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증시 ]]3대 주가지수 | ||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 S&P 500 지수 | 나스닥 종합지수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S&P 500 지수 S&P 500 Index | |
1950년~2016년의 S&P 500 지수 | |
관리 기업 | S&P Dow Jones Indices LLC[1] |
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시카고옵션거래소 |
출시일 | 1957년 3월 4일 |
기준일 | 1941년~1943년[2] |
기준일 지수값 | 10 |
구성 종목 수 | 503 (2023년 9월) |
시가 총액 | 47조 1,370억 달러[3] (2024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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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와 더불어 미국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로 불리며, 그중에서도 미국 내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약 500곳의 대기업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간판 지수로 취급된다.[4]2. 특징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주식 중 미국 500대 대기업의 시가총액 기준 주가지수, 즉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에 비해 늘어난 현재의 시가총액을 나타낸 지수다. 1957년 3월 4일부터 발표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뉴욕증권거래소만 있었기 때문에 뉴욕증권거래소 종목 중에서 대형주를 추려냈으며, 나스닥 출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나스닥 대형주도 포괄하기 시작하였다. 개별 선물과 옵션 상품이 있으며, 나스닥 100 선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보다 거래량이 훨씬 많다.역사적으로 봤을 때 S&P 500 지수는 지수 출시일 이후 현재까지 연 평균 수익률 약 11%를 기록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몇 년간 폭락하더라도 7년 6개월을 지나면 전 고점을 회복했다.[5] 즉, 투자 직후 폭락을 겪는 최악의 경우일지라도 7년 6개월 이상 S&P 500 지수에 장기투자를 했더라면 손실을 볼 일이 없었다는 얘기다. 이 정도로 꾸준히 수익률을 보인 주가지수는 전 세계에서 S&P 500 지수나 나스닥 지수, 다우 지수와 같은 미국 주가지수밖에 없고 닛케이 225, 상하이종합지수, 유로 스톡스 50 등 다른 국가 주가지수들은 20년 이상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경우도 있을 정도로 미국 주가지수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
미국에 본사를 두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CBOE 중 한 곳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145억 달러 이상이면서 지난 4분기 동안 흑자를 냈어야 편입 후보 종목 등재가 가능하다.# 대침체 이후에는 패시브 펀드가 액티브 펀드 규모를 따라잡았기 때문에 유동성 수급에 용이하여 기업들 입장에서는 S&P 500 편입을 상당한 호재로 본다. 주식이 S&P 500에 새로 편입되면 S&P 500 추종 펀드들은 특정 비중만큼 그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데, 이는 단기 주가 상승 동력원이 되며 향후 자금 조달에도 유리해진다.
3. 구성
1~30위 | |
# | 기업명 |
1 | Microsoft Corp |
2 | Apple Inc. |
3 | Nvidia Corp |
4 | Amazon.com Inc |
5 | Meta Platforms, Inc. Class A |
6 | Alphabet Inc. Class A |
7 | Alphabet Class C |
8 | Berkshire Hathaway Class B |
9 | Eli Lilly & Co. |
10 | Brodcom Inc. |
11 | Jpmorgan Chase & Co. |
12 | Exxon Mobil Corporation |
13 | Tesla, Inc. |
14 | UnitedHealth Group Incorporated |
15 | Visa Inc. |
16 | Procter & Gamble Company |
17 | Mastercard Incorporated |
18 | Johnson & Johnson |
19 | Costco Wholesale Corp |
20 | Merck & Co., Inc. |
21 | Home Depot, Inc. |
22 | Abbvie Inc. |
23 | Walmart Inc. |
24 | Netflix Inc |
25 | Chevron Corporation |
26 | Salesforce, Inc. |
27 | Bank of America Corporation |
28 | Advanced Micro Devices |
29 | Pepsico, Inc. |
30 | Coca-Cola Company |
출처 및 이하 순위는 링크 참고. 2024년 5월 24일 기준 |
4. 투자 방법
S&P500에 투자하는 방법은 2가지다.1. 해외주식 계좌 개설 후 직접 투자하는 방법으로 SPY, VOO, IVV, SPLG 등 다양한 S&P500 ETF에 투자하는 것이다. 거래량, 운용규모, 수수료, 괴리율 등 일정 부분 차이는 있지만 크게 차이가 없고, 모두 운용규모가 조 단위가 넘어가는 초대형 ETF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2. 국내상장 해외 S&P500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KODEX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ACE 미국S&P500 ETF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며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동일한 ETF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똑같은 S&P5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이다. 다만 (H)가 붙어있는 상품은 환헷지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장기투자 시 유의미한 차이가 생긴다. 끝에 TR이 붙은 상품은 배당재투자 상품으로 배당금을 주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여 배당소득세 절세 효과가 있다.
4.1. 주요 ETF
국내 상품 | |
ACE | 미국 S&P 500 |
PLUS | |
HANARO | |
RISE | |
KODEX | |
KOSEF | |
SOL | |
TIGER | |
WOORI | |
해외 상품 | |
SSGA | SPY, SPLG |
Vanguard | VOO |
BlackRock | IVV |
5. 여담
- 워렌 버핏은 이 지수를 상당히 신뢰해서, 아내에게 자신이 죽은 뒤 유산으로 미국 국채에 10%를 투자하고,[6] 나머지 90%는 전부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해두었다고 한다.[7] 그리고 주주총회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질문이 "이번엔 어느 기업을 매수할까요"인데, 거기에 버핏은 딱 두 가지 경우로만 대답한다. 첫 번째는 본인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더 매수하라는 농담이고,[8] 두 번째는 S&P 500 인덱스 펀드를 매수하라는 말이다. 일례로 어떤 개인 주주가 개인에게 알맞은 주식 투자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하였는데, 버핏은 "S&P 500에 묻어두고 일터에 돌아가 자기 일을 열심히 하라.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그 임금을 S&P 500에 투자하면 어렵지 않게 부자가 될 수 있다"라고 일러주었다.
- 2023년 말일 기준으로 매그니피센트 7에 속하는 단 일곱 개 기업의 비중이 정확히 30%를 달성하면서, 소수 빅테크 기업 위주로 시가총액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1] S&P와 CME 그룹의 합자회사.[2] 1941년~1943년 구성 종목 시가총액의 평균값.[3] #[4] 그 외에 S&P 400은 중형주, S&P 600은 소형주를 모은 지수이다. 이들 기업들은 전부 모은 지수로는 S&P Composite 1500이 있다.[5] 1973/01/11-1980/7/17.[6] 정확히는 미국 단기 국채이다.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워렌 버핏은 단기 채권을 선호한다.[7] 항간에는 아내가 아니라 버크셔 해서웨이의 차기 경영자에게 S&P 500에 투자하라고 말했다는 낭설이 있었는데, 회사가 아니라 개인 유산을 가지고 아내에게 한 말이다. 만약 버크셔가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S&P 500 지수만 따른다면 버크셔는 존재할 이유가 없는 회사이기 때문. 현재 버크셔는 부회장 찰리 멍거가 노환으로 사망했고 회장 버핏 역시 90세를 넘겼기 때문에, 후계자 구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8] 어디까지나 농담이다. 어차피 자기 회사 주주총회니까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고, 버핏이 진지하게 매수를 권장하는 상품은 S&P 500 인덱스 펀드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