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17:58:37

KBS 영일송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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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송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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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KBS포항방송국/20120514111010.jpg[1]
<colbgcolor=#2282b9><colcolor=#fff> 이름 KBS 영일송신소
개소 1976년 7월
송신업무 KBS 제1라디오 송출
KBS 제2라디오 송출
총 출력 260kW
송신기 총 2대
(추정)
소유자 KBS
소재지 제1라디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365
제2라디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252 (구만리 380)

1. 개요2. 주파수3. 관련 영상

1. 개요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AM 송신소로, 호미곶면사무소 바로 옆이며 동해안 바닷가에 있다. 1976년 7월 1일부터 라디오 송출을 개시한 이래 포항 제1라디오(10kW), 대구 제2라디오(250kW)의 AM 라디오 송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구 KBS 제2라디오의 AM 주파수는 대구광역시와 주변 시군, 포항시, 경주시 등 동해안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1981년부터 (제2라디오에 통합된) 제3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1985년 10월 21일부터 대구 제2라디오의 로컬 방송을 시작했고, 28일(체신부고시제154호) 정식 연주소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에서도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곳에 송신소가 있어서 AM 전파를 잡아 보면 굉장히 잡음이 많은 편이다(대구~포항 거리를 감안하면, 이쪽은 대구에서도 100km 넘는 거리다). 물론 중파의 특성상 야간에는 들을 만하다.

상술한 대구 KBS 제2라디오 AM 전파는 동일 주파수를 사용하는 CRK 라디오 간사이(JOCR)와의 혼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향성 안테나를 통해 송출되는데, 한동안 동북향 안테나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 송신 철탑은 서북쪽에 가까운 300° 언저리를 향해 있다. 이는 라디오 간사이 송신소가 있는 일본 고베가 본 송신소에서 동남쪽에 가까운 방향에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558kHz 주파수는 라디오 간사이(1953년[2])가 KBS대구 제2라디오보다 사용을 훨씬 더 먼저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향 방향과 한참 틀어져 있는 동해안 일대에서도 원활한 수신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이런 대출력 지향성 안테나에서 송출되는 전파는 한 방향으로 몰려 나가지 않고 해당 그래프처럼 지향 방위 반대쪽을 제외한 나머지 방향으로 어느 정도 고르게 방사된다.[3] 거기에 동해안 일대는 지형 특성상 지향 경로에 해당하는 내륙 지역에 비해 전도율이 우수했는데,[4] 이 점으로 인해 동북향 송출설에 더욱 힘이 실렸던 것으로 보인다.

본래 KBS대구방송총국 관할이었지만, 2011년 7월 1일 직제 개편으로 포항방송국에 이관되어 원격제어 운용을 맡고 있다.

여담으로 이 주파수를 수신하면 왠지 바닷바람(제트기?) 소리가 나오는데 정체는 북한의 라디오 전파 방해이다.

2. 주파수

※ 출력 숫자 앞의 D는 지향성 송출을 의미한다.
방송국주파수출력(kW)
대구 해피FM(2라디오)AM 558kHzD250
포항 1라디오AM 1035kHz10

3. 관련 영상

KBS 영일송신소 초등학생에 개방(2012.3.22.)


[1] 송신소와 그 앞에 펼쳐진 넓은 보리밭이 찍힌 사진. 수신 철탑이 있는 사옥 뒤로 KBS 제2라디오 송신탑들이 보인다.[2] 개국은 1952년이지만 558kHz(1978년 이전 560kHz)는 1953년부터 사용하고 있다.[3] 같은 안테나 구조를 가지는 KBS 한민족방송 당진송신소, 김제송신소가 대표적인 예시에 해당한다. # 각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두 주파수 모두 동북쪽을 향해 송출되고 있으며 당진송신소의 경우 본문에 링크된 그래프의 모습이 특히 선명하게 나타난다.[4] 사족으로 송신소가 있는 호미곶은 바다로만 지나갈 경우 울진 앞바다까지도 일직선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