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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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40000><colcolor=#FFBB00>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 |
장르 | 범죄, 드라마, 로맨스, 액션, 시대극 |
극본 | 아서 로런츠 |
작곡 | 레너드 번스타인 |
작사 | 스티븐 손드하임 |
연출 | 저로움 라번즈 |
주요 프로덕션 | 1957 브로드웨이 1958 웨스트엔드 |
국내 공연 정보 | |
제작 | |
공연장 | 초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재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삼연: 충무아트홀 대극장 사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공연 기간 | 초연: 1997.09.27 ~ 1997.10.19 재연: 2002.08.23 ~ 2002.09.04 삼연: 2007.05.26 ~ 2007.07.01 사연: 2022.11.17 ~ 2023.02.26 |
관람 시간 | 175분 (인터미션: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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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OMETHING'S COMING, SOMETHING GOOD
1957년 초연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진이 엄청 화려하며,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을, 이후 컴퍼니와 스위니 토드 등을 만들게 되는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사를 맡았다.[1] 연출 역시 유명한 안무가인 저로움 라번즈가 담당했다. 때문인지 공연에서 군무 장면이 엄청 화려하고 중요하게 쓰인다.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중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가문 간의 갈등은 맨해튼 서부 외곽 지역[2]의 인종 갈등과 갱단간의 항쟁으로 대체되었다. 이외의 내용은 상당수 원작을 따라간다. 당시에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모두 성공했고, 그때 제작된 뮤지컬이 다 그렇듯이 1961년에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 시놉시스
1950년대 여름의 끝자락, 뉴욕의 웨스트 사이드. 백인 청년 갱단인 ‘제트’는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청년 갱단인 ‘샤크’와 관할 지역을 놓고 대립한다. 지역 경찰이 두 갱단의 잦은 접전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제트는 샤크로부터 관할 지역의 주도권을 빼앗기로 한다. 제트의 리더, 리프는 댄스 파티장에서 샤크의 리더, 베르나르도에게 결투를 신청하기로 하고, 한때 갱단에서 활동했지만 지금은 평범하게 살고 있는 토니에게 합세해달라고 부탁한다. 토니는 마지못해 이를 수락하고, 파티장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샤크의 리더, 베르나르도가 여자친구 아니타와 여동생 마리아와 함께 도착한다. 두 파의 기싸움으로 댄스시합이 벌어지던 중, 토니와 마리아는 첫 눈에 반해 함께 춤을 춘다. 베르나르도가 이를 발견하고 둘을 갈라놓지만, 토니는 한밤중 마리아의 집으로 찾아가 비상계단에서 사랑을 속삭인다. 하지만 제트와 샤크 사이의 대립과 갈등은 깊어지고, 두 젊은 연인의 사랑은 폭력과 증오 속에 놓이게 되는데… |
3. 등장인물
※ 2021년 영화에서의 배역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 문서의 등장인물 문단 참조.- 토니(Tony)
백인이지만 원래부터 미국인은 아니었고 폴란드계 이민자다. 본명은 '안톤'. 원래는 제트파 리더였고 리프와도 굉장히 친했던 모양. 작중에서는 손 씻고 평범하게 살고 있다고 나온다. 당시 흔했던 담배, 술, 사탕 등을 파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3] 마리아의 앞에서 비명횡사한다. 원작의 로미오에 해당되며 한국에서는 류정한이 1997년 이 역으로 데뷔했다. 당시 한국 최초의 성악 전공 뮤지컬 배우였기에 '한국 최초로 원곡의 키를 소화할 수 있는 토니'라고 홍보되었으나 아무래도 아직 신인이어서 그런지 연기 면에서는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었다. 1961년 영화에선 리처드 비머가 연기했다.
- 마리아(Maria)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족과 함께 이주해왔다. 나이가 어리다.[4] 오빠를 졸라 나간 체육관 무도회에서 토니와 만나서 사랑에 빠지지만 토니를 잃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원작의 줄리엣에 해당되지만, 줄리엣과 달리 죽지는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뮤지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961년 영화에선 나탈리 우드가 연기했다.
- 아니타(Anita)
베르나르도의 연인. 스페인어 본명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 그 이름으로 불리기는 싫어한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왔고, 돈을 벌어서 미국에 정착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르나르도가 죽고, 제트파에게 모욕당한 후 미국에 대한 꿈을 버린다. 새로 창작된 인물에 가까우나, 원작에서 비슷한 캐릭터를 찾자면 줄리엣의 유모와 (줄리엣의 죽음을 로미오에게 전한) 로미오의 하인을 섞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961년 영화에선 리타 모레노가 연기했다.[5][6]
- 베르나르도(Bernardo)
샤크파 리더. 가족들과 함께 오긴 했지만 인종차별 때문에 질려서 그런지 미국에서 계속 살 생각은 없다. 아니타와 정반대로 돈을 많이 벌어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리프를 죽이고 본인도 당황했는데 그 사이 토니에게 죽는다. 원작의 티발트에 해당된다.[7] 1961년 영화에서는 조지 챠키리스가 연기했다.
- 리프(Riff)
제트파 리더. 백인 하층민 출신의 갱스터로 토니와 형제 수준으로 친하며 서로 많이 의지한다. 원작의 머큐쇼에 해당된다.
- 치노(Chino)
샤크파 소속의 갱스터. 베르나르도의 친구. 마리아한테 관심이 있었던 것 같고 베르나르도도 치노와 마리아를 맺어주려고 했던 것 같다. 결말에서 토니를 사살하는 바람에 마리아하고는 영 안될 듯. 원작의 파리스 백작에 해당되지만 원작과 달리 죽지는 않는다.
- 슈랭크 형사
이 지역 관할 경찰서 소속의 형사. 아무래도 형사인 만큼 틈만 나면 싸움을 벌여대는 두 갱단을 매우 못마땅해한다. 원작의 베로나 영주 에스칼루스 대공에 해당된다.
- 닥 아저씨
토니가 일하는 가게의 주인장. 토니와의 연 때문에 제트파가 이곳을 아지트 삼긴 하지만 그렇다고 샤크파를 싫어하진 않는 듯하다. 아니타가 제트파에게 모욕당할 때 말리기도 하고, '토니와 마리아의 관계를 알게 된 치노가 마리아를 죽여버렸다'는 말을 전하자(아니타의 거짓말이긴 했지만) 제트파에게 '너희들의 쓸데없는 싸움 때문에 이게 무슨 일이냐'며 꾸짖기도 했다. 원작의 로렌스 신부에 해당되지만, 제트파를 꾸짖는 장면을 보면 직접적으로 몬태규 가와 캐퓰릿 가를 꾸짖는 장면이 있는 에스칼루스 대공의 역할도 약간 겸하는 듯하다.
4. 줄거리
미국 뉴욕 맨해튼의 슬럼가, 어퍼웨스트사이드(Upper West Side)의 링컨스퀘어가 배경이다. 폴란드계 백인 갱단 '제트파', 푸에르토리코계 갱단 '샤크파' 이 두 십대 갱단은 서로 주도권 싸움을 위해 반목하고 있다. 틈만 나면 벌어지는 두 갱단 사이의 항쟁에 출동하기 바쁜 두 경관[8]은 체육관에서 무도회를 마련해 두 갱단을 화해시키려 한다.
예전에는 제트파에 속해 있었지만 갱스터 활동을 그만두고 평범히 살고 있던 토니는 친구인 제트파 리더 리프의 초대로 체육관으로 향한다. 그 자리에는 샤크파 리더 베르나르도의 여동생 마리아가 와 있었다. 토니와 마리아는 첫 눈에 반해서 함께 춤을 추고, 무도회가 엉망으로 파한 후에도 몰래 만나서 사랑을 노래한다 이 때 부르는 노래가 그 유명한 'Tonight'.[9]
리프와 베르나르도는 체육관에서의 싸움을 계기로 다시 모여 싸울 것을 결정하고, 이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토니와 만나 두 갱단 간의 싸움을 말려줄 것을 요청한다. 토니는 그들이 모이기로 한 장소로 향해서 싸움을 말리려 하지만 리프와 베르나르도 간에 혈전이 벌어져 베르나르도는 리프를 죽이게 되고, 이것을 지켜보던 토니는 친구인 리프의 죽음에 분노하다가 엉겁결에 베르나르도를 찔러 죽이고 도망친다.
소식을 전해들은 마리아는 절망하지만 곧 토니가 찾아오고, 두 사람은 함께 싸움이 없는 곳으로 떠나자고 약속한다. 마리아는 여행을 준비하며 베르나르도의 연인이었던 아니타더러 토니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아니타는 토니가 일하던 술집으로 찾아갔다가 그곳에 모여있던 제트파 간부들에게 성추행을 당한다.[10] 이에 화가 난 그녀는 치를 떨며 베르나르도의 친구였던 치노가 마리아를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돌아간다.
거짓 정보를 접한 토니는 달려나가 치노에게 자신도 죽이라며 소리지르고, 안 그래도 베르나르도 때문에 복수의 칼을 갈던 치노가 토니를 총으로 쏜다. 그 순간 마리아가 나타난다. 마리아는 토니의 시신을 안고 절규하고, 그제야 제트파와 샤크파 두 갱단과 그들의 지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후회하며 토니의 시신을 운구한다.
5. 넘버
1막- Prologue
- Jet Song
- Something's Coming
- The Dance At The Gym
- Maria
- Tonight
- America
- Cool
- One Hand, One Heart
- Tonight (Quintet)
- The Rumble Dance
2막
- I Feel Pretty
- Somewhere
- Procession and Nightmare
- Gee, Officer Krupke!
- A Boy Like That And I Have A Love
- Finale
6. 캐스팅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font-size:.9em; letter-spacing: -.5px" | <rowcolor=#FFD700> 연도 | 토니 | 마리아 | 리프 | 아니타 | 베르나르도 |
1997 | 최주희 | 서성호 | 임춘길 | |||
2002 | 류정한, 이동명 | 김소현, 서정현 | 임춘길 | 이소유 | 고영빈 | |
2007 | 김아선, 소냐 | 이태희 | 유나영, 김소향 | 하동준, 홍록기 | ||
2022 | 김소향, 정유지 | 김찬호, 임정모 | ||||
같은 배우가 여러 번 참여하는 점을 감안하여 처음으로 참여한 시즌에만 다이렉트를 삽입합니다. | }}}}}}}}} |
6.1. 1997년 초연
- 공연 기간: 1997.09.27 ∼ 1997.10.19
- 공연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6.2. 2002년 재연
- 공연 기간: 2002.08.23 ~ 2002.09.04
- 공연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6.3. 2007년 삼연
6.4. 2022년 사연
{{{#!wiki style="word-break: keep-all; text-align:center; margin: -5px -10px; padding: 6px 0 5px; border-radius: 0px 0px 8px 8px; background: #040000"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3px 0; color: #FFBB00; min-width: 2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px -1px 0" | ||
토니 | 김준수 | 토니 | 박강현 | |
토니 | 고은성 | ||
마리아 | 한재아 | 마리아 | 이지수 | |
리프 | 정택운 | 리프 | 배나라 | |
아니타 | 김소향 | 아니타 | 정유지 | |
베르나르도 | 김찬호 | 베르나르도 | 임정모 | |
슈랭크 | 이종문 | 닥 | 최명경 | |
크럽키 | 이현철 |
- 공연 기간: 2022.11.17 ~ 2023.02.26
- 공연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토니: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
- 마리아: 한재아, 이지수
- 리프: 정택운, 배나라
- 아니타: 김소향[12],
전나영,[하차] 정유지[추가캐스팅] - 베르나르도: 김찬호, 임정모
- 슈랭크: 이종문
- 닥: 최명경
- 크럽키: 이현철
- 앙상블: 고훈, 조은희, 박현우, 정민희, 이찬, 권오경, 양성령, 박희수, 장진수, 홍준기, 조하린, 김찬후, 임상희, 이준행, 김성정, 한연주, 이종혁, 황세준, 김강헌, 정선기, 김태희, 정소영, 박시인, 김상혁, 김예인, 조용휘, 이지명, 이가은, 박준형
7. 관련 매체
단지 작곡자가 번스타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오케스트라들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음반을 취입했다. 아예 번스타인 자신이 전문 편곡자들인 시드 레이먼과 어윈 커스털의 도움을 받아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나 군무 장면의 음악을 발췌해 '교향 춤곡(Symphonic Dances)'이라는 관현악 작품을 만들기까지 했고, 1980년대에는 정통 오페라 가수들인 키리 터 카너워나 호세 카레라스, 타티야너 트러이야너스, 커트 올먼 같은 성악가들을 기용해 전곡 녹음을 하기도 했다. 21세기가 된 현재도 번스타인이 작곡한 뮤지컬 중에서 가장 자주 상연되고 있다. 심지어 21세기에 와서는 유럽의 주요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작품으로도 올리고 있을 정도다.7.1. 1961년 영화
자세한 내용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 문서 참고하십시오.7.2. 2021년 영화
자세한 내용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 문서 참고하십시오.2021년 12월 10일에 개봉한 두번째 영화화로 연출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맡고 각본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여러 영화의 각본을 담당한 토니 커쉬너가 맡았다. 토니 역은 안셀 엘고트가, 마리아 역은 레이첼 제글러가 연기하며 1961년 영화에 아니타로 출연한 리타 모레노가 발렌티나 역으로 분했다.
8. 기타
-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곡, 'Prologue'는 영상과 더불어서 여러 매체에서 오마쥬 또는 패러디 된다.#
- 이웃집 아이들에도 Operation: L.O.V.E.에서 아이들이 공연하는 학교 연극으로 등장. 3호가 마리아 역할, 즐거운 아랫동네 아이들이 토니 역할을 한다. 도저히 즐거운 아랫동네 아이들을 신용할 수 없었던 4호가 뮤지컬을 망치자마자 즐거운 아랫동네 아이들이 정말로 음모를 드러내는 바람에 공연 분량은 거의 되지 않지만. 이 에피소드는 이웃집 아이들의 몇 안 되는 뮤지컬 에피소드기도 했다.
- 맥컬리 컬킨의 아버지 킷 컬킨이 춤추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엑스트라로 출연했다고 한다.
- 저로움 라번즈는 작품에 대한 최초의 아이디어를 당시 남자친구였던 몽고메리 클리프트에게서 얻었다.
- 뮤지컬판 1막 무도회에서 토니와 마리아는 춤을 추지 않고 서로를 만났다. 이에 속담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가 실현된 걸로 보인다.
- 연극 알 앤 제이와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함께 쇼노트의 로미오와 줄리엣 유니버스로 칭해진다.
[1] 이 작품은 스티븐 손드하임의 브로드웨이 데뷔작이다.[2] 영화가 제작된 후 링컨 센터로 재개발됐다.[3] 이곳은 제트파의 아지트 같은 곳이다.[4] 많아야 10대 중후반 영화판에선 18살[5] 아니타역의 호연이 인정받아 히스패닉 출신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이때 수상한 오스카 이후 그래미, 토니, 애미상도 수상하여 역사상 3번째로 EGOT클럽에 들어간 배우이기도 하다.[6] 2020년 현재 제작중인 개작에서도 출연하는게 확정된 유일한 원년 맴버이다.[7] 줄리엣의 아버지 역할도 섞여 있는 듯하다.[8] 그런데 이 경관들도 좋은 사람들이 아니며 이민자들을 싫어하고 푸에르토리코인을 경멸하는 인종차별주의자이다.[9] 노래 직전의 대사가 "I see you. You see only me."[10] 닥이 금방 등장하길 망정이었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아니타는 강간을 당했을 것이다.[11] KBS1에서 삼연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12] 15년 만에 다시 아니타를 연기하게 되었다.[하차] 개막 전 건강 문제로 하차[추가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