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Complex)의 종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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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edipus complex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창시한 용어.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오이디푸스다.
어린 남자아이가 어머니를 독차지하려고 하는, 혹은 아버지를 경쟁 상대로 보고 콤플렉스를 느끼며 증오하는 심리를 말한다. 다만 후술되어 있듯 현대에 와선 이런 이론 자체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반박 의견도 많다.
2. 상세
남근기(3~5세)[1]에 나타나 잠재기[2]에 억압되어 해소되지만, 그 이후에도 삶 전체에서 무의식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남자아이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처음 만나는 이성이므로 사랑을 갈구하고 집착하며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보다 우월한 아버지에게 반항할 경우 남근을 거세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아버지를 두려워하면서도 증오한다. 이러한 갈등을 겪다가 결국은 남근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고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선망으로 바꾸어 자신과 동일시하는 방식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성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어떤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제하는 초자아(超自我)가 발생하여 성장한 후에도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친다.프로이트는 이 이론이 어린아이라면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고 주장했으나, 현대에 와선 반박 주장도 많다. 남근이란 신체 조건에서 발생하는 보편적인 심리가 아니라 부계 중심의 문화, 즉 아버지의 권위가 강한 동시에 아이와의 정서적인 교류가 약한 경우에 주로 발생하는 것이라는 주장 등이 그것. 더 나아가 주류 심리학에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넘어 프로이트의 발달 이론 거의 대부분을 정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3]
이 이론은 반대로 여자아이가 동성인 어머니를 증오하고 이성인 아버지에게 집착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엘렉트라 콤플렉스라는 개념도 생겨났으나 프로이트 심리학에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단어를 계속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3. 기타
심리학문적인 부문 외에서는 브라더 콤플렉스, 시스터 콤플렉스처럼 어머니에게 비상하게 집착하거나 아버지에게 비상하게 반항하는 요소, 혹은 둘 다 나타나는 요소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빗대기도 한다.문학을 포함한 인문 관련 비평에서 자주 쓰이는 개념이다. 아버지, 어머니, 유아의 삼각구도를 상징적으로 해석하면 꽤나 괜찮아 보이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사장르 중 성장물의 서사 구조에서는 기본적으로 미숙하거나 트라우마에 걸린 주인공(유아)이 현실(아버지)에 직면하면서 과거의 트라우마나 미숙한 모습(어머니)을 극복하고 어른이 된다. 이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개념으로 설명하게 되면 인물과 서사 구조의 분석이 명확해진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신지같은 경우가 대표적. 굳이 성장물이 아니더라도 각종 인물, 서사 분석에 그럴듯하게 먹히기 때문에 문학 전공에서는 학부 때 한번 쯤은 배우고 넘어가는 개념.
문화 평론에서도 유효하게 쓰인다. 어떠한 문화적 현상을 두고 그 계보나 기제를 따질 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욕망의 삼각구조를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서브컬처 장르 중 오네쇼타 장르의 파생인 '마마쇼타'가[4]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상당한 유사점을 보인다.
재미있게도 신화에서의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아버지와 복잡한 갈등을 겪은 일이 없다. 그냥 우연히 길에서 시비 붙은 사람이 사실 자신의 친부였고, 그걸 몰랐던 오이디푸스가 홧김에 죽여버린 것이다. 그의 이름을 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아버지에 대한 시기심 등의 복잡한 심리를 설명하는 용어가 된 반면, 정작 본인은 별 생각 없이 행인을 때려 죽였을 뿐이다.
4. 해당되는 캐릭터
정작 이 말의 어원이 된 오이디푸스는 이오카스테가 본인의 어머니인지 전혀 몰랐고,[5] 라이오스가 아버지인 줄도 모르고 죽였으며, 그 사실을 알자 스스로 장님이 되었으므로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딸이 어머니에게 집착하는 경우(☆)도 기재되어 있다.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단 쿠로토: 아버지인 단 마사무네를 혐오하고 어머니인 단 사쿠라코를 좋아하며 어머니를 데이터화해 영원히 보존하려 했다.
- 가족X멜로 - 변미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겪고 있다고 명시되어있다.
- 고려 거란 전쟁 - 목종: 첫 등장부터가 어머니 천추태후가 목욕하는 곳에 들이닥친 것이었고(...)[6], 어머니의 치마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이다. 물론 사직에 대한 걱정이 없는 건 아니라서, 대량원군을 죽이려는 천추태후와 김치양을 훼방을 놓는 등의 시도는 하지만, 어머니에 대한 집착때문에 대량원군을 보호하는 것 이상은 하지 못하다가, 반란을 일으킨 강조에게 죽임을 당했다. 김치양의 목을 조르며 아름답고 고귀하신 어머니를 능욕한 바깥 사내 놈이라고 한 것도 그렇고, 유언마저도 어머니를 찾는 진성 마더콘으로 묘사된다.
-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 - 언제나의 모자의 아들
- 그을린 사랑
- 기신비상 데몬베인 - 다이쥬지 쿠자쿠
- 건담 시리즈 - 샤아 아즈나블[7]
- 길티기어 시리즈 - 신 키스크, 브리짓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오버킬 - 클레멘트 달링
- 란스 시리즈 - 엘 모프스
- 로빈 훗(애니메이션) - 존 왕: 실제 역사에서는 그런 면모가 없었으나, 작중에서는 항상 "엄마~!"를 외치면서 손가락을 빨아대는 마마보이로 나온다. 이는 모후가 형인 리처드 1세만 편애한 탓이 큰데, 그 때문에 홧김에 모후의 유품인 거울을 깨뜨리거나, 로빈 후드를 체포하려다가 역관광 당하여 모후가 기거하던 성을 화재로 잃어버릴 때마다 엄마를 부르면서 찌질대서, 맨날 아첨만 해 대는 간신배인 히스 경조차 이것만은 꼴보기 싫다며 직언했을 정도다.
- 레이브 - 루시아 레아그로브[8]
- 마더(영화) - 도준
-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 미누
- 맨 프롬 엉클(영화) - 일리야 쿠리야킨
- 모게코 세계관 - 리코리스
- 몽테크리스토 백작 - 알베르 드 모르세르
- 미나모토군 이야기 - 미나모토 테루미
- 미래일기 - 아마노 유키테루
- 바늘두더지 해리 - 타쿠야
-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 히무라 켄지
- 백 투 더 엄마 - 미나요시 유우
- 뱀은 꽃을 먹는가 - 왕은
- 봉신연의 - 나타: 태공망은 나타를 오이디푸스라고 평했으나 나타는 이정을 경쟁 상대가 아니라 원수(...)로 보고 있고 어머니에게 집착하는 이유도 인간 대접해 주는 게 엄마밖에 없어서이니 애정결핍에 더 가깝다. 오히려 황천화가 황비호를 경쟁 상대로 삼은 점에서 오이디푸스에 더 가깝다.
- 블랙 클로버 - 노젤 실버: 어머니 아시에 실버를 무척 존경했으며, 아시에가 메기큘라 저주로 죽은 뒤 어머니를 많이 언급한다.
- 사립 저스티스 학원 - 이치몬지 바츠
- 사도(영화) - 사도세자: 영화상은 물론 실제 역사에서도 아버지인 영조의 혹독한 훈육과 질책으로 정신이 서서히 피폐해져 가고 아버지를 두려워하게 되면서, 자신에게 위안이 되어 줄 존재로 자신의 할머니인 인원왕후와 자신의 법모인 정성왕후와 자신의 어머니뻘 되는 형수인 현빈 조씨가 자신을 귀애해 주자 잘 따랐다고 한다. 실제로 이 여인들이 세상을 떠나자 영조의 세자를 향한 히스테리의 강도는 더욱 심해지고, 사도세자는 슬픔에 겨워 자신의 정신적 피폐함이 광증으로 변하여 폭력성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9].
- 사무라이 스피리츠 - 나코루루
- 사이코(영화) - 노먼 베이츠
- 샤먼킹 - 아사쿠라 하오
- 슈렉 - 챠밍 왕자
- 슈퍼전대 시리즈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이카리 신지
- 심슨 가족 - 시모어 스키너
- 아들의 친구에게 범해져 - 세리미야 카즈시[10]
- 아랑전설 시리즈 - 가토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 아메리카노 빈즈
- 야가미군의 가정사정 - 야가미 유지
- 아바타 아앙의 전설(프랜차이즈) - 주코
- 엄마 찾아 삼만리 - 마르코 롯시
- 여동생은 오늘 밤 나를 간택한다 - 문아린☆: 특이하게도 친모 화연이 아닌 계모 정안나에게 집착한다. 줄거리 소개에서부터 새엄마를 향한 뒤틀린 애정을 품고 있다고 명시되며, 정안나에게 기습키스를 한 적도 있다.
- 오버플로우 사의 게임들 - 하자마 슌
- 오케이 광자매 - 이광남
올드보이 - 오대수: 이쪽은 이름만 따왔을 뿐이고, 오대수 본인은 마더콘 성향이 있지도 않다[11]. 오히려 그의 딸이기도 한 연인 미도가 비록 자신의 아버지인 줄도 몰랐다지만 명백히 엘렉트라 콤플렉스가 있는 수준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 - 정후겸: 실제 역사에서는 그가 구태여 정조와 대적했던 이유가 밝혀져 있지 않지만[12], 여기서는 양어머니 화완옹주에 대한 비뚤어진 효심때문에 정조와 척을 진 것으로 나온다[13]. 실제 역사에서처럼 어머니없이 외롭게 자랐던 정후겸이, 화완옹주에게 입양되어 그녀를 어머니로 모시게 되자 처음으로 자신에게 모성애를 보였던 옹주에게 집착을 보인 것이며, 때문에 영조의 죽음으로 인해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정조의 원망이 자신들에게 돌아가면서 숙청당할 상황이 되자, 유배형에 처해지기 전에 어머니를 살려달라며 눈물로 애걸하기도 했다. 친모도 계모도 아니고, 생물학적으로 생판 남인 양어머니에게 집착하는 특이한 사례다.
- 왕과 비, 인수대비(드라마), 한명회(드라마), 간신(영화), 왕의 남자, 임꺽정(드라마), 장녹수(드라마) - 연산군: 한국 사극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가진 캐릭터의 대표주자로 반드시 거론되는 인물이다. 실제의 연산군도 마더콘 기질이 강했던 사람인데, 비록 어머니인 폐비 윤씨의 기일에 궁녀와 간음하는 막장짓을 했다는 기록도 있긴 하나, 그래도 어머니 핑계로 아버지의 후궁들을 잔혹하게 죽이고 권신인 한명회를 부관참시하거나, 자신의 유모가 왕궁의 보물을 훔쳐가는 막장 행각을 벌였는데도 그냥 눈감아주기도 했다.
- 용자경찰 제이데커 - 노이바 포르초이크
- 은하철도 999&은하철도 이야기 - 철이: 어머니를 잃어서 그런지 메텔을 건드리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며 모르는 사람들이 메텔한테 찍접대더나 대쉬하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절정은 99화에서 키자르나가 메텔을 알던 사람처럼 대쉬를 하자 바로 정색하며 메텔 옆에서 안 떨어지려 하거나 결혼식 환상을 보자 울부짖으며 바로 키자르나랑 메텔을 떼어놓으려 하고 마지막엔 계속 자기 마음을 숨기고 이대론 가다가 자신한테는 메텔밖에 안남았는데 메텔마저 잃을까봐 999호에서 자기 마음을 메텔에게 고백하는 건 덤[14]
- 은혼 - 카무이
- 엘소드 - 애드: 매드패러독스전직 대사에서 어머니가 들어가는 대사만 3번이다.
- 이누야샤 - 이누야샤
- 철권 시리즈 - 카자마 진, 미시마 카즈야, 스티브 폭스
- 【최애의 아이】 - 호시노 아쿠아마린: 전생 때까지 포함하면 아니라고도 할 수 있으나 환생 후 호시노 아이의 아들로 태어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환생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이렇게 비쳐질 수밖에 없다.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 클로저스 - 나타: 전쟁 고아이지만 심적으로 아버지처럼 따르는 트레이너에게 과도한 경쟁심리와 애증을 가지고있다. 트레이너는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시인할 정도. 그리고 일단 이름부터 나타로 봉신연의의 오마주가 어느 정도 가미된 캐릭터다.
- 펜트하우스 시리즈 - 주단태: 자신의 고향이자 그의 평생의 꿈인 주단태하우스라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어질 장소인 천수지구에 집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서 억울하게 사망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다. 백준기의 아버지가 이곳에서 불법적인 철거를 강행해서 주단태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게 만든 바람에, 그들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는 것이다[15]. 그러나 단순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나 백준기 가족에 대한 복수심때문에 여기에 집착을 한다기에는, 이미 복수를 끝마친 뒤에도[16] 자신과 한패거리인 하윤철과 이규진의 반발도 씹고 천수지구의 재개발을 위해 정계에 로비를 하거나, 내연녀인 나애교와의 대화 도중에 자신의 옛 집이 있던 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17]를 짓고 그 앞에 어머니의 추모관을 건립하겠다고 이야기한 걸보면, 명백하게 어머니에게 집착하는 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해변의 카프카 - 다무라 카프카: 확실치는 않은 것이, 소설 속에서 카프카가 사랑한 대상인 사에키가 그의 어머니가 맞는지는 분명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18]. 어찌보면 오이디푸스와도 비슷한데, 실제로 소설에서 다무라 카프카 파트는 오이디푸스 설화에 약간의 살을 붙인 내용이다[19].
- 흡혈귀는 툭하면 죽는다 - 한다 토우
- 황후 자리를 버리겠습니다 - 카를 울리히 에흐몬트
- 휴먼버그대학교 - 죠가사키 켄시
- 007 스카이폴 - 라울 실바: 비록 친어머니는 아니지만 자신이 어머니처럼 사랑하고 아꼈던 M에 대한 애증과 집착이 남다르다. 그래서 그녀를 사회적으로 몰락시키기 위해 제임스 본드를 포함하여 MI-6 전체를 상대로 혈투를 벌이지만, 정작 M이 죽는 것만 막고자 하여 그녀가 다리에 총을 맞아 부상을 입자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이냐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 제이슨 부히스
- Fate 시리즈 - 갤러해드, 아스클레피오스
- Grand Theft Auto V - 트레버 필립스: 그 증거로 엄마가 자신을 어렸을 때 물고문을 해도 오히려 아빠를 탓하다던가, MotherFucker라는 욕을 매우 싫어하며 트레버한테 이 욕을 했다가 끔살당한 인물들이 상당수다.
- GTO - 무라이 쿠니오
- GUN X SWORD - 윌리엄 윌 우
- KOF 시리즈 - 쿨라 다이아몬드[20]
- PSYCHO-PASS 2 - 토가네 사쿠야
5. 관련 문서
[1] 남녀 구별 없이 3~5세쯤의 아이들이 겪는 시기로, 이때쯤부터 자신의 성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이 역시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가 창시한 용어다. 남녀 모두 남근기인 이유는 이때의 아이들은 보통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남자의 성기에 대해서만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2] 역시 프로이트 박사의 용어로 남근기를 겪은 후에 나타나는 성적 호기심이 억압된다고 보는 시기.[3] 정확히는 고착증에 대한 설명을 빼고 폐기하였다. 과학적 근거가 거의 없고,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증명할 방법도 없기 때문이다.[4] 여성 캐릭터 쪽이 어머니인 경우를 말한다.[5] 이오카스테와 결혼한 건 사랑에 빠져서 구혼하거나 한 게 아니라 스핑크스를 물리쳤기에 테베의 왕으로 추대되면서 관례에 따라 원래 왕비를 자신의 왕비로 맞이한 것이다. 게다가 신화에서는 이오카스테가 나이가 든 모습이었다면 모를까 신에게서 받은 선물인 하르모니아의 목걸이 때문에 외모마저도 젊은 시절 그대로였기에 더더욱 눈치를 채기가 힘들 상황이었다.[6] 물론 실제 인물이나 드라마 상의 목종이나 모두 게이인 만큼, 별 문제가 되진 않았다. 이와 관련해서 목종 본인이 하는 말이 압권인게, "고려에 어머니같은 여인이 한 명이라도 더 있었더라면, 소자가 사내를 좋아하는 일도 없었겠지요."였다.[7] 애초에 유언 부터가 라라아 슨은 나의 어머니가 되어 주었을지도 모르는 여성이었다! 그런 라라아를 죽인 네가 할 말이냐?! 이 상태다.(...)과연 모든 남자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인물답다.[8] 작중에서 대놓고 어머니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하루와의 최종결전 때 세계가 잘못되었다는 이유 중 어머니가 무참하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은 다른 이유들에 비하면 2번이나 언급했었다는 점과 무기인 네오 데카로그스의 최종형태인 10번 검의 이름이 어머니의 이름이 붙은 다크 에밀리아였다는 걸 보면 마더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9] 영화상에선 사도세자가 생모이자 후궁인 영빈 이씨의 생신날 중전과 대비만이 받을 수 있는 대접을 그녀에게 하는 것으로 이런 사도세자의 심리를 표현했다. 이는 어린 정조가 아버지의 상처입은 마음을 이해하는 큰 계기가 되며, 영화 말미에 왕위에 오른 정조가 자신의 어머니의 생신날 그녀에게 대비가 받을 수 있는 예를 해주는 것으로 계승된다. 다만 이 케이스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기보단 그냥 효도의 관점에서 보는게 더 타당할 듯.[10] 이게 결국 안 좋은 쪽으로 발전하고 만다.[11] 아예 오대수의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12] 임오화변과 노론 음모론, 그리고 정후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숙종에서 정조 시기까지의 조선은 왕권이 최고로 드높았던 시기인데다, 애초에 조선 왕조 자체가 군약신강과는 거리가 멀었다. 노론 세력이 정조를 시해하기는 커녕, 단순히 정치적으로 대적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서 왕권을 견제할 방법이 거의 없었다. 게다가, 정후겸은 이런 상황에서 소수파인 소론 소속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럼에도 화완옹주의 양아들로 입적되어 거의 왕족에 준하는 권세를 누린 만큼, 정조와 대적해야할 이유는 딱히 없었다.[13] 작중에서 화완옹주는 어린시절에 치기어린 마음에 세자로서 총애받는 오빠 사도세자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었다가, 상상 이상으로 정신이 나간 아버지 영조에 손에 오빠가 살해당하자 이에 대한 죄책감과 그로 인한 자기부정으로 미쳐버린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녀가 조카 정조에 대해 적의를 품는 것도,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돌아갈 것에 대한 두려움때문이라고 묘사된다.[14] 사실 메텔도 철이한테 마음음 있지만 어려서 티를 안낼 뿐이다.[15] 그래서 주단태는 사실 시스콘 기질도 좀 있다.[16] 백준기의 아버지를 일본도로 베어죽였고, 그 아들 백준기의 신분을 강탈한 뒤에 정신병원에 처넣어버렸다.[17] 상술한 주단태하우스다.[18] 결말부에서 다무라 카프카가 사에키에게 "당신은 제 어머니인가요?"라고 물었으나, 그녀는 "카프카 군은 이미 답을 알고있지 않아?"라고 하면서 딱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는다.[19] 원 전승과는 다르게 누나 이야기가 추가된다. 결말 직전에 다무라 카프카가 자신의 누나로 추정되는 사쿠라라는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20] 정확히는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