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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대교 東湖大橋 | Donghodaegyo(Brid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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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 강남구 압구정동 | ||||
개통 | ||||
1985년 2월 2일 | ||||
시공 | ||||
남광토건 | ||||
관리 | ||||
도로교 | 서울특별시 | |||
3호선 | 서울교통공사 | |||
길이 / 폭 | ||||
길이 1,095m, 너비 35m(4차선) | ||||
구조형식 | ||||
철도교 | 강상판형 트러스교 (Steel pratt truss plate girder Bridge) | |||
도로교 | 강상판합성상형교 (Steel Box girder Bridge with steel plate deck) | |||
강합성상형교 (Steel Box girder Bri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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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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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대교 전경 |
대교의 본 길은 금호터널을 지나 금호4가동과 금호2, 3가동으로 연결이 되고 우회길로 진로를 탈 경우 옥수삼거리로 나올 수 있다.
2. 역사
건설 초기에는 금호대교(金湖大橋)라고 명명된 동호대교는 1980년 6월 5일에 남광토건이 민자사업으로 착공한 다리로, 당시 계획에 따르면 원효대교처럼 통행료를 받기 위해 톨게이트를 강남 쪽에 두려는 계획이 있었다. 1970년대 말에 불어닥친 석유 파동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자 이를 서울시측에서 공사를 인수하고 1985년 2월 2일에 개통시켰다. 개통식에는 전두환 대통령 내외도 참석했다.
1984년 11월 다리 북단의 옥수동 한강변 지역의 옛 지명인 동호를 따서 동호대교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른다.
3. 주변
다리 가운데로 서울 지하철 3호선 금호역~압구정역 구간 전철교가 지나고 옥수역이 이 교량 위에 있다. 각각 2차로로 이루어진 도로교가 그 양 옆으로 나 있으며, 인도폭은 5m이다. 이 다리와 함께 장충체육관∼금호동∼동호대교∼압구정동∼도산대로에 이르는, 길이 5.11km의 동호로도 개통되었다.4. 역할
동호대교의 상류측 1.3km 지점에는 왕복 8차로의 성수대교, 3.3km 지점에는 6차로 영동대교가 가설되어 있고 하류측으로 1.2km 지점에 12차로 한남대교가 있으며 이들 도로는 강북측으로 강변북로, 강남측으로 올림픽대로와 상호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 교량으로는 강남지역의 개발에 따른 이동 교통량 부하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을 고려할 때 특히 경부고속도로, 영동 등지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이 도심으로 직통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교량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직진만으로도 신당동, 장충동, 종로5가, 혜화동으로 바로 쭉 이어진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이용하면 도심으로 오기가 꽤 번거롭다. 성수대교 이용 시 왕십리를 거쳐 신당동에 와 있을 시간에 동호대교를 이용하면 이미 충무로에 와 있다. 다만 동호대교는 근처의 교량들에 비해 차로 수가 적어 주간선보다는 한남대교의 보조 역할을 수행해 주는 보조간선에 가깝다.수도권 전철 3호선이 한강을 건너는 교량이다.
5. 이 다리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6. 기타
중앙에 서울 지하철 3호선 철교가 있는데 도로 교각이랑 철도 교각이랑 따로 있는 구조이다. 반대로 조금 더 앞서서 건설된 동작대교는 도로와 철도 교각이 둘이서 찰싹 붙어있는 구조이며 북단과 남단 끄트머리는 자갈도상으로 포장해놓고 중간에 트러스를 매우 짧게 설치한 부분에만 무도상으로 되어있어 전반적으로 무도상 구간이 적은 동호대교와 다르게 동작대교는 북단부터 남단까지 모두 트러스로 시공했기 때문에 교량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 구간 무도상으로 선로를 놓았다.수도권 전철 3호선 철도는 한강 북단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옥수역이 나오고 한강 남단은 올림픽대로를 통과하자마자 바로 지하구간으로 내려간다. 3호선의 오금 방면에서는 마지막 지상구간이지만, 대화 방면은 첫 지상구간이다. 대화행으로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옥수역에서 지하로 다시 내려가고 지축역에 이르러서야 일산선 특유의 지상역과 지하역이 수시로 번갈아나오는 구파발 - 백석간 롤러코스터 구간을 맞이하여 지상으로 다시 올라가지만 구파발행의 경우에는 이 구간이 끝이며, 수서나 오금행으로도 동호대교가 마지막 지상구간이다.
북단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인 옥수역이 있기 때문에 강변북로에서 어느 방향이라도 동호대교를 타거나 이 대교에서 강변북로 도로로 갈아탈 수 없다. 진출램프를 설치한다 해도 수심이 깊어 설치가 어렵고 이 구간은 고가라서 더욱 그렇다고 한다. 또한 바로 밑의 자전거 도로에서 동호대교로 올라가는 길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우며 초행이라면 엉뚱한 데에서 헤매기 매우 쉽다. 길을 찾더라도 남단이든 북단이든 자전거를 갖고 오르내리기가 다른 한강 다리들에 비해 힘들다. 남단 자전거도로에서 올라가려면 경사로가 있는 계단을 2번 거쳐야 한다. 북단 자전거도로에서 올라가려면 한강공원을 나가서 옥수역 1번 또는 6번 출구를 거치거나 역 안으로 들어와서 2번 또는 5번 출구로 나가야 한다. 왜냐하면 1, 2, 5, 6번 출구가 동호대교로 가는 출입 계단을 겸하기 때문이다. 6번 출구 쪽은 대합실로 이어지는 3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직후 영동대교와 함께 몰려드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동호대교는 차로가 왕복 4차로밖에 되지 않아서 교통체증이 더욱 심했다고 한다. 당시 성수대교도 왕복 4차로였지만 동호대교는 기존의 통행차량에 성수대교로 통행했던 차량들도 몰려와 두 배로 교통체증이 심해졌다고 할 수 있다.
1998년에 발매된 조성모 1집 타이틀곡인 To Heaven 뮤직비디오의 촬영 장소였다.
S♡NE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소녀시대의 데뷔 초 엠넷에서 방영한 소녀, 학교에 가다라는 프로그램에서 1화에 멤버 태연이 찾아간 곳이기 때문이다. 태연은 이 다리 위에서 "나는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자신감을 얻었다. 위치는 압구정동에서 옥수동으로 갈 때 오른쪽이며,[1] 다리 난간에는 소녀시대 팬들의 낙서도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이 낙서가 지워져 있다.
만화 오디션에서 송송 회장이 천재소년 류미끼를 발견한 곳도 이곳이다.
한강의 모든 서울 구간들 중 이 구간의 수심이 가장 깊다. 다른 구간들은 깊어봐야 15m 수준이고 자살 명소인 마포대교는 고작 9m인데 동호대교 구간만 특이하게 수심이 23m에 달한다. 다른 구간에 비해 동호대교 구간만 깊다 보니 비가 많이 오면 소용돌이 현상이 이따금 관측된다. 워낙 수심이 깊은 곳이라 동호대교 근처의 한강공원 철망은 다른 곳에 비해 2m씩 더 높게 설치돼 있다. 이로 인해 자살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공중전화도 배치되어 있다.
동호대교와 이어지는 압구정고가차도는 하부도로보다 교통량이 적음에도 쓸데없이 2개차로를 차지하는 탓에 1개차로인 하부도로에 차들이 줄줄이 서 있다. 3호선이 지상으로 올라가는 구간이라 철거는 불가능하지만, 서빙고고가차도처럼 1개차로로 축소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게 이루어진다면 양재 방향 하부도로가 3개차로 가량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3호선 기관사들은 이 다리를 지날 때가 제일 뿌듯하다고 한다. 창문을 열어 환기도 하며, 오랜만에 빛을 볼 수 있어서이다. 일산선 구간을 제외하면 3호선의 지상 구간은 옥수역 뿐이다. 참고로 옥수역은 서울 지하철 3호선 구간의 중간쯤에 위치한 역이다. 이 때문인지 출퇴근 시간에 압구정역이나 옥수역에 도착하기 직전 가끔씩 "오늘도 파이팅"이나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같은 방송 멘트를 치는 기관사들도 있다. 이는 지상구간이 종착역인 장암역, 도봉산역을 제외하면 자양역 하나 뿐인 서울 지하철 7호선 또한 마찬가지이다. 특히 일산선에 종종 지상구간이 있는 3호선과는 달리 장암역 - 도봉산역 구간과 자양역 - 청담대교 통과 구간을 제외하면 전구간 지하이다.
자신이 자전거 운전자라면 강남과 강북 사이를 오가려고 한다면 동호대교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옥수터널과 금호터널 때문인데 인도가 있긴 하지만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자전거를 타고 터널을 통과한다고 해도 짐승 실력 아니면 안전하게 통과하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다. 성수대교를 대체 교량으로 이용한 뒤 왕십리로를 따라 강북으로 갈 수 있으나, 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만일 동호대교가 통행을 전면 중단 되어도 서울 지하철 3호선인 경우 한강 이북구간인 옥수역은 금호역 쪽에 임시회차선을 가설하면 되고 한강 이남구간에 압구정역은 애초에 회차선이 있기에 한강구간만 타절 될뿐 운행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2]
남단 자전거도로에서 하류 쪽 도로 교각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는 2007년 7월 7일 이곳 인근에서 한강에 빠진 이를 구하려다 사망한 최원욱 의인을 기리는 추모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