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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50번 | ||||
| 헥터 네리스 (2014~2021) | → | 오리온 커커링 (2023~) | → | 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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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81828><colcolor=#ffffff> 필라델피아 필리스 No.50 | |
| 오리온 커커링 Orion Kerkering | |
| 본명 | 리처드 오라이언 커커링[1] Richard Orion Kerkering |
| 출생 | 2001년 4월 4일 ([age(2001-04-04)]세) |
| 캘리포니아 주 헌팅턴 비치 | |
| 국적 | |
| 학력 | 베니스 고등학교 -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
| 신체 | 188cm, 92kg |
| 포지션 | 중간계투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입단 | 2022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52번, PHI) |
| 소속팀 | 필라델피아 필리스 (2023~) |
| 계약 | Pre-Arb / $773,000 |
| 연봉 | 2025 / $773,000 |
| SNS | |
1. 개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투수.2. 선수 경력
2.1. 필라델피아 필리스
| |
입단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정신나간 구속 상승폭[2]을 보여주며 호성적을 올렸고, 결국 드래프트된 지 1년 만인 2023년 9월 22일 처음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2.1.1. 2023 시즌
9월 24일 뉴욕 메츠전 8회초에 구원 등판해 브렛 베이티와 라파엘 오르테가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1이닝을 2K 퍼펙트로 막아내며 데뷔전부터 홀드를 챙겼다.[3]그리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포함됐고 불펜진의 일원으로 활약하였다. 팀은 2023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패배하며 커커링도 데뷔 첫 시즌을 마쳤다.
2.1.2.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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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2025 시즌
"Pages, breaks his bat, Kerkering gotta find it, throws to the plate. Oh my goodness! He throws it away! And the Dodgers have won!"
"파헤스, 배트 부러집니다, 커커링이 잡아서 홈으로 송구합니다. 오 세상에! 송구가 빠집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이겼습니다!"
TNT Sports의 캐스터 브라이언 앤더슨의 중계 코멘트
"파헤스, 배트 부러집니다, 커커링이 잡아서 홈으로 송구합니다. 오 세상에! 송구가 빠집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이겼습니다!"
TNT Sports의 캐스터 브라이언 앤더슨의 중계 코멘트
NLDS 4차전 연장 11회말에 헤수스 루자르도의 뒤를 이어 2사 1, 3루 상황에 등판해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었고, 이후 앤디 파헤스를 상대로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이걸 곧바로 잡지 못하였고, 1루가 아닌 홈으로 던졌지만 악송구가 되는 치명적인 판단 착오로 김혜성이 홈을 파고들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4][5]
당시 2아웃이었기에 홈으로 송구하려고 했을 땐 김혜성은 거의 홈에 도착했고, 파헤스는 아직 1루까지 반도 못 간 상황이었다. 따라서 땅볼을 곧바로 잡지못했다 해도 1루에만 침착하게 송구했다면, 그대로 3아웃으로 이닝 교대였을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 포수인 리얼무토도 1루에 송구하라고 오른팔을 들어 지시했지만, 투수가 홈을 선택하자 황급히 홈 커버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플레이 하나로 팀의 패배와 함께 필리스의 가을야구가 허무하게 끝나게 되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두고두고 남을 실책을 저질러[6] 커커링이 입을 심리적 충격을 걱정하는 팬들 역시 많다. 앞서 7회에 마무리인 조안 두란이 이미 등판 했고, 그 이후로도 필리스의 불펜 자원이 많이 소모되었기 때문에 남은 필승조인 커커링이 등판해야 했지만, 빅리그 3년차인 20대 초반의 투수에게 원정 벼랑 끝 승부의 부담감은 그야말로 막중했을 것이다. 애초에 이 정도 벼랑 끝 상황에서 이렇게 어린 애송이 선수에게 모든 걸 맡겨야 하는 것 자체가 필리스 구단의 현실이라는 의견도 있다.
필리스 더그아웃도 계속 동료 선수들이 커커링을 애써 위로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보였고, 롭 톰슨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로 "우린 팀으로서 진 것이다"라고 말하며 커커링을 감싸는 등, 어린 선수를 격려하고 멘탈을 케어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7].
3. 피칭 스타일
메이저리그에서는 최고 100마일 평균 97.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96.4마일의 싱커를 던지며 특히 팬그래프 리포트 기준 20-80 스케일 80점 만점의 스위퍼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무려 던진 구종의 80%에 육박하는 스위퍼 구사 비율을 보여준다.4. 연도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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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 2023 | PHI | 3 | 1 | 0 | 0 | 1 | 3 | 3.00 | 3 | 0 | 2 | 0 | 6 | 1.667 | 160 | 0.1 | 0.1 |
| 2024 | 64 | 8 | 4 | 4 | 19 | 60 | 2.29 | 55 | 6 | 27 | 4 | 65 | 1.37 | 178 | 1.5 | 1.6 | |
| 2025 | 69 | 5 | 3 | 0 | 14 | 63 | 3.30 | 51 | 2 | 17 | 8 | 74 | 1.079 | 178 | 1.5 | 1.6 | |
| MLB 통산 (3시즌) | 136 | 14 | 7 | 4 | 34 | 126 | 2.79 | 109 | 8 | 46 | 12 | 145 | 1.23 | 177 | 1.6 | 1.6 | |
5. 여담
- 한국 한정으로 이름이 묘하게 과자 이름 같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오리온이라는 유명 과자 제조사가 있고, 이름이 "링"으로 끝나는 인지도 높은 3글자 이름 과자도(양파링, 버터링 등) 있다.
[1] \OH-ryan kerr-kerr-ring\[2] 입단 당시엔 90마일대 중반 정도였으나, 1년 만에 구속을 무지막지하게 끌어올려 평균 90마일대 후반에 최고 101~102마일의 무시무시한 구속을 선보였다. 이 정도면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비슷한 수준의 구속 상승폭이다.[3] 이 날 커커링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커커링의 가족들이 PNC 파크를 방문했는데 커커링이 마운드에 오르자 커커링의 아버지가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중계에 잡혔다.[4] 그 와중에 김혜성은 홈플레이트 위에 서 있던 리얼무토와의 충돌 위험 때문에 홈 플레이트를 바로 밟지 못하였으나, 악송구로 인해 이미 공이 완전히 관중석 쪽으로 빠져 해프닝 없이 다시 돌아와서 홈 플레이트를 밟을 수 있었다. 리얼무토가 아무리 포수치고 발이 빠르다지만, 그 상황에서 그 멀리 날아간 악송구를 다시 주워 돌아와 김혜성을 태그하는 건 불가능했다. 만에 하나 악송구가 나오지 않고, 리얼무토가 무사히 포구했더라도, 높은 확률로 리얼무토의 포지 룰 위반에 따른 주루방해 챌린지가 이루어졌을 것이고, 어떤 판정이 나왔든 두고두고 논란이 되었을 것이다.[5] MLB 포지 룰의 경우, 주자가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어깨를 앞세우면서 충돌하는 경우 정당한 홈 터치로 인정이 되지 않으며, 야수의 송구를 받기 위해 불가피하게 홈을 가린 경우 또한 정당한 포수의 행위로 인정되기에 아웃이 선언되었을 가능성이 크다.[6] 이를 두고 "1986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보스턴의 빌 버크너가 저지른 끝내기 실책을 연상시킨다"는 평까지 나올 정도다. 심지어 버크너조차도 시리즈 최종전에서 패했던 것은 아니었기에, 이번 커커링의 실책은 더욱 뼈아프게 남을 수밖에 없다.[7] 실제로 많은 야구선수들의 재앙이 이러한 실책이 빌미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러한 상황에서 어린 선수의 멘탈을 잡아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