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3 03:52:21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포천 오폭에서 넘어옴
파일:Document_Protect.svg   편집 보호된 문서입니다.
문서의
ACL 탭
을 확인하세요.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colbgcolor=#bc002d,#11102d><colcolor=#FFF> 발생일시 2025년 3월 6일 10시 05분경
발생 위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921-1 근방
유형 항공 폭탄 오폭[1]
관할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2]
포천소방서
공군수사단
공군검찰단
민간인 피해
<colbgcolor=#bc002d,#11102d><colcolor=#FFF> 중상 2명
경상 13명
이재민 39명
군인 피해
부상 14명
1. 개요2. 피해3. 과정4. 사고 조사 및 원인5. 반응 및 대응6. 기타7. 유사 사건사고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포천MK82.gif
Mk 82 항공 폭탄 오폭 당시 CCTV
2025년 3월 6일 09시 58분 경 승진 훈련장에서 투하 훈련을 진행하는 대한민국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 소속 KF-16 전투기 2대가 Mk.82[A] 항공 폭탄 8발을 확인절차 없이 투하하여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921-1번지(천주교 승진성당) 일대에 낙탄된 사건이다. 기사(SBS)

2. 피해

  • 인명
    • 부상 총 29명(입원 9명)#
    • 이재민 33가구 39명#

3. 과정

2025년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FS, 프리덤 실드)이 3월 10일 실행될 예정이었으며# 이를 앞두고 3월 6일에 2025년 첫 연합 화력 실사격 훈련이 실시되었다. # 이 훈련 도중 군산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온 대한민국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 소속의 KF-16 전투기 2기에서 항공 폭탄이 오발되어 민가에 떨어졌다. # 구체적인 위치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후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을 출동시켜 부상자를 모두 구조한 후, 발령 30여 분 만인 10시 47분에 해제했다.

투발된 항공 폭탄은 Mk.82[A] 항공 폭탄으로, 제38전투비행전대의 KF-16 전투기 2기에서 각각 4발씩, 총 8발이 비정상 투하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

대한민국 공군은 즉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을 조사하고 피해배상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3월 11일, 해당 부대의 전대장과 비행대대장에 대해 보직해임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 제38전투비행전대는 군산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독립전대급 부대로 가장 높은 지휘관이 전대장(대령)이고, 예하에 제111전투비행대대가 있는데 이 비행대대대대장중령이다. 단급 비행장과 다르게 전대급이라서 항공정비대대[7], 작전지원대대[8], 기지방호대대[9]의 네개의 대대가 있다.

4. 사고 조사 및 원인

오폭 지점은 대한민국 공군의 실사격 훈련장소인 승진훈련장의 사격장 인근이다. 공군은 언론브리핑에서 "전투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으로 전투조종사 진술 등으로 확인했다"며 "실사격 훈련을 할 때 원래 좌표를 입력하고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도 있다"고 밝혔다. # KF-16 전투기 2대가 동시에 오폭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1번기가 사격을 하면 2번기가 동시에 나란히 발사하는 훈련인데, 1번기 조종사가 좌표를 잘못 입력하면서 2번기도 동시에 (항공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근본적인 원인은 위경도 좌표 입력 실수로, 위도 7자리와 경도 8자리 좌표를 입력하던 중 위도 좌표 'XX 05.XXX'를 'XX 00.XXX'로 잘못 입력하였다고 한다.#

서울 부근에서 위도 1도는 약 111.19km이고 경도 1도는 88.8km 정도이다. 좌표 숫자가 5에서 0이 되는 경우 위도 기준 0.5도이면 55.60km, 0.05도는 5.56km 0.005도는 0.56km가 된다. 승진 성당 북쪽으로 55km에는 북한 평강군이며 5.56km는 호랑이캠핑 산정호수점, 0.56km는 제5군수지원여단이 있고, 남쪽으로 55.6km는 팔당호, 5.56km는 일동 둔지 저수지, 0.56km는 제5군수지원여단이 있다. 경도 기준 0.5도이면 44.4km 0.05도이면 4.44km 0.005도는 0.44km 가 된다. 승진 성당 동쪽으로 44.4km는 파주 북단 휴전선이며, 4.44km는 풍혈산, 0.44km는 승진성당 왼쪽의 비닐하우스가 된며, 서쪽으로 44.4km는 간척리 야산, 4.44km는 이동맥주, 풀무원 이동공장, 0.44km는 제5군수지원여단이 있다. 좌표를 3800XXX로 입력을 했다고 하더라도 입력된 투하 좌표는 경기도 평화교육연수원 남쪽 민박촌이 된다. 원래 투하 위치인 승진훈련장은 승진성당 북동쪽 약 8km 에, 로드리게스(영평) 훈련장은 승진성당 북서쪽 약 10km 거리에 있다.

KF-16 전투기 조종사가 실사격 훈련에 나서려면 항공 폭탄 투하 좌표를 사무실에서 우선 계산해야 한다. 이어 계산한 좌표값을 전투기에 입력하는 과정을 거친다. 전투기에 좌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계산한 좌표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지만 공군은 해당 조종사가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실사격 훈련 직전 공중에서도 본인이 계산한 좌표와 폭탄 투하 지점이 맞는지 2차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고를 낸 조종사를 조사한 결과 확인 과정이 생략된 것으로 파악됐다. # 다만 오차거리 8km의 경우 상공에서 육안으로 확인 시 약 1mm 정도의 차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실제 확인을 했더라도 잘못된 좌표라고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 말 그대로 FM대로 안 해서 터진 사고의 전형이다.

그런데 실제 폭탄은 이 잘못된 좌표에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잘못 입력한 좌표대로라면 원래 목표인 승진훈련장에서 약 9km 정도 정남쪽에 떨어져야 하는데, 실제 폭탄은 해당 좌표에서 남서쪽으로 약 2km 차이나는 곳에 투하되었다. 조종사가 표적의 고도 정보를 수정하는 바람에 잘못 입력된 좌표와도 다른 '제 3의 장소'에 폭탄이 떨어진 것이다. 실제 잘못 입력한 좌표 지점은 인근 육군 부대 간부들과 그 가족들이 거주하는 5층짜리 군인아파트 4개동이 있어서 100명 넘는 인원이 모여사는 곳으로, 만약 이곳에 폭탄이 떨어졌더라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10] 하지만 공군은 중간 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공군은 "오폭 원인과 상관이 없는 내용이어서 조사결과 발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5. 반응 및 대응

  • 국방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전까지 모든 실사격 훈련을 중지했다. #
  • 백영현 포천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포천시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포천시에서의 군사훈련은 전면 중단할 것과 대한민국 정부가 즉각적으로 피해자 치료 지원 및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 대한 전면적인 피해 보상에 나설 것 그리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부 관계 당국자들이 직접 포천 시민들께 사과하고, 민심을 안정시킬 수 있는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 포천시는 현장을 통제하고 관계자들과 사고 대책 논의 후, 군, 경찰, 공무원을 포함한 통합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시청에 재난상황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노곡2리 경로당에 임시구호소를 마련했다. #
  • 경기도청은 오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자들에게 긴급복지지원법(긴급복지지원제도)에 따른 긴급생활안정비를 지급하겠다며, 일대일 맞춤 지원과 국가 차원의 치료비 지원이 완벽하게 이행되도록 협조하고,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건 피해자들이 대피해 있는 마을회관을 찾아서 "이번 사고는 나라의 잘못"이라며 "당정이 제대로 원상복구하겠다"고 위로하며 "현재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혹시 무너질 위험이 있거나 안전상의 우려 때문인 만큼, 포천시가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성일종을 비롯한 국민의힘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후 3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사고 경위를 들었다. 성일종 위원장이 "국방위원회가 국방부, 군과 함께 주민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말씀하실 기회를 만들겠다"며 "(군 당국은) 투하된 포탄의 수와 (피해) 결과, 집 등 파손물의 상태를 정리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빨리 얘기해달라"고 했다. 또한 재난관리구역으로 지정해달라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요청에 "빠른 시간 내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 또한 부승찬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7일에 현장 방문을 할 예정이다. #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부상자의 쾌유 기원과 철저한 조사를 통한 원인 분석, 사고 수습에 대해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밝혔다. #
  •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사고"라며 "군의 안전 불감증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군은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밝히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어떤 이유로 폭탄 8발이 민간에 투하되고, 이후에도 실사격 훈련이 계속됐는지 밝혀져야 한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사고 발생을 즉시 인지하지도 못한 것 또한 조사돼야 한다"고 했다. #
  • 반미 성향의 진보단체들은 7일 사고 피해 현장에서 한미연합훈련 반대 기자회견을 했다. #
  • 주한미군이 7일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미국 군인들이 대한민국 공군대한민국 육군과 함께 합동 실사격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실탄이 발사돼 사거리 밖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미군대한민국 국군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실사격 훈련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중단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인 2025년 자유의 방패(FS, 프리덤 실드)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

6. 기타

사건 발생 초기에 주민들이 해당 폭발을 폭탄이 아닌 포탄으로 신고했고, 기자들이 이를 그대로 보도하는 과정에서 '전투기에서 포탄이 오발되었다'는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지기도 했다. 조사 이후 사건 정황이 자세히 알려지자 대부분의 언론들이 '포탄 오발' 표현을 '폭탄 오폭'으로 수정했다.

훈련에 참가한 5대의 KF-16 전투기에 장착된 Mk-82 항공 폭탄은 미국의 Mark 80 시리즈의 범용폭탄으로, 500파운드(227kg)에 고폭탄 78kg이 들어간다. 무유도 방식으로 명중률이 낮고, 항공 폭탄으로서는 위력이 약한 편이라[11] 대량 투하용으로 쓰이며 건물·교량 등을 파괴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

허나 위력이 상대적으로 적을지언정 엄연한 건축물의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 폭탄이 총 4,000파운드에 달하는 위력을 온전히 발휘했음에도 사망자 없이 이 정도로 끝난 것이 다행인 상황으로,[12] 도심이나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인구밀집지역에 떨어졌다면[13] 끔찍한 결과로 이어졌을 것이다. 실제로도 폭탄이 떨어진 곳은 대한민국 육군 제5군단승진성당이 있는 곳으로써, 날짜가 잘못되어 종교활동 등으로 사람이 다수 모인 날에 사고가 터졌다면 피해가 훨씬 커졌을 가능성이 높다.[14]

군 당국이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의 첫 보고 시간이 사건 발생 20분 후인 6일 오전 10시 24분이라고 밝혔다. 그 때문에 군이 '늑장 대응'을 했거나 관련 사실을 은폐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됐다.[15] 관계자는 대국민 공지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어 공지가 다소 늦어졌다"라고 해명했다. # 일썰에는 공군본부 작전과가 뒤집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상황을 여러번 확인했다고 한다.

7. 유사 사건사고

  • 보령시 웅천역 주차장 오폭 사고 - 2004년 6월 1일 웅천사격장으로 향하던 제1전투비행단 소속 F-5 전투기가 훈련용 축사탄(BDU-33)을 웅천역 주차장에 오폭하여 차량 2대가 손상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

8. 둘러보기

<rowcolor=#fff> 대한민국의 군 관련 사건 사고
<bgcolor=#fff,#1c1d1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광복~195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tablewidth=100%><rowcolor=#000,#fff> 제주 4.3 사건(1948)A P 여수·순천 10.19 사건A C P 1946-1950년 한국군의 숙군Na 해상의용군 사건(1948)Na 국민방위군 사건(1950~1951)Na 불륜처 타살사건(1954)P 하늘집 유아 학대 사건(1955)A P 제28보병사단 사단장 살인사건(1959)A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6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5.16 군사정변(1961)C 최영오 일병 살인 사건(1962)A Na 무장군인 법원 난입 사건(1964)A 해병대 공군비행학교 습격사건(1966)F N 안학수 하사 월북 조작 사건(1966)A Na Nk 서울 청구동 C-46 추락사고(1967)F 1.21 사태(1968)Nk P 국방부 초병 강간치상 사건(1968)F P 육군 하사 수류탄 투척 사건(1968)A P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7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유네스코 지하다방 인질사건(1974)A P 서울 UFO 격추미수 사건(1976)A ? 12.12 군사반란(1979)C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8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5.17 내란(1980)C 5.18 민주화운동/학살A Na P 제주 C-123 추락사고(1982)A F 청계산 C-123 추락사고(1982)A F 최승균 소위 사망사건(1984)A 제28보병사단 화학지원대 총기난사 사건(1985)A 여우고개 사건(1985)A 정연관 상병 구타 사망사건(1987)A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9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국군보안사령부 민간인 사찰 폭로 사건(1990)A Na
공군 구조헬기 서해상 추락 사고(1990)F P 밀양 C-123 추락사고(1991)F 군 부재자투표 부정 폭로 사건(1992)A Na 17사단 종교시설 무단폐쇄 사건(1992)A 연천 예비군 훈련장 폭발 사고(1993)A 혜화동 무장 탈영병 총격 난동사건(1993)A P 53사단 장교 무장탈영 사건(1994)A 1996년 군부대 막사 매몰사고(1996)A F 화성 해안초소 K2 소총 사취 사건(1997)A ? 김훈 중위 사건(1998)A ? 제5공수특전여단 동사사고(1998)A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0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677718><colcolor=#fff> 2000년 <colcolor=#373a3c,#ddd>
2001년 염순덕 상사 피살사건A ? 부천 탈영장교 살인사건A P
2002년 함광열 이병 의문사 사건A ?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I P
2003년 육군 21항공단 헬기추락 사건A
2004년
2005년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사건A 해군 동검도 제초제 사건N 노충국 사건A
2006년 가평 이등병 무장탈영 사건A
2007년 일산 육군 중사 애인 토막 살인 사건A P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N P
2008년
2009년 대청해전N Nk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1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677718><colcolor=#fff> 2010년 <colcolor=#373a3c,#ddd>천안함 피격 사건N Nk 연평도 포격전N Nk P
2011년 양구 고등학생 군인 집단 폭행 사건A P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N
2012년 특전사 중사의 이명박 상관모욕 사건A 북한군 노크 귀순 사건A
2013년 임진강 월북 시도자 사살 사건A 국군춘천병원 도끼 살인사건A 김지훈 일병 자살 사건F
2014년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A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A 제1전투비행단 가혹행위 은폐 사건F 17사단장 성범죄 사건A
2015년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A 공릉동 살인사건A P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A Nk 서부전선 포격 사건A Nk 군 부상자 치료비 부담 논란A 영월 혹한기 훈련 이등병 무장탈영 사건A
2016년 분당 예비군 사망사건? 진해 해군기지 잠수정 폭발사건N 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A 홍정기 일병 사망 사건A
2017년 성폭력 피해 해군 대위 사망사건N 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 갑질 사건A 제6보병사단 소속 일등병 유탄 사망사건A 제5포병여단 K-9 자주곡사포 폭발 사고A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A Nk
2018년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D Na 제203특공여단 사격장 총기 사망사건A 문재인 정부 GP 파괴 부실검증 의혹Na Nk 육군 통신장교 석면 사망사고A 포항 해병대 헬기추락 사고N 양구 GP 일병 총기 사망 사건A ?
2019년 2019년 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무단 침범 사건I 고양시 여자화장실 군인 묻지마 폭행 사건A P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2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677718><colcolor=#fff> 2020년 <colcolor=#373a3c,#ddd>태안 보트 밀입국 사건A 2020년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소송P N 부사관 성전환 사건A 공군 병사 황제 복무 논란F
2021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F 성추행 피해 해군 부사관 사망 사건N 육군 여성 장교 사조직 구성 논란A 조재윤 하사 사망사건A 공군 여군 성희롱 노트 사건(~2022)F
2022년 현역 해병대원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미수 사건N 현역 대위 군사기밀 유출 사건A Nk 강릉시 현무-IIC 미사일 낙탄 사고A F 제21보병사단 안보전시관 폭발물 폭발사고A 해군 병장 이적표현물 제작 및 군사기밀 유출 사건N 제12보병사단 이병 총상 사건A
2023년 태백 혹한기 훈련 이병 사망사건A 대구 공군 정일병 자살 사건F 제9공수특전여단 상병 사망사건A 해병대 하사 부대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N 육군 부사관 아내 교통사고 위장 살해 사건A 김해 예비군 훈련장 사망 사건A P 양주 육군부대 일병 총기 사망사고A ? 부승찬 군사기밀보호법위반 혐의 사건Na 부산 해군 중사 택시기사 폭행사건N P 고성 제진검문소 공포탄 발사 사건A P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수사 외압 논란)N Na 제9보병사단 지휘부 복지회관 특혜 의혹A 육군사관학교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A Na 전남 무안 육군부대 일병 사망 사건A 포천 주한 미8군 영평사격장 민간차량 피탄 사건I 파주 육군 상병 흉기난동 사건A 예비역 간부 휴가비 환불 통보 사건A 아내 성인방송 강요 사망사건A 제17보병사단 일병 자살시도 사건A
2024년 2024년 연평도 해역 포격 사건Nk 동해 훈련 해군 부사관 사망 사건N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 사고A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A 제51보병사단 일병 사망 사건A 정보사령부 군무원 군사기밀 유출 사건D Nk 고양 현역 군인 불법촬영 사건A P 제25보병사단 이등병 사망 사건A 제1전투비행단 수송대대 음주운전 사건F 2024년 군부대 암구호 유출 사건P 홍천 신병교육대 대리입영 사건A 영월터널 역주행 참변N P 화천군 북한강 토막 살인 사건A P 제39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A 김도현 일병 사망 사건A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A C D Na P
2025년 대전 군인 강간살인미수 사건P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F P }}} }}} }}}
A: 육군 관련 사건 | C: 쿠데타 | D: 국방부 및 직할부대 관련 사건 | F: 공군 관련 사건 | I: 외국군 관련 및 연루
N: 해군 및 해병대 관련 사건 | Na: 국가조직 연루 및 개입 | Nk: 북한군 관련 및 연루 | P: 민간인 피해 및 연루 | ?: 사건 경위 불명
관련 문서: 대한민국 국군/사건 사고 }}} }}} }}}


[1] 훈련 중 좌표 설정 오류로 인한 아군 부대 및 민간인 폭격이다.[2]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이 사고현장으로 출동하였다.[A] 중량 500파운드(약 225kg), 작약량 192파운드(약 88kg)로 소련제 FAB-250 250±α kg 항공 폭탄과 동급이다.[4] 대한민국 육군제5군단 시설관리원이며 같은 팀으로 부대 내 시설 점검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5] CCTV 영상에 보이는 파란 차량이다.[A] [7] 행정계, 항공기정비중대, 장비정비중대, 부품정비중대[8] 작전지원계, 수송중대, 정보통신중대, 보급중대, 지원중대[9] 기지작전계, 기지행정계, 공병중대, 군사경찰대, 화생방지원중대[10] 본래 입력된 좌표의 고도는 500이었으나, 비행사가 임의로 승진훈련장 고도인 2000으로 수정했다.[11] 한 번에 파괴하기 위해 강한 화력이 필요한 군수공장 등의 대형 건물이나 항모 등의 대형 장갑표적을 파괴할 시에는 최소 500 kg 급부터 효과가 나오며, 그로 인해 주로 이용되는 폭탄 체급도 그 정도다. 따라서 250 kg 급이면 비교적 약한 화력에 해당한다. Mark 82가 중소형 건물 및 교량 파괴에 자주 쓰인다. 교량은 교각만 부수는데 성공하면 작은 폭탄으로도 파괴가 가능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항공폭탄 치고는 약할 뿐 육군 복무자들이라면 익숙한 81mm 박격포탄, 155mm 고폭탄에 비하면 훨씬 강한 건 맞다.[12] Mk-82 폭탄의 위력을 생각해 봤을 때 장갑차량도 아닌 일반 승합차로부터 불과 1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폭탄이 착탄되었기에 해당 차량 탑승자는 최소 의식불명의 중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졌어야 하는 게 정상이라는 의견이 많아 여러 커뮤니티에선 착탄 지역 확인만 가능한 수준의 작약을 넣고 나머지는 콘크리트나 금속 등으로 실탄과 무게를 맞춘 훈련탄으로 추측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Mark 80 계열의 항공폭탄은 훈련탄의 경우 작약이 아예 들어가지 않고 무게만 맞춘 쇳덩이로 제작되며, 실탄으로 제조되었을 경우 훈련 목적으로 위력을 낮추기 위해 따로 작약을 조절할 수 없기에 제조 단계에서부터 그렇게 만들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일부 네티즌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수출한 폭탄처럼 불량 폭탄일 수 있다고 확인안된 사실을 주장한다. 또한 포탄 및 폭탄의 비산 범위와 정도는 착탄 각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뀐다. 즉 CCTV 영상 속 트럭은 Mark 82 폭탄의 교범상 나와 있는 살상반경에 들었으나 천운이 따라줘서 파편이 탑승자들의 급소를 피했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구조물 파괴용 폭탄이기 때문에 대인용 파편 자체가 적은 폭탄이다.[13] 사고 현장 근처에 포천노곡초등학교가 있었고, 인근에 노인요양시설도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겨우 수십미터 차이로 마을 중심지가 빗겨났기 때문에 위치가 조금만 틀어졌어도 막대한 사상자를 낳았을 뻔했다. 비록 오폭 지역과는 멀리 떨어져 있긴 하나 인근 수 km 이내에는 여러 군 부대를 비롯하여 장성급 장교급 부대의 사령부가 위치해 있기에 하마터면 군 고위 장성급 장교를 비롯한 대다수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사상으로 이어질 뻔하기도 했다. 제6보병사단 모 부대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14] 부대 종교시설이지만 군 간부 가족을 비롯한 일반인 출입도 가능하며 금요일 오전에 평일 미사가 있는 곳이다. # 사고가 난 기간은 천주교의 사순 시기가 막 시작된 재의 수요일 바로 다음 날인 탓에 기도나 신심 모임이 많은 시기라 자칫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15] 다만 '은폐하려 했다'는 건 현실성이 없는 음모론이다. 자유의 방패 연습(FS, 프리덤 실드)이라는 초대형 이벤트로 온갖 이목이 쏠렸다는 점, 결정적으로 사고 직후에 이미 다수 언론에서 속보로 보도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군이 사건을 덮으려고 시도했을 개연성은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