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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일기 | The Watcher[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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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애니메이션 21화 中 |
《미래일기》의 등장인물이자 서바이벌 게임의 11th 선수. 원작 초반에는 실루엣만 등장했는데, 이것만 무시무시한 포스가 느껴지는 인물이었다. 거기다 일기 소유자들 중 키도 제일 크다.
사쿠라미 시의 시장이며, 누가 봐도 명확한 서양인이 일본에서 시장을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화제가 된 적이 있다.[3][4] 현실의 일본은 외국인참정권을 주지 않기 때문에, 존 바쿠스가 일본으로 국적을 귀화하지 않는 이상 시장 출마 자체가 불가능하다.
전용 차량은 토요타 센추리.
1인칭은 와타시, 2인칭은 일반적으로 키미를 쓴다.
캐릭터 이미지는 1998년 영화 트루먼 쇼에서 에드 해리스가 맡은 트루먼 쇼의 감독인 크리스토프와 유사하다.(안경, 모자, 실루엣, 빅 브라더적인 위치)
2. 작중 행적
대외적으로 선량한 성품의 시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실체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어떤 일도 서슴치 않는 비정한 인물이다. 7th 커플의 탈락 직후 8th가 원장을 맡고 있는 고아원인 엄마의 고향을 해체하고[5] 빚을 빌미로 아들의 휴대전화를 파괴하도록 시킨 아마노 쿠로가 일을 실패하자 부하들을 보내어 살해하였다.
인간들을 더 고등한 수준으로 이끌기 위하여 데우스와 의논하며 미래일기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대체적인 틀을 구상해놓던 데우스에게 미래일기라는 시스템과 이를 통한 서바이벌 게임을 제안하면서 데우스와 같이 본작의 시발점을 끊은 인물이다.
그가 소유하는 미래일기는 타인의 일기를 훔쳐보는 The Watcher였다. 또한 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8th의 일기와 슈퍼 컴퓨터 HOLON을 연결시켜 사쿠라미시의 모든 시민들을 일기 능력자로 만들어버린다.[6]
8th의 '증식일기'와 HOLON과 연결시키면서 하는 대사는 상당히 인종주의적이다.
그의 진짜 일기 능력을 깨닫지 못한 주인공 일행을 한동안 관광태웠지만[8], 결국 주인공들이 능력을 알아채고[9], 사쿠라미 시의 시장이라는 점까지도 역이용[10]하기 시작하자, 서서히 털리기 시작하고 가사이 은행 빌딩 안에 경비원을 풀어놓고 응전한다. 그러나 결국 아마노 유키테루, 우류 미네네의 맹공격과 사기캐[11] 가사이 유노를 막지 못하고 경찰이 1시간 후에 돌입해 저들을 체포할 시간을 벌기 위하여 가사이 은행의 대금고 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유키테루가 자신과 미네네의 일기를 이용해 자신들이 탈출하고 나중에 금고에서 퇴근하는 비서를 잡아서 협박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미래를 읽어내서 금고문을 여는 비밀번호를 알아내자 당황하지만 금고문이 이중이였기 때문에 유키테루와 미네네는 두번째 문에서 막히게 된다. 두 사람이 당황하는 사이 같은 방법으로 비밀번호를 들키는 것을 막기 위해 같이 금고에 들어와 있던, 자신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비밀번호를 알고있는 자신의 비서 쿠로사키 류지를 총살해 버린다.[12]
금고문을 여는 또다른 방법으로는 가사이 가족의 멤버를 인식기에 확인시키면 되지만 유노의 집에 죽어있던 세구의 시체중 하나가 실제 유노의 탯줄의 유전자와 일치한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져있던 상태, 즉 진짜 가사이 유노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외부에선 사실상 금고를 열 방법이 없었다. 죽어가는 미네네가 폭탄으로 자폭함에도 불구, 금고문이 멀쩡하자 이겼다고 웃어제끼며 유키테루와 가족들을 비웃은 후에 유키테루와 유노에게 도주 루트까지 알려주고, 심지어 샴페인까지 따서 한 잔 마시면서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가짜여야 할 유노가 인식기에 진짜로 판정을 받으며 금고문을 열어 들어오고, 유노에게 일본도로 참수당해 끔살당한다.[13] 결국 강력한 미래일기와 거대한 공권력 등의 압도적인 입지 및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런 그조차 전혀 예상할 수 없던 유노의 개입에 의해 최후에 무너진다.[14]
여담으로 작중에서 내내 비정하고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준 것에 비해 우에시타 카마도가 증식일기를 숨긴 곳이 자기 몸이라서 속옷 빼고 다 벗고 보여줬을 때, '여성에게 수치심을 주는 건 내 신념에 어긋나지'라면서 코트를 벗어주는 아주 약간 상냥한 면모(?)도 있다.[15]
3주째 세계에서 존재하는 그는 2주째 세계에서 넘어온 유키테루의 미래일기를 통해 2주째 세계에 있는 자신이 죽어서 탈락했다는 것을 알고 미래일기 계획은 포기하기로 한다. 그리고 우에시타에게 "엄마의 고향" 지원에 대한 의결사실을 알리고, 데우스에게 미래일기 계획을 중지한다고 말해 3주째 미래일기 레이스 근간을 완전히 뒤흔드는데 공헌했다. 또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우에시타와 커플링이 된 듯 하다.[16][17] 여담으로 시장의 자리에 올랐던 점이나 신의 자리에 욕심내는걸 보면 명예욕 또는 높은 신분에 대한 욕망이 강한 모양. 리다이얼의 언급을 보면 수없이 자기에게 유리한 게임만 제안하다가 데우스에게 기각되는 개그씬을 보여주기도 한다(...).[18] 2주차 세계의 활동을 보면 그나마 자기가 최대한 타협한 끝에 본 작처럼 대외적으로는 밸런스가 맞으면서 자기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게임인 '미래일기'를 제안한다.
3. 보유한 일기
미래일기/등장 미래일기 문서 참고.4. 기타
- 한국판 번역 등지에서는 존 박스, 존 벅스, 혹은 존 벅/존 박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 일본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간혹 바쿠스씨 진짜 메이어라고 불린다던가, 양키 쪽에서는 트롤링갑으로 인식되고 있다.
- 1쿨 OP에서 등장하는 물품은 바쿠스 본인의 안경. 2쿨 OP은 수많은 일기들에 둥굴게 둘러쌓이며 웃는다. OVA 리다이얼 OP에서는 흉기에 온몸이 꽂히며 피가 넘치도록 흐르는 와인잔을 들며 출혈하면서 등장.
[1] 이름의 배경은 로마 신화의 풍요/포도주의 신 바커스.(Bacchus ; 그리스 신화의 디오니소스 Dionysos 와 동일.) 영문판에서는[소유]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 11th. 여기에 드러나는 진실에 따르면 데우스와 함께 미래일기 서바이벌 게임의 창시자이기도 하다.[3] 데우스가 게임하기 편하라고 인과율을 조작했다는 언급이 있긴 하다.[4] 원작자 에스노 사카에는 이에 대해 그냥 기세에 맡기다보니(ノリ)라는 이유로 넣었다고 한다.[5] 처음에는 시 의원들이 격렬하게 반대했으나 바쿠스가 거짓 눈물을 흘리면서 특유의 연설을 펼쳐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압도적인 찬성 표를 얻어냈다. 명분은 고아원 출신의 7th 일행이 저지른 사쿠라미 타워 테러에 관한 책임. 이 회의의 상황이 시 의회 내부의 TV를 통해 보도되고 이를 유키테루가 보고서는 소유자들의 가상 회의에서 언급을 한다. 애니판에서는 이를 알게 된 카마도가 바쿠스를 향해 돌아서서 노려보기도 했다. 나중에는 1st, 2nd, 8th 연합과의 대결에서 유키와 유노에게 배신당하고 쫓기는 상황이 된 카마도가 '11th, 당신 때문에 내 아이들이...!'라며 직접적으로 항의했다.[6] 그런데 게임판에서 등장하는 13TH의 일기는 사진, 동영상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훔쳐보지 못한다. 글만 훔쳐볼 수 있어서인 듯.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정말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7] 하지만 이 발언도 문제가 많은 것이 전 사쿠라미 시민들에게 미래일기 능력을 부여해주니까 이걸 악용해서 나쁜 짓에 써먹는 놈들이 속출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두 민족 모두 한때 흥했지만 전쟁과 혼란으로 망한 과거가 있다.[8] 유키테루, 유노, 엄마의 고향 인원들 동맹과 교전 때는 손자 소유자들의 일기를 차에 부착된 재머장치로 전파방해를 걸어 무력화시켰고, 사쿠라미 대학 캠퍼스에서 우류 미네네와 교전할 때는 미네네가 도주하려던 루트마다 미리 형사들을 보내 무력화시켰다.[9] 미네네가 먼저 감을 잡은 후 데우스에게 정보까지 제공받아 완벽하게 바쿠스의 일기를 파악했고 유키테루와 유노는 그런 미네네의 뒤를 쫓으면서 파악했다. 다만 미네네의 경우 바쿠스가 노림수를 알아채고 비서 쿠로사키 류지의 일기의 백업을 받아 클레이모어로 무력화시켰다.[10] 유노가 일반인을 인질로 잡고 이를 살리고 싶으면 할복하라고 협박한 것. 본질은 어떻든 존 바쿠스는 어느정도의 연설로 의원들의 마음을 돌릴 정도로 대외적인 평판이 아주 좋은 인물이었고 이 덕분에 지금까지 시장의 권력을 간접적으로 미래일기 서바이벌에 이용할 수 있었던 만큼 시장으로서의 자리를 위협하는 저 수단은 완벽한 카운터였다. 심지어 본성을 아는 자들만 있다면 모를까 도심 한복판에서 언론 헬기까지 있을때 저지른 일인지라 더더욱.[11] 농담이 아닌 게, 유키테루와의 통화 쪽에 집중하면서 한손으로 일본도를 들고 사람을 세로로 썰어버린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어디서 기관단총을 가져와 경비원들에게 난사하는 씬도 추가되었다.[12] 다만 애니에서는 비서 쿠로사키가 추격하던 아마노 유키테루와 우류 미네네의 총격에 의해 부상을 입어 존 바쿠스 혼자 금고 안으로 도망쳐 버리고, 남겨진 쿠로사키는 뒤를 따라온 유키테루와 미네네가 총으로 협박해 금고의 비밀번호를 캐낸 뒤 확인사살 당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그리고 두번째 금고문은 아예 망막인식이 아니면 열리지 않는 타입이 되었다.[13] 원작에서는 깜짝 놀라서 돌아보는 사이 바쿠스의 등 뒤로 순간이동한(...) 유노에게 목을 베였지만 애니에서는 총으로 헤드샷 당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원작의 연출이 좀 오버스럽긴 했지만 이쪽은 이쪽대로 영 싱겁다는 평도 보이는 편. 하지만 금고를 열고 빼꼼히 그를 바라보고 있는 가사이 유노를 보면서 당황하는 연출은 원작 못지 않게 재현되었으며, BD판에서는 사살된 후 총상에서 피가 쏟아지는 연출이 추가되었다.[14] 작중의 가사이 유노가 사망이 확정되었음에도 가능했던건 가사이 유노 문서 참고. 이는 존 바쿠스와 게임의 발단 이상으로 이 작품의 진실을 관통하는 스포일러다.[15] 다만, 이 부분은 애니에선 분량조절을 위해 삭제되어 정말로 비정한 남자가 되어버렸다.[16] 리다이얼에서도 둘이 이어진다.[17] 재밌는 점은 이 둘의 모티브인 바쿠스와 헤스티아는 둘이 인연 깊은 신이다. 해스티아는 신참신인 바쿠스(디오니소스)에게 12신의 황금의자를 양보해 주었다.(다만 이 신화는 고대부터 존재했던 전승이 아닌 로버트 그레이브스의 "The Greek Myths"(1955년)에서 나온 것으로 현대에 창작된 것이다.)[18] 애니판에서 첫번째 제안 게임은 미래 대빈부로 사회적 지위와 자산으로 우위를 결정하는 게임. 당연히 데우스에게 기각당해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지고 다음 제안에선 미래라는 단어를 꺼내자 마자 바로 되돌려 보내졌다. 3주차 무르무르는 이를 보고 다른 세계의 존 바쿠스보다 멍청한 것 같다는 평가까지 내린다.[19] 독일어로 '지배자'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