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ee101><colcolor=#2149BD> オペオペの実[1]'Operation'의 일본식 발음인 オペレーション(오페레-숀)의 앞 2글자를 따 축약한 이름.] Op-Op Fruit | |
분류 | 초인계 |
능력자 |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 |
능력자 호칭 | 개조 자유자재 인간[2] 改造自在人間 Free Modification Hu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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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2. 연혁
열매의 이름은 과거에 어느 의사가 이 열매를 복용해 '기적의 수술'로 난치병과 괴질을 고치고 전설로 알려진 것에서 유래되었다.13년 전, 해적이자 X 드레이크의 아버지인 디에스 배럴즈가 우연히 수술수술 열매를 손에 넣었다. 디에스 배럴즈는 의사가 수술수술 열매를 복용하면 온 세계에 손길을 여기저기 뻗치는 명의가 될 수 있다는 건 확실하다고 말하였다.[3] 이 정보를 입수한 당시 대장이던 센고쿠는 배럴즈에게 수술수술 열매를 50억 베리에 사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자그마치 흰 수염의 현상금에 맞먹는 수치인 만큼 배럴즈는 그 터무니없는 액수에 눈이 돌아가 곧바로 거래에 응했다. 하지만 이때 해군의 최상급 전력인 츠루 중장이 지휘하는 대함대를 보낸 것으로 보아 50억 베리라는 거액을 미끼 삼아 배럴즈 해적단은 물론, 그곳에 나타날 가능성이 큰 돈키호테 해적단까지 한 번에 일망타진할 계획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군에 심어둔 스파이를 통해 수술수술 열매의 존재를 확인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반항하지 못하는 동생 돈키호테 로시난테를 희생양으로 삼아 영원한 생명을 손에 넣을 생각으로 패밀리를 총동원해서 거래 중간에 수술수술 열매를 빼앗기로 했다.
하지만 로시난테는 이미 고요고요 열매의 능력자라서 수술수술 열매를 먹을 수 없었고, 설령 수술수술 열매를 복용했더라도 의료 지식이 없어서 무의미했다. 이에 로시난테는 자신이 해군의 스파이라는 사실을 형이 눈치챘으니 수술수술 열매를 해군과 돈키호테 패밀리 어느 쪽에도 넘기지 않고 이미 의학 지식을 습득했지만 박연병을 앓고 있는 트라팔가 로에게 먹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거래 3일 전에 배럴즈 해적단의 아지트에 홀로 숨어들어 수술수술 열매를 빼돌려서 로에게 먹인다. 로시난테는 그 과정에서 입은 총상과 돈키호테 패밀리의 린치로 사망했으나, 로는 수술수술 열매를 복용하자마자 의사들이 모두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아 말한 '박연병'을 '스캔'과 '메스'를 사용해 스스로 치료했다.[4] 그리고 은인의 원수인 도플라밍고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하트 해적단을 결성한다.
3. 능력
"로가 만든 원 안에 있는 동안은, 수술대에 오른 환자라고 생각해라!!"
스모커, 원피스 67권 中.
스모커, 원피스 67권 中.
"네 '수술수술 열매' 능력이 그날 내 수중에 들어왔더라면... 마리조아의 국보를 이용해 난 세계의 실권마저 쥘 수 있었다!!! 그만한 이용 가치가 있는 능력이지! '인격 이식 수술'도 그렇고... 또 한 가지.. 넌 알고 있나? 수술수술 열매는 재기 있는 자가 사용하면 예로부터 인류가 가진 꿈마저 이룰 수 있다! '궁극적인 악마의 열매'라고 부르는 자도 적지 않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원작 761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원작 761화
먹으면 자신을 중심으로 돔 형태의 수술실인 'ROOM'을 생성하고 ROOM 안의 공간과 사물들을 지배하는 집도의가 된다. 쉽게 말하면 발동 범위가 있는 공간 조작+현실 조작. 기본적으로 ROOM 안에 있는 대상이라면 로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칼로 썰어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게 하거나, 룸 안에 있는 대상들의 위치를 바꿔치기하거나, 아무리 무거운 대상이라도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는 등, 그야말로 ROOM 안에서만큼은 수술대에 놓여져 있는 환자를 다루는 의사가 될 수 있는 능력. 당연히 전투는 물론이고 수술할 때도 말도 안 되는 사기템인데, 몸 자체를 살아있는 채로 절단해도 환자는 아무런 이상이 없기에 마음대로 여러 외과적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각성제에 중독된 아이들을 치료할 때도 아이들을 가른 뒤 이물질을 꺼내서 손쉽게 치료했다. 통증은 마취로 없앤다고 해도 환부를 절개할 때 발생하는 출혈은 현대 의학으로도 절대 해결할 수 없어 수술할 때마다 대량의 수혈이 필요하고, 수술 도중 실수로 건드리면 안 되는 혈관이나 장기를 건드려서 수술이 실패하는 의료 사고가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해 보면 평범한 의사도 전설 속에나 나올 명의로 만들어주는 그야말로 의사들의 꿈의 열매.
이질적이거나 특히 강력하다고 언급된 다른 열매들[5]은 능력 자체는 단순하고 직관적이되 그 위력이나 활용도가 매우 높은 스타일이라면, 수술수술 열매는 공간 조작, 순간 이동 및 물체 전송(교체), 염동력, 투시, 전기 충격, 방어력 무시 내상, 차폐 등등 수술을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특수 능력들을 선보이는지라,[6] 그 자체를 한 문장으로 딱 떨어지게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능력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능력을 처음 선보인 지 50권, 본격적으로 열매 이름이 공개된 지 30권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능력의 한계나 전모가 다 밝혀졌다고 보기 어려울 지경.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마냥 아무 능력이나 가져다 붙인 다음에 수술에 필요한 거니까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 중 하나라고 소개하면 그만인 수준이다. 뜬금없이 손에서 전기가 나가도 제세동기니까 OK, 뜬금없이 상대의 모든 소리를 차단하는 능력이 나와도 수술실 방음벽이라고 대충 둘러대면 OK인 식. 특히 저기서 두 번째인 모든 소리를 차단하는 능력은 다른 열매인 고요고요 열매의 능력을 (체력의 소모를 제외하면) 상위 호환으로서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라 더욱 사기성이 짙다. 열매 하나에 온갖 능력들이 떡칠이 된지라 이쯤 되면 수술수술 열매가 아니라 '(범위가 한정된) 현실 조작 계열 능력'이라고 평가해도 할 말이 없다.
무엇보다도 이 능력의 가장 무서운 점이라면 바로 상대가 얼마만큼의 방어력과 맷집, 무장색 패기를 가지고 있든 간에 상관없이 그 '내부'를 공략해서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각성 전에도 감마 나이프를 활용해 상대의 내부에 직접 타격을 가할 수 있고, 각성 후에는 사황 클래스의 방어력마저도 무시하고 몸 내부를 찢어발길 수 있는 회심의 공격기를 갖추게 된다. 분명 빅 맘은 로 본인보다 상위의 패기 능력자임에도[7], 그녀의 무장색을 손쉽게 뚫고 내부로부터 대미지를 입히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피격자에게서 나오는 충격파 이외엔 피해 묘사가 적었던 감마 나이프와 달리 각성 기술인 펑쳐 뷜레는 내부 타격에 중점을 뒀기에 그게 꽂힌 땅에 어마어마한 크레이터를 만들 정도다.[8] 원작에서 이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준 건 세계를 멸망시킬 힘이 있다던 흰 수염의 흔들흔들 열매 정도밖에 없다.
로의 능력에 한번 당했던 사황 카이도는 "흐름을 망가뜨린다"라며 화를 내기도 했으며[9], 빅 맘 역시도 "트라팔가의 기술은 위험하군!"이라며 로를 경계했다.[10][11] 그 자리에 있던 면면들이 패휘감 & 최상위 무장색으로 공격하여 사황에게도 직접 타격을 먹이는 것이 가능한 루피, 충격과는 별개로 질량으로 짓뭉개는 방식으로 공격하거나 자력을 마음대로 조종해 사황의 움직임마저 제약할 수 있는 키드, 엔마 덕분에 사실상 오뎅과 비슷한 수준의 참격을 날릴 수 있게 된 조로 등이 있었음에도 로의 능력에 성가셔했다. 몽키 D. 루피도 "네 능력 완전 반칙이잖아!"라고 성질을 냈을 정도.[12]
즉, '궁극의 열매'라는 별명 + 50억 베리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 + 세계 톱클래스 해적들의 고평가[13] 등등 작품 내외적인 무수한 언급으로 '대놓고 치트인 능력'임을 확실하게 못 박고 있는 정말 드문 케이스다.[14][15]
3.1. 한계
- 체력 소모
능력을 발동할 때마다 체력을 소모한다.[16]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의 싸움에서 능력을 지나치게 사용해 끝에 가서는 혼자서 걷지도 못하였다. 다른 악마의 열매와 달리, 능력을 발동하는 것 만으로 심신이 점점 지쳐가며 무리하게 사용하면 수명까지 깎아먹는다.[17] 열매의 최상급 기술인 '불로 수술(不老手術)'은 아예 능력자의 목숨을 대가로 바친다. 이렇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페널티가 존재하는 악마의 열매는 수술수술 열매밖에 없다.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최강의 열매라 불리는 그 자연계 열매조차 어떠한 페널티도 없다. 그나마 어둠어둠 열매가 모든 것을 흡수한다는 능력 때문에 고통까지 흡수해 버려 다른 자연계들과는 다르게 방어에 고통을 참을 정신력이 소모된다는 페널티가 존재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수명이 깎이는 것보다 더하진 않다.
다만 소년만화 특성상 체력이니 수명이니 하는 페널티는 신체적 노화로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그냥 근성으로 극복하면 그만이기에 체력이 없든 빈사 상태든 상관없이 필요할 땐 아무 문제 없이 능력을 사용해 왔다. 1039화에 와서는 빅 맘의 무장색 주먹질 연타도 몸으로 버티면서 각성기를 사용하는 기염을 토할 정도.[18]
의외로 고증에 충실한 한계점이기도 한데, 의사가 머리 쓰는 직업이라는 편견과는 반대로 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외과 수술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 분야다. 일반적인 외과 수술, 그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수술에조차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는 한 명만 쓴다 해도 그를 보조할 간호사와 보조 의사가 여러 명이 들어간다. 땀을 닦아주거나 필요한 물건을 건네줄 사람, 너무 힘들 경우 교대해 줄 의사 등, 작은 수술에조차 한 환자에 못 해도 최소 3~4명이 달라붙을 정도로 고된 체력 소모를 요구한다. 열매로 간단하게 선보이는 능력들도 실제 의학적인 수술에 대입하면 작중 기준으로도 상당한 대수술을 요구하는 것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 사정거리 노출
수술수술 열매는 반드시 ROOM이라는 공간을 형성하고 그 공간 내부에서만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공간은 경계선이 보이는 데다 출입도 자유롭기 때문에 항상 "나 지금부터 능력으로 너 공격할 건데, 딱 이 경계선 안쪽까지가 내 능력 범위다."라고 친절하게 예고한 뒤 싸우는 처지다. 당연히 상대방 입장에선 능력의 사용을 미리 경계하거나 아예 ROOM 밖으로 나가서 원거리 공격만 할 수도 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몇 미터 정도의 작은 룸을 사용하는 경우의 상황이고, 막대한 체력 소모나 수명 단축을 각오하고 펑크 하자드나 드레스로자에서처럼 거대 군함을 통째로 뒤덮을 정도의 크기나 시야에도 다 안 들어올 정도의 초거대 룸을 펼치면 견문색이 있어도 너무 크면 당연히 피할 수가 없다. 각성을 하면 원거리로 ROOM을 생성해 날리고 그곳에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 없어지는 단점이지만 수술수술 열매의 각성은 더 큰 체력 소모를 요구한다.
- 필수적인 의료 지식
열매 이름부터 '치료'가 아니라 '수술'이다. 열매는 어디까지나 수술용 도구라서 ROOM을 발동해서 섐블즈로 이것저것 뒤섞는 것까지는 누구나 가능하나 제대로 된 수술을 하려면 의학 지식이 필수다. 디에스 배럴즈가 수술수술 열매를 해군에게 팔려던 이유도 50억 베리라는 거액도 있지만 먹어봐야 의학 지식이 없어서 쓰지도 못하기 때문. 배럴즈와 달리 어느 정도 의학 지식이 있었던 트라팔가 로도 처음에는 사용법을 몰라서 로시난테의 총상에 손을 대고 그저 상처가 나으라고 반복해서 외치기만 했다. 이후 능력을 사용하려면 의학 지식이 필수라는 점을 알게 된 이후 바로 스스로 박연병을 고쳤다.[19]
- 패기에 의한 저항(각성 전)
무장색 패기에 막힌다. 작중 처음으로 상위의 무장색에 의해 능력이 막힐 수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케이스로, 절단 능력이 베르고를 베지 못할 거라는 언급과 섐블즈로 카이도와 빅 맘을 이동시킬 수 없다는 언급이 나온다. 물론 카운터 쇼크, 감마 나이프 등의 대미지를 주는 기술은 여전히 통한다. 공간 절단, 인격 교체, 순간 이동같이 활용하기에 따라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 것으로 사황이나 대장을 즉시 무력화시키는 기술이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밸런스 패치인 듯.
물론 이 단점은 각성 전에 해당되는 것일 뿐, 각성 능력을 쓰면 매개체인 칼이 비물질화되기에 상대가 얼마 정도의 무장색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신체 강도가 단단한지의 여부와는 아무런 관계 없이 관통할 수 있다.
4. 기술
4.1. 일반
- 룸([ruby(ROOM, ruby=ルーム)])
자신을 중심으로 돔 형태의 수술실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공간 안에서 온갖 공간 조작 능력과 수술에서 따온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생성과 유지만 해도 체력을 소모한다.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은 ROOM 내부에서만 발동하기에 전투 시에는 무조건 ROOM을 생성해야 한다. 실제로 이를 반영한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에서는 룸 밖에서는 귀곡의 칼날에만 공격 판정이 존재하는데, 범위도 좁고 피해량도 시궁창이다. 룸 밖의 적에겐 사실상 타격을 줄 수 없다는 뜻. 만화를 보면 가끔 ROOM을 펼치지 않고 능력을 쓰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ROOM의 경계선이 컷 바깥에 있어서 독자 눈에 안 보이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단 ROOM을 펼치기만 하면 내부의 모든 것은 '공간을 지배'하는 시술자의 입맛대로 수술당한다.
}}} ||<width=50%> ||로의 ROOM의 크기가 엄청나서 칠무해급 이상의 실력자가 아니면 대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2년 전까지만 해도 ROOM의 범위는 집 한 채 정도였기에 이것도 수술실치고는 좀 큰 거긴 하다. 독자들은 '능력은 엄청나지만, 사거리가 짧구나'라고 생각해 장단점과 공략법이 명확한 적절한 밸런스를 가진 열매로 취급했지만, 2년 뒤에 섬 하나를 뒤덮어 버릴 정도의 무지막지한 크기가 되어버린 것에서 엄청난 사기 열매로 급부상했다. 덕분에 로의 일격은 섬 하나를 두 동강 낼 만큼 무시무시한 공격 범위를 자랑한다. 원피스에서 순수 참격으로 이 정도 범위와 위력을 보인 캐릭터는 세계 최강의 검사 쥬라큘 미호크와 S-호크와 롤로노아 조로 정도밖에 없다. 직접적인 살상 능력은 없지만 참격의 크기만 따지면 세계 최강의 검사와 맞먹는다는 얘기다.
ROOM의 크기는 사용자의 의지에 달렸지만, 너무 지치면 ROOM을 펼칠 수도 없다. 애니에서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의 전투로 체력이 소모된 상태에서 새로 룸을 펼치려 하자 작은 룸이 살짝 나오려다 사라진다.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트레볼을 속이기 위해서 시야에 다 안 들어갈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ROOM을 펼쳐둬서 자신들이 이미 ROOM 안에 있다는 것조차 모르게 해서 기습에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수명이 다소 줄어들었다.
'각성'하면 이 ROOM을 특정 사물에 덧씌울 수 있다.
ROOM의 크기는 사용자의 의지에 달렸지만, 너무 지치면 ROOM을 펼칠 수도 없다. 애니에서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의 전투로 체력이 소모된 상태에서 새로 룸을 펼치려 하자 작은 룸이 살짝 나오려다 사라진다.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트레볼을 속이기 위해서 시야에 다 안 들어갈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ROOM을 펼쳐둬서 자신들이 이미 ROOM 안에 있다는 것조차 모르게 해서 기습에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수명이 다소 줄어들었다.
'각성'하면 이 ROOM을 특정 사물에 덧씌울 수 있다.
- [ruby(절단, ruby=앰퓨테이트)]([ruby(切断, ruby=アンピュテート)]/Amputate)
ROOM 내부의 것을 공간과 함께 절단하는 기술이다. 공간째로 자르는 것이라 잘라도 출혈이나 고통도 없고, 잘렸다고 해도 감각도 다 연결되어 있으며, 평소처럼 움직일 수도 있다. 이 점에선 동강동강 열매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조각들이 스스로 날 수 없어서 잘게 절단되면 꿈틀거리는 것이 한계. 머리/상반신/하반신으로 절단되어 있던 '여우불' 킨에몬은 상반신은 한쪽 팔로 땅을 짚으며 움직이는 게 가능했으나, 머리는 움직일 수가 없어 누군가가 들고 다녀야 했다.
한번 절단된 것은 룸 밖에서도 유지된다. 즉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나눠놓은 뒤에 룸을 없애면 바로 절단면에서 피가 터져 나오며 죽는 게 아니라 여전히 그대로 있다. 대신 그 덕에 복구하려면 일일이 조립해야 한다. 절단된 신체는 붙이면 바로 붙지만, 완벽하게 붙는 건 아니라 1030화에서 킨에몬의 상/하반신이 다시 분리되었다.[20]
살상력이 없다는 점은 오히려 이 열매가 의사의 정신에 들어맞는 최고의 수술 도구이자 꿈의 능력이라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 능력만 있다면 과다 출혈이나 고통을 걱정할 필요도 없이 개복 수술을 하든 뇌 수술을 하든, 원하는 부위를 마음대로 가르고 붙이는 외과 수술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 능력을 사용해서 펑크 하자드의 다리가 없는 죄수들에게 동물의 다리를 붙여서 켄타우로스와 같은 개조 인간으로 만들어 주었고, 로가 아이들을 치료하는 모습을 본 쵸파가 겁에 질린 모습을 토대로 추측해 보면 각성제에 중독된 아이들을 토막 내서 치료한 것 같다. 독자나 시청자들은 심의 문제로 절단면의 묘사도 없고 순화된 것을 보는 거지만, 쵸파의 반응을 보면 작중에서는 굉장히 비위가 상하는 기괴하고 끔찍한 고어 스너프물 한 편을 찍는 셈이다. 다만 당사자인 아이들은 재밌었다고 한다.
AD 공장을 박살 내는 장면에서는 가스통이 능력으로 잘리자 가스가 전부 새어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유체는 의식적으로 붙잡아 둬야 하거나 가스통만 자르고 가스는 자르지 않았기 때문인 듯. 아니면 가스통은 생물이 아닌지라 수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일지도.
기술명인 'Amputate'는 신체절단을 뜻하는 영어 단어다. 52권에서 ROOM과 동시에 등장한 기술이지만 쭉 기술명을 안 외치고 써서 그냥 기본기 취급이었으나, 76권에서 트레볼에게 라디오 나이프를 시전한 뒤 절단과의 차이를 언급하며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기술명이 알려졌다. 정발본에서는 앰퓨테이트를 생략하고 그냥 '절단'으로 번역.
한번 절단된 것은 룸 밖에서도 유지된다. 즉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나눠놓은 뒤에 룸을 없애면 바로 절단면에서 피가 터져 나오며 죽는 게 아니라 여전히 그대로 있다. 대신 그 덕에 복구하려면 일일이 조립해야 한다. 절단된 신체는 붙이면 바로 붙지만, 완벽하게 붙는 건 아니라 1030화에서 킨에몬의 상/하반신이 다시 분리되었다.[20]
살상력이 없다는 점은 오히려 이 열매가 의사의 정신에 들어맞는 최고의 수술 도구이자 꿈의 능력이라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 능력만 있다면 과다 출혈이나 고통을 걱정할 필요도 없이 개복 수술을 하든 뇌 수술을 하든, 원하는 부위를 마음대로 가르고 붙이는 외과 수술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 능력을 사용해서 펑크 하자드의 다리가 없는 죄수들에게 동물의 다리를 붙여서 켄타우로스와 같은 개조 인간으로 만들어 주었고, 로가 아이들을 치료하는 모습을 본 쵸파가 겁에 질린 모습을 토대로 추측해 보면 각성제에 중독된 아이들을 토막 내서 치료한 것 같다. 독자나 시청자들은 심의 문제로 절단면의 묘사도 없고 순화된 것을 보는 거지만, 쵸파의 반응을 보면 작중에서는 굉장히 비위가 상하는 기괴하고 끔찍한 고어 스너프물 한 편을 찍는 셈이다. 다만 당사자인 아이들은 재밌었다고 한다.
AD 공장을 박살 내는 장면에서는 가스통이 능력으로 잘리자 가스가 전부 새어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유체는 의식적으로 붙잡아 둬야 하거나 가스통만 자르고 가스는 자르지 않았기 때문인 듯. 아니면 가스통은 생물이 아닌지라 수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일지도.
기술명인 'Amputate'는 신체절단을 뜻하는 영어 단어다. 52권에서 ROOM과 동시에 등장한 기술이지만 쭉 기술명을 안 외치고 써서 그냥 기본기 취급이었으나, 76권에서 트레볼에게 라디오 나이프를 시전한 뒤 절단과의 차이를 언급하며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기술명이 알려졌다. 정발본에서는 앰퓨테이트를 생략하고 그냥 '절단'으로 번역.
- 섐블즈([ruby(Shambers, ruby=部屋)])
자신을 포함해서 ROOM 공간 안에 있는 두 개의 물체나 정신을 바꾸는 기술이다. ROOM의 범위 내에 있다면 얼마든지 자신과 다른 사물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자에게 잠긴 문 따위는 의미가 없다. ROOM을 펼치고 안으로 들어가면 그만이니까. 겟코 모리아의 그림자그림자 열매와 더불어 제한적으로 공간 이동이 가능하며, 문문 열매가 공간 제약이 없는 에어 도어 빼면 수술수술 열매의 하위 호환인 이유다.
순간이동이 아닌 '위치 교체'라서 기술을 사용하려면 이동할 위치에 다른 사물이나 사람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있긴 하다. 대신 그 대상의 조건이 비교적 널널해서, 무게나 부피에 상관없이 실체가 존재하는 사물이라면 어떤 것이든 능력이 적용된다. 예시로 비가 오는 상황이라면 빗방울을 위치 교체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로가 "빗속에서는 룸(내에서의 기동성)을 못 이겨" 라고 자신할 수 있는 이유. 펑크 하자드에서는 눈(雪)과 해군이 쏜 탄환을 뒤바꿔 무력화시키기도 했으며 당연히 모래바람 등의 날씨에서도 가능할 것이다.
샤본디 제도에서 처음 선보인 기술로 잘라낸 해군의 머리와 날아오던 포탄을 뒤바꾼 이후, 절단으로 잘라낸 해군들의 신체들을 택트로 섞어서 눈 뜨고 보기 힘든 난장판을 만들었다. 시저 클라운을 데리고 도망쳤을 때는 자갈을 몇 개 주워 던지는 것으로 조건을 만족했다. 그린 비트에서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충돌했을 때 도플라밍고와 상디가 ROOM 바깥에서 싸우자 나무토막 하나를 섬에서 하늘을 향해 집어 던지고는 섐블즈를 발동하여 자신과 나무토막의 위치를 맞바꾼 다음 두 사람을 ROOM 내부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서 섐블즈를 사용해 자신과 도플라밍고의 위치를 맞바꿔 상디와 합류했다. 그리고 도플라밍고가 레베카를 실로 조종하여 비올라를 죽이려고 할때 패기가 돌아온 루피의 위치를 비올라와 바꿨다. 애니 1066화에선 상단의 이미지 처럼 빅맘을 상대로 이 샴블즈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위치를 바꾸며 싸우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때 시전자인 로는 고정되어 있는데 배경만 계속 바뀜과 동시에 이에 휘둘리는 빅맘의 당황스러운 리액션을 다각도에서 보여줌으로써 기술의 유용함을 강조했다.
다만 패기가 너무 강한 상대는 섐블즈로 옮기지 못한다. 원작 1009화에서 카이도와 빅 맘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려 했으나 패기가 너무 강해 못했다는 로의 언급이 나온다.
기술명인 'Shambles'는 난장판을 뜻하는 영단어다. 흔히 알려진 샴블즈는 일본어 특유의 발음을 그대로 옮겨와서 발생한 오역으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섐블즈가 올바른 번역이다.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 및 애니메이션 대원방송 더빙판에선 이를 따라 정확하게 번역하고 있는 중.
순간이동이 아닌 '위치 교체'라서 기술을 사용하려면 이동할 위치에 다른 사물이나 사람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있긴 하다. 대신 그 대상의 조건이 비교적 널널해서, 무게나 부피에 상관없이 실체가 존재하는 사물이라면 어떤 것이든 능력이 적용된다. 예시로 비가 오는 상황이라면 빗방울을 위치 교체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로가 "빗속에서는 룸(내에서의 기동성)을 못 이겨" 라고 자신할 수 있는 이유. 펑크 하자드에서는 눈(雪)과 해군이 쏜 탄환을 뒤바꿔 무력화시키기도 했으며 당연히 모래바람 등의 날씨에서도 가능할 것이다.
샤본디 제도에서 처음 선보인 기술로 잘라낸 해군의 머리와 날아오던 포탄을 뒤바꾼 이후, 절단으로 잘라낸 해군들의 신체들을 택트로 섞어서 눈 뜨고 보기 힘든 난장판을 만들었다. 시저 클라운을 데리고 도망쳤을 때는 자갈을 몇 개 주워 던지는 것으로 조건을 만족했다. 그린 비트에서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충돌했을 때 도플라밍고와 상디가 ROOM 바깥에서 싸우자 나무토막 하나를 섬에서 하늘을 향해 집어 던지고는 섐블즈를 발동하여 자신과 나무토막의 위치를 맞바꾼 다음 두 사람을 ROOM 내부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서 섐블즈를 사용해 자신과 도플라밍고의 위치를 맞바꿔 상디와 합류했다. 그리고 도플라밍고가 레베카를 실로 조종하여 비올라를 죽이려고 할때 패기가 돌아온 루피의 위치를 비올라와 바꿨다. 애니 1066화에선 상단의 이미지 처럼 빅맘을 상대로 이 샴블즈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위치를 바꾸며 싸우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때 시전자인 로는 고정되어 있는데 배경만 계속 바뀜과 동시에 이에 휘둘리는 빅맘의 당황스러운 리액션을 다각도에서 보여줌으로써 기술의 유용함을 강조했다.
다만 패기가 너무 강한 상대는 섐블즈로 옮기지 못한다. 원작 1009화에서 카이도와 빅 맘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려 했으나 패기가 너무 강해 못했다는 로의 언급이 나온다.
기술명인 'Shambles'는 난장판을 뜻하는 영단어다. 흔히 알려진 샴블즈는 일본어 특유의 발음을 그대로 옮겨와서 발생한 오역으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섐블즈가 올바른 번역이다.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 및 애니메이션 대원방송 더빙판에선 이를 따라 정확하게 번역하고 있는 중.
- 인격이식수술(人格移植手術/Personality-Switching Surgery)[21]
다수의 몸에서 영혼을 하트 모양으로 끄집어낸 후 뒤섞는 기술. 부활부활 열매, 소울소울 열매와 함께 몇 안 되게 영혼에 간섭할 수 있는 능력. 펑크 하자드에서 밀짚모자 일당과 '하얀 사냥꾼' 스모커, 타시기에게 사용하였다. 본인의 육체가 아닌 다른 몸을 가지고 싸워야 하니 전투력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게 불가피한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이다. 나미의 몸에 들어간 상디는 나미의 신체 능력이 낮아 제대로 싸울 수 없었고, 스모커 역시 타시기의 몸에 들어가면서 열매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여 시저 클라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좀 더 극단적으로 루피와 나미의 영혼이 인격이식수술로 바뀌었다고 가정해보자. 나미의 몸에 들어간 루피는 근력도 약해지고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도 전혀 쓸 수 없다. 루피의 몸에 들어간 나미 역시 루피의 몸이 적응 안 될뿐더러 원래 무투파가 아니라서 루피와 같은 전투 센스를 기대할 수도 없다. 이 정도도 양반이고 루피와 지나가던 개미의 영혼을 서로 바꾼다면 정말 답이 없어진다. 작가도 지나치게 사기 능력이란 걸 깨달았는지 펑크 하자드 편 이후로는 두번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TVA에서는 영혼과 함께 목소리도 뒤바뀌는 것으로 나온다.[22] 아무래도 TVA 제작진의 배려일 가능성이 크다. 진짜 목소리까지 바뀌면 서로를 알아보기 힘들단 이유로 따로 표시할 필요가 없다. 가령 프랑키의 경우, 나미의 영혼이 들어갔으므로 프랑키의 목소리를 나미의 성우인 오카무라 아케미/정미숙이 맡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나미→상디, 상디→쵸파, 쵸파→프랑키 비슷한 경우로 좀비들의 목소리는 그림자 주인의 목소리를 넣었던 그림자그림자 열매가 있다.
*탁트([ruby(Takt, ruby=タクト)])
}}} ||TVA에서는 영혼과 함께 목소리도 뒤바뀌는 것으로 나온다.[22] 아무래도 TVA 제작진의 배려일 가능성이 크다. 진짜 목소리까지 바뀌면 서로를 알아보기 힘들단 이유로 따로 표시할 필요가 없다. 가령 프랑키의 경우, 나미의 영혼이 들어갔으므로 프랑키의 목소리를 나미의 성우인 오카무라 아케미/정미숙이 맡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나미→상디, 상디→쵸파, 쵸파→프랑키 비슷한 경우로 좀비들의 목소리는 그림자 주인의 목소리를 넣었던 그림자그림자 열매가 있다.
*탁트([ruby(Takt, ruby=タクト)])
ROOM 내에 존재하는 것들의 위치를 보이지 않는 힘으로 옮기는 기술. 손가락을 올리는 것으로 전함 같은 거대한 물체도 마음대로 조종한다. 드레스로자에서는 잇쇼가 떨어트린 운석의 궤도를 꺾었다.
기술명 그대로 ROOM 안에 있는 대상을 투시하여 가지고 있는 소유물을 보는 기술이다. 로는 어린 시절에 이 기술로 납을 찾아내어 메스로 빼내서 자신의 박연병을 치료했다. 기술 자체는 펑크 하자드에서 처음 나왔으며 이때는 G-5 해병들을 투시하여 전보벌레를 섐블즈로 빼앗았다. 와노쿠니에서는 베포의 몸을 투시하여 베포가 먹은 어패류의 독극물을 찾아냈다.
*메스([ruby(scalpel, ruby=メス)])
상대를 찔러서 신체 일부분, 특히 심장을 정육면체 형태의 공간에 감싸서 정교하게 도려내는 기술. 메스는 자연계 능력자도 예외가 아니다. 이 기술에 당하면 겟코 모리아에게 그림자를 잘렸을 때처럼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는다. 심장이 튀어나와도 평소보다 체력 소모가 심해지는 것만 빼면 멀쩡하지만, 누군가 심장으로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쥐어 짜이면 격한 통증을 느끼고, 심하면 각혈한다. 당연히 심장이 터지면 죽는다. 즉, 맞기만 하면 상대의 강함과 상관 없이 상대방의 목숨을 손 안에서 쥐락펴락하며 협박하거나 원킬을 내버리는 기술이다. 반대로 자기 심장을 미리 안전한 곳에다 보관하여 유사시 급소 공격에 대비할 수도 있다.
심장들은 전부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이 안 된다. 주인을 알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쥐어짜 봐서 누가 괴로워하는지 보는 것뿐(...) 이 점을 이용해 로도 스모커의 심장인 척 모네의 심장을 시저에게 건네거나, 시저의 심장인 척 들고 있던 게 사실은 해군의 심장이고 진짜 시저 심장은 미리 심장을 적출해내 둔 자신의 빈 가슴 구멍에 끼워 넣어두고 있었다는 등 다양한 책략을 사용하고 있다.
스캔과 함께 로의 박연병을 치료한 기술이다. 하지만 자기에게 쓸때 상당히 고통이 있을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라고 쓰여 있지만, 노벨LAW의 묘사를 보면 장기를 빼내는 행위 자체에는 통증이 없다고 명확하게 쓰여 있다. 고통스러워 한 부분은 빼낸 간에서 박연을 도려내기 위해 메스(능력이 아닌 진짜 수술용 칼)로 간을 절단했을 때다.
부각이 안 될 뿐 작중 묘사만 봐도 매우 강력한 능력이다. '하얀 사냥꾼' 스모커도 메스 한 방으로 심장이 튀어나온 후 잠깐 쓰러졌다. 로 본인도 자기 심장이 베르고에게 넘어갔을 때 명백히 전투력에서 우위에 있음에도 심장 쥐어짜기에 속수무책으로 고전했을 정도. 모네도 로에게 심장을 넘겨주었다가 시저 클라운이 그 심장을 스모커의 심장으로 착각하고 찌르는 바람에 완전히 사망했다. 로보다 명백히 강한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역시 로가 메스를 쓸 때는 로의 손을 순간적으로 확 잡아채 기술을 못 쓰게 함으로써 막아냈다. 그만큼 메스가 위험한 능력이라는 것. 트라팔가 로가 왕의 부하 칠무해가 되기 위해 세계정부에 바쳤다는 심장 100개의 주인도 아직 살아 있거나 정부에 부려지고 있을 가능성이 제법 크며, 이들 중 일부는 마샬 D. 티치가 지배하는 해적섬 '벌집'에 기거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기술 덕분에 절대 밀짚모자 일당과 엮일 일이 없던 한 인물이 무려 200화 넘게 밀짚모자 일당과 동행하고 다양한 인물과 엮였다.[23]
*카운터 쇼크([ruby(Counter Shock, ruby=カウンターショック)])
손에서 전격을 방출해 상대에게 쇼크를 주는 기술이다. 모티브는 심장충격기. 위력이 엄청난데, 펑크 하자드에서 처음 사용했을 때, 계속 저항하는 예티 COOL BROTHERS를 이 기술로 기절시켰다. 베르고는 이 기술에 당해 전신에 화상을 입고 각혈했지만 기절하지 않았다. 드레스로자에서는 감마 나이프에 당한 도플라밍고를 확인사살하기 위해 사용했으며, 와노쿠니에서는 빅 맘이 비명을 지르게 할 정도의 효과를 보여줬다. 원리는 체내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를 엄지 손가락에 모은다고 한다.
*라디오 나이프([ruby(Radio Knife, ruby=ラジオナイフ)])
전기를 머금은 칼날로 적을 베는 기술이다. '절단'과는 절단면이 달라서 이 기술에 당하면 몇 분 동안 접합이 불가능하다.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트레볼에게 사용하였다.
모티브인 라디오 나이프는 고주파의 아크 방전을 활용한 수술도구로, 피부조직 절단-봉합부위 살균-혈관 봉합의 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때 사용한다.
*스테르벤([ruby(死の刀, ruby=ステルベン)]/Sterben)
'탁트'로 상대의 품 속에 이동한 검을 더욱 고속 회전해서, 검의 회전력으로 복부에서 가슴팍까지를 단번에 갈아 버리는 기술. 드레스로자에서 절단당한 오른팔을 통째로 사용해서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트레볼을 공격했다. 원피스 버닝 블러드에서 팔이 멀쩡할 때 스테르벤을 쓰면 어떻게 되는지 나오는데 그냥 검만 빙글빙글 돌아간다. 해적무쌍 4에서 로의 기본기로 등장했다. 기술명인 'sterben'은 '죽다'를 뜻하는 독일어 단어로 병원에서 '사망'을 의학 용어로 표현할 때 사용한다. 참고로 'sterben'의 원래 발음은 '슈터어벤'에 가깝다.
*스캔([ruby(Scan, ruby=スキャン)])'탁트'로 상대의 품 속에 이동한 검을 더욱 고속 회전해서, 검의 회전력으로 복부에서 가슴팍까지를 단번에 갈아 버리는 기술. 드레스로자에서 절단당한 오른팔을 통째로 사용해서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트레볼을 공격했다. 원피스 버닝 블러드에서 팔이 멀쩡할 때 스테르벤을 쓰면 어떻게 되는지 나오는데 그냥 검만 빙글빙글 돌아간다. 해적무쌍 4에서 로의 기본기로 등장했다. 기술명인 'sterben'은 '죽다'를 뜻하는 독일어 단어로 병원에서 '사망'을 의학 용어로 표현할 때 사용한다. 참고로 'sterben'의 원래 발음은 '슈터어벤'에 가깝다.
기술명 그대로 ROOM 안에 있는 대상을 투시하여 가지고 있는 소유물을 보는 기술이다. 로는 어린 시절에 이 기술로 납을 찾아내어 메스로 빼내서 자신의 박연병을 치료했다. 기술 자체는 펑크 하자드에서 처음 나왔으며 이때는 G-5 해병들을 투시하여 전보벌레를 섐블즈로 빼앗았다. 와노쿠니에서는 베포의 몸을 투시하여 베포가 먹은 어패류의 독극물을 찾아냈다.
*메스([ruby(scalpel, ruby=メス)])
상대를 찔러서 신체 일부분, 특히 심장을 정육면체 형태의 공간에 감싸서 정교하게 도려내는 기술. 메스는 자연계 능력자도 예외가 아니다. 이 기술에 당하면 겟코 모리아에게 그림자를 잘렸을 때처럼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는다. 심장이 튀어나와도 평소보다 체력 소모가 심해지는 것만 빼면 멀쩡하지만, 누군가 심장으로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쥐어 짜이면 격한 통증을 느끼고, 심하면 각혈한다. 당연히 심장이 터지면 죽는다. 즉, 맞기만 하면 상대의 강함과 상관 없이 상대방의 목숨을 손 안에서 쥐락펴락하며 협박하거나 원킬을 내버리는 기술이다. 반대로 자기 심장을 미리 안전한 곳에다 보관하여 유사시 급소 공격에 대비할 수도 있다.
심장들은 전부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이 안 된다. 주인을 알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쥐어짜 봐서 누가 괴로워하는지 보는 것뿐(...) 이 점을 이용해 로도 스모커의 심장인 척 모네의 심장을 시저에게 건네거나, 시저의 심장인 척 들고 있던 게 사실은 해군의 심장이고 진짜 시저 심장은 미리 심장을 적출해내 둔 자신의 빈 가슴 구멍에 끼워 넣어두고 있었다는 등 다양한 책략을 사용하고 있다.
스캔과 함께 로의 박연병을 치료한 기술이다. 하지만 자기에게 쓸때 상당히 고통이 있을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라고 쓰여 있지만, 노벨LAW의 묘사를 보면 장기를 빼내는 행위 자체에는 통증이 없다고 명확하게 쓰여 있다. 고통스러워 한 부분은 빼낸 간에서 박연을 도려내기 위해 메스(능력이 아닌 진짜 수술용 칼)로 간을 절단했을 때다.
부각이 안 될 뿐 작중 묘사만 봐도 매우 강력한 능력이다. '하얀 사냥꾼' 스모커도 메스 한 방으로 심장이 튀어나온 후 잠깐 쓰러졌다. 로 본인도 자기 심장이 베르고에게 넘어갔을 때 명백히 전투력에서 우위에 있음에도 심장 쥐어짜기에 속수무책으로 고전했을 정도. 모네도 로에게 심장을 넘겨주었다가 시저 클라운이 그 심장을 스모커의 심장으로 착각하고 찌르는 바람에 완전히 사망했다. 로보다 명백히 강한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역시 로가 메스를 쓸 때는 로의 손을 순간적으로 확 잡아채 기술을 못 쓰게 함으로써 막아냈다. 그만큼 메스가 위험한 능력이라는 것. 트라팔가 로가 왕의 부하 칠무해가 되기 위해 세계정부에 바쳤다는 심장 100개의 주인도 아직 살아 있거나 정부에 부려지고 있을 가능성이 제법 크며, 이들 중 일부는 마샬 D. 티치가 지배하는 해적섬 '벌집'에 기거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기술 덕분에 절대 밀짚모자 일당과 엮일 일이 없던 한 인물이 무려 200화 넘게 밀짚모자 일당과 동행하고 다양한 인물과 엮였다.[23]
*카운터 쇼크([ruby(Counter Shock, ruby=カウンターショック)])
손에서 전격을 방출해 상대에게 쇼크를 주는 기술이다. 모티브는 심장충격기. 위력이 엄청난데, 펑크 하자드에서 처음 사용했을 때, 계속 저항하는 예티 COOL BROTHERS를 이 기술로 기절시켰다. 베르고는 이 기술에 당해 전신에 화상을 입고 각혈했지만 기절하지 않았다. 드레스로자에서는 감마 나이프에 당한 도플라밍고를 확인사살하기 위해 사용했으며, 와노쿠니에서는 빅 맘이 비명을 지르게 할 정도의 효과를 보여줬다. 원리는 체내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를 엄지 손가락에 모은다고 한다.
*라디오 나이프([ruby(Radio Knife, ruby=ラジオナイフ)])
전기를 머금은 칼날로 적을 베는 기술이다. '절단'과는 절단면이 달라서 이 기술에 당하면 몇 분 동안 접합이 불가능하다.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트레볼에게 사용하였다.
모티브인 라디오 나이프는 고주파의 아크 방전을 활용한 수술도구로, 피부조직 절단-봉합부위 살균-혈관 봉합의 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때 사용한다.
- 인젝션 샷([ruby(注射, ruby=インジェクション)] ショット)/Injection Shot
표적의 급소를 조준하고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고속으로 찌르는 기술이다.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트레볼에게 처음 사용하였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복부에 쏘아서 피를 토하게 했다. 심지어는 사황 카이도에게도 날려 유효타를 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사실상 로가 가진 기술 중 필살기라 할 수 있으며, 내부 타격기인 감마 나이프도 별 효과가 없었던 것을 보면 이 힘은 주사기가 모티브인 기술답게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일정 대미지를 내부에서부터 주입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엄연히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인 탓에 ROOM 바깥에서는 쓸 수 없다. 그래서 트레볼이 도플라밍고에게 로의 능력 범위 안이라고 소리쳤다.
- 감마 나이프([ruby(Gamma Knife, ruby=ガンマナイフ)])
능력자의 손에 녹색 빛줄기가 흐르는 빛의 나이프를 형성. 대상의 신체에 박아넣어 외상 없이 체내에 직접 대미지를 가하는 기술이다. 상술한 다른 능력들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신체 강도, 방호 수단 등을 일체무시하고 유효타를 날리며, 설령 굳건한 패기로 몸을 감싸더라도 치명상을 안겨줄 수 있다.
작중에선 드레스로자 결전 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처음 사용하였다. 이 기술에 당한 도플라밍고는 내장과 주변 장기들이 갈기갈기 찢어져 괴성을 지르며 뱃속에서 역류해 오는 대량의 피를 토해냈다. 그것도 두 차례나. 이에 도플라밍고는 응급처치로 체내에 실을 넣어 내장이 더 찢어지지 않게 봉합해야 했으며, 그러고도 고통이 상당해 남을 괴롭히는 여유가 사라졌다. 애니에서는 루피와의 전투 내내 배를 부여잡으며 고통을 인내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감마나이프를 맞은 직후 응급처치를 하기 전이라 내장이 너덜너덜한 상태에서 루피의 Jet 스탬프로 배를 제대로 걷어차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나서 얼마나 오래 싸웠는지를 통해 도플라밍고의 맷집이 엄청나다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그나마 이걸 몸통, 그것도 내장 부위에 박았으니 이 정도에 그친 것이지, 뇌에 박으면 상대는 죽는다. 뇌가 문자 그대로 갈기갈기 찢겨나갈 테니까. 마찬가지로 심장이 있는 흉부를 찔러도 심장과 폐가 난도질 당해 즉사할 것이다. 하지만 카이도는 정면으로 이 공격을 맞고도 아무렇지 않은 것을 보면 내장까지 기술의 위력을 버텨낼 정도로 튼튼하면 안 통하는 듯하다. 다만 카이도는 그때 능력으로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용으로 변한 상태였기 때문에 로가 내장의 위치를 몰라 짐작으로 때려 박았다고 언급되고, 덩치가 덩치인 만큼 바늘 하나 박힌 수준이었을 점을 고려해야 한다.
기술명으로 사용된 감마 나이프는 그 SF풍 이름과 달리 의외로 현실에 존재하는 의료 용어 중 하나로, 감마선 100~200개 정도를 여러 각도로 겹치게 하여 외상 없이 몸 속의 특정 부위의 제거를 목표로 할 때 쓰이는 방사선 치료법 중 하나다. 흔히 엑스레이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하는 X선보다 투과력이 커서 주로 암 치료와 뇌종양 치료 분야에서 많이 이용된다. 특히 위험성 때문에 일반적인 수술처럼 환부를 열어보는 수술이 극히 어렵거나 불가능한 뇌종양 분야에선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결전 병기다. 작중에서는 상대의 내부를 망가트리는 살벌한 사용법만 나와서 그렇지, 수술수술 열매의 다른 기술이 그렇듯 내부의 종양만을 절개하는 식으로 치료용 기술로 쓸 수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해적무쌍 4, 점프 포스에서 로의 필살기로 등장한다.
*커튼([ruby(抗菌武装, ruby=カーテン)]/Curtain)
투명한 배리어로 적의 공격을 막는 기술.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에게 인젝션 샷을 사용한 뒤 날아오는 카이도의 반격을 막기 위해 사용하였다. 항균무장이라 쓰고 커튼이라 읽는다.
작중에선 드레스로자 결전 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처음 사용하였다. 이 기술에 당한 도플라밍고는 내장과 주변 장기들이 갈기갈기 찢어져 괴성을 지르며 뱃속에서 역류해 오는 대량의 피를 토해냈다. 그것도 두 차례나. 이에 도플라밍고는 응급처치로 체내에 실을 넣어 내장이 더 찢어지지 않게 봉합해야 했으며, 그러고도 고통이 상당해 남을 괴롭히는 여유가 사라졌다. 애니에서는 루피와의 전투 내내 배를 부여잡으며 고통을 인내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감마나이프를 맞은 직후 응급처치를 하기 전이라 내장이 너덜너덜한 상태에서 루피의 Jet 스탬프로 배를 제대로 걷어차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나서 얼마나 오래 싸웠는지를 통해 도플라밍고의 맷집이 엄청나다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그나마 이걸 몸통, 그것도 내장 부위에 박았으니 이 정도에 그친 것이지, 뇌에 박으면 상대는 죽는다. 뇌가 문자 그대로 갈기갈기 찢겨나갈 테니까. 마찬가지로 심장이 있는 흉부를 찔러도 심장과 폐가 난도질 당해 즉사할 것이다. 하지만 카이도는 정면으로 이 공격을 맞고도 아무렇지 않은 것을 보면 내장까지 기술의 위력을 버텨낼 정도로 튼튼하면 안 통하는 듯하다. 다만 카이도는 그때 능력으로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용으로 변한 상태였기 때문에 로가 내장의 위치를 몰라 짐작으로 때려 박았다고 언급되고, 덩치가 덩치인 만큼 바늘 하나 박힌 수준이었을 점을 고려해야 한다.
기술명으로 사용된 감마 나이프는 그 SF풍 이름과 달리 의외로 현실에 존재하는 의료 용어 중 하나로, 감마선 100~200개 정도를 여러 각도로 겹치게 하여 외상 없이 몸 속의 특정 부위의 제거를 목표로 할 때 쓰이는 방사선 치료법 중 하나다. 흔히 엑스레이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하는 X선보다 투과력이 커서 주로 암 치료와 뇌종양 치료 분야에서 많이 이용된다. 특히 위험성 때문에 일반적인 수술처럼 환부를 열어보는 수술이 극히 어렵거나 불가능한 뇌종양 분야에선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결전 병기다. 작중에서는 상대의 내부를 망가트리는 살벌한 사용법만 나와서 그렇지, 수술수술 열매의 다른 기술이 그렇듯 내부의 종양만을 절개하는 식으로 치료용 기술로 쓸 수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해적무쌍 4, 점프 포스에서 로의 필살기로 등장한다.
*커튼([ruby(抗菌武装, ruby=カーテン)]/Curtain)
투명한 배리어로 적의 공격을 막는 기술.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에게 인젝션 샷을 사용한 뒤 날아오는 카이도의 반격을 막기 위해 사용하였다. 항균무장이라 쓰고 커튼이라 읽는다.
4.2. 각성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자는 각성하면 ROOM을 다른 물체에 덧씌울 수 있다.[24] 여타 각성 능력자는 능력을 써도 체력이 줄어드는 모습이 없지만, 수술수술 열매는 더욱 큰 체력 소모를 동반하기에 각성 능력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ruby(K・ROOM, ruby=크롬/クローム)]
ROOM을 검에 휘감는 기술. 휘감긴 물체는 다른 물체를 통과하거나 여의봉처럼 길게 늘어나기도 한다. 오니가시마에서 샬롯 링링을 상대로 처음 사용했다. 영어 표기나 기존 기술명을 보면 크룸이라고 발음해야 하지만 일어 표기는 크'롬'으로 되어있다. 독일어는 OO라도 모음"ㅗ"로 읽기 때문에 아마도 크롬이라고 읽는 듯. 이름 때문에 국내 한정으로 K- 드립의 대상이 되었다. 앞에 붙은 K의 정확한 뜻은 Knife라고 한다.[25] TVA에서는 기존의 룸 소리가 조금 더 울리는 듯한 소리를 내고, 완전한 구 모양이었던 기존의 룸과 다르게 출렁거리는 물 같은 느낌을 준다.
- 애너스시저([ruby(痲醉, ruby=アナススィージャ)]/Anesthesia)
크롬을 칼날에 덧씌우는 기술. 마취라 쓰고 애너스시저라 읽는다. 물질에 피해를 주지 않고 관통하기에 샬롯 링링의 피부도 아무렇지 않게 관통할 수 있지만, 마취만으로는 상대방에게 아무런 피해도 입힐 수 없다.[26]오니가시마에서 '빅 맘' 샬롯 링링을 상대로 처음 사용하였다.
* 쇼크 빌레([ruby(衝擊波動, ruby=ショックヴィレ)]/Shock Welle)
'마취' 기술로 찔러넣은 칼날에서 충격파를 발산해 관통한 대상의 내부를 파괴하는 기술. 상술한 감마 나이프와 비슷한 기술이지만 그 위력은 감마 나이프를 아득히 넘어선다.[27] 오니가시마에서 샬롯 링링에게 처음 사용했으며 작중 최초로 빅 맘을 각혈하게 만든 기술이다. 충격 파동이라 쓰고 쇼크 빌레라 읽는다. 빌레는 독일어로 '파동'을 뜻한다.
* 쇼크 빌레([ruby(衝擊波動, ruby=ショックヴィレ)]/Shock Welle)
'마취' 기술로 찔러넣은 칼날에서 충격파를 발산해 관통한 대상의 내부를 파괴하는 기술. 상술한 감마 나이프와 비슷한 기술이지만 그 위력은 감마 나이프를 아득히 넘어선다.[27] 오니가시마에서 샬롯 링링에게 처음 사용했으며 작중 최초로 빅 맘을 각혈하게 만든 기술이다. 충격 파동이라 쓰고 쇼크 빌레라 읽는다. 빌레는 독일어로 '파동'을 뜻한다.
- 펑크처 빌레([ruby(穿刺波動, ruby=パンクチャーヴィレ)]/Puncture Welle)
'마취' 기술로 찔러넣은 칼날을 극도로 길게 늘려 대상과 바닥까지 뚫어버리고 충격파를 발산해 관통한 대상의 내부와 바닥을 파괴하는 기술. 오니가시마에서 샬롯 링링을 상대로 처음 사용하였다. 위력이 무시무시한 편으로, 처음에 로는 검으로 빅 맘의 몸을 꿰뚫고 오니가시마 지하까지 뚫은 후에도 좀 더 늘려야 한다면서 한참 동안 빅 맘의 주먹을 계속 얻어맞으면서도 버틴 끝에, 와노쿠니의 해저 마그마까지 이어지는 싱크홀을 뚫었다. 상대가 강철풍선이라고 불릴 만큼 말도 안되는 내구도를 지닌 빅 맘이라 이걸 맞고도 버틴 것이지 이 정도의 파괴력은 원피스에서도 손에 꼽는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한다고 볼 수 있다.
천자 파동이라 쓰고 펑크처 빌레라 읽으며 '천자(穿刺)'는 몸 일부에 속이 빈 바늘을 꽂아 체내의 액체를 뽑는 것을 말한다. 복수, 흉수, 양수 등등을 뽑을 때 쓰는 용어고, 채혈도 천자의 한 종류.
천자 파동이라 쓰고 펑크처 빌레라 읽으며 '천자(穿刺)'는 몸 일부에 속이 빈 바늘을 꽂아 체내의 액체를 뽑는 것을 말한다. 복수, 흉수, 양수 등등을 뽑을 때 쓰는 용어고, 채혈도 천자의 한 종류.
- [ruby(R・ROOM, ruby=리룸/リルーム)]
K・ROOM과는 다르게 ROOM을 구 형태로 던져서 상대를 감싸는 기술. R은 離(떠날 리)의 히라가나 음역인 '리(り)'에서 따온 것이다. 원래 로가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룸 안에 있어야만 하지만 R・ROOM은 룸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고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한마디로 '원격 룸'.[28]
R・ROOM이 씌워진 대상이 내는 소리를 차단하는 기술. 돈키호테 로시난테가 습득했던 고요고요 열매의 능력과 매우 흡사하다. 과거 로시난테의 능력이었던 고요고요 열매의 기술 사일런트(Silent)를 의식해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로 궁지에 몰린 빅 맘이 주변 인간들에게 언령을 걸어 수명을 징수하려던 시도와 직속 호미즈들의 원호를 원천 봉쇄했다. 게다가 감싼 대상이 주변 물건을 부숴서 나는 소리까지 차단시켰으며, 그 범위는 무려 작은 섬을 날릴 수준의 폭탄이 연달아 터진 여파까지 감쌀 정도로 늘어나 모조리 차단한다. 씌워진 대상과 연관된 소리는 그 범위를 넓히면서 다 차단한다. 자신에게 직접 해를 끼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주변의 소리를 모두 차단하는 것이라서 섐블즈 같은 직접적인 특수 능력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수준의 패기를 가지고 있는 빅 맘도 벗어나지 못했다.
* [ruby(절단, ruby=앰퓨테이트)]([ruby(切断, ruby=アンピュテート)])
일반 기술인 절단의 R・ROOM 버전. 티치가 타고 있던 스트롱거를 무력화하기 위해 사용했다.
* [ruby(절단, ruby=앰퓨테이트)]([ruby(切断, ruby=アンピュテート)])
일반 기술인 절단의 R・ROOM 버전. 티치가 타고 있던 스트롱거를 무력화하기 위해 사용했다.
4.3. 불로 수술
不老手術수술수술 열매의 능력 응용이 극한에 달한 형태. 재기(才氣) 있는 능력자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다른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준다. 이 불로 수술이 바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수술수술 열매를 '궁극의 악마의 열매(究極の悪魔の実)'라고 부르는 이유다. 당연하지만 능력자의 목숨을 바치는 만큼 희생양에 해당되는 본인에게는 사용이 불가능한 숙명적인, 그리고 현 능력자인 로의 절대적인 사망 플래그.
도플라밍고는 수술수술 열매가 손에 들어왔다면 마리조아의 국보를 이용해 세계의 실권마저 쥘 수 있었다고 하며 로에게 불로수술을 자신에게 쓰라고 협박한다. 이것으로 보아 불로수술은 마리조아의 국보와 뭔가의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리조아의 국보, 세계의 실권, 역사의 진실을 모두 손에 쥐었을 최종보스 유력후보가 등장하며 이 캐릭터가 불로수술을 과거에 받은 것 아니냐는 설이 있다.[30]
트라팔가 로의 성우 카미야 히로시 는 우솝의 성우 야마구치 캇페이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의 젊음을 영원히 유지해주고 자연사로 죽지 않게 해주는 불로 수술 능력은 법도가 지나친 능력이었나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로의 기술 중에서 무엇이 가장 마음에 드느냐는 질문에 수술수술 열매의 시작인 룸(ROOM)과 섐블즈(SHAMBLES)라고 대답했다.
불로불사수술이 아니라 불로장생수술이며, 영원한 수명을 얻는다 해도 늙어죽지 않는다는 것 뿐이지 치명상을 입으면 죽는다.[31]
1086화에서 사보와 드래곤, 엠포리오 이반코프와의 대화에서 임에 대해 대화할 때 엠포리오가 불로수술을 받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엠포리오는 사보에게 어느 역사책을 보여주며 800년 전 불로수술에 대한 사례와 그것에 대한 입증이 있었다고 말해준다.
1125화에서 임이 새턴을 죽이는 연출이 새턴이 급격히 노화되어 뼈가 되는 모습인 것으로 볼 때 불로수술을 받은 자에 따라서는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여 그 불로장생을 타인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 듯하다.
다만 기술의 효력과는 별개로 로 본인이 불로수술 기술을 터득했는지의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명.
4.4. 미디어 오리지널
- 리섹션([ruby(切除, ruby=リセクション)]/Resection)
원피스 기간트 배틀 2에서 등장한다.
- 이머전시([ruby(救急, ruby=エマージェンシー)]/Emergency)
원피스 기간트 배틀 2에서 등장한다.
- 액시던트([ruby(不慮の事故, ruby=アクシデント)]/Accident)
원피스 기간트 배틀 2에서 등장한다.
- 트랜잭션([ruby(切断, ruby=トランセクション)]/Transection)
원피스 기간트 배틀 2에서 등장한다. 엄밀하게는 '트랜섹션'이 옳은 번역.
- 카타스트로피([ruby(Catastrophe, ruby=カタストロフィ)])
원피스 기간트 배틀 2에서 등장한다.
5. 기타
- 해군이 디에스 배럴즈에게서 이 열매를 사겠다고 불렀던 가격이 50억 베리라서 이 뜬금없는 거대 액수 때문에 한때 현상금과 관련해 화폐 개념에 대해 원피스 커뮤니티가 달아올랐다. 이 50억 베리로 말할 것 같으면 바다의 황제라고 불리는 사황 현상금을 웃도는 무시무시한 액수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해적왕 골 D. 로저쯤 되는 사람의 현상금이 이 정도를 넘는다고 보면 되는데, 현재 이 정도의 현상금은 크로스 길드에서 해군 원수인 사카즈키에게 약 50억 베리 상당인 왕관 5개를 책정한 것이 유일하다. 이는 그만큼 수술수술 열매가 엄청난 물건이라는 의미다.
물론 해군이 굳이 범죄자들인 해적에게 거액의 베리를 줘가면서 정당하게 거래를 해야 할 이유가 없기에, 말로 50억 베리라고 꾀어내고 그대로 전원 족치려 했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거래를 앞둔 해적단들 또한 그 정도의 거금과 교환하려는 해군이 미친 거 아니냐며 비웃었다. 그렇지만 이 열매는 의학적 가치도 높고, 심지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 불로불사에 비한다면 50억 베리가 대수겠는가? 이 만화에는 천룡인처럼 돈이 썩어나는 인간들도 많으며 범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해군이 50억 베리도 마련 못한다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애초에 돈이 없다면, 지명수배자에게 돈을 걸지도 않았다. 알다시피 전쟁에는 거금이 들어간다. 2017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만 해도 국가 예산 386조 중 10%가 넘는 39조가 국방비고, 원피스 세계에서 군함만 해도 선원들 먹고 자는 비용, 무기, 장비, 건설비까지 하면 한 대에 백억 대 가격이 깨지는 게 정상이다. 나무 군함과 철로 만든 화물선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현실에서 컨테이너 화물선 가격이 수백억 원 이상이다. # 당연히 원피스 세계의 군함이 훨씬 싸겠지만 무기나 장비, 인건비를 생각하면 그게 그거일 것. 궁극의 열매를 얻는 데 군함 몇 척 가격 정도면 오히려 싸다. 게다가 도플라밍고 말대로 세계의 정점에 서는 데 필요한 열쇠라면 50억 베리는 껌값이다. 또 해군으로선 수술수술 열매가 사황 손에 들어간다면 그게 더 문제인데, 빅 맘이나 카이도 같은 사황이 영생을 누린다면 해군으로선 정말 끔찍한 일이다. 이를 막기 위해 수술수술 열매를 사들인다면 50억이 아니라 100억이라 해도 해군으로선 결코 아까운 돈이 아니다.
[1] 수술을 의미하는 영단어[2] 출처: 원작 661화.[3] 출처 : 원작 765화.[4] 출처 : 원피스 novel LAW.[5] 초인계 최강이라는 흔들흔들 열매, 자연계 중에서도 최강이라 칭송받는 번개번개 열매, 역사상 가장 흉악하다는 어둠어둠 열매 등.[6] 보시다시피 하나하나가 어지간한 능배물에서 사기급 혹은 못해도 제 몫은 하는 능력으로 평가받는 능력들인데, 이 열매는 그걸 종합세트마냥 가지고 있는데다 이게 다인 것도 아니다.[7] 로 본인이 밝혔던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섐블즈가 먹히지 않을 정도로 패기의 격차가 컸다. 그런데 각성기 하나만으로 그 격차를 무위로 돌린 것이다.[8] 범위가 어마어마한 게 날고 있던 오니가시마의 땅뿐만 아니라 훨씬 밑에 있던 와노쿠니의 대지에도 거대한 크기의 크레이터를 만들었다는 것. 심지어 그 상황에서 지각에 흐르는 마그마까지 뚫렸다. 파괴력이 상상 이상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9] 출처: 원작 1010화.[10] 출처: 원작 1039화.[11] 이전 화인 1038화에서도 직전에 당했던 아나스 시저 - 쇼크 뷜레 콤보를 또다시 시전하려 하자 "안 돼 이건...!"이라고 독백하면서 땀을 흘리기도 했다.[12] 출처: 애니메이션 978화.[13] 카이도 曰 "껄끄러운 능력", 샬롯 링링 曰 "위험한 능력", 루피 曰 "반칙"이라는 평가.[14] 드레스로자 편 당시 역대급 밸붕이란 평을 받았던 하비하비 열매의 경우 작가가 의도적으로 사기로 설정했다기보다 스토리 진행상 그런 열매가 '필요했기에', 말하자면 플롯적 장치의 하나로 이용되었을 뿐 수술수술 열매만큼 지속적이고 의식적인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애초에 하비하비 열매 또한 능력 자체가 사기적으로 강력할 뿐, 유틸적, 방어적 측면에서는 거의 무방비하다시피한 능력이다.[15] 패기가 모든 걸 결정한다는 카이도의 말처럼 능력보다는 패기가 훨씬 중요해진 와노쿠니 3막 시점에서도 로는 능력 위주로 전투를 펼치는데, 이는 그만큼 수많은 열매가 그저 패기의 보조적인 수단 정도에 그치는 데 비해 수술수술 열매는 패기 면의 현저한 격차를 거의 상쇄할 만큼 사기적이라는 의미이다.[16] 출처: 원작 710화.[17] 출처: 원작 781화.[18] 빅 맘의 패기가 실린 펀치는 끈질긴 회복력과 단단한 맷집이 강점인 고대종 능력자 페이지원마저 한 방에 골로 보낼 만큼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19] 다행히 로는 어렸을 때부터 의사인 부모님들한테 의학을 배운 덕에 열매 능력을 빨리 개화할 수 있었다.[20] 정확히는 다시 붙더라도 문제는 없게 되지만 절단면 자체는 남는데, 이 절단면을 카이도가 찌른 것. 즉 만약 절단 기술에 당한 뒤 다시금 붙었다면, 해당 부위는 절단되어도 분리만 될 뿐, 신체에는 문제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21] 출처: 원작 761화.[22] 출처: TVA 586화.[23] 드레스로자에서부터 적출된 심장을 빌미로 사실상 포로 취급이었는데 토트랜드에서는 벳지에게 심장이 인계되면서 일시적으로 벳지와도 엮이게 된다.[24] 다른 대상에 능력을 적용시키는 것이 초인계 각성의 보편적인 특징임을 감안하면, 해당 대상 자체를 그 물건의 형상을 한 ROOM화(化)하는 것으로 보인다.[25] 출처: 106권 SBS.[26] 근데 애니판에선 관통만 했을 뿐인데 빅 맘이 피를 뿜거나 칼이 관통한 지반이 갈라지는 연출이 나왔다.[27] 원피스 매거진 Vol.14[28] 출처: 106권 SBS[29] 로시난테가 캄(Calm)을 사용할 때 했던 말이랑 똑같다.[30] 때문에 로가 최후에 루피에게 써주며 루피가 수명을 깎아먹을만한 기술을 마구 써대게 되거나, 아니면 반대로 임의 불로수술을 해제하는 방법을 찾아내 최종전에 활약한다는 추측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사망 플래그지만, 어느 쪽이든 일단 적어도 최종전까지는 살아남을 거란 생존 플래그.[31] 연재 당시 티치가 로우를 쓰러뜨린 뒤 로우에게 나를 불로불사로 만들어 줄 수 있느냐라고 말하는 오류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단행본 107권에서는 불로라고 올바르게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