참사 당시 삼성건설보다 상황이 훨씬 안 좋다.[3] 이 때문에 HDC의 법인등기부등본 맨 마지막에 보면 2018년 5월 2일에 HDC현대산업개발이 분할 설립되었다고 나온다.[4] 현재의 기업과는 별개. 現 한라건설은 한라자원이 1990년 사명을 바꾼 기업이다.[5] 이 당시 구속됐던 인물이 당시 한국도시개발 사장이었던 정몽구.[6] 포니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어가며 현대자동차를 키운 사람이 바로 정세영이었다.[7] 원래는 차남이지만, 장남인 정몽필이 1982년에 교통사고로 급사해 실질적인 장남 역할을 하고 있었다.[8] 정세영의 자서전에도 이 부분이 나오는데 정주영 회장이 "몽구가 이 집안 장자인데 장자한테 자동차를 주는게 뭐 잘못 됐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정세영은 정주영에게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했다. 하찮은 의견에 대해서도 동생이 형의 의견에 반박할 수가 없었을 정도로 정주영의 말은 그대로 법이나 다름없었다. 이는 유독 범현대가 1세대 형제 간의 위계질서가 엄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단 형제간의 위계 질서나 도의가 아니더라도 지분 대결 등 실력 대결로 갔을 때 결국 승산이 없었기 때문이었다.[9] 현재의 현대자동차그룹.[10] 2021년 11월에 조사한 브랜드 평판지수(I PARK 기준) 4위에서 2022년 1월 24위로 1년도 안된 시점에서 건축업계 평판 중 꼴찌를 하게 되었다. 주가도 연일 하락하여 2022년 1월 11일 25,000원 선에서 2주도 안 돼 15,000원 선까지 떨어졌다.[11] 대표적으로 강남구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와 강동구의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이 있다.[12] 사연이 너무 복잡하다. 1978년 한라건설 시절부터 써온 곳인데, 1980년에 현대양행으로 명도 이전되었다가 같은 해 신군부가 현대양행 소유권을 빼앗아갔다. 이후 한동안 한중 본사로 쓰이다가 1988년에 HDC 측이 소송을 제기해 1996년 대법원 승소 판결로 얻어낸 결과물이다.[13] 이와 정반대로 본진인 현대건설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는데 1991년 걸프 전쟁으로 인해 이라크 정부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IMF 사태라는 철퇴를 맞고 부도를 내기에 이른다.[14] 나머지 3곳은 애경그룹과 KCGI, 스톤브릿지캐피탈이었는데,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3곳으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애경과 현대산업개발 간 2파전으로 예상하고 있었다.[15] 매우 유사한 사례로 1993년 27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구포역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로 인해 삼성건설에 대한 부산직할시 시민들의 인식이 바닥을 쳤고 삼성건설은 2014년 해운대 래미안 건설 전까지 부산 지역의 건설수주를 아예 받지 못했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흡수되었다. 비건설사 중 유사한 사례로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이 있다. 이 사건에서 무려 두 차례에 걸쳐 30톤 이상의 페놀을 낙동강에 유출한 두산그룹은 대구직할시와 부산직할시 등 낙동강 일대 시민들의 인식이 매우 나빠져서 소비자들의 보이콧에 더하여 당시에는 직업에 대한 선입견이 강한 시대여서 두산그룹이 10대 재벌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이 속된 말로 술장사라는 점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결국 가업인 주류와 음료 등 소비재 사업을 포기하게 되었다.# 이후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중공업, 플랜트 기업으로 변모하게 되었다.[16] 노조주장[17] 포스코건설의 전신인 포스코개발이 1997년 시공한 최초의 포스코 사원아파트다. 2017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해 현재는 다수의 포스코그룹 전현직 직원과 소수의 非포스코 직원이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