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02:37:07

펑크 하자드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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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피스공식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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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펑결1.png
파일:붉은 개 vs 푸른 꿩.jpg
원작 애니메이션
평소에는 딱히 의욕을 보이지 않는 아오키지지만, 아카이누가 원수 자리에 앉는 것만큼은 크게 반발했지···.
둘은 대립. 대장 간에 벌어진 전대미문의 항쟁은 마침내 어느 섬에서 벌이는 '결투'로까지 발전했다.
죽은 이야 말이 없는 법, 패자는 일절 참견할 수 없지. 해군의 지휘는 승자의 손에 맡겨진다.
징베, 원피스 66권.
1. 개요2. 배경3. 결과4. 어록

1. 개요

パンクハザード決闘

원피스에서 발생한 사건. 해군본부의 차기 원수직을 두고 해군 대장 '아카이누' 사카즈키와 '아오키지' 쿠잔펑크 하자드에서 벌인 결투이다. 작품 내 공식 명칭은 아니고 임의로 붙인 것이다.

2. 배경

정상전쟁의 종전 후 해군 원수 센고쿠가 사임하였다. 센고쿠는 후임 원수로 부하들의 신뢰가 두터운 쿠잔을 추천하였다. 반면 오로성을 위시한 정부의 상층부는 철저한 정의의 사카즈키를 지지하였다.

쿠잔은 원수 자리에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과격한 사카즈키가 원수가 되는 것만큼은 좌시할 수 없었다.[1] 둘의 갈등이 심화된 끝에 마침 정부 섬인데다 사고로 인한 유독가스로 아무도 없었던데다 그 유독가스대부분 사라져서 자신들의 능력에 다른 사람들이 휘말릴 걱정이 없는 펑크 하자드에서 결투로 원수직을 결정하게 되었다.

실력이 대등한 사카즈키와 쿠잔은 장장 열흘에 걸쳐 사투를 벌였고, 해군 대장들의 사투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은 세간의 화젯거리가 되었다.

3. 결과

파일:펑결2.png
실력은 거의 대등했지만 결판은··· 났다.
승자는 '아카이누'!! 해군의 '신 원수'는 사카즈키지···!!!
징베, 원피스 66권.[2]
결국 사카즈키가 승리하며 센고쿠의 뒤를 이어 원수가 되었다.

거친 사투로 인해 쿠잔은 왼다리를 잃고 오른쪽 상반신 곳곳에 화상을 입었다. 잃은 왼다리는 얼음얼음 열매로 의족을 만들어 대체했다. 사카즈키 역시 오른쪽 어깨와 얼굴에 흉터가 생기고 오른 귀가 찢어졌으며, 이후의 언급에 의하면 전신에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차마 사카즈키 밑에서 대장을 할 생각은 없었던 쿠잔은 해군을 떠났고, 펑크 하자드 결투 1년 뒤 마샬 D. 티치의 제안으로 검은 수염 해적단에 승선했다.

사카즈키의 진급과 쿠잔의 퇴역으로 빈 두 자리의 대장직은 세계징병으로 징집한 잇쇼아라마키로 채워넣었다.
파일:결투결과.jpg
파일:결투결과.webp
결투의 영향으로 펑크 하자드는 사카즈키의 마그마그 열매와 쿠잔의 얼음얼음 열매로 인해 기후와 환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반은 활화산이 끊임없이 분출하고 나머지 반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극한의 땅이 되었으며 쿠잔과 사카즈키가 사투를 벌였던 섬의 중앙은 폭심지가 되버렸으며 섬에 생긴 거대한 균열로 인해 바닷물이 흘러들어와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으며 이 호수는 바닷물이라서 상어 같은 바다 생물들이 헤엄치고 있다.

4. 어록

동기끼리 사투를 벌이게 되다니······ 뜨거운 게 치솟을 것 같구먼·········!!
사카즈키, 원피스 1081화.
그야 마그마니까─!!!
쿠잔, 원피스 1081화.

[1] 20년 전 자신의 정의관을 바꾸게 된 계기가 바로 오하라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사카즈키였다.[2] 이 말을 듣고 루피욱신거리는 가슴의 흉터를 부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