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9:06:41

시리즈(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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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구 관련 용어. 축구나 다른 종목에서 더비 매치라고 부르는 반면, 야구의 경우에는 한 번 붙을 때 3연전을 하게 되기 때문에 더비 보다 시리즈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라이벌 대결 이라고 보면 된다.

2. KBO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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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1]

3.1. 내셔널리그

3.1.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LA 다저스

다저스 - 자이언츠 라이벌리

뉴욕 자이언츠 -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이어져온 뼈대있는 라이벌리로, 레드삭스-양키스 라이벌리, 카디널스-컵스 라이벌리와 함께 MLB 3대 라이벌리 중 하나. 자이언츠 팬이 다저스 팬에게 폭행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피튀기는 싸움이 일어난다. BEAT LA 특히 자이언츠의 홈 구장인 AT&T 파크는 개장경기 승리투수가 동양인 최다승에 빛나는 당시 다저스 투수라 팬들은 더 굴욕이란다.[2] 그래도 폭행사건 이후엔 다저스 측에서 사과도 했고, 자이언츠의 2010 WS 우승에 있어 일등 공신이었던 후안 유리베가 다저스와 계약한 후 AT&T파크에 왔을 땐 단독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수여식을 열어주며 선수들과 관중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둘 사이의 관계는 우리 정도껏 싸우자 수준이지, 싸우지 말자 수준이 절대 아니다.

3.1.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시카고 컵스

카디널스 - 컵스 라이벌리

1885년 처음으로 만난 이래 쭉 이어지고 있는 역사상 가장 기나긴 야구 라이벌리로, 레드삭스-양키스 라이벌리, 다저스 - 자이언츠 라이벌리와 함께 MLB 3대 라이벌리 중 하나. 1998년 카디널스의 마크 맥과이어와 컵스의 새미 소사의 홈런왕 대결이 주목받은 이유도 이 라이벌리때문이다.

3.2. 아메리칸리그

3.2.1. 보스턴 레드삭스 vs. 뉴욕 양키스

양키스 - 레드삭스 라이벌리

현존하는 MLB 최고의 라이벌이자 야구판 엘 클라시코이다. 아니, MLB 수준이 아니라 미국 전 스포츠가 뒤집어지는 라이벌리라 봐도 된다. 이 두 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날 때는 MLB의 역사가 쓰여졌으며, 이 두 팀은 돈도 오질라게 많이 써대기 때문에 슈퍼 스타들도 넘쳐난다. 특히나 포스트시즌에서 두 팀이 만나면 흥행은 보증된다. MLB에서도 순위를 다투는 명문팀끼리의 대결이다 보니 TV에선 반드시 중계를 해 준다. 양 팀 항목이나 2003 ALCS, 2004 ALCS를 참고하자.

3.2.2. 텍사스 레인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론스타 시리즈

론스타는 텍사스 주의 별칭인데, 두 팀 다 텍사스주에 있다. 그리고 2013 시즌부터 애스트로스가 AL 서부로 옮기면서 본격 대두될 시리즈.

3.3. 인터리그

아래 언급되는 시리즈들은 대개 매해 열린다 봐도 무방하다.
이외에도 LA 다저스 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 경기도 나름 열리는 편. 다저스와 자이언츠 둘다 뉴욕 연고 시절이 있었다.

3.3.1. 뉴욕 양키스 vs. 뉴욕 메츠

서브웨이 시리즈

두 구장 사이를 지하철로 오갈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1962년 메츠의 창단이 양키스가 뉴욕 일대를 장악하는 야구팀인 걸 본 내셔널 리그 측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신 브루클린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신 뉴욕 자이언츠가 각 1958년 연고지를 옮기며 비어버린 내셔널 리그 뉴욕 연고지 팀을 부활시키며 양키스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려는 목적에서 탄생했다.

라이벌이긴 하지만 양팀 팬덤끼리 사이가 별로 험악하지 않다. 서브웨이 시리즈가 열리는 날에 양키 스타디움이나 시티 필드 메츠팬과 양키스팬인 친구, 가족끼리 서로 같이 입장하는 모습은 흔하다.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미드에서는 연인간에 검열삭제를 앞두고 양키스냐 메츠냐 하다가 갑분싸해지는 클리셰도 있다. 한 동네 팀끼리의 글로리 헌터라느니 어메이징 야알못이라느니 하는 애정어린(?) 까임 정도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관계에 비하면 건전한 수준.

3.3.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프리웨이 시리즈

두 구장 사이를 고속도로로 오갈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참고로 박찬호이단옆차기류현진의 MLB 첫 완투완봉[3]이 나온 것도 이 시리즈다.

3.3.3.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시카고 컵스

크로스타운 클래식 또는 윈디 시티 시리즈

두 팀 다 시카고에 있다. 그리고 여기도 뉴욕처럼 구장 사이를 지하철로 오갈수 있다. 다만 서브웨이 시리즈와 달리 두 팀의 팬덤 사이 감정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시카고 내에서도 남부와 북부의 지역감정이 강한 편이며 백인이 다수인 컵스 팬덤과 흑인이 다수인 화이트삭스 팬덤 관계도[4] 서로 대척점에 있다.

3.3.4. 몬트리올 엑스포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피어슨 컵

MLB에서 유이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둔 두 팀 간의 시리즈... 였는데 2004년을 마지막으로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D.C로 옮기고 워싱턴 내셔널스가 되면서 이 시리즈는 사라지고 말았다.

3.3.5.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 브릿지 시리즈

두 팀이 베이 브릿지 사이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다만 라이벌리 자체는 두 팀이 서부에 오기 전인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 - 뉴욕 자이언츠 시절부터 존재했다. 양팀이 연고지를 각각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뒤에는 연고지 이전 문제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1989년 월드 시리즈가 있다.

3.3.6. 마이애미 말린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시트러스 시리즈

감귤(시트러스)이 플로리다주의 특산물인것에 유래한다. 당연히 두 팀 다 플로리다주에 있다. 다만 두 팀이 같은 주의 풋볼에게 밀리는 비인기팀이라서 관심은 적은편.

3.3.7. 신시내티 레즈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오하이오 컵

두 팀 다 오하이오 주에 있다. 클리블랜드는 북동쪽, 신시내티는 남서쪽.

3.3.8.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필리스[5]-레드삭스 라이벌리 천조국 아재더비

양 팀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양대리그를 대표하는 괴물들로 거듭났고, 예로부터 종목 불문하고 초 강성 팬덤을 자랑해왔다. 양 팀 팬들은 이 두 팀이 라이벌리라는 것을 은근히 즐기고 있고, 뉴욕의 두 팀과 적대시한다는 점에서 얻어지는 일종의 동맹의 성격, 100여년 가까이 부진을 겪었다는 동질감(...)으로 인해 서로 인터리그에서 만나도 팬들이 잘 대해 주는 편이다. 특히 이 두 도시는 NBA[6]나 NHL[7] 최근에는 NFL[8]에서도 서로 불꽃 튀는 라이벌리를 벌이기 때문에 MLB 사무국에서 은근히 밀고 있는 라이벌전. 커트 실링은 필리스와 레드삭스에서 모두 위대한 선수로 추앙받고 있고,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2009 월드 시리즈에서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양키 스타디움에 섰을 때는 레드삭스 팬들이 한마음으로 필리스 팬들과 함께 페드로를 응원했다.

3.3.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I-70 시리즈

두 팀이 같은 미주리 주에 위치해있고, 양쪽을 잇는 국도 이름을 딴 I-70 시리즈라는 정기적 인터리그 라이벌 매치를 펼친다. 두 팀이 만난 1985년 월드시리즈도 오심과 관련된 이야깃거리가 있는데 자세한 것은 1985년 월드 시리즈참조.
2014년 포스트 시즌에서 두 팀이 각각 ALCS, NLCS에 올라 양 팀 팬들은 29년만에 월드시리즈 리매치를 기대했으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8연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반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하면서 이루어지지 못했다.

3.3.10.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밸트웨이 시리즈
볼티모어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워싱턴 이전을 반대하면서 라이벌의식이 폭발했다. 이름의 유래는 볼티모어 밸트웨이와 캐피탈 밸트웨이. 현재 성적은 33승23패로 볼티모어 우세

4. 일본프로야구

4.1.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한신 타이거스

교한센(巨阪戦)/한쿄센(阪巨戦)[9] 또는 전통의 일전(伝統の一戦; 영문명 The Classic Series)

도쿄(간토)를 대표하는 교진군과 오사카(간사이)를 대표하는 한신의 라이벌이다. 1934년 일본프로야구가 처음 출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라이벌리로 특히 1960~70년대는 교한센 자체로도 엄청나게 흥했다. 나가시마 시게오 VS 무라야마 미노루, 오 사다하루 VS 에나츠 유타카, 에가와 스구루 VS 카케후 마사유키의 매치업, 히로오카 타츠로 VS 요시다 요시오의 호수비 대결 등 선수 간 라이벌리도 치열했다. 현재도 한신은 안티 교진의 선봉장으로 점점 부각되면서 라이벌 구도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2000년대 들어 한신도 우승권에 자주 도전하면서 더 치열해 진 듯하다.

4.2.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주니치 드래곤즈

신문사 시리즈[10]

요미우리, 한신에 이어 3번째로 역사가 긴 주니치 또한 요미우리와 오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20세기 주니치가 리그 우승을 차지한 해(1954, 1974, 1982, 1988, 1999)에는 모두 요미우리가 2위를 기록하는 진기록도 있었는데, 그 중 1974년에는 요미우리의 V10을 주니치가 저지했고, 1982년에는 9월 하순부터 시작된 대반격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역사가 누적되면서 한신이 부진하던 시기에는 오히려 주니치가 '안티 교진'의 선봉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맞대결 중에서도 1994년 10.8 결전, 1996년 나고야 구장 최종전 등 명경기가 많았다. 다만 2010년대 이후 주니치가 암흑기로 접어들면서 과거와 같은 치열함은 많이 약해진 상황이다.

4.3.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파일:external/s3-ap-northeast-1.amazonaws.com/150301_tokyo_series.jpg

도쿄 시리즈[11]

잠실 시리즈, MLB의 서브웨이 시리즈와 비슷한 경우, 도쿄에 연고지를 둔 두 팀 간의 대결이다.[12] 다만 앞의 교진과 한신의 경우도 있고 교진에서 야쿠르트를 견제하기 보다는 야쿠르트에서 교진을 많이 견제하거나 으름장을 놓기 때문에 혼자서 저러는 것이 아니냐고 조롱을 받기도 하는 등, 조금 빛이 바래기도 한다. 하지만 1990년대 야쿠르트의 리즈 시절을 생각한다면 나름 수긍이 가는 매치업.

4.4.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vs. 치바 롯데 마린즈

파일:external/www.seibulions.jp/ph_logo01.jpg

간토 시리즈[13], 사이타마치바 시리즈

퍼시픽 리그 수도권 두 팀 간 대전.[14] 정식 출범은 2013년이지만 원래 일본 제 3 순위는 자기라고 우기는[15] 지역 감정도 있고, 팀 역사상 중요한 때마다 서로 대결하는 일이 많아 은근 라이벌 역사가 있는 편이다. 진짜 시작은 세이부 라이온즈 황금기 시절이며, 우승 확정을 롯데 오리온즈가 밀어 버리는[16] 바람에 우승하려면 반드시 롯데는 넘어야 한다는 생각이 박히게 되었다. 지금은 황금기는 지났지만, 다시 우승하려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이를 막으려 하는 치바 롯데 마린즈의 악연은 현재진행형이다.

또한 이 둘 모두 더러운 플레이로 악명이 높은데, 롯데는 룰 경계를 넘을락 말락 하는 악질적인 플레이로, 세이부는 건수 잡히면 빈볼로 응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몸에 맞는 공 문서에 있는 동영상 역시 롯데 v. 세이부 전에서 나온 장면이다.

치바 롯데 마린즈 서포터는 "세이부 따위에게 절대 질 수 없다!!"란 노래까지 만들어서 부른다.

4.5. 한신 타이거스 vs. 오릭스 버팔로스

간사이 더비

일본판 서브웨이 시리즈. 두 팀 다 1936년에[17] 데뷔를 했으며, 한 때는 둘 다 효고가 연고지였다. 오릭스가 2004년에 연고지를 이전해서 같은 연고가 아니게 되었지만 한신난바선이 두 경기장을 모두 지나면서 기찻길 하나로 이어지는 사이가 되었다.

사실 간사이 더비라 하면 이 둘 말고도 난카이와 긴테츠가 있었는데 난카이는 매각하면서 떠났고, 긴테츠는 해체되었다. 난카이 쪽 이야기는 바로 다음 문단인 오사카 클래식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간사이 더비는 두 팀간의 경기만을 일컫는다.

그리고 서로의 집에서 홈경기를 매 년마다 한다.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때문에 한신이 오사카에서 경기를 종종 하고, 오릭스도 과거 팬층을 위해 효고에서 심심찮게 경기한다. 두 도도부현에 양 팀 홍보지가 섞여 있는 거도 흔한 풍경이다.

2023년 일본시리즈에 두 팀이 진출하자 간사이 내에서는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으며, 시리즈 내내 한정판 기차표까지 판매했다. 두 팀 다 일본시리즈 내내 비행기는 커녕 신칸센조차 탈 필요 없어진 건 덤.

4.6. 오릭스 버팔로즈 vs.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사카 클래식 혹은 간사이 클래식

별 접점 없어보이는 두 팀 간 경기 같지만 연고지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오사카의 전 주인 VS. 현 주인 매치업으로, 오사카 야구의 개족보(...)를[18] 나타내주는 시리즈라 할 수 있다.

항상 오릭스가 홈이며, 호크스는 난카이 시절 유니폼을, 오릭스는 진정한 전신인 브레이브스나 블루웨이브, 혹은 흡수한 팀인 긴테쓰 구단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1] 이 쪽은 흥행을 위해 벌이는 인터 리그 시리즈가 있다보니 요상한 라이벌리(사실 인터 리그를 벌이는 이유가 이런 라이벌리 때문이다.)가 많이 생겼지만 정작 그 중에서도 불꽃 튀는 매치업은 드문 편이다. 하지만 같은 리그 같은 지구 팀들끼리도 신나게 치고 받고 싸우기 때문에 사무국이 바라마지 않는 흥행에 큰 도움이 되는 여러 라이벌리의 불씨는 널리고 널렸다.[2] 그리고 2013년 한국에서 다저스로 건너온 어느 뚱보 투수와 상대하는 날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3] 2013년 5월 29일 프리웨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이날 에인절스를 상대로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메이저리그 첫 완투완봉승을 거뒀다.[4]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도 이들 팀의 팬들이 있었다. 백인 보수주의 계열 유명 대통령 중 첫 손에 꼽히는 로널드 레이건은 컵스 전속 아나운서를 맡을 정도로 열혈 팬이었고 미국 유일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화이트삭스가 아닌 다른 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할 때도 화이트삭스 모자를 쓰고(...) 나올 정도로 화이트삭스의 광팬이다.[5] 메인 라이벌리는 뉴욕 메츠. 이것 역시 내셔널 리그에서도 굉장히 불꽃 튀는 매치업이다.[6]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보스턴 셀틱스[7]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vs 보스턴 브루인스[8] 필라델피아 이글스 v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9] 참고로 일본은 우리(야구만 해당)나 미국과는 달리 매치업을 적을 때 유럽 스포츠처럼 홈팀이 앞에 온다. 즉, 교한센이면 요미우리 홈 경기, 한쿄센이면 한신 홈 경기인셈.[10] 2024년 현재 일본프로야구 구단 중 한 신문사 경영 구단들이다.[11] 야쿠르트 홈 경기를 가장 많이 중계하는 후지 테레비에서 처음 내세운 시리즈명이다.[12] 두 팀의 경기장인 도쿄돔메이지진구 야구장을 지하철만으로 오갈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 기준으로 도쿄 돔마루노우치선 고라쿠엔역, 메이지진구 구장은 긴자선 가이엔마에역에 있고, 이 둘을 오가기 위해서는 아카사카미쓰케역에서 갈아타면 된다. 매년 6월에 열리는 대학야구선수권대회의 경기장으로 사용된다.[13] 2013년 NPB에서 정식으로 출범한 시리즈 이름이다.[14] 정말 가까워서 그런지 이 두 팀 간 붙으면 상대 팀버스가 들어오는 걸 볼 수 있다. 다른 퍼시픽 리그 팀은 너무 멀어서 불가능하다.[15] 1위는 도쿄, 2위는 가나가와.[16] 우승권 다른 구단도 마찬가지로 당했다.[17] 한신은 1935년 창단이지만 한겨울인 연말이라 데뷔는 해를 넘겼다.[18] 지역연고제 정착 이후 난카이와 긴테쓰가 연고로 삼다가 난카이는 매각과 함께 떠났고, 긴테쓰는 해체됐다. 긴테쓰가 없어진 자리에 고베에 있던 오릭스가 오사카로 이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