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Yeong-il Bay | 迎日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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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반도 동남부에 있는 만. 경상북도 포항시 앞바다이다. 포항시의 옛 명칭인 영일(迎日, 연일[1])에서 유래했다.한반도 동해안은 북한의 동한만 정도를 제외하면 해안선이 단조로운 편이지만 거기서 툭 튀어나와 상당히 돋보이는 부분이다. 영해의 기준으로도 호미곶(虎尾串) ~ 달만갑(達萬岬)을 직선으로 이은 직선기선을 사용한다.[2] 만 안쪽에는 포항항이 위치해 있다. 형산강이 여기를 통해 동해 바다와 연결된다.
영일만 해안가에 KBS의 AM 송신소가 있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구 대보면) 구만리 소재로, 본래는 KBS대구방송총국 관할이었다가 2011년에 KBS포항방송국으로 이관됐다. 이 송신소에서는 포항 KBS 제1라디오와 대구 KBS 제2라디오[3]를 송출 중이다.
이 곳을 기점으로 하는 영일만항선이 2019년 12월 개통하였다. #
포항 지역 학교의 교가에는 영일만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도 몇 차례 석유와 연관된 바 있는 지역이다. 1976년 이 곳을 포함한 포항 일대에서 석유가 발견되었다는 발표가 있었으나 해프닝으로 끝이 났었지만 48년 뒤인 2024년 6월, 한국 정부 발표로 다시 한 번 이곳에서 석유의 존재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일단 물리탐사 단계만 한 상황이라 실제로 석유의 존재 여부나 채산성 관련 사항은 아직 알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