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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유저 | 캐러밴 세라이 ↓ 차카 ↓ 칸 ↓ 장 피에르 폴나레프 | ||||
명칭 유래 | 이집트 신화의 신 아누비스 | ||||
타입 | 자동형 비인간형 실체화형 정신공격형 자율형 공유형 죽은 스탠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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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신 | |||||
파괴력 - B | 스피드 - B | 사정거리 - E | |||
지속력 - A | 정밀동작성 - E | 성장성 -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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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싸워봤던 놈한테는! 절~~~대로 지지 않는다!!!"
"아아! 물론이지! 밀어넣고말고!!! DIO님께서 기뻐하실거야!!!"
[clearfix]"아아! 물론이지! 밀어넣고말고!!! DIO님께서 기뻐하실거야!!!"
1. 개요
SS | TVA 아이캐치[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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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설정화 | ||||
TVA | ||||
스탠드체 | 영체 | }}} |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캐러밴 세라이 / 차카 / 칸 / 장 피에르 폴나레프의 스탠드.
2. 외형 및 특징
14세기 경 이집트의 도검 제작자 캐러밴 세라이가 만든 도검에 깃들어 있는 도구형이자 물질동화형의 스탠드로 일종의 에고 소드다. 최초로 등장한 본체가 없는 독립형 스탠드.[4] 아누비스신의 검은 날이 거의 직각에 가깝게 휘어져 있으며, 도신은 마치 차가운 물에 젖어 있는 것처럼 매우 아름답다.태어난 지 500년이나 되었으며, 스스로 의지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죠죠 세계관에서 확인된 최초의 스탠드이자 가장 오래된 스탠드. 기간만 따지면 1부 팬텀 블러드가 진행된 시기보다도 한참 전에 태어난 것이다. 기둥 속 사내들을 제외하면 최연장자.[5]
일본도와 이집트의 신이라는 어색한 조합은 스탠드 구현의 화살이나 소환 스탠드 등으로 일부러 만든게 아닌 어쩌다 보니 만들어진 희귀한 케이스.
TVA에는 거의 소리로 베어죽인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칼집에서 뽑히거나 휘두르거나 인간의 육체를 벨 때의 효과음이 강조되어있다. 매우 아름답다고 묘사된 아누비스의 칼날이 돋보이는 부분.
원작에서는 유독 작화 붕괴가 많이 일어났다. 칼집에 들어있을 때, 등이 분명 곧게 펴져있었는데 일부 컷에선 시미터급으로 완만한 곡선으로 거의 90도 가까이 휘어져있었다. (TVA에서는 칼집과 코등이가 평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수정했다.) 속도감을 표현했다고 보기에는 칼등도 아닌, 칼배 부분을 휘두르는 것이 더 이상하다. 또한 날밑 부분과 날이 이어지는 부분을 보면 손잡이 & 크로스가드와 칼날이 수직으로 되어 있어 어떻게 휘둘러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모양을 하고 있는 컷이 많다. 이것 역시 TVA에서는 수정되어 제대로 나왔다. 본체인 차카와 칸 문서의 사진에서 이러한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6]
3. 능력
3.1. 스탯
- 사정거리 E
유저의 영혼이 검 속에 들어갔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짧다.
- 성장성 C?
작중에서 보여준 전투력 강화 능력을 보면 너무나 낮은 수치이지만, 스탠드 자체의 성장성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투력 강화 능력은 검을 집은 세뇌 대상이 있어야 의미가 있으므로.
- 정밀동작성 E
물체를 관통하거나 물체까지 잘라버리는 등 검 자체의 정밀동작성은 최소 B급이지만 E로 결정되었다.
3.2. 자아
엠프리스에 이어 작품에서 두 번째로 등장한 확실한 자아를 지닌 스탠드이다. 3부의 스탠드들은 대부분 자아가 없이 본체에게 100% 링크된 스탠드들이나, 아누비스신은 확실히 자아가 있다. 검 자체가 스탠드이자 본체이니 자아가 당연히 있어야 하겠지만.3.3. 마검
- 세뇌
평소에는 검집에 들어가 있어서 아무리 당겨도 뽑히지 않는다. 이 검은 아누비스신이 원할 경우에만 뽑히게 할 수 있으며, 뽑을 경우 그 대상은 검에 매혹당함과 동시에 아누비스신은 뽑은 대상을 조종할 수 있다. 사람이 스탠드를 조종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스탠드인 자신이 동물은 물론이고 심지어 세뇌당한 사람과 그 사람의 스탠드도 조종한다. 단순히 조종할 뿐이라서 숙주가 다쳐도 검은 손상되지 않는다. 두 명이 동시에 검을 잡아도 손잡이나 손잡이로 삼을 칼날을 먼저 잡은 쪽이 세뇌되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검집에서 검을 절대 뽑을 수 없고 세뇌하는 것도 역시 본인의 마음대로.[7] 모티브는 가면라이더 BLACK에 나오는 검성 빌게니아가 사용하는 검 빌세이버.[8]
- 검술 숙련도 증가
후술할 전투력 강화 능력과는 별개로 아누비스신에게 조종당하는 자는 검을 다룰 수 있게 된다. 검술 실력은 숙주의 실력에 비례하기에 일개 농부인 차카는 상대적으로 약해서 폴나레프가 칼을 맞대자 마자 검술 실력은 초보라고 판단했으며, 면도칼을 다루는 이발사인 칸은 차카보다 조금 더 강한걸로 끝이였지만, 본체도 검을 잘 다루고 심지어 스탠드도 검사인 폴나레프를 세뇌하고 나서는 실버 채리엇에게 검을 장착해서 엄청난 실력을 발휘했다.
숙주가 가진 검술의 묘사는 실력과 별개로 개별적으로 다르다. 차카는 일본도를 다루는 방식의 검술을 보였고, 칸은 힘을 토대로 휘두르기 위주의 강한 검격을 보였으며, 폴나레프는 서양검술. 특히 현대 펜싱과 비슷한 스타일을 보였다.
즉 검을 잘 다루게 만들어주는 것은 동일하지만, 본체의 역량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아누비스신이 조종한게 검술에 특화된 폴나레프여서 망정이지 검술과는 인연이 없는 카쿄인이나 압둘을 조종했다면 죠타로가 작중에서처럼 크게 고전하진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것.
- 물질 통과
일반적인 사물에도 영향을 받는 물질동화형 스탠드지만 통과 능력을 부여 받은 탓에 원하는 것만 벨 수 있다.
차카의 일행 중 한명이 칼을 잡을 때 검이 검집에서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그 사람의 손을 벴다. 이를 보아 본체가 없는 상태에서도 칼을 붙잡은 사람을 상대로는 능력을 쓸 수 있는 듯하다. 베고 싶은 것 앞에 장애물이 있어도 칼날이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어서, 폴나레프와 싸울 때에는 기둥과 폴나레프의 옷은 손상시키지 않고 폴나레프의 가슴 부근만 베었다.
- 생물과 대화
간접적으로 나온 능력. 상대방이 아누비스신을 만지지 않아도 / 대상이 인간이 아닌 생물이라도 생물과 대화할 수 있다. 차카와의 싸움이 끝난 뒤 쥐 여러 마리가 바닥에 방치된 아누비스신을 옮기다가 폴나레프에게 저지당했으며, 나일강에 가라앉은 뒤에는 물고기와 게한테 도움을 청했다가 거절당했다. 마지막 본체였던, 배에 탄 소에게 진정하라고 말을 걸었던 것도 이 능력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보인다.
물고기와 게에게 자신을 옮기라고 명령하지 않고 부탁한 것을 보아 검을 만지지 않은 대상에게는 오직 대화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카가 만지기 전까지는 차카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 없었는데, 대화 능력은 인간이 아닌 생물에게만 통하는 건지 아니면 본인이 쓰지 않은 건지 불명이다.
- 기력 흡수?
차카를 세뇌했을 땐 검에 앉은 파리를 칼이 뽑히지 않은 상태에서 5마리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TVA에서는 파리의 정기가 빨려나가 죽는 묘사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해당 장면은 생명을 잡아먹고 힘을 키운다는 요도의 컨셉을 묘사한 것처럼 보인다.
- 적의 기술에 대한 완전기억능력 + 전투력 강화 능력"이번 걸로 기억했다."
아누비스신의 진정한 능력. 아누비스신은 한 번 기억한 기술의 힘과 속도를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으며, 그와 동시에 전투력이 상승하기에 2회전부터는 매우 위험하다는 특성이 있다. 똑같은 공격은 어떤 식으로든 대처법을 반드시 만들어놓기 때문. 같은 패턴이 통하지 않으며 순식간에 큰 폭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1회전과 2회전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
이 전투력 강화가 얼마나 무서운 기술인가 하면, 기존 아누비스신의 힘과 스피드는 B급 정도지만, 폴나레프와 싸운 후에는 스피드 A인 실버 채리엇을 힘과 스피드로 압도했다. 조종자가 둘 다 검술에 생초보인건 비슷했는데도 말이다.
실제로 차카는 검을 쓸 일이 없는 농부였고 칸도 면도칼을 쓰긴 하나 직업용으로 쓰는 것이지 싸우기 위해 배운 것이 아니기에 숙주가 누구든, 실력이 어떻든 간에 평생 검을 다뤄온 사람을 상대로 대등하거나 압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심지어 죠타로와 한번 싸우고 난 후에는 스타 플래티나를 압도했다. 이는 더 월드 외에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전적으로, 일시적이지만 작품 최강의 전투력에 도달한 것이다.
설령 아누비스신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쓰러뜨리더라도, 다른 숙주를 찾기만 하면 되기에 검을 완전히 박살내지 않는 이상은 쓰러뜨릴 수 없다. 또한 싸웠던 적의 모든 것을 기억하여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이미 한 번 겨뤄 봤던 상대와 다시 겨루게 되면 그 상대는 지난번 싸움에서 사용하지 않은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 한 100% 패배한다.
극단적인 예시로 아무리 무적의 스타 플래티나라도 아누비스신이 패턴을 다 파악해놓았다면 어린아이가 칼을 잡아도 죠타로에게 위험할 수 있다.
4. 단점
- 숙주가 필요함
자신을 만져줄 생물이 없거나 칼집만 만지는 상태라면[9]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 이 경우 생물에게 검을 옮겨달라고 부탁해야 하는데, 이를 거절해버리면 무용지물. 실제로 나일강에 가라앉은 뒤 아무도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서 영원히 리타이어되었다.
- 본체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능력
본체가 검술의 고수라면 말 그대로 무쌍을 찍지만 반대로 본체의 전투능력이 전무하거나 검술 실력이 형편없다면 아누비스신도 형편없는 검술밖에 펼치지 못한다. 실제로 차카는 아누비스신의 물질투과 능력을 이용한 전투 장소의 이점으로 조금 우세한 정도였지 실력으로는 폴나레프가 우세했다. 즉, 일반인은 강화해봤자 검을 좀 다루는 수준이 한계다.[10]
- 통과 능력의 문제
스탠드는 투과할 수 없기에 스타 플래티나의 주먹과 실버 채리엇의 레이피어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콤 옴보에선 거대한 기둥을 엄폐물로 삼아서 기습했지만, 이후에 싸운 이발소나 길거리와 같은 개활지에선 사용하지 않았다. 후반부에서 이기 때문에 실수로 아누비스신이 날아가는 와중, 벽을 발견하고 벽에 박혀야겠다고 들떠있었는데 실수로 통과 능력을 써서 나일강으로 향한 것을 보아 이 능력은 무의식적으로도 발동되는 것 같다.
- 손상의 위험성
대부분의 스탠드들은 강철 정도는 구부리고 박살낼 수 있는데, 아누비스신은 유저의 영혼이 검과 물질동화한 스탠드라서 본체인 검이 부서지면 망한다. 너무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면 능력을 상실한다. 결국 막판에 스타 플래티나가 검의 남은 부분을 가루 수준으로 부수면서 칼날 밖의 부분은 완벽히 무력화됐다.
- 물리 공격 / 검으로서의 한계
전투 수단이 물체를 통과하는 검격과 소유자의 전투감각 강화 밖에 없으므로 물리공격이 소용없는 적을 만나면 무용지물이며 검이기 때문에 사정거리에 한계가 있어 원거리형 스탠드에게도 불리하다. 같은 부인 3부에서만 해도 물리공격에 거의 완벽한 면역을 지닌 더 풀이나 옐로 템퍼런스가 있다. 특히 암흑 공간에 닿는 순간 칼날이 사라질 크림은 상대할 방법이 없다.
또한 상대의 기술을 기억하고 있다 해도 물리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응할 수 없다. 작중에도 죠타로의 배에 검을 꽂아넣어 양쪽 다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죠타로가 오라오라를 날려버리자 스타 플래티나의 힘을 기억하고 있었음에도 눈 뜨고 당했다. 아누비스신이 따르는 DIO의 스탠드 더 월드처럼, 시간을 조작해서 피하거나 막을 기회조차 주지 않고 타격을 입히는 상대라면 상대의 기술을 기억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아니, 애초에 시간 정지를 쓰고 공격을 하면 아누비스신은 뭘 했는지조차도 알 턱이 없기에 완전기억능력이 무색해진다. 실제로 아누비스신은 DIO의 더 월드만은 너무나 강해서 충성을 맹세했다고 회상했다.
- 강화 능력의 한계
상대의 모든 것을 기억하면서 전투력을 강화하지만, 이를 달리 말하면 상대가 새로운 기술을 쓰면 대응할 수 없다. 상기됐듯이 오라오라를 기억하고 있으며 칼을 뺄 시간이 있었음에도 눈 뜨고 당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상대의 기술을 기억해 강해지는 아누비스신의 특성을 상대가 알고 있어야 하며,[11] 죠타로 정도의 지혜와 결단력이 있어야 가능하고,[12] 때문에 기억해둔 것보다 더욱, 순식간에 강해져버리면 어쩌할 도리가 없다. 상대가 신중한 성격이라 계속 여력을 남기며 상대한다면 이 또한 아누비스신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 물론 아누비스신이 계속 살아남아서 싸움을 건다면 언젠간 상대의 성장이 멈추거나 비장의 수단이 동나겠지만, 그쯤되면 웬만해선 아누비스신을 무사히 놔둘 사람은 없을 것이다.[13]
5. 작중 행적
일본도임에도 이집트의 박물관으로 보내졌고, 게다가 그 자신도 검 밖으로 유체이탈할 수도 없어 박물관의 어둠속에서 하염없이 썩어갔다. 그러던 와중 DIO에 의해 지긋지긋한 그곳을 벗어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너무나 강력한 더 월드에 의해 DIO에게 충성을 하게 되며, 그 일환으로 쿠죠 죠타로 일행을 상대한다.처음에는 콤옴보 근처에 살고 있던 농부인 차카를 조종해 주위에 있던 사람들[14]을 싸그리 베어버린다. 그리고 지역 상인의 배에 같이 탔기에 배의 경유지인 콤옴보에 잠시 머무르고 있던 장 피에르 폴나레프와 콤 옴보의 유적지인 어느 신전의 폐허에서 싸움을 벌인다. 기둥이 많은 유적의 특성을 이용해 폴나레프의 공격을 막고, 기둥을 타고 폴나레프를 급습해 썰어버리려 하나 폴나레프의 비장의 수였던 칼침 날리기(라스트 샷)에 순식간에 패배한다. 칼은 폴나레프가 회수했다. 이 때 칼의 아름다움에 넘어가 칼을 뽑을 뻔 했으나 일행들이 나타나서 멈췄다. 이 때부터 이미 복선을 깔고 있었으니...
다음 날 에드푸에서 폴나레프가 들린 이발소의 아저씨 칸을 조종해 폴나레프의 턱을 밀어버리려고 한다. 일전의 싸움으로 폴나레프의 파워와 스피드, 라스트 샷까지 기억해서 완벽히 압도하지만 결국 폴나래프 대신 나선 스타 플래티나의 칼날 잡기에 검이 부러져서 패배한다. 이때부터 검을 뽑으면 세뇌당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둘은 검을 나일강에 버리기로 한다. 그러나 그때 난동 때문에 조사하러 온 이집트 경찰과 아누비스신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실수로 검을 뽑아버린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조종해 쿠죠 죠타로를 상대한다.
이번에는 스타 플래티나의 스탯은 물론 칼날 잡기도 기억하여 씹어먹고, 검술의 달인인 폴나레프의 실버 채리엇까지 이용해 실버 채리엇 + 아누비스신의 이도류로 죠타로를 압도한다. 그리고 점점 올라가는 힘과 속도, 기술의 삼중주로 죠타로를 거의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붙인 끝에, 마침내 배에 칼을 찔러 놓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이겼다고 좋아하였지만... 오히려 죠타로는 아누비스신이 자신의 배를 찌르기를 노리고 있었던 것으로 칼이 죠타로에게 박혀 꼼짝을 못하게 되자 그 상태에서 전력을 다한 오라오라 러시로 검을 조각조각내고 손잡이도 박살을 내버려 다시 패배한다.[15]
그대로 끝나는 듯 하였지만 직전 스타 플래티나의 칼날잡기에 부러진 칼조각을 줍게 된 꼬마를 세뇌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죠타로를 향해 칼조각을 투척해서 확실하게 골로 보내려고 하지만, 꼬마가 아누비스신에게 세뇌되면서 떨어트린 사탕을 먹으려고 달려가던 이기에게 발이 걸리는 바람에 투척 궤도가 어긋나서 그대로 나일강으로 날아간다. 그래도 원래대로라면 궤도 중간에 있던 벽에 부딪쳐서 강에 빠지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너무 당황한 나머지 투과 기능을 끄지 않는 병크를 저질러서 실패. 그나마 강 위에서 지나가던 배를 발견하고 거기에 박혀서 뱃사공을 조종하려고 했지만 엉뚱하게도 그 배에 있던 소의 엉덩이에 칼날이 박혀버리고 아파서 발광하던 소의 마음을 빼앗을 틈도 없이 그대로 나일강에 빠지고 만다. 그것도 물에 빠지면서 소의 엉덩이에서 뽑혀 혼자 가라앉아버리고 말았다.
이후 강 밑바닥에 가라앉은 채 지나가는 물고기나 게들을 부르지만 소용 없는 짓이었고[16] 결국 그렇게 강 밑바닥에서 "외로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라는 안쓰러운 절규와 함께 리타이어. 어떻게 보면 카즈가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 것과 비슷한 결과로 끝났다. 운좋게 거기서 고기를 잡지 않는 이상 녹슬어서 리타이어다.[17]
주변 인물은 물론이고 주인공마저 제압할 정도의 압도적인 강함을 가졌고 힘겨루기 및 머리 싸움에서도 지지 않았다. 비록 폴나레프를 세뇌해서 폴나레프의 전투력도 가세되긴 했지만 죠타로가 스스로 "처음이다. 이렇게 지쳐 보는 건.''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작중에서 등장한 적 중에서도 손꼽을만큼 강한 스탠드. 실제로도 기습을 제외하고 정면승부로 죠타로에게 제대로 된 상처를 입힌 최초의 적이다.
그러나 사소한 실수로 패배했고 그 끝은 웃음이 나올 정도로 굴욕적이기 짝이 없었다. TVA에서 아누비스신이 리타이어 되기까지의 과정은 그 이전의 시리어스함을 다 날려버릴 정도로 웃기다. 성우의 연기도 한 몫 하였다.[18] 이는 카즈와도 비슷하지만 카즈는 2부의 최종보스인 탓인지 몰라도 어느 정도 '품위'를 유지했지만 아누비스신은 제대로 망가진다. 죠셉이나 죠타로나 운이 좋았다고밖엔 할 수 없다.
6. 명대사
단역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거만한 성격, '절대로 지지 않는다'는 말버릇,[19] 나일강에 가라앉은 후의 처참한 몸부림 때문에 인상깊은 대사들이 많다."한 번 싸워봤던 상대한테는! 절~~~대로 안 진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지지 않는다아아!!!"
"그러나 그것도 기억했다"
"이겼다! 해냈다! 죽였다!"
"녹슨다고오오!"
"히이이~~~ 외로워어어~!"
7. 여담
- 죠셉 죠스타의 성우인 스기타 토모카즈가 TVA에 출연하기 약 3년 전, 이누보쿠 성우 이벤트에 나와서 하나자와 카나에 대한 문제를 풀다 틀린 문제의 정답을 사회자가 알려주는 과정에서 표정이 진지한 그를 보고 "완전 입력 완료(in put)한 것 같은 표정이네요."라고 하자 "아누비스신의 기억했다...!라는 거지."라고 드립을 쳤다.
8. 게임에서
8.1. 미래를 위한 유산
본편에서 조종했던 사람들 중 차카, 칸(죠죠의 기묘한 모험), 장 피에르 폴나레프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 마지막으로 세뇌했던 이름 모를 꼬마는 슈퍼 스토리 모드에서만 나왔지만 대신 차카가 세트신에 당해져서 어려질 때의 모습으로 나왔다.아누비스의 능력은 "기억했다!"라는 이름의 반격기로 구현되어서, 이 기술로 장풍이나 잡기를 제외한 상대방의 공격을 반격해내면 이후에 가해지는 해당 공격은 가드중에 아무 버튼이든 누르면 곧바로 반격할 수 있는 궁극의 반격기로 등장한다. 많은 기술을 기억할 수록 상대방의 공격 선택지가 줄어들게 되지만, 반격 타이밍이 지난 뒤의 딜레이가 있는 편이기에 남용할 수는 없다. 아누비스를 쥔 3명은 모두 이 기술을 갖고 있다. 또한 차카의 경우에는 게이지 2개를 소모하면서 배를 칼로 찔러서 명중시킨 직후에 상대의 모든 기술이 "기억했다!"상태가 되는 초필살기 "전부 기억했다!"를 가지고 있다. 단 이 상태에서 차카가 공격당하면 지금까지 기억한 기술들을 모두 잊어버리는 패널티가 부여된다.[20] 원작에서 아누비스 폴나레프가 죠타로의 배를 찔렀을 때를 재현한 것인 듯 한데 어째선지 차카의 기술이 되었다. 일단 폴나레프가 배를 찌르는 모습은 기본 잡기로 구현되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차카와 아누비스 폴나레프는 DIO를 배신하기 때문에 죠타로 일행 다음엔 DIO가 최종보스로 나오며, 칸은 죠타로 일행만 쓰러뜨리고 DIO가 너무 강해서 충성을 맹세했다는 원작 발언과 함께 엔딩이 난다.
[1] 본체가 바뀌더라도 어떤 작품에서든 최초의 스탠드 유저이지 본체 그 자체인 캐러밴 세라이의 성우를 그대로 따라간다.[2] 이후 1부 TVA에서 경찰서장을 맡게 된다.[3] 해당 아이캐치는 28화의 아이캐치로, 아누비스신의 본체가 차카에서 칸으로 변경됨에 따라 29화에서는 본체의 이름이 칸으로 바뀌었다. 마지막 본체인 장 피에르 폴나레프는 아누비스신의 아이캐치가 2번 밖에 나오지 않아서 나오지 않았다.[4] 나중에 나온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서는 본체는 있으나 본체가 통제하지 못하는 스탠드 슈퍼 플라이와 치프 트릭이 나온다. 이쪽도 사실상 본체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독립형 스탠드나 마찬가지.[5] 죠죠 시리즈에서 이종족이라고 해봤자 기둥 속의 사내, 바위 인간이 끝인데, 바위 인간은 예상 수명이 240년이다.[6] 사실 처음부터 속도감을 표현하고자 하는것일지도 모르는게 완만하게 휘어진 묘사는 이미 1부의 브루포드의 LUCK & PLUCK 검이 선보인 바 있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어떤 컷에는 시미터로 보이지만 죠나단이 들고 다니는 정적인 컷에는 평범한 서양 롱소드로 묘사되기 때문. 코등이 같은 경우는…이유가 불명이다.[7] 차카의 동료들은 그래서 검을 뽑지 못했다. 폴나레프도 혼자였을 땐 검을 뽑을 뻔했다가 집어넣었는데, 이후 죠스타 일행이 나타나자 아누비스신이 일대 다수는 무리라 생각하고 다시 봉인했는지 폴나레프가 검을 뽑지 못했다. 그리고 도망치려 쥐를 조종해 자신을 나르는 식으로 내빼려 했다.[8] 작중에 우연히 빌세이버를 잡은 경찰관이 빌게니아에게 완전히 조종당하는 장면이 매우 비슷하다.[9] 다만 초반 연출로 보면 작은 쥐 정도라면 칼집에만 닿아도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0] 물론 완전기억능력으로 일반인도 싸우면 싸울 수록 더 강하게 할 수 있지만 폴나레프 같은 검사를 세뇌하여 처음부터 강한 상태로 싸우기를 기대할 순 없다는 것.[11] 폴나레프는 아누비스신의 이런 특성을 몰랐기 때문에 차카와의 초전에서부터 비장의 수인 칼날 발사를 써버렸다가 뒤이은 칸과의 싸움에서는 속절없이 밀릴 수밖에 없었다.[12] 그나마 죠타로조차도 마지막엔 혼신의 힘을 쥐어짜낸 상태이긴 했다. 죠타로 스스로가 한 번만 더 싸웠더라면 패배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13] 작중에서도 폴나레프는 칼이 문제란 걸 안 뒤 경찰서에 맡기려고 했고, 죠타로는 전투 중 아예 박살냈다. 물론 그러고도 다른 칼날 부분에 남아있어서 문제가 될 뻔했지만.[14] 한 명은 차카의 아버지였고, 나머지 둘은 아버지의 동료인 듯. 참고로 남은 한 명은 차카가 검을 뽑고 나서 발생한 이변에 차카의 아버지와 동료가 죽자 검이 의지를 가진거 같다며 두려워하고 차카가 완전히 아누비스신에게 조종당하자 소의 뒤로 숨었으나 아누비스신이 자신의 능력으로 소는 그대로 놔두고 뒤에 숨은 본인만 베어버려 죽게 된다.[15] 이 때 죠타로가 더 밀어넣으면 죽는다고 말하자 아누비스신은 그럼 더욱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대답하나, 오라오라 러시를 맞으며 검이 부숴질 때에야 죠타로가 했던 말의 의미는 상처 악화로 죠타로가 죽는다가 아니라 빈틈에 빠진 아누비스신이 스타 플래티나에게 박살난다는 것임을 깨닫고 당황한다.[16] 동물도 조종 가능하니 아무리 지능이 낮아도 게나 물고기가 건드리기만 하면 조종할 수 있긴 할테지만, 일단 칼을 옮길 정도의 힘을 가진 놈이 잡아야 하고 애초에 가까이 오질 않으니...[17] 다만 카즈에 비하면 이쪽은 희망이 있는 편이다. 이쪽은 강이라서 낚아 올리는것이 충분하지만 카즈는...[18] 특히 북미판의 경우는 목소리 톤이 더 높은 탓에 더욱더 망가진다.[19] 후반부로 갈수록 "절~~대로" 정도로 늘여말한다.[20] 참고로 이건 아케이드 버전 미래를 위한 유산 전용이다. PS 판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