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1 00:08:28

헤이룽장성

파일:중국 국기.png 중국의 제1급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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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행정 약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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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龙江省
헤이룽장성 | Hēilóngjiāng Shě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20px-China_Heilongjiang.svg.png

청사 소재지 하얼빈시
국가 중화인민공화국
지역 둥베이
면적 473,000km²
하위 행정구역 12 지급시, 65 시할구, 17 현급시, 45 현, 1 자치현
인구 38,120,000명
인구밀도 82명/km²
시간대 UTC+8
한국과 시차 1시간
서기 장칭웨이(张庆伟)
성장 왕원타오(王文涛)
HDI 0.741(2017)
GRDP $2,472억 5,100만(2018)
1인당 GRDP $6,539(2018)
행정구역 한자 약칭
ISO 3166-2 CN-HL

영어: Heilongjiang Province
정체자: 黑龍江省
간화자: 黑龙江省
만주어: Sahaliyan Ula Golo

1. 개요2. 역사3. 지형과 기후4. 산업5. 교통6. 기타7. 출신인물

1. 개요

헤이룽장성(흑룡강성, 黑龍江省)은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성급 행정구역이다. 종종 한국 언론에서 한국식 독음으로 흑룡강성이라고 부른다. 약칭은 흑(黑), 간혹 용(龙)이라고도 쓴다. 인구는 38,312,224명, 면적은 454,800 km2이다. 서쪽으로 내몽골자치구, 북쪽과 동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지린성과 접한다. 성도는 하얼빈시.

이 곳은 동북 3성 중 가장 북쪽과 동쪽에 위치한 성이자, 중국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북쪽과 동쪽에 위치한 행정구역이다.

면적이 넓다. 중국 전 국토의 약 5%를 차지한다. 면적은 넓지만 북방이고 엄청나게 추워서 인구가 거의 없는 지역이 있다. 그러나 그 옆에 있는 내몽골 자치구의 면적은 헤이룽장성의 2배를 넘는다(…). 과연 대륙.

'헤이룽장(흑룡강)'이라는 명칭은 이 성과 러시아의 경계를 흐르는 아무르강의 중국식 이름에서 유래했다.

2. 역사

워낙 오지였기 때문에, 유목민족들이 세운 왕조들도 이 곳을 제대로 지배하지 못했다. 딱히 경제성도 없는 땅이고, 인구밀도도 희박한 곳이라 관리할 필요가 없었으니 안습. 물론 하얼빈을 비롯한 중심지는 발해, 금나라 등이 잘 통치한 편이다.

한편 유럽에서 계속 시베리아로 진출하던 러시아가 이 부근까지 오게 되자, 청나라는 러시아와 네르친스크 조약캬흐타 조약이라는 국경 획정 조약을 맺기도 하였다.[1]

제정 러시아아이훈 조약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 및 외만주를 뺏고 의화단 운동에서는 20만의 대군을 진주시켜 전 만주를 점령하여 극동총독부를 설치하였으며 더 나아가 동만철도가 있는 북만주와 하얼빈을 차지하고 송화강고비 사막러시아-의 경계로 삼으려 하였다.[2] 그러나 러일전쟁에서 일본에게 패배하고 패권을 잃었다.

1909년에는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저격했다.

신해혁명 이후에는 혁명당 출신의 주칭란이 지배했으나 곧 장쭤린의 부하 손열신이 장악했으며 이어 우쥔성이 흑룡강성 독군에 임명되어 1928년까지 지배했다. 허나 1931년 만주사변 이후 관동군에게 점령당했으며 1932년 만주국 수립 이후 만주국의 영토가 되었다. 일본 치하 동안 하얼빈 근교에 그 악독한 731 부대의 수용소와 실험실이 다수 설치되기도 했다. 현재 중국 정부가 기를 쓰고 발굴하려고 하는 듯. 일본 패망 이후엔 소련군 통치 아래 들어갔다가 얼마 안가 국공내전을 마친 중국 산하의 성이 되었다.

3. 지형과 기후

러시아와의 국경을 이루는 동부에는 소싱안링산맥이 솟아 있는데, 해발 1,000m 내외로 그렇게 험준한 산맥은 아니다. 만주의 일반적인 이미지에 비해 산세가 그렇게 험하지 않은 것이 특징. 남부는 둥베이 평야의 일부로서 평지를 이루고 있고, 북쪽은 구릉지에 가까운 지형을 보인다. 북쪽의 경우 울창한 침엽수림이 펼쳐져 있어 중국보다는 시베리아의 풍경에 가깝다. 둥베리아

기후는 냉대 대륙성 기후.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만큼, 중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다. 영하 30도 따위 가뿐히 쌈싸먹는 가히 헬게이트적인 추위가 특징이다. 북부 모허의 경우 평균 기온은 -28.9℃. 한겨울엔 낮기온도 영하 20도 내외. 그래도 따뜻하다는 하얼빈의 겨울 평균 기온이 -18도. 겨울엔 냉장고가 따로 필요가 없으며, 빨래를 널었다가는 빨래가 언다. 사실 하얼빈만 해도 중강진과 기후가 비슷하다.

이런데도 사는 사람은 3,800만 명이나 된다(...). 하지만 북방 지역의 특성상 북쪽 오지는 사람이 적어서 성 내 인구가 대부분 하얼빈같은 대도시에 모여 있기 때문에 도시의 인구 밀도는 높다. 도심의 인구는 290만 명(...). 그조차도 면적이 2,400km2이니 사실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주요 도시로는 하얼빈을 비롯해 치치하얼, 다칭(大庆), 자무쓰(佳木斯), 무단장, 지시(鸡西), 치타이허(七台河) 등이 있다.

성의 북부(북위 50도 부근)에서는 드물게 오로라가 관측되기도 한다.

4. 산업

만주 지역답게 중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다칭유전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너무 내륙 깊숙이 있어서 무역은 철도를 통해 거의 러시아와만 이루어진다.

1차 산업의 경우, 기후가 이쯤 되면 벼농사는 고사하고 랴오닝성지린성에서 곧잘 하는 옥수수 농사도 제대로 할 수 없다. 물론 남부 지역은 충분히 이런 농사를 지을 여건이 되지만, 하얼빈 이북 지역은 거의 임업에 의존하고 있다.[3]

대신 헤이룽장성이 품고 있는 북만주 삼강평원은 부식토층의 두께가 수백 미터로, 우크라이나 흑토 지대나 미국 중동부 대평원 지대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비옥하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 때문에 기후 대비 곡물 생산량이 무지막지하게 많다고 한다.

스웨덴 태생의 자동차 브랜드인 볼보가 다칭에 현지공장[4]을 두고 있는데, S90을 다칭 공장 생산으로 일원화한다는 충공깽 수준의 오피셜을 냈다.

러시아와 인접한 도시 헤이허에 자유무역시범구 설치 검토 중이다.#

5. 교통

선양에서 하얼빈으로 뻗어나온 철도가 이 곳을 통해 러시아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된다. 장차 한반도가 통일을 이룩하면 이 곳의 교통 중요성도 훨씬 커질 것이다.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는 잘 되어 있지만, 성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교통망은 부실한 편.

하얼빈의 경우 현재 지하철 공사가 진행중이다. 2012년 말에 개통 예정이었으나, 실제 1호선은 2013년 말에 개통되었다. 공사 중 특이한 점은 겨울이 매우 춥기 때문에 대신 더운 여름에 24시간 가까이 몰아서 공사를 한다. 시설은 상당히 좋다. 옅은 황금색으로 인테리어를 했고 여름에도 냉방을 빵빵하게 해서 아주 좋다.

6. 기타

2016년 1월 2일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직접적인 피해는 적었다고 한다. #

참고로 중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지역 TOP5에 드는 동네로 손꼽히며 2017년 기준으로 꼴지를 기록했다. 그 만큼 고령화 속도도 가파르다.

7. 출신인물


[1] 네르친스크캬흐타는 지금의 러시아-몽골 국경 지방에 있는 도시이다.[2] 제정 러시아가 북만주를 빼앗았다면 중국만주 국경은 명나라 초기 때로 축소되었을 것이다.[3] 다만 북쪽도 농사를 꽤 많이 짓는다. 많은 곳이 개간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고구려시절 북저황이라고 불리던 삼강평원은 십만이 넘는 인민해방군의 목숨을 갈아서 엄청난 양의 쌀을 생산하는 곡창지대로 변했다.[4] 다칭 외에는 청두와 타이저우(台州)에 볼보의 현지공장이 있다.[5] 양양(S)는 옆 동네인 지린성 창춘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