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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00000><colcolor=#F4E092> 홈프론트 HOMEFRONT | |
개발 | 카오스 스튜디오, 디지털 익스트림즈[1] |
유통 | THQ → 딥 실버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3 | Xbox 360 |
ESD | Steam[지역제한] | 험블 번들 |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장르 | FPS, 대체역사 |
한국어 지원 | 미지원[3] |
출시 | 2011년 3월 15일 |
엔진 | 언리얼 엔진 3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ESRB M (17세 이상) CERO D (17세 이상) PEGI 18 (18세 이상) USK 18 (18세 이상) ACB MA15+ (15세 미만 이용불가)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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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omefront ("향토전선")프론트라인: 퓨얼 오브 워를 제작한 카오스 스튜디오가 Xbox360, PS3, PC로 개발하고 THQ가 배급한 FPS 게임.
북한이 대한민국과 북한 주도로 평화 통일(평화적인 적화통일)하여 통일 공화국을 설립한 다음 일본, 동남아시아 다 따먹고 나중에는 미국 본토까지 침공해서 플레이어는 레지스탕스가 되어 미국 본토에 침공한 북한군을 몰아낸다는 내용.
한때 미국에서는 이런 포스터가 거리 곳곳에 나붙고 있는데,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구성과 배치 때문에 관심을 꽤나 모았다.
참고로 각본은 지옥의 묵시록의 각본가 중 하나인 존 밀리어스가 참여해 쓴 각본이라고 하는데... 이 양반이 헐리웃에서 극우적 사고방식으로 유명한 인물이라 이게 참 반전이다. 하지만 게임상 미국이 주인공이고 적인 북한을 무찌른다는 방식이기에 이것을 가지고 그답다고 할 수도 있겠다.
게임 배경 설정은 황당의 극치일지라도 트레일러는 상당히 리얼한 편이다. 다만 이 영상의 김정은은 우리가 아는 김정은과 동인인물이 아닌듯 하다. 이름이 김정운이고 훈남으로 나오는데, 트레일러가 만들어진 시점이 김정운으로 더 잘 알려졌고 김정은의 어린시절 사진만 공개된 시점이었으니 이해해라. 실제 게임에서는 배우가 아니라 실제 김정은의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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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나온 트레일러[4] |
<colbgcolor=#900000><colcolor=#F4E092> |
수정된 트레일러 |
홈프론트가 처음 발매되기 전, 그 당시엔 김정은의 신상이 딱히 노출되어있지 않던 시대라서 가상의 인물인 '김정운'이 배역을 맡았지만, 후에 김정은이 후계자로 밝혀짐에 따라 트레일러의 배우가 바뀌었다.
리뷰 점수는 게임스팟에서 7.0를 받았고, 각종 리뷰어의 점수를 모아둔 메타크리틱에서는 평균 리뷰어 점수 7점대, 평균 유저 점수 5점대를 받았다. 초기에 끌었던 관심과 기대에 비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점수이다.
판매량은 꽤 높아서 발매 10일차인 3월 25일 기준으로 100만장을 팔았고 240만 장을 출하했다고 한다.
속편으로 필라델피아를 배경으로 한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Homefront: The Revolution)이 2015년 발매예정으로 크라이텍 UK에서 제작 중이었으나 크라이텍이 판권을 딥 실버에 넘기고 크라이텍 UK는 폐쇄되었다. 대신 그 인원들로 구성된 댐버스터 스튜디오라는 새로운 제작사가 딥 실버에 의해 설립되어 제작을 계속하였고 2016년에 발매되었다. 전작과 달리 자유도를 추가한 오픈 월드 스타일이 되었다.
2. 배경
2011년 북한은 엄청난 군비확장으로 대량의 ICBM과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 그후 김정일의 사망으로 김정은이 정국을 잡게 되고, 김정은은 개방 정치를 내세우며 전쟁 발발 70년 만에 한국 전쟁 종전협정을 체결하고 한 나라에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두 체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남한과의 통일을 생각하게 된다. 이때 한반도에서는 민족주의 기류가 일어남과 동시에 미국이 당시 세계적인 경제 공황의 제일 큰 원인이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며 미군을 한반도에서 철수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진다. 결국 남한은 미국과의 군사동맹 관계를 파기하며 미군은 한반도에서 철수한다. 한반도 통일에 노력한 것을 공로로 김정은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된다.[5]2014년 김정은은 유엔 본회의장에서 남한과 통일하기를 제의하였으며 남한 국민들은 이를 받아들이고 대조선공화국(Greater Korean Republic)을 세우게 되며 2015년에는 압도적인 득표 수로 김정은이 대조선공화국 대통령에 당선된다.[6]
2018년에는 특수부대가 중국 원자력 시설까지 공격한다. 이런데도 중국은 이렇다 할 대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설정상 중국도 무기력해졌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직접 중국을 침공하여 영토를 확장하진 않는다.
한편 미국은 원유가 폭등으로 엄청난 경제 혼란에 빠지게 되며, 2022년에 이르러서는 대량 식량 배급과 계엄령이라는 총체적 난국 상태에 빠지게 된다. 또한 자국을 지키는 것도 버겁다고 판단한 미국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 배치하였던 미군을 전부 본토로 불러들인다. 이때가 기회라고 판단한 대조선공화국은 일본을 공격한다. 대조선공화국은 일본을 침공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를 파괴하고 이로 인해 일본 해안이 방사선으로 오염된다. 얼마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는지 일본은 항복해버리고, 대조선공화국은 대조선련방(Greater Korean Federation)으로 확대된다.
2024년 대조선련방은 인도차이나 반도 대부분을 편입하고, (평화를 위한) 통신위성 발사로 위장한 고고도 핵폭발(HANE)을 일으켜서 미국 전역에 EMP 공격을 한다.
그후 대조선련방 특수부대가 하와이를 점령하고, 이어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 서부 전역까지 점령하게 된다. 반격을 꾀하는 미군은 정부기관이 밀집되어있는 미 동부로 일시적으로 후퇴해서 재정비 후 응전하려고 하였지만, 대조선련방은 미시시피 강 유역 전체를 방사능에 피폭시켜 버림으로써 미국을 사실상 둘로 쪼개버린다.
미 서부에 남은 민간인들은 정부 지원 없이, 대조선련방군의 눈에서 벗어나서 은둔생활을 하게 되고, 일부는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기에 이른다.
아래는 게임이 시작되는 2027년까지의 연표.
- 2011년: 북한의 핵실험 때문에 UN으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는다. 이에 대해 북한은 "서구 침략(Western aggression)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고 일침.
- 2012년: 김정일 사망.[7] 아들인 김정은이 새로운 지도자가 된다.
- 2013년: 남북통일 및 대조선공화국 수립. 이 업적으로 인해 김정은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
- 2014년: 통일에 의해 군대의 필요성이 저하되었다는 대조선공화국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한국에 주둔해 있던 미군이 철수한다.
- 2015년: 세계적인 석유 부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전쟁이 발발. 러시아와 유럽의 원유 공급 삭감으로 인해 원유 가격이 급등한다.
- 2016년: 국제 경제의 불안정화로, 미국은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각국에 배치해두었던 병력을 철수한다.
- 2017년: 사회 기반의 붕괴가 계속되어, 미국에서는 계엄령이 선포된다.
- 2018년: 2018년 4월 1일, 대조선공화국 특수부대에 의해 중국의 원자력 시설이 파괴. 이후 대조선공화국은 일본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일본의 원자력 시설도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일본은 항복하여 대조선공화국은 무혈입성으로 일본을 속국으로 만든다. 이후 대조선련방 선포. UN은 이것을 비난하지만 대조선련방 정부는 UN 탈퇴를 발표.
- 2019년: UN이 영향력을 완전히 잃어, 결과적으로 해체된다.
- 2020년: 캐나다가 미국과의 국경을 봉쇄.
실제로 하긴 했다. - 2021년: 대조선련방이 아시아 각국을 지배하에 둔다. 미국에서는 녹스빌 기침(Knoxville Cough)[8]이라는 신종 전염병이 만연한다.
트레일러에서는 전신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도 감염되어 쓰러지는 묘사가 있다. - 2022년: 녹스빌 기침의 유행을 막기 위해, 멕시코가 미국과의 국경을 봉쇄.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미국 달러의 가치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 2023년: 녹스빌 기침이 미국 전역에 대유행하면서 맹위를 떨친다. 조선인민군(KPA)의 병력은 2000만을 돌파.
- 2024년: 대조선련방이 미국이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된 GPS 시스템을 대신할 차세대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한다.
- 2025년: 캔자스주 상공에서 대조선련방의 인공위성이 핵폭발을 일으켜, 대규모 EMP 공격이 미국 전역을 덮친다. 이로 인해 지상의 전력공급망과 전자기기의 대부분이 파괴되어, 미국의 인프라가 붕괴 상태에 이른다. 이 공격과 연동하여 대조선련방이 미국 본토 침공을 개시. 일본이나 동남아시아에서 흡수한 인원 및 기술 등으로 힘을 키운 인민군이 하와이 점령, 미국 서해안 상륙, 공정부대에 의한 미국 중부 공격이 시작된다. 유럽 각국은 경제 붕괴에 의해 개입이 불가능한 상태.
- 2026년: 서부 지역을 확실하게 지배하기 위해, 대조선련방에 의한 미시시피 강에 방사능 물질 방류. 이 결과 미국이 사실상 동서로 분할된다.
- 2027년: 게임이 시작되는 연도. 미군은 완전히 분단되어 무력화된다. 중동전쟁 때문에 원유가가 상승하여, 연료 부족으로 점령된 지역에 대해 폭격도 하지 못하는 상황. 여기에서 주인공의 활약이 시작된다.
3. 발매 후 반응
위에서 언급하였듯 많은 관심을 끈 게임이라 그만큼 잘 팔렸지만, 막상 플레이해본 게이머들은 기대했던 만큼의 수작은 아니다라는 평이 대다수.
일단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다. 한번 클리어 한 후라면 3~4시간 안에 엔딩을 볼 수 있을 정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보다 더한 롤러코스터 형식이라 자유도가 너무 떨어진다. 플레이어는 반드시 지정된 루트로만 가야하며, 루트 선택 따윈 없다. 심지어 플레이 스타일도 선택지가 적어서, 적들과 교전이 일어나면 엄폐후 사격, 수류탄 투척 외엔 없다. 적들을 우회해서 뒷치기를 하든가, 샷건을 들고 개돌플레이를 하는 것은 스토리상 강제로 하는 것 외엔 불가능하다. NPC들의 인공지능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 알아서 적들을 잘 잡긴 하는데, 이동/대화 트리거 액션이 영 시원치 않아 진행이 느려지고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다. 어느 정도냐면, 플레이어가 직접 열거나 타 NPC보다 먼저가는곳이 미션1의 엎드려서 지나가는곳이나 미션4에 슬로우모션을 빼면 없다.
3.1. 논란 및 비판
모던 워페어 2의 미국 침공이 더 설득력 있다는 의견부터 시작해서 제작사가 북한 간첩이라거나[9] 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북한 같은 나라에게도 발린다는 NRA의 메세지를 담은 게임이라는 음모론이 나도는 등 별의별 소리가 다 나왔다. 한편 몇몇 종북주의자 네티즌들은 이 게임을 "미국이 사실상 조선에 항복했다는 증거"라면서 좋아라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그 북한이 적으로 나오면서 이제는 역으로 친미 성향 네티즌들이 좋아하고 있지만.언제 굶어죽을지 모르는 북한이 지도자가 바뀐 지 1년 만에 대한민국을 접수하고 나중에는 미국을 기술력에서까지 앞지를 정도로 세계 초강대국이 되고, 종국에는 미국 본토까지 친다는 황당한 내용은 많은 네티즌들을 어안이 벙벙하게만든다. 제작사 쪽은 북한이 침공한다는 것보다는 적들과 싸우는 '미국' 레지스탕스들의 분투에 더 주목해달라고 주장한다. 북한이 핵무기를 외기권에서 폭발시켜 EMP 효과로 북미 전역를 정전 사태에 빠뜨리는 데 성공했다고는 하나 직접적인 핵공격이 아닌 간접적인 EMP 공격으로 미국의 탄도탄 기지와 핵잠수함[10]을 전부 무력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대(對)북한 전문 싱크탱크 웹사이트 38노스에서도 말이 안 된다며 비판하는 기사를 작성했을 정도였다.관련 링크(영문)
뭐 그래도 조금은 이해를 해본다면 이제 미국에 '써먹을 만한' 주적 국가가 별로 없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비정규 세력이며 이미 한판 붙어서 이겼기에 대외적으로 미국이 더 강하다는 이미지가 높기 때문에 무리고, 중동 국가나 이란은 상당히 마이너 하고, 러시아는 다른 게임에서 신나게 써먹은 상태라서 식상한 데다가 러시아 게이머들의 증가로 러시아 시장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중국은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가상적국으로 써먹을 만한 강대국이고 그다지 많이 언급되지도 않아서 시장성 및 현실성이 충분하지만, 문제는 중국이 악역으로 나온 게임은 중국 정치체제 특성상 중국에서 팔 수가 없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중국 시장은 너무나 크다는 것이다. 때문에 그나마 미국을 적대하면서도 진출할 시장이 안 되는 북한이 선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에게 실제로는 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 나라를 고른 데다가 그렇다고 그 국가의 성장 과정을 너무 현실성 없게 과장하여 설정해서 문제다.[11]
일본에서는 스파이크가 유통한 PS3/XBOX360판은 CERO의 심의상의 문제로 북한이나 김정일에 대한 언급은 전부 잘라버리고 '북한 → 북', '김정일 → 북의 지도자' 등으로 수정하여 발매되었다. 물론 설정을 바꾸거나 북한이라는 사실을 숨기거나 한 건 아니고 심의상 필요한 단어(특정 국가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표현) 몇 개만 살짝 수정했으며, '대조선련방'이나, '김정은' 등의 명사는 그대로 나온다. 한편 사이버프론트가 유통한 PC판은 CERO의 심의를 받지 않았으므로 북한이나 김정일에게 대한 언급은 일절 수정되지 않았다. 일본에서 PC게임은 CERO의 심의를 받지 않아도 발매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PC판 한정으로 무삭제판을 발매하는 사례가 때때로 있다.
3.1.1. 원래는 중국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원래 설정은 침략국이 중국이었는데 중국과의 외교 마찰을 우려해 북한으로 설정을 급히 바꿨다는 추측이 나왔었다. 역시 북한군이 주적으로 나왔던 크라이시스 때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게임 내 북한군 묘사가 어설픈 이유도 그런 이유라고. 특히 미션 최후반부에 등장하는 정예병들인 718 부대(718 Division)는 푸른 전투복에 노란 용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게 아무리 봐도 조선인민군보다는 중국 인민해방군 부대라고 뻥을 쳐도 믿을 정도로 위화감이 없다. 이런 상황이었으니 원래 중국이었는데 북한으로 급변경했다는 루머가 퍼질만 했다.결국 개발사인 카오스 스튜디오의 개발자들이 "맞다. 원래는 중국이었다."며 루머가 사실이었음을 밝혀버렸다. 관련 링크(영문) 대놓고 THQ Changed Homefront’s Enemy from China to North Korea by Force(THQ가 홈프론트의 주적을 '강제로 / by Force' 중국에서 북한으로 변경했다)라고 적힌 제목이 압권. 기존 중국 VS 미국 스토리 계획을 썼다가 THQ 본사와 법률자문단들이 이 스토리로 그대로 내면 앞으로 최소 20년은 중국 시장에 발도 못 붙이고, 입국도 완전 금지된다는 평가를 내렸고, 이에 북한을 주적으로 한 스토리로 바꿨다고 한다. 또한 선회 와중에도 홈프론트 제작팀인 '카오스 스튜디오'는 북한이 적인 건 말이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했으나, THQ의 부사장 '대니 빌슨'이 앞으로 중국시장 개척에 절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적국이 북한인 걸로 결론났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보면 개발사가 아닌 배급사의 병크였으나 현재 THQ가 망해버렸으니 이런 무리수도 허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중에는 아예 카오스 스튜디오에서 원래 만들었었던 중국 VS 미국 스토리를 공개해버렸다.
- 중국, 경제 대부흥을 맞이하다.
- 북한, 중국에 "평화적으로" 합병되다. 미국의 경제적 몰락으로, 미군 동아시아에서 대부분 철군하다.
- 한국, 중국에 굴복하다. 80년만에 세계지도에서 사라지다.
- 중국, 20세기의 원한을 갚다. 일본 무조건적인 항복선언.
- 중국,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을 정벌, 호주도 중국의 영향권에 놓이다.
- 중국, 미국에게 선전포고. 전쟁 시작.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설정이 중국의 한반도 병합론이나 대 미국 선제 공격론을 제외하면, 그나마 설득력과 현실성이 있다.
4. 줄거리
전직 파일럿인 주인공 로버트 제이콥스는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갑자기 쳐들어 온 북한군에게 잡혀가 버린다. 북한군이 점거한 스쿨버스에 실려서 노동거래소로 끌려가는 동안, 하루밤 사이에 지옥으로 변한 콜로라도 시골마을 안의 미국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고 학살 당하는 장면을 눈뜨고 지켜봐야 한다. 다만 미국 사회의 금기대로 아이를 해치는 경우는 없다. 대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이들의 부모들을 죽인다.[12] 여기까진 트레일러 영상이나 포스터에서 받은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이 때 갑자기 대형 트레일러가 호송 버스를 덮치고, 혼란을 틈타 게릴라 군이 주인공을 구출해 간다. 이미 인민군이 해당지역을 점령하여 난민촌에 미국인들을 호송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용케 시끄러운 짓을 하는 걸 보니 꽤나 점령지역 관리가 허술한 것을 알 수 있다.[13]
이렇게 게릴라 활동에 참가하게 된 주인공은 후반까지 게릴라 활동으로 인민군을 괴롭히게 된다. 기껏 무기고를 발견해서 가뜩이나 부족한 총을 잔뜩 수급하고 나니 조미 노동 거래소(Korea America Labor Exchange)에 총을 숨기고 침입해, 미리 깔아둔 첩자를 통해 군기지에 잠입하다가 오히려 돈에 일행을 팔아먹은 첩자의 배신으로 고초를 겪기도 하고, 야구장에 대량으로 매장중인 미국인 시체를 보고 분노하다가 적 증원이 오자 시체 아래로 내려가서 숨는 등 온갖 클리셰 범벅인 시나리오가 다 나온다. 여담으로 로딩이나 죽었을 때 나오는 사진들도 꽤나 자극적인 내용들.[14]
주인공 외의 게임상 등장인물은 전직 콜로라도 주 경찰이자 미국 내 레지스탕스의 리더격인 부운 칼슨[15], 전직 미 해병이자 사고방식은 단순무식하고 과격하지만 의지와 정의감이 강한 코너[16], 코너와 반대로 상대적으로 온건하면서[17] 서바이벌 하나만큼은 자신있는 리아나,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3세 하퍼[18]
부운과 함께 북한군을 괴롭히는데 취미를 붙이던 주인공 일행은 자유의 소리 라디오 방송에 게릴라의 활약에 대한 방송이 나올 정도로 대박을 친다. 근데 아지트로 돌아오니 인민군이 급습해서 부운을 포함해서 모조리 몰살시켜버렸다. 부운을 잃어버린 슬픔을 견디며 일행은 미리 대장이 짜놓은 마지막 계획을 따라 헬기를 구하러 또 다른 게릴라의 아지트로 향한다. 참고로, 이때까지 주인공 일행들을 도와주는 무인 조종형 장갑차 '골리앗' 은 이 게임의 마스코트 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활약이 크다. 주인공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벽을 쾅 뚫고 튀어나오는 모습이라든지, 공격 헬기나 장갑차 쯤은 그냥 찜쩌먹는 사기급 성능에다, RPG를 그냥 처묵처묵하는 다른 게임의 장갑차와는 달리 쏜살같이 회피기동을 하며 인민군을 마구 학살해대는 모습은 정말로 믿음직하다.[19] 이후 골리앗은 고장에 준하는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C4 를 덕지덕지 달고 점령지를 봉쇄하는 커다란 문을 부수는 것으로 활약을 끝낸다. 이 문을 통해 피난지를 벗어나는데 성공한 일행은 부운이 일전에 교섭한 적 있다는 벽 너머 생존주의자들(Survivalists)의 아지트로 향한다.
갖은 고생을 하며 주인공 일행이 도착한 곳은 부운이 말한 것과는 달리 영 좋지 못한 곳이었다.[20] 거기다 부운이 죽었다고 하니 대화할 가치가 없다며 여자(리아나)랑 스카페이스(하퍼)나 넘기고 꺼지라면서 공격해온다. 생활 상을 보면 포로로 잡은 인민군을 노예같이 부려먹고(채찍으로 치며 연자맷돌에 묶어 인력발전을 시킨다...), 바닥에 총을 쏴대며 가지고 놀다가 무참히 살해하기도 하고 회전판에 산채로 매달아 나이프 다트 표적으로 쓰는가 하면[21], 목을 잘라 창대에 꽂고 길거리에 수두룩하게 세워두는 등 세기말이 무엇인지 톡톡히 보여주는 종자들이다. 더 가관이게도 "Nork[22] 놈들이 레지스탕스한테 현상금 걸었던데 어떻게 함 잡아다 넘겨 봐?" 같은 소리까지 하는 제대로 글러먹은 작자들. 보수우파 성향의 백인이라는 작자들이 이러고 있다.그러니까 감시구역 안은 홀로코스트, 감시구역 밖은 북두의 권이나 마찬가지다. 이들의 행각을 보면 오히려 인민군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게 될 정도며, 설정상 인민군에는 합병된 한국군과 자위대 및 동남아시아 출신 군인들까지 섞여있을 걸 생각해보면, 인민군들이 장난감 같이 비참하게 학살당하는 모습은 정말 밥맛 떨어진다.[23] 주인공 일행은 초반에 메탈기어 솔리드를 찍다가 나중에 생존주의자 집단을 뼛속까지 탈탈 털어버리고 헬기를 훔치는데 성공하며, 이 헬기 하나로 수많은 인민군 탱크와 사단급 병력을 무찌르며 인민군 보급대의 석유차량을 훔쳐 미군에게 보내는데 성공한다.
어째서 고작 석유차량 3대분 가지고 미군이 활기를 차려서 샌프란시스코 수복전에 나서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미군에 합류한 일행은 해병대와 함께 헬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공략하는데 나선다. 고작 다리 통과하는데 수 없이 전투를 치르는 일행은 최종보스로 나온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일행 중 한명인 코너가 폭격 신호용 신호탄을 가지고 증원되는 북한군 병력에 뛰어들어 폭사하는 것으로 게임은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골리앗이 내구력이 엄청나게 강하고 정신없이 돌아다녀서 애를 엄청나게 먹인다. 초중반에 우리편에서 굴리던 골리앗에 발리던 인민군이 얼마나 화끈한 인상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24]
에필로그에선 영국의 뉴스방송이, 미국의 레지스탕스가 미 육군과 합류해 캘리포니아를 수복하기 시작했다면서 NATO가 북한을 상대하기 위한 미국의 분투를 도와 병력을 보낼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엔딩.[25]
5. 멀티플레이어
(2016년 1월30일의 스크린샷)
원래 데모판이 있어서 레벨10까지 키울 수 있었지만 나중에 데모는 삭제되었고 현재는 구매해야만 돌릴 수 있다. 싱글에서 나오지 않았던 XM10 소총이 나오는데 생김새가 심히 골때리게 안멋지다. 총기 부착물은 ACOG,이오텍, 레드 도트가 각각 3종류씩 있어서 취향따라 고를 수 있지만 기타 부착물이 유탄과 마스터키, 소음기 정도로 부실하다. 그나마 다른 점이 있다면 도트에 찍히는 점이 바뀌는 정도.
현재 사람이 남은 서버는 불가리아 서버 하나와 DLC맵들까지 매칭이 되는 서버만 남아있으나 아주 가끔 가다 미국섭도 하나 잡힌다.
싱글플레이는 어설픈 콜 오브 듀티 따라하기로 비판이 많았지만 의외로 멀티플레이어는 평가가 나름 괜찮았다. 헬기나 차량을 탈 수 있는 등 다른 요소도 있었다.
5.1. 총기
게임에서 분류한대로 서술.대다수의 무기들이 미국제 무기들이다. 따라서 작중 조선인민군 역시 대부분 미국제 장비를 쓴다. 개인화기 중에서 그나마 조선인민군 고유의 느낌이 나는 무기는 T3AK (QBZ-03) 소총뿐인데, 이마저도 북한제 무기가 아니라 중국제 무기이다. 작중 설정에 따르면, 대조선 공화국은 남북한 통일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시아까지 정복한 상황인데도 그렇다.[26]
이런 황당한 상황에 대해 제작진들도 나름대로의 설정을 붙이긴 했다. 게임 속 이 기사에 따르면, 작중 2015년에(작중 2013년 남북 통일 이후이다) 통일 조선인민군의 현대화 계획에 따라 기존의 북한제 무기들을 최신 무기들을 대량 대체할 계획을 가졌었다. [27] 그리고 이 기사에 따르면, 작중 2017년에는 허경영(...)이라는 군 관계자가 "미국은 최고의 무기를 만들고, 우리는 최고만을 원한다."라고 말하면서 군사 개혁을 추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러다보니 조선인민군은 결과적으로 미군 무기들을 높게 치면서 미군 무기들로 제식 무장을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실에서도 2020년대 기준으로 남한에서 다산기공이나 케이테크라는 방산업체에서 여러 다양한 개인화기들을 생산하는데, 그중에는 M4 카빈처럼 원본이 미국제인 무기들도 있다. 홈프론트에서도 M4는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 조선인민군 군 수뇌부들이 반미 의식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미국제 무기들을 찬양하면서 미국제 무기로 전군 제식화를 했다는 설정은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28] 작중 통일 조선은 미국을 압도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라이선스가 만료된 미국제 무기들을 생산 못 할 건 없고, 라이선스가 남아있다 하더라도 무시하고 생산하는 데에 큰 차질은 없었을 것이다.
5.1.1. 권총
- 베레타 M9
작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권총이다.
5.1.2. 돌격소총
5.1.3. 기관총 및 기관단총
5.1.4. 저격총
5.1.5. DLC 총기
6. 고증
대체 어째서 북한군이 쓰는지 모를 Su-47.
발매 초기에는 북한이 너무 많은 서방제 무기를 쓰는 것에 대해 꽤나 오랜 시간 동안 비판이 일었지만, 처음부터 적국을 중국으로 상정하고 급하게 바꾼 탓에 그렇지 중국인 것으로 상정하면 그렇게 말이 안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J-20을 놔두고 Su-47를 쓴 이유는?
다만 이와 별개로 AK-47 계열 총기들이나[30] RPG-7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 이례적인 특징이 있다. 아무리 미래의 북한군(=중국군)들이 나오는 걸 감안해도 적군이나 아군측에서 AK류 총기 같은 재고들이 나올 법한데도 말이다. 심지어는 동료들이 RPG를 외쳐대고 무기 이름도 RPG지만 주워보면 판처파우스트 3이다.(...) 미국의 전쟁을 다룬 게임치고 AK나 RPG-7 안 나온 게임도 참 드물 듯 하다.
7. DLC
DLC는 총 4개로 그 중 3개는 맵 추가, 1개는 총기 추가이다.가장 먼저 나온 DLC는 Resistance Pack으로, 이것은 예약 특전으로 먼저 제공되었던 DLC이다. 나중에 별도 판매로 변경되었다. 두번째 DLC는 Fire Sale로, 멀티용 Spillway 와 Big Box 맵을 추가시켜준다. 세번째 DLC는 The Rock 으로 역시 멀티플레이용 맵인 Alcatraz 와 Bridge 맵을 추가시켜준다. 네번째 DLC인 Homefront: Express 870 Shotgun은 싱글플레이에서 나온 그 산탄총을 추가해준다. 평가는 꽤 좋은편
상기한대로 제작사인 카오스 스튜디오가 해체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DLC는 나오지 못한다.
8. 구매 방법
국내에 정식 출시가 안된데다가, 사실상 유일한 국내 출시 루트인 스팀에서 지역제한 상품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31] 국내에선 원칙적으로 구매할 수 없다.IP 우회등을 통해 다른 나라의 스팀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긴 하나, 밸브 코리아의 말에 따르면 지역별 CD 키는 반드시 해당 지역에서만 등록 및 사용해야하고, 게임의 CD 키만을 구매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러시아 시디키 역시 구매하여 스팀에 등록하면 구입한 게임이 스팀에서 삭제될 수 있으며 계정이 차단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걸리면 계정이 통째로 쫑날 수 있으니 절대로 사용해선 안 되는 방법이다.
아마존이나 그린 맨 게이밍, 혹은 게이머즈게이트 등 패키지 판매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판매도 지원하는 곳에서 홈프론트를 다운로드 구매한 후 시디키만 가져와 스팀에 등록하면 아주 잘 된다.
여기서 "어라? 분명 위에서 다른 나라에서 산 게임을 등록하면 안된다고 하지 않았나요?"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위의 '다른 경로 루트'들의 경우 다른 국가 스팀에서 구매하는것과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판매하는것은 이른바 '리테일(retail)', 즉 '지역 제한이 없는 버전'이라는 점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기한 러시아 키를 구입하여 한국 스팀에 등록하면, 해당 키는 어디까지나 '원래 러시아 내에서만 쓰도록 강제되어 있었던 키'였기 때문에 규정 위반이 맞다.[32] 하지만 북미 아마존에서 키를 구입하여 한국 스팀에 등록하면, 이 아마존의 키는 애초에 '지역 제한이 없는 키'였던지라 전세계 어느 국가의 스팀에서 등록해도 무탈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다.[33]
하지만, 하나 말하자면 홈프론트의 러시아 및 동유럽 키에는 구독권에 RU 딱지가 붙었을 뿐이지, 등록 제한, 실행 제한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34] 즉, VPN 우회 등의 스팀에서 대놓고 금지하고 있는 위험한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 제한이 따로 걸려있지 않은 키는 구매처에서 자세한 내용을 적어두지 않았을 경우 등록해보지 않고는 해당 시디키의 구독권을 확인해볼 방법이 없다. 스팀 측에서도 이를 처리하는 것은 매우 힘겨운 일이기 때문에[35] 실제로도 지금까지, 이런 제한이 걸려있지 않은 러시아키의 경우 아직 제재 사례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적발된다 해도 단순 게임 회수로만 끝날 것이다. 판단은 스팀 유저에게 맡긴다.
그리고, 스팀에서 특정기간에만 판매하는 THQ팩 등의 프랜차이즈 상품에는 목록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구매시 홈프론트가 포함된 채로 들어온다.
DLC인 Homefront: Express 870 Shotgun은 유일하게 국내 스팀에서도 페이지가 들어가진다. 가격은 1100원.
9. 이스터 에그?
게임 속에서 벽 등에 QR코드가 그려져 있는데 이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이 나온다고 알려져있다.유튜브에 그 이스터 에그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2027년 조선령 미국 아이오와 주의 어느 학교에서 주체사상 교육을 받는 미국 아이들, 샌프란시스코에서 촬영된 영상(물론 가상)[스포], 김정은의 메세지가 있다.
영상들은 발매전 홈프론트 홈페이지에서 점령지 미국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모션 영상이었다. 위 링크에 누락된 영상 중엔 폭격받는 솔트레이크 시티와 야간에 불심검문 당하는 민간인 자택등이 있다. 홈프론트 발매 후에 홈페이지가 개편되어서 더이상 볼 수 없다.
일단 솔트레이크 시티 폭격장면은 지역뉴스에까지 나왔을 정도로 화제였는데 홈프론트 게임홍보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뉴스에서는 미국의 유명한 대도시들 가운데 미국의 심장부와 같은 유타주가 나왔다는 점이 흥미거리로 나온 모양이다.
10. 기타
포스터에서 북한 군인이 들고 있는 총은 부시마스터 ACR인데 이 총은 미국 회사에서 개발된 총이다.제작사는 2010년 6월 E3 행사 때 인민군 복장을 한 120명이 LA 중심가에서 가두행진을 하고[37] 엄청난 수의 인공기를 게양한다거나, 한글로 된 음식 메뉴를 제공하고, 2011년 GDC 행사 때는 일 만 개의 빨간 풍선을 샌프란시스코 하늘로 날려 시민들의 불평을 사는[38] 등 이 게임의 홍보에 돈을 엄청 쏟아붓는 듯하다.
당시 홍보용으로 제작사가 뿌린 찌라시.
ps3용 CD를 사도 이런 식의 설명서가 첨부되어있다.
제작사가 전쟁의 포화와는 거리가 먼 미국에 존재해서 그런지, 민감한 남북한의 분단상황을 밀리터리 게임 유저들의 흥미거리 정도로 가볍게 접근한 셈이다. 최소한 007 어나더데이조차도 이정도의 판타지는 아니었다.
이상한 한국어 묘사가 종종 있다. 북한군인이 미국인들에게 "미제 새X들" 대신 "아메리카 새끼들"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어느 정도 미국인을 배려하는 것으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영어가 섞이지 않는 말을 한다.(난이도가 낮아도 '미제 저항군이 나타났다' 라는 말은 자주 들린다.) 크라이시스도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북한군이 영어 대신 북한말을 쓴다.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김정은도 이렇게 언급하지만 게임 설정상 분명 북한이 주가 되었는데, 대한민국을 남조선이 아니라 남한이라고 부른다. 북한은 절대 '남한/북한' 같은 표현을 쓰지 않고 오로지 '남조선/북조선'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참고로 한반도를 제외한 다른 한자문화권에서는 중국은 한국/조선, 일본은 한국/북조선, 홍콩과 대만은 한국(남한)/북한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한 트레일러에서는 왈도체를 써버리고야 말았다.
순종 위대한 지도자 당신이 의지와 자유[40]
북한 음성의 경우 게임회사 자체에서 녹음한 음성도 있고 국내에 외주를 줘서 작업한 음성도 있다. 그래서 자체 녹음 음성은 어색한 영어식 한국말을 구사하고 국내에서 작업한 음성은 상당히 괜찮은 음성이다.[41]국내 더빙 작업 관계자의 글 재미있는 점은 이상하게 북한 욕만 퀄리티가 흥한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홈프론트 트레일러에는 항상 한국과 미국인 간의 키배가 벌어지고 있다(…).
출시 기념으로 팀 포트리스 2의 솔저용 모자
게임위에서 발매하지 말라고 요청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한민국이 북한에 사실상 흡수통일된다는 설정이 문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스팀에서 환불을 시작하였다. 동시에 팀 포트리스 2의 솔저용 아이템이 사라졌다. 예약시 무료로 주던 메트로2033도 없어졌다. 대리결제사이트인 Z모사이트나 H모사이트 등에도 게임위가 직접 연락하여 판매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분명 국내엔 정발된 적이 없는 작품이건만, 김정일 사망 이후 그것을 예측했다는 이유만으로 한 때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냉정히 따지자면 이 게임의 시나리오는 김정일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사안으로 죽는지도 정확히 예측을 못했을 뿐더러, 당연히 김정일 사후 상황도 현실과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시나리오 작가가 직접 그간 김정일의 건강 상태에 대해 조사를 열심히 하여 시나리오를 쓴 덕분인지 아주 완전히 일치하진 않았어도 사실 상당히 근접한 시간대를 맞추는 것만은 성공했다.
현재, 스팀은 물론 전 세계의 디지털 샵에서의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다(단, 일부 시디키 셀러들이 소지한 재고는 아직 남아있다). 이미 이전에 판매가 중단되었던 카오스 스튜디오의 다른 작품인 프론트라인: 퓨얼 오브 워는 노르딕 게임즈에 의해 판매가 재개되었지만, 홈프론트는 판매중단된 채 감감무소식이다. IP를 인수한 크라이텍만이 행방을 알 것이다. 물론, 패키지판은 영국아마존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매장에서 계속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 후 시디키를 스팀에 등록하면 그만.
초반에 등장하는 점령지 경찰 부대(Occupational Police Force) 복장이 아무리 봐도 한국 경찰특공대 복장을 복붙해 놓은 듯한 모습이다(네이비 블루 컬러 전투복에 붉은 베레모). 남한 경찰특공대 옷 입은 놈들이 북한말로 조잘대는 걸 보면 기분이 참 묘해진다. 달리 말하면 점령지 경찰 부대가 북한이 아닌 남한이였으면 한국 경찰에 대한 악감정을 건드리기 딱 좋았다는 얘기가 된다.
또 북한군 군복도 위 포스터의 그럴듯해 보이는 그것이 아닌 뭔가 실용성 따위 없어 보이는 디자인이다. 한반도 지형과는 백억광년 정도 동떨어진 갈색 위장무늬, 군장 시스템에 왠지 모르게 붙어 있는 어깨 패드 부분, 대놓고 "나 빨갱이요" 하고 광고하듯이 발라클라바를 비롯해 복장 곳곳에 보이는 붉은색 칠까지...
챕터 2에서 부운과 코너와 땅굴을 통해 북한군을 공격하러 가는 장면이 있는데 땅굴을 들어갈 때는 환한 낮이었는데 한 30미터 정도의 땅굴을 지나자 한밤중인 장면도 있다. 차라리 화면을 잠깐 어둡게 하지 그랬어... 게다가 처음 도착하는 아지트는 북한군 점령지와 얼마 떨어져있지도 않은 거리에 있는 민가.(체감상으로 약 1km.) 잘도 안 들키고 있다...
THQ 파산 이후, 전 중역들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6개월의 개발시간만 더 주어졌더라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었을 거라고 안타까워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 만큼 THQ 내부가 얼마나 개판으로 돌아가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1] PC 포팅 작업을 맡았다.[지역제한] 국가보안법 위반에 관련한 사유로 국내에서는 플레이가 불가하다.[3] 한글패치 만드는 걸 시도한 사람은 있었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다.[4] 참고로 김정일 사망 당시 영상이라고 내놓은 영상은 김대중 대통령의 장례식 영상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잘 보면 영구차의 주변에서 받들어총 자세로 호위하고 있는 군인의 군복이 한국군 의장대 예복이며, 울고 있는 할머니 옆 경찰의 대한민국 경찰청 로고가 반쯤 보인다. 실제로 AP통신이 올린 김대중 대통령의 장례식 영상의 1:47분 부분에서 트레일러에 사용된 울고 있는 할머니 장면을 볼 수 있다. 김일성 장례식 영상도 아니고 대체 왜 거기다 천안함 피격 사건을 왜 일본과 회담 중에 발표하는 것인지는 의문[5] 사실 노벨평화상은 수상자가 논란이 있든지 아니든지 기본적으로 인류 평화에 기여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크게 이상할 건 없다. 아돌프 히틀러가 한때 후보로 올랐던 사례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6] 물론 이 부분이 가장 말이 안되는 부분이다. 직접선거인 현재 대선에서는 남한의 인구가 북한 2배이상이며, 김정은이 피선거권이 있을지도 의문이며, 투표를 한다해도 대통령으로 당선될 일이 없다. 모든 북한의 표를 받고, 남한의 표가 둘 이상으로 쪼개져야만 가능한데, 여론조사가 이 상황이라면 남한의 대선후보들은 당연히 단일화하게 된다. 민주주의 역사가 100년을 향해가는 남한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로 두배의 인구와 수십수백배의 경제력을 가지고 질리가 없다. 김정은 또한 북한 표를 싹슬이 하지 못한다. 오히려 비밀투표 후 개표하면 1%는 나올지도 의문. 애초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면 총칼로 찍어누르는 독재정권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7] 실제 김정일은 1년 전인 2011년에 사망한다.[8] 신형 인플루엔자, N5N1형. WHO에 의해 판데믹 인정.[9] 사실은 극우적 위기감을 조장하는 게임이라고 봐야 옳다. 선술했듯이 각본가도 극우에 가깝고, 북한이 꽤 강한 악역으로 나오지만 결국 플레이어는 북한을 박살내는 게 목표다.[10] 핵잠수함은 핵공격으로 무력화시킬 수 없다. 그렇다고 핵미사일을 튕겨낸다는 건 아니고, 숨어있기 때문에 잡을 수 없다.[11] 상술했듯이 아무리 남한 내에서 민족주의의 기류가 일어난다고 해도 김씨 일가 독재 체제에 흡수된다는 통일 방안은 한국 내에서 폭력시위가 진행됐을 정도로 반대가 심하고 대한민국의 정서상 김씨 일가를 용인하거나 인정할 수도 없을 텐데 이러한 부가 설명 없이 그냥 민족주의와 반미 열풍이 불었다는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남한 정부에서 적화통일을 승인했다는 것과 당장 2011년이면 남한 국민들이 3건의 서해교전은 물론 연평도 포격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을 그리고 북한 체제의 막장화를 눈앞에서 본 상태인데 자발적으로 김돼지 가문의 노예가 되었다는 것도 개연성이 매우 떨어질 뿐이었다.[12] 이 영상의 6분 50초 부근에서 볼 수 있다. 다들 이 게임에서 가장 잔인한 부분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13] 당연히 허술할 수밖에 없는 게, 남북한 인구 다 해서 7000만이 좀 넘는데 그 중 몇백만을 군복을 입혀서 미국 서부 전체에 까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14] 김정은댐으로 개명된 후버 댐 등등.[15] 이 사람의 지위가 어느 정도냐면 인종이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통제하의 수용소와 감시구역 바깥의 고립주의 보수우익 성향의 백인들로 구성 된 생존주의자들까지 부운을 인정하고 있을 정도다. 대뜸 부운은 어디갔냐고 하고, 죽었다니까 "아 그래? 그럼 더 이상 볼일 없으니까 꺼져."라면서 총질을 했다.[16] 시종일관 인민군에 대해 과격한 입장이며, 특히 두번째 미션에선 야구장의 집단 시체 매장 광경을 보고 분노하여 총질을 하는 바람에 그대로 임무가 꼬여버리기도 한다.[17] 미션 2에서 백린탄을 잘못 가져온 줄 알았더니 제대로 가져온 게 맞다는 걸 확인하자 코너에게 성질을 부린다던지, 바로 다음 미션에서 그 백린탄에 인민군들이 불타자 고통을 덜어 주자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과격한 코너보단 온건한, 나쁘게 말하면 무른 편이다. 참고로 그 백린탄은 인민군 놈들이 폭동 진압용으로 쓰려던 것 같다.[18] 자신이 언제나 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홈프론트 세계관 내에서의 극단적인 한국인 혐오에 반발하고 있다. 헬기 탈취 미션에서 해당 미션의 생존주의자들 같은 미치광이 자경단들 때문에 집이 불탔다고 한다(얼굴의 화상은 그 때 입은 것으로 추정). 실제로도 막 더러운 한국인이라고 비난을 받고 있으며, 감시구역 바깥에서는 Norks라면서 인간 쓰레기 취급 당하고 있다.[19] 하지만 이 내용이 나오는 챕터 4에서 골리앗이 RPG에 한 대도 맞지 않게 하는 도전과제를 하다보면 욕나온다. 단지 잘 버틸 뿐.[20] 게임 중 코너의 대사에 따르면 Y2K 사태가 떠들썩할 때부터 시골로 들어가 자급자족하며 자신들의 생활방식을 고착시켜 온 완벽한 고립주의자 집단이라고 한다.[21] 이 사람은 주인공에게 짧은 영어로 제발 당장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이왕이면 자비를 베풀자. 호러게임도 아닌데 깜짝 놀라게 하는 부분.[22] 영어로 북한 사람을 욕하는 은어로 한국어의 "북괴"에 대응하는 단어다.[23] 게임 내 언급에 따르면 그냥 또라이스러운 리버럴로서 설정된 것임이 명백하며. 반전론자라기보단 미국 내에서 인종주의에 심취된 민병대 집단을 까는 느낌이 심하긴 하다. 작중 마지막 미션에서의 Voice of Freedom의 방송을 들어보면 미국의 민병대는 자유를 수호하는 역할이지 니들처럼 또라이 인종주의 옹호하라고 있는게 아냐 이새끼들아.라는 식으로 디스하는 의미일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미국 남부의 민병대들은 하라는 민병대 업무는 일단 조금 하긴 하는데 그보다는 무정부 생존주의적, 인종차별적인 경향이 더 강해서 미국 경찰의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정말로 미국이 망하는 등의 막장상황이 닥치면 어떤 행동을 하게될지 모르는 집단이고, 홈프론트의 묘사가 아예 근거없는 묘사는 아니라는 것.[24] 사실 북한군의 골리앗을 하퍼가 해킹해서 쓴 것이다. 아지트 내 NPC가 말해준다.[25] 다만 중동지역 분쟁으로 고유가 상황이라면 러시아가 석유를 풀어 유럽 전역을 장악하기 쉬운 막장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 NATO가 제 구실을 할지는 의문이다.[26] 다만, 이 게임이 발매되었던 시절인 2011년에는 북한군이 고유 제작한 무기들이 세상에 거의 안 알려졌기 때문에, 북한 느낌을 내기 어려웠던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그나마 그 당시 알려졌던 건 73식 대대기관총 정도? 본래 중국이 아니라 북한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대로 중국제 무기들이라도 많이 나와서 미군 측과 차별화가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되면 또 중국 정부에게 찍히게 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면 아쉬운 대로 남한제 무기라도 많이 넣어줬다면 좋았을 텐데[27] 남한제 주력전차인 K1 전차까지 언급이 된다. 군사력 증강을 위해서라면 남한제 무기들이라도 적극 채용할 것이라는 의지로 보인다.[28] 참고로 현실에서도 북한군은 500MD 헬리콥터처럼 미국제 무기를 드물지만 쓰곤 한다. 이밖에도 군사 퍼레이드에서 미국제인 M3 그리스건을 선전용으로 쓴다.[29] 그 점을 고려하면 M16A4 소총의 민수용 반자동 버전인 콜트 AR-15A4이 더 재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30] 심지어는 AN-94, AEK-971, AK-12같은 총기들도 등장하지 않는다.[31] 크라이시스 1, 워헤드와는 달리 홈프론트는 국가보안법 등의 사유로 인해 국내 발매를 막은 듯 하다. 이는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도 마찬가지. 현재는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에 한해 국내에서 구입 가능하다.[32] 사실 특정 국가에서만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키들은 애초에 다른 나라의 스팀에서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 바로 이걸 어떻게든 자국 스팀에 등록하려고 우회등록을 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33] 실제로도 주로 문제가 되는 러시아 스팀판 홈프론트 가격은 게임 원가에 비해 매우 싸지만, 아마존 등지에서 구입하는 홈프론트 가격은 게임 원가와 동일하다.[34] 사람들이 하도 러시아 쪽에서 게임을 많이 사서인지 요즈음에 나오는 게임들은 등록제한, 실행제한 이중락이 걸려있는 것은 매우 흔히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언어제한까지 걸려있는 트리플 락이 걸려있는 게임도 가끔씩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스팀 시디키 뿐만 아니라 유플레이 등 다른 플랫폼 시디키에서도 이러한 지역제한을 볼 수가 있다.[35] 만약에 실제로 동유럽 쪽에 친구가 있어 그 사람한테 시디키를 선물 받았다고 치자. 계정이 날라갔을 경우 매우 황당할 것이다.[스포] ‘제임스’란 인물이 자살특공 전날 밤 찍은 영상물이다. 북한 점령 전, 샌프란시스코 시정부 도시 계발과의 회계부서에서 일한 시공무원 출신이며 부인은 이미 전날 밤, 자신과 똑같이 자살특공으로 인민군과 같이 동귀어진 했다고 밝히고 있다.[37] 웹진 E3 2010 취재기사[38] 보도기사[39] 짤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도 한국어 오역이 상당한데 작중 북한의 국호는 "대조선연방"이나 "새조선연방"이라는 뜬금없는 순우리말이 포함된 국호를 쓰고 있고 "해방지원국" 정도로 번역이 되는 Liberation Assistance Bureau라는 단어도 "해방 조력 기구"라고 번역해 단어도 한국어 화자가 보기에는 어색한 짤이다.[40] 원본은 Obey the great leader and you will have freedom으로, 해석하면 '위대한 지도자에게 복종하라, 그러면 자유를 얻을 것이다.' 정도.[41] 참고로 이 작업 관계자는 헤일로: 리치의 더빙 작업도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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