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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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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I
아이오딘 / 요오드 / 옥소
 | 
沃素 / Iodine / Iod(Jod)
분류 이원자 비금속 상태 고체
원자량 126.90447 밀도 4.933 g/cm3
녹는점 113.7 °C 끓는점 184.3 °C
용융열 15.52 kJ/mol 증발열 41.57 kJ/mol
원자가 7 이온화에너지 1008.4, 1845.9, 3180 kJ/mol
전기음성도 2.66 전자친화도 295.2 kJ/mol
발견 B. Courtois (1811)
CAS 등록번호 7553-56-2
이전 원소 텔루륨(Te) 다음 원소 제논(Xe)

파일:attachment/I-usage.jpg
파일:iodine.jpg

1. 개요2. 명칭3. 화학 및 용도4. 생체 이용5. 방사성 동위원소6. 여담

1. 개요

영어: Iodine / 독일어: Jod / 프랑스어: Iode / 중국어: 碘 / 일본어: ヨウ素
주기율표 상에서 17족인 할로젠 원소에 속하며 5주기에 해당되는 고체 원소.

원자가 전자가 7개이므로 전자 1개를 받아들여 1가 음이온이 되는 것이 대표적인 이온화 경향이지만, 다른 주기의 할로젠 원소보다는 전기음성도가 낮아서 더 높은 전기음성도를 가진 할로겐 원소에게는 전자를 잃고 +(1~7)가의 원자가 전자를 가진 양이온 상태로 화합물을 형성한다. 그렇지만 아이오딘도 할로겐 원소인 것은 매한가지라 자기보다 전자를 잃기 쉬운 원소를 상대로는 강약약강을 실천한다. 예를 들어 아이오딘보다 전기음성도가 낮은 나트륨과 만나면 나트륨 쪽의 전자가 아이오딘 쪽으로 빨려나가면서 나트륨 표면이 양전하로 충전, 반발로 인한 쿨롱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관련 영상

1811년, 바닷말을 연구하던 베르나르 쿠르투아(B. Courtois)는 바닷말을 태운 재를 녹인 액체에서 염화 칼륨을 분리했다. 남아 있는 액체에 황산을 가하자 자극적인 냄새를 풍기는 보랏빛 증기가 발생했는데, 냉각시키자 응축되어 비금속 결정이 되었다. 이것을 발견한 쿠르투아는 연구를 계속했지만 새로운 원소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고, 친구인 니콜라 클레망과 샤를 드조름에게 연구를 의뢰, 그로부터 2년 후 그들에 의해 보라색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ἰοειδής(ioeidḗs)에서 따와 새로운 원소 아이오딘이라 발표되었다.

아이오딘의 결정은 검푸른 검은 광택이 나고 비교적 쉽게 승화하는 편이며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독특한 분홍빛~보랏빛 연기가 난다. 다만 승화가 잘 일어난다고 액화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1] 비금속 원소이나, 결정 단면에서 전기가 통하는 성질을 가진다.

2. 명칭

'요오드'(Jod)라는 명칭은 독일식이다. 과학의 대세가 독일이던 시절에 정립되었던 표현이 일본을 거쳐 전래된 한국에서는 이 명칭이 많이 통용된다. 나트륨, 칼륨, 에탄, 메탄 등도 이와 같은 독일어식/라틴어식 명칭으로 불렸다. '요드'가 아니라 '요오드'라고 불린 이유는 일본어 장음부호의 영향도 있다. 한국어는 자국어 혹은 외국어의 장음을 표기하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일본어는 자국어 혹은 외국어의 장음을 표기한다. 더 큰 이유는 국립국어원에서도 원칙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영어 yacht(요트, 큰 배)와 혼동될 수 있다고 보아 오랫동안 예외로 인정했었기 때문이다. 화학용어 개정안에 의해 20대 이하 젊은 층에서는 아이오딘이라고 학교에서 배웠기 때문에 아이오딘이라는 용어가 더 익숙할 것이다.

Iodin의 미국식 영어 발음은 '아이어다인', 영국식 영어 발음은 '아이오딘'이다. 즉 대한화학회에서 개정한 '아이오딘'은 영국식 발음[2]을 따른다.

매우 오래 전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한자로 옮긴 것(沃[3] 素)을 그대로 읽은 '옥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기 때문에 아이오딘 화합물을 옥화칼슘 등으로 부르고, 한국에서 옥도정기라는 속어로 흔적이 남아있다. 지금은 沃자가 상용한자에 포함되지 않아 가타카나로 ヨウ素라고 한다.

라틴어로는 '요듐'(Iodium)이라고 한다.

3. 화학 및 용도

아이오딘은 물에는 별로 녹지 않지만 아이오딘화 포타슘의 수용액에는 잘 녹으며, 거기에 아이오딘을 녹인 것을 아이오딘-아이오딘화 포타슘 수용액(아이오딘액, 통칭 포비돈)이라고 한다. 아이오딘 5%에 아이오딘화 포타슘 10%를 증류수에 섞은 용액을 루골 용액(Lugol solution)이라고 한다. 아이오딘-아이오딘화 포타슘 수용액은 평상시 대개 갈색을 띠나 녹말과 반응 시 적자색~청자색으로 색이 변하며, 아이오딘 녹말반응이라 불리는 이 반응으로 녹말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녹말을 구성하는 아밀로오스아밀로펙틴은 스프링 형태의 3차원 구조를 지니는데, 아이오딘-아이오딘화 포타슘 수용액 내의 아이오딘이 스프링 형태의 아밀로오스 및 아밀로펙틴 내부에 들어가 결합하면서 가시광선을 대부분 흡수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종이에도 녹말이 첨가되므로 마찬가지라, 면제 화폐용지가 아닌 일반 종이에 인쇄된 위조지폐를 구분해내는 펜을 만든다.

국내에서 빨간약으로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옥도정기로 불리던 요오드 팅크 소독약의 주재료이다. 아이오딘은 강력한 산화력이 있어서 광범위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다. 또 할로겐 램프의 재료이기도 하다. 아이오딘과 텅스텐이 낮은 온도에서는 결합하고 높은 온도에서는 분해되기 때문에, 필라멘트가 더 높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다.

아이오딘화 포타슘은 과산화수소가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걸 도와주는 촉매 역할을 한다. 촉매 반응을 시연하는데 적합한 물질이어서 과학 실험에서 자주 사용한다.

사진의 역사에서 초창기에는 빛에 반응하는 아이오딘화 은이 감광재료로 이용되기도 했다. 최초의 사진은 아이오딘화 은 건판에 찍었다. 현재는 브로민화 은을 쓰는 추세이다.

또한 아이오딘화 은은 입자 크기가 구름속 수증기가 빙결해 눈이 되게 유도하는 씨앗으로 매우 적합한 크기라 제법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공강우를 일으키는 빙결핵으로 널리 쓰인다.

아이오딘 기체는 분광 관측에서 시선속도의 정밀한 측정을 위한 가스셀에 쓰인다. 천체의 빛이 특정 기체를 거쳐서 분광기로 들어가도록 하면 분광 데이터에 해당 기체의 흡수선이 함께 나타나므로 그 흡수선을 눈금삼아 시선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이 개발된 덕분에 외계행성의 발견이 가능해졌다. 초기에는 플루오린화 수소를 썼으나 선명한 흡수선을 만들기 위해 1m나 되는 유리관을 사용해서 쓰기 불편하고, 유리를 녹이는 성질 때문에 사용할 때만 잠깐씩 충전하고 바로 빼내야 해서 사용이 번거로우며 흡수선의 수가 적어 측정에 사용할 수 있는 파장대가 제한적이고 무엇보다 독성이 강해서 실수로 유출될 경우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10cm짜리 유리관이면 충분하고 유리를 녹이지도, 사람을 해하지도 않는 아이오딘 기체를 사용하도록 개량되었다.

세제과장광고에 아이오딘 용액이 활용되고 있다. 삼아이오딘 이온이 세제 속 환원제(구연산 이온 등)와 만나 투명해지는 원리를 이용하여, 물건에 아이오딘 용액을 발라 찌든 때를 표현하고 거기에 광고 대상 세제를 뿌리면 말끔히 깨끗해지는 것 같은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계면활성제 분야는 더 이상 발전할 거리가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영세업체에서 신제품 세제를 최첨단 기술이나 친환경 제품인 것 같이 광고하더라도 실제로는 기성 제품들보다 더 나을 것이 없다.

4. 생체 이용

아이오딘은 인체에 필요한 미량 원소 중 가장 원자 번호가 높은 원소[4]이다. 신체 내의 물질대사를 촉진하는 티록신의 합성에 이용된다. 티록신은 포도당의 분해를 촉진하고 체온을 높이며, 유아의 신경 세포 분화와 성숙에 관여하며 성장에도 관여하는 등 중요한 호르몬이다. 알프스, 히말라야 등의 내륙 산간 지방에서는 아이오딘 섭취가 부족해서 성장이 저해되거나 크레틴병에 걸리며, 티록신이 분비되지 않으니 티록신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계속해서 분비되어 갑상선을 자극하므로 갑상선에 심한 부종이 나타기도 한다. 반대로 갑상선을 자극하는 자가 면역 항체로 인해서 티록신이 과량 분비되면 안구의 돌출[5], 체중 감소 등을 주요 증세로 하는 바제도병(그레이브스병)이 발생한다.[6] 이 바제도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방사능 아이오딘을 내복하게 하며, 심한 경우에는 갑상선의 일부를 절제하는데, 젊은 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위험이 있어 방사능 요법을 적용하지 않는다.

해산물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은 내륙 지방 사람들은 아이오딘 부족이 오기 쉬운데, 이러면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지능 발달을 저해한다. 이것이 '크레틴병'(cretinism)인 것. 임산부의 아이오딘 섭취가 부족할 경우 태아에게 선천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 세계 인구의 예방 가능한 지적 장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이 아이오딘 부족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생체 필요량은 극미량에 불과하므로, 바다가 없는 내륙 지방이나 해산물, 특히 해조류를 잘 먹지 않는 유럽권과 미국에서는 이런 지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식용 소금에 아이오딘을 의무적으로 미량 섞어서 팔고 있다.[7]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이런 지능 발달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오딘 함유 소금을 보급하고 있다. 그래도 세계 인구의 1/3은 아이오딘 부족을 겪고 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가내수공업, 영세업자들이 소금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 영세업자가 소금에 아이오딘을 첨가할 수 있는 기술이 있을 리 없으므로 이런 곳에서 아이오딘 첨가를 강제하면 바로 대기업이나 국영기업이 소금산업을 장악하려 한다는 음모론이 떠돈다. 특히 인도는 국부이자 성인인 간디가 영국의 소금세 제정에 반대하여 직접 바다까지 걸어가서 소금을 만든 소금 행진 운동의 상징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다른 개도국보다도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했고, 결국 아이오딘 무첨가 소금에 대한 금지가 해제되고 말았다. 중국에서도 아이오딘이 첨가된 소금의 맛이 약간 이상하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적은 편이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해조류를 일상적으로 먹는 데다가 천일염에도 요오드가 충분히 함유되어 있어[8] 굳이 아이오딘 첨가 소금을 먹지 않아도 된다. 김이나 미역 등 해조류나 어패류는 아이오딘이 매우 풍부한 대표적 음식으로 해조류를 자주 먹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아이오딘 부족이 아니라 오히려 과잉증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미국에서 팔리는 종합 비타민제는 아이오딘 함량이 다른데 이런 식생활 차이 때문이다. 방사능 물질에 노출되지도 않았는데 아이오딘을 과잉 섭취하면 다른 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서 해조류 섭취량을 줄이고 천일염을 사용한 음식을 피하라고 권장을 해줄 정도니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5. 방사성 동위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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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의 종류에 따라 1군/2A군으로 나뉜다.
[2] GMO, 항생제 등 고기 잔류 물질이 문제가 아니다. IARC에서는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성분 자체가 조리되면서 발암 물질을 필연적으로 함유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하였다. 청정우 같은 프리미엄육을 사 먹어도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전세계의 육류업자들이 고기를 발암물질로 만들 셈이냐며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3] 단,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문서 참조.
[4] 카프로락탐. 2019년 1월 18일 IARC 서문 개정에 따라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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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딘은 46종의 동위원소를 가지며, 그중 아이오딘-127만이 안정하다. 아이오딘의 동위원소는 세슘의 동위원소와 함께 대한민국 식품 안전의 방사능 지표 물질로 취급된다. 아이오딘의 동위원소 중 하나인 아이오딘-131은 반감기가 8일이며 위험한 방사능 물질이다. 364keV의 감마선과 최대에너지가 약 0.66MeV의 베타선을 방출하며, 아이오딘의 동위원소 중 가장 강력한 방사성 물질이다.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나서 아이오딘-131이 인체로 들어오면 목에 있는 갑상선에 주로 모이게 되고, 이후 붕괴하며 내보낸 방사선에 갑상선이 집중 피폭되면서 갑상선암을 일으킨다. 반감기가 짧은 만큼 단위시간당 방사선량도 크다. 방사선 유출사고로 인한 대표적인 피해가 바로 갑상선암과 백혈병의 발생 증가이다.

이걸 막기 위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복구작업에 동원된 인부들에게는 아이오딘이 함유된 보드카가 지급된 적이 있다. 무해한 아이오딘으로 먼저 갑상선을 채워놓으면, 아이오딘-131이 들어와도 자리가 없어서 축적되지 못하기 때문. 아이오딘 이외의 다른 방사능 물질에는 효과가 없긴 하나, 아이오딘은 체내에 축적되는 가장 대표적인 방사능 물질이기 때문에 이것조차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백 배 나은 처치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었을 때일본 정부에서 피난한 인근 주민들에게 배포한 약도 아이오딘 계열이다. 3월 16일 오전 1시 기준으로 복용지시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옆 나라 일이다보니 한국에서도 아이오딘에 대한 관심이 늘었는데, 한국도 아이오딘 계열 약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건 비상용이기 때문에 시중에서 구할 수는 없게 되어 있어서 그 대신으로 , , 미역, 다시마처럼 아이오딘이 많이 들어간 해조류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갑상선을 아이오딘으로 완전히 포화시켜야 의미가 있는 거고, 이런 음식으로 섭취하는 아이오딘은 워낙 미량이라 갑상선이 포화되기 전에 위장이 먼저 포화되므로 소용이 없다.

역으로 이러한 아이오딘-131을 이용하여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 후[9]에 일정량의 아이오딘-131을 투여하면 같은 이유로 갑상선에 모이는데, 암세포는 주변 세포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자원을 최대한 긁어모으려 한다는 특성상 방사성 아이오딘도 더 많이 집어먹게 되므로 남은 갑상선암세포를 제거[10]하여 암으로 인한 다른 장애가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있다.

학계에서도 화제가 되는 물질로, 고정화[11]가 잘 안 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물질이다. 세슘 등의 양이온 류의 방사능물질 고체화는 이미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이쪽은 여전히 여러모로 어려운 부분이 존재해 현존하는 기술들에 한계점이 명확하다.

6. 여담

  • 아이오딘 세 개와 질소 한 개가 결합한 아이오딘화 질소, NI3라는 화합물도 있는데, 이는 폭발물이다. 해당 문서에도 나오지만 정말 장난 아니게 민감하다!
  • 아이오딘은 티록신이 작용하는 데 매우 필수적인 원소이다.
  • 주기율표에는 원자량 순서와 원자 번호 순서가 일치하지 않는 원소쌍이 단 세 개뿐인데, 아이오딘과 텔루륨이 이 중 하나이다. 나머지 두 쌍은 아르곤포타슘, 코발트니켈이다.
  • 아이오딘은 자원이 적은 일본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드문 자원 중 하나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이 아이오딘 생산량 세계 1위였고 지금도 칠레에만 뒤처질 뿐이다. 일본의 아이오딘의 대부분은 치바현에서 생산되며, 그래서 치바현은 아이오딘 관련 기업의 최대 거점으로서 수많은 아이오딘 관련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 비타민C와 반응하면 색이 투명해지는데, 비타민C가 아이오딘에게 항산화작용을 하여 아이오딘에게 전자 하나를 주어 음이온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 원리를 이용해 옷이나 침대 커버 등에 포비돈 요오드 용액이 묻으면 비타민제를 탄 물을 묻히거나 비타민제를 탄 물로 헹궈 포비돈 요오드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 프로메튬 다음으로 희귀한 희토류인 루테튬이랑 툴륨 보다도 지각에 적다.

[1] 액체 상태의 아이오딘을 볼 수 있다. 아이오딘이 액화하는 이유[2] 대한민국에서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막론하고 영어 교육이 미국식 영어 위주로 이루어져서 (colour 대신 color라고 가르치는 등) 잘 못 느낄 수도 있겠지만,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영어의 한글 표기법영국식 영어 발음을 따른다. 이는 의외로 통용 표기도 마찬가지이다. 당장 -er, -or 등으로 끝나는 영어 단어를 한글로 적는다고 생각해보자. 대부분 '어'로 적지 '어르'나 '얼'로 적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과는 달리 영국에서는 종성 r을 따로 발음하지 않기 때문.[3] ヨウ. 기름질 옥, 물댈 옥 자. 옥저의 옥도 이 옥 자를 쓴다.[4] 포타슘과 동일한 작용을 하는 세슘이 아이오딘보다 원자 번호가 높기는 하지만, 무기 염류로 분류되지는 않는다.[5] 안구의 뒤쪽에 있는 섬유 모세포들이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용체(TSH-receptor)를 발현하기 때문에, 갑상선처럼 자극을 받고 림프구들이 모이면서 안구 뒤쪽의 섬유 조직이 물리적으로 팽창, 안구가 돌출되게 된다.[6] 성우 미야무라 유코, EXID 출신 가수 솔지 등이 앓는 병인데, 여자들에게 더 많다고 한다.[7] 내륙 지방은 대체로 암염에서 소금을 구하는데, 여기에는 당연히 아이오딘이 없다.[8] 정제염엔 일부러 타지 않는 이상 거의 없다.[9] 단 반절제 수술이 아닌 좌우엽 전체 절제하는 전절제 수술에만 시술한다.[10] 병원에서는 옥소치료라고 하며 방사선요오드로 미세 갑상선세포들을 모두 태워버리는다는 표현을 쓴다.[11] 고체화, 방사능 물질이 물에 녹아있다던가 기체로 떠돌면 처리하기가 곤란하므로 고체에 고정시켜 처리가 쉽게 만드는 기술이다.[12] 현재 5, 60대 즈음의 중년에게 질문해보라, 옥도정끼 아니면 아까징끼로 배웠다고 답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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