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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년 7월 3일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 즈다노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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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년 10월 26일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 알렉산드르 넵스키 |
| Крейсера проекта 68-би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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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Крейсер Мурманск 2008/ Крейсер Северного флота проекта 68 бис "Мурманск"/Murmansk (Мурманск) |
소련은 1940년대까지 해상전력의 대부분을 구축함이나 잠수함에 의존하였다.[1] 하지만 냉전의 조짐이 보이고 전후 미국과의 대립이 잦아지면서 대양해군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후 소련은 수상함 건조에 치중하며 막대한 수상함 세력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우선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으로 이 계획을 실현하려고 하였다. 스베르들로프급은 당시 소련이 건조중이던 수상함 중 가장 거대한 함정으로 총 21척이 건조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실제 생산된 것은 14척에 그쳤다.
함급의 명칭인 스베르들로프는 전러시아 소비에트 대회 중앙집행위원회의 초대 의장을 지낸 야코프 미하일로비치 스베르들로프(Yakov Mikhailovich Sverdlov, Яков Михайлович Свердлов)의 이름에서 따왔다.
2. 제원
| 프로젝트 68-bis형 순양함 Крейсер проекта 68-бис | ||
| 이전급 | 차파예프급 순양함 | |
| 다음급 | 킨다급 순양함 | |
| 계획 | 30척 | |
| 취소 | 16척 | |
| 보존 | 1척[2] | |
| 표준배수량 | 13,600톤 | |
| 만재배수량 | 16,640톤 | |
| 전장 | 210m | |
| 전폭 | 22m | |
| 흘수 | 6.9m | |
| 승조원 | 1,250명 | |
| 출력 | 110,000HP | |
| 최고 속력 | 32.5노트 (약 60.2km/h) | |
| 항속거리 | 18노트 (약 33km/h) 순항 시 17,000km | |
| 동력 | 기관 | 보일러 6기 |
| 추진 | 2축 프로펠러 결합식 증기 터빈 | |
| 무장 | 주포 | 3연장 6인치 57구경장 B-38 함포 4기 |
| 부포 | 2연장 3.9인치 56구경장 1934년식 함포 6기 | |
| 2연장 37mm V-11 대공포 16기 | ||
| 대잠 | 5연장 21인치 PTA-53-68-bis 어뢰 발사관 2기 | |
| 장갑 | 측면 | 100mm |
| 사령탑 | 150mm | |
| 갑판 | 50mm | |
| 포좌 | 130mm | |
| 격벽 | 100 ~ 120mm | |
| 포탑 정면 | 175mm | |
| 포탑 상부 | 75mm | |
| 포탑 측면 | 65mm | |
| 포탑 후면 | 60mm | |
3. 상세
1960년대에 미국은 탄도미사일 잠수함들을 건조하여 소련의 전략에 변수를 만들었다. 소련은 우선 자국의 해안선 방어에 치중하게 된다. 결국 SSBN을 막기 위해 소련은 크레스타급 순양함이나 카라급 순양함 같은 대잠순양함을 양산한다. 건조가 중지된 다른 이유로는 급작스런 이오시프 스탈린의 사망이다. 1953년 스탈린이 사망하면서 같은 해 9월 제4대 서기장으로 취임한 니키타 흐루쇼프는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는 이것의 과거의 유물이며 현대전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병기에 대응할 수 없고 살아남을 수 없는 구형의 무기라고 생각했다. 니콜라이 쿠즈네초프 제독은 격렬히 반대했지만 세르게이 고르시코프 제독과의 경쟁에 밀려 그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60년대,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은 대규모의 개장으로 유도미사일 순양함 또는 방공순양함으로 개조된다. 스베들로프급은 1990년대 초까지 취역하였다. 스베르들로프급과 동시기에 70여척이 건조된 스코리급 구축함도 당시 구소련의 유명한 수상전투함이다.4. 개장
스베르들로프급의 근대화 개장 계획 시도는 매우 많았다. 1950년대 후반 스베르들로프급 14번함 제르진스키가 3번 포탑을 철거하고 2연장 SA-2 가이드라인 발사기를 탑재하는 실험적인 대공순양함으로 개장됐다. 하지만 이 개장은 완벽히 실패로 돌아가 추가적인 개조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제르진스키는 퇴역시까지 흑해 함대예비역 함정으로 편입됐다. 즈다노프는 함대 지휘 순양함이라는 명칭과 함께 전자장비 개량 및 미사일 장착 등의 개장을 받아 기함으로 활용되었고, 다른 함선들도 차례차례 함교 확대 등의 개장을 받던 도중 냉전이 끝나버리면서 전부 퇴역하게 된다.5. 한계 및 여담
앞서 서술한 니키타 흐루쇼프의 생각대로, 전체적으로 스베르들로프급은 건조 당시부터 이미 구식화된 함정이었다. 애초 수상전투함으로 설계됐으나, 함포의 시대는 이미 지나가 버렸다. 2차대전 당시 선보였던 항공기의 위력은 수상전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었다. 대공미사일을 장비하려는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부분적인 성공을 거뒀을 뿐이었다. 그나마 쓸 데가 있다면 강력한 함포 무장을 살린 해안포격 지원함 임무 정도였다. 대부분 80년대에 함교의 크기를 키우고 전자장비를 채우는 등 추가적인 운용 시도가 있었지만 소련 붕괴로 전부 물건너갔다.그나마 현재는 자매함들 중 미하일 쿠투조프 함이 노보로시스크에 박물관함으로 보존되어 있다.
6. 관련 문서
영문 위키피디아7. 관련 항목
8. 매체에서
월드 오브 워쉽에서 소련의 미하일 쿠투초프와 범아시아의 이리안이 각국의 8티어 프리미엄 순양함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함명 중 하나인 알렉산드르 넵스키는 소련 10티어 경순양함이 가져갔다.
워 썬더의 소련 대양해군 트리에 스베르들로프와 미하일 쿠투초프가 등장한다. 스베르들로프는 1950년대 초기사양으로 등장하며 미하일 쿠투초프함은 1980년대 개장을 받은 사양으로 등장해 레이더와 AK-230 기관포가 장착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쿠바 미사일 위기 씬에서 11번함 알렉산드르 넵스키 함이 소련 해군 기함으로 등장해 아이오와급 전함 USS 인디펜던스가 이끄는 미 해군과 대치한다. 이후 SR-71을 타고 난입한 찰스가 함내의 정치장교를 마인드 컨트롤하여 대함 미사일을 발사, 경고선을 넘으려던 소련 수송선[3]을 격침시키는 대활약을 보여준다.
전함소녀에서 스베르들로프가 등장하며 미하일 쿠투조프가 등장 예정이다.
Cold Waters에서 68년도 캠페인에서 등장한다. 소나와 대잠무장이 없는 구형 순양함인지라 대충 조준하고 어뢰 2발만 쏴주면 격침당한다.
| | |
| 스베르들로프 | 미하일 쿠투조프 |
[1] 전신인 러시아 제국 해군이 러일전쟁으로 갈려나갔고, 어찌저찌 복구한 것이 1차 세계대전, 적백내전을 거치면서 다시 한 번 갈려나갔다. 또한 해군 병사들이 혁명에 많이 동참하였지만 해군이라는 군종 특성상 고위 장교들은 귀족 계층이 많았던 탓에 혁명, 내전 등으로 처형, 망명, 전사하면서 지휘 체계가 거의 삭제되었고, 추가로 생산 인프라마자 삭제되었다. 주변국들은 공산주의 소련을 경계하여 함선을 거의 팔지 않아 전함, 순양함을 비롯한 주력함의 신규 취역은 언감생심이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건조와 운용이 비교적 수월한 구축함, 잠수함 위주로 갈 수밖에 없었다.[2] 미하일 쿠투조프함[3] 소련 핵미사일을 옮기고 있었는데, 이미 함내의 승무원들은 전부 아자젤에게 끔살당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