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2 17:16:25

사카즈키(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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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결전 편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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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성화산 사카즈키.png파일:2년 전 사카즈키.png
파일:사카즈키 견신홍련.png파일:아카이누.jpg
프로필
본명 사카즈키(サカズキ)
코드 네임 아카이누(赤犬: 붉은 개)
계급 해군 대장(1부) → 해군 원수(2부)
생일 8월 16일[1]
나이 53세(1부) → 55세(2부)
신장 306cm
혈액형 F형
출신지 노스 블루
좋아하는 음식 백미, 고추
능력 자연계 마그마그 열매
패기 (무장색, 견문색)
모토 철저한 정의[2][3]
소속 해군본부

1. 개요2. 상세
2.1. 외모
2.1.1. 의외로 미남?
2.2. 성격2.3. 해군 원수
3. 작중 행적4. 논란
4.1. 오하라 버스터 콜 당시 민간인 피난선 독단 포격4.2. 정상결전 해군의 폭주 선동
4.2.1. 반론
4.3. 잇쇼와의 논쟁
5. 강함
5.1. 능력5.2. 기술5.3. 패기
6. 명대사7. 기타



1. 개요

파일:삼대장/사카즈키/akainu.png
2년 전, 해군 대장 시절

파일:해군원수 사카즈키.png
2년 후, 해군 원수로 진급한 시점.

社一樹 / Sakazuki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4], 나카오 미치오(중장 시절) 투니버스정승욱[5] 대원 재더빙판김일[6]안효민[7], 미국판은 클랜시 브라운(원피스 필름 Z)[8], 앤드루 러브.

해군 원수해군의 정점(총사령관)이다. 1부에서는 세계정부의 최고전력인 해군의 대장이었다. 당시 코드네임은 붉은 개를 뜻하는 아카이누. 무섭고 험상궂은 인상으로 디자인 상 모델은 의리없는 전쟁으로 유명한 야쿠자 전문 배우 스가와라 분타다. 모델이 야쿠자 전문 배우라서 전반적인 야쿠자랑 관련이 많다. 일단 이름인 사카즈키부터 야쿠자들이 술잔으로 치르는 맹세 의식인 사카즈키고토에서 비롯되었고, 문신도 야쿠자 스타일이다. 정장 안에 꽃무늬 셔츠를 입고, 대장 전용 정의 코트를 걸쳤는데, 꽃무늬 셔츠는 야쿠자들이 많이 입는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하다. 게다가 말투도 히로시마 사투리다.[9]

2. 상세

2.1. 외모

키는 비슷하지만 호리호리한 체격의 쿠잔과 볼사리노와 비교했을 때 가장 다부지고 근육질 몸매다. 그리고 항상 표정을 찡그리고 다닌 탓인지 눈 주위와 미간이 엄청나게 주름져 있어 동안인 쿠잔과 달리 젊은 시절과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은 노안이다. 필름 Z에서 공개된 훈련병 시절의 사진에 적당히 수염 칠하고 눈가에 주름 몇 개 그으면 딱 지금의 사카즈키다. 쿠잔이나 볼사리노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외모라서 이 주름 팍팍 새겨진 눈가와 미간은 사카즈키의 상징 처럼 써먹히고 있다. 후술되는 전보 벌레가 그 케이스.

니코 로빈의 과거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로브와 모자가 얼굴을 가려서 눈 아래 쪽만 나왔는데 상당히 훤칠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당시까지는 독자들 사카즈키를 미남으로 생각해서 '그냥 아저씨인 쿠잔과 볼사리노와 다른 미중년 대장이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정상결전에서 드디어 공개된 사카즈키의 얼굴은 일본의 중년 야쿠자 아저씨 그 자체였다. 눈 윗부분은 가려져 있어서 미청년으로 오해를 받았던 것. 하지만 과거편 당시에는 충분히 미청년이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현재의 사카즈키의 얼굴에서 주름만 빼면 원피스에서도 가장 개성이 강한 미중년, 혹은 미청년이 된다.

2.1.1. 의외로 미남?

파일:안티에이징1.png
파일:안티에이징짤5.jpg
파일:전보벌레에대고외치는사진안티에이징버전.png
파일:안티에이징짤6.png

보다시피, 원작의 장면에서 주름과 수염만 지우면 엄청나게 패기 넘치는 미청년으로 바뀐다. 괜히, 니코 로빈의 회상 때 나온 사카즈키가 미중년 대장으로 나올 것이라며 기대를 모은 것이 아니다. 모자를 쓰고 있을 때는 잘 티가 나지 않지만, 모자를 벗으면 특유의 깍두기 머리와 찡그리고 노려보는 표정이 겹쳐서 야쿠자를 연상시킨다.

모자를 벗었을 때를 기준으로, 야쿠자처럼 생긴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주름만 제거해도 저렇게 미남이 되는 것을 보면 최소한 작가가 사카즈키의 베이스를 '미중년', 혹은, '미청년'으로 잡고 그렸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2.2. 성격

파일:external/onepiece.xii.jp/op_SP_corabo_0592.gif
사카즈키의 정의관에 대해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해석을 보여주고 있는 그림. '정의'로 이름 붙인 분재를 단 하나의 굵은 몸통만을 남기고 그 외의 어떤 가지 줄기도 남겨두지 않은 모습은 그의 정의관이 확고하지만 동시에 독선적임을 암시하고 있다.[10]
수단, 방법, 대가를 가리지 않는 초강경파 해병으로 과격한 정의의 사자이자, 원피스에서 신념이 가장 강한 캐릭터 중 하나.[11]

사카즈키는 그의 강함도 강함이지만, 그 매서움은 그의 정의관에 있으며, 한껏 해이해진 정의애매하게 가는 정의보다 철저한 정의가 세계정부 상층부에서 인정이 되어 해군 원수가 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12]

애니에서는 정상결전 전에 칠무해, 다른 대장들과 함께 소개될 때 가장 과격한 정의의 사자라고 소개되었다. 해적, 혁명군에게는 가차없이 막 나가는 성격이다. 처음 등장한 정상결전 당시에는 코비가 목숨을 걸고 사카즈키를 막아설 정도로 아군의 피해는 신경 쓰지 않고 해적을 죽이는 데만 집중했다. 쿠잔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원수로 등극하자 세계의 강자를 징병하고 해군 본부의 위치를 사황이 날뛰는 신세계로 옮겨서, 드레스로자 건으로 체포된 도플라밍고가 사황이 아닌 해군을 바다의 패자로 인정할 정도로 능동적으로 바다의 패권을 다투는 모습을 보인다.

군인이지만 상부의 명령을 군말 없이 따르는 예스맨은 절대 아니다. 드레스로자 편에서 세계정부가 도플라밍고에게 휘둘려 의도적으로 오보를 내고 해군의 위신에 먹칠을 했다는 점을 알자마자 오로성에게 달려갔고, 오로성을 대면하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며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오로성이 해군과 사카즈키의 명예 따위는 별 것 아니라며 사이퍼 폴에게 일을 맡겼다고 발언하자, 오로성의 면전에서 코웃음을 치고 천룡인의 꼭두각시에게 무시당했냐고 이죽이는 것만 봐도 사카즈키가 결코 윗사람에게 약한 위선자가 아니라 해적이라는 을 물리치는 것 외에는 전혀 관심없는 자임을 알 수 있다.

사카즈키의 이런 강경한 성격은 적과 상관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탈영병을 문자 그대로 녹여버린 사건이 암시하듯이, 자신보다 약한 아랫사람이라고 봐 주는 성격은 아니다. 드레스로자에서 잇쇼와 말다툼을 했을 때 사카즈키의 분노를 받는 당사자도 아닌 해병들이 사카즈키의 불 같은 고함을 듣는 것만으로 겁에 질려 어쩔 줄 모르거나 심지어 울음을 터트리는 걸 보면, 평소에는 아랫사람들을 제대로 휘어잡는 모양이다. 하지만 아랫사람을 이유없이 혹독하게 대하지는 않는다. 당장,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의 앞을 막아섰던 코비도 사카즈키가 원수로 진급한 이래, 엄청난 쾌속 승진을 했다는 것을 상기하면 그가 공과 사를 확실하게 가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부 시점에는 이런 강경한 면모가 세계정부의 예스맨으로 비춰졌기 때문에 안티도 많았었다.[13] 그러나 2부에서 도플라밍고 관련 건으로 오로성에게 직접 언성까지 높이는 장면이 묘사되면서 사카즈키 또한 단순한 예스맨이나 사리사욕에 눈 멀어 불의와 타협하는 비겁한 캐릭터가 아니라 비록 방법이 잘못되었을지언정 오로지 정의를 실현한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철저히 그것만을 위해 행동하는 캐릭터로 밝혀졌다.

사카즈키가 광적으로 정의에 집착하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다.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음을 알 수 있는데, 본래는 해적에게 그렇게까지 무자비하지는 않았지만 해적에게 가족도 잃고 제자들도 잃은 뒤로 눈에 띄는 해적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는 살인귀가 되어버린 제파를 생각해보면, 사카즈키 역시 가족 같은 소중한 사람을 해적에게 잃었거나 다른 안 좋은 기억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사카즈키가 악을 처치하기 위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희생시키거나, 정말로 수단과 대가를 가리지 않는다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감독을 맡으며 정사로 인정받는 원피스 필름 Z에서 "신세계를 용암으로 뒤덮어 대비보 '원피스'를 포함한 모든 해적들을 몰살하는 계획", 제트의 '그랜드 리부트'를 전력으로 막으려고 했던 것이 바로 사카즈키였기 때문. 사카즈키의 목적이 정말 단순하게 해적이라는 '악'을 처단하는 것 뿐이라면 위에 설명한 '그랜드 리부트' 만큼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 일단, 성공만 하면 신세계의 모든 생명체는 말살이겠지만, 사황 모든 세력과 주인공 해적단을 포함한 대다수의 해적들 및 대해적시대의 원흉인 '원피스' 까지 모조리 용암 바다에 매장시킬 수 있기 때문. 발동 조건도 해군 병력을 조금만 움직이거나, 자기 자신만 움직여도 충분히 가능하다.[14]

허나, 그럼에도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보면 사카즈키의 정의가 극단적이긴 하지만, 최소한의 선은 분명히 지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상과 같이, 사카즈키의 몇몇 과격한 행보는 악행으로 분류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신념은 악과는 거리가 멀다. 사카즈키의 정의는 선(善)을 일부,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한 치의 타협도 없이 악을 멸하는 극단적인 정의라고 볼 수 있다.

2.3. 해군 원수

동료인 쿠잔과 사투를 벌여서 겨우 원수로 진급했는데 어째 대장 시절 카리스마 있는 모습보다는 스트레스 받으며 망가지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별 탈 없이 업무만 해도 미칠 지경인데,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가만히 두질 못하고 속을 벅벅 긁는 것도 문제. 위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상관에게 디스 당하고, 아래로는 큰 맘 먹고 외부에서 영입한 대장들이 하나같이 자기 말을 귓등으로도 안듣고 사고만 치는 상황이다.

사실 원수가 사리 나오는 자리라는 것은 전임 원수였던 센고쿠가 이미 아주 잘 보여주었다. 센고쿠는 예편하자마자 원수 시절 받은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그 검던 머리가 백발로 변했다. 센고쿠는 그래도 대장들이 말은 잘들었다.[15] 그래서 905화에서는 지나가던 전임 원수 센고쿠가 "힘들지? 원수."라고 염장지르자 폭발해서 "반 은거인은 닥치고 있어!!!"이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원래 사카즈키는 센고쿠를 '센고쿠 씨'라고 부르며 예의를 갖춘다. 얼마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지를 보여주는 장치.

하지만, 안그래도 패기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가 흉터와 수염까지 생기니 포스가 장난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문서 최상단의 사진이 대표적.

3. 작중 행적

사카즈키(원피스)/작중 행적 항목 참조.

4. 논란

아래 논란들을 보기전에 확실히 해야할 것은 분명히 사카즈키는 해군이며 정의파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모토인 철저한 정의는 극단주의라서 자칫 어긋나면 악으로 돌변할 수 있는 위험한 것이고 실제로 작중에서 그런 사례가 한 두번 나왔기에 독자나 시청자들에게서 비판을 사기에 충분하다. 물론 관점에 따라 '너무 과격하고 지나친 처사다 VS 아니다, 충분히 할수 있는 조치다' 로 나뉘는 논란이 있는 반면 오하라 버스터 콜처럼 옹호할거리가 전혀 없는 논란도 있다.

4.1. 오하라 버스터 콜 당시 민간인 피난선 독단 포격

사카즈키의 부당함과 과격함을 드러내는 사례로 손꼽히는 가장 대표적인 일은 41권의 로빈의 과거 편에서 만에 하나 고고학자가 밀항했을 수도 있다는 이유로 상부의 명을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주민들이 탑승한 피난선을 포격하여 탑승자 전원을 몰살해버린 일이다. 고고학자가 밀항에 성공했다면 희생이 물거품이 된다는 논리로 얼핏 들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명령불복종이며 결과적으로 오하라의 주민들은 니코 로빈을 빼고 전멸당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범법을 한 것은 오하라 주민 전체가 아니라 고고학자들이었고, 고고학자 외에는 세계정부의 단죄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었다는 점이다. 당장 오로성도 오하라의 고고학자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민간인들에 대해선 터치를 안 할 생각이었고 CP9 장관 스팬다인도 사카즈키가 민간인들이 탄 배를 날려버렸다는 전보를 듣자 당황했으며 세계정부의 명령이 타당하니[16] 따르겠다는 입장이었던 쿠잔마저 포격을 목격하자 그런 사카즈키의 냉혹함에 기겁하였으며, 사우로의 일갈[17]을 듣고 입장을 바꿔 로빈에게 자비를 베풀었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18]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사카즈키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았다.[19]

애초에 CP9에 주어진 명령은 고고학자들을 억류해두고 민간인을 피난시킨 다음 버스터 콜을 요청하여 고고학자들만 말살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즉 공백의 100년이 밝혀질것을 두려워한 세계정부보다도 더 막나갔다는 것이다. 비록 이후 사카즈키의 행동에 반발하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넘어가는 등 쿠잔이나 사우로와는 달리 인명에 그리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출세욕만 가득한 스팬다인조차도 철저함을 이유로 명령 이상의 행동을 해가면서 민간인을 학살할 생각은 못했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사카즈키가 민간인 피난선을 날려버린 소식을 듣자 당황했다는걸 보면 알수 있다. 즉 이건 세계정부에서도 살려주라는 사람들을 죽인것이며 독단적 판단에 의한 월권 행위이자 군인으로써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명령불복종이였고 인륜을 거스르는 행위이기 때문에 사카즈키의 이 행위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현실에서 세계정부의 위치는 대한민국 국군을 예로 들면 국방부장관에서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급 위치다. 그런 위치에서 내린 명령을 지 정의관념 하나로 무시하다니... 사카즈키의 정의관 철저한 정의는 악으로 변질되기 쉬운 극단주의형인데 그 단점이 제대로 드러난 사례다.

4.2. 정상결전 해군의 폭주 선동

코비가 목숨을 걸고 말했듯이 이미 해적단의 선장과 해적단의 목적이 둘 다 사살되면서 해군이 이긴 것이나 다름없음에도 해적들을 전부 잡기 위해 아군의 손실을 고려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 행동도 비판받기도 한다. 만화나 애니 둘다 이 장면에서 해적들을 멸하라고 명령받은 해병들의 눈빛을 "악의 무리를 없애려는 정의로운 눈이 아니라 그저 살욕에 찬 인간의 탈을 쓴 또 다른 악마로 변했다"[20]라는 식으로 묘사하여 사카즈키의 악역 묘사에 힘을 실어준다. 애당초 과격파 해군들의 사상 자체가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이며, 그렇기에 작중에서 쿠잔 등에게 비판받고 나름 시민들을 생각하는 면모가 있던 센고쿠에게도 경계받던 것이다.

심지어 당시 코비가 읽었던 목소리 중에는 해적을 말살해 미래의 시민들의 행복을 지키겠다는 인도적인 목소리는 단 하나도 없었으며, 해적들에게 쓴맛을 보여주고 해군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 심지어는 바다를 지배하는건 해적이 아니라 해군이라는 등, 명백하게 폭력에 취해 지나친 힘의 과시만을 갈구하는 심리가 해군들을 지배하고 있었다. 딱히 견문색 패기가 없는 스모커나 타시기 역시 해군의 상태가 뭔가 이상하다는 점을 알아챘지만 사카즈키는 마지막까지 그저 과열양상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

연출상 사카즈키가 군인으로써의 자세를 논했고, 반대파인 코비가 도덕성에 호소했기에 합리성과 도덕의 대립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전술적으로 보아도 당시의 해병이 합리적이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전투의 성공과 실패는 얼마나 많이 죽였느냐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얼마나 주 목적을 확실히 달성하면서 그 가치에 대비한 피해는 최소화 시키는가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 특히 해군 본부는 검은수염과 흰수염 해적단 잔당을 상대해 모조리 전멸시킨다 하더라도, 그 뒤에 다른 사황과 대치하며 바다를 지킬 여력을 유지해야 세계의 균형과 시민 보호라는 존재의의를 달성할 수 있기에 피해의 최소화라는 점은 더더욱 중요하다.

당시 해군본부는 본 목적이었던 흰수염의 목숨은 빼았았고 에이스의 즉결 처형에도 성공했다. 사상자의 머릿수 자체는 해군측이 더 많을지도 모르지만 흰수염이라는 인물의 가치를 생각해보면[21] 해군은 이미 대승을 거두었고, 코비의 말대로 소기의 모든 목적을 달성한 상황이었다. 임무를 이미 달성했으면 잔당의 추격보다는 해군 본부의 전면 방어로 도는것이 피해의 최소화라는 측면에서 도의적[22]인 동시에 합리적이다.

게다가 전장에는 이미 임펠다운 6층의 죄수들을 대동한 검은수염 해적단이 상륙해 해군본부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검은수염은 당시 해군과 전면전을 벌일 정도의 세력이 절대로 못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군의 폭주를 잘 이용해 후방의 해병들과 센고쿠, 가프만을 상대하면 되는 상황[23]을 만들어 해군 본부를 반파시키고, 꽁무니를 빼기는 커녕 오히려 "지킬 수 있으면 지켜봐라!" 라며 해군을 위협하기까지 한다. 만약 해군이 전면적인 방어태세에 들어갔다면 꿈도 못 꿨을 행동인데도 말이다. 이렇듯 아무리 총전력에서 앞서고 있어도 해군의 폭주는 해군을 점점 불리한 입지에서 싸우게 만들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도 장교가 중재역으로 나타난 사황 3세력에게 시체 인도 문제 갖고 시비를 거는 등 사리분별도 제대로 못하고 접근하는 해적들은 전부 상대하려 드는 해군의 폭주는 센고쿠가 정신을 다잡지 않았으면 더 큰 위기로 이어질수도 있는 불안불안한 상태였지, 결코 호기(好機)는 아니었다.

실제로 정상결전 이후 해군은 인력부족으로 대장들과 장병들을 대대적으로 징병했어야 했는데, 즉 샹크스 덕분에 검은수염 해적단과 해군이 본격적인 충돌을 하기 전에 전쟁이 강제종전이 되었음에도 해군은 이미 피해의 최소화라는 측면에서는 성공적이지 못했음이 2년후의 설정을 통해 확실시 된 상황이다. 심지어 코비가 당시 견문색 패기로 느낀바나 일갈의 내용에 의하면 부상병 중 교전이 아닌 시간경과로 죽은 수도 상당하다. 만약에 그대로 충돌해서 흰수염 해적단의 잔당과 혁명군, 레벨5 죄수들과 검은수염 해적단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장성급 장병들이 그 이상 죽어나갔다면 상황이 얼마나 개판이 되었을지는 말할 것도 없다. 혹여 중장이나 센고쿠같은 상징성이 큰 인물이 다치거나 죽었다면 개쪽이 따로 없는 일이다.

또한 당시 상황은 아카이누 하나가 아닌 해군들 전체의 책임일지 모르지만, 자신을 막는 코비를 즉결처형하려 할 때 일말의 자기회의마저 느끼지 않는 등 당시 과격한 해군들의 선봉에 서 있었던 대표적인 인물이 아카이누라는 점 역시 부정할 수 없으며[24], 장병들이 폭주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닥쳐오는 위기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지휘관이 같이 정신 못 차리고 폭주하며 잔당을 쫓는데만 몰두하고 있었다는 점 역시 대장이라는 위치상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상황이 어떻든 전쟁은 최소한의 희생으로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 원칙이며 비이성적으로 내리는 명령을 고집해 계속 병력의 손실을 늘리는 것은 아무리 봐도 정점에 있는 지휘관이 해서는 안되는 짓이다. 위에서 서술했듯 수괴들의 목을 치는데 성공했고 충분히 전력을 감소시켰음에도 눈이 뒤집혀 목적은 다 잊고 해적 사냥에 혈안이 되어버렸는데, 정 해적 잔당들을 잡고 싶다면 전쟁을 빨리 끝내고 재정비를 하여 훗날을 도모해도 될 일이었다. 실제로 2부 시점에서의 흰 수염 해적단 잔당들은 전력이 크게 감소하여 뒷처리 전쟁에서 티치에게 패하고 위블에게 남은 산하 해적단들이 잇따라 사냥당해서... 바람 앞의 촛불이나 다름없었다. 해군 입장에서도 절호의 기회였으니 이해할 수 있겠지만 다치고 중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장병들이 많은 시점에서 전투를 더 이어갈 상황은 아니었다.

4.2.1. 반론

신세계의 여러 사람들을 보호하는 흰수염 해적단을 전부 멸하라 했단 이유로 비판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건 원피스 세계관의 기본적인 사상을 이해하지 못해 전제를 잘못잡은 비판이다. 비록 흰수염 해적단이 시민들에게 선한 해적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어디까지나 해적이다.[25] 해적은 원피스에선 악의 상징이며 이는 대다수의 시민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실제 흰수염이 관리하지 않는 장소의 시민들은 흰수염의 죽음과 해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뻐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반대로 흰수염 해적단이 승리했으면 대부분의 시민들은 해적의 공포에 시달렸을 가능성이 크다.[26][27]

거기다 흰 수염 해적단엔 마르코 같은 강자들이 여전히 살아있었다. 만약 흰 수염 해적단을 그대로 놔준다면 에이스와 흰 수염이 죽었단 것에 원한을 품은 상태로 세력을 키울 것이 분명하니 아카이누의 입장에선 그 자리에서 뿌리까지 뽑았어야 했다. 거기다 그때 흰 수염 해적단은 물론 패왕색을 가진 떠오르는 루키인 루피, 전 칠무해란 입증된 실력을 가진 크로커다일과 징베, 세계정부의 최대 적인 혁명군의 주요 인물 이반코프 등 나중에 커다란 위협이 될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대로 보내준다면 세계정부의 적이 될 것이 분명한 자들을 사카즈키는 물론 해군의 입장에선 살려둘 이유가 있을까? 거기다 당시 침략한 해적들은 먼저 세계정부를 공격한 침략자들이다. 만약 저들이 무사히 빠져나가게 된다면 그것은 해군은 물론 세계정부의 명성에 먹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즉, 조직의 미래를 봤을 때 사카즈키의 선택은 틀렸다고 말할 순 없다.

아카이누와 해군이 흰수염 해적단과 루피의 추적에 집중해 검은 수염을 방치했다는 비판도 있으나 이 역시 어리석은 비판이다. 당시 해군은 검은수염 해적단의 요격과 흰수염 해적단의 추격에 전력을 양분했으며 검은수염 해적단은 해군의 최고 전력이라 평할 수 있는 센고쿠가 대치하고 있었다. 거기다 검은 수염은 이미 도주하고 있던 흰수염 해적단과 달리 마린포드의 중앙에 있어 놓칠 리 없었으며 검은 수염이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흡수 했을 땐 이미 아카이누가 흰수염 해적단과 대치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즉 아카이누는 검은 수염을 상대하지 않은 것이 아닌 상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다.

거기다 마르코가 지휘하는 흰수염 해적단 잔당은 흰수염이 죽고 사황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그밖에도 해군 최대의 적인 혁명군은 물론 전 칠무해와 최악의 세대까지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카이누는 물론 삼대장들이 검은 수염을 처리하러 갔다면 이런 위험 세력들을 놓치게 된다. 센고쿠가 전력을 절반으로 나누어 잔당의 추격을 명령한 것은 이런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있던 상황이었기 때문. 거기다 정상결전이 끝나고 검은수염 해적단이 아카이누의 함선을 보자 도망치던 것을 생각하면 당시 검은 수염 해적단은 해군의 총전력이 모여있는 마린포드에서 나갈 수 있다곤 생각하기 힘들다. 간단히 요약하면 검은 수염 해적단과 흰수염 해적단의 잔당 양쪽 중 하나라도 놓쳤으면 사황이란 최악의 적으로 될 것이 분명하고, 흰수염 잔당 쪽엔 전 칠무해와 혁명군 그리고 최악의 루키가 같이 있었기에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잔당 쪽을 추격한 것이다.

애초에, 해적 추격에 관한 책임을 아카이누에게만 전가하며 비판 한단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당시 아카이누 뿐만 아니라 같은 대장인 아오키지와 키자루 역시 도망치는 루피와 흰수염 해적단을 잡으라 했으며 센고쿠 역시 검은 수염과 대치하고 있었다고 하나 해군의 해적 추격을 말리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직접 흰수염 해적단 잔당 추격을 명령했다. 거기다 해군 전체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센고쿠 밖에 없단 것을 생각하면 해군의 전력을 양분하여 해적 추격을 하란 명령은 아카이누가 아닌 센고쿠의 결정일 가능성이 크다.[28] 과격파 해군의 폭주라고 하기엔 온건파 해군의 대표나 다름없는 센고쿠와 아오키지 역시 해적들의 추격에 동참했단 것을 보면 애초에 이 문제는 아카이누는 물론 과격파 해군들만의 비판점이 아닌 것이다.

무엇보다 해군들이 흰수염 해적단의 추격을 그만둬야 할 명백한 명분과 이유가 없었다. 흰수염 해적단은 주요 전투원들은 큰 부상을 입고 대부분 졸개만 남은 상황이었으며, 검은 수염 해적단 역시 티치가 흔들흔들 열매를 얻었다고 해도 해군의 총전력을 상대할 순 없는 세력이었다.[29] 즉, 전쟁을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했으면 해군의 명백한 승리가 확정된 상태였으며 범죄자를 상대로 자비를 배풀어야 할 이유 역시 없었다. 당시 해군의 원수였던 센고쿠는 이러한 점을 알았기에 해군 세력을 양분시켜 두 세력을 한번에 상대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도 해군의 중심 세력에는 큰 타격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해군이 두 세력을 한번에 상대하는 것은 합당한 행위였다. 해군 내에서 가장 정의감이 넘치고 해군 답다는 평가를 받는 스모커가 폭주하는 해군들을 보고 당황을 하면서도 이들을 말리지 않은 것만 봐도[30] 이들의 행위엔 정당성과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
정상결전 당시, 아카이누가 했던 행적은 위에 언급된 오하라의 민간선 포격사건과는 다르게 합당한 이유와 명분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정상결전의 최종보스란 위치상 생겨난 연출 때문에 논란이 된 경향이 큰 편이다. 반론 문서에 적힌대로 당시 해군의 행적은 아카이누만의 독단이 아닌 센고쿠의 지시하에 아카이누는 물론 삼대장 전체가 해적 추격을 이끌었다. 그렇기에 책임은 센고쿠가 가장 크지만 아카이누가 에이스를 죽이고 주인공인 루피도 죽이라고 하는 모습으로 인해 많은 독자들에게 모든 책임은 아카이누에게 있다는 오해가 생겨났다.

거기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당시 해군의 행동은 단기적으로 봤을 땐 안전을 위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미래의 위혐을 자르는 올바른 대처라는 양면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렇기에 독자들의 시각은 전쟁이 끝난 직후 바로 얻을 수 있는 안전성이 중요하다는 시각과 당장은 힘들 수 있으나 미래의 큰 재앙을 미리 거두는게 좋다라는 시각 양쪽으로 나뉠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당시 해군의 해적 추격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니다. 하지만, 피해를 감안해서라도 해적의 추격을 계속 해야 했는가와 해적들을 잡기 위해 해군들을 폭주시킨 행위가 이 논란점의 핵심이며 아카이누의 행적 중 가장 큰 논란이 생기는 부분이다.

정확히 잘못을 따지자면 전력을 분배해서 하는 건 좋은데 부상자들에 대한 대책은 전혀 안 한 참전했던 해군 인원 모두의 잘못이다. 사실 흰 수염 해적단/검은 수염 해적단 모두 해군 입장에서는 모두 잡아들여야하는 건 맞지만 문제는 흰 수염과 에이스의 목숨을 거둔 목적을 이룬 시점에서 최소한 부상자들에 대한 대책이라도 내놨어야 했다는 말이다. 어느 정도 응급처치만 해도 다시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원이 없던 것도 아닐 터이니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아무도 부상자들에 대한 신경을 안 쓰니 결국 코비가 죽음을 무릅 쓰고 아카이누에게 달려가 말리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점도 문제점이 있는 것이 당시의 마린포드는 흰 수염과 검은 수염의 지진 공격으로 이미 괴멸 상태였고, 눈 앞의 적이 명백히 존재한 채로 전쟁 또한 계속되고 있었다. 자기 목숨 하나 건재하기도 굉장히 힘든 상황에 상부의 명령[31]을 거역하고 응급처치를 위해서 움직인다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가 있는 행위다. 당장, 스모커나 타시기, 코비 등, 이들도 응급처치를 하려고 들지는 않았다.

즉, 아카이누와 다른 대장들 및 해병들은 상부의 명령에 따라 당시의 전장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며, 적어도 해군 내에서는 이를 지적할 만한 이가 없다.

4.3. 잇쇼와의 논쟁

잇쇼가 해군의 위신을 실추시켰다고 질책한 바 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데 해군의 체면만 챙긴다"는 비판이 있는데, 사카즈키의 성격상 시민들의 신뢰감보다는 세계에 각인된 해군 = 정의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려는 쪽이 걸맞다. 해군의 힘이나 이미지가 약화되면 그만큼 해적들이 더욱 날뛸 것이다.

철저한 정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철저하고 독선적인 정의를 추구하는 사카즈키로서는 철저해야 할 정의에 오점이 생기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전 세계에 각인된 정의라는 이미지를 해적들이 차지하는 것으로 해군이 정의라는 이미지에 손상이 가는 것은 특히 사카즈키에게는 용납될 수 없는 것.

그리고 드레스로자 편에서도 도플라밍고에게 농락당한 것에 대해서만 오로성과 싸웠을 뿐이지 잇쇼가 리쿠 왕에게 도게자하면서 사과한 것에 대해서는 잇쇼에게 왜 그런 짓을 해서 해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냐면서 버럭버럭 화냈다. 잇쇼가 알라바스타 건을 예로 들면서 해군본부에 먼저 연락했으면 위쪽에서 또다시 다른 내용으로 바꿨을 것 아니냐고 하자 반박은 하지 못하고 화만 낸다. 그도 언론플레이가 정의는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즉, 바꿔 말하자면 잇쇼가 해군본부에 먼저 연락을 했다면 과거 크로커다일 사건 당시의 세계 정부의 사건 은폐처럼 사카즈키도 해군의 공으로 조작해서 뉴스를 내보냈을 거라는 소리다.

다만, '해군=정의'라는 이미지 → '대중들의 신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카즈키가 딱히 틀렸다고 할 수도 없다. 만약, 잇쇼가 했던 것처럼 사람들에게서 해군의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정의라는 이미지를 상실한다면 원피스의 세계는 그야말로 지옥도로 변할 것이다.

즉, 이 부분은 사카즈키와 잇쇼의 가치관의 차이일 뿐이며,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고 말하기 힘들다.

5. 강함

주인공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너무 강하게 만들지 말아야 해요.
예를 들어, 아카이누는 주인공이었다면 원피스를 1년 안에 완결낼 만큼 강합니다.
오다 에이치로 2012 인터뷰
빌어먹을!! 그런 건 아직 바라지 않았다구!! 튀자, 애들아!![32]
검은 수염

1부에서 같은 대장이었던 볼사리노와 쿠잔과 더불어서 제파의 제자로 수행했던 23세 때 당시 때부터 이미 괴물 같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 실력을 바탕으로 입대하고 10년도 지나지 않아서 중장 자리에 올랐다.[33] 그리고 정상결전을 끝으로 퇴임한 센고쿠의 원수 자리를 두고 같은 대장인 쿠잔과 열흘 간에 사투를 벌여서 자신도 큰 부상을 입었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쿠잔을 이기고 원수 자리에 올랐다. 쿠잔은 이 싸움에서 다리 하나를 잃었다.

또한, 전투적인 강함 외에도 지략, 통솔, 철저함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바보들이 넘쳐나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최정상급 강자이면서도 이런 지략과 통솔력을 동시에 겸비한 인물은 드물다. 센고쿠가 지장이라고 불리면서 지략파이기도 했던 것처럼 사카즈키 역시 마찬가지인 것. 사카즈키가 대장 중에 이렇게 가장 고평가받게 된 이유는 정상결전에서의 활약이 볼사리노와 쿠잔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기 때문이다.[34][35]

조즈가 던진 빙산을 막으면서 동시에 흰 수염의 배 한척을 침몰시키고,[36] 포위벽 작전에서 주화력을 담당해 만의 안 쪽에 갇힌 흰 수염 해적단을 집중 폭격했다. 이 때 사카즈키가 쏜 유성 화산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주력부대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정신적 지주인 모비딕 호를 포함한 모든 선박이 침몰하고,[37] 용암의 고열로 얼음이 녹아내려 해적들이 딛고 서있을 발판도 사라졌다. 무엇보다도 최우선 처리대상이었던 에이스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

그 직후, 루피를 다음 목표로 잡고 추격을 시작하는데 칠무해인 징베와 사황 최고간부 마르코[38], 혁명군 최고간부 이반코브, 흰수염 해적단 내에서는 최강의 검사 비스타[39] 등 쟁쟁한 강자들이 필사적으로 지키는데도 아랑곳 않고 징베를 용암정권으로 리타이어 시켰고 루피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기는 등 사실상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실로 엄청난 공적으로 칠무해인 징베와 그에 버금가는 강자 이반코프를 용암 정권만으로 손쉽게 쓰러트리고 흰 수염에게 치명타를 먹이면서 그 휘하 대대장을 지나가는 엑스트라 1 마냥 순식간에 제압하는 등 굉장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사카즈키의 이 모든 업적은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한 것이다. 징베가 루피를 데리고 도망치는 동안 앞을 막아선 마르코에게 공격이 막히고 마르코와 대치하고 있는 도중에 흰 수염에게 뒤에서 급습당해 갈라진 지하로 떨어지지만, 급습 당한 와중에도 흰 수염의 머리 절반을 명구로 녹여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도 지하에서 다시 기어올라와 집요하게 루피를 추격한다.

결과적으로 사카즈키의 정상결전에서의 행적을 정리하자면, 전쟁의 승리 목표인 에이스를 죽이고, 적의 최고전력인 흰 수염을 장시간 상대하면서 회생 불가의 치명상을 입혔고,[40] 가장 큰 악의 씨앗이 될 밀짚모자 루피를 추격하면서도 수많은 방해를 받았으면서도 제거에 성공할 뻔 했다. 루피를 추격하는 것을 방해한 인원도 징베, 마르코, 이반코프, 이나즈마, 흰 수염[41], 크로커다일, 버기(?)[42], 비스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실력자들이다. "내가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으니, 이제 그만 목숨은 포기해라"라고 선언하며 막아서는 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목표를 추격하던 당시 사카즈키의 모습은 흡사 터미네이터나 불도저를 연상시킬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정상결전에서 실질적으로 흰 수염의 적은 사카즈키였으며, 흰 수염이 질병으로 인해서 매우 약해지고 가슴에 칼을 맞는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흰 수염과 대등하게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줘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43] 그 뒤 사카즈키가 날린 용암 주먹을 샹크스가 검으로 간단히 막는 장면이 나왔고, "해적들을 전부 죽이라"고 일갈하다가도 샹크스의 전쟁을 끝내라는 요구에 얼굴을 구겨버리긴 했지만 순순히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샹크스는 흰 수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황이라 그렇다. 애초에 자신은 물론 해군 병력 대다수가 피해를 입은 상황인데 사황 한 세력과의 전쟁만으로 정상결전 이전에 해군본부와 칠무해가 긴장을 타며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었다.[44]

그러하기에, 흰 수염 해적단에 필적하는 또 하나의 세력과 전쟁은 감당할 수 없다.[45] 게다가 이 때 사카즈키는 이미 부상도 상당한 상태였고 오랜 전투로 체력 부담도 심했던 때였으니 멀쩡한 몸상태의 흰 수염에 필적한다고 평가되는 만전 상태의 사황을 상대로 덤비는 것이 오히려 무모한 행동이다. 세계정부 역시 사황을 쓰러뜨릴 시 후폭풍을 우려하며 사황을 해군 본부와 칠무해를 이용해서야 겨우 맞춰서 바다의 균형을 유지 중이므로 불가피했던 흰 수염과의 싸움이 아닌 이상 여타 사황을 몰락시키는 건 징베의 말에 따르면 멍청한 짓.[46] 특히 사황 하나가 몰락하고 흰 수염의 영역에 대해 잘 알던 검은수염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면 사황 하나가 몰락한다면 그 빈 자리를 다른 사황들이 나눠 가질 시 도리어 남은 사황들의 세력이 더욱 커지는 등 위험하다.[47]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강함의 경지에 오른다면 아무리 방심했다해도 적의 일격에 큰 충격을 입는 선에서 바로 리타이어 하지는 않는데 사카즈키는 칠무해 제의를 받았고 징베와의 전투에서도 밀리지 않았던 에이스를 아무리 방심했다지만 단 한방에 사망에 이르게했다. 흰 수염에게 뒤치기를 당해 정통으로 맞은 후에 반격했을 때도 머리의 일부를 유실시키는 등 일단 유효타를 허용하는순간 아무리 강한 적이더라도 어마어마한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셈.

작가가 세계관 정점의 캐릭터들중에서도 사카즈키를 꼽아 말했다는 것은 작가가 이 인물의 강함을 확고하게 입증하는 것이다. 사카즈키가 확고부동한 세계관 최강자는 아니지만[48], 그럼에도 오다가 굳이 아카이누를 지목한 이유는 서술된 것처럼 힘뿐만이 아니라 지략, 통솔, 철저함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가 해군 본부라는 최강의 세력에 주인공 보정까지 추가하면 충분히 1년 만에 완결도 가능하다.[49]

5.1. 능력

마그마그 열매를 먹은 용암인간이다.

자연계 능력자답게 주로 능력을 사용해서 싸우지만 오랜 단련으로 다져진 신체능력 역시 정상급이다. 이러한 사카즈키의 신체능력은 정상전쟁 막바지에 흰 수염과 벌인 육탄전에서 볼 수 있다. 마르코, 비스타 등과 대치하다가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던 흰 수염에게 기습당해 얼굴에 지진 펀치를 정통으로 맞고도 재빨리 반격하여 얼굴의 반을 녹여 버리고, 그 후에 마린 포드의 절반을 갈라버린 지진파를 맞고도 멀쩡한 듯한 모습으로 전장을 누비는 경이로운 맷집과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5.2. 기술

마그마그 열매 항목 참조.

5.3. 패기

  • 견문색의 패기(見聞色の覇気)
    마르코와 비스타의 무장색을 실은 합공을 견문색으로 감지하고 피해냈다.[50]
  • 무장색의 패기(武裝色の覇気)
    비브르 카드에서 사용할 수 있음이 언급되었다.

6. 명대사

하려면 철저하게···!!! 만에 하나 저 배에 학자가 한 명이라도 숨어 있다면, 이번 희생은 전부 물거품이 된다···!! 악은 그 가능성부터 뿌리를 뽑아야해!!!
원피스 41권, 민간인이 승선한 배에 포격을 지시하며.[51]
후후후··· 화끈한 장례식은 싫으신가, 흰 수염.[52]
원피스 57권
정말 가족을 생각한다면, 치욕스럽게 살아남지 마라······!!!
원피스 57권, 전선을 이탈한 해병을 즉결처분 하며.
인간이란 바르지 않으면 살 가치가 없지!!! 너희 해적들에게 살아갈 곳은 필요없다!!! '흰 수염'은 패배자로 죽는다!!! 쓰레기더미의 대장에게 안성맞춤이잖나.
원피스 58권
자연계라고 해서 방심하고 있지 않나? 단지 '', 난 그 '불'마저 삼켜버리는 '마그마'다! 나와 네놈의 능력은 완전히 상하관계에 있지!!!
원피스 58권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치 마라!!!
원피스 59권
·········뭐어?? 누구냐 네놈은······!!
···몇 초를··· 허비했군··· 올바르지 못한 병사는 해군에 필요없다···!!!
원피스 59권
도플라밍고같은 놈 때문에!! 세계가 휘둘리지 않으면 안 됩니까!! 앞으로 또 이런 사단이 벌어지면 제 원수로서의 체면이 나빠지지 않겠습니까!!! 다시는 이러지 마십시오!!!
원피스 79권
(오로성 : 너희 해군은 정부의 표면상 얼굴. 이 안건은 '사이퍼 폴'에게 일임했다!!!)
사이퍼 폴이라······. 요컨대 당신들도 앞지르기 당했다 이거 아닙니까!? 천룡인의 꼭두각시에게!!!
원피스 79권
우리 해병은 등에 세계의 정의를 짊어지고 해적과 싸우는 거다. 그 등을 적에게 보이고 도망치는 녀석은 해병이 아니다. 그런 녀석은 단순한 쓰레기다.
애니메이션 456화
뭐가 어째? 감히 어디다 대고 명령이냐? 아아... 그래... 그동안 꽤 많이 컸군, 로브 루치.
원피스 필름 골드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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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모습. 험악한 표정을 지으면서 단도를 가지고 옷에는 핏자국[53]이 묻어있는 걸 본다면 해병으로 입대하기 전까지 과거가 어두운 인물들이 많은 원피스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험하게 살았으리라 추측된다. 게다가 헤드캡에 새긴 정의란 글자가 저런 인상착의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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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시절.[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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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 시절까지는 검도 꽤 사용한 듯하다. 위의 분재 장면을 보면 오른팔 부분에 검 문신이 있고 필름 Z에서는 신병 시절에 태도를 든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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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즈키표 전보벌레.

원작에서는 2014년 8월 기준으로 아직까지 루피와 직접 대결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정상결전 연재 이후 나오는 대부분의 원피스 관련 게임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원피스 해적무쌍에서는 스토리상 최종보스로 루피와 직접 대결하는 오리지널 부분까지 있을 정도이다.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 루피, 에이스, 보아 행콕과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참전... 하는데, 왜 많고 많은 캐릭터 중에 하필이면 사카즈키인지는 미스터리로 통해지는 중이다. 스테이지도 원피스 쪽은 알라바스타밖에 없어서 이럴 거면 차라리 크로커다일을 넣으라고 말하기도. 마지막장의 최종보스 후보여서 넣은 거일지도 모른다. 은혼가구라와 대결하면 가구라가 "완폐아 목소리 주제에 잘난 척 하지 마!"라는 대사를 한다. 참고로 사카즈키는 가구라에게 "여기는 전장이다! 어린애는 집에가서 잠이나 자라!"고 말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확장팩에서 패러디로 아카이누의 확실한 정의 실현이란 전설 아이템이 등장했다. 주술사의 용암 채찍 기술을 강화하는 데다가 " 아카이누는 온 대지를 용암으로 구체화할 수 있을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라는 플레이버 텍스트가 붙어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인 황건적의 난 에피소드에서 황건적 토벌의 3대 공신 중 한 명인 황보숭이 이 캐릭터로 패러디되었다. 다른 3대 공신인 주준볼사리노, 노식쿠잔으로 각각 패러디되었다.

[1] 모티브인 배우 스가와라 분타의 생일.[2] '악'을 배제하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희생도 일부 감수하는 가치관. 아이러니하게도 또다른 악으로 변질되기 쉬운 사상이고, 실제로 그런 모습도 한 번 보여준다.[3]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 사카즈키의 집무실에 이 문구가 적혀있는 액자가 등장했다. 이로써 1부 시점 삼대장의 정의관을 담은 액자들이 모두 공개된 셈이다.[4] 은혼에서 하세가와 다이조를 맡았다. 덕분에 J 스타더 버서스에서 카구라랑 긴토키가 아카이누보고 마다오라고 놀리는 굴욕을 당한다.[5] 중후한 음색, 강렬한 카리스마 덕분에 가장 평가가 높은 한국판 성우인데 아쉽게도 대원판에서 다시 맡지 않았다. 타치키 후미히코와 달리 청년기 목소리도 그대로 맡았다. 물론 젊은 시절과 중년 목소리는 다르다. 참고로 타치키 후미히코와 정승욱은 드래곤볼피콜로도 잠시 맡았던 전적이 있는데, 막상 아이러니하게도 그 캐릭터의 원판 일본 성우가 맡은 배역들 중 하나가 바로 포트거스 D. 에이스다.[6] 상디, 골드 로저, 에드워드 뉴게이트, 카포네 벳지, 센고쿠, 쿠잔과 중복이라서 평가가 가장 나쁘다.[7] 14기부터. 쿠마시, 바솔로뮤 쿠마와 중복이다.[8] 풀네임은 클래런스 J. 브라운 3세. 한미일 성우들 중 최연장자이다.[9] 사실 이는 영화 의리 없는 전쟁의 배경이 히로시마라서 "히로시마 사투리=야쿠자 말투"로 굳은 것이다. 우리나라가 여럿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조폭들이 자주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것을 접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10] 재밌다는 듯이 바라보는 볼사리노의 성격도 잘 묘사되어 있다. 참고로 저 분재는 필름 골드에서 사카즈키의 사무실에 올려진 모습으로 등장한다.[11] 정상결전 극후반 코비의 외침으로 모두(마르코, 센고쿠, 가프부터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얻어 한창 날뛰기 시작한 마샬 D. 티치까지)가 움찔하거나 놀란 기색을 보일 때 사카즈키는 자신을 막아선 것에만 잠시 의아해했을 뿐, 코비가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죽이려 했다. 그의 매우 강한 신념을 보여주는 부분.[12] 쿠잔은 이런 정의 때문인지 상층부에선 지지하지 않았지만 부하들과의 신뢰(스모커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가 두터운지라 센고쿠에게 추천을 받았다. 볼사리노는 정의관이 말 그대로 애매해서 상층부의 지지를 받지 못했고, 1부 당시 해군 본부의 해병이 아니었던 센토마루만 그와 친하게 지내서, 그야말로 애매한 신뢰도 때문에 센고쿠에게서조차 추천을 받지 못했다.[13] 가장 먼저 등장한 쿠잔이 정의로우면서도 제법 융통성 있고 세계정부의 예스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비되었던 탓도 있다.[14] 실제로, 원피스 필름 Z에서는 주인공인 밀짚모자 일당과 해군 본부가 전력으로 막았던 동시에, 계획의 전모자인 제트가 '만족하고 포기' 하였기 때문에 간신히 막을 수 있었다.[15] 당장 센고쿠의 경우는 현 해군 대장들이 입대한 신병 시절부터 이미 중장 이상이었고, 해적왕 로저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해군 대장으로서 활약을 선보이면서 이미 원수가 되기 이전부터 상관으로서 1부의 대장들을 이끌었다. 반면 사카즈키는 대장들도 징병으로 신병을 뽑은 것이고 애초 해군이라는 조직에 오래 몸담지도 않은 만큼 애착도 없고 후지토라의 경우는 아예 해군 대장이라는 지위를 자신의 정의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16] 오하라 학자들의 연구는 고대병기의 부활과 그에 따른 전란을 불러온다.[17] "이 것이 네놈들이 말하는 정의라는 것이냐!" 라며 분노했으니 말 다했다. 본보기로 오하라의 학자들을 처벌하는데 있어서도 반대의사를 보여 해군을 배신했는데 그와는 관계없는 민간인들이 휘말려 죽게 됬으니 당연히 미치지 않을 수 없었겠는가? 옆에서 지켜보던 쿠잔은 저 바보처럼 막나갈 생각은 없었다며 똑같이 당황했으니 말 다한셈. 쿠잔은 사카즈키의 이 돌발행동을 계기로 결국 니코 로빈을 살려주게 되고 세계정부를 불신하게 되었다.[18] 이 사건으로 인해 해군의 정의에 대해 회의를 느껴 일명 한껏 해이해진 정의(국내 번역은 군기빠진 정의)로 정의관을 바꾸었다. 이는 해군 대장의 정의관념마저 바꿀정도로 사카즈키가 얼마나 지나쳤는지를 보여준다.[19] 당장 현실에서 테러리스트나 조직폭력배가 있는 곳을 소탕하고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는 도시에서 그들이 밀항해 도망칠 수 있다는 이유로 민간인들이 탑승 중인 여객선이나 비행기를 해군 장교나 공군 장교가 독단적으로 포격을 가해 박살냈다고 생각해 보자. 결코 가볍게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월권 행위이자 명령불복종으로 당장 군법에 의해 재판을 받고 최대 사형을 각오해야 한다.[20] 당장 알라바스타 내전을 생각해보자 비록 내막을 알지 못했다 하더라도 고대병기에 준하는 폭탄이 제거되고 크로커다일이 패하여 지상에 추한 모습을 드러냈어도 국왕군과 반란군은 이미 목적따위는 잊은 채 계속 싸웠다. 쿠잔이 경계하고자 했던 과격한 정의가 바로 이 것이다.[21] 현실이라면 우두머리 하나 죽었다고 조직이 반드시 와해될것이라는 보장이 없지만 원피스의 사황이라는 조직은 사황 개인이 차지하는 실제 전력이 세력 전체의 최소 절반 이상은 먹고 들어갈 수준이라 사황을 죽였으면 사실상 사황 세력으로써는 소탕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실제로 샹크스 덕분에 흰수염 해적단의 잔당은 아카이누로부터 큰 피해를 입지 않고 도망쳤음에도 결국은 해적들 사이의 경쟁에 의해 알아서 와해된다.[22] 당연히 여기서 말하는 도의의 대상은 적군인 해적 잔당들이 아니라, 임무달성 후 신속하게 전투를 종료하고 치료하면 살아날 수 있는데 전장에서 방치된 채로 죽어가는 해군 장교들이다.[23] 종전 직후 검은수염이 아카이누의 소식을 듣고 꽁무니를 뻈다는 점에서 보면 적어도 검은수염은 삼대장보다는 센고쿠나 가프 쪽이 싸워볼 만 하다고 판단했다는듯 보이지만 원작에서는 가프가 대치하고 섰지만 싸움에 참가는 했는지조차도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당장 둘과 전성기 시절에 호각이던 흰 수염이 칼빵 데미지에 병에 걸려서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각혈전까지는 아카이누랑 호각으로 접전을 벌이는 모습을 연출하고 검은수염 해적단 전체가 센고쿠의 공격에 데미지 받고 각혈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후 둘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마린포드 섬을 공격하여 섬을 흔들리게 하는 등의 모습만 보여주는 등 생략이 심했다. 이는 이상하게 검은수염 해적단이 흔들흔들 열매를 탈취할 때의 이상행동을 해군이 방관만한 것과 더불어 정상결전편의 문제점이다.[24] 원작 59권에서는 스모커가 "뭔가가 잘못됐어!! '정의'도 '악'도, 이겼음에도 더욱 목말라 할 뿐!" 이라는 독백이 해적을 태워죽이는 아카이누의 컷에 들어간다. 다분히 의도적인 연출.[25] 오히려 대해적시대를 지탱했다는 점에 있어서 흰수염의 인격은 아니더라도 이 행위에 대해선 충분히 비판을 가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흰수염 사후 해적들의 수가 더더욱 증가 했다는 점이지만.[26] 악당들의 횡포를 두려워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마린포드에 있는 해군들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센고쿠의 대사 만으로 흰수염 해적단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 수 있다.[27] 임펠다운에서 한냐발의 대사가 원피스의 명대사로 취급받는 것과 루피의 행적이 비판받는 이유 중 하나가 세계최악의 해적으로 시민들에게 두려움을 사는 흰수염 해적단의 간부 에이스를 자신의 형만이란 이유로 풀어주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흰수염 해적단이 선한 해적이란 이유로 눈을 감아주는 일이 있었다면 오히려 그것이 해군으로서 비판받아야 마땅할 행동이다.[28] 해군대장인 아카이누도 그런 명령을 내릴 순 있겠지만 아카이누는 그런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상황조차 아니었다.[29] 전쟁이 끝나고 검은 수염 해적단은 아카이누의 함대를 보자 재빨리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30] 스모커는 알라바스타 당시 밀짚모자 일당의 행적을 자신의 행적으로 바꾸는 군 사령부의 행위가 부당한 행동이라 생각해 군 사령부를 상대로 엿이나 먹으란 말을 남긴 적이 있다.[31] 센고쿠의 지시로 검은 수염 해적단 요격과 흰 수염 해적단 추격 명령이 내려졌었다.[32] 정상결전 이후 쥬얼리 보니를 해군에 인질로 넘기는 조건으로 군함 한척을 받기로 하여 한 티치가 사카즈키가 타고 있는 군함이 다가오자 동료들과 바로 도망가며 내뱉은 대사. 아카이누가 사황 해적단에 맞먹는 파워업을 한 당시의 검은 수염 해적단도 결코 쉽사리 승리를 확정할 수 없는 상대임을 알 수 있다.[33] 1부 기준으로 30년 전에 입대했고, 20년 전에 중장으로 버스터 콜에 참가했다.[34] 쿠잔과 볼사리노의 경우 이전 에피소드의 최종보스격 인물들이었고 사카즈키의 경우 과거 오라하 건을 제외한 정식 첫 등장이 정상결전이었기 때문에 정상결전의 해군의 최종보스격 캐릭터로 그려졌기 때문이며, 사카즈키의 성향 또한 정상결전에서의 독보적인 활약에 크게 기여했다.[35] 단순 전투력으로 따지면 셋은 거의 동급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쿠잔은 이미 사카즈키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사카즈키가 쿠잔보다 약간 더 강하다.[36] 이때 전쟁을 보고 있던 시민은 마치 세상의 종말을 보는 듯 하다.라고 언급했다.[37] 사카즈키의 화염탄을 아무렇지 않게 언월도로 잡아내 입김으로 꺼버리는 흰 수염도, 볼사리노의 팔척경곡옥을 웃으며 쉽게 막아내는 마르코도, 미호크가 전쟁을 알리며 쏜 참격을 밀림없이 막아낸 죠즈도 유성화산에서 모비딕 호를 지키지 못했다.[38] 단, 이쪽에게는 공격이 모두 막혔었다가 흰 수염의 기습공격으로 인해 지하로 떨어진 것을 이용해서 벗어났다. 다만 마르코의 능력이 재생능력, 즉 수비에 특화 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후에 조즈를 제외한 대대장 전원과 크로커다일에게 해군들을 이끌고 충돌했을 때도 밀리기는 커녕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하지 마라!"라고 외치면서 광기에 찬 해군들을 이끌며 10번대 대장인 크리엘을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선두에서 활약할 때 마르코가 비록 해루석 수갑을 찬 상태로 키자루의 공격에 관통상을 오래 입어 쇠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다지만 다른 대대장들의 경우 큰 부상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고 사카즈키도 역시 흰 수염의 기습 공격과 섬 파괴급 위력의 후속타를 정통으로 맞아 크게 각혈까지 한 이후였다. 당시 전투가 어떤 식으로 벌어졌는지는 원작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전쟁이 끝났을 때에 사카즈키 및 해군들과 대치하던 대대장들이 대부분 몸 곳곳에 생채기가 있는 장면이 있으며, 또한 사카즈키는 맞서오는 대대장들에게 너희만한 자들이 루피같은 꼬맹이 하나 때문에 죽을 거냐며 사실상 자신이 대대장 전원을 죽여버릴 수 있다는 언급을 간접적으로 했다. 그리고 이 때 분명 같이 있던 크로커다일은 딴 곳에 있는등 묘사가 엉망이라 대대장들 중 사카즈키랑 직접 맞붙은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도 미지수. 애초 사카즈키의 공격은 에이스를 죽인 것이나 크리엘의 경우처럼 악마의 열매 중 공격력이 최강급에 속하기에 그에게 유효타를 허용할 경우 바로 중상이나 사망에 이르는 치명상이다.[39] 비스타에게는 공격을 당했을 때 급히 몸을 뒤로 피하고 대치하고 끝이었다.[40] 심지어, 본인은 기습을 제외하고는 흰 수염에게 타격을 입지 않았다.[41] 단, 이쪽은 결과적으로 방해가 되었다. 마르코에게 마크당해있던 사카즈키가 흰 수염의 공격을 받아서 지하로 떨어짐으로서 바로 앞에서 막아서던 마르코에게서 벗어나서 단번에 루피를 데리고 도망치던 중인 징베의 앞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참고로 당시 마르코와 비스타 등 사카즈키를 정면에서도 막아낼 수 있는 실력자들은 흰 수염의 죽음을 지켜보느라고 징베랑 거리가 떨어져 있었다. 섬 파괴급 공격을 맞은 것이 강조되나, 그걸 그대로 버텨내고 계속 싸운 사카즈키의 불굴의 맷집도 강조된다.[42] 상당히 큰 활약을 했다. 흰 수염이 죽을 때 무섭다며 도망쳤는데 우연히 날아온 징베와 루피를 받고 사카즈키의 마그마 주먹을 피하면서 이동시켰기 때문. 이 덕분에 멀리 떨어져있던 흰 수염 해적단이 사카즈키와 해군의 앞을 막을 정도까지 이동하도록 시간을 벌 수 있었다.[43] 흰 수염이 능력을 담은 창을 한 발로 막아내고, 용암주먹을 날리자 흰 수염이 충격파로 막아냈다. 이는 사실 작가가 양 측 모두를 띄워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일단 흰 수염은 약해졌음에도 그 강한 해군 대장과 대등하게 합을 겨루고, 사카즈키는 세계 최강의 사나이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맞서는 것으로 그 강함을 보여줬다.[44] 이는 흰 수염이 세계를 멸망시킬 힘을 가지고 있어서다. 센고쿠는 분명히 세력상 우위를 강조했다. 당장 전쟁 초기 흰수염이 충격파로 일으킨 해일을 아무도 막지 않았다면 그 시점에서 해군 본부는 전멸이었다. 물론 이 때는 해군본부만이 아니라 칠무해까지 있는 상황이긴 했다.[45] 굳이 따지자면 가프, 센고쿠, 키자루, 아오키지가 거의 멀쩡했으므로 그대로 싸웠다고 지는 일은 없었겠지만(덤으로 칠무해도 있다. 별 도움은 안됬겠지만), 해군 본부의 세력 자체는 확실히 붕괴했을 것이다. 당장 흰 수염 해적단이 여전히 상당한 전력이 남아있는 상태였기에, 최악의 경우 흰 수염 해적단과 빨간머리 해적단의 연합을 상대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어느 쪽도 아닌 또 다른 적인 검은 수염 해적단도 여전히 남아있었다.[46] 사황이라는 억제력이 사라진다면 엄청난 혼란이 들이닥친다.[47] 사카즈키의 정의관을 생각하면 이런 것을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48] 당장, 정상결전에서 약해진 흰 수염과 초반에 호각으로 겨루다가 후반에 에이스의 죽음으로 인해 분노한 흰수염한테 기습당해서 데미지를 입었다. 물론, 입힌 데미지는 사카즈키가 월등하지만. 거기다가 카이도 역시 SBS에서 사카즈키보다 강하다는 뉘앙스로 오다가 답변하기도 했다. 해군 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시키를 잡고 전성기 흰수염, 로저랑 호각을 이룬 몽키 D. 가프랑 센고쿠가 있다. 카이도의 경우 과거 빅 맘으로 추정되는 다른 사황이나 해군에 혼자서 닥돌해서 18번 사로잡힌 적이 있다고 하지만 해군에게 누구들이랑 싸워서 잡힌 것인지는 알 수 없다.[49]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원피스의 완결에 라프텔 상륙 → 역사의 진실을 발견 → 천룡인 격퇴 등이 필수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데, 이런 요소들은 현재 아카이누의 지위와 무력이라면 역순부터 실행이 가능하다. 애시당초 천룡인을 보호하는 병력 중 가장 위협적인 병력이 해군 대장인데 그 대장급이 반역을 한다면 얘기가 너무 쉬워진다.[50] 애니판에서는 양쪽 어깨를 베이자 피 대신 용암이 튀어나오는것으로 묘사 되었다. 그러나 애니판의 제자리에서 가만히 당해도 무장색 패기가 통하지 않는 장면은 설정오류인 것이 당장 원작에서는 징베더러 마르코와 비스타가 엎드리라고 외치자 사카즈키는 징베를 향해 마그마 주먹을 날리려던 것을 멈추고 급히 뒤로 몸을 피했기에 일부분만 공격을 당했었고, 애니와 달리 원작에서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2부의 샬롯 카타쿠리 부분을 보면 비스타에게 베여진 부분은 유동시켜서 회피했을 것으로 추측된다.[51] 본인의 첫 대사이다.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가 무엇인지 확연히 보여준다. 본인도 '희생'이라고 인정하듯 학살은 하지만 철저하게 공적인 임무 수행에 의해서만 자행하는 학살임을 명시하는 대목이다. 다만 바꿔말하자면 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세계정부보다도 더 막나간다는 것이다. 당연히 정의의 수호자 해군이 민간인을 공격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기에 바로 옆에서 상황을 목격한 쿠잔과 사우로, 그리고 세계정부 소속인 스팬다인마저 경악한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 사우로는 이게 니들이 말하는 정의냐고 대노했고 쿠잔 역시 저 바보처럼 막나갈 생각따윈 없다고 대꾸, 훗날 자기 정의관도 바꿨다.[52] 흰수염이 자신이 날린 화산탄을 창으로 가볍게 받아내고 불을 입김만으로 끄고 "생일 케이크의 초나 켜거라, 마그마 애송이." 라고 하자 이에 대한 화답[53] 본 항목의 그림은 극장판에 사용된 애니메이션용이므로 검열이 가해져 지워졌다.[54] 사진 상에 사카즈키 머리 위로 입 아래부분부터 나온 여자 해군은 이 사람.[55] 그럼에도 볼사리노, 쿠잔과는 달리 능력으로 검을 만들어 쓰는 모습은 없다. 아마도 마그마가 액체인지라 검을 만들기는 부적합하기 때문인 듯. 볼사리노는 아예 형체가 존재하는 물건을 만든다는 게 넌센스고, 패기로 가능하다 쳐도 그러면 사카즈키의 경우도 당연히 마찬가지다. 그냥 만화적 허용으로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