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9 16:15:45

아마노 유키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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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테루 (1st)
[ruby(天, ruby=あま)][ruby(野, ruby=の)][ruby(雪輝, ruby=ゆきてる)][1] | Yukiteru Amano
<nopad> 파일:external/2.bp.blogspot.com/MiraiNikki-NCOPEDBD-05.jpg
<colbgcolor=#BB5E32> 나이 14세
신장 158cm[2]
종족 인간
[ 스포일러 ]
(제2세계), 인간 (제1세계, 제3세계)
학력 시립 사쿠라미 중학교 (강제전학)[3]
시립 우메사토 중학교 (재학 중)[4]
직업 중학생
[ 스포일러 ]
시간과 공간의 (제2세계)
가족 아버지 아마노 쿠로
어머니 아마노 레아
미래일기 마구잡이 일기[소유]
성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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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시 미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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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그릴리

1. 개요2. 성격 및 특징3. 작중 행적4. 보유한 일기5. 평가
5.1. 반박
6. 기타

1. 개요

미래일기》의 주인공이자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1st).

2. 성격 및 특징

애칭은 '유키(ユキ) / 윳키(ユッキー)'[7]. 작중 초반 기준으로 사쿠라미 중학교에 다니고[8] 가족은 어머니 아마노 레아, 아버지 아마노 쿠로가 있으며 둘은 이혼해 현재는 어머니 레아와 같이 살지만, 레아가 회사 일이 바빠 집에 거의 들어오지 못하는 관계로 대개 혼자 방치되어 있다.[9]

어머니 레아는 교토에 있는 게임회사에 다니고 안경속성+나이스 바디에 약간 백치미 기가 있다. 본인은 마더콘(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인지 미래일기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엄마를 닮은 같은 반의 반장인 안경소녀 후타바 모에를 좋아해서 러브레터를 건넸지만 차인 적이 있다.[10]

성격이 상당히 심약하고 내성적이며 여린지라 친구들과의 관계 관리를 안 하다 보니 결국 친구 없는 신세로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그러면서 생긴 취미가 자기가 주변에 보고 듣는 것들을 모조리 휴대 전화에 메모해 저장해 놓는 것이다. 일기라고 하기에는 뭔가 약간 애매하지만 자신은 이게 일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초반에 얼핏 보기에는 그저 소심한 캐릭터에 불과해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극 초반의 살인 행위와 나쁜 짓은 대부분은 유노가 다 저질렀다.

자신의 공상 속에 있던 신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구상한 서바이벌 게임 미래일기의 1st 선수로 정해져 살기 위한 싸움을 하게 된다. 여기다 데우스가 생각하는 신 후보 확률 No.1으로 꼽혔다.[11]

쭉 겪었던 외로움 탓에 잔정이 위험할 정도로 많아서, 얼마 전까지 자길 죽이려고 했던 상대라도 우호적으로 다가오면 금세 경계를 풀어버린다. 어찌 보면 가사이 유노의 안 좋은 면을 더 악화시키는 것도 이런 면모 탓이 크다.

상당히 감정을 알기 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변 인물들의 기행에[12] 하나같이 경악을 금치 못하거나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여 기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은근히 자뻑 기질도 있어 미래일기의 능력을 처음 얻었을 때나 몇몇 경우에는 자신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웃기도 하며, 기분이 좋을 때는 팔을 붕붕거리면서 좋아하는 모습도 보인다.

가족과 떨어져 살고 마땅한 친구들도 없어 외로움을 탔던지라 의견 주장이 서툴기는 하지만, 본인의 성격은 상당히 선하고 상식적인 편으로 막나가는 유노의 행동에 제동을 걸기도 한다. 종종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 생각지 못한 행동으로 역전을 해나가는 걸 보면 주인공 보정을 제대로 받는 모양.

유키테루의 미래일기 능력은 평소 자신이 해왔던 습관처럼 자기가 앞으로 볼 모든 일들이 전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전부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일명 마구잡이 일기[13]. 대신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쓴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것을 예지할 수 없지만 간접적으로는 알 수 있다.[14] 그러나 예지를 하는 것은 항상 진실이라는 것은 아니다. 거짓말을 진실로 믿어버리면 그 일기에 유키테루가 믿은 거짓말이라도 핸드폰에 예지되게 된다. 이 약점을 제대로 간파한 아키세는 어떤 의미에서 먼치킨 인증.

그러나 최강의 얀데레가사이 유노의 일기에는 유키테루의 행동이 10분 간격으로 전부 수록되기 때문에 유키테루를 제외한 모든 주변 일 + 유키테루에 관한 일의 결합으로 그녀와 함께 최강의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두 명이서 나란히 1st와 2nd 자리를 꿰차고 있는 덕분에 다른 선수들로부터 위협대상으로 지목당해 집중공격을 받고 있는 중.용감하게도 강한 놈부터 잡으려 한다

주인공이지만 능력치 출중하고 인기도 많은 유노에 가려 사실상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유노의 들러리 정도로 보이지만 의외로 할 때는 하는 주인공이다. 사실 초반부터 능력이나 사상적으로나 위험한 미래일기 소유자들에 비해 페널티를 갖고 시작하는데 본인에게는 신이 되고자 할 동기나 욕심도 없었고 여러 경험마저도 부족했으며 비록 유노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위협이 될 일기 소유자 중 한 명이었던 3rd를 처리했다.[15][16]여기에 다트 죽창 실력도 일품이라 이걸로 다른 선수를 처리하기도 하는 데다가[17] 연재가 계속되면서 유노를 정신적으로 컨트롤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게다가 한번 감을 잡은 뒤로는 사격 실력도 총기를 불문하고 백발백중이며, 몸싸움도 최종장에서 보면 오히려 유노 쪽이 유키테루에게 일방적으로 털린다. 유노가 원래부터 엘리트 교육을 받았으며 모종의 이유로 보정을 받고 시작한 걸 감안하면 오히려 진짜 괴수는 이쪽 같기도 하다. 순정파인데다가 자세히 보면 나름 선량하고 정의로운 소년만화 주인공스러운 면들이 드러난다. 유노가 워낙에 통제불능이라 성장을 할라 치면 멘탈을 박살내서 리셋시키는 게 문제일 뿐이다.

여주인공 가사이 유노에게 거의 집착할 정도로 죽을만큼 사랑받는 것도 모자라 아키세 아루에게도 알게 모르게 애정공세를 받고 있다. 작중 설정 상 괜찮은 미소년인 듯. 미카미 아이카스가노 츠바키도 귀엽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고 아이의 헌팅일기에서의 평가가 별이 다섯 개인 것을 보면...

유노에게 결국 고백하게 될 때의 대사가 꽤나 감동적이다. 왜 유노를 좋아하게 되었는 지에 대한 이야기.

여담으로 도넛을 좋아하는 모양. 4th인 쿠루스 형사의 모함에 의하여 몸을 숨기고 있을 때 배고픔에 울면서 도넛을 먹고 싶다고 바닥에 빙빙 그림을 그리기도 했으며, 쿠루스 형사의 아내가 들고 온 도넛의 냄새를 맡고 좋아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작중에서 과거 아버지가 도넛을 만들어주었다는 말을 보면 가족과의 기억이 남은 음식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마노 유키테루/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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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아마노 유키테루/작중 행적#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아마노 유키테루/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보유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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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남주인공임에도 우유부단하고 무능한 행적 등으로 비판 의견이 상당히 많이 나온 캐릭터였다.

1. 7th와의 결전에서 코사카 오지의 저택에서 승부를 겨룰 때 유노가 목숨을 걸고 지켜줘도 사귀는 척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혈압을 상승시켰다. 그리고서 나중에 유노가 기절한 뒤 이쿠사바 마르코의 일침에 말하는 내용은 하지만 자신은 약해서 아무것도 못한다 였다. 때문에 마르코에게 얻어맞고 날아간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유노의 정신나간 행보 때문에 보인 태도라 볼 수 있기는 하다. 멘탈 약한 남주의 모습이야 성장물에서는 흔한 설정이기도 하고.

2. 만난 지 하루 된 친구들[18]이나 사이가 썩 좋지는 않은 악우자신을 몇번씩이고 구해준 은인이자 헌신적인 여성보다 더 신뢰한다. 이 때문에 그 친구들 중의 한 명에 의해 위험에 처했던 적이 있고 또 한 명테러범에게 자신을 넘겼다. 그때 유노가 없었거나, 자신을 믿어주지 않은 유키테루를 도와줄 생각이 없기라도 했었다가는 유키테루는 3rd보다 빨리 죽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유노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미래일기 패러독스에서 그것이 적나라 하게 드러났다. 즉, 유노가 없었다면 유키테루는 진작에 죽은 목숨이었다.[19]

3. 1년 전부터 자신에게 신부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하는 여자를 의심하며 배척한 뒤, 다른 악역들[20]을 신뢰하였다가 함정에 빠져 죽을 뻔했다. 진짜 문제는 이렇게 위험에 빠져놓고 또 유노를 의심하면서 배척했다가 다른 악역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까지 처하다가 구해지고, 또 배척하는 것을 반복한다.

4. 가장 문제는 그렇게 소중히 친구들을 여긴다면 모를까, 마지막에는 신이 되면 살릴 수 있다는 불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친구들을 자신의 손으로 쏴죽인다.[21]

5.1. 반박

작중 유노를 대하는 자세를 확실히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다가 사고가 일어나고 결국 유노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많아 무능하다고 까이지만 이는 유키테루가 평범한 중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유능하고 비정상적이기까지 한 유노를 기준으로 잡고 평가한 왜곡되고 부당한 결론이다. 일단 위의 비판점에 대한 반박점은 다음과 같다.

1. 유키테루가 유노를 믿지 않았다는 것은 전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말이다. 실상 유키테루는 본인 능력의 한계로 살아남으려면 자신이 목숨을 의탁할 대상이 필요했고, 정신적인 면으로도 믿음과 안정감을 줄 대상을 원했기 때문에 이런 경우 대부분 가장 먼저 고려하는 후보는 당연히 언제나 가장 가까이 있는 유노였다. 3rd전 직후에도, 9th전 이후에도, 6th를 이긴 후에도 유키테루는 유노를 무서워하면서도 결국 강하면서 자신의 편이라고 주장하는 유노에게 마음을 열고 의지하려 했다. 문제는 유키테루보다 정신상태 쪽은 영 좋지 않은 유노는 싸울 때야 든든해도 정서적으로는 전혀 의지할만한 상대가 아니었다보니, 정작 유키테루가 자신을 의지하려 할 때마다 여러 가지 행동으로 유키테루의 멘탈에 상처를 주어 제 손으로 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유키테루와 유노의 관계가 자꾸 틀어지는건 대개는 유키테루가 이상해서가 아니고 유노가 트롤링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키테루가 완전히 유노를 믿고 같이 별을 보러 가기로 한 날 유노는 '감금'이란 최악의 형태로 배신했다.[22] 거기에 자신이 활약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오지의 저택에 정전을 일으켜 7th의 침입을 허용시키기까지 했다.[23] 즉, 당시 위기는 유노의 자업자득이며, 이에 유키테루가 유노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건 수지가 맞지 않다. 또한 당연히 유키테루는 유노에게 말로 이루지 못할 최악의 배신감을 느꼈으며, 감금 사건이 끝나자 처음으로 유노를 강하게 내쳤다. 이 상태에서 유노가 구해주러 왔다고 바로 태세 전환하고 유노를 믿는 것이 더 부자연스럽다. 7th 이쿠사바 마르코의 지적도 유노의 성격, 만행을 전혀 모르는 제 3자가 자신만의 가치관을 유키테루에게 강요하는 것에 불과하다.[24]

2. 유키테루의 유노에 대한 첫인상은[25] '미친 스토커'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다. 생명의 은인이든 뭐든 간에 사람을 죽여도 피를 뒤집어써도 아무렇지 않는 여성에게 친근감을 느끼라는 쪽이 상식적으로 무리다. 그에 비해 히나타와 마오는 유키테루에게 다정하게 다가왔다. 유키테루는 당연히 유노보다 그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따라서 유키테루의 반응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고 이 부분은 이런 유키테루의 무른 부분을 파고든 히나타와 마오의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3. 쿠루스 케이고는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나서준 믿음직스러운 어른이고, 츠바키 때는 유키테루와 유노의 신뢰 관계가 두텁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강조하지만 유노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존재이고 츠바키와의 싸움은 2권 내용이다. 초반부터 비정상적인 유노를 소심한 성격의 유키테루가 바로 받아들이는 전개야말로 부자연스럽다. 호죠 레이스케의 경우, 어린아이라서 방심할 만하다. 상식적으로 유치원생이 욕조에 드라이기를 담가 감전사시키려고 하거나 방울토마토에 독극물을 넣거나 집 안에 독가스를 살포하는 행위를 할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욱 비정상이다. 유노야 2회차 플레이이기 때문에 이들이 소유자인 걸 아는 것이다. 유키테루가 유노와 똑같은 판단을 하기를 바라는 건 매우 부당하다.

4. 이것 또한 유키테루가 어른이 아닌 심리적 성장이 덜 된 중학생이라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신이 되어 되살린다'란 방법이 유키테루에게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도 고려하지 않은, 부당한 결론이다. 게다가 당시 유키테루는 하루 아침에 아빠와 엄마 둘을 잃은 상태로, 유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기 충분했으며 '나중에 되살리면 그만'이란 심정으로 살인을 거리낌 없이 해왔다. 사실상 현실도피에 가까우며, 유키테루가 친구의 말을 인정해버리면 부모를 되살릴 수 없는 건 물론, 자신이 지금까지 돌이킬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다는 걸 직시해야만 한다. 이는 아빠와 엄마를 잃고 가까스로 다시 일어선 유키테루가 멘탈이 나갈 사유로 충분하다. 이런 상황에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했다고 책망하는 건 옳지 않다. 애초에 저 불확실한 근거는 유노도 한때 믿었던 것이다. 게다가 유키테루가 친구를 갈구하고 이들 역시 친구로 남은 것이긴 하지만 이들 모두 유키테루에게 통수를 친 전적이 있다.[26] 유노의 거짓말이 드러나지 않은 시점에서 유키테루에게 유노는 비정상적이긴 해도 모든것을 자신에게 헌신하는 인물인 상황이고 누굴 믿을지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히노 히나타까지는 유노에게 속아 죽였다쳐도 노노사키 마오와 코사카 오지는 괜히 유키테루를 자극해 스스로 무덤을 판 잘못도 있다. 히나타는 그나마 설득이라도 시도했지만 이 둘은 설득이나 위로는커녕 먼저 비난부터 하며 멘탈이 이미 깨진 유키테루를 쏘도록 자초했다. 무엇보다도 유노는 단 한번도 유키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유노가 전화해서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자 그대로 속아넘어 간 것도 크다.

한마디로 유키테루를 비난하는 이들은 유키테루의 주변 상황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고 유키테루가 미숙했던 장면들만 꼭 집어내서 까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유노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유능하며, 사람을 죽여도 거리낌 없다. 게다가 2회차라 소유자가 누구누구이고 무슨 능력을 가졌는지 다 꿰고 있다.[27] 그런 유노의 활약에 유키테루가 묻히는 건 당연하며, 유키테루가 유노만큼 못하는 게 정상인 것이다. 게다가 유키테루가 겪은 일들을 보면 멘붕하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다. 당장에 각 권에서 유키테루가 겪은 수난을 살펴보면.

1권 - 살다가 처음으로 살해 당할 뻔했고 (그것도 자신이 아는 사람에게.) 테러 사건을 겪었으며, 그 과정에서 친구들에게 배신 당했다.
2권 - 사람들이 눈앞에서 대량으로 피를 철철 흘리며 죽어나갔다.
3권 - 유노가 레이스케를 잡다가 실수로 엄마의 머리에 망치를 내리치고 말았다. 어렸을 적부터 살아온 집이 습격을 당해 엉망진창이 됐다.
4권 - 새 학교에서 처음 사귄 친구들이 사실 자신을 죽이기 위해 친구로 가장한 적이었다.
5권 - 자신을 지켜주던 경찰이 자신을 범죄자로 몰았고 태어나 처음으로 사람을 총으로 쐈다. (단, 총에 맞았을 뿐 죽지 않았다.)[28] 이후 수배자 신세가 되어 경찰에게 쫓기게 됐다.
6권 - 겨우 유노에게 마음을 열었지만 유노에게 속아 감금 당했다. 또한 자신을 구하러 온 친구들이 콘크리트에 생매장될 뻔했다. (애니에서는 가스로 변경.) 또한 집에 돌아왔더니 자신을 감금한 유노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7권 - 믿었던 아빠가 살기 위해 자신을 배신하고 도주에 걸리적거리는 엄마를 죽였다. 이후 아빠가 스스로 자백하고 싶다고 나타나고 다시 마음을 열었으나, 열자마자 아빠가 존 바쿠스에 의해 암살 당했다.
11권 - 지금까지 신이 되어 되살리면 된다고, 부모를 살릴 수 있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다시 일어나 수많은 사람을 죽였는데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거기에 친구참수 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유노의 진실을 듣고 자신이 지금껏 유노에게 속았다는 걸 깨달았다.
12권 - 신이 되어 1만년 동안 멍하니 지냈다. 그것도 친구, 부모님, 히로인을 모두 잃어버린 상태에서.

심지어 저 수난들을 불과 3개월 만에 다 겪었다. 생략되었지만 2권의 카스가노 츠바키, 3권의 호죠 레이스케 역시 우호적으로 접근했으나 실제로는 속이고 유인하거나 잠입한 경우다. 철저하게 속거나 배신당하면서 목숨을 위협당하는 생활의 연속이었다.

위에 작중 행적 문단에도 나오듯이 유키테루는 애초에 신이 될 의지조차도 없었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마음에 들어서 결국 사건에 휘말리게 된 주인공이다. 즉 유키테루는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이었으며 교우관계가 좋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평범한 학생이었다. 게다가 게임에 마지막에 참여하는 등 초반부터 꽤 핸디캡을 안고 있는 상황이었다.[29]

게다가 유키테루가 대면하는 상대자는 7th, 8th, 10th 정도를 제외하고는 너무나 강한 적이었다. 상대는 하드 얀데레이면서 인간흉기[30],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살인을 반복해온 연쇄살인마, 현직 형사, 그 인간흉기를 사망 직전까지 몰아간 천재 아동, 수많은 신도를 보유하고 있는 사이비 교주, 10년의 경력을 가진 테러리스트, 시장이라는 권력을 가지고 있고 타인의 일기를 훔쳐볼수 있는 미래일기 게임의 창시자, 수많은 신도들과 테러리스트에게 최면을 걸어두는 뛰어난 최면술사 등의 적들하고 싸워야 했다. 그마저도 7th는 위에서 설명한 인물들보다 덜 할 뿐 유키테루를 뛰어넘는 능력자이며 8th 역시 본인은 약해도 원아들과 증식일기의 능력을 동원하면 상대하기가 매우 힘든 적이 된다. 10th또한 자신에게 매우 위험한 사냥개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사육사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싸우라는 것인가?

사실 유키테루가 비판을 받는 이유는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활약을 제대로 못했다는 점과 의도하지 않게 가사이 유노에게 민폐를 주어서 이야기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선사했기 때문이다.[31] 사실상 외로움에 시달리던 소년에 불과했던 한 명이 참으로 불운한 사건에 휘말려 눈앞에서 수많은 지인들이 죽음을 경험하면서 몸과 마음을 고생을 겪었는데, 이건 평범한 인간이 경험했다고 하면 오히려 더욱 나쁜 결과가 나올수도 있었다. 유키테루는 오히려 절망의 끝자락까지 가다가 결국 그걸 극복하여 행복한 결말을 스스로의 손으로 챙긴 것을 생각하면 결과적으로는 영웅적 주인공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이다. 이는 동료이자 연인인 가사이 유노도 마찬가지다. 둘 다 일반인들보다 훨씬 미숙한 정신적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불운과 고통을 이겨낸 로맨티스트들이다.

또한 유키테루가 무능하다는 의견도 완전히 틀린 것이, 1권에서 우류 미네네와의 전투에서 마지막 지뢰를 유노의 지시 없이 순간적으로 우류 미네네의 눈동자를 보고 의도를 읽어 마지막 지뢰를 피했으며, 2권에서 카스가노 츠바키의 천리안 일기의 맹점을 노려[32] 혼자만의 힘으로 수많은 신자들에게 보호 받는 츠바키를 정면에서 쓰러뜨렸고, 후반전에서는 위기상황에서 임기응변으로 자신의 핸드폰의 노이즈음을 이용하며 우류 미네네를 유인해 그 틈에 반격해 무장 해제시켰고, 존 바쿠스 공략전에서는 유키테루가 유노에게 가려졌을 뿐 충분히 지능캐가 맞다는 걸 제대로 보여줬다.[33] 거기에 앞서 말했다시피 감을 잡은 뒤로는 온갖 총기류를 자유자재로 다루거나 면허증도 운전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멀쩡히 차를 운전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도 보였다.

6. 기타

  • 1쿨 OP에서 등장하는 상징물은 다트판. 다트판이 무한대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며 서바이벌 게임의 최종 승자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또 외로운 방관자라는 이명에 걸맞게 쭈그리고 앉아 우울한 얼굴을 하는 모습으로 그려졌으며, 그 외에 유키테루로 추정되는 손 위에 유노로 추정되는 손이 겹쳐지는 장면에 나온다. 마지막에 유노가 뻗은 손을 잡아주는 듯한 장면도 나온다. 2쿨 OP에서는 마지막에 다른 소유자들과 달리 풀 컬러로 등장하며 맑은 하늘 아래 호숫가 위에 결의에 찬 표정을 지으며 서 있다. 리다이얼 OP에서는 피를 보지 않고 데우스의 가면을 쓰고 있다가 벗는다.
  • 캐릭터 이미지송은 담당 성우 토가시 미스즈가 부른 '네가 너의 인생의 주역이니까 가슴을 펴고 걸어'인데, 뭔가 모르게 여태까지의 행적과는 괴리감이 있는 거 같은 곡명이지만… 정작 가사를 보면 심약한 유키테루와 잘 맞는다.
  • 미래일기가 그리스 로마 신화 외에도 신세기 에반게리온도 상당수 오마주한 만큼 유키테루 역시 캐릭터 설정 기반은 에반게리온의 주인공인 이카리 신지를 많이 오마주했다. 외모상으로는 신지와 같은 흑발벽안이고 나이도 신지와 같은 14세로 설정되어 있는데다, 심약하고 여리며 붙임성이 없는 성격도 닮았고, 부모에게서 방치되어 애정결핍에 시달리는 점도 닮았으며,[34] 결정적으로 둘 다 붉은색 계열 히로인[35]이 얀데레인 데다가, 또래의 백발 남자아이[36]에게서 사랑을 받고 최종적으로 신격 존재가 되는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애니판에서는 성우는 다르지만 연기 방향성이 신지와 흡사하게 심약한 면이 부각되도록 이루어져 있다.


[1] '유키테루' 이름의 배경은 그리스 로마 신화제우스에게 해당하는 로마 신화의 신 유피테르(Jupiter). 아마노는 '하늘의'라고 읽을 수는 있으니 하늘의 유피테르라는 말이 된다. 또한 '테루'란 단어는 tell(이야기하다)의 일본 발음과 비슷한데 유키테루의 주변 일을 이야기하듯이 일기를 쓰는 점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2] 출처: # 원작과 애니에서는 공개되지 않는다. 설정상 유노보다 2cm 작다.[3] 우류 미네네에 의한 폭탄 테러로 피해를 입고 폐교된 뒤 우메사토 중학교로 전학한다. 권수로 따지면 1~3권까지다.[4] 4권부터.[소유] 사바이벌 게임 참가자 1st.[6] 일본은 여성, 북미는 남자 성우다.[7] 유키는 어머니 레아가 부르는 애칭이며 윳키는 가사이 유노가 부르는 애칭이다. 애니플러스 방영판에서는 두 애칭을 따로따로 구분했으나 정발 코믹스판과 Laftel 독점 스트리밍판에서는 '유키'로 통일했다.[8] 전개가 진행되면서 9th의 폭탄 테러 행위가 일어나 학교가 폐교되어 우메사토 중학교로 전학가게 된다.[9] 이는 모티브인 제우스와 오마주 대상인 이카리 신지도 마찬가지였는데, 둘 모두 유키테루와 사정은 다르지만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해 유키테루처럼 애정결핍에 시달렸다.[10] 이때 유노가 몰래 토끼 인형 옷을 입고 집요하게 방해했으나 주변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들에게 잡혀 있는 사이 유키테루가 고백해 버렸다.[11] 무르무르는 가사이 유노를 꼽았다. 4th가 탈락한 후 우승 후보였던 4th가 이렇게 간단히 탈락할 리 없다며 무르무르의 개입을 의심한 데우스가 무르무르를 공격하지만 무르무르는 이를 피하고 다시금 내기를 하자며 2nd를 우승 후보로 걸고는 '지금이라면 1st라 할 리는 없겠다만'이라는 말을 했다가 데우스가 쿨하게 '나는 유키테루에게 걸지'라고 하자 놀란다.[12] 대부분이 유노의 행동이다.[13] 애니플러스 자막판에서는 무차별 일기로 번역되었다.[14] 멀리볼 것도 없이 다트 실력에 대한 예지를 봐도 그러하다. 자신이 해야할 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예지가 아니라 주변에 일어난 현상에 대한 관찰이기 때문에 예지되는 것.[15] 작중 행적을 보면 미래일기 소유자들 중에서 가장 늦게 서바이벌 게임에서 참여 한 걸로 보인다.[16] 게임판에서는 나비효과로 3rd가 살아남았는데, 대다수의 일기 소유자들을 혼자서, 심지어는 11rd 마저 3rd에게 살해당한다.[17] 일기 소유자 중 상당수가 유키테루의 다트에 당한 적이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3rd6th를 이걸로 일기를 파괴해 처리했고, 9th 같은 경우에는 목숨은 건졌지만 왼눈을 잃었다. 5th는 감전되어 움직일 수 없는 유노를 죽이려고 할때 다트로 저지했고, 그 후 유키테루의 인공 호흡으로 의식을 되찾은 유노에게 살해당한다. 7th는 일기가 다트에 의해 파괴되는 걸 아슬아슬하게 피해갔지만, 그것도 잠시 방심한 틈을 노린 유노에게 칼로 경동맥이 그어져 과다출혈로 사망한다.[18] 히노 히나타, 노노사카 마오, 아키세 아루[19] 이 점은 본편에서 7th에게 직접 언급되었다. 7th: 넌 손은 더럽히지도 않고 2nd 에게 보호받는 주제에…(후략)[20] 쿠루스 케이고, 카스가노 츠바키, 호죠 레이스케[21] 다만 이는 부모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상태에서 가사이 유노의 거짓말에 넘어간 게 크다.[22] 유키테루의 꿈인 가족의 재결합이 본인의 안에서 형태를 이룬 것이 별을 보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유키테루에겐 유노가 유키테루와의 약속에 집착하는 것과 어떻게 보면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무거운 의미가 있다. 좀 잘 대해줘서 혹하는 가벼운 신뢰랑은 질이 다른 호의를 하필 흠집낸 것이다.[23] 유노는 2회차 플레이 중이었으므로 상대가 증식 일기로 생성한 파생 일기를 받은 똘마니가 아니라 7th임을 알고 아키세의 작전이 실패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감안해도 유노의 행동 때문에 경찰의 포위망이 뚫리고 말았다. 감금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이 유키를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에 빠져서 트롤링한 건 변함없다.[24] 다만 마르코가 유노에게도 "너도 너다. 구해준다고 해놓고 1st의 의사를 아무렇지 않게 깔아 뭉개지! 그런 건 협력이 아니야! 제멋대로일 뿐이다!"라고 지적한 것을 보면 이 커플이 얼마나 잡음이 심했는지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25] 꿈 이야기에 대해 나눴던 과거는 유키테루 본인이 잊어버리고 말았으므로 예외로 한다.[26] 작중에서 게임에서 한발짝 떨어진 존재인 어머니와 경찰인 니시지마 마스미, 관찰자인 데우스를 제외하고 유키테루에게 우호적으로 접근한 인물 중 단 한번도 뒤통수를 치지 않은 인물은 아키세 아루 뿐이다. 친아버지부터 유키테루를 배신했고 담임선생도 자신을 죽이려 했던 것부터 시작해서 경찰인 쿠루스 케이고, 어린아이인 호죠 레이스케, 자신에게 도움을 청한 카스가노 츠바키 모두 자신을 배신했고 히노 히나타와 노노사카 마오 역시 초반에 배신을 했다가 친구가 되었다. 코사카 오지 역시 우류 미네네 사건 즈음에 유키테루를 적대시했다. 처음부터 테러리스트로 잠입했던 우류 미네네 역시 말할것도 없다. 그런 상황에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태에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는데 부활 가능성에 유일한 희망을 걸고 있는데 친구라고는 해도 배신당한적이 있는 이들이 자신을 막아서서 이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27] 물론 1회차 때 유노와 마주하기 전에 리타이어해서 유노가 모를 수 있지만 소유자가 누구이고 무슨 능력을 가졌는지 다 아는 무르무르가 자신의 종인데, 모르는 소유자, 능력이 있다면 물어보지 않았을 리가 없다.[28] 다만 유키테루는 처음으로 사람을 직접 죽인다는 걸 실감하게 된 사건이었을 것이다. 왜냐면 당시 시점에서 그동안 유키테루가 죽인 히야마 타카오카스가노 츠바키는 다트로 일기를 박살내서 죽인 거라 현실과 동떨어진 과정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죽였다는 사실을 실감하기 어렵기 때문.[29] 본인일기의 능력은 상당히 우수하지만 정작 자기자신에 대한 예지가 없어서 자기방어는 안되는 근본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스스로가 가진 능력 역시 아예 어린아이인 호죠 레이스케를 제외하면 가장 열악한 편이다. 오히려 호죠 레이스케는 계략을 통해 정상적이라면 어린아이가 준비할 수 없는 물품을 이것 저것 치밀하게 준비했던지라 유노 없이는 개인능력 최하위나 다름없다.[30] 게다가 일기 능력 자체가 유키테루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는, 본인에게만 한정해서 완벽한 상성을 가진 물건이다. 일기를 이용한 전투에도 가장 능숙한 인물이라 애초 제대로 된 정보없이 능력자 데스매치에 끌려온 유키테루 최고의 천적인데 정작 자신의 약점과 한계 때문에 마지막 두 사람이 남으면 반드시 질 텐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려면 유노가 있어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31] 원래 창작물에서 남녀 불문하고 선역이거나 주인공 캐릭터인데도 활약이 별로 없고 답답한 행동을 계속 보이면 팬들 사이에서 심한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악역 캐릭터보다 더 심하게 까이는 경우가 많다.[32] 정보 왜곡에 매우 약하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츠바키의 천리안 일기는 신자들이 직접 인지하는 시야에 대해서만 예지하는지라 신자들의 시야 정보가 왜곡되는 순간 정확한 정보를 판별하기가 어려워진다.[33] 근데 애니에서는 우류 미네네의 눈동자를 읽는 재치와 존 바쿠스 공략전에서의 활약 중 일부가 분량 문제로 생략 당해서 덜 부각되는 편이기는 하다. 가사이 유노가 없는 패러독스에선 금방 탈락했으나 유노가 루프를 하기 전이라 여러모로 약했던 1회차에서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이는 유노와 유키테루의 궁합이 좋은 것도 있겠지만 유노의 능력이 부족해도 이를 보완해줄만큼의 능력이 유키테루에게 있다는 소리다.[34] 차이점이라면 신지 쪽은 어머니는 이미 사망했고 아버지는 일도 바쁘지만 너무할 정도로 냉담하기 때문에 부모에 대한 마음의 상처가 깊지만 유키테루 쪽은 최소한 부모가 유키테루에게 애정은 있으나 이혼했고 또 양육권자인 어머니 레아워킹맘이라 환경이 따라주질 않아 방치되는 것이다. 그래서 유키테루는 신지와 다르게 부모에 대해 악감정은 별로 없다. 거기에 아버지인 아마노 쿠로도 유키를 배신하고 아마노 레아를 살해하긴 했지만, 휴대폰이 아들의 생사와 연관되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고, 아들을 두고 혼자 탈출힌 상태에서 몰린 상황에 우발적으로 아내를 살해했으나, 이에 크게 자책했고, 전당포에 맡긴 천체망원경을 되찾음으로서 유키와 화해하고 자수하기로 했을만큼 유키를 아꼈다.[35]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이카리 신지, 가사이 유노 → 아마노 유키테루. 단, 아스카의 경우 초반부에는 츤데레였으나, 작품이 급격히 암울해지는 후반부에서 얀데레로 흑화되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신지에게 "네가 전부 내 것이 되지 않는다면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라고 절규한 장면이 대표적.[36] 나기사 카오루이카리 신지, 아키세 아루 → 아마노 유키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