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동화책의 오피셜 애니메이션 버전 (캐릭터 초안: 초판 삽화가 잉리드 방 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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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인공의 이름 역시 책 제목과 같으나 사실 삐삐는 애칭에 가까우며, 주인공의 풀네임은 삐삐로타 빅투알리아 룰가르디나 크루스뮌타 에프라임스도테르 롱스트룸프(Pippilotta Viktualia Rullgardina Krusmynta Efraimsdotter Långstrump)로 상당히 긴 이름이다.[2] 작가의 어린 딸이 어느 날 생각해낸 이름이라고 한다. 1941년 만 7살의 둘째 딸 카린이 폐렴을 앓고 집에서 침대에 누워 지내야 했을 때, 평소에도 재미있는 이름짓기를 좋아하는 카린은 삐삐라는 긴 이름을 떠올렸고, 엄마에게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그 힘을 남용하거나 잘못 쓰지 않는 영웅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린드그렌은 딸을 위해 그 긴 이름을 가진 여자 주인공이 활약하는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만들어서 들려주었다. 나중에는 카린 뿐만 아니라 카린의 친구들도 집에 찾아와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년 후 이번에는 작가가 눈길에서 미끄러진 바람에 발목을 다쳐서 열흘 정도 집에서 쉬고 있을 때 그 이야기를 원고로 정리해서 초고를 쓰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1944년의 딸의 10살 생일날에 완성된 원고본을 선물해 주었다고 한다. 딸의 회상 인터뷰
그리고 복사본을 스웨덴에서 가장 큰 출판사에 투고했지만, 책 내용이 주인공 여자애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라곤 쓸데없다”라고 말하고 기성 세대가 보기에는 품행이 단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저했다. 초고에서 삐삐는 훨씬 더 과감하고, 거칠고, 어른들은 훨씬 더 야비하고 폭력적이었다고 한다. 이를 수정하고 다듬어서 1945년에 마침내 책으로 출판되었다. 그 무렵 마침 착하고 예쁘기만 한 동화 속 소녀 캐릭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훈육과 체벌에 반대하는 자유로운 교육론이 힘을 얻고 있었다. 이런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삐삐는 엄청난 열광을 일으켰다. 책은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연극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1940년대 말까지 스웨덴에서만 약 30만 부가 팔려나갔는데, 당시로써는 엄청난 베스트 셀러였다. 그러나 항상 찬사를 얻은 것은 아니었고 삐삐의 행동이 실제로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심지어 삐삐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안 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린드그렌은 이런 비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선물하고 더 많은 사랑을 그리고 더더욱 많은 사랑을 선물한다면 바른 행실은 저절로 우러나게 된다.” 린드그렌은 아이들을 탓하지 말고 아이들을 사랑하라며 아이들은 이미 거짓말도 나쁜 짓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그러니 아이들이 삐삐를 따라할 거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1945년~1948년에 3편의 장편 소설이 출판되었고, 나중에 3편의 단편 소설도 발표되었다.
1권 - 삐삐 롱스트룸프 (Pippi Långstrump) 1945년 소설 1장 오디오로 듣기
2권 - 삐삐 배를 타다 (Pippi Långstrump går ombord) 1946년
3권 - 삐삐 남쪽 섬으로 (Pippi Långstrump i Söderhavet) 1948년
이 3권에는 덴마크 출신의 여성 화가 잉리드 방 니만이 그린 삽화가 수록되었다.
삐삐 말로는 엄마는 천국에 있고 아빠 에프라임은 식인종의 왕(실제는 해적 선장)이다. 자세히 보면 삐삐의 이름에 '에프라임스도테르(에프라임의 딸)'이라고 들어가 있다. 뒤죽박죽 별장(스웨덴어: Villekulla villa)에서 동거인이 없이 혼자 살고 있으나 닐슨 씨(스웨덴어: Herr Nilsson)라는 원숭이 한 마리와 말 아저씨(스웨덴어: Lilla Gubben)라고 부르는 점박이 백마(원작에서는 조랑말) 한 마리와 함께 지낸다. 이웃에 사는 아니카와 토미 세터그렌 남매와 친해진다.
2. 등장인물
- 닐슨 씨
삐삐가 기르는 원숭이
- 말아저씨
삐삐가 기르는 말. 뒤죽박죽 별장에 온 첫날, 마을에서 구입했다. - 토미, 아니카 세터그렌
삐삐의 친구들. 뒤죽박죽 별장 이웃집에 사는 남매.
- 돈 딕칼슨 & 프롱
2인조 도둑. 삐삐의 금화를 노리고 있다. 도둑이지만 어린 아이인 삐삐를 해코지할 생각 없이 몰래 집으로 숨어들어가 금화 가방을 훔치려는 순진한 면모도 있다.
- 크랭 & 크롱
스웨덴 판 드라마에 등장하는 2인조 경찰.
3. 미디어믹스
본국인 스웨덴을 비롯해 네덜란드, 미국 등 이러저런 나라에서 TV 드라마가 제작되었으며, 캐나다와 독일과 스웨덴 합작으로 1998년 26부작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그 외에도 영화나 뮤지컬등 이런저런 작품이 제작되는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아에로플로트에서 제공하는 소련판 2부작 영화는 망작 수준.한국에 알려진 것은 1979년 KBS-TV에서 방영한 외화를 통해서이다. 1969년 스웨덴 베타 필름(Beta Film)에서 제작했으며 총 13부작이다. 이 1969년판은 원래 1949년에 만들어진 흑백영화를 원작자인 린드그렌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하여, 제작 단계부터 린드그렌도 직접 참여하여 완성도도 원작 재현도도 높다. 무엇보다 주연인 잉거 닐슨의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미친 싱크로율(...)이 엄청나다.[3] 한국에 들어온 것은 스웨덴 원판이 아니라 영어판 중역이며, 삐삐의 한국판 성우는 주희[4]이며 EBS 재더빙판의 성우는 소연.[5]
1969년도 스웨덴 TV 드라마 주제가의 영어 번역판 가사
Have you seen my monkey, my little cute monkey. Have you seen Mr. Nilsson yes, that is actually his name. Have you seen my house, My house villekullahouse Do you wanna know why the house is named like that? Well, there lives Pippi Longstocking, tjolahopp tjolahej tjolahoppsansa, well there lives Pippi Longstocking, yes, there I actually live. It's not bad, I have a monkey, horse and house. A bag full of money is also good to have. Come on now, all my friends, everyone that I know. Now, we are going to live (a great) life Tjolahopp tjolahej tjolahoppsan-sa! Here comes Pippi Longstocking, tjolahopp tjolahej tjolahoppsan-sa! Here comes Pippi Longstocking, yes here I actually come! |
KBS 방영 당시의 오프닝. 자료 화면인 탓인지 아쉽게도 앞뒷부분 일부가 잘려있다. 쟁반노래방에서도 91회 도전곡으로 등장했다.
KBS 방영시 한국어 번안 주제가
삐삐를 부르는 산울림 소리
삐삐를 부르는 산울림 소리
삐삐를 부르는 환한 목소리
삐삐를 부르는 상냥한 소리
들쑥날쑥 오르락 내리락
요리조리 팔딱팔딱
산장을 뒤흔드는 개구장이들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날쌔고 재치있는 삐삐
어제도 말썽 그제도 말썽
오늘은 어떤 일을 할까요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삐삐![6]
KBS 방영판 오프닝[7]
삐삐를 부르는 산울림 소리
삐삐를 부르는 환한 목소리
삐삐를 부르는 상냥한 소리
들쑥날쑥 오르락 내리락
요리조리 팔딱팔딱
산장을 뒤흔드는 개구장이들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날쌔고 재치있는 삐삐
어제도 말썽 그제도 말썽
오늘은 어떤 일을 할까요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삐삐![6]
KBS 방영판 오프닝[7]
나는 삐삐 롱스타킹 주근깨 투성이
옆으로 뻗은 말총머리 뾰족한 긴 장화
나는 삐삐 롱스타킹 언제나 신나는 친구
나는 삐삐 롱스타킹 모두모두 즐거워
우리 엄만 하늘나라 아빤 바다에
걱정일랑 마세요 천하무적이니까
대교방송 방영판 오프닝
옆으로 뻗은 말총머리 뾰족한 긴 장화
나는 삐삐 롱스타킹 언제나 신나는 친구
나는 삐삐 롱스타킹 모두모두 즐거워
우리 엄만 하늘나라 아빤 바다에
걱정일랑 마세요 천하무적이니까
대교방송 방영판 오프닝
나는 삐삐 롱스타킹 양갈래 땋은 머리
주근깨 가득한 얼굴 까만 장환 엄청 커
나는 삐삐 롱스타킹 나 같은 친구는 또 없죠
나는 삐삐 롱스타킹 신나게 놀아요
나는 삐삐 롱스타킹 장래희망은 해적
매일 매일 삐삐와 함께 모험을 떠나요
EBS 방영판 오프닝
주근깨 가득한 얼굴 까만 장환 엄청 커
나는 삐삐 롱스타킹 나 같은 친구는 또 없죠
나는 삐삐 롱스타킹 신나게 놀아요
나는 삐삐 롱스타킹 장래희망은 해적
매일 매일 삐삐와 함께 모험을 떠나요
EBS 방영판 오프닝
애니메이션판 오프닝 |
한국어판 오프닝 |
1999년 9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MBC에서 매주 목금 오후 5시 10분에 더빙 방영했다. MBC판이었는지라 삐삐 성우는 당연히 주희가 아니었고 당시 갓 데뷔해서 MBC에서 이리저리 푸쉬를 받던 신인 성우 우정신이었다.
이후 2003년 대교방송에서 이 애니도 재더빙하여 방영했다.
그밖에 1980년대 만화방에서 한국 만화가가 그린 만화책도 있었다. 2권짜리인데 마지막에 털보 아버지가 아직 바다를 더 오고가고 싶어한다며 배를 타고 떠나고 삐삐와 친구들이 뭍에서 다시 만나자면서 끝났었다.
2019년에 영화 제작 발표했다. #
4. 환상의 긴 양말의 삐삐
일본판 제목은 '長くつ下のピッピ(긴 양말의 삐삐)'인데 삐삐 롱스타킹을 이름이 아니라 롱스타킹을 신은 삐삐로 알고 번역한 모양이다.도쿄 무비에서 TVA 애니화를 기획하고, 실제작 하청회사인 A 프로덕션에 먼저 이적해 있던 오오츠카 야스오와 도쿄 무비의 사장 후지오카 유타카가, 토에이 동화소속 타카하타 이사오, 미야자키 하야오, 코타베 요이치 3인을 스카우트 했고, 이들은 1971년 A 프로덕션으로 옮겨서 이 작품을 TVA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려고 시도했으나 원작자의 허가를 받지 못해서 실패한 적이 있다. 이 때의 뒷이야기와 이미지보드는 훗날 2014년에 책으로 출판되었다. 그리고 이 기획은 1972년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이라는, 후에 이웃집 토토로의 원형이라고 평가받는 극장용 단편영화로 만들어졌다.
A 프로덕션은 그 전에 핀란드의 동화 무민도 만든 적이 있고 해서, 쉽게 애니화 승낙이 날 것으로 낙관했다. 애니화는 100% 다 될 것으로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원작자가 까다롭게 굴면서 주저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도쿄무비의 사장 후지오카 유타카(프로듀서의 입장으로 동행) 두 사람은 (현지 로케이션 취재도 겸해서) 스웨덴으로 날아가서 원작을 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를 직접 만나서 허락을 받으려고 시도했지만 원작자가 만나주지도 않아서 끝내 애니화 기획은 표류됐다. 카타부치 스나오의 말에 의하면 삐삐의 캐릭터 디자인이 사시로 그려져서 원작자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8]출전 이 스웨덴 로케이션 취재는 이후 루팡 3세(애니메이션 1기)의 에피소드[9]와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 써 먹었다.
위의 애니메이션들은 1997년 캐나다에서 만든 것으로 어지간히 원작자가 일본인을 싫어했던 모양이다. 2002년 그녀가 죽고나서 그녀의 원작 소설인 산적의 딸 로냐는 다름아닌 미야자키 고로. 연출로 TV 시리즈로 애니화되긴 했다.
이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자, 이번에는 저작권을 계승한 관계자(손자 등으로 이들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팬이었다.)이 스튜디오 지브리한테 삐삐를 애니로 만들어 달라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야자키 하야오는 "너무 늦었다."라면서 이제 와서 만들 생각이 없다고 거절했다. 대신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미야자키 하야오가 마음에 들어했던 다른 작품을 영상화 한 것이 산적의 딸 로냐이다. 그리고 애니가 완성된 기념으로 일본에 온 저작권 계승자는 1971년에 애니화 시도가 무산된 삐삐의 기획 자료를 책으로 내는 것에 동의해서 '환상의 긴 양말의 삐삐(『幻の「長くつ下のピッピ」』)'가 2014년에 책으로 출판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린 콘셉트 그림
5. 기타
- 2013년 11월, 영화(The New Adventures of Pippi Longstocking - 1988년 미국)에서 삐삐역할을 맡았던 주근깨의 빨간 머리 아역 배우 타미 에린은 나이가 들어 포르노 영화를 찍었다는 소식이 신문 기사에 실렸다. 정확히는 자신의 섹스비디오를 거금에 판다는 내용이다.
- 한편 스웨덴판 삐삐를 연기했던 잉거 닐슨(Inger Nilsson)은 현재까지도 비서직으로 그럭저럭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당시 세계구급 인기를 얻었던 영상물인지라 지구촌 방방곡곡으로부터 팬레터를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삐삐라는 캐릭터가 강하게 박힌 이미지 때문인지 더이상 캐스팅 제안이 오질 않아 배우활동을 지속할 수 없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는 국내방송 스펀지를 통해서도 전해진 근황이다. 당시 방송관련 기사 국내에서는 잉거 닐슨과 관련해 남자배우설, 사망설 루머가 돌았으나 사실무근이었다.
- 원작이나 드라마나 인종차별 의식이 낮던 시절 만들어진지라[10] "우리아빠는 검둥이(니그로)들의 왕이야."라는 대사가 등장하고 눈을 잡아당겨 동양인을 흉내내며 칭챙총 노래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훗날 인종차별 논란이 되어 삭제되었다. 스웨덴 대중들이 '인종차별적이라도 내용을 삭제하는건 원작훼손'이라며 반대가 심했으나 작가의 후손들이 삭제를 결정했고 결국 현재의 판본에서는 삭제되었다.
다만 저작인격권의 의도와 범위에 비춰볼 때 저작자의 후손이라 할지라도 원작의 특정 부분을 삭제할 권리는 없으며, 이미 전세계에 출판 배포된 이야기를 다시 회수하여 삭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저작자 사후 70년간 유지되는 지적재산권상의 배타적 권리를 지렛대로 하여 판권 희망자들에게 '삭제본의 출간을 요구' 했다고 보아야 하고, 이 70년이 지난 후에 온전한 판본[11]으로 향유하는 것은 그 때 인류의 몫이라할 것이다. [12]
- 이우일은 어릴적에 참 재미있게 봐서 DVD로 나온 걸 커서 보니 애아빠가 된 지금 보는 거랑 차이가 크다고 아내인 선현경과 동감하기도 했다. 부모도 없이 홀로 살아가는 여자아이가 온갖 말썽을 일으키는 걸 커서보니 민폐라고 할 점도 있었고 어른이 된 현실에서 보면 이렇게 차이가 크다고. 재밌게도 이 부분은 서양권 작가들도 종종 자서전이나 에세이에서 언급하는 부분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어릴때도 삐삐의 말썽을 보면서 '재미는 커녕 그 아이의 민폐 때문에 불안에 떨었다'는 이야기도 한다.
-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동문학이지만 인지도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듯 하다.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세계 각국의 패널들에게 이 동화를 아냐는 질문을 했을때, 그리스, 캐나다, 중국, 이집트, 가나 패널은 모른다고 손을 들었다.[13]
- 삐삐의 고정 의상은(애니 기준) 빨간 반팔에 가까운 칠부 롱 셔츠에 청록 앞치마와 초록색 속옷[14], 짝짝이 스타킹[15]과 청록 부츠. 또 양갈래로 딴 뻐친 빨간 머리를 가지고 있고 키가 큰 편이다.
[1] 아래 일본판의 존재도 있다보니 일본판을 중역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든다.[2] 한국판에서는 삐삐로타 델리카테사 윈도셰이드 매크럴민트 에프레임즈 도터 롱스타킹으로 번역되었는데, 이는 영어명을 따른 것이다.[3] 잉거 닐슨은 이 작품으로 세계구급 네임드가 되었지만 성인 배우로 대성하지는 못했다. 당시 스웨덴은 아동 배우에게는 1회 이상 개런티를 지급하지 못하는 법률이 있어서 그렇게 많은 돈을 번 것도 아니었고, 이후로는 추억의 배우로서 병원의 리셉션(비서)으로도 일하며 단역 배우의 삶을 이어나갔다. 삐삐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혀 캐스팅이 안 들어오는 바람에 성인연기자로서의 변신을 못한 케이스에 해당한다.[4] 밍키와 함께 주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배역 중 하나이다.[5] 이 쪽도 소연이 직접 과거 주희가 했던 삐삐 목소리 톤을 내는 등 꽤 잘한 편이다.[6] 이 부분만 볼드체가 쳐진 이유가 따로 있다. 위에 상술한 쟁반노래방 항목 참조. 나름 스포일러다.[7] 작사 정근 작곡 박형신 노래 유숙, 장동일.[8] 主人公のキャラクターが寄り目に描かれていたことで、『ピッピ』の原作者アストリッド・リンドグレーンの気持ちが躓いてしまったのだと聞いている。[9] 제11화 7번째 다리가 무너질때 , 제15화 루팡을 붙잡으로 유럽으로 가자.[10] 원작이 출판될때는 세계 2차 대전 시기와 겹친다.[11] 유족의 삭제 요구본이 아닌 원본[12] 벨기에 작가 에르제의 유명한 고전만화 틴틴의 모험도 1931년도판 '탱탱, 콩고에 가다'에서 흑인들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어린이 서적 코너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논란이 일어난적 있는등, 구세대 시절 나온 어린이 문학이나 만화는 거의 한 번씩은 꼭 겪는 논란이다.[13] 참고로 이들 대부분 90년대 생들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0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대부분 모를 것이다.[14] 1969년작 스웨덴 실사 애니메이션의 경우 미디어믹스에 출현한 아역 배우들의 속옷 노출이 매우 잦았던 시절이라 주인공 삐삐의 초록색 속옷이 1화 극초반부터 여러 번 등장하기에 판치라보다는 판모로 쪽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15] 한쪽은 빨강,노랑 줄무늬 스타킹, 하나는 보라색 스타킹이다. 스타킹 색상의 위치가 자주 바뀌는 편이다.[16] 자세한건 이용신 TV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