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3:36:10

이정후/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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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포스팅2.2. 스프링 트레이닝2.3. 시범경기
3. 정규시즌
3.1. 3~4월
3.1.1. 총평
3.2. 5월
3.2.1. 총평
3.3. 6월
3.3.1. 총평
3.4. 7월
3.4.1. 총평
3.5. 8월
3.5.1. 총평
3.6. 9월
3.6.1. 총평
4. 시즌 후5. 시즌 총평
5.1. 최종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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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이정후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 첫 시즌인 2024년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C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시즌 전

2.1.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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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1]의 역대 최대 계약을 맺었다. 4년차 이후부터 옵트아웃 발동이 가능하며, 무옵션에 마이너 거부권이 포함되어 있다. 등번호는 2023년에는 공석으로 남아있던 51번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이정후의 연봉은 2024년 700만 달러, 2025년 1600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엔 각각 2200만 달러를 수령받는다.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20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계약금 500만 달러는 사이닝 보너스 형태로 별도 지급된다. 또한 이정후와 구단은 구단 내 자선 기금으로 2024년 6만 달러, 2025년 8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11만 달러, 2028년과 2029년에는 매년 10만2천500 달러의 기부 역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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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메디컬 테스트를 별다른 이슈 없이 통과하며 구단에서 한국시간 11시경 공식적으로 계약을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6시에 공식 기자회견과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입단식을 통해 정식으로 자이언츠의 선수가 되었으며, 네임셋 표기는 국가대표에서도 쓰는 J H LEE를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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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스프링 트레이닝

한국 시간 2월 1일 오후 시즌 준비를 위하여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하였다. 출국 기사 도착 기사
키움 스프링캠프지 방문
현지 시각 2월 5일 친정팀 키움의 스프링캠프지를 방문했다. #

2월 14일 샌프란시스코의 공식 훈련에 합류했다. 영상

mlb.com이 예상한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1번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2] # 또한 올 루키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개막전 1번 타자로 나서지 않으면 충격적일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다. #
첫 라이브 배팅
한국 시간으로 2월 20일 첫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다.

이후 22일 세 번째 라이브 배팅에서는 스윙 없이 5개의 공을 눈으로 지켜보며 감을 익혔다. 5개의 투구가 끝나자 타석을 벗어나려 했으나 공 한 개를 더 본 후 라이브배팅을 마쳤다. #

2.3. 시범경기

시범경기 성적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3 35 12 2 0 1 6 5 5 4 2 .343 .425 .486 .911

2월 24일 치러질 예정인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 하루 전 경미한 옆구리 통증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정후는 알 배긴 수준이며 괜찮다는 의사를 밝히기는 했으나 구단 측의 만류로 이 경기에서 결장하게 되며 경기 출장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이정후는 현지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측 옆구리쪽에 알이 배긴 정도다. 사실 한국이었으면 무조건 뛸 수 있는 정도다. 그래서 아침 인터뷰 때도 말씀을 안드렸다. 문제가 생길 정도로 아팠다면 말씀을 드렸을 것이다. 적절한 대처를 위해 트레이닝 파트에는 무조건 보고를 해야했다. 부항을 떴다. 사실 뛸려면 뛸 수 있는데, 감독님이 배려를 해주신 것 같다. 민감한 부위라 그런 듯 하다. 정규시즌이었다면 당연히 뛰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1 #2 #3 mlb.com에선 이정후의 시범경기 데뷔전으로 2월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출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2월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 조지 커비를 상대로 리드오프 안타를 신고했고, 이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적시타에 득점을 올리며 첫 안타에 이어 첫 득점까지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2회말에는 1루수 땅볼, 4회말에는 카를로스 바르가스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나 3타수 1안타 1땅볼 1삼진을 기록하고 5회초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면서 시범경기 첫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헬멧이 워낙 커서 두 번이나 벗겨졌다. 그래서 김하성의 헬멧을 제작한 업체에서 이정후에게 맞는 헬멧을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2월 2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는 결장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
상대 투수: 라인 넬슨 / 구종 및 구속: 포심 패스트볼, 152.4km/h / 비거리: 127.4M[문자중계]
2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는 라인 넬슨을 상대로 우월 2루타를,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월 솔로 홈런[4]을 날리며 MLB 시범경기 첫 장타와 첫 홈런을 기록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은 조시 그린을 상대로 3루 강습 땅볼로 물러나며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고 6회말 오토 로페즈와 교체되었다. 타구 속도가 각각 99.7마일, 109.7마일, 99마일로 모두 하드히트를 날린게 고무적이었다. #

3월 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과 3회말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각각 중견수 플라이, 3루수 파울 팝플라이로 물러났지만 5회말 콜 윈을 상대로 안타를 날려 3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한 후 6회말 도노반 월튼과 교체되었다.

3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는 결장했다.

3월 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태너 바이비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해 시범경기 첫 볼넷을 골라냈고, 이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투런 때 득점을 올렸다. 2:1로 앞선 2회초 2사 1, 3루 찬스에는 헌터 스탠리를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2 동점이 된 4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는 헌터 가디스를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쳐내고 이후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시범경기 첫 도루를 기록했고,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하고 6회초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었다.

3월 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는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회초에는 볼넷, 4회초에는 2:1로 앞선 무사 1, 3루 찬스에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트리며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 후 대주자 체이스 핀더와 교체되었다.

3월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2경기 연속 출장으로 6일까지 첫 연이틀 휴식을 가졌다.[5]

3월 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후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기록이 삭제되면서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홈경기 우천취소도 처음으로 경험하였다.

3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였으나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전 쏟아진 비로 인해 취소됐다. 애리조나에서 이틀연속 우천취소는 찾아보기 경험인데 그걸 시범경기부터 겪었으며,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과 처남-매제 사이인 고우석과의 맞대결도 정규시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3월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카일 뮬러를 상대로 1루수 땅볼, 3회말 중견수 직선타, 4회말에는 0:0으로 맞선 2사 만루라는 좋은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프란시스코 페레즈를 상대로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나 3타수 무안타로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무안타를 기록하고 6회초 엘리엇 라모스와 교체되었다. 수비에서는 5회초 1사에 맥스 슈먼의 뜬공을 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 유격수 닉 아메드와 삼각지대를 형성하며 놓치는 모습을 한차례 보이긴 했으나 이후 바운드된 공을 곧바로 2루로 송구하는 빠른 후속대처로 아웃을 만들어 냈다.

3월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쳐냈던 조지 커비를 상대로 1회초 삼진, 3회초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으나 5회초 테일러 소시도를 상대로 안타를 쳐내고[6]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두경기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6회말 이스마엘 먼기아와 교체되었다. 여담으로 원래 이날 이정후는 주전선수이기에 홈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나설 예정이였으나, 밥 멜빈 감독의 주선으로 오랜 우상 스즈키 이치로를 만나기 위해 원정 경기에 나섰다고 한다. #

3월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는 결장했다.

3월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2루수 땅볼, 4회초 좌익수 플라이, 6회초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7회말 도노반 월튼과 교체되었다.

3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호르헤 솔레어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고, 2회말에는 안타를 기록해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 기록 후 평소보다 이른 4회말 루이스 마토스와 교체되었다.

신시내티전 이후 왼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인해 2~3일 동안 경기에 결장한다. 이날 경기 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다리 뒤쪽에 약간 뻐근함을 느꼈다. 큰 문제는 아니다. 15일에 경기도 없어 이정후를 더 뛰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 3월 17일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다음 주 중반쯤에는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복귀 시점을 예고했다. #

3월 2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복귀하자마자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100% 출루율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했다. # 1회초 좌완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복귀 후 첫 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3회초엔 볼넷을 골라내며 단 두 타석 만에 멀티출루하였고, 0:1로 뒤진 5회초 2사 3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 속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시범 경기 4타점째를 기록하고 직후 대주자 이스마엘 먼기아와 교체되었다. 수비에서도 3회말 2사에서 테일러 워드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빠른 타구 판단 이후 슬라이딩 캐치를 선보이며 공격과 수비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밥 멜빈 감독은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이정후가 처음 상대한 좌완 투수를 상대한 장면이 놀랍고 인상적이었다. 타격은 환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 2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3타수 2안타) 이후 20일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하면서 시범경기 타율을 0.348에서 0.400으로 끌어올렸고,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423에서 0.483로, 0.522에서 0.600으로 상승했다.

3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결장했다.

3월 2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하비에르 아사드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10:2로 뒤진 3회말 공격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을 치며 첫 두 타석에는 모두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5:10이 된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케인 유커트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 타점을 올렸고, 후속 타자 호르헤 솔레어의 좌전 안타 때 2루에 안착한 뒤 솔레어와 함께 더블스틸에 성공한데 이어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이후 팀이 12:8로 추격 중이던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도 과거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토마스 파노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친 뒤 호르헤 솔레어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득점하고 7회초 웨이드 메클러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날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팀도 이정후의 활약 속에 10:0으로 시작한 경기를 12:13으로 뒤집는 기염을 토하며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3월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는 결장했다.

3월 24일 구단 전세기로 애리조나 스카츠데일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고, 이로써 애리조나에서의 첫 시즌 시범경기도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당일 구단 산하 트리플 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메이슨 블랙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말 안타, 5회말 존 마이클 버트랜드를 상대로 볼넷을 기록하며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멀티 출루 활약 후 대주자 그랜트 맥크레이와 교체되었다.[7]

3월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JP 시어스를 상대로 중견수 직선타, 3회초에선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어스의 5구를 참은 뒤 6구를 파울로 걷어냈고 바깥쪽으로 들어온 7구 스위퍼까지 골라내면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초 마이클 켈리를 상대로 2루수 땅볼, 7회초 대니 히메네스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하며 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해[8] 아쉽게 4할 타율과 OPS 1.0이 무너졌고, 7회말 수비 때 블레이크 세이볼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처음 메이저 리그 구장인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실전을 치렀다.

3월 26일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처음 뛰어보는 구장임에도 1회초부터 안정적인 중견수 수비를 선보였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폴 블랙번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 3회말 1루수 땅볼, 6회말 루킹 삼진[9]으로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 이후 7회초 수비 때 오토 로페즈와 교체되면서 시범 경기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이로써 35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6득점 2도루 타율 .343 / 출루율 .425 / OPS .911로 첫 시즌 시범 경기를 마쳤고, 3월 28일 MLB 데뷔전에 나설 예정이다.

3. 정규시즌

3.1. 3~4월

파일:이정후데뷔첫안타(MLB).jpg
MLB 첫 안타
상대 투수: 다르빗슈 유 / 구종 및 구속: 싱커, 153km/h[문자중계]
3월 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부터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박찬호가 1994년 4월 9일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첫 발자취를 빅리그에 남긴 이래 이정후는 투수와 타자를 합쳐 역대 27번째로 MLB를 밟은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

1회초 첫 타석에 다르빗슈 유의 초구 시속 153km 속구를 잡아당겨 우측 선상을 벗어나는 날카로운 파울 타구를 날렸으나 커브와 속구에 방망이를 내지 못하고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초에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볼 2스트라이크 접전 끝에 다르빗슈의 시속 153km짜리 높은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MLB 첫 안타를 신고했으나[11], 후속 타자 호르헤 솔레어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견제사를 당했다. 그리고 7회초에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1사 2, 3루의 상황에서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3-2로 리드를 만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하며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7회말 루크 잭슨라이언 워커의 방화로 팀이 4-6으로 패배하며 타점이 결승타가 되진 못했으나, 그럼에도 오늘 경기 안타를 통해 MLB 데뷔전에서 안타를 기록한 5번째 한국인 타자가 되었으며, 밥 멜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했다. 7회 상대의 뛰어난 왼손 투수를 상대로 우리가 앞서 나가는 역전 타점을 올렸다. 데뷔전에서 아주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하며 극찬했다. #
MLB 첫 멀티히트
3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머스그로브의 2구째 140km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2루 베이스 옆을 스쳐 지나가는 깔끔한 스윙으로 타구속도 108.9마일 타구를 날리며 중전 안타를 쳤다. 2경기 연속 안타 기록.[12] 다만, 다음 타자 호르헤 솔레어의 병살타에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초 2사 1·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머스그로브의 3구째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경기 만에 첫 멀티히트 기록.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 찬스에서는 솔레어가 또 병살을 치고 말았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스티븐 콜렉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8회초 2사 2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에녤 데 로스 산토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타구 속도 108마일이 나온 레이저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샌디에이고 중견수 잭슨 메릴의 정면으로 가버려 중견수 직선타가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기대 타율이 0.660이나 될 정도의 타구였다. 이날 빅리그 데뷔 첫 멀티 히트에 첫 적시타까지 기록하면서 데뷔 첫 2경기에서 모두 안타, 타점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되었으며,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8:3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
파일:이정후데뷔첫홈런(MLB).jpg
MLB 첫 홈런
상대 투수: 톰 코스그로브 / 구종 및 구속: 스위퍼, 125km/h / 비거리: 124M[문자중계]
3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딜런 시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시즈의 3구 직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방향으로 빠져나갈 듯한 타구가 유격수 김하성의 글러브에 걸리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옆을 지나가는 타구를 보냈지만, 타구를 기다리던 김하성이 이정후의 타구를 건져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다.하성이형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팀이 2-0으로 앞선 1사 2·3루에서 다시 한 번 시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기며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 1개를 수확하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8회초에선 1사 후 볼카운트 1-1에서 좌완 사이드암 톰 코스그로브[14]의 몸쪽으로 들어온 125km짜리 스위퍼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MLB 1호 홈런을 기록했다.[15] # 비거리는 406피트(약 124m)[16], 타구 속도는 시속 104.4마일(약 168km)로 측정됐다. # 이 홈런으로 데뷔 3경기 연속 안타, 연속 타점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이후 타순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온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에녤 데 로스 산토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고,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으로 이틀 연속 맹활약을 펼치면서 9:6으로 승을 거둔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 특히 이날 경기는 미국 지상파 TV FOX를 통해 미국 전역에 중계됐는데 방송 카메라는 이정후가 홈을 향하기도 전에 곧바로 관중석에서 포효하는 아버지 이종범을 비추면서 KBO MVP, 올스타 13회 이력을 소개하며 '바람의 아들'을 재조명하기도 했다.참효자 #1 #2 여담으로 이정후의 첫 홈런공을 잡은 주인공은 김하성의 팬 가족들로 경기 직후 샌프란시스코 구단 공식 SNS에는 이를 기념한 사진이 올라왔다.[17] 데뷔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트린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홈런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코스그로브에 대해) 생소한 유형의 투수였는데, 한국에도 볼 스피드만 차이 날 뿐 비슷한 유형의 투수가 있다. 김대유 형한테 잘 쳤던 것 같다. 홈런을 2개인가 쳤는데,[18] 그 느낌으로 타석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3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정후 HL
3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마이클 킹을 상대로 침착하게 골라내며 MLB 첫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호르헤 솔레어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킹을 상대로 두 타석 연속 볼넷을 얻어내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4회초 1사 1루에서도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공 2개를 커트한 뒤 연이어 공 3개를 잘 지켜보며 볼넷을 만들어냈고, 세 타석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탁월한 선구안을 자랑했다. 다만 6회초 2사 1루의 네 번째 타석에서는 페드로 아빌라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2사 1루에서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2구째 스위퍼를 잘 받아쳤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처음으로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3볼넷 1삼진으로 MLB 데뷔 첫‘3출루’활약을 펼쳤고, 첫 무안타를 기록하며 개막전부터 이어오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아쉽게도 멈추게 됐다. #
4월 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정후 HL
(이정후의 안타를 지켜보면서) 샌프란시스코는 한국에서 온 선수를 위해 몇 년 만에 기록적인 계약을 했는데, 이 안타는 이정후가 고타율을 자랑하는 특급 타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이력서다.
NBC Sports Bay Area 해설진 중계 中 #
4월 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1회초 좌완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2구째 한복판으로 들어온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고, 타구속도는 무려 시속 102.1마일을 기록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초 무사 1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팩스턴의 4구째 149.8km의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 베이스를 스쳐 지나가는 중전안타를 쳤다. 타구속도 102.9마일로 첫 타석 안타와 마찬가지로 총알 같은 안타였다. 하지만 다음 타자 오스틴 슬레이터가 무사 1, 2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치면서 2루로 향하던 중 아웃됐고, 팀은 호르헤 솔레어맷 채프먼의 볼넷 이후 윌머 플로레스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한 점도 뽑지 못했다. 7회초에는 조 켈리의 156.6㎞ 직구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9회초 디넬슨 라멧을 상대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로 활약하면서 데뷔 후 두 번째 멀티히트를 달성과 동시에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1 #2 경기 후 밥 멜빈 감독은 3-8로 져 2연패를 당했음에도 이정후 만큼은 "늘 그랬듯 환상적(fantastic)이었다. 그는 오늘 처음보는 좌완투수(제임스 팩스턴)를 상대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만났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19] 그렇지만 모두 이정후가 출루를 하고, 좌측 필드로 안타를 치고, 모든 곳으로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다는 점을 알 것이다. 그가 기본적으로 스프링 트레이닝 이전까지 빅리그 투수들을 한 번도 상대하지 못한 타자라는 것이 놀랍다"라고 감탄했다. #1 #2 한편 수비에서는 1회말 무키 베츠의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좌중간 장타성 타구를 뜬공으로 처리하고자 펜스 끝까지 쫓아갔으나, 결국 펜스에 부딪혀 공을 포구하지 못하고 베츠에게 3루타를 내주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펜스에 충돌한 충격에 잠시 그라운드에 넘어지면서 걱정을 사기도 했는데 다행히도 툭툭 털고 일어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다음 플레이를 이어 갔다. 중계 해설진은 "샌프란시스코가 위기에서 벗어날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이정후가 벽에 부딪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말 세게 달려들었다. (타구를 잡진 못했지만) 이정후는 최대치의 노력을 보여줬다"고 아직 구장이 익숙하지 않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에 칭찬하기도 했다. #1 #2

4월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오프너로 등판한[20] 라이언 브레이저의 3구째 시속 153km 높은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구삼진을 당했고,[21] 2회초 2사 1, 2루 타점 찬스에서 좌완 라이언 야브로의 114km 바깥쪽 커브를 받아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야브로의 122km 커브를 받아쳐 타구를 외야로 보냈지만, 108m를 날아간 공은 좌익수 뜬공이 됐다. 7회초 1사에서 마이클 그로브의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걸치는 시속 140km 슬라이더를 지켜보다가 삼구삼진으로 물러난 후,[22] 4:5로 뒤진 9회초에선 2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마무리 투수 에반 필립스의 한가운데 들어오는 150km의 커터를 놓치지 않고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로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후속타자 맷 채프먼의 삼진으로 팀의 4-5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최종성적 5타수 1안타 2삼진으로 타율이 .292로 내려가 3할 타율이 무너지고 OPS 역시 .761로 내려가 0.8이 무너졌으나, 어쨌든 오늘도 안타를 기록하며 MLB 데뷔전 포함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

4월 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타일러 글래스노우을 상대로 시속 154km 초구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다. 그러나 배트 중심에서 살짝 벗어난 탓에, 공은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유격수 미겔 로하스의 글러브에 들어가 유격수 팝플라이가 되었다. 3회초에도 글래스노우의 156.8km 직구를 배트에 맞힌 것이 투수에게 향해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글래스노우와 만나 볼 카운트 1-1에서 3구째 155.5km 직구를 공략했지만 타구는 2루수 무키 베츠 정면으로 향해 2루수 땅볼이 되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다니엘 허드슨의 3구째 시속 151km 포심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 쳤다. 타구 속도 시속 97.2마일로 이날 경기 가장 잘 맞은 타구였지만, 3루수 맥스 먼시 정면으로 향해 3루수 땅볼이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은 4:5로 패해 다저스에게 3연전 스윕을 당하고 말았고, 지난달 3월 29일 MLB 개막전부터 매 경기 한 번씩은 출루했던 연속 경기 출루 행진도 멈추게 됐다. #

4월 4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4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오라클 파크에서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 존 밀러의 소개로 그라운드에 등장해 관중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또 경기에 앞서 대형 전광판에서는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이정후의 작년 12월 입단식 장면, 언론 인터뷰 모습, 아버지 이종범의 모습 등을 담은 2분짜리 영상이 나왔다. #

4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끌려가던 1회말 상대 우완 딜런 시즈의 5구째 시속 153.4km 포심이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면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호르헤 솔레어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으나 마이클 콘포토가 시즈의 5구 139.9km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속도를 높여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에 성공했고, 샌프란시스코는 1-1 균형을 맞췄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시즈의 시속 157㎞ 직구를 공략했지만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해 1루수 땅볼이 되었다. 이어 5회말에도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8회말 좌완 불펜 완디 페랄타의 직구를 공략했지만 김하성에게 막혀 유격수 땅볼이 되었다. 이날도 타구 속도는 좋았지만 발사각이 낮게 나오면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226로, OPS는 .620까지 내려갔다. 한편 4연패에 빠졌던 팀은 9회말에 터진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끝내기 적시 2루타로 샌디에이고를 2-3으로 꺾고 홈 개막전 승을 거두었다. #

4월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4로 끌려가던 1회말 상대 우완 마이클 킹의 3구째 시속 139.0km 체인지업을 받아 쳤지만 타구가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정면으로 향하며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킹의 2구째 139.0km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히팅 포인트가 흔들리면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된 것.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무사 1루에서 킹의 바깥쪽 높은 코스의 시속 150.3km 포심 패스트볼을 잘 밀어쳐 정타를 만들었으나, 아쉽게도 공이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 정면으로 향해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최근 타구 속도는 빠르지만, 공을 띄우지 못해 땅볼 아웃되는 타석이 많았는데 타구 속도 시속 97.8마일의 하드 히트가 나왔고 발사각 20도를 그리며 모처럼 잘맞은 타구를 만들어낸 타석이였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선두타자 닉 아메드가 볼넷 출루한 무사 1루 상황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쳤던 좌완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했다. 초구 낮은 싱커를 지켜본 뒤 2구째 시속 144.8km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타구는 1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1루수 땅볼이 되며 그나마 병살타를 모면해 진루타를 만들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수비에서는 1회초 상대 선두타자 잰더 보가츠의 타구를 따라갔지만 시즌 극초반이라 홈 구장에 제대로 적응을 못한 탓인지 강한 햇빛 때문에 공을 놓쳤고,[23][24] 그래도 키튼 윈이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데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를 만들며 이대로 이닝이 끝나는 듯 했으나 매니 마차도의 안타에 이어, 김하성이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주릭슨 프로파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 슬램까지 터뜨렸다. 결국엔 4실점의 발단이 된 실책성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고, 팀이 4:0으로 그대로 패하면서 더욱 뼈아픈 플레이가 됐다. 이후 5회초 주자 없는 1사에서 잭슨 메릴키튼 윈의 2구째 142.3km 스플리터를 받아쳐 타구속도 103.5마일짜리 큼지막한 장타성 타구를 날렸으나,[25] 외야 펜스에 부딪히는 멋진 점프캐치로 메릴의 타구를 잡아내며 1회초의 아쉬웠던 수비를 만회했다. #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가 오라클 파크의 햇빛 아래에 공을 잃어버렸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그것을 불태웠다"고 지적하면서 "시즌 초반 그의 점프, 수비 범위, 어깨는 인상적이었지만, MLB 여러 구장, 특히 샌프란시스코 구장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평했다. # 경기 후 지난 2019년부터 오라클 파크에서 뛰어온 동료 외야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이정후에게) 그 상황에서 네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줬다. 우리 모두가 햇빛 때문에 공을 잃어버리곤 한다. 공이 햇빛 때문에 사라지기 전에 타구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햇빛과 바람의 방향 등에 적응이 필요하다.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 이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은 종전 0.226에서 0.200(35타수 7안타)까지 떨어졌고, 지난 4월 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안타 이후 11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타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타구 속도는 충분히 빠른 반면에 좀처럼 타구가 외야로 뻗지 않으면서 발사각이 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26] 새로 바뀐 환경에서 중견수 수비에 적응하는 것도 앞으로 보완해야 될 숙제로 남게 됐다. #

4월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우완 맷 월드론[27]을 상대로 4구째 126.3km 너클볼을 지켜보며 볼을 골라낸 후 5구 149.0km 포심을 때려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시속 102.8마일짜리 총알 같은 타구로, 지난 4월 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4경기, 18타석 만에 나온 안타이자 홈 구장에서 나온 첫 안타였다. 이후 호르헤 솔레어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월드론의 바깥쪽 싱커를 툭 건드렸지만 상대 유격수 김하성이 재빨리 달려 나와 처리하면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2-0로 끌려가던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김하성 쪽으로 타구를 보냈고 평범한 땅볼이였으나 김하성의 악송구 실책으로 이정후는 1루로 살아나갔다.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안타와 마이클 콘포토의 볼넷으로 3루를 밟았고, 맷 채프먼의 유격수 땅볼에 홈을 밟아 2-1로 따라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8회말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섰고, 마쓰이 유키의 낮은 초구를 건드렸다가 포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수비에서는 어제와 같은 실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1회초 1사 1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펜스 상단을 때리는 타구를 뒤로 전력 질주해 펜스 앞에서 점프를 했지만, 펜스에 부딪혀 쓰러진 사이 타구는 앞으로 흐르면서 타자주자는 2루까지 갔고, 1루주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홈을 밟았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크로넨워스가 친 공의 타구속도는 104.9마일, 비거리는 400피트로 안타가 될 확률이 95%에 달했을 정도로 캐치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무리해서 캐치하려기 보다 좀 더 빠른 판단으로 펜스 플레이를 해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하는 상황을 막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은 0.205(39타수 8안타)에 머무른 상황이다. 팀은 8회말 마이클 콘포토의 병살타성 타구에 김하성이 실책을 저질러 동점을 만든데 이어 맷 채프먼의 역전 적시타가 터지며 2-3 역전승으로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마감했다. #1 #2
4월 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정후 HL
(이정후의 주루에 대해) 타구 판단이 빨라 3루까지는 쉽게 들어갔다. 3루 베이스를 밟고 돌면서 공을 확인하는 포지션이 좋았다. 덕분에 공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고 홈으로 들어왔다. (이정후는)야구를 잘 한다.
(두 번째 타석 2루타때) 주루 중에도 타구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능력이 좋다. 1루를 돌면서 타구를 놓치는 것을 확인하자 그대로 스피드를 올려 2루까지 달렸다. 베이스러닝 스킬이 좋다.
NBC Sports Bay Area 해설진 중계 中 #
4월 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우완 트레버 윌리엄스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파울로 버티며 볼카운트 1-2를 만들었고 5구째 시속 129.6km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전안타를 날렸다. 다음 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1사 1루에서 3번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좌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리고 상대 좌익수 제시 윈커가 2루를 향해 던진 공이 바운드 되면서 2루수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잡지 못했고, 그사이 3루를 거쳐 홈으로 질주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시즌 4번째 득점이었다. 팀이 3-1로 역전 당한 3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볼카운트 2-2에서 윌리엄스의 5구째 바깥쪽에 들어오는 143km 패스트볼을 다시 밀어쳐 좌측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렸다. 상대 좌익수 제시 윈커가 이를 잡기 위해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포구에 실패한 사이 이를 놓치지 않고 2루까지 내달려 슬라이딩으로 2루타를 완성시켰다. MLB 데뷔 첫 2루타이자 3월 31일 샌디에이고전 홈런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장타였다. # 웨이드의 1루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지만 호르헤 솔레어가 2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말 1사에서 다시 윌리엄스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볼로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고, 3타석 만에 3출루를 완성했다.[28] 하지만 다음타자 플로레스의 병살타로 포스아웃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6-1로 뒤진 7회말 2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는 우완 데릭 로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째 141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도 8회초 1사 1루 트레이 립스컴의 중전안타 때 3루까지 진루 시도한 1루 주자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정확한 레이저 송구로 태그아웃시키며, MLB 데뷔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 이렇게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에다 보살 하나까지 기록하며 활약한 반면 팀은 첫 선발 등판한 블레이크 스넬과 구원진이 차례로 무너지고 타선도 잔루 8개를 기록하는 등 답답한 공격을 펼치면서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8-1로 패했다. 타율은 종전 0.205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상승했다. 다만 오늘 상대해 3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던 트레버 윌리엄스의 구속이 메이저리그 평균 구속을 하회하는 80마일대 구속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90마일 중후반 투수들을 상대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지의 여부가 관건이다.
4월 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정후 HL
4월 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우완 요안 아돈의 153.8km 공을 받아쳤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1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2에서 아돈의 6구째 들어온 151km 포심 패스트볼을 친 것이 투수 땅볼로 이어져 아웃됐다. 3-1로 뒤진 5회말 바뀐 좌완 로버트 가르시아의 바깥쪽 낮게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공략해 투수 키를 넘기는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가르시아의 좋은 공에 타격폼이 살짝 무너졌지만, 뛰어난 콘택트 능력으로 만들어낸 안타였다. 하지만 다음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3-3 동점인 6회말 2사 3루의 역전 찬스에서는 우완 조던 윔스의 138km 한복판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타구가 떠버려 결국 유격수 파울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쉽게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3으로 역전당한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마무리 투수 카일 피네건의 156km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 다음 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와 호르헤 솔레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며 역전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이클 콘포토의 투수 앞 땅볼로 홈에서 잡히며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고, 이어 맷 채프먼이 병살로 물러나 결국 팀은 무사 만루에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패했다. #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종전 0.238에서 0.255(47타수 12안타)로 상승했다.

4월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는 결장했다.
4월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정후 HL
4월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첫 동부 원정 경기를 나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우완 제이콥 웨그스펙을 상대로 2구째 시속 150.8km 포심을 받아쳤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다. 타구속도 104.2마일짜리 타구였지만 코스가 좋지 않았다. 0-1로 끌려가던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1에서 웨그스펙의 4구 148.7km 포심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4경기 연속 안타로 이번에도 타구속도 100.1마일짜리 강한 타구를 날리며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타석에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벤 로트베트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3루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시즌 1호 도루 및 MLB 데뷔 첫 도루 성공이다. 이어서 호르헤 솔레어의 타석에서 웨그스펙이 폭투를 저지르자 곧바로 홈까지 들어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 5회초에는 좌완 개럿 클레빈저를 상대로 무사 1루에서 밀어친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3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병살타를 막기 위해 1루까지 전력질주해봤지만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7회초 바뀐 좌완 콜린 포셰와 7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인 끝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파울만 4개를 치면서 잘 싸웠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9회초에는 안타 하나면 동점이 되는 2사 3루라는 매우 중요한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피트 페어뱅크스를 상대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결국 경기는 팀의 패배로 종료됐다. # 최종성적은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4월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우완 라이언 페피오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바깥쪽 시속 139km 체인지업을 타격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피오를 상대로 볼카운트 1-2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가운데 4구째 바깥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좀처럼 나오지 않는 이정후의 헛스윙이었다. 하지만 2-1로 리드한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피오를 다시 만나 초구 볼을 침착하게 골라낸 뒤 2구째 142km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우월 2루타를 때려냈다. 타구 속도가 106.5마일에 달하는 장타였다.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달아나는 우중월 2점 홈런이 터지면서 2경기 연속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여섯 번째 득점. # 6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초구 볼을 지켜 본 뒤 우완 크리스 데벤스키의 2구째 148km 바깥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운이 없게도 유격수 직선타가 됐고, 미처 귀루하지 못한 2루 주자 패트릭 베일리마저 아웃되며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10-1로 크게 앞선 8회초 1사 2루에서 탬파베이가 불펜을 아끼기 위해 마운드에 올린 야수 벤 로트베트를 상대하며 스탯관리할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볼카운트 2-1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4구째 높은 133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이 되며 2루 주자 베일리를 3루로 진루시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팀은 11-2로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 기록했다.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해 연속 경기 안타를 5경기로 늘렸다. #
4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정후 HL
4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우완 숀 암스트롱를 상대로 초구 시속 150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우전안타를 만들어내며 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다음 타자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서 5구째 149.2km 싱커 타이밍에 스타트를 끊었고, 포수 레네 핀토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여유있게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2호 도루. 플로레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1사 2루에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타구가 상대 유격수 니코 구드럼의 옆을 빠져나갔고, 지체 없이 홈으로 내달려 선취 득점을 올렸다.[29] 3회초 바뀐 투수 타일러 알렉산더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 136km 커터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호세 시리 정면으로 날아가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6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1에서 알렉산더의 3구, 143km 포심 패스트볼을 쳤지만 좌익수 플라이 아웃이 됐다. 7회초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서 알렉산더를 상대로 3구 77.5마일짜리 스위퍼를 타격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2아웃 주자 3루 상황에 마지막 타석에 서 바뀐 투수 케빈 켈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1-2 상황에서 4구, 76마일짜리 스위퍼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 한편 수비에서는 7회말 1사에 랜디 아로자레나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았고, 8회말 1사에는 호세 시리의 우중간 뻗는 타구를 뒤쫓아가 담장앞에서 오버 더 숄더로 낚아채는 좋은 수비를 연달아 선보였다. #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로 나름 선두타자의 역할을 해냈지만 팀은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경기 초반부터 4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탬파베이에 4-9로 패하고 루징 시리즈로 탬파베이 원정 3연전을 마무리했다.
4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정후 HL
4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30] 1회초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시속 156.3Km 바깥쪽 높은 속구를 밀어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7경기 연속 안타 기록.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삼진 당할 때 2루 도루를 시도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갔는데 화면상 세이프로 보였으나 2루심 마이크 이스타브룩의 판정은 아웃을 받았고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그대로 더그아웃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을 뒤집을 수도 있었던 장면이라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였다. 4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먹은 후 볼 4개를 잇달아 골랐다.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지 않으면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호르헤 솔레어의 안타로 2루에 진루한 뒤 마이클 콘포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4경기 연속 득점 성공. 5회초에는 카브레라의 2구, 135Km 커브를 타격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이 2-3으로 추격을 시작한 7회초 2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자 마이애미는 좌완 앤드루 나디를 투입시켰지만 개의치 않고 바뀐 투수 나디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시원한 동점 적시타를 연결시켰다.[31] 지난달 3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3경기 만의 타점이자 이번 시즌 다섯번째 멀티 히트로 세 번째 ‘3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대타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가 추가되면서 팀은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7회초 대거 3점을 뽑아내며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1사 1루에서 한 번 더 타석에 섰지만 우완 브라이언 호잉의 몸쪽 아래 싱커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1 #2 수비에서도 1회말 1사에 조시 벨의 플라이를 잡고 2루 주자 루이스 아라에즈의 3루 진루를 억제하는 정확한 송구를 선보였고 현지 중계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라며 호평을 남겼다. #1 #2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으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타율도 종전 0.242에서 0.258(66타수 17안타)으로 상승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동시에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린 것은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4월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정후 HL
4월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3번[32]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라이언 웨더스의 초구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2구째 스위퍼를 파울, 그리고 3구째 스위퍼에 헛스윙으로 삼구삼진을 당했다. 2회초 맷 채프먼의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은 3회초 2사 후 오스틴 슬레이터의 안타,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 2루타로 2-0까지 달아난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초구 스위퍼를 때려 시속 100.2마일의 잘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쉽게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되고 말았다. 4회말 마이애미의 반격으로 2-2 동점이 된 가운데 5회초 2사 2루에서 플로레스를 상대하던 웨더스가 2구 연속 볼을 던지자 마이애미 벤치는 플로레스를 고의사구로 걸러 2사 1, 2루 상황이 되었고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초구 스위퍼와 2구째 체인지업을 골라낸 뒤 3구째 시속 151km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타구가 높게 떠버리면서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3-6으로 끌려가던 8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섰고 바뀐 우완 캘빈 포셰이를 상대로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시속 134km 바깥쪽 커브를 가볍게 밀어쳐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지난 4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포수 닉 포테즈의 1루 견제 송구가 빠진 틈을 타 2루까지 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 최종성적은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팀은 6회말 라이언 워커테일러 로저스의 3실점 방화로 마이애미에 3-6으로 패했다.
4월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정후 HL
4월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트레버 로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5구, 시속 151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쳤지만 3루수 앞 땅볼아웃으로 물러났다. 타구속도가 볼스피드보다 낮은 78.9마일이 나왔을 만큼 빗맞은 타구였다.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로저스와 3-2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6구, 148km 싱커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 다시 로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5구, 134km짜리 슬라이더를 툭 밀어 쳤고, 힘이 실리지 않은 공은 상대 유격수 팀 앤더슨 앞으로 힘없이 굴러가면서 행운의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포구 후 1루로 던지면 쉽게 아웃 시킬 수 있었지만 앤더슨은 2루로 뛰는 1루 주자 타일러 피츠제럴드를 쳐다보느라 아무 곳에도 공을 던지지 못하면서 수비실수가 동반된 내야안타가 되고 말았다. 이후 바뀐 투수 데클란 크로닌의 폭투에 2루까지 진루했으나 맷 채프먼의 2루수 땅볼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바뀐 우완 앤서니 벤더를 상대로 볼카운트 2-1 상황에서 4구, 136km짜리 스위퍼를 가볍게 툭 밀어 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완성시켰다. 다음 타자 호르헤 솔레어의 우전 안타에 이어 채프먼의 우익수 방면 2루타에 홈을 밟아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득점을 올렸으며, 팀도 투수전 끝에 3-1로 이겼다. #1 #2 이 승리로 마이애미 원정 2승 1패, 시즌 첫 위닝시리즈 기록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해 이날 경기로 9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타율도 종전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으로 상승했다.
4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정후 HL
4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4연전을 시작으로 다시 경기를 나서 1번 중견수[33]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우완 라인 넬슨[34]의 2구째 시속 133km 체인지업을 받아쳐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다소 빗맞은 타구가 상대 유격수 제이스 피터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고, 그 사이 먼저 1루를 밟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병살타를 치면서 아웃됐다. 3회말에는 1사 2루에서 다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1에서 바뀐 좌완 로건 앨런의 3구, 146km 한가운데 싱커를 받아쳐 시속 103.4마일의 강한 타구를 쳐냈고,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35]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서서 앨런을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 130km 슬라이더를 받아 쳤지만 아쉽게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선 좌완 브라이스 자비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 136.9km 체인지업을 타격했지만 2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평범한 땅볼로 물러나는 듯했는데, 이때 상대 2루수 케텔 마르테가 실책을 범하면서 1루에 살아나갔고 이후 웨이드 주니어의 볼넷까지 나와 1사 주자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대타로 나온 윌머 플로레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0-3으로 달아났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팀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해 0-5까지 격차를 벌리며 2연승을 거두었다. # 한편 수비에서도 6회초 상대 제이크 맥카시의 좌중간 방면 잘맞은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펜스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36] # 또한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율도 종전 0.270에서 0.282(78타수 22안타)으로 상승했으며, 역대 세 번째로 MLB 데뷔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되었다.[37] 한편 이 날 관중석에서 단체로 이정후 유니폼을 맞춰 입은 관중들이 포착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4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는 결장했다.
4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정후 HL
시즌 2호 홈런 (홈구장 첫 홈런)[38]
상대 투수: 잭 갤런 / 구종 및 구속: 포심 패스트볼, 149.4km/h / 비거리: 111M[문자중계]
4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1으로 끌려가던 1회말 우완 잭 갤런[40]을 상대로 초구 바깥쪽 직구를 볼로 고른 뒤 2구째 한가운데 높은 코스로 날아드는 149.4km 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발사각 29도, 타구속도 98.4마일, 비거리 111M. 데뷔 첫 홈게임 홈런이자 첫 1회 선두타자 홈런. 이 타구는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 관중석에 떨어졌는데, 몇 미터를 더 날았다면 맥코비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가 될 뻔했다.[41] #1 #2 그리고 이 홈런으로 앞서 서술한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연속 최장 경기 안타 신기록도 갈아치우게 됐다. #1 #2 2회말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갤런과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132km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받아친 것이 힘없는 땅볼이 됐다. 이후 3-3 동점이던 4회말 1사 1루에서 갤런의 2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하는 149.2km 직구를 받아쳐 104마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중견수 코빈 캐롤이 오른쪽 살짝 이동해 잡아내며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3-5로 앞선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조 맨티플리의 142.9km 한가운데 싱커를 잡아당겨 2루쪽으로 땅볼을 쳤다. 타구속도 100.8마일의 강습타구를 상대 2루수 케빈 뉴먼이 잡아 2루로 토스하고 유격수 블레이즈 알렉산더가 재빨리 1루로 송구했고, 빠른 발을 이용한 전력 질주로 병살타를 면했다. 1루심 스튜 슈어워터의 처음 판정은 아웃이였으나 밥 멜빈 감독이 분석팀의 판단을 따라 챌린지를 요청했고, 느린 화면으로도 이정후의 발이 살짝 빨랐다. 이어 대타 맷 채프먼의 중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다음 타자 호르헤 솔레어가 삼진을 당해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서서 우완 미겔 카스트로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파울 5개를 연속으로 걷어내더니 8구째를 볼로 고른 뒤 9구째 142.9km 바깥쪽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쳐 3루수 옆을 뚫고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채프먼의 내야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다음 타자 마이클 콘포토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정후의 적시타와 득점으로 팀은 3-7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지난 4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7일 만에 나온 시즌 3호 2루타. 또한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장타 2개를 날린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1 #2 5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 활약으로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9(83타수 24안타)로 상승했고, OPS 역시 .727로 올라 0.7을 돌파했다.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볼카운트 0-1에서 우완 슬레이드 세코니[42]의 초구에 파울을 기록한 뒤 2구째 시속 134.7km 체인지업을 공략했고 깎여 맞은 타구가 3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 안타를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이때 상대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맨손캐치 러닝스로우로 빠르게 타구를 처리하면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1-0으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0-2로 몰린 가운데 세코니의 3구째 140km 슬라이더가 이정후의 몸쪽으로 향하면서 사구로 걸어나갔다. 이로써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윌머 플로레스, 마이클 콘포토까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격에는 실패했다. 3-2로 끌려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서 세코니의 초구 147.9km 빠른 공을 받아쳤는데, 힘차게 뻗으면서 오라클 파크 오른쪽 담장 너머 장외 맥코비만에 떨어졌다. 순간 샌프란시스코 홈관중들은 홈런인 줄 알고 두 팔을 번쩍 들었으나 타구는 파울 폴 바깥쪽으로 지나가면서 아쉽게도 파울 홈런이 됐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2구째 커브를 곧장 받아쳤는데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마찬가지로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사이드암 라이언 톰슨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면서 멀티출루를 기록했으며, 연속 안타 기록은 11경기에서 중단됐다. 1점차인 만큼 다음 웨이드 주니어 타석 때 밥 멜빈 감독 지시로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도루 저지율이 빼어난 상대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의 벽에 막혀 아웃됐다. 도루 뒤 순간 손을 움켜잡는 행동으로 손가락 부상이 의심되기 했으나 다행히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끝까지 경기를 뛰었다. #1 #2 한편 수비에서는 팀이 5-2로 뒤진 9회초 2사 3루에서 상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친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좌익수-유격수 세 명 사이로 애매하게 떠올랐는데, 이때 재빠르게 타구를 쫓아 전력질주했고, 슬라이딩 캐치를 통해 구리엘 주니어의 텍사스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훌륭한 수비를 펼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하며, 타율은 종전 0.289에서 0.282(85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선발 조던 힉스가 5이닝 1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버텼지만 6회초 에릭 밀러가 2실점, 9회초 닉 아빌라가 스튜 슈어워터 주심의 오심 속에 2실점하며 5-3으로 패해 시리즈를 2승 2패 동률로 마쳐 시리즈 전 1경기차였던 애리조나와의 경기차를 지우는데 실패했다.
4월 22일 뉴욕 메츠전 이정후 HL
4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좌완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2사 후 볼 2개를 고르면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갔지만, 3구째 시속 145km 싱커를 타격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 2구 싱커를 모두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면서 볼카운트 0-2로 몰린 가운데 다음 공 2개를 모두 커트하면서 버텼고, 5구째 슬러브를 걷어올려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25번째 안타로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간 순간이기도 했다. # 이후 1사 1, 2루에서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의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득점해 4-0으로 달아나는 데 기여했다. 4-1로 앞선 5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0에서 몸쪽 싱커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 1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우완 션 리드-폴리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다음 타자 호르헤 솔레어까지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리드-폴리를 더더욱 압박했지만 채프먼이 3루수 땅볼, 마이클 콘포토가 삼진에 그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1 #2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4(88타수 2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3.1.1. 총평

3~4월 성적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0 0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3.2. 5월

3.2.1. 총평

5월 성적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0 0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3.3. 6월

3.3.1. 총평

6월 성적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0 0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3.4. 7월

3.4.1. 총평

7월 성적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0 0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3.5. 8월

3.5.1. 총평

8월 성적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0 0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3.6. 9월

3.6.1. 총평

9월 성적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0 0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4. 시즌 후

5. 시즌 총평

5.1. 최종 스탯

시즌 성적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fWAR bWAR
0 0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0 - -

[1] 한화 약 1,485억원[2] 여담으로 개막전 상대팀인 샌디에이고의 1번 타순에는 김하성이 이름을 올렸다.[문자중계] [4] MLB 구장 29곳에서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홈런이 되지 못하는 유일한 구장이 다름아닌 이정후가 홈 구장으로 쓸 오라클 파크였다.[5] 3일 6일은 팀의 시범경기가 없는 구단 휴식일이다.[6] 좌투수 상대 첫 안타다.[7] 이날 성적은 시범경기 결과에 합산되지 않는다.[8] 이정후가 시범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한 것은 전체 12경기 가운데 세 번째이다. 다만 볼넷 덕분에 연속 경기 출루 경기는 3경기에서 4경기로 늘었다.[9] 볼카운트 1-2 상황에서 5구째 체인지업이 살짝 낮아보였지만, 에밀 히메네즈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문자중계] [11] 한국인 타자 중 다섯 번째로 데뷔전 안타를 기록했고, 7회초 나온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국인 타자 중 두 번째로 데뷔전 타점을 기록했다.[12] 데뷔 첫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배지환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 데뷔 첫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한 것은 이정후가 최초다.[문자중계] [14] 톰 코스그로브는 특유의 사이드암 투구폼 때문에 지난 시즌 데뷔 후 좌타자들에게는 거의 저승사자로 군림했는데, 그런 코스그로브가 좌타자에게 피홈런을 맞은 것은 이정후가 처음이라고 한다. 돈트렐 윌리스?그리고 코스그로브는 같은 이닝에 마이클 콘포토에게도 만루 홈런을 맞아 이날만 좌타자 상대로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15] 이정후는 MLB에서 홈런을 때린 15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16] 측정 결과 메이저리그 30개 전 구장을 다 넘길 수 있는 비거리라고 한다.[17] 이정후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 3개와 모자 한 개를 첫 홈런 기념구와 교환하기 위해 홈런공을 주운 가족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고, 가족들이 김하성의 팬이라고 말하자 통역을 통해 김하성에게 꼭 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18] 실제로 이정후는 김대유를 상대로 홈런 2개를 기록했다.[19] 사실 멜빈의 언급처럼 아예 처음은 아닌데, 이미 3월 7일 시범경기에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바 있다. 다만 해당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었기에 기록이 남지는 않았다.[20]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불펜데이를 가동했다.[21]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전까지 타석에서 공 92개를 봤고, 두 차례만 헛스윙을 했다.[22] MLB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삼진을 당했다. #[23] 천천히 내려오며 타구를 잡으려고 했지만 내려오는 속도가 붙지 않았고 공을 놓친 듯 움직임이 적었다. 결국 타구는 이정후 바로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면서 무사 1루가 됐다. 아웃카운트가 올라갔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안타가 된 것.[24] 기대타율이 0%였던 타구였다. 사실상 무조건 잡는게 당연하고 놓치면 안되는 타구였다.[25] 비거리 120m, 기대타율 8할에 달하는 타구였다.[26] 그나마 헛스윙 자체는 덜 하는 편이지만, 빠른 구속을 상대로 타구를 땅에 심어버리는 수준의 발사각을 보여주는 중이기에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7] 맷 월드론은 현재 MLB에서 유일하게 너클볼을 던지는 너클볼러다.[28] 멀티히트를 친 것은 올시즌 3번째로, 4월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일주일 만이다. 3차례 출루는 올시즌 두 번째로 4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볼넷 3개를 얻은 이후 9일 만이다.[29] 이 득점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30] MLB에선 매년 4월 15일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이 데뷔한 날을 기리고 있는데 '재키 로빈슨 데이'를 맞아 등번호 42번을 달고 뛰었다.[31] 타구 속도가 무려 101.5마일에 달했다.[32] MLB 데뷔 17경기 만에 3번 타순에 배치됐다. #[33] 3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복귀했다.[34] 앞선 2월 29일 시범경기에서 이정후에게 2루타와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35] 투수 앨런의 글러브에 맞고 타구가 유격수 쪽으로 갔기에 공식 기록은 투수 앞 내야 안타.[36] 기대 타율 0.670, 타구 속도 101.5마일의 잘맞은 타구였다.[37] 앞서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록한 바 있다. 강정호와 김현수는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한다면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38] 우측 영상은 필드뷰[문자중계] [40] 잭 갤런은 지난 시즌 34경기에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해 210이닝을 던져 17승 9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며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투표 3위에 올랐던 선수다. 올해는 이 경기 전까지 3승 평균자책점 1.64로 쾌조의 출발을 보이기도 했다.[41] 지난 3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홈런을 치고 난 뒤 "홈구장에서 친 첫 홈런이 스플래시 히트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밝힌 바 있다.[42] 당초 메릴 켈리를 상대할 예정이였으나, 전날 켈리가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켈리의 몸 상태에 대해 대원근 문제로 인해 이날 선발 투수를 슬레이드 세코니로 교체했다. # 이정후는 KBO 리그 시절 메릴 켈리를 상대로 타율 0.417(15타수 7안타), 출루율 0.526 장타율 0.600으로 매우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