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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fn.com배 2000 프로야구 | |
시즌 엠블럼 | |
기간 | 2000년 4월 5일 ~ 2000년 10월 13일 (정규시즌) 2000년 10월 14일 ~ 2000년 11월 7일 (포스트시즌) |
참가팀 |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매직리그)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현대 유니콘스, 해태 타이거즈 (드림리그) |
스폰서 | 삼성증권 |
1. 개요
2000년에 열린 프로야구 시즌.팀당 133경기씩 총 532경기가 열렸다. 쌍방울 레이더스가 해체되고 SK 와이번스가 선수단을 승계했다. 쌍방울이 지명한 신인 선수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명권이 소멸했다고 타구단은 주장하였고, 원칙상 그게 맞았다. 그러나 결국 대승적 차원에서 SK에 양보하였다. 프런트는 직접 고용승계가 되지 않아서 김준환 감독은 정식 감독으로 한경기도 뛰지 못하였다. 선수단 승계와 창단 문제 때문에 SK는 KBO 시범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고 3월 31일에 창단했다. SK는 주력 선수들을 몽땅 팔아치운 쌍방울의 막장 전력을 기반으로 했던데다가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음에도 막장으로 스타트, 44승 3무 86패, 승률 0.338로 압도적인 꼴찌였고[1] 5.99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며[2], 847실점은 역대 최다기록이며 195피홈런도 깨지기 힘든 기록이다.
1999년처럼 양대리그제였으며 리그 구성팀은 쌍방울이 SK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롯데와 삼성의 자리가 바뀌고[3] 나머지는 그대로 이어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임수혁 선수가 불의의 사고와 여러 안전대책 미비로 식물인간이 되고 만 사건이 있었다.
최초로 정규시즌 스폰서가 생긴시즌이다.
1.1. FA
1999년말 KBO 첫 FA제도 시행을 하였기에 지금까지 10시즌 이상 누적된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공시된 16명 중 5명만이 신청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타팀과 계약시 계약연도 선수 연봉의 200%와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의 보상선수를 새 구단에서 원 소속팀으로 보상해야했기 때문. 각 구단들은 이런 보상까지 하면서 새 선수를 받아들여야하냐는 분위기도 있었고 선수들도 중간에서 붕 뜨는 일이 걱정되어서 소극적으로 행동했다.FA 신청자는 5명
잔류
한화 송진우 : 3년 7억 원 (옵션:10승 이상 1,500만원 지급)
LG 송유석 : 1년 7천 5백만 원[4]
해태 김정수 : 1년 5천만 원[5]
이적
해태 이강철(투수)→ 삼성 : 3년 8억 원 / 보상선수 박충식(투수)
LG 김동수(타자) → 삼성 : 3년 8억 원 / 보상선수 김상엽(투수)
1.2. 올림픽 브레이크
이 해 2000 시드니 올림픽 때문에 3주동안 긴 휴식기가 주어졌다. 1988 서울 올림픽 당시에도 올림픽 브레이크가 있긴 했는데 당시 잠실의 모든 경기장이 올림픽에 내준 관계로 부득이하게 휴식기가 주어졌지만 2000년에는 올림픽 드림팀이 소집된 관계로 9월 8일부터 28일까지 휴식기를 가졌다. 스포츠 대회 때문에 프로야구 시즌이 중단된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다. 그러나 현대 유니콘스가 후술하는대로 역대급 성적을 거두고 매직리그 1위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드림리그 2위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각각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정도라 큰 순위 변화는 없었다.2. 중계 방송
2.1. 정규시즌 중 지상파 방송 경기
- 4월
- 4월 5일 (수, 개막전) | 사직 - LG VS 롯데 (KBS2) / 대전 - 현대 VS 한화 (MBC)
- 4월 15일 (토) | 대구 - 해태 VS 삼성 (KBS2)
4월 22일 (토) | 잠실 - 해태 VS LG (SBS)[우취]- 4월 29일 (토) | 대구 - 롯데 VS 삼성 (SBS)
- 4월 30일 (일) | 잠실 - 한화 VS LG (KBS1)
- 5월
- 5월 5일 (금) | 잠실 - 두산 VS LG (SBS)
- 5월 11일 (목) | 잠실 - 현대 VS LG (MBC) / 사직 - 삼성 VS 롯데 (SBS)
- 5월 13일 (토) | 대구 - LG VS 삼성 (KBS2)
- 6월
- 8월
3. 정규시즌 최종순위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무 | 패 | 게임차 | 승률 |
드림리그 | |||||||
1 | 현대 유니콘스 | 133 | 91 | 2 | 40 | 0.0 | 0.695 |
2 | 두산 베어스 | 133 | 76 | 0 | 57 | 16.0 | 0.571 |
3 | 삼성 라이온즈 | 133 | 69 | 5 | 59 | 20.5 | 0.539 |
4 | 해태 타이거즈 | 133 | 57 | 4 | 72 | 31.0 | 0.442 |
매직리그 | |||||||
1 | LG 트윈스 | 133 | 67 | 3 | 63 | 0.0 | 0.515 |
2 | 롯데 자이언츠 | 133 | 65 | 4 | 64 | 1.5 | 0.504 |
3 | 한화 이글스 | 133 | 50 | 5 | 78 | 16.0 | 0.391 |
4 | SK 와이번스 | 133 | 44 | 3 | 86 | 23.0 | 0.338 |
통합승률 | |||||||
1 | 현대 유니콘스 | 133 | 91 | 2 | 40 | 0.0 | 0.695 |
2 | 두산 베어스 | 133 | 76 | 0 | 57 | 16.0 | 0.571 |
3 | 삼성 라이온즈 | 133 | 69 | 5 | 59 | 20.5 | 0.539 |
4 | LG 트윈스 | 133 | 67 | 3 | 63 | 23.5 | 0.515 |
5 | 롯데 자이언츠 | 133 | 65 | 4 | 64 | 25.0 | 0.504 |
6 | 해태 타이거즈 | 133 | 57 | 4 | 72 | 31.0 | 0.442 |
7 | 한화 이글스 | 133 | 50 | 5 | 78 | 39.5 | 0.391 |
8 | SK 와이번스 | 133 | 44 | 3 | 86 | 46.5 | 0.338 |
1999년 시즌과 같이 양대리그제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에도 같은 리그끼리 20경기를 해서 총 60경기, 다른 리그끼리 18경기를 해서 총 72경기로 인터리그 경기가 오히려 많은, 양대리그로서 상당히 괴악한 일정을 짰다. 그런데 이 시즌에선 그걸 오히려 더 악화시켰는데, 리그 관계없이 아예 팀당 19경기씩으로 일원화시키면서 시즌 진행이 사실상 단일리그랑 차이가 없게 되었고 양대리그의 의미는 사실상 사라졌다. 양대리그를 왜 하느냐는 항의가 쏟아져 2001년에는 다시 단일리그로 돌아갔다.
결국 드림리그 1~3위가 전체승률 1~3위를 싹쓸이해가는 희대의 전력 불균형이 발생했고, 심지어 드림리그 3위팀 삼성(69승 5무 59패)의 승률이 매직리그 1위팀 LG(67승 3무 63패)보다 높게 되면서 결국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7] 이는 10구단 체제가 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신설된 2015년 이전까지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유일한 시즌이 되고 말았다.[8] 참고로 2000년은 삼청태현과 롯데가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 동반 진출한 해이다.[9]
이때의 후유증으로 KBO측은 남북통일이 되든가 해서 12구단 체제가 되지 않는 한 양대리그 도입에 부정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사실 10구단 체제에서 양대리그로 나누면 리그 당 팀 숫자가 홀수가 되기 때문에 같은 리그 내에서만 대진을 짤 경우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다는 측면도 있다.[10]
사실 이렇게 된 원인은 현대 유니콘스가 KBO 리그에도 손에 꼽을 정도로 역대급 성적을 내면서 우승을 차지한 것도 한몫했다. 선발투수 정민태, 김수경, 임선동이 나란히 시즌 18승을 거두었고, 박경완의 4연타석 홈런은 물론이고 박재홍도 30-30 클럽에 가입하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보이며 91승 2무 40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치고나가는 등 한 시즌 팀 최다승 기록을 수립하였다.[11] 현대는 해태를 상대로 17승2패로 압살하며 태평양 시절인 1993년 1승 17패를 완벽하게 복수했다. 거기에 드림리그 2위 두산도 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의 우동수 트리오와 42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진필중을 앞세워 76승을 찍으면서 양 리그간 전력 불균형화에 크게 일조했다.
해태 타이거즈는 2000 시즌이 시작할 때만 해도 프로야구 통산 승수 1위와 승률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즌을 치르며 삼성 라이온즈와 해태 타이거즈의 통산 승수 및 통산 승률이 역전되었다(시즌 종료시점 삼성 1,023승, 해태 1,022승). 삼성은 이 시즌 이후 현재까지 프로야구 통산승리수 1위 및 승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3.1. 정규 시즌 기록 1위
이하 실제로 수상이 이루어지는 1위 타이틀은 굵게 표시한다.순서는 '단일 시즌 기록' - '개인 통산 기록' - '개인 통산 O년 연속 기록' - 'KBO 역대 기록' 순이다.
'피-'의 경우 -개, 그외의 기록은 '-홈런, -안타' 등으로 기재.
3.1.1. 타자, 공격
타이틀 | 선수명 | 소속팀 | 기록 | 비고 |
<colbgcolor=#dddddd,#383b40> 수위 타자 | 박종호 | 현대 유니콘스 | .340 | 개인 통산 첫 타율왕 |
최다 안타 | 이병규 | LG 트윈스 | 170안타 | 개인 통산 2번째 최다안타왕 개인 통산 2년 연속 최다안타왕 KBO 역대 5번째 좌타자 150+ 안타[12] KBO 역대 3번째 좌타자 170+ 안타[13] |
장원진 | 두산 베어스 | 개인 통산 첫 최다안타왕 KBO 역대 9번째 150+ 안타 KBO 역대 5번째 170+ 안타 KBO 역대 최초 스위치 히터 최다안타왕 | ||
홈런 | 박경완 | 현대 유니콘스 | 40홈런 | 개인 통산 첫 홈런왕 KBO 역대 8번째 30+ 홈런 KBO 역대 8번째 40+ 홈런 |
타점 | 박재홍 | 현대 유니콘스 | 123타점 | 개인 통산 2번째 타점왕 KBO 역대 17번째 100+ 타점 5명 |
도루 | 정수근 | 두산 베어스 | 47도루 | 개인 통산 3번째 도루왕 개인 통산 3년 연속 도루왕 |
득점 |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 108득점 | 개인 통산 첫 득점왕 개인 통산 3년 연속 득점 1위 KBO 역대 11번째 100+ 득점2명 |
출루율 | 장성호 | 해태 타이거즈 | .436 | 개인 통산 첫 출루율왕 |
장타율 | 송지만 | 한화 이글스 | .622 | 개인 통산 첫 장타율왕 |
사사구 | 장성호 | 해태 타이거즈 | 95개 | 볼넷 92개 + 몸에 맞는 공 3개 |
몸에 맞는 공 | 마해영 | 롯데 자이언츠 | 18개 | |
피삼진 | 퀸란 | 현대 유니콘스 | 173개 | KBO 역대 17번째 100+ 피삼진 9명 KBO 역대 3번째 120+ 피삼진 2명 KBO 역대 최초 140+ 피삼진 KBO 역대 최초 160+ 피삼진 |
병살타 | 로마이어 | 한화 이글스 | 19개 |
3.1.2. 투수, 수비
타이틀 | 선수명 | 소속팀 | 기록 | 비고 |
<colbgcolor=#dddddd,#383b40> 다승 | 정민태 | 현대 유니콘스 | 18승 | 단일 시즌 팀내 3명 공동수상 개인 통산 2번째 다승왕 개인 통산 2년 연속 다승왕 |
임선동 | 개인 통산 첫 다승왕 | |||
김수경 | ||||
평균 자책점 | 구대성 | 한화 이글스 | 2.77 | 개인 통산 2번째 방어율왕 |
탈삼진 | 임선동 | 현대 유니콘스 | 174K | 개인 통산 첫 탈삼진왕 |
승률 | 송진우 | 한화 이글스 | .867 | 시즌 13승 2패 개인 통산 첫 승률왕 |
구원 | 진필중 | 두산 베어스 | 47포인트 | 개인 통산 2번째 구원왕 개인 통산 2년 연속 구원왕 KBO 역대 8번째 40+ 구원포인트 [14] |
세이브 | 진필중 | 두산 베어스 | 42세이브 | 개인 통산 2번째 세이브 1위 개인 통산 2년 연속 세이브 1위 KBO 역대 9번째 30+ 세이브 2명 KBO 역대 2번째 40+ 세이브 |
이닝 | 해리거 | LG 트윈스 | 225이닝 | KBO 역대 64번째 200+ 이닝 2명 |
등판 | 이혜천 | 두산 베어스 | 78경기 | KBO 역대 10번째 60+ 경기출장 4명 KBO 역대 8번째 70+ 경기출장 2명 |
피홈런 | 최상덕 | 해태 타이거즈 | 28개 | KBO 역대 9번째 25+ 피홈런 3명 |
피안타 | 193개 | |||
사사구 허용 | 김수경 | 현대 유니콘스 | 94개 | 볼넷 91개 + 몸에 맞는 공 3개 |
패전 | 한용덕 | 한화 이글스 | 13패 | |
김원형 | SK 와이번스 | |||
몸에 맞는 공 허용 | 송유석 | 한화 이글스 | 14개 | |
실책(야수) | ||||
실책(팀) | ||||
폭투(투수) | 기론 | 롯데 자이언츠 | 13개 | |
블론세이브 |
4. 신인드래프트
한국프로야구/2001년/신인 드래프트이 해부터 신인드래프트가 시즌 중에 실시되었다.
5. 포스트시즌
한국프로야구/2000년 포스트시즌.6. 구단별 시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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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2000년 | 롯데 자이언츠 2000년 | 두산 베어스 2000년 | 삼성 라이온즈 2000년 | |
현대 유니콘스 2000년 | LG 트윈스 2000년 | 해태 타이거즈 2000년 | SK 와이번스 2000년 | |
[1] 심지어 이마저도 후반기 고춧가루 부대가 되어 올라간 것이다. 전반기는 2할 중반대의 처참한 승률을 찍었다.[2] 역대 프로야구 팀 중에서 이보다 더 높은 방어율을 기록한 팀은 전무후무한 1할 승률의 1982년 삼미(6.23), 역대 최악의 타고투저 시즌에 꼴찌였던 2014년 한화(6.35)정도 밖에 없다. 한화의 위엄[3] 1999년 시즌은 롯데가 드림리그, 삼성이 매직리그였는데 2000년은 반대로 삼성이 드림리그, 롯데가 매직리그에 소속되었다.[4] 그러나 FA 직후에 신국환과 묶여서 최익성과 트레이드 되었다.[5] 그러나 얼마 못가서 신생팀 SK에 현금 트레이드 되었다.[우취] 우천 순연[7] 그나마 이것도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완화된 것이다. 전체승률 1위 현대와 전체승률 2위 두산은 7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했고, 전체승률 3위 삼성은 6할6푼7리의 성적을 기록했다. 매직리그의 팀들은 모두 5할 미만의 승률을 기록했다.[8] 사실 전년도인 1999년에도 막판 1주일을 앞둔 상황에서 한화와 현대간의 준플레이오프가 치러질 뻔했다. 그러나 한화가 현대전을 스윕하면서 4개 팀 모두 승률 4위 안에 들면서 준플레이오프 없이 포스트시즌이 열렸다.[9]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가 삼성에게 패했기 때문이다.[10]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만 해도 리그 당 팀 개수가 15개로 홀수라 인터리그를 시즌 내내 치른다.[11] 이 기록은 144경기 체제하인 2016년 두산 베어스가 경신했다.[12] KBO 역대 8번째 150+ 안타[13] KBO 역대 4번째 170+ 안타[14] 5승 + 42세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