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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애니메이션 OP2 Dead END 中 |
《미래일기》의 등장인물이자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12th).
맹인이며, 평소에는 평범한 옷을 입고 있지만 정의를 행할 때에는 변신! 이라고 외치며 검은색 쫄쫄이 타이즈로 갈아입고 뭐라 형용할 수 없는 헬멧[4]을 쓰고 구부정한 자세로 변한다. 정황상 특촬물의 광팬으로 보인다.
맹인이기 때문에 보이스 레코더를 미래일기로 사용하며, 최면술을 상당히 잘 다루고[5] 비정상적인 청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 괴이한 모습 덕분에 무르무르에게 일기를 받기 전에 할머니를 도와주려고 하면 할머니가 도망가고, 누가 소매치기를 하고 있는 걸 신고해서 범인이 저기 도주하고 있다고 해도 경찰이 수상하다며 자기를 잡아가는 등 불쌍한 캐릭터.
2. 작중 행적
무르무르에게서 정의로운 능력을 주겠다는 얘기를 듣자 50엔을 주고 일기를 사게 되며[6] 악의 교단으로 파악한 신비안교에 입단해서 정의의 철퇴를 내리기 위해서 신비안교에 들어가는데 그 입단 테스트가 9th인 우류 미네네를 붙잡는 것이었는지라 1st인 아마노 유키테루에게 패하고 경찰에 쫒기던 미네네를 도망치는데 도와주는 척 하면서 신비안교 신자들을 최면술로 조종해서 그녀를 붙잡는다. 여기서 최면술에 걸린 신비안교 신자들이 다트에 찔려 실명이 된 그녀의 눈을 뽑아 버린다. 이후, 미네네는 신비안교 지하에 갇히게 되고, 최면술로 자신에 대한 그녀의 기억을 지운다.[7]
아래는 '정의 일기'에 대해서 미래일기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긴 내용이다.
| 열두 번째 미래일기 소유자 '히라사카 요모츠'의 일기(보이스 레코더). 완전 맹인이므로 보이스 레코더에 녹음된 음성이 일기를 대신한다. 이 정의 일기에는 자신이 미래에 베풀 선행이 녹음되어 있다. 평소, 히라사카는 독자적 해석에 따라 선행을 실천해 왔으며 그 실태를 꼼꼼하게 기록했었다. 그리고 일기가 미래일기로 변한 후부터 풍선처럼 이곳 저곳 정의를 찾아 돌아다니게 된다. 신비안교를 악의 교단으로 오인한 히라사카는 6th에게 정의의 철퇴를 내리려 한다. 결과적으로 신비안교는 악이었으므로, 황당한 인물이긴 하나 보는 눈은 확실 했다고 할수 있겠다. |
명대사는
"무슨 소리. 정의란 이기는 것. 패하는 것은 '악'이잖나?"
신비안교의 지하실에서 미네네를 감시하면서 신비안교의 신도들을 최면술로 조종하여 1st, 2nd, 6th 등을 공격한다.
그러나 이 수법이 간파되면서[8] 저 명대사가 모순을 발생시키는 바람에 12th의 최면에도 문제가 생겨버리고 그 자신도 멘탈붕괴가 일어나는 상황이 된다. 이것은 우류 미네네가 정확히 지적해 낸 것으로 그 주체는 당연히 이 캐릭터일 터.
자신의 수가 간파되고 보이스 레코드에서 무언가를 직접 들은 요모츠는 9th의 폭탄 하나를 빌려가며 감옥 열쇠를 넘겨주고는 직접 유키테루 일행 앞에 나타나는데 이 때 나온 그 모습은 아무리 봐도 전대물 패러디로 최면술로 조종한 4명과 함께 찍는 전대물 등장 씬이다.
유키테루에게 노리는 것은 6th이고 넌 그녀에게 속고 있다면서 도망치도록 설득하지만[9] 유키테루는 도망치지 않았고 이에 자신에게 DEAD END가 떴기 때문에 6th와 동반 자폭을 하려고,[10] 다른 4명과 함께 달려든다. 그러나 유노가 12th의 특징을 알아채 돌을 왼쪽으로 던지는 척하고 오른쪽으로 던지는 페이크를 써서 간파하고[11] 도끼로 목을 썰면서 패배한다. 패배하고 떨어지면서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기고 몸에 있던 폭탄이 폭발하면서 완전히 사망한다.
유언은 "너의 승리…[12], 네가, 정의…!"
1주째 세계에서는 도끼로 목이 날아간 2주째의 것과는 다르게 유노에게 고속으로 칼빵을 맞아 살해당한 것으로 표현되었다.
3주째 세계에서 존재하는 그는 누군가를 살해하려는 3rd를 포박해 저지하였다. 과연 정의! 원작에선 우연이었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난리판에 숨어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이 있을 줄 알았다며 통찰력이 상향되었다. 다만 "요즘 출몰한다는 변질자가 네놈이냐!?"(←살인마) "아닙니다! 정의의 사도라구요!"라고 꽁트를 찍는 장면도 추가.(...) 이후 징역형을 받은 히야마 타카오를 면회하러 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 때 히야마가 말하길 너도 참 한가로운 녀석이군(…).
생긴 건 참 멀쩡한데 알맹이가 심히 막장인 대다수의 미래일기 소유자들 중 거의 유일하게 생긴 건 괴악한데 알맹이는 생각보다 정상에 가까운 인물이다.[13][14] 사용하는 기술이 최면인데다가, 자신이 정한 정의를 위해서 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는 점만 보면 악인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가 노린 신비안교는 끔찍한 악행을 저지르는 단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수단이 강경할 뿐 정의관 자체는 제법 제대로 된 인물.
여담이지만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듯 하며, 우류 미네네와 만났을 때에도 빵봉지를 쓰고 자신의 아지트에 데려왔다. 맨얼굴은 의외로 상당한 훈남.[15] 얼굴을 굳이 가리는 이유는 1차적으로는 정보 은폐겠지만, 그의 히어로타령을 보면 히어로는 반드시 얼굴을 가려야한다는 신념이라도 가진 모양.
3. 보유한 일기
미래일기/등장 미래일기 문서 참고.4. 기타
- 작중 쓰는 최면술은 초능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인식을 곡해하거나 사람을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이는 등 이미 최면술의 범주를 넘겼다. 게다가 미래일기는 대부분 객관적인 정보가 아니라 미래의 소유자가 보거나 듣거나 겪는, 그런 주관적인 정보를 예지하기 때문에 주관을 왜곡하는 히라사카 요모츠의 최면술은 미래일기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무기다.
- 그러나 가진 능력과 다르게 애초에 미래일기 싸움의 기본적인 원리를 생각하면 히라사카 요모츠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 유키테루만 보더라도 악인이 아닌데 히라사카 요모츠가 미래일기 싸움에서 최종 승리자가 되려면 그런 유키테루를 죽이는 수밖에 없다.[16] 히어로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그에게 유키테루를 죽이는 건 불가능하므로 계속 살아남더라도 싸움을 포기하는 결말에 이른다.
유키테루가 친구들 죽이는 장면을 보게되면 어떨까?
- 니코동 등지에서는 ＼（◎）／라는 이모티콘으로 표기되며 네타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그가 변신한 뒤의 "멋지지 않나-(＼（◎）／<ｶｯｺﾖｲﾀﾞﾛｰ)"와 사사하라 코지로의 명대사 "제법 나불대는구려!(ぬかしおる)"가 성우장난형 소재로 쓰이고 있다.
- 니코동에서 "히라사카 일기(平坂日記)"라고 하여 미래일기 각 화를 7~8분 가량으로 편집, 유키테루를 제외한 전 인물의 대사를 히라사카 요모츠의 대사(정확히는 그 성우인 카와하라 요시히사가 담당하는 대사)로 바꿔치기한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17] 일어를 잘 모르더라도 12th의 대사/자막과 각 화의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격하게 뿜을 수 있다(...). 현재까지 올라온 히라사카 일기 목록은 링크를 참조[18]
- 이미지송은 담당성우 카와하라 요시히사가 부른 정의전대 고(5 or GO) 12th!! '와다다다다다!!'와 '투힛!' '토우!'[19]같은 특유의 전대물 추임새라든가 애니메이션에서 컬트적인 명대사가 된 '변신 타-이즈! 변신 글-로브! 변~신~ 마~스~크~!', '어때 멋지지 않나-'가 그대로 나오는 등 그야말로 약 가득 빨고 만들어진 이미지송이다.여기서 감상해보자(...)
- 리다이얼에서는 자신의 그 캐릭터를 이용한
눈깔캐릭터샵의 주인을 맡고 있으며 여기서는 쫄쫄이 타이즈가 아닌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허나 물품을 사면서 뒷담하는 유노 일행에게 반박하다가 본성이 드러난다(...)역시 이 캐릭터는 개그가 없으면 시체인듯...허나 유노 일행에 의해 드러나는 사실(날치기 잡는다고 남의 자전거를 날치기, 길 잃은 할머니 쫓아다니기..)에 의해 데꿀멍.
- 서바이벌 게임이 시행되지 않는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경찰 측에서는 12th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후 미래일기 리다이얼에서 어느 정도 진상이 밝혀지는데, 본인이 직접 스스로 12th라고 지칭하고 신비안교에 들어가서도 12th 타령을 하며 굿즈를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 리다이얼의 3주차 세계에서는 신비안교가 츠바키의 빠른 대처로 후나츠가 축출되어 정의로운 교단으로 성장하면서 신비안교에 입교한다. 하필 특유의 마스크가 그냥 봐서는 눈알로도 보이기 때문에 신비안 교의 테마에 딱 맞아떨어져서 마스크를 마스코트화하여 절찬 교세 확장 중이다.
- 분명히 멀쩡한 인물인데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변태취급 받기도 하는 것 같다. 아마도 그 이유는 미네네를 신비안교로 넘긴 후 지하감옥에 가둬두고 감시하는 장면에서 미네네의 다친 눈을 보관해두는 데다 그녀로 철컹철컹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기 때문... 확실히 그때 미네네는 이 상황이었다. 뭐 그래봤자 맹인이라 별 소용도 없지만.
- 비록 비중은 작으나 특이한 캐릭터성 덕분에 무르무르와 함께 미래일기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게임판에서 메인 스토리를 끝내고 할 수 있는 미니게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되기도 했고[20], 캐릭터송 앨범 커버의 측면을 장식한 것도 이 캐릭터.
[1] 이름의 배경은 로마 신화의 죽음/명계의 신 플루토.(Pluto ; 그리스 신화의 하데스 Hades 와 동일.) 성과 이름을 바꾸면 요모츠 히라사카(黄泉比良坂), 즉 일본 신화에 나오는 '황천'이 된다.[소유]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 12th.[3] 본 캐릭터의 사망 후에는 3rd의 성우 도몬 진과 함께 본작의 여러 남성 단역들 성우도 담당했다.[4] 이때 부르는 노래가 가사만 바꿨지 가면라이더 오프닝이다.[5] 작중에서 1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좀비처럼 마음대로 조종하는 그야말로 초능력 수준의 스케일을 보여준다.[6] 여담으로 가장 비싼 미래일기다(...) 다른 소유자들에게는 데우스 또는 무르무르가 공짜로 제공했기 때문. 무르무르는 이 50엔을 가지고 과자나 사 먹는데, 애니판에서는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60엔으로 올라버렸다.[7] 애니판에서는 자신의 집으로 그녀를 유인한 뒤 수면제를 먹여 몸을 마비시키고 최면술을 이용하여 그녀가 나무토막을 일기로 착각하게 한 뒤에 일기를 빼앗은 뒤 1st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심문하면서 실명이 된 눈을 뽑아버린다. 이후 그녀를 신비안교로 넘긴다. 사족으로 이를 요모츠는 눈의 치료라고 말한다. 미네네는 속으로는 "눈알을 빼서 1st의 정보를 캔 주제에 치료 좋아하시네..."라고 생각했다. 상당히 과격한 연출이긴 하지만 손상된 안구를 적출하지 않으면 항원항체반응으로 반대쪽 눈까지 시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치료가 맞긴 하다. 작중에서도 미네네는 안구 통증의 여파로 한 번 기절했었고 깨어난 이후에도 계속 의식이 흐려지려고 하고 있었다. 애꾸눈, 의안 문서 참조.[8] 유노가 쓰러져 있는 신비안교 시체를 도끼로 찍어버리는데, 사실 이는 요모츠의 최면술에 의해 죽은 척을 하던 것이었다.[9] 실제로 신이 되기 위해선 여기서 한명이라도 더 많은, 그것도 이 당시에 요모츠입장에선 유키테루와 유노의 관계도 모르면서 이 중에선 제일 무력한 유키테루를 처리해두는게 그의 상황에선 최선이었다. 그걸 굳이 놓아준 걸 보면 유노때문에 패닉에 빠져 집중력이 어느정도 깎였음을 고려해도 적어도 그가 '정의'라는 판단하에 무해한 소년까진 건들지 않는다는 선을 지킨 것.[10] 유키테루 일행 앞에 나타나기 전 미네네의 폭탄을 빌려가면서 통째로 삼켰다. DEAD END가 뜬 시점에서 적어도 6th와 같이 죽으려는 각오를 한 것이다.[11] 12th 더미들은 시력이 있고 본인은 맹인이기 때문에 더미들이 던진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동안 본인만 혼자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12] Laftel판에서는 '재미있군'으로 번역되었다.[13] 실제로 그의 죽음에 "그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라는 코멘트가 붙기도 한다.[14] 세계구급 테러리스트나 악의 교주나 학교선생이라는 탈을 쓴 연쇄 살인마나 나중에 다 살려주겠다며 친구들을 죄다 쏴죽이는 광기의 중학생이나 인간흉기 그 자체인 초 스토커 살인마 얀데레나 그 얀데레를 관광 보낼 뻔했던 유딩이나 경찰의 신분을 이용해서 민간인을 쏴죽이고 그 중딩과 얀데레에게 뒤집어 씌우려 한 형사나 게이?를 만든 부녀자신을 도와 미친게임을 기획한 자기가 신세계의 신이 되어 세계 정복하려는 위선자 시장이나 그 부녀자신을 속여 가면서 그 얀데레를 뒤에서 밀어주는 로리의 탈을 쓴 악마나 세계를 말아먹는 스케일의 서바이벌 게임에 레즈와 딸내미를 끌어들이는 양반은 기본이고, 그 광기의 중딩과 인간 흉기를 세트로 관광 보낼 수 있었던 7th 커플도 날뛰는 마당에 이 인간 정도면 뭐(...) 그러나 하는 짓은 충분히 괴악하다. 미래일기의 개그 캐릭터 잠깐 이 양아치는?[15] 다만 나름 수수한 외모로 그려진 애니판과 달리 만화판에서는 폐인처럼 섬뜩한 느낌을 주는 외모로 묘사되었다.[16] 무엇보다 히라사카 요모츠는 정의 일기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악을 처단하기 위해 참가했기 때문에 최종 승리자가 될 이유가 없다.[17] 유키테루의 대사도 가끔 12th의 대사로 덧씌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감염되었다 소리를 듣는다.[18] 니코동 로그인 필요.[19] 여담으로 12th를 인간관악기화한 영상들에서 특히나 애용되는 추임새다(...)[20] 달에서 무르무르의 떡 만들기를 돕는 내용. 무르무르의 떡메에 손이 다치지 않게 하며 떡에 물을 묻히면 되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