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3:46:21

과무장

1. 개요2. 원인3. 특징
3.1. 장점3.2. 단점
4. 목록
4.1. 논란이 있는 경우4.2. 가상

1. 개요

군함이 가지고 있는 배수량에 비례한 통상적인 무장 수량보다 더 많은 무장을 싣는 것.

반대로 양무호, 프리드요프 난센급 호위함과 같이 크기에 비해 무장을 빈약하게 넣는 경우도 있다.

2. 원인

주로 적대국가는 해군력이 강력하지만 자국 해군력이 상대적으로 열세일 때 발생한다. 다만,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처럼 예외는 있다.

소련/러시아 같은 경우는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을 호위하는 수많은 방공순양함/이지스 구축함의 강력한 방공망을 뚫고 항공모함을 타격하기 위해 과무장을 하였다.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중항공순양함 처럼 호위함대의 부족으로 인해 스스로 적의 공격으로 부터 방어해야 하는 것도 그 이유중에 하나다.

대한민국북한과 교전할 때 주로 포격전을 하는데, 요즘 북한이 76mm 함포를 탑재하기 시작했다보니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정에도 76mm 함포를 탑재하였고 다른 나라였으면 76mm 함포를 박았을 크기인 인천급 호위함/대구급 호위함엔 5인치 함포를 박았다.

이스라엘은 비록 적대국가들은 해군력이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지만 본인들이 대함유도탄 한 방에 커다란 구축함을 날려먹은 에일라트 쇼크의 추억이 있는지라 그 사건 이후로 대형함을 기피하게 되었고 작은 고속정에 최대한 많은 임무/무장/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을 선호하게 되었다.

3. 특징

3.1. 장점

  • 동 배수량의 군함에 비해 압도적인 화력을 가질수 있다.
  • 화력이 높아지는 만큼 강력한 방공능력 또한 갖추게 된다.

3.2. 단점

  • 손상 통제에 대처하기 힘들어진다. 특히나 유폭에 매우 취약한 구조가 되는데 실제로 일본 해군의 경우 태평양 전쟁 당시 과무장으로 인한 유폭 문제에 자주 시달렸으며 모스크바함 격침 사건 역시 과무장으로 인한 부실한 탄약 관리가 격침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배는 4차원 주머니가 아니기 때문에 무장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선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이 경우 주로 승조원 거주구역이나 편의시설을 줄이고 탄약고와 무장용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승조원이 제대로 휴식할수 없는데 관리할 무기는 많아지기 때문에 비전투 손실이 심해진다.
  • 동 배수량의 군함보다 속력과 항속거리에서도 느려진다.
  • 아예 설계 단계에서 과무장을 상정한 경우 장갑을 포기해서 방호력이 약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한 부실해진 집중방호구역으로 인해 더더욱 첫번째 문제로 지목된 유폭에 취약해지는건 덤.

이름 그대로 무장은 유불급이라 할수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대에 과무장을 채택하는 경우는 정치적 문제 혹은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함선의 수가 제약되거나 소수의 함대로 다수의 산개된 적을 상대해야 하는 국가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밀덕들 중에 과무장의 화려한 제원만 보고 과무장 군함을 지나치게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조종은 이들을 스펙딸딸이, 매국노같은 발언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4. 목록

4.1. 논란이 있는 경우

  • 세종대왕급 구축함: 이거보다 작은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도 수직발사관 128문을 탑재하는데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이 과무장 소리 듣지 않는 것과 다르게 유독 세종대왕급 구축함만 과무장 소리를 듣는 면이 있다.
  •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수직발사관이 56문이긴 한데 다른 공간도 아니고 별다른 장비나 편의시설이 없을 기존 수직발사관 32문이 탑재된 곳에 24문을 추가로 탑재했다. 승조원 시설 같은 경우는 주로 갑판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편의시설을 잡아먹지는 않을 것이다.

4.2.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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