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3:16:46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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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ゴールド・エクスペリエンス・レクイエム|Gold Experience Requiem
CV 오노 켄쇼 (小野賢章)
Part 5 TVA》·《올 스타 배틀 R
와타나베 미사 (渡辺美佐)
All Star Battle》·《Eyes of Heaven
박로미 (朴璐美)
황금의 선풍
해외판 성우 필립 라이크 (Phillip Reich)
Part 5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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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스탠드 유저 죠르노 죠바나
명칭 유래 가수 프린스의 앨범
The Gold Experience
+미사곡 레퀴엠
북미판 명칭 Golden Wind Requiem
타입[1] 근거리 파워형
인간형
사정거리 무관계
자율형
진화형
기합성 [ruby(無駄無駄!, ruby=무다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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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1121.png
<colbgcolor=#303030,#000000>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파괴력 - 없음 스피드 - 없음 사정거리 - 없음
지속력 - 없음 정밀동작성 - 없음 성장성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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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형 및 특징3. 능력
3.1. 스탯3.2. 자아3.3. 강화된 생명력 조작3.4. 진실의 무효화
3.4.1. 시간 역행 능력과의 비교
4. 여담5. 더 월드 오버 헤븐과의 비교6. 미디어 믹스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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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레퀴엠』...이다.
끝이 없는 것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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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GER 스탠드 표.png
스탠드 명 -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본체 -
죠르노 죠바나
파괴력 - 없음 스피드 - 없음 사정거리 - 없음
지속력 - 없음 정밀동작성 - 없음 성장성 - 없음
능력 -
스탠드가 「화살」에 찔림으로써 발현되는 스탠드 파워.
상대의 동작, 의지를 전부 「0」으로 되돌린다.
이 능력에 걸린 자는 「죽는 것」조차도 「0」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몇 번이든 계속 되풀이돼서 영원히 「죽는다.」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주인공 죠르노 죠바나스탠드골드 익스피리언스레퀴엠 형태.

2. 외형 및 특징

파일:Unit_Giorno_Giovanna_(Gold_Experience_Requiem).png
파일:attachment/jbaasb-gold-experience-requiem.jp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Giorno_GER_jojoeoh.png
파일:ASBR-STAND-GER.png
SS ASB EoH AS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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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골익레2.png파일:골익레1.png
TVA 설정화
파일:ger anime.png
파일:GER 애니.jpg
TVA TVA 아이캐치
파일:Chapter_589.jpg
표지 }}}}}}}}}
표 양식은 애니북스의 6부 스톤 오션 정발본의 스탠드 표 기준[2]
파일:황금 체험.gif}}} ||
진화하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골드 익스피리언스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찔려 레퀴엠화한 스탠드이다. 한 번의 등장만으로 작품의 피날레를 장식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탠드. 각성 과정은 마치 미성숙한 곤충이 성충으로 변태하는 것처럼 골드 E의 허물을 벗고 완성된다.

※ 색상에 관한 설명은 디지털 컬러판 기준

약칭은 골드.E.레퀴엠 or G.E.R.이다.[3][4]

십자 무늬 바탕 위에 눈알이 있는 디자인에 동공은 분홍색, 죠르노 죠바나를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는 무당벌레 장식이 양손에 달려있으며, 화살촉은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손목을 뚫고 올라와 이마의 장식이 되었다.

죠죠벨러에서 작가가 밝힌 디자인의 모티브는 발화하는 꽃의 봉우리. 전반적으로 황금색에서 탈피하여 백금색으로 빛나는 갑각을 둘러싼 화려한 모습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머리 뒤부분까지 얼굴 피부가 덮혀있으며 머리 끝이 여러 갈래로 뾰족하다. 이로 인해 뒷통수에 공백이 생겼는데 이 때문에 G.E.R.의 얼굴을 보면 왕관이 씌인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부릅뜬 눈에 날카롭고 고급진 외형, 상단의 사진들에서 보여준 포즈 덕에 특히나 중성적인 면이 강한 스탠드. 게다가 황금의 선풍 / ASB와 EoH에서도 여성인 박로미 / 와타나베 미사가 성우를 맡았으며, 박력이 넘치는 굵직한, 중성적인 목소리로 연기를 하였기에 이러한 면이 부각되었다. 반면 TVA의 성우인 오노 켄쇼는 최초로 남성이 G.E.R.의 성우를 맡은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본체인 죠르노 죠바나의 초반 설정이 여성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묘하게 납득할 만하기도. 이는 아라키 작가의 취향이 가미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라키 작가는 그리스 로마 풍의 원시적인 육체미를 좋아했으며 실제로도 강한 존재일수록 육체미를 과시하는 디자인으로 그리는 경향이 강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기둥 속 사내가 있으며, 각성 전에는 체구는 거대했지만 몸을 가리는 긴팔옷을 입다가 파문을 전수받고 반팔 차림으로 바뀌면서 근육이 직접 드러난 죠나단 죠스타, 마찬가지로 파문을 전수받으면서 배가 드러난 옷을 입은 죠셉 죠스타, 기계화 전까지는 군복을 갖춰입었으나 기계화 이후로는 웃통을 까고 다닌 루돌 폰 슈트로하임, 카즈와의 결전 전까지 전체적으로 둘러싼 옷을 입다가 카즈와의 결전에서 코트를 벗어보이면서 몸을 드러낸 리사리사, 남성이지만 여성 같은 인상과 머리카락을 지녔고 끝내 완전생물로 거듭난 카즈[5] 등. 이처럼 아라키 작가는 남성의 매력과 여성의 매력을 모두 갖춘 존재야말로 가장 완벽하며 그만큼 강하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스탠드가 등장하는 3부부터는 노출도 높은 인간형 스탠드들이 기본 능력치나 특수능력 면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6]

TVA에서는 백금색이 아닌 골드 익스피리언스보다 조금 더 밝은 황금색으로 컬러가 칠해졌으며 스탠드체 표면에 있던 주황색의 문양들이 대부분 삭제되었으며 원작과 달리 ASB나 EoH처럼 머리의 화살 장식이 보라색으로 책정되었다. 문양 간략화는 BD에서도 그대로다.[7] 또한 눈동자가 디아볼로처럼 흰색 파편을 박아넣은 듯한 모양으로 그려졌다.

다비드가 죠죠 TVA에서 색상을 자주 초록색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크라프트 워크는 그중에서도 악평이 자자한 탓에 나중에는 GER도 초록으로 바뀌어서 그린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이 되는 거 아니냐는 드립이 나돌기도 했다.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레퀴엠이 등장하면서 죠르노의 땋은 머리가 풀린다. 이는 TVA 오프닝인 배신자의 레퀴엠에서도 재현되었는데, 이때의 죠죠서기는 아버지인 DIO의 오마주. 그리고, 스탠드 오라는 TVA 버전에서는 황금색에서 백금색으로 바뀌었다.

ASB에서는 G.E.R을 각성 죠르노가 G.E.R.의 목 뒷부분을 손잡이처럼 잡고 날아간다.

3. 능력

작가 공인 모든 것을 '무'로 되돌리는 궁극의 스탠드이기에, 타 스탠드와 레퀴엠의 vs놀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스탠드는 이 레퀴엠 앞에서 공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 사용자 본인만이 움직일 수 있는 날려버린 시간 속에서마저 정해진 규칙을 무시하고 관여했던지라, 상대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던 간에 처음부터 아무런 움직임도, 의지도 발현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그야말로 무적의 능력. 그나마 VS 놀이를 해볼만한 스탠드는 원더 오브 U, 고 비욘드, 더 월드 오버 헤븐 정도이며, 스탠드가 아닌 것까지 생각하면 완전생물 정도.[8]

같은 레퀴엠인 채리엇 레퀴엠은 주인의 손에 화살을 빼앗기고 나서 레퀴엠화가 풀렸었는데, 마찬가지로 전투가 끝나고 화살과 분리된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각성이 해제되었을지는 불분명하다.

참고로 레퀴엠의 능력은 시간역행과는 무관하며, 적의 의지나 공격의 움직임을 '무'로 되돌리기 때문에 디아볼로에게 그렇게 느껴졌을 뿐이다.

3.1. 스탯

  • 초월적인 스탠드 파워
    A급 최상위권의 스탯을 지닌 킹 크림슨을 한없이 능가하는 압도적인 스탠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스탯의 '없음'은 버닝 다운 더 하우스의 경우처럼 능력치가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강대한 파워를 가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에 가깝다.[9]

    작중에서는 손가락으로 튕겨냈을 뿐인 조그만한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파편이 초고속으로 날아가 킹 크림슨의 손바닥을 관통하고 그대로 뒤의 돌기둥에 박혀 두동강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아볼로는 이 상황을 예지로 본 덕에 가까스로 막아내는 것이 가능했다.

    TVA에서는 아예 무협지를 방불케하듯 주변의 탈피한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껍데기 파편과 함께 공중을 부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G.E.R의 방대한 스탠드 파워의 일각을 보여주는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탠드 파워의 오오라는 백금색.[10]
파일:골드_E_레퀴엠_러시(1).jpg}}} ||<width=59%><bgcolor=#ffffff>
파일:골드_E_레퀴엠_러시(2).jpg
||파일:레퀴엠무다러쉬BD.gif}}} ||<width=50%><bgcolor=#ffffff>
파일:sket 자막 G.E.R 무다무다3.gif
||
TVA
" 이제 어디로도 갈 수 없다. 특히... 『진실』에 도달하는 건... 절대로!"
기합은 이전 형태였던 골드 E와 동일한 "무다무다-." 다만 골드 익스피리언스처럼 후렴으로 UREYYY/URYYY 같은 괴성은 덧붙이지 않는다. 이전 러시와 달리 측정불가 수준으로 폭증한 파워[11], 스피드, 정밀동작성으로 공격하기에 상대방을 단번에 죽일 수 있다. 이 러시가 끝난 직후 후술하는 능력이 발동했다.

3.2. 자아

스탠드 자체가 독립된 자아를 가지고 있다. 죠르노와는 다르게 1인칭은 私(와타시). 진실을 되돌린다는 궁극의 특수능력은 이 스탠드의 자아만이 스스로 발동할 수 있으며, 본체인 죠르노 죠바나조차 이 능력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3.3. 강화된 생명력 조작

기존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생명력을 다루는 능력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으며 능력 발동 속도 또한 스탯 A급이라 볼 정도로 비약적으로 빨라졌다. 작중 디아볼로의 손바닥에 파편이 뚫려나가자마자 그것을 맞고 뒤에 있던 탑이 쓰러져서 생긴 파편들이 전갈로 변하여 디아볼로를 공격했다. 디아볼로의 말로는, 생명 조작의 공격이 올 것을 에피타프로 미리 예지했는데도, 피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말은 즉슨 상상을 초월하는 스피드라는 것. 물론 예지를 했기에 손으로 막긴 했지만. G.E. 상태에서 파편을 생물로 바꾸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 대화로 시간을 끌었던 것과 달리 몇 초 걸리지 않았다.

3.4. 진실의 무효화

영원한 죽음의 굴레
이것이... 『레퀴엠』...이다.


네가 보고 있는 건 틀림없이 『진실』이다.
분명 네 능력을 통해서 실제로 일어날 『움직임』을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일어날 『진실』에 도달할 일은 절대로 없다!


내 앞에 서는 자는 그 어떤 능력을 지녔다 해도 절대로! 나아갈 수 없다.
이것이 바로,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이 일은, 날 조종하는 죠르노 죠바나조차도 알 수 없다.[12]
넌 이제 어디로도 갈 수 없다.
특히... 『진실』에 도달하는 건... 절대로!
진실 무효화로 디아볼로를 저지하며
모든 것을 무로 되돌리는 궁극의 스탠드!!
全てを無に帰す究極のスタンド!!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진정한 능력. 적의 의지나 힘을 '0'으로 되돌려서 어떠한 진실조차 무효로 만든다.
원작 설명
스탠드가 화살에 꿰뚫리는 것으로 인해 발현하는 스탠드 파워.
공격해 오는 상대의 동작이나 의지의 힘을 0으로 되돌려 버린다.
이 능력에 당한 자는 '죽음'조차도 0으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몇 번이든 무한히 죽음을 반복한다.
  • 상대가 자신을 향해 스탠드 능력을 발동시켜 공격해옴 → 곧바로 본체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레퀴엠이 스스로 무효화 능력을 발동 → 사실 상대는 능력을 발동시킨 적이 없고, 어떠한 동작조차 행한 적이 없다고 강제로 모든 움직임과 의지의 힘을 0으로 되돌려버림
  • 공격의 동작 및 의지와 모든 힘의 무효화
    무조건 일어나기로 정해진 운명일지라도, G.E.R의 능력으로 되돌려지면 결국 정해진 운명의 결과에 다다르지 못하게 된다. 작중에서 킹 크림슨의 시간이 삭제된 공간과 에피타프의 예지의 힘을 모조리 무시하며, 죠르노의 죽음이라는 정해진 운명을 보란 듯이 거슬렀던 것이 그 예.
  • 과정의 반복
    이 힘에 당하여 쓰러진 자는 그 자신의 죽음이라는 진실에조차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 덕분에 디아볼로는 G.E.R의 러쉬 세례에 박살나 죽어야만 했으나, 이 능력으로 인하여 결코 죽음에 다다르지 못한 채 영원히 죽음을 향한 과정만을 반복하게 됐다.

  • 인과관계의 초기화
    '과정의 반복'의 부산물로, G.E.R의 능력에 당한 자는 죽음의 과정에서 한 가지 과정이 아닌 매번 다른 과정을 통해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상술했듯 과정만을 경험하기 때문에 결코 죽음에는 다다르지 못한다.

  • 발동 주체
    레퀴엠의 능력의 전모는 본체인 죠르노조차 알 일이 없을 것이라는 대사를 볼 때, 능력의 발동 여부는 레퀴엠 자신만이 지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 게임판에서는 죠르노 자신이 능력을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이게 원작의 설정과 얼마나 부합할지는 불명. 아라키 작가가 게임을 감수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ok만 했을 뿐이다.


타인의 의지와 행동을 강제로 '0'으로 되돌리며, 인간의 정신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이 가공할 스탠드 파워야말로 폴나레프가 말했던 전 생물의 정신을 지배하는 힘이다. 우스갯소리로 이 능력이 너무 강해서, 6부에 죠르노가 아군으로 나왔다면 푸치가 천국에 가려는 것도 전부 무효화되고 순식간에 "6부 끝!"을 시전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3.4.1. 시간 역행 능력과의 비교

능력을 발동하면 모든 것이 되감기는 것처럼 연출되기에, 바이츠 더 더스트맨덤과도 비교된다. 그러나 GER의 능력은 연출상 능력에 당한 상대방 입장에서나 그렇게 느껴질 뿐이지, 실제로는 시간 역행과는 매우 다른 능력이다. 바이츠 더 더스트나 맨덤의 능력은 정확히 시간만을 그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라 싸울 의지를 계속하여 가질 수 있지만, GER의 능력은 애초에 인과가 일어난 적도 없었던 것으로 상대방의 의지, 행동, 힘 등을 '무'로 되돌려버리는 훨씬 더 강력한 능력이다.

디아볼로는 레퀴엠의 능력으로 시간이 역행되는 거라 판단하고 예지의 내용대로 운명을 보여주는 에피타프를 믿은 채 다시 공격을 행했으나, G.E.R의 힘에 의해 운명으로 나아가는 모든 것이 강제로 되돌려지게 되며 디아볼로는 처음부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서있던 자신을 발견한다. 즉 G.E.R은 단순히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아니며, 인간의 의지, 공격의 행동, 그 자신의 힘 등, 앞으로 나아가는 상대방의 모든 것을 0으로 되돌려버려 도달해야 할 결과(진실)에조차 닿지 못하게 막아버리는 능력이다.

이를 인과율을 조작하는 능력이라고 해석하는 팬들도 있는데, 그 근거로 디아볼로가 무한한 죽음을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도 한 가지의 단순 루프로 죽는 것이 아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방식으로 계속 '죽음'을 향한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는 묘사를 든다.

또한, 시간계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GER의 능력으로 디아볼로가 무한히 죽음을 체험한다고 해서 세계 전체의 시간이 디아볼로가 최후를 맞이하는 시점으로 돌아가는 불상사가 없다.

4. 여담

최종전에서 딱 세 번만 사용된 능력인 탓에 실제로 능력이 어디까지 적용되는지에 관해서는 의문점이 많다. 때문에 스탠드간의 VS놀이나 능력의 해석을 즐기는 팬덤에서는 특히 자주 언급되는 스탠드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죠르노가 더 등장하지 않는 이상 명확한 정답은 낼 수 없고, 설정을 어떻게 해석하냐가 관건이다. 애초에 죠죠라는 작품이 설정을 세밀하게 따지는 작품이 아니고 설정 충돌과 설정 붕괴를 개의치 않는 만화인 데다가, G.E.R. 자체가 '의지를 되감는다'는 상당히 포괄적이면서 추상적인, 즉 뭐든 다 감아버릴 가능성이 있는 만능의 스탠드인지라 명확하게 능력의 한계를 정의하기 어렵다.

또한 이를 이용해 6부의 일순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6부에서 죠르노가 플로리다에 와있을지 모른다는 언급이 있는 한, 화살은 이탈리아에 보관되어 있으니 미처 레퀴엠을 발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13]

5. 더 월드 오버 헤븐과의 비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더 월드 오버 헤븐 문서
5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미디어 믹스

6.1.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 R

죠르노의 GHA로 등장한다. 게이지가 타이머 형식으로 바뀌어 다 닳을 때까지 레퀴엠의 효과가 유지되며, 타이머가 다 닳을 시 레퀴엠을 해제하는 죠르노에게 잠시 화면이 줌인된다. 레퀴엠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라운드가 끝나면 남은 게이지는 다음 라운드로 이월된다.

6.2.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죽음이라는 진실에 도달하는 것은 결코... 무한히"로 게임상의 기술로 나왔는데, 능력에 걸맞게 이 기술로 상대를 재기불능시키면 이어지는 의지 자체가 발동이 되지 않는데, 온라인대전이라면 비전화까지 불가능하게 만들어 철저히 2 vs 1의 상황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물론, 이후 전투에서 추가적인 방해 요소까지 있는데다가 이어지는 효과 자체가 슈퍼 아머와 듀얼 콤보 모드처럼 추가적 대미지와 강화까지 일어나는 것을 보면 꽤나 치명적이다.

6.3. 디아볼로의 대모험

파일:attachment/gold-experience-requiem2.jpg파일:☆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png
통상적인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이 붙은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디아볼로가 대모험을 시작하는 발단이자 장비 스탠드.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계속 죽게 되는 능력이 해제되었다!
디아볼로는 생각했다... 이런 게 바로 행복이야...
그렇게 됐어야했다고... 원래대로 돌아갈 뿐이야...
정말, 원래대로...
디아볼로 재기불능
GER의 발동 능력 "끝낸다" 선택 시 귀환 직전에 나오는 대사[14]

능력치 11/11(0.15에서 하향. 0.13에선 12/12), 모든 적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능력 장비 스탠드. 레퀴엠의 대미궁의 보스인 레퀴엠 죠르노를 잡으면 처음부터 +3인 상태로 반드시 드롭된다. BGM은 골드 익스피리언스와 레퀴엠의 대미궁의 보스룸 BGM과 같은 Prince의 Gold.

발동 능력은 던전 탈출. 돈, 아이템 모두 들고 나간다. Ver 0.11까진 플러스 수치를 소모하지 않는 무한 디아볼로의 디스크였지만, 0.12부터 플러스 수치를 소모하게 되었으니 플러스치에 주의해야 한다.

연출은 원작에서 부차라티의 영혼이 승천할 때처럼 세 명의 아기 천사들의 인도를 받으며 디아볼로의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다. 마침 BGM도 스톤 오션의 마지막화 타이틀이기도 한 What a Wonderful World여서, 처음 발동하면 마침내 디아볼로가 무한한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물론 G.E.R.의 능력을 해제해도 이미 던전에 묶여버린 디아볼로의 혼은 다시 베네치아 호텔로 돌아가서 무다무다. 레퀴엠 죠르노가 쓰러지기 전 한 말인 "이걸로 이겼다고 할 수 있을까…?"가 뜻하는 바이자, 어떻게 보면 해당 음악이 사용된 영화 굿모닝 베트남현실은 시궁창임을 보여주는 엔딩 분위기 또한 반영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능력 발동하는 장면만 보고 대모험 끄고 다시 켜면 진짜로 죽은 걸로 취급하여 아이템이 사라진다. 이는 시스템상 디아볼로의 HP가 0이 되었다가 호텔로 돌아가기 때문(자살 후 모든 아이템을 그대로 소지한 채로 베네치아 호텔에서 부활하는 식. 레벨/HP/만복도 상승치는 전부 레벨 1 상태로 돌아간다). 아무리 급해도 호텔로 돌아가는 것까지 지켜보고 끄자.

토니오의 상점에서 물건을 잔뜩 챙긴 후 값을 치르지 않은 채 디아볼로의 디스크나 G.E.R.을 발동시키면 호텔에 추심인 마릴린 맨슨이 나타나 상품을 몽땅 가지고 가버린다. 쓰려면 다음 층으로 내려가서 쓰자. 단, 무디 블루스로 지불하지 않은 아이템을 창고로 보내버리면 '도둑질'이 아니라 단순히 '아이템을 보낸 후' '귀환했다'로 판정되어 마릴린 맨슨이 뜨지 않는다.

특수 능력인 '큰 피해'는 0.5배 단리 추가 피해다. 즉, 비슷한 능력과 조합시 1(기본 공격력) + 0.5(큰 피해 1) + 0.5(큰 피해 2) = 2배의 공격력이 된다. 공격 디스크라면 무엇이든 합성하면 쓸만하다.

공격력, 방어력 둘 다 높아 어느 쪽이든 유용하지만, 공격쪽은 스타 플래티나크림 등의 출중한 스탠드가 많고, 방어쪽에 달기에는 차라리 방어능력이 좋은 스탠드를 고강화해서 메인으로 쓰는 게 더 낫다. 어차피 +99까지 해서 즐길 던전은 일순 후의 세계 뿐인데 그 던전에선 방어력 99나 110이나 다를 바가 없기 때문. 발동능력을 노린다고 해도, 차라리 고강화해서 따로 들고 다니는 편이 더 낫다. 합성소재와 발동능력 외에는 의외로 가치가 그닥 없는 스탠드. 스토리상 이 게임의 초반 목표인데, 디아볼로의 운명처럼 취급이 무다무다다...

차라리 방어 디스크로 바꾸고 능력을 "상대가 특수 능력을 사용할 때 일정 확률로 사용하기 전으로 되돌린다(즉 무효화시킨다)"같은 걸로 하거나 방어에 베이스로 달았을 때 그런 능력을 갖게 하면 원작 재현도 되고 방어 디스크로서도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 0.15 이전에는 공격이 아닌 전체능력이었기에 더더욱 아쉬웠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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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역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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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창작에서는 근거리 파워형으로도 묘사하는 경우가 많지만 스탯에서 알 수 있듯 사정거리도 무한이기 때문에 근거리 파워형으로 분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만 이 사정거리 스탯이 특수능력에만 적용된다는 해석의 여지는 있으며, 더 월드의 사례처럼 스탠드 자체는 근거리 파워형이지만 이동 사정거리는 별개인 경우도 존재하니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2] 단, 능력 설명의 서술을 정발본의 '능력-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시 첫 문장과 이후 문장들의 배열이 난잡해지므로 '능력 - (한 칸 띄우기)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3] Gold Experience Requiem의 약자. 이와 같이 실버 채리엇 레퀴엠S.C.R(S.C.R.)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4] 한국에서는 골익레라고도 불린다.[5] TVA에서는 이 점을 보강해서 카즈에게 눈화장까지 추가해놓아서 중성적인 매력을 더하였다.[6] 스타 플래티나, 매지션즈 레드, 더 월드,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킬러 퀸 등.[7] GER 같은 경우는 얼굴에 점이 수없이 박혀있는 형태로도 보였기 때문에 잘못 하다간 만화와는 달리 애니에선 징그럽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문양을 삭제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엔딩인 Modern Crusaders에서는 그 주황색의 문양들이 대부분 그려졌다.[8] 그마저도 고 비욘드는 공격 수단인 방울이 GER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취급될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되는 수준에서 끝난다. 물론 그마저도 엄청난 것이고, 동등한 특수 능력에 우월한 스탯을 가진 오버 헤븐이나 GER에 버금가는 독립성을 보여주는 한편, 운명의 힘을 다루기에 고 비욘드를 제외한 스탠드 파워로는 능력에 간섭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이 모든 능력이 패시브 스킬에 말도 안되는 적용 범위를 지닌 원격자동조종형 스탠드인 원더 오브 U와는 달리 고 비욘드는 방울 이외의 대부분의 요소가 GER의 진실 무효에 영향을 받기 쉽다.[9] 이를 표현하듯 TVA의 스탠드 스탯 그래프 또한 도형이 없지만, 스탯 그래프의 배경색이 은색이 아닌 다른 아이캐치에서 스탯을 나타내는 도형 안쪽을 채우는 색인 금색으로 나타났기에 그래프를 꽉 채운 탓에 빈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10] 심지어 스타 플래티나는 3부에서 DIO의 나이프 난사 후 DIO를 공격했을 때 오오라 색이 금색이다.[11] 애니에선 주먹의 타격음마저 마치 주먹으로 친다는 수준이 아닌 소리에 약간만 변조하면 개틀링같은 머신건에서 날법한 소리가 난다.[12] 실제로 죠르노는 GER의 효과가 종료된 후에도 이겼다는 것만 알았지 자세히 어떤 과정으로 이겼는지는 알지 못했다. 그저 GER이 뭔가를 해 준 덕에 이겼다는 것만 눈치챘을 뿐이었다.[13] G.E.R.의 능력은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면 적이 행하려고 하는 행동 혹은 의지를 아예 없던 것으로 돌려버리는 것으로서, 이미 존재하는 사건을 없던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그러나 메이드 인 헤븐이 발현되는 순간에 능력을 발동해 스탠드 자체를 발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가능하며 설령 세계가 이미 시간 가속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해도 G.E.R.의 능력으로 엔리코 푸치의 의지를 0으로 만들어 더이상 세계가 가속하는 걸 멈출 수 있다.[14] 최종보스전에서 브루노 부차라티의 영혼이 완전히 승천하기 전 죠르노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을 패러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