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과 러시아의 항공모함 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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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яжёлый авианесущий крейсер проекта 1143.5 «Адмирал Флота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Кузнецов» Admiral Kuznetsov-Class Heavy Aircraft-Carrying Cruiser |
1. 개요
프로옉트 1143.5형 중항공순양함 "소비에트 연방 해군 원수 쿠즈네초프"[1](Тяжёлый авианесущий крейсер проекта 1143.5 «Адмира́л Фло́та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Кузнецо́в»)는 소련에서 개발된 항공모함이다. 함명은 소련 해군 원수 니콜라이 쿠즈네초프 제독의 이름에서 유래해 명명하였다. 소련 해군 원수는 쿠즈네초프를 포함 이반 이사코프와 세르게이 고르시코프로 3명밖에 없을 만큼 쿠즈네초프가 소련 해군에 끼친 영향과 업적은 소련 해군의 아버지라고 할만큼 위대하였으며, 쿠츠네초프함은 그의 이름을 이어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강력한 미사일 전력을 겸비하여 함재기로 적 해군 항공대의 정찰과 공격을 요격(방해)하고 미사일로 대형 항모를 격파한다는 컨셉의 항공모함이다. 실제로 격파하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위험성을 제시하여 미해군 항모전단이 활개치고 돌아다니는 것을 방해만 해도 대전략에 기여하였다고 하겠다.
소련/러시아를 제외한 국가들은 항공모함으로 분류하지만 본 함의 분류는 공식적으로 중항공로켓순양함이며 이는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냉전이 한창이던 설계 당시 소련 해군은 적국인 미 해군처럼 대규모의 항모전단을 만들 수 없었으므로, 함재기를 대량으로 운용하며 모든 전술 행동을 함재기로 수행하는 서방측 개념의 '항공모함'이 아닌 함재기를 사용해 무장을 유도하며 요격/공격을 이루는 설계가 중심이 된 '항공순양함'을 선택하였고 이는 키예프급 항공 중순양함까지 이어졌다. 또 한 가지는 튀르키예가 보스포루스 해협의 항공모함 통과를 불허하였기에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항공모함이 대형화한 것은 대형 항공기를 운용하기 위해서이니 총력을 함재기 운용에 쏟고 미사일은 호위 함대에 맡기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러한 결론은 러시아 해군 내부에서도 충분히 인식되었기에 아래에 서술된 현대화 개장 사업에 반영이 되었으며, 장기간에 걸쳐서 확보가 예정된 신형 항공모함의 개념은 서방과 비슷하다.
2. 제원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중항공순양함 Тяжёлый авианесущий крейсер проекта 1143.5 «Адмира́л Фло́та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Кузнецо́в» | ||
<colcolor=#0000cd> 경하배수량 | 43,000톤 | |
기준배수량 | 55,200톤 | |
만재배수량 | 67,500톤 | |
길이 | 304.5m | |
선폭 | 72m | |
흘수선 | 10.4m | |
추진체계 | 보일러 8기 | |
증기터빈 4기[2] | ||
4축 추진 | ||
최대속력 | 32노트 (약 64 ㎞/h) | |
항속거리 | 18노트 순항 시 8,500nmi[3] | |
승조원 | 1,960여명 | |
레이더 | <colcolor=#0000cd> 통합 | 스카이 워치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4] |
대공 | MR-710 프레갓-MR 3차원 레이더 - D/E 밴드[5] | |
수상 | MR-320M 토파즈 2차원 레이더- F 밴드 | |
항법 | MR-212(Palm Frond) 3기 - I 밴드 | |
사격통제 | MR-360 포트갓 (Cross Sword) 레이더 2기- G/H 밴드 | |
3P37(Hot Flash) 8기 - K 밴드 | ||
항공관제 | Fly Trap B 레이더 | |
소나 | 즈베즈다-2 소나 | |
MGK-345 Bronza(Ox Yoke) 소나 | ||
무장 | CIWS | AK-630 × 6 |
카쉬탄 × 8 | ||
대공 | 3K95 킨잘 VLS 24모듈 | |
192발 탑재 | ||
대함 | SM-233 VLS 12셀 | |
P-700 그라니트 | ||
대잠 | Udav-1 대잠/대어뢰 로켓 발사기 2기 | |
탑재 항공기 | 탑재량 | 41-52기[6] |
전투기 | Su-33 MiG-29K | |
훈련기 | Su-25UTG Su-25UBP 프로그풋[7] | |
대잠헬기 | Ka-27 | |
조기경보헬기 | Ka-31 |
3. 특징
3.1. 방공 능력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은 고성능 레이더와 중장거리 대공미사일을 이용해서 적 비행 무기에 대응하는 통합 전투 체계를 장착하고 있으며, 미합중국 해군의 이지스 시스템에 대응하는 강력한 방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상배열 레이더인 스카이 워치를 장착하였고 추가적으로 함재기 운용에서의 전자전기들의 부재로 쿠즈네초프는 함재기 운용 대신 선체에 전자전기 기능까지 달았다. 아일랜드에 덕지덕지 붙은 공 모양 레이더 중 일부는 위성항법장치와 적 레이더를 무력화시키거나 전자전기를 무력화시키는 ECM 또는 ECCM이다.물론 이러한 성능적인 장점에 대한 희생으로 아일랜드 크기가 현재 운용 중인 모든 항공모함 중에 가장 크며 원자력 추진이 아닌 재래식 항공모함이기에 연돌까지 존재하여 이착함하는 함재기 근처의 기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단점을 갖고 있다.
각 항공모함의 방공범위 |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니미츠급, 상파울로[8], 샤를 드 골급이다. |
30mm CIWS에 CIWS 중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카쉬탄을 8정이나 장착하여 대함미사일 몇 발로는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상당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수백 발의 대공미사일과 초음속 대함 미사일 쉽렉[9]까지 12발 이상 장착한 엄청난 화력을 갖추고 있다.
항모 자체는 위력적으로 보이지만 이렇게 과무장을 하게된 이유는 해상에서 미국 항공모함 전대라는 강력한 적을 상대해야하는 난처한 상황 때문이다. 냉전이 한창이던 소련군의 전성기 때도 미국 본토 상륙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해군에 대한 투자는 연안방어와 잠수함에 의한 핵전력 투사에 집중되었다. 전면적인 해전대신 잠수함 전력에 집중했고, 잠수함의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적의 대잠항공기를 견제할 항공순양함도 건조했다.
사실상 소련의 사정상 미국 항모전단에 대항할 자체적인 항모전단을 꾸리는 것은 어려웠고, 소련 해군도 선호하지 않았다. 그래서 쿠즈네초프급은 호위전력의 보호를 받지 않고 자함방어를 할 수 있도록 과무장을 하고, 미국 항모전단에 치명타를 가하기 위해 초음속대함미사일을 장착한 것이다. 이는 소련 해군의 전략을 그대로 계승한 러시아 해군에도 이어지고 있다.
사실 이러한 과무장은 초창기 항공모함에서 보이던 것이다. 항공모함이 태동하던 시기의 항모들은 단독으로 수상함을 상대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순양함급 함포로 무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무렵에는 아무리 항공모함이 무장을 많이 갖춰도 적재한 연료와 폭발물이 유폭될 위험이 커서 포격전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으니 호위함을 대동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 나왔다. 결국 이와 같은 인식과 과무장은 대전기에 이미 사장되었다.
3.2. 주객전도
항공모함별 무장 비교 | 쿠즈네초프의 미사일 발사관[10] |
3.3. 함재기
Su-33 | Su-33 콕핏 |
조기경보기는 개별적으로 탑재하지 않았으며 Ka-27에 레이더를 장착하여 사용한다. 물론 조기경보기와 전자전기 모두를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는 나라는 미국 하나 뿐이며[12], 다른 항공모함 운용국들은 함대방공이나 스탠드 오프 무기를 투사하는 선에서 만족하는 형편이다. 설계 단계에서는 소련 해군의 Yak-44라는 함상 조기경보기가 나와 Ka-31 조기경보헬기를 대체해야 했으나, 한창 만들던 중 냉전시기 종식이 이루어졌고 당시 진행하던 수많은 국방 계획들이 그러하듯 해당 프로젝트도 비용 문제로 파기되어 버렸다.
미국 해군처럼 Su-33을 이용하여 버디 투 버디 방식(같은 종류의 기체가 다른 기체에 공중 급유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공중 급유를 실시한다.
결론적으로는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은 소련 해군을 계승한 러시아 해군 최초로 '제대로 된 함재기'를 탑재한 함종이다. 키예프급 항공 중순양함의 주력 함재기인 Yak-38은 레이더도 없이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두발 탑재하면 끝인데다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리프트젯의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추력저하로 이륙이 안되는 오만가지 난리를 쳤으며 영국 해군의 해리어에 비하면 롤스로이스 페가수스 엔진같은 대추력 엔진을 개발하지 못해서 할 수 없이 이걸 쓴 것이지 결코 좋아서 쓴 게 아니다. Yak-38은 이후로는 헬리콥터를 주로 싣고 다니며 대잠전 임무를 주로 맡게 되었다.Yak-41[13]이라는 Yak-38과 AV-8 해리어를 능가하는 초음속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탑재할 예정이었으나, 소련 붕괴로 계획이 취소되었다. 이 때의 영향으로 쿠즈네초프에 사용되는 엘리베이터나 갑판 아래 공간은 Yak-141에 맞추어져 있어 현재 사용중인 Su-33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4. 운용국
-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소개 영상 [ 펼치기 • 접기 ]
소련 해군에서 총 2척이 건조 중인 상태로 소련이 붕괴되어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 2척은 소련 해군을 이어 받은 개별적인 국가의 해군에 종속되게 되었다. 초도함 건조 당시 입수된 첩보를 통해 NATO는 적대함정 분류 코드에 따라 '블랙콤-2(Blackcom-2)'라는 분류명을 붙였고 서방측에서도 이런 이름으로 해당 함선을 분석하곤 하였으나 널리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다. 이후 초도함은 리가,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트빌리시라는 이름을 거쳐 최종적으로 후술할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가 되었다.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의 1번함은 '어드미럴 쿠즈네초프(Адмирал Флота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Кузнецов)'이며, 2번함은 '바랴그(Варяг)'로 함명이 명명되었다. 운용 국가 변경 당시 1번함 쿠즈네초프는 건조가 완료되어 러시아 해군 소속이 되었으며, 2번함 바랴그는 70% 정도의 공정률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해군으로 넘겨졌다. 2번함 바랴그는 중국에서 해상카지노를 만든다는 명목으로 사갔지만, 중국 인민해방군의 첫 항공모함인 001형 항공모함이 되었다.
4.1. 러시아
1991년 12월 소련이 붕괴됨과 동시에 소련 해군을 이어받아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1번함 '어드미럴 쿠즈네초프'를 운용하게 된 러시아 해군은 러시아 연방 정부의 재정 상황이 모라토리움을 선언할 만큼 좋지 못하였기에 해군 군항에서 한동안 애물단지로 박혀 있었다. 따라서 한동안은 어드미럴 쿠즈네초프와 일부 호위함을 바탕으로 북해 일대를 돌아다니며 간혹 있던 훈련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2000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새롭게 대통령으로 집권한 이후 경제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였고, 이후 2000년대 중반 이후 러시아 경제가 크게 호전되자 어드미럴 쿠즈네초프도 드디어 기지개를 켜고 활동을 개시했다.
시리아 내전 개입 후 시리아에서 해군 항공전력의 화력 투사를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대화 재개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현대화 개수가 진행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개수는 총 두 페이즈로 나뉘어 진행되고, 항공모함의 운용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대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14] 보러가기
4.1.1. 첫 실전 투입
최초의 실전 임무 수행으로 시리아에 투입되어 지중해에 2016년 여름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번 임무가 끝나면 신형전투기 탑재를 위한 개장 작업을 받는다고 한다. 결국 2016년 10월 쿠츠네초프를 비롯한 항모 전단을 지중해에 배치되었다.쿠츠네초프급의 투입은 이미 시리아 현지의 공군 기지까지 설치한 러시아군으로서는 굳이 항공모함까지 투입해야 할 정도로 항공 전력이 부족하지 않으므로 정치적인 요소가 큰 전략 중 하나이다. 그보다는 러시아가 항모 전단을 지중해에 전개하여 운용한다는 사실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 시리아 내전이 매우 복잡한 외교 구도로 돌아가는 현 상황에서 이 항공모함 전개란 사건은 서방 측에게 대단한 압박이 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역시 북해에서 지중해 가장 안쪽의 시리아까지 가는 경로는 유럽 해안선을 일주하는 경로로 이동 내내 EU 소속 해군함정들의 밀착 감시를 받았다. 원래는 스페인에서 10일간 재보급 예정이었으나 미국과 나토의 강력한 반발로 알제리로 항로를 변경하는 등 유럽국가들에게 기항을 거부당해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러시아 전문가들도 쿠즈네초프의 전개 목적은 항모의 오랜 활동 정지 후 재가동을 위한 운용인원들의 훈련성격이 크며 함재기 판매를 위한 광고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15] 러시아 언론에서도 투입 목적에 맞게(?) 쿠즈네초프의 작전모습을 대대적으로 방영하였으나, 대공미사일만 설치한 Su-33만 발진하는 모습이나 갑판 한가운데 대잠헬기를 묶어놓는등의 모습으로 비웃음을 당했다.[16] 작전 중 어레스팅 케이블이 끊어지는 문제로 Su-33과 MiG-29K를 한 대씩 손실했으며 지상 공군기지 (후메이밈 기지)에 함재기들을 이동시켜 보관하는 등 작전 능력에 문제를 노출하였는데, 재가동을 위한 훈련 목적이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러시아 측에서는 좋은 경험을 얻었다며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이다.[17] 차기 항모 슈토름급 항공모함의 설계에도 좋은 피드백이 될 것이라고 한다.
4.1.2. 현대화 개수 진행
앞선 실전 투입과 여러 훈련 과정들을 거치며 개량점이 발견되었고 쿠즈네초프급의 수리와 개보수가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러시아 국방부와 러시아 의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의 논의를 거쳐 현대화 개수가 결정되었다.2018년 4월 최종 서명에 따라 쿠즈네초프는 상당 기간 드라이독과 같은 장비를 이용하여 수리를 받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며, 2020년~2021년 사이 재취역 예정을 목표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따라서 쿠즈네초프는 무르만스크 인근의 콜라 만 인근 부두로 이동하여 수리 기간 동안 자리잡게 되었다.[18] 작업의 주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수리 부분에서는 기관, 배전과 같은 추친체계 교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대화 부분에서는 판치르-ME와 같은 근대화 무장 탑재 및 항공모함의 임무인 함재기 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과무장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하였다.[19]
4.1.3. 사고 발생 후 재개수
2018년 10월 개장공사 중 플로팅 도크가 침수되어 크레인이 넘어지는 바람에 함의 장비가 파손되었다. 피해 상황을 정리하면 쿠즈네초프를 수리하던 플로팅 도크가 침몰하며 독의 크레인이 같이 붕괴되었으며, 이 2개의 크레인 중 1개의 크레인이 비행갑판에 4×5미터 사이즈의 구멍을 뚫어버렸다. 사고가 발생한 도크는 쿠즈네초프급, 키로프급 등의 대형 함정을 수리할 수 있는 큰 도크라고 한다. 인명 피해도 발생하여 4명이 부상당하고 1명이 실종되었다.[20]사고 발생에 따라서 도크 수리에만 최소 6개월 ~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흑해에 있는 다른 동급 플로팅 도크를 가져오거나 다른 대형 도크의 접합을 통해 수리 도크를 새로 제작할 수도 있기에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의 사고는 아니다.
2019년 7월 수리를 지속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수리는 인근 해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사고 조치에 따라 제82번 선박수리공장에서 제35번 수리공장으로 정박 위치가 변경되었으며(뉴스 보도) 수리가 지속되고 있다.
2019년 12월 12일 작업자 과실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군함 내부 600㎡가 타 군인 등 12명이 부상하고 3명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하였다. 불은 하루만에 진화되었으며 수사당국은 내부 수리 용접 작업 중 인화 물질 부주의 문제로 수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따라서 수리 일정은 최소 1년 6개월 늦어진 2023년 이후로 수리가 늦춰지게 되었으며 수리의 최종 결과에는 변경점이 없을 예정이다.(뉴스 보도)
2월 21일, 선체 수중 부분 수리 완료 판정을 받고 개장후행 공사와 의장공사를 위해 드라이도크에서 떠났다. # 2024년 현대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조선공학 관점에서 볼 때, 개장후행 공사를 드라이도크를 떠나 안벽에서 진행할 수 있을 정도라면 선체 내구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일각에선 그간의 화재사고나 선체 노령화가 대단한 문제인 것마냥 주장하고, 아예 새로 만드는 게 싸게 먹힐 것이란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하지만 군함은 용골 기능을 하는 저판 선체를 단겹으로 하지 않고 여러 겹으로 두기 때문에[21] 개장 공사시 내구 충족 공사가 가능하다. 즉, 적절한 관리와 주기적 개장이 이뤄지면 수십년 간 내구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2023년 11월 기준으론 주요부 개장공사가 완료되어 2024년 상반기의 연안 시험 항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험 항행을 마치면 2024년 말 아니면 2025년경 러시아 해군에 인도된다.
2024년 7월 말, 이 함선의 새로운 부대가 구성[22]돼 훈련이 실시 중임이 확인되었다. # 그리고 해당 소식에 의하면, 조선소에서는 2024년 내에 함선을 해군에 인도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한다.
4.2. 중국
자세한 내용은 001형 항공모함 문서 참고하십시오.1991년 12월 소련이 붕괴됨과 동시에 소련 해군을 이어받아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2번함 '바랴그'를 운용하게 된다. 건조가 완료된 1번함 '어드미럴 쿠즈네초프'와는 달리 2번함 '바랴그'는 건조가 한창 필요한 60~70%의 공정률을 가진 미완성 함선이었으며, 러시아가 이후 회복되어 항공모함을 운용하는 것과는 달리 우크라이나 정부의 역량으로는 건조의 지속성이나 운영 모두 어려웠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해군의 손을 벗어나는 순간까지 해군 군항에서 어찌할 방법이 없는 애물단지로 박혀 있었다.
이후 건조 중단에 따라 우크라이나 해군의 군항에 애물단지 겸 짱박혀 있던 바랴그함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위장한 유령기업이 해상호텔로 이용한다고 속여 별다른 제재없이 마카오의 해상 카지노를 만든다는 명목으로 2000만 달러에 구입하여 중국의 손에 넘어갔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는 러시아 해군과의 군사적 관계와 우크라이나 해군의 군사적 기밀 요소가 충분히 고려돼야 함으로, 공정이 덜 끝난 데다가 우크라이나에서 중국에 팔면서 각종 장비를 철거했으므로 철판 껍데기만 넘긴 항공모함의 함형 철판만 판매되었다.
이러한 미완성함임과 동시에 철판 껍데기만 판매된 탓인지 군함 자력의 엔진조차 없어 예인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23] 도착 이후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 장비로 모두 마감해야 하는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052C형 구축함에 달린 중국산 위상배열 레이더 등을 설치하는 등 열심히 오버홀을 해 2011년 8월 10일 임시 진수시킨 후, 2012년 9월 25일 후진타오 국가주석, 원자바오 총리 임석 하에 정식 취역시켰다. 함명은 그동안 대만을 정벌한 청나라 수군 장수의 이름을 딴 스랑(施琅)함으로 알려졌으나, 2012년 9월 25일 정식 취역하면서 랴오닝(遼寧)함이라는 함명과 16번이라는 함번이 정식 부여되었다. 중국 해군은 전투함에는 지명을, 훈련함과 지원함에는 인명을 함명으로 붙이는 관례가 있는데, 함명을 인명인 스랑에서 지명인 랴오닝으로 변경한 것은 이 함을 서방측의 예측처럼 훈련항모로만 쓰지 않고 실전용으로도 사용하겠다는 의사 표시로 보인다.
5. 후속함 논의
러시아 정부와 해군은 시리아 내전 개입에서의 항공모함 운용을 바탕으로 기존 자체 무장에 일부 집중한 항공 순양함 형태에서 벗어나 진정한 항공모함의 설계를 바탕으로 한 신형 항공모함 획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게 되었다.차기 항공모함에 관한 다양한 논의는 러시아 연방의 항공모함 계획 문서를 참조할 것.
6. 대중매체에서
- 워게임: 레드 드래곤
제 2차 한국전쟁 캠페인에서 소련 해군의 기함으로 등장. 소련 호위함대를 전멸시키면 호위함정 없이 홀로 남은 쿠즈네초프는 서방 연합군 함대의 기습공격을 받고 격침당한다.
- 모던 워쉽
2티어 항모로 등장한다. 강력한 자체 무장과 엄청난 수의 방공을 가지고있지만 처참한 기동성과 복합 방공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선호되는 편은 아니다.
- Aircraft Carrier에서 Su-33을 스폰할수있는 항공모함으로 나온다.
7.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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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페터
2005년에 1번함 어드미럴 쿠즈네초프를 출시하였고 2011년 쿠즈네초프에 일부 부품을 추가하여 랴오닝으로 출시하였다. 2004년작인 동사의 니미츠보다는 품질 면에서는 약간이나마 낫지만 2015년작인 키티호크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 랴오닝의 경우 쿠즈네초프에서 부품을 유용해서 제대로 만들려면 미사일 발사관을 퍼티로 때우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프로포션은 괜찮지만 동봉된 함재기나 CIWS 등의 디테일은 다소 두루뭉실한 편이다. 제작 난이도도 결코 낮지 않다. 위와 같은 단점들이 있지만 전용 에칭 셋 덕분에 제대로 만들려면 얼마든지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재품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이시바 시게루가 2일 만에 완성해서 러시아 국방장관이 방문하였을 때 선물한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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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현재 쿠즈네초프함이 정박해있는곳은 구글지도로 확인할수있다69°02'24.9"N 33°04'09.9"E타스 통신에서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하여 쿠즈네초프함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특별 페이지를 공개했다.
러시아에선 멸칭인 쿠쟈(Кузя)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말 안듣는 부하에게 "자꾸 그러면 쿠쟈로 보내버리겠다!"라고 겁을 줄 정도로 복무 환경이 안 좋았고 이직률도 높아 4~5년마다 함선의 중추인 하급장교의 80%가 교체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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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 구축함 | 카닌급, 카신급, 우달로이급, 프로젝트 1156형, 프로젝트 11560형, 프로젝트 11000형 | ||||
호위함 | 프로젝트 29형, 네우스트라시미급, 콜라급, 코니급, 리가급, 페트야급, 미르카급, 크리박급, | ||||
초계함 | 소형 미사일함 (МРК) | 나누추카급, 보라급, 타란툴급, | |||
소형 대잠함 (МПК) | 크론슈타트급, 포티급, 그리샤급, 프로젝트 1141형, 폴급, 파르킴급, 무하급, 파우크급 | ||||
소형 함포함(Мак) | 야즈급 | ||||
경비정 | 프로젝트 D 361형, 프로젝트 P 361형, 프로젝트 T 361형, 프로젝트 B 361형, 프로젝트 C 361형, 프로젝트 125, 프로젝트 125A형, 프로젝트 D 376형, 스텐카급, 주크급, 스베틀야크급 | ||||
모니터함 | 제레즈냐코프급, 하산급 | ||||
함포정 | 쉬멜급 | ||||
어뢰정 | 프로젝트 123-bis형, P-6급, P-4급, 프로젝트 184형, 셰르셴급, 프로젝트 125형, 투르야급, 무라베이급 | ||||
대잠정 | 무레야급, S·O-1급 | ||||
미사일 고속정 | 코마급, 오사급, 마트카급, 타란툴급 | ||||
항공모함 | 프로젝트 85형, PBIA, 모스크바급, 키예프급, | ||||
상륙함 | 강습상륙함 | ||||
대형 상륙함(БДК) | 앨리게이터급, 이반 로고프급, 로푸카급, 폴노시니급, 프로젝트 778형 | ||||
중형 상륙함 | 프로젝트 572형, 프로젝트 118형, 폴노크니급 | ||||
소형 상륙함(МДК) | 프로젝트 450형, 프로젝트 189형, 프로젝트 106형 | ||||
공기부양 소형상륙함 | 주브르급, 아이스트급, 프로젝트 10210형 | ||||
공기부양정 | 거스급, 레베디급, 우테노크급, 프로젝트 1238형, 무레나급 | ||||
LCU | 프로젝트 80형, 프로젝트 306형, 프로젝트 1785형, 온다트라급 | ||||
기뢰함 | 대양 소해함 | 프로젝트 73-K형, T43, T58급, 유르카급, 리다급, 나탸급, 프로젝트 923형, 고랴급 | |||
기본 소해함 | 프로젝트 3형, 프로젝트 265형, 바냐급, 프로젝트 699형, 제니야급, 소냐급 | ||||
연안 소해정 | MT급, 프로젝트 255형, 예브게니야급, 프로젝트 10751형 | ||||
정보수집함 | 프로젝트 393형, 프로젝트 393-A형, 프로젝트 394B형, 프로젝트 850-M형, 프로젝트 861M형, 프로젝트 08621형, 프로젝트 08622형, 비시냐급, 프로젝트 1826형, 프로젝트 10221형, SSV-33 우랄 | ||||
추적유도함 | 프로젝트 1128형, 프로젝트 1129형, 프로젝트 1129B형, 프로젝트 1130형, 마쉘 네델급 | ||||
통합보급함(ККС) | 베레지나급 | ||||
급유함 | 프로젝트 563형, 프로젝트 1589형, 보리스 칠킨급, 프로젝트 577형, 프로젝트 160형, 두브나급, 이만급, 어얼구나급 | ||||
고속 및 특수급유함 | 프로젝트 437-K형, 프로젝트 1545형, 프로젝트 1844형, 프로젝트 1541형, 프로젝트 11510형 | ||||
급탄함 | 프로젝트 1791형, 프로젝트 11570형, 프로젝트 10680형 | ||||
잠수함지원함/잠수함구조함 | 돈급, 프로젝트 1886형, 콤무나 | ||||
위그선 | 룬급 | ||||
해양연구함 | 블라디미르 카브라이스키, 프로젝트 852형 | ||||
수로탐사함 | 프로젝트 861형, 프로젝트 862형 | ||||
훈련함 | 드네프르, 프로젝트 887형, 프로젝트 888형 | ||||
※ 윗첨자UK: 영국이 대여해준 함선 ※ 윗첨자배상: 추축국인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 등으로부터 전후 배상받은 함선 ※ 윗첨자나포: 추축국의 함정을 나포해서 운용하게 된 함선 ※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러시아·소련군의 운용장비 | 해상병기 | }}} }}}}}} |
현대의 우크라이나 해군 군함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6px" | <colbgcolor=#005bbb> 항공모함 | |||
순양함 | ||||
호위함 | 오타만 빌리R, 드니프로페트롭스크급 (크리박 I급)R, 세바스토폴 (크리박 II급)R, 헤트만 사하이다크니 (크리박 III급)R,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 |||
원양초계함 | ||||
초계함 | 파우크급CP, 타란툴급CP | |||
잠수함 | <colbgcolor=#005bbb> SS | 자포리자CP | ||
지휘함 | 슬라부티흐급CP | |||
상륙함 | LST | 리브네급R, 코스티안틴 올샨스키급CP, 폴노시니급 | ||
상륙정 | 도네츠크급R, 스바토보급, 우이스코급 | |||
미사일 고속정 | ||||
고속정 | 프릴루키, 켄타우로스급, 그리쟈-M급, CB90 | |||
경비정 | 슬라뱐스크급, 스카도브스크, 플라밍고급, PB-40, 롤란드급, {마크 VI급} | |||
소해함 | 헤니체스크R, 체르니히우급CP, 체르카시급, {트라이파타이트급} | |||
구난함 | 올렉산드르 오흐리멘코, 아무르급R | |||
정보수집함 | 루하나급, 무나급 | |||
수로탐사함 | 루빈급CP | |||
군수지원함 | 베레자급, 옐바급, 드라쿤급 | |||
USV/UUV | 시 베이비, 마구라-5, 마리치카, TLK-150, 소노봇 5, SeaFox, AM-800, 야마하 웨이브러너 FX 개조형 | |||
※ 윗첨자R: 퇴역/자침/격침 함선 ※ {중괄호}: 도입 예정 함선 ※ ※ 윗첨자C: 노획된 함선 ※ 윗첨자CP: 나포된 함선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우크라이나군의 운용장비 | 해상병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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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드미랄 플라따 싸볘쯔까바 싸유자 쿠츠네초프[2] 200,000 마력[3] 약 15,000 ㎞[4] 이지스함처럼 스카이 워치 레이더는 함교에 4기가 달려있다.[5] 키로프급 4번함인 표트르 벨리키와 같은 레이더이다.[6] 갑판에까지 계류하면 60여대도 탑재할 수 있다.[7] 훈련용으로 탑재했지만 제한적으로나마 공격기로서도 사용이 가능하다.[8] 해당 그림은 초도배치 이후 사양이다. 이후 개장을 거쳤지만 대공 무장 장착은 SAM 2기가 전부다.[9] 사정거리는 최대 625km, 탄두 중량은 1톤에 달하는 거대한 미사일로 크기가 F-16 전투기와 비슷하다.[10] 저 발사관은 항모 킬러로 유명한 P-700 그라니트가 들어간다.[11] 이 중 Su-25UTG과 MiG-29KUB은 무장이 전혀 없는 항공모함 이착함 훈련용 훈련기이다.[12] 스펙트라로 대표되는 전자전 장비를 가진 라팔을 전자전기로 본다면 프랑스도 포함될 수 있다[13] 최초 설계안은 Yak-141이며 1977년부터 구상에 들어가 Yak-41M라고 명명되었다. 1987년 첫비행에 성공한 뒤에 1992년 판보로 에어쇼에서 공개되었다. 서방 진영에게 소개할 때 Yak-141로 변경되었고 나토 코드명은 프리스타일(Freestyle)이다. 초음속 전투기로 4개의 파일런에 MiG-29 수준의 레이더와 항공전자 장비 플라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갖추어 Yak-38에 비해 뛰어난 공대공 전투 능력과 엔진 성능의 향상으로 넓은 작전 반경을 가졌지만 소련이 망하고 예산 부족으로 인해 중단되었다.[14] #[15] TSAST 전문가인 Andrei Frolov가 언급하였다[16] 사실상 최초의 쿠즈네초프 운영 답게 부족한 부분이 많이 발견되었다[17] 잡지 Arsenal Otechstva의 편잡장이자 군사 전문가 빅토르 무라홉스키는 TASS 통신과 접촉하여 직접 분위기를 전해주었다[18] 도미니크 니콜스 국방부 특파원 보고 #[19] 세베로드빈스크(Severodvinsk)에 위치한 세브마쉬(Sevmash) 조선소 CEO Sergei Marichev가 직접 TASS통신에 언급하였다[20] #[21] 최소가 이중저고 전간기 후반~2차대전기 전함같은 놈들은 바이탈 파트에 저판을 하나 더 까는 부분삼중저를 쓰기도 했다.[22] 개장 공사가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면서 기존의 부대는 해채됐었다. 또한 함재기 역시 수리 기간동안 반출돼 공군으로 관리 전환되기도 했다. 일부 미국, 유럽 언론은 이를 두고 쿠즈네초프 항모 부대가 해체돼서 러시아가 개장 공사를 포기했다는 식으로 보도하기도 했으며, 유튜버 신인균 역시 이것을 그대로 받아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23] 출발부터 난항이었다. 흑해에서 나가기 위해 보스포루스 해협과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과해야 했는데 튀르키예가 해협 내에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들어 통과를 불허했다. 이에 중국은 튀르키예와 관광 협약을 체결하고 튀르키예의 요구조건을 모두 들어주다시피 해서 간신히 두 해협을 통과했는데, 그 다음에는 수에즈 운하를 관리하는 이집트가 통과를 불허했다. 튀르키예와 달리 이집트는 절대로 통과 허가를 내주지 않아서 별수없이 지브롤터 해협으로 나가서 희망봉을 빙 돌아 중국까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