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21:35:25

버터링

파일:해태제과 로고.svg 해태제과의 제품/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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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링
Butter Ring
파일:external/www.highwaymart.kr/8801019306303.jpg
<colbgcolor=#f0f000><colcolor=#0000ab> 식품유형 비스킷
출시일 1981년 9월 17일
제조원 훼미리식품
영양성분표 (* % 영양소 기준치)
<rowcolor=#ffffff> 1회 제공량 총 제공량
중량 86 g 86 g
열량 470 kcal 470 kcal
나트륨 210 mg (11%) 210 mg (11%)
탄수화물 49 g (15%) 49 g (15%)
당류 18 g 18 g
지방 28 g (52%) 28 g (52%)
트랜스지방 0 g 0 g
포화지방 14 g (93%) 14 g (93%)
콜레스테롤 30 mg (10%) 30 mg (10%)
단백질 6 g (11%) 6 g (11%)

1. 개요2. 특징3. 자매품4. 단종된 제품5. 포장과 가격6. 여담

[clearfix]

1. 개요

해태제과에서 1981년[1]부터 판매하고 있는 버터쿠키 타입의 과자. 우리나라 7080세대에게는 빠다코코넛처럼 어린시절 즐겨 먹고 자란 추억의 서양 및 일본 유래 과자 중 하나이다. 현재 정식 제품명은 버터링 소프트

2. 특징

마치 짤주머니로 짜진 생크림 같은 고급스러운 외양을 가지고 있다. 유지류를 대량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식감이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하며, 이름에 걸맞게 버터향이 강하다. 그런데 성분 중에서는 버터라고 하면 가공버터[2]로 2013년 기준 3.5% 정도 첨가되었고 나머지 유지류는 쇼트닝, 마가린에 우유향에 버터향이 첨가되었다. 버터를 녹인 후라이팬 위에 얹어 살짝 구워 먹으면 외국의 버터쿠키 못지않다. 과자를 종이 위에 올려놓으면 과자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종이에 듬뿍 스며들어있다.

3. 자매품

  • 버터링 딥초코
파일:버터링딥초코.jpg
  • 버터링 딥카페
파일:버터링딥카페.jpg
  • 버터링 딥딸기
파일:버터링딥딸기.jpg
2024년 1월 출시.
* 버터링 골드
파일:버터링골드.jpg
발효버터를 넣어서 일반제품보다 용량이 적고 비싸다.
딥제품들은 개당 하나씩 포장되어 있다.

4. 단종된 제품

  • 초코 버터링 가운데 초코렛
파일:초코 버터링_res.jpg
  • 버터링 코코아
파일:버터링 코코아.jpg
  • 버터링 컬렉션
파일:버터링 컬렉션.jpg
  • 2019년 초에 버터링콘 이라는 콘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
  • 2023년에는 땅콩버터가 들어간 피넛 버터링이 나왔다. 그러나 파는곳을 찾기 쉽지않았다.

5. 포장과 가격

변종이 여럿 있지만 전부 모양과 포장량만 다르다. 일반 버터링 쿠키의 경우 12개가 들어있었지만 과거에 팔았었던 초코 버터링 쿠키는 같은 크기의 상자 안에 8개뿐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일반 버터링도 8개짜리가 나온다. 그리고 2016년부터 개별포장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플라스틱 포장재로 포장하던 과자라 창렬한 품목이긴 했지만 그래도 최근 추세 때문에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대형마트를 잘 뒤져보면 버터링보다 가격은 싸고 양은 더 많으면서 진짜 버터를 훨씬 많이 넣어 만든 외국제 제품도 몇 종류 있다. 홈플러스에서 파는 외국제 버터쿠키 중 가장 싼 화이트캐슬(말레이시아 산이다) 시리즈만 해도 버터링과 똑같은 1,500원이지만 양은 더 많고 진짜 버터의 함량이 20%에 달한다. 900원~1000원 하는 곳도 많이 있다.[3] 이 제품군은 그냥 버터쿠키뿐만 아니라 코코아파우더를 섞어만든 초코쿠키 버전건포도 비슷한 과일인 블랙커런트가 들어간 버전도 있다. 이마트 노 브랜드 시리즈로 플라스틱 양동이에 담아 파는 버터쿠키가 있는데 버터링처럼 가공버터만 조금 들어갔지만 10개들이 봉지가 14개나 들어있어 가격대비 양이 월등하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125G 제품만 해도 천원에 판매되고, 대형 유통업체라면 681G 짜리(거대한 양철통으로 된 그것)를 5~6천원에 파는 엄청난 세일행사도 상당히 자주 열린다(특히 롯데백화점) 맛도 훨씬 진하고 부드럽다.

국내산 가성비로는 대형 마트 내 벌크 제품들에 밀리고, 질과 소포장 상품의 가성비로는 수입과자들에 밀린다. 대놓고 고품질로 나가면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버터쿠키나 정말 세계적인 고급형 버터 과자들이 등장한다.

6. 여담

  • 버퍼링과 발음이 비슷해 개그소재로 쓰이기도 한다.모양도 비슷하다(...)
  • 초코맛이 있었지만 단종되었는데 초코의 단맛이 적절히 어울리는 다이제와 달리 가뜩이나 느끼한 버터링에 초코까지 더하면 너무 느끼하다는 의견 탓에 호불호가 갈렸기 때문에 일반 버터링대비 저조했던 판매량 때문인 듯. 하지만 맛이 좋은 편이었다. 버터링에 누텔라를 발라먹으면 초코맛과 비슷하지만 그냥 버터링보다 지방 함량이 더욱 높다. 이후 초코 버전은 버터링 딥초코로 부활했다.
  • 유지류가 대량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당연히 지방 함량이 높다. 때문에 먹다 보면 갈증을 느끼기 쉬운 음식이다.
  • 본래 버터링의 컨셉이 손으로 직접 만든 쿠키이지만 실제로는 대량생산을 위해 다른 과자와 동일한 자동화 설비에서 제조되고 있다. 홍보영상(1분 14초부터)OEM 제조회사조차도 시판 년도를 틀렸다.[4]
  • 사실 레서피는 그리 어렵지 않아서 인터넷에 “버터링 쿠키” 검색어만 치면 레슨 비디오가 엄청나게 나온다. 베이킹에 관심이 있다면 오븐과 기본 재료 (밀가루, 슈가 파우더, 달걀, 아몬드 가루, 버터, 바닐라 익스트랙트), 요리 도구 (거품기, 디포지터, 쿠킹 시트, 쿠키 팬) 만 있으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 편의점 과자들과 마트 자체 브랜드 과자들중 버터링과 흡사한 과자들도 있는데 크기는 버터링보다 작고, 버터링과 달리 박스가 아닌 질소과자다. 다만 양에 비해 칼로리가 굉장히 높다. 비슷한 양의 다른 과자들보다 2배 이상 높다.
  • 국내에선 짝퉁버터쿠키인 버터링이 살아남을 정도로 버터쿠키 시장이 열악하다. 유럽에서는 12세기인 1100년 경부터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아침 식사 대용이나 스낵용으로 많이 먹기 시작한 건 19세기에 가정용 오븐이 보급되면서 부터이다. 서양에서는 굉장히 역사가 오래된 과자인 만큼[5] 시장도 넓고 고급 브랜드도 많다. 가공버터나 인공재료 방부제등은 전혀 쓰지 않는 Royal Dansk 등 최고급 브랜드는 과자 한 통이 2-3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들도 많다. (물론 이런 경우 양도 미친듯이 많아서 kg 단위의 대용량 통을 쓴다.)
  • 인간 사료 버전이 있다. 버터링보다 더 딱딱하고 단맛이 덜 나며 부드러운 버터 맛이 나지는 않는다. 눅눅해지기 쉬우므로 대용량을 샀다면 따로 냉동실에 나누어 보관하거나 실온에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수분을 흡수하도록 김 먹고 남은 방습제를 같이 넣어두는 것도 바삭바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다.
  • 덴마크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사이즈의 파란색 데니쉬 쿠키 원형 캔들은 버터링이나 계란과자와 비슷한 디자인의 쿠키들이 많이 들어있다. 해외에서도 선물용이나 가족들과 따뜻한 차가 그리운 가을 및 겨울철 홀리데이 시즌에 특히 인기가 많은데 컵 모양의 쿠키 쉬트에 3개 정도 담겨있으며 과자 개개의 크기가 국내 제품보다 약간 작고 버터향이 풍부하고 바닐라 향이 좀 더 나서 맛이 살짝 다르다.
  • 커피와 같이 먹거나 커피에 살짝 찍어 먹으면 버터향과의 조화가 찰떡궁합이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설탕 함량으로 인해 칼로리가 꽤 높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 아이부라보의 플래시게임 "슈의 집으로"에서도 슈가 가지고 있는 과자가 바로 이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뺏기지 않게 이동해야 하는데 모두 뺏겨 게임오버가 되면 과자를 모두 뺏긴 슈가 울음을 터트린다.


[1] 원래 이 과자에 대한 자료상으론 1984년부터 시판되었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신제품이 출시된 날짜는 1981년 9월 17일이다.[2] 절반 정도는 유지방이 아니라 팜유 등이 섞인 버터이다.[3] 덴마크 등 유럽에서 만든 건 30% 이상 들어가는 종류도 많다.[4] 생크림같은 모양의 반죽이 나오는 것은 데포지터라고 하는 성형기가 있기에 가능한 것. 마카롱이나 에클리에 같은 과자를 대량생산할 때 애용되는 설비이다.[5] 심지어 아서왕 전설에도 버터쿠키가 나오는 대목이 있다. 아서왕 전설이 현대 역사학자들 사이에 실존여부에 논란이 많고 후대 작가들에 의해 낭만적인 영웅 스토리로 짜집기가 많이 된 만큼 당시 유럽 문화가 많이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