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21:41:21

김경문/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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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4년 2025년
파일:2024_김경문.png
1. 개요2. 정규시즌
2.1. 6월2.2. 7월2.3. 8월2.4. 9월2.5. 10월
3. 포스트 시즌4. 시즌 후 총평5. 시즌 후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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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 시즌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행보를 정리한 문서.

2024년 6월 2일, 작년 부임 첫해 8연승 이후 7연패와 함께 9위로 추락하더니 올시즌 개막 7연승을 거두었으나 도로 6연패 포함 잦은 연패 끝에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성적부진으로 사퇴한 최원호 13대 감독의 후임으로 한화 이글스의 14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한화 팬들도 우려를 하고 있고 타팀 팬들도 베테랑 감독의 귀환이라지만 2020 도쿄 올림픽 노메달 충격의 감독이 돌아돈 점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과거 경력만 보면 3년전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 경력을 포함하면 3년만이며 KBO리그 프로 팀 감독으로 한정하면 NC 다이노스 초대 감독에서 물러진지 무려 6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 여담으로 한화 이글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김경문 감독이 한화와 감독 계약을 마친 뒤 고려대 후배인 양상문에게 수석코치를 제안했지만 현재 맡고 있는 해설위원 일 때문에 고사했다고 한다.[1]

2. 정규시즌

2.1. 6월

6월 팀 기록
<rowcolor=#fff> 경기 승률 위닝(스윕) 루징(피스윕) 동률 승차 마진
4 3 0 1 .750 1(1) 0(0) 0 2.0 +2

6월 2일, 공식적으로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계약 규모는 3년 20억 원.[2] 김경문 감독은 “한화의 감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한화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많고, 최근에는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다. 코치님들,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팬들께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감독 선임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서 4일 수원 kt wiz전을 시작으로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6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김경문 제 14대 한화 이글스 감독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등번호는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감독 시절에 달았던 74번을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3] #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 내일부터 있을 수원 kt전에 임한다고 한다.#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당연히 가을야구 진출이지만 일단 팀 승률 5할 진입이 우선이고 이를 달성 못 하면 다음 목표를 이룰수 없다. 순위는 일단 천천히 밟고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산 감독 시절 선수였던 최재훈과 13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다.

6월 4일 수원 kt 1차전부터 유로결하주석을 콜업해서 1번 타자와 3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키는 파격을 보였다.# 선발로 올라온 황준서가 크게 흔들리기는 했지만 뒤이어 올라온 불펜 투수진이 잘 던지며 확실하게 방어해냈고, 최재훈의 멀티 히트 및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결과적으로 8:2로 압승하며 데뷔전 첫 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이날 황준서가 1회말에 위기를 넘기고 난 뒤 덕아웃에서 직접 황준서와 대화를 나누며 등을 토닥이며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베테랑 감독의 관록을 보여줬다.

6월 5일 수원 kt 2차전도 12:2로 압승하며 위닝 시리즈 확보 및 7위 탈환에 성공했다. 황영묵을 1번 타자로 기용한 것이 주효했고, 올리는 투수마다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원만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감독 부임 직후부터 빠른 속도로 한화 팬들의 만족, 신임을 얻고 있다.[4]

새로운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에 대해서는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6월 6일 수원 kt 3차전까지도 6:0으로 압승하며 스윕승에 성공했다. kt 선발 엄상백이 그야말로 인생 호투를 펼치며 활약했으나 결국 kt의 행복 수비로 7회초에 1점을 득점하며 흐름이 한화로 넘어갔다. 다만 7회말 한동안 감독 바뀌었다고 긴장끈 잘 잡고 있나 싶더니 한화의 수비가 집단으로 행복 수비를 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중간 계투로 올라왔던 이민우의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 벌어졌는데[5], 이때 곧바로 김규연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고 결과적으로 이 수는 김규연이 8회까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리고 위기를 넘기면 기회가 온다는 야구의 법칙을 증명하듯이 9회초에서 노시환의 홈런을 시작으로 해서 연달아 안타가 터지며 순식간에 6:0이 되었고, 9회말 주현상이 올라오면서 3타자를 범타로 막아 3일 연속으로 한화 팬들에게 이기는 야구가 뭔지 증명하며 데뷔 무대를 스윕승이라는 완벽한 결과로 보여줬다.

6월 7일 nc 1차전에서 6:2로 김경문 체제에서 첫 패배의 빨간 글씨를 새기게 되었다. 이 경기 같은 경우는 nc 선발 카스타노와 4번 타자 데이비슨 두 외국인 선수가 그야말로 날아다니며 하드캐리를 한 경기이다 보니 그냥 오늘은 안 풀리는 날이었다는 평가밖에 길이 보이지 않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직관 승률 100%가 깨진 것은 덤. 다만 경기 초반 보여준 더블스틸 작전,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 등 감독의 역량은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6월 8일 NC 와의 경기에서 한화 타선들이 선발투수 신민혁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4:2 패배하였다.

6월 9일 NC 와의 경기에서 3:1에서 8회말 주현상이 올라왔지만 김주원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맞으며 연장전으로 들어갔고 연장전에서 김태연, 채은성, 노시환 3명의 타자들이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6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6:1로 승리를 거두면서, 2연패를 끓고 감독 통산 900승을 달성하였다. 김응룡, 김성근, 김인식, 김재박, 강병철 감독에 이은 KBO 역대 6번째.[6] 최근 두산이 좋은 분위기인데다 5월 월간 MVP로 선정된 곽빈이 선발로 나오기도 했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전망되었으나 그러한 두산을 상대로 한화도 작전 야구가 가능하단 걸 보이며 경기 내용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6월 12일 경기에서 3:3 동점상황에서 9회초 주자 1루 3루 상황에서 대타 문현빈에게 스퀴즈 작전으로 역전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스윕을 목전에 두게 됐다. 감독 선임되었을 때부터 달리는 야구를 목표로 하고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는데 젊은 타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었고 그게 곧 결과로 드러난 경기여서 한화팬들 사이에서는 열광하며 기뻐하는 반응이 많다.

6월 13일 6,947일만에 두산전 스윕에 도전했으나 9:6으로 실패했다. 부상 후 돌아온 산체스가 구속은 152km 찍으며 기대를 키웠으나 변화구 감각을 되찾지 못해 결국 공격적으로 스윙하는 두산 하위 타선의 배트 끝에 밋밋한 변화구가 매번 걸리고 부상으로 노시환이 지명타자가 되고 대신 3루를 맡있던 하주석의 실책까지 터지며 2회에 4실점을 저지르고 말았다. 반전을 노리기도 했으나 두산도 점수를 더 내며 결과적으로 9:6으로 경기는 막을 내리게 됐다.

감독으로 선임된지 얼마 안 된 시점이긴 하나, 선임 당시의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감안하면 한화 팬들 사이에서 나쁘지 않은 평을 받고 있다. 일단 전임자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이 지배적.

6월 14일 대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타격으로 동점까지 따라갔지만 선발투수 문동주와 중간투수들이 무너지면서 11:4 대패와 홈에서 첫승을 또 한번 놓쳐버렸다.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굉장히 중요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김경문 부임 후 경기 관람을 올 때마다 지고 있다. 그 전에는 승률 100% 였는데...

6월 15 대전 SSG와의 경기도 1:9로 대패했다. 베테랑 선수들을 주축으로 해서 시즌을 이겨나가겠단 감독의 계획과 달리 그 계획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해야 주장 채은성이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팀의 승률을 올리기는커녕 암울하게 만드는 실정이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감독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이 패배로 감독 취임하고 힘겹게 올라갔던 7위란 순위는 다시 8위로 떨어졌다.

6월 16일 대전 SSG와의 경기는 4: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낸 것과 동시에 김경문 체제 홈구장에서의 첫승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가 LG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하며 다시 7위로 복귀했다. 최근 타석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선수들을 단호하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보였으며 “독하고 터프해야” 김경문 공개경쟁 선언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6월 18일 청주 키움전에서 류현진이 대활약 8이닝 8K 무실점을 달성하며 3: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7] 류현진의 호투와 주현상의 마무리로 투수진을 아꼈단 점에서 의미가 큰 승리. 다만 노시환과 채은성을 비롯한 최근 타석에서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타자들이 이번에도 팬들의 가슴에 고구마 탑을 쌓아줬기에 팬들은 류현진의 활약에 기뻐하면서도 몇몇 선수들에 대해서 몸값 같은 거 신경 쓰지 말고 2군으로 보내서 정신 차리게 해주는 명장의 결단을 기대하고 있다.사사구가 5인데 잔루가 9라니 이건 뭐..

6월 19일 청주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서 도무지 돌아올 기미가 안 보이는 기존 우익수였던 채은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2군에서 올린 임종찬을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키는 결단을 보였다.# 임종찬은 안타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며 채은성은 대타로 나와서 또 무안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이지 못했다. 장타력 하나만으로 1군 자리를 지키고 있던 장진혁이 드디어 폭발하여 생애 첫 만루 홈런이 작렬하고 김태연과 최재훈까지 홈런을 기록하는 등 한화 타선이 14점이란 귀한 업적을 해내며 3연승을 달렸다. 다만 이렇게 유리한 국면이 되었는데도 애매한 공들을 뿌리는 투수들과 수비 실책으로 11점이나 내줬다는 점은 감독으로서는 고뇌해야 될 부분이 클 듯. 그래도 팀이 3연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 이번 시즌 들어 키움에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 승리로 상대 전적도 동률이 되었단 점, 고구마 한화 타선이 회복될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굉장히 큰 승리다.[8]

6월 20일 청주 키움전 시작 전부터 한동안 마무리 투수 주현상을 과도하게 등용했기에 휴식을 줄 것임을 예고했다.실제로 마무리 투수가 필요 없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타선이 한 점도 내지 못하며 0:7로 대패하며 스윕에 실패하고 위닝 시리즈만 확보하고 끝났다. 타선은 다시 팬들의 마음에 고구마 탑을 쌓았다. 전날 라인업처럼 짜지 뭐 하러 변화를 줬는지 이해가 안 된단 반응도 보이는 편. 특히 선발 지명타자로 나선 채은성은 또 무안타를 기록하며 한화팬들 사이에서 서산으로 보내라는 목소리가 굉장히 커졌다.[9] 그나마 이 경기에서 2군에서 올라온 투수 남지민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남겼다는 점 정도 빼고는 총체적으로 좋은 평가하기 힘든 경기였다.[10]

2.2. 7월

2.3. 8월

2.4. 9월

2.5. 10월

3. 포스트 시즌[필요시]

4. 시즌 후 총평

2024시즌 팀 최종 성적
<rowcolor=#fff> 순위 PS 승률 승차
0 0 0 .000 0.0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아이러니하게도 21년 전인 2003년 10월, 양상문이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선임됐을 당시 고려대 선배이자 두산 베어스에서 배터리코치를 하고 있던 김경문에게 롯데의 수석코치로 와 달라고 부탁했고, 실제로 롯데 수석코치 부임 직전까지 갔다가 김경문이 두산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며 무위에 그쳤다. 21년이 지난 후 상황이 반대가 된 셈.[2] 계약금 5억 원, 연봉 총액 15억 원.[3] 우연찮게도 이 번호의 전 주인은 감독대행을 했던 정경배 수석코치이다. 정경배 코치는 74번을 김경문 감독에게 양보하고 최원호 전 감독의 번호 92번으로 바꿨다.[4] 특히 다음날 1점차 상황서 등판한 필승조 불펜 이민우가 0이닝 1볼넷, 1안타로 난조를 보이자 바로 김규연으로 바꾸는 초강수를 뒀고 이게 신의 한수가 되었다. 많은 팬들도 "만약 아직도 최원호 감독이었다면 무사 만루 만들고 나서 바꿨을 것"이라고 말 할 정도로 김경문 감독이 과감하면서도 빠른 투교가 놀라웠다는 반응이 많았다.[5] 이후 김경문 감독이 따로 이민우를 격려하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됐다.[6] 그리고 이들 6명의 통산 900승 이상 감독들 가운데 김경문을 뺀 나머지 5명은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다.[7] 청주에서 류현진이 환골탈태 호투를 해낸 터라 팬들 사이에서는 대전 한밭야구장 터 vs 검은색 유니폼 둘 중 뭐가 문제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반응들도 나오고 있다.하지만 그 좋은 청주 터도 타자진은 환골탈태하지 못했다(....) 다음날 했다[8] 전날 류현진의 완벽 호투에 이서서 청주에서 타선까지 환골탈태하자 대전 한밭야구장 터가 안 좋은 거 아니냐는 반응들도 보인다(....)[9] 원래 타팀에 비해서 낮기로 유명한 한화 타자들의 타율이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 봐도 채은성의 타율은 심각한 상황이다.[10] 9회말에서 그나마 젊은 선수인 최인호, 이원석이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는데 여기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장진혁을 굳이 임종찬으로 교체해서 대타로 세웠다가 삼진을 당했다. 채은성에 의해서 가라져서 그렇지 안치홍도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기에 차라리 안치홍 때 대타로 세우지 왜 당일 경기에서 안타 기록까지 있는전날은 그랜드슬램 달성한 장진혁을 교체한 건지 선발 라인업부터 교체 티이밍까지 오늘따라 감독의 판단이 이해가 되지 않는단 반응도 보인다.차라리 내일 엄청난 변화를 주기 위해서 오늘 일부 선수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거였다고 믿고 싶어하는 반응도 있다(....) 그리고 안치홍은 병살타를 치며 경기를 끝냈다(....)[필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