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9:37:31

2024년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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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과3. 해외 개발 사례 비교4. 논란
4.1. 채산성에 대한 회의론4.2. 분석 업체 페이퍼 컴퍼니 논란
4.2.1. 법인 등록 말소 상태에서의 용역4.2.2. 검증의 객관성 논란4.2.3. 아브레우 박사 잠적
4.3. 여론 환기용 이슈 몰이 의혹4.4. 기존 보도와의 불일치 의혹
5. 반응6. 기타7. 사건 사고

1. 개요

2024년 경상북도 포항시(영일만 일대 제8광구)에 석유 및 가스가 최소 35억 배럴~최대 140억 배럴[1] 존재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전문가 분석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2024년 6월 3일에 공표하였다. #

[ 국정브리핑 전문 펼치기 · 접기 ]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포항 영일만 앞 바다[2]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3]와 가스[4]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5]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1966년부터 해저 석유 가스전 탐사를 꾸준히 시도해 왔습니다. 그 결과 90년대 후반에 4,500만 배럴 규모의 동해 가스전을 발견해서 3년 전인 2021년까지 상업 생산을 마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 들어와서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6]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액트 지오사[7]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습니다.[8]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9]과 전문가들[10] 검증도 거쳤습니다. 이는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 더 많은 탐사 자원량[11]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석유 가스전 개발은 물리 탐사, 탐사 시추, 상업 개발 이렇게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입니다. 최소 다섯 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한 개당 1천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개발 기업[12]들도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산업통상 자원부에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13]했습니다. 전 준비 작업을 거쳐 금년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산업부 장관이 임석해 있는데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 답변을 해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 경과

외신에 따르면, 공식 발표가 있기 한 달 전인 2024년 5월 7일에 한국에서 시추 작업을 위해, 미국 시드릴(Seadrill)사의 드릴십 한 척을 임대했다. # 드릴십'West Capella'는 12월부터 약 40일 동안 한국 앞바다에서 유정 1개를 시추할 예정이다.

2024년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당일 취임 후 처음 한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시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의뢰한 결과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전문가 검증도 마쳤다고 발표했다. # #

공표 당일 아침 9시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직접 국정 현안에 관해 발표할 수 있다'는 정보를 출입기자단에 알리면서 정작 발표 주제는 공개하지 않았고, 발표 시간마저도 국정 브리핑이 시작되기 8분 전에 발송되었다. 방송사들은 8분 만에 급하게 생중계를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였고, 국정 브리핑 시간이 되자 윤석열 대통령은 약 4분간의 짧은 발표 후 기자단의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깜짝 발표'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결정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실조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정 브리핑 자리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당일 오전 9시께가 되어서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

대한민국 정부에 따르면, 추정 매장량은 최소 35억 배럴~최대 140억 배럴로 4분의 1 정도가 석유, 4분의 3은 천연가스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가스 3.2억~12.9억t, 석유 7.8억~42.2억 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최대 매장량 기준, 석유는 4년 치, 천연가스는 약 29~30년 치 국내 사용량이고, 추산 가치는 삼성 시총의 5배(약 2,260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대 매장량 기준으로는 심해 광구로는 21세기 최대 석유 개발로 평가 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량이다.[14] 참고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매장량이 2020년 기준 약 2,975억 배럴이다.

산업부 차관 인터뷰에 따르면, 심해 유전 개발은 2007년에 시작되었으며,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물리탐사 용역 계약은 2021년 3월 체결됐고 탐사 작업은 2021년 5월까지 진행됐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에 물리탐사 용역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

산업통상자원부시추 성공률이 '20%'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 낮게 보일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유전 개발을 하는 민간에선 시추 성공률 기준선을 보통 12.5%로 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가 사실에 부합한단 가정에서, 20%면 민간 기업에선 당연히 땅을 파보고자 할 수치다. 한국석유공사가 유전 공영개발을 하는 대한민국에선 '일단 시추공을 최대한 많이 뚫어서 잭팟 하나만 터져라'식 전략을 쓸 수 없는 만큼, 채산성이나 상업성 측면에서 민간 기업 대비 어느 정도 위험을 부담할 수밖에 없다.

다만 유전 개발은 물리 탐사, 탐사 시추, 상업 개발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현재는 물리 탐사 과정을 통해 석유가 영일만에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만 확인한 단계다. 석유가 실제로 영일만에 매장되었는지 확정난 단계가 아니다.[15] 조만간 탐사 시추 과정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즈음 실제로 석유가 영일만에 매장되었는지 여부와 정확한 매장량 등 상세한 정보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16] 그러나 만약 탐사 시추를 통해 석유가 상당량 매장되었단 사실이 확인되어도 상업 개발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채산성이 나오지 않으면 석유가 매장되어 있어도 유전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

정유·가스·에너지 기업들은 "매장 가능성이 곧 사업성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사업성 논의는 유의미한 자원 매장 결과가 나온 후에 하는 것이 맞다", "아직 실제로 시추가 성공할 지는 장담할 수 없고,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 지도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일단은 확실한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단 입장이다. #


6월 7일 아브레우 박사가 방한을 하여 기자 회견에서, 20%면 5번을 파면 1번은 나온다는 뜻인데, 석유가 있을 수 있는 유망 구조를 7개 발견했고, 만약 유망 구조가 1개였다면 시추를 추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사#

3. 해외 개발 사례 비교

21세기 최대 발견인 가이아나 유전의 시추 심도는 6,450m, 수심은 2,735m#였으며, 심지어 중국은 심해도 아닌 토양 심도 4,550~5,225m에서 가스전을 발견#하는 등 시추 및 채굴 기술은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노르웨이는 북해 유전 개발에 성공하면서 1971년부터 원유를 생산했다. 국가 주도로 석유 가스 생산을 주도하는데 노르웨이는 이를 통해 거둔 수익으로 국부펀드를 운용한다. 반면 아르헨티나 해상 부근 영국령인 포클랜드는 2010년 추정 매장량 석유 7억 9100만 배럴의 석유가 바다에 매장돼 있음을 확인하여 투자가 계속되고 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산 단계에 진입하지 못 하고 있다. #

4. 논란

[풀버전] 2,200조,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비밀 - 스트레이트 260회 (24.07.14)

4.1. 채산성에 대한 회의론


자원 빈국인 대한민국은 예전부터 자원에 대한 열망이 높았고, 그에 따라 여러 유전 등이 발견되었으나 그 후 아무 일 없이 끝나거나, 혹은 발견되었어도 규모가 작거나 채산성이 낮은 정도인 사례뿐이었기에 이 사실을 바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조금 신중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1975년 영일만 석유 발견 소동에서 드러났다시피 포항시 일대는 지하 자원 매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신생대 3기 지층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불의 정원에서도 볼 수 있듯, 포항 일대에 어느 정도 천연가스가 있는 것이 실제로 눈앞에 밝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를 시추할 기술 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채굴 및 상품화하는 비용보다 훨씬 높은 상업적 가치가 있는지이다. 현재 제7광구가 2028년이 되면 일본과의 합의가 끝나는 가운데, 채굴 능력과 이를 상업화하는 시설을 만들지 못 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정부 관계자는 "심해 1km보다 더 깊다고 보면 된다"며, "심해 가스전은 (깊이가) 1km 이상이라 실제 (가스·석유가) 발견돼도 생산에 굉장히 많은 비용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상 석유 시추 업계에서는 수심 300m만 돼도 심해 유전으로 분류하며, 주요 해상 산유국들도 심해 시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는 1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1km 보다 더 깊으면 심해 유전 보다 차라리 초심해 유전에 가깝다. 비교적 심해 시추가 본궤도에 오른 현재도 심해 유전은 높은 비용과 기술적 제약으로 채산성 기준이 높으며, 개발 자체가 유가 및 비용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17][18]

한양대학교 석유시추공학연구실 이근상 교수는 "물리 탐사만 끝났고, 아직 탐사 시추도 안 한 단계기 때문에, 지금은 불확실성이 무지하게 높은 단계입니다."라고 언론에 의견을 전달했다. # S-OIL 상무이사 출신인 이언주 의원은, '설사 석유가 있다 해도 수입산보다 경제성이 낮으면 소용이 없다'며 성급한 발표라고 비판했다. #

여기에 세계 양대 신용평가사로 유명한 S&P에서 이 탐사가 상업적 생산으로 이어지기 힘들다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매체는 한국의 정유사들과 타국의 원유 트레이더들이 원유 매장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다고 보도했다. 한 국내 정유사 임원은 정유 업계에서 일부만 해당 발표를 신뢰하고, 설사 원유가 발견되더라도 개발까지는 10년이 넘게 걸릴 거라고 밝혔다. #

호주 최대 석유 개발 회사이자 8광구와 6-1광구를 200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탐사했던 회사 ‘우드사이드(Woodside Energy)'가 영일만 일대 심해 탐사 사업에 대해,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no longer considered prospective)”라는 결론을 내렸던 사실이 밝혀졌다. #
[단독] 우드사이드 "대게, 시추해도 마이너스" 평가…'오징어' 탐사하고 '철수' / JTBC 뉴스룸
더구나, 우리 정부가 석유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밝힌 7곳 중 3곳[19]을 이미 조사했었으며, 이 중에 그나마 가능성이 높다 판단했던 '대게'도 채산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20] #

4.2. 분석 업체 페이퍼 컴퍼니 논란

해당 유전을 검증했다는 미국 회사의 신뢰성을 논하기에 회사 규모가 상당히 작다는 지적이 있다. # 이번 분석을 맡았다는 미국 회사가 액트지오(ACT-GEO, Abreu Consulting and Training - Geo sciences)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링크드인에 올라온 정보를 종합해 보면 2017년에 설립된 업체로 업력이 짧고, 직원수 10명 미만 개인 사업(Sole Proprietorship) 형태 기업[21]으로 검증 당시 액트지오 대표로서 자료 분석을 이끈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 외에는 관련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는 인물이 없다. 거기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직원은 아브레우 박사 단 1명이며, 연 평균 매출도 2만 7천 달러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매출만 유독 530만 달러로 이번 프로젝트 수주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
파일:액트지오 본사.jpg
액트지오 자료에 본사라고 알려졌던 주택

이와 함께 공개적으로 알려졌던 업체 주소도 사서함으로 되어 있고# ACT-GEO의 등기상 본사 소재지로 되어 있는 건조물이 현재 빈집이며# 지역 부동산 업체에 임차인을 찾는 상태라는 것이 확인되어#, 이 프로젝트 자체가 투자유도 목적의 스캠에 불과하며 액트지오 사 자체도 이러한 사기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미국 내 한국계 회계사들을 중심으로 한국 내외에서 늘고 있다. MBC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 회계사들은 액트지오 사를 개인이 절세를 위해 만든 페이퍼 컴퍼니로 의심하고 있으며, 미국 내 메이저 석유회사에서 오랜 세월 근무했던 전문가 또한 액트지오가 주장하는 '컨설팅 부티크'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해졌다. 액트지오 사의 주 업무가 컨설팅이며 부업으로 교육을 맡고 있다고 주장한 한국석유공사의 설명과는 정반대로, 액트지오 사의 홈페이지 및 SNS에서는 '직업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주업종으로 두고, '지리컨설팅'이 부업종으로 적혀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아브레우 박사가 주장한 '엑손모빌 지질그룹장' 직책의 신빙성이나 액트지오가 우드사이드의 2차 탐사자료를 확보하고도 분석 자료에 포함시키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액트지오 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 거기다 아브레우가 CTO라는 Fluxus 주소지 또한 공유 오피스인 것으로 나온다. #

이러한 논란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아브레우 대표는 과거 엑슨모빌에 있을 때 현 시대 가장 큰 광구인 가이아나 광구 개발에 직접 참여한 사람"이라면서 “액트지오의 인력은 적지만, 대표가 정평이 난 분이고, 심해 평가 이력이 많아, 석유공사 입찰 과정을 거친 뒤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물리탐사는 석유공사가 직접 수행하고 그 자료 해석을 액트지오가 맡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부 차원에서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을 한국에 초청하여 기자회견할 예정이다. #

기업 규모 면에서, 정유업계에서는 액트지오 같은 업체를 두고 '심해 전문 컨설팅 부띠끄'라고 하여, 국제적 대형 정유사에서 심해 지질 탐사를 도맡던 소수의 전문가가 적게는 2, 3명 많게는 10명 가까이 모여 기업이나 정부를 상대로 전문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부띠끄를 평가하는 기준 중에 중요한 건 업체를 이끄는 인물의 네트워크이며, 이런 측면에서 아브레우 박사의 학계·업계 네트워크를 높게 평가하여 선정한 것이라고 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부띠끄 업체들이 워낙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다 보니, 액트지오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있는 편이었던 걸로 안다"며 "이런 점도 액트지오에게 석유 매장 가능성 검증 의뢰를 맡긴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

아브레우 고문 외 구성원들의 이력을 보면, 액트지오 이사이자 컨설턴트인 르네 용크(Rene Jonk) 박사는 엑슨모빌[22]과 아파치(Apache)사[23]에서 18년 넘게 지구과학자로 근무했으며, 2024년 5월부터 액트지오에 근무 중이다. 또한 본인이 올린 포트폴리오에 동해가 포함되어 있다.[사진1] # 또 다른 구성원인 브랜든 하퍼(Brandon Harper)[25] 박사는 액트지오 이전 코노코필립스에서 7년간 수석 지질학자로 근무[26]했다. 이후에는 비지니스 매니저 및 사진사로 활동[27]하고 있으며, 액트지오에도 근무 중[28]이다.

2021년 국내 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해당 업체에 단기 용역으로 '미얀마 가스전'에 대해 유망성 평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3월 23일에 등록된 액트지오 영국 법인은, 영국 기업등록소에 등록된 법인 설립 증명서에 따르면, 액면가 1파운드 주식 1주의 주주책임유한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주소지는 1주의 주주이자 고문 및 이사로 등록된 르네 종크 에버딘 대학 지질학·지구물리학 명예교수의 자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이러한 석유게이트 의혹이 한국 내외에서 일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아브레우 고문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업 유망성에 대해 설명하고, 위에 서술된 논란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 그는 "전 세계 석유 관련 회사들이 인력 감축을 하고 있는 추세고 제 팀은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서 업무를 보고 있다"며 "지구과학전문가 중 한 분은 뉴질랜드에 거주를 하면서 업무를 보고 있다. 지진파를 프로세싱하고 가공하는 그룹은 브라질에 기반을 두고 있고, 저류층을 모델링하시는 분은 스위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기자 회견에서 대통령이 이런 매장 가능성을 발표하는 일은 미국을 포함해 흔하다고 옹호했다. 그는 6월 7일 기자회견에서 “탐사 성공률 20% 의미는, 5번 시추하면 1번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미개발 지역은 토상 15%를 넘기 어려우나 20% 수준이면 시추 가능하다”고 말했다. #

4.2.1. 법인 등록 말소 상태에서의 용역

액트지오 사는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forfeits the charter, certificate or registration of the taxable entity)’ 상태였다는 게 밝혀졌다. '영업세(Franchise Tax)’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주 영업세를 납부하지 않아서 자격박탈 상태였다. 액트지오는 2023년 초까지 세금을 제대로 내지 못했던 신세였던 셈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액트지오에 분석을 맡긴 2023년 2월, 액트지오는 법인 등록이 이미 말소된 상태였다. #

산자부는 법률에 의해 법인세를 체납했어도 일부 행위에 제한이 생길 뿐 법인격은 유지되며, 체납은 단순 착오로 체납액은 200만 원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은 세금 체납이 있으면 정부 사업은 쳐다도 못 보는데 200만 원 세금 문제도 4년 동안 해결 못 할 정도의 액트지오를 선정한 게 적절한지 비판은 여전하다.

결국 최남호 산업차관이 계약 당시 액트지오의 세금 체납사실을 몰랐다고 실토하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세금 체납과 액트지오의 신빙성 사이에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

4.2.2. 검증의 객관성 논란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액트지오의 동해 심해 원유·가스전 탐사 자료 정밀 분석 결과를 검증한 해외 전문가가 액트지오의 소유주이자 고문인 비토르 아브레우의 논문에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0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해 7월 ‘동해 울릉분지 종합기술 평가 해외 전문가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데이비드 모릭 교수, 세르게이 포멜 교수, 코넬 올라리우 연구 부교수 등이 자문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이들 중 모릭 교수는 아브레우 고문의 2003년 논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Lateral accretion packages (LAPs): an important reservoir element in deep water sinuous channels(측면 누적 패키지 : 심해 곡류에 있는 중요한 저류 요소)’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2003년 6월 미국 학술지 ‘엘스비어’가 발행한 해양·석유 지질학 저널에 게재됐다. 앙골라 연안 17광구의 지진 데이터를 토대로 심해 곡류와 원유 저장 가능성의 연관 관계 등을 다뤘다. 아브레우 고문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던 인사가 액트지오의 평가 결과 검증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

4.2.3. 아브레우 박사 잠적


2024년 7월 14일에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 의하면 해당 본사는 6월부터 일반 임차인이 들어와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년간 브라질 출장을 떠났다고. 또한 MBC 측이 아브레우에게 페이스북으로 법인 등록 말소에 관해 질의하자, 그는 답장을 준다 해놓고 잠적해버렸다. #

4.3. 여론 환기용 이슈 몰이 의혹

가능성이나 경제성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차원에서 성급한 발표가 진행된 것에 대해, 한 켠에서는 의도적인 여론 환기 목적으로 기자 회견을 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액트지오사가 등장하기 전 이미 탐사를 진행하였던 호주 최대 석유 개발 회사 우드사이드가, 영일만 일대 심해 탐사 사업이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철수하였기 때문에 이 같은 의심은 더욱 증폭되었다.
3.6. Exploration and development
...
Woodside continued to optimise its exploration portfolio, exiting blocks no longer considered prospective. This included a decision to exit Block 5 in deepwater Trinidad and Tobago and completing formal exit activities in offshore Canada, Republic of Korea, Peru and Myanmar Block A-6.
...
... Woodside 사는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간주되는 광구에서 철수하면서 탐사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트리니다드 토바고 심해에 존재하는 제5광구에서의 철수를 결정하였고, 캐나다 해안, 대한민국, 페루, 그리고 미얀마의 A-6 광구의 철수를 마무리지었습니다.
Woodside Energy 2023 annual report, 27페이지 중

대책 없이 막무가내로 추진한 해외직구 규제 논란, 채상병 사망 외압 논란 특검 법안들에 대한 거부권, 및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대응 논란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 기준 21%를 찍어 20%대 붕괴를 목전에 두며, 사실상 데드덕이 가시적인 상황에 이런 일련의 사건들에는 어떤 입장도 표하지 않던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에 나선 것에 의문을 표하는 반응이 많다. 더군다나 대통령 취임 이후 한 번도 국정 브리핑을 하지 않다가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한 것이라 더더욱 이런 반응이 많다.

애초부터 석유의 존재 자체가 사실이라 가정해도, 당연히 대통령이 아닌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것이 신뢰성이 높다. 그런데 그걸 굳이 대통령이, 그것도 2년간 하지 않았던 국정 브리핑을 통하여 발표하는 시점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지는 현 상황과 맞물려서 그저 정치적 쇼가 아니냐는 인상이 더욱 강해진 것이다. 거기에 발표만 보면 이미 석유를 시추했고 채산성까지도 확실히 확인된 것처럼 중대 발표인 듯한 모양새를 해놓고 내용물은 알맹이가 없는, 이제서야 탐사 시추를 해본다는 발표뿐인 것도 의심을 더한다.

특히 당일 KBS에선 뉴스 첫 꼭지부터 거의 20~30분이나 관계자 인터뷰까지 포함해 관련 뉴스로 꽉꽉 채워 넣었다. 이 정도면 사실상 전국 뉴스 시간을 거의 다 잡아먹는다. 또한, 브리핑에서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 많다"라고 말했는데,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면 140억 배럴은 어디까지나 '최대치'이고, 그마저도 전체가 석유인 것이 아니라 3/4은 천연가스로 추정되는 양이다. 마치 140억 배럴 전체가 석유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교묘한 왜곡 발표라는 비판도 많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추 성공률이 20%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29] 시추 확률 예상치가 공개된 이후 이를 비꼬는 의견도 많아졌는데, 아무리 성공 기준선이 낮은 석유 시추 성공률 치고는 높다지만, 이 추정치는 객관적으로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80%로 훨씬 더 높다. 조용히 있다가 나중에 시추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석유 발견을 확실하게 한 뒤, 대대적으로 관련 사실을 홍보해도 될 일인데, 아직 모르는 일을 가지고 대통령과 정부는 벌써부터 시추가 성공하고 채산성 있는 석유가 생산되고 있는 것 마냥 속된 말로 지나치게 설레발을 치며 호들갑을 떠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일부 고위직도 대통령의 발표 사실을 공유받지 못해 부처 내부에서 혼란을 겪었으며, 국정 브리핑 이틀 뒤인 5일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동해심해가스전개발총괄TF를 발족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TF에 포함된 직원들은 밤 늦게 전화로 발령을 받기도 했으며, 이에 대해 직원들 내부에서도 "(TF가) 급조된 것이 아닌가" 등 당혹스러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

4.4. 기존 보도와의 불일치 의혹

석유공사는 2023년 4월 산유국 지위 재확보를 추진할 것은 천명했으며, 2023년 11월 보도를 통하여 광개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서 동해 2개, 서해 3개, 남해 4개, 한일 공동개발구역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특히 가스전 개발을 목표로 동해 심해 지역인 6-1 광구 북부·중동부와 8광구 북부까지 탐사를 한다고 밝혔다. 2024년 2월에는 10% 확률로 동해에서 24개 시추공을 뚫는다라는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서는 통상 10% 확률과 24개의 시추공, 11조원 정도의 석유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하지만 이번 국정브리핑에서는 20% 확률 5개 시추공, 2천조가 넘는 매장량으로 바뀌어 발표되었다.

박지원 의원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100일 만에 11조가 2,262조가 된 자다가 봉창 때리는 식 로또."라고 지적했다.

5. 반응

5.1. 정치권

5.1.1. 국민의힘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당의 의혹제기와 비판이 이어지자 "대한민국이 산유국이 되는 것이 그리 싫은가"라 발언했다. #

5.1.2. 더불어민주당

  • 추미애 의원은 육행시 세로드립으로 이 공표를 비꼬았다. #
    탄 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만 만한 백성들아!

    답 답한 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
  • 황정아 대변인은 6월 8일 서면브리핑에서 액트지오가 영업세 신고서 미제출 등으로 4년간 법인 자격이 박탈된 상태였다는 한 언론사 보도를 인용해 "한국석유공사는 법인자격 박탈 상태였던 액트지오에 2023년 2월에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의뢰했다”며 “법인 자격이 박탈된 기업에게 국책사업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는 뜻”이라면서 “법인 자격도 없는 개인주택에 본사를 둔 기업에 국책사업을 맡기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 가능한 국정운영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법인 자격이 박탈된 액트지오에게 국책사업을 맡기게 된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
  • 이언주 의원[31]은 "석유공사가 액트지오의 4년간 체납은 확인했지만 계약은 문제없었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헛소리냐. 석유공사가 체납 세금을 대납이라도 했다는 것인가"라 지적하였다. 이어 "액트지오가 가이아나유전 등 쟁쟁한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여러 회사와 계약을 했다는데 어찌 세금도 못 냈고 매출이 3000만 원밖에 안 되었는데 석유공사는 4년간 세금도 못 낸 회사를 뭘 믿고 국민혈세 수천억 원, 수조를 투입해서 일을 추진하려는가"고 지적했다. #

5.1.3. 개혁신당

5.1.4. 조국혁신당

5.2. 언론

  • 조갑제월간조선 기자는 과거 박정희 정부의 포항 석유에 대한 경제성에 의문을 제기한 논문을 썼다가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조사를 받고 해직을 당한 적이 있었다. 이번 사건을 보고 당시 일이 떠올랐는지, 과거 포항석유 사건을 가지고 와서 "물리 탐사에만 의존하여 꿈 같은 발표를 했다', '유전 발견은 물리 탐사가 아닌 시추로 확인되는 것이다"라면서 윤석열 정부설레발성 브리핑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비판했다. #
  • 동아일보는 "동해에 막대한 석유·가스 가능성도 채산성도 미지수인데…"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질 만한 소식이지만 굳이 국정 브리핑의 형식으로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라면서, "만에 하나 예상이 어긋나 후폭풍을 감당하는 것도 대통령의 몫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라는 비판을 했다. #
  • 한겨레는 탐사 시추 계획 승인 사실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것은 여러 면에서 이상하다고 지적하며, 산업부도 모르게 발표를 결정한 것, 발표를 오전 10시에 해 주식시장에 영향을 준 것을 비판했다. 또한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뒤에도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정국 운영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지지율이 더 떨어졌다. 이번 이벤트가 그에 대한 대응이었다면 발상이 유치하다. 실망을 더 키울 뿐이다."라고도 비판했다. #
  •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직접 미국으로 가서 취재했다. 이미 집은 세입자를 받았고 아브레우 박사는 현재 조국인 브라질에서 머물고 있다고 한다. 2019년부터 2023년 3월까지 세금 체납으로 법인이 말소되었을 수 있으며, 회계 공무원의 분석에 의하면 회사에 몇년 동안 아무 일감이 없거나 부업 정도일 가능성이 있기는 있기 때문에 분석이 필요하다고 한다.

5.3. 여론조사

  • 6월 11일 발표된 뉴스토마토의 여론조사에서 석유, 가스 매장을 기대하냐고 묻자 26.2%가 기대감 높다, 60.4%가 기대감 낮다고 답했다. #
  • 6월 13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정부 발표를 신뢰하는지 묻자 28%가 신뢰한다, 60%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
  • 6월 17일 뉴스1이 의뢰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는 질문을 바꿔 정부 예산을 투입해 시추를 해야 하냐고 묻자 42%가 찬성, 51%가 반대했다. #

6. 기타

  • 에퀴노르의 앤더스 오페달 회장이 출장차 한국을 방문해 동해 영일만 논쟁에 대한 언론 인터뷰에서 “지질학적인 연구도 필요하고 시추 기술도 있어야 한다. 수천m 밑에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일인 만큼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상당한 전문성과 지치지 않는 체력이 요구된다. 정부와 공기업은 뚝심 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정치권과 국민들은 차분하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여러 개발 경험으로부터 한국이 배울 것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7. 사건 사고

* 6월 5일 액트지오 한글 홈피가 생성되어 한국인 대상으로 설명을 위한 웹페이지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가짜로 확인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
  • 메리츠증권에서 영일만 가스전 테마 관련 기업을 설명할 목적으로 ‘영일만 친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였는데, 액트지오 사의 아브레우 대표에 대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속도의 피드백과 히딩크 감독을 닮은 관상으로 사기꾼이 아닐 확률이 상승했다"고 평가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투자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논란이 일자 해당 리포트는 삭제 처리되었다. 해당 증권사는 해당 자료에 대해 '매일 나오는 마감 시황 자료일 뿐 정식 보고서가 아니며,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도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 만약 영일만 유전이 개발되면 한국은 몇 년 만에 산유국 지위를 되찾게 된다. 과거 동해 가스전에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석유와 가스를 채굴했는데, 부존 자원 고갈로 유전이 멈추면서 산유국 지위를 잃게 됐다.
  • 윤석열 대통령 브리핑 2주 전, 예전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논란이 있어왔던 무속인 천공이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에서, 천연 자원과 관련한 발언 중 "우리가 산유국이 안 될 거 같아요? 앞으로 돼"라는 발언이 나왔다는 것이 재조명되면서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과 천공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일었다. ##


[1] 가스 3.2억~12.9억t, 석유 7.8억~42.2억 배럴[2] 제8, 6-1광구[3] 전체 최소 35억 배럴~최대 140억 배럴 중 석유 7.8억~42.2억 배럴[4] 전체 최소 35억 배럴~최대 140억 배럴 중 가스 3.2억~12.9억t[5] 20%[6] 한국석유공사가 2022년 12월 '동해 울릉분지 종합기술평가 수행계획'[7] 2017년에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가 설립한 개인 사업체, 직원은 아브레우 박사 단 1명, 연 매출 2만 7천 달러, 세금 체납으로 2019년 1월 25일 법인 자격 상실[8] 2023년 2월 계약, 액트지오 자문 용역대금, 국내외 전문가 검증 129만달러 집행[9] 현재 액트지오외 다른 기관은 알려지지 않음[10] 현재 미공개[11] 산유국 14위 252억4400만 배럴의 카타르, 15위 129억9900만 배럴 브라질을 재치고 15위 산유국이 됨[12] 원래 동해에서 탐사하던 우드사이드 에너지사는 위험성이 높다고 포기, 다른 기업들은 관심을 보인 기록이 없음[13] 2024년 1월 석유공사 이사회가 이미 의결, 산업통산부는 대통령은 1차공을 포함하여 산업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시추 계획 전체를 승인한 것이라고 밝힘[14] 물론 140억 배럴 중 1/4만 석유로 추정되므로 석유 매장량은 약 7.8억 배럴 ~ 42.2억 배럴로 추정된다.[15] 물리 탐사는 탄성파, 자력, 전기탄성파, 중력장 계측으로 석유 부존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로, 아직 사람이 두 눈으로 석유를 확인한 단계가 아니다. 물리 탐사는 석유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고, 탐사 시추는 물리 탐사 결과를 믿고 실제로 땅을 파서 석유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보는 단계다.[16] 탐사 시추를 하려면 최소 시추공 5개를 뚫어야 하는데 1개당 1,000억 원, 최소 5천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17] 14년 전(2010년)에 시추 도중 폭발해버린 딥워터 호라이즌 개발 유전. 폭발 당시 수심 5천 피트(1,500 미터)에서 18360 피트(5,600 미터)를 비교하면 좀 얕아보이긴 하지만, 이것도 개발하다가 사고가 나지 말란 법은 없고, 사고가 나서 동해가 오염되면 일본, 북한, 러시아의 정치 공세가 사고가 난 그 순간만 끝나는 게 아닌, 오염 처리가 됐더라도 지속적으로 꼬리물기로 잡힐 수밖에 없다. 물론 이것도 그렇게 석유가 있을 때에나 해당되는 사항.[18] 1998년 시추에 성공한 동해 가스전은 수심이 60m로 비교적 얕은 대륙붕이었지만 시추공을 11개 뚫었으며, 상업 개발에만 6년이 걸렸다.[19] 대게, 집게, 오징어[20] 석유를 시추할 수 있다고 가정해도 경제성이 없다는 말이다.[21] 미국 법상 개인 사업은 소규모로 소유주 1인이 운영하며, 회사 설립 절차가 법인에 비해 간편하고, 세금 등 비용도 적게 든다.[22] 2004.01 ~ 2009.12, 2013.01 ~ 2021.08[23] 2021.09 ~ 2024.05[사진1] 파일:Rene Jonk 포트폴리오.jpg[25] 구글 스콜라.[26] 2014.06 ~ 2021.03[27] 2021.02 ~ 현재[28] 2021.08 ~ 현재[29] 동해 가스전 시추 성공률은 23%였는데, 이 역시 시추공을 12개나 뚫은 끝에 제6-1광구에서 가스가 터져나오면서 힘들게 유전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일단 산업통상자원부 브리핑에 따르면 2026년까지는 영일만에 시추공을 추가로 계속 뚫어볼 계획이라고 한다.[30] 직원 약 5000명[31] 참고로 이언주 의원은 S-OIL 상무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