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21:38:46

YTN/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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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2022년 11월 이전
2.1.1. 이전까지의 정부 측의 입장2.1.2. 인수자 관련
2.2. 2022년 11월 11일 : 정부의 지분 매각 발표2.3. 2023년 : 지분 매각 발표 이후와 인수전2.4. 매각 추진 절차

1. 개요

윤석열 정부한전KDN 등이 보유하고 있던 YTN의 지분 전체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2. 전개

2.1. 2022년 11월 이전

2020년 기준 YTN의 지배 구조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전KDN 21.4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인삼공사 19.9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래에셋생명 14.9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마사회 9.5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리은행 7.4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리사주조합 0.20%

YTN은 명목상으론 민영 언론사이지만 정부 산하 공기업인 한전KDN 등등이 30%가량의 지분을 보유했던 터라 사실상 준 공영방송으로 불렀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완전 민영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공기업 지분 30% 액면가는 500~600억원, 경영권 프리미엄, YTN 보유 부동산 등을 고려한 시장가는 2000억원까지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했다. 이어 일부 노조원들은 정말 정부가 매각하려 한다면 YTN 구성원 모두 나서서 결사 항쟁할 것이라며 파업 의지도 밝혔다. 민영화를 할 거면 KBS와 MBC 등 공영방송사 전체를 놓고 봐야 하는데 YTN만 판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등 감정적인 반응도 쏟아졌다. # 일부 시민단체나 언론노조 내부에서는 YTN을 완전 민영화 할 것이 아니라 SBS를 공영화 하라는 의견까지 나오면서 점점 일이 커졌었다.

2.1.1. 이전까지의 정부 측의 입장

8월까지의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지분을 팔 의지가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한전KDN 측은 수익 증가 등등의 이익을 이유로 지분 보유 입장을 밝혔고, 마사회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2.1.2. 인수자 관련

이러한 논란과 관련해 이전에 한겨레측에서 YTN의 지분인수 의지를 밝혔었다. 2020년 10월 8일 김현대 한겨레 대표이사가 공식적으로 밝혔는데, "한겨레 뉴스룸을 디지털뉴스룸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또한 젊은 독자와 교감하려면 영상 뉴스 플랫폼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 그러나, 방통위에서 대구문화방송의 지분 매매 과정을 민영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보았듯이 YTN의 지분 매매도 민영화로 보게 된다면 매각 과정이 쉽지 않아보인다는 전망도 있었다.

현재 한국경제한국일보도 각각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지만, YTN 내부에서는 한국경제의 정파성을 이유로 들어 벌써부터 협상에 배제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 다만 한국경제TV와의 시너지를 본다면 같은 영상매체 사업자끼리 손을 잡아 파이를 키우고 손실을 줄여야 한다는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이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단 한국경제와 한국경제TV의 YTN 지분은 4.76%고, 인수TF까지 꾸렸었다고 한다.

한겨레는 당시 여당 의원실을 통해 YTN 대주주가 되는 것에 대해 법적 문제가 없는지 현실 가능성을 검토했고, 김현대 한겨레 사장은 지난 5월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방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보도PP·종합편성채널 등 모든 선택지를 열어 놓고 나아가야 한다. 자금 조달은 상당 부분 자력으로 가능하다”고 밝히기 까지 했다고 한다. 한겨레에 매각하는 것을 골자로 기재부가 YTN의 지분 매각추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공기업을 상대로 의견까지 청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YTN 사내외 모두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가 준 공영언론사인 YTN 지분 매각설을 꺼낸 이후 주식시장이 혼탁해졌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주식이 2배가량 치솟으면서, YTN 사내에서도 "청와대와 방통위원장 등 여러 사람이 짜고 한겨레에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YTN을 준다"는 얘기까지 나왔기 때문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대선에서, 총선에서 이겼다고 방송이 전리품으로 전락해선 안 된다”는 주장까지 했다. #

YTN 내부에서는 9월 한 달 간 한겨레 신문이 인수하는 것이 확정되었다는 소문이 이미 돌았는데, 근거로 언론 지형에서 종합편성채널을 운영하는 4개의 언론사가 모두 보수적인 색채라는 이유를 들어 정부에서도 균형을 실어줄 수 있고 무엇보다 민간 상업방송의 주식을 정부 공기업이 가지고 있다는 게 정부의 방송개입으로 비춰질 수 있는데 한겨레의 경우 우리사주조합이 대주주이기 때문에 특정 기업이나 기관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명분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했다.

마침 YTN 노조는 "한국경제 YTN 지분 매입 운운, YTN에 대한 모욕"이라며 "현대차와 LG, SK, 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지분 절반 이상을 소유한 이 경제신문이 YTN 인수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저 ‘부동산 쇼핑’ 차원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오마이뉴스에서도 꾸준히 "'전경련 기관지'가 YTN 인수?" 노조·시민단체 반발# 진보 매체들이 반발한 바 있었다.

국민일보도 인수를 추진중 인것으로 보인다.#

2.2. 2022년 11월 11일 : 정부의 지분 매각 발표

2022년 11월 11일에 전량 매각 발표가 나왔다. #한전KDN은 지난 8월 "지금 시점에서 매각하면 투자 원금 대비 손실로 이어지므로 YTN 지분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혁신 계획 초안을 산업통상자원부 혁신 TF에 제출했지만 이에 승인을 받지 못해 결국 한전KDN은 9월 16일 '매각 추진' 의견을 산업부에 제출하였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YTN 지분 매각, '진짜 이유'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뉴스 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YTN 공기업 지분 매각과 관련, "저희들은 YTN을 좌지우지하거나 그럴 생각 추호도 없다. 민간한테 완전히 가게 해서 정말 중립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2.3. 2023년 : 지분 매각 발표 이후와 인수전

한전KDN에 이어 한국마사회도 지분매각 추진에 나선다. 2월 5일부터 매각주관사 선정에 들어간다. #

2023년 2월, 한전KDN의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되었는데 삼일 측은 한전KDN의 동의 없이 한국마사회와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삼일회계법인은 같은 달 한전KDN의 지분을 한국마사회의 지분과 합쳐서 매각하는 것(통매각)보다 단독 매각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제안했다.KBS 그런데 갑자기 5월, 삼일은 입장을 바꿔 통매각으로 방향을 잡았고, 한전KDN은 이를 승인했다. 이후 한전KDN의 입장에서 보면, 물량이 너무 불었기 때문에, 투자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 투자자들의 진입이 막히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얻으려는 기업만 경쟁에 들어오기 때문에 매각 가격이 낮아지게 되어 한전 KDN에게는 통매각 결정이 불리한데 이를 손해를 감수하고 한전KDN이 승인해주면서 배임이 발생했다고 주장하였다.#

2023년 3월 15일에 언론노조 YTN지부는 동아일보는 YTN, TV조선YTN 라디오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밝혔다.# YTN지부는 이와 관련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시간 보수 편향 채널’의 출현이라는 재앙을 우리 언론 노동자들이 막아낼 것”이라며 “정부는 당장 YTN 사영화 작업을 멈추라”고 밝혔다. #

동아일보는 YTN 인수설은 지라시성 정보라며 YTN 인수를 전혀 고려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4. 매각 추진 절차

9월 8일,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서울경제신문에 YTN 지분 매각 사전 공고를 냈다.# 지난해 9월 'YTN 민영화설'이 제기된 후 1년만에 첫 구체적 계획이 발표된 것이다. 서울경제신문 2면 하단 공고를 통해 알려진 해당 정보는, '두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YTN 지분 30.95%를 공동 매각한다. 입찰참가신청서는 내달까지 제출해야 하며, 최고가를 써낸 이가 최종 낙찰자가 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분 인수를 승인하지 않거나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매각이 무산될 수 있다.' 등이었다.

이와 관련해 YTN 사측은 8일 입장문을 내고 "한전KDN과 마사회가 지분매각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YTN은 "지난 30년간 공적 소유구조라는 점을 일관되게 강조해왔다. 나아가 정치권력이나 자본의 영향에서 벗어나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지배구조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YTN의 대주주인 공공기관과 정부가 공론장에서 오가는 학자와 전문가들의 숙의 과정을 도외시한 채, 지분 매각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여러 대주주에게 분산됐던 권한을 잠재적 인수자에게 몰아줘 특정 매체 또는 기업에 보도채널의 경영권을 넘기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세심한 정책적 고려없이 '공공기관의 자산 효율화'라는 막연한 논리로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분매각에 거듭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YTN에는 구성원의 75%에 이르는 강력한 노동조합이 버티고 있다. 단체협약에 따라, 조합원의 고용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자산에 손대려면 노조라는 산을 넘어야 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2023년 10월 23일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입찰에서 3200억원을 제시한 유진그룹[1]의 특수목적법인(SPC)인 유진이엔티가 한세실업[2],글로벌피스재단[3]을 꺾고 한전KDN한국마사회가 가진 지분 30.95%를 낙찰받았다.# 이에 대해 한겨레에서 삼일회계법인의 매각 결정 및 한전KDN의 승인에 관하여 배임 논란을 제기하였다. #

이후 2023년 11월 30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회의에서 연합뉴스, YTN의 최대주주 변경이 논의되었으나 유진그룹의 재무건정성과 투자계획이 문제시돼 최대주주 변경계획이 잠정 보류되었으나,# 2024년 2월 방송통신위원회유진그룹의 ytn 인수에 승인하였다.#


2024년 2월 13일, ytn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2인 체제에서 이뤄진 대주주 변경 승인은 위법하므로 방통위를 상대로 승인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본안 소송을 내는 동시에 처분의 효력을 우선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제기했으나, 법원은 2인 방통위 체제를 위법행위로 보지 않아 결국 기각처리되었다.

2024년 4월 1일 김백 사장을 선임한 YTN이 기존 뉴스 프로그램을 모두 없앴다. 모든 뉴스 프로그램의 타이틀과 고유 포맷을 폐지하고 24시간 임시 편성에 들어갔다. 대대적인 앵커 물갈이와 함께 일부 방송 패널에 대한 하차 통보도 이뤄졌다. 그리하여 4월 5일 기준 프리랜서 앵커로 임시방송을 24시간 돌리는 중이다. 개편안 없이 기존 방송 프로그램과 진행자를 없앤 YTN은 편집부국장을 포함한 7인으로 편성개편 TF팀을 꾸리고 5월 적용을 목표로 차기 편성안을 짜고 있다고. #
때문에 YTN 내부에선 뉴스제작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사측이 팀장급 이상 인원에 대해 정식 발령을 하지 않아 모든 것이 임시체제에 머물러 있다. 팀장 보직 해임 이후 후임 인사가 이뤄지지 않아 부서장 없이 운영되는 부서들도 여럿이다. 주요 취재부서인 보도국 법조팀장도 충원되지 않고 있다. YTN 내엔 일방적인 인사발령이 부당하는 지적과 함께 '날림 인사'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YTN 구성원들의 기수별 비판 성명도 이어지고 있다.
잇따른 내부 비판에 YTN 기획조정실은 5일 사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냈다.


[1] 부천과 김포의 케이블 방송인 드림씨티방송을 경영한 적이 있었으며, 2023년 현재 주가정보 제공을 유진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경영 위기 속에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이 주식 리딩방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2] YES24 모기업. 갑질, 오너 일가의 고액 배당금, 부회장이 정상회담에서 김건희 옆자리에 착석 등 여러 논란이 있다.#[3] 통일교 문선명의 3남 문현진이 세운 법인. 현재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는 없는데 여기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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