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8:26:25

Apple/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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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과 로고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과 상표권 분쟁3. 한국 소비자 차별
3.1. A/S 정책 관련
3.1.1. 보증 거부3.1.2. macOS Big Sur 업데이트 관련 Apple 가로수길 고객 서비스 논란3.1.3. 공식 AS 미흡을 뒤로 한 사설수리업체 집단 소송
3.2. 진짜 이유가 있었다?3.3. 2023년 3월 배터리 서비스 요금 인상 관련 환율 문제
4. 조세회피 논란5. 내로남불
5.1. 카피캣 행보5.2. 빈번히 발생하는 기술 특허 침해
6. 유통업체 갑질 행보7. 수리할 권리 침해8. 지나친 프리미엄 정책 및 너무 비싼 제품 옵션 가격
8.1. 현재
9. 제품 논란
9.1.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문제9.2. 웹 표준 관련 문제9.3. 배터리게이트9.4. 메모리 용량 상술9.5. 노골적인 액세서리 판매 상술
10. 보안 및 개인정보 관련 논란
10.1. Apple CSAM 감시 기술 도입 논란10.2. Siri 대화내용 분석 고지 불이행
11. 사회/정치적 논란
11.1. 노골적인 친중, 친러, 친미얀마 행보11.2. 이중적인 친환경 정책11.3. App Store의 일관되지 않는 규정 적용11.4. 노동조합 설립 방해

1. 개요

Apple은 세계 최대 시총을 자랑하는 기업만큼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폭스콘 사례에서 보듯 원가절감폭리에 가까운 가격정책을 잘 만든 광고마케팅으로 위장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결함 문제나 사건 역시 유야무야되거나 흐지부지된 경우도 많다.

2. 사과 로고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과 상표권 분쟁


애플의 아이덴티티 와도 같은 사과 로고에 자신들만 쓸 것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펼쳐대고 있어 일부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당장 애플이 로고가 사과 모양만 비슷해보이기만 해도[1] 그 기업[2][3] 에 대해 상표권 소송을 거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애플 로고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영상
최근에 애플은 스위스 과일 연합의 로고에 대해서 소송을 진행해왔는데 스위스 과일 연합은 사과 로고를 무려 111년이라는 기간 동안 써왔으며 애플은 그 보다 낮은 46년 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상표권을 주장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애초 사과 로고는 애플의 독자적인 것이 절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애플도 사과로고를 썼을 초기에는 1968년에 만들어진 비틀즈가 만들었던 음원 유통 회사인 애플 레코드가 상표권을 이유로 소송을 걸어 애플(당시 애플 컴퓨터)이 애플 레코드에 배상금을 주기도 했다.

애플도 딱히 상표권 분쟁을 하는 것이 이유가 있는데, 사과로고에 대한 애플의 인지도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며 일종의 브랜드 전략인 셈이다. 하지만 그 방식이 상대방에게는 스트레스를 주는 소송이라는 게 문제다. 제 아무리 브랜드 전략이라고 해도 다른 기업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된다. 결과적으로는 Apple에 대해서 "고작해서 브랜드 전략을 위해 애꿏은 기업에게 소송이나 거는 대기업"이라는 악명과 비난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단기적으로는 브랜드 전략일 수 있겠으나 장기적인 입장에서 보면 기업 이미지에 심각하게 큰 타격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다.

3. 한국 소비자 차별

외국계 기업 중에서도 유독 Apple한국을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물론 한국에서 iPhone의 비중이 낮고, 이웃한 중국일본 대비 내수 시장이 작은 것은 사실이나 iPhone의 비중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국가에서도 하는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고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하지 않으며[4] Apple Store도 2017년에 와서야 겨우 하나를 열었다. 무상리퍼 기준도 타 국가 대비 깐깐하고[5] 원화결제도 Google은 몇 년 전에 DCC(이중~삼중 환전 방식)가 아닌 로컬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Apple은 2018년에 와서야 일단 DCC로 원화결제를 지원한 뒤 2019년 8월에 와서야 진정한 원화결제를 지원했다.

하지만 각종 서비스들의 지원에 관련된 문제는 대부분 해외 기업들에게 장벽으로 작용되는 한국 정부 특유의 규제 내지 절차적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반쪽짜리인 Apple 지도[6], 사실상 한국에서만 서비스가 되지 않는 대표적인 애플 서비스인 나의 찾기 네트워크와 iTunes Store 중 Apple 지도는 지도 반출 금지 조항, 가족들과 기기들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Find My 네트워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제대로된 서비스가 되지 않으며[7], 도서, 영화, 음원을 판매하는 iTunes Store는 국내의 기형적인 카르텔적 저작권 단체들의 존재, 멜론과 같은 한국 유통사의 텃세와 상거래법 문제로 Google Play Music, Prime Video, Microsoft Store 등 다른 글로벌 음원이나 VOD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선진국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출시되지 않았다.[8] [9] 이외에 현재는 모두 해결되었지만 과거 App Store에서 한국 스토어만 게임이 제공되지 않았던 것은 게임물 관련 법규, Apple Music의 무삭제판 음원들과 뮤직비디오가 미지원되었던 것은 한국 특유의 강제적인 성인 인증 문제가 크며, Apple TV+가 한국만 출시되지 않았던 것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의무적인 사전 심의 제도가 크게 작용했다.

다만 동아시아 국가들인 일본이나 중국 그리고 대만에서 한국보다 훨씬 더 현지 소비자 친화적인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Apple이 비판을 받기도 한다. 우선 일본 시장에서는 본진이자 강력한 소비자 보호책이 작동 중인 북미 시장 수준의 괜찮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니와 NTT 도코모에게서 라이센스를 받아 FeliCa와 오사이후케이타이를 전 세계 기종에 탑재하고 모바일 SuicaiPhone 8 이상의 전 세계 모든 Apple Pay 기능이 활성화된 iPhone들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서비스 초기에 이를 위한 일본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는 등 일본 소비자들과 협력 업체들 그리고 막강한 고객인 일본 통신사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 또한 Apple Store 서비스를 비롯해 Apple의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가 동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발을 들이는 곳이 바로 일본이다. 중국 시장에서도 상당히 소비자 서비스와 시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규제가 대체로 한국보다 엄격하고, 일반적인 국가들에서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불합리한 규제들도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당국에 순순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대외적으로 개인정보를 중시한다고 선전하면서 iCloud 중국 사용자의 데이터는 중국 업체의 서버로 옮기고 암호키도 넘겨 버렸다. 게다가 Apple Pay도 중국 시장에서는 위챗페이와 알리페이가 버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를 내리면서 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한국 시장 대비 중국 시장과 일본 시장의 가치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예로 부터 Apple 제품의 점유율이 어느 정도 있었고,[10] iPhone의 파이가 훨씬 크다. 또한 무선통신 시장 규모만 해도 한국의 3배, 독일의 2배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중국 시장은 정부의 자국산 밀어주기 정책과 낮은 1인당 소득으로 인해 iPhone의 점유율 자체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무선 통신 시장의 규모 자체가 한국의 20배에 달하는 초거대 시장이다. 때문에 한국에서 1% 점유할 때의 수익과 중국에서 1% 점유할 때의 수익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다만 동아시아에서 일본과 중국에 밀리는 것 뿐이지, 한국의 시장 규모 자체는 스페인이탈리아 사이에 위치한 제법 큰 시장이고, 젊은 세대에서 Apple의 이미지와 점유율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서비스도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주변국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이 지적된다.

그나마 개선되어 가는 A/S 정책을 보면 한국을 완벽하게 호갱으로 보는 건 아닌 것 같지만 한국 경쟁사인 삼성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Apple의 A/S 중에서 한국 회사보다 좋은 게 있다면 코스메틱 이슈(외관 파손) 처리는 한국 회사들이 교품 처리를 잘 안 해주는 반면에 Apple은 잘 해준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 하지만 이는 Apple Store에서 구매한 것만 2주내에 한하여 무제한 교환이기에 가능한 거고, 다른 쇼핑몰을 이용해 구매한 사람들은 불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Apple도 코스메틱 이슈를 크게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Apple도 2019년 9월 11일부터 보증기간이 2년부터 늘어났다. 한국 기업은 2020년부터 한다고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Apple이 한국법을 가장 먼저 적용한 셈이다. 이는 출시 기간의 차이 때문.

Apple Pay의 경우, 도입 불발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석이 있다. 한국 진출에 관한 사항은 Apple Pay 문서에 자세히 적혀 있으니 참고.

2019년 9월에 들어서는 AppleCare+를 도입했고, 한국 카드는 물론 상상도 하지 못했던 카카오페이와 통신사 후불 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하며 상당히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그 들어올까 말까 하던 Apple Pay도 루머이긴 하지만 iOS 14부터 QR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NFC결제단말기를 점점 늘려나가는 추세에 있다.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있는 건 아니나, 들어올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8월에 들어와서는 상상도 못했던 코드 쿤스트 등이 출연한 "Mac, 그 뒤에서." 광고를 내보냈다 링크

2021년 6월에는 LG 베스트샵과 리셀러 계약을 맺어 오프라인 제품 판매 접근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8월까지의 한국 서비스 상황을 종합하면, 2018년 1월에 Apple 가로수길이 들어선 덕에 AppleCare+도 1년 후인 2019년 9월에 출시되었고, 2021년 2월에 Apple 여의도도 새롭게 개장했다. 또한 사전심의제도가 없는 게임 분야의 Apple Arcade는 2019년 9월에 미국, 영국, 일본 등 150개국과 동시 출시되었으며, Apple TV+이 한국식 사전 심의 인증을 받는 중이므로 2021년 하반기에 Apple One과 함께 런칭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두 서비스는 2021년 11월 4일 출시가 확정되었다. 따라서 하반기 이후에는 사실상 저작권 단체들 때문에 런칭이 불가능한 iTunes Store의 음원과 북스토어, 위치정보 저장 문제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정도만이 한국에 출시 되지 않은 주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법과 NFC 인프라의 문제[11]로 출시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Apple Pay는 2023년 3월 21일에 마침내 도입 되었다.

Apple Store 또한 가로수길의 개장 이후 여의도, 명동, 잠실, 차후 강남홍대에까지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6개의 스토어가 모두 개장할 경우 인구 대비로 일본과 매장 수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애플이 한국을 홀대하고 있었던 움직임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와 무색하게 적극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다만 iPhone 15/논란 및 문제점에서도 나왔지만 iPhone 15의 국내 가격이 일본과도 10% 이상 가격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다시 한국 소비자를 차별한다는 비판이 불거질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3.1. A/S 정책 관련

이 밑에 적혀있는 모든 행보는 Apple 본사의 정책이다. 애플코리아는 Apple 본사 직영이기 때문에, 본사에서 모든 명령을 하달 받는다.

2013년 11월경, 한 고객이 수리를 맡긴 iPhone을 애플코리아가 돌려주지 않으면서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해 비판받고 있다.# 무상 수리를 맡겼는데 중고폰을 팔려고 해서 돌려달라고 하자 정책상 반환할 수 없다며 되돌려주지 않았고, 그러면서 "저희도 고객님의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

애플코리아 측은 2월이 돼서야 새 iPhone 5로 교체를 해줄 테니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제안했으며 이는 한 달이 걸리는 절차였고 고객은 이를 거절했다. 이 고객의 주장에 따르면 처음 A/S를 맡긴 고객 센터는 도리어 왜 기기를 안 가져 가냐고 "짜증섞인" 전화를 했다고. 애플코리아는 다시 고객이 요구한 청구 금액을 주기로 새로 제안했으나 이는 두 달이 걸리는 절차였고 고객은 이를 재차 거절. 애플코리아와 고객 사이에 합의서 동의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미 기존의 기기를 리퍼용으로 분해했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보고 있다.#

위 사례를 보도한 슬로우뉴스에선 애플코리아와 연락을 취했으며, 홍보담당 매니저로부터 "서비스에 관련된 것은 비밀이다. 이 건에 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 본 유저는 2014년 4월 9일 Apple을 고소했다.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횡령죄로 형사고발까지 했다고 한다. 이후 7월 즈음에는 Apple이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에 대응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애플코리아는 엄연히 Apple 본사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직영회사로 당연히 책임이 있는 곳이다.

2014년 8월 12일 1차 재판이 진행되었다. # Apple의 로펌 측은 재판 바로 전날에 기습 서면을 제출했다고 한다. 애플코리아 측은 원고가 주장하는 고장내용은 보증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든가 엄연히 공식 Apple 서비스센터로 지정되어있는 유베이스가 자신들과 아무 상관없다고 하는 등의 기묘한 주장을 펼쳤다. 애초에 고객이 유베이스와 연락했을 때 유베이스 측은 애플코리아와 직접 통화하라고 대답한 적이 있으며, 고객이 소비자피해구제신청을 했을 때도 자신들은 돌려주고 싶지만 애플코리아가 돌려주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위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다. 결국 Apple은 고객의 청구항을 모조리 거절하며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보였다.

그리고 2014년 12월 9일 광주지방법원은 사용자에게 손을 들어주었다.

"맡긴 폰 안 돌려줘"…소비자 무시하는 Apple의 A/S

이 사건 이후 Apple이 소송에서 자극받았는지 수리규정 자체를 아예 제품을 A/S센터에 맡기면 일괄적으로 진단 센터로 보내고, 이 과정에서 맡긴 사람이 중도에 취소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재를 가하면서 사실상 없는 일이 되었다.

그 이후로는 진단센터에 iPhone을 맡긴 이후, 유상리퍼 판정이 나온다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A/S정책이 변경되었고, 2018년 기준으로 서비스센터에 리퍼폰 재고가 있다면 전산에 진단센터행이 뜨지 않는 이상 바로 교체가 가능하다. 물론 디스플레이 패널, 배터리도 동일하며 가로수길에서는 리퍼하기 애매한 사항이라면 부품교체로 해주는 경우가 있기에 과거에 비해 굉장히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하술한 일이 중국에서도 일어나자 중국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A/S 정책을 취했고, 이를 해외까지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12]

2018년 Apple 가로수길이 개장했으나,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팀 쿡 체제 이후 애플케어플러스를 판매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니어스의 A/S가 박해졌고, 하필이면 그 이후에 Apple 가로수길이 개장하였다. 이와 한국을 홀대하는 정책을 펴는 Apple과 맞물려, Apple 가로수길에서도 A/S에 문제가 있다는 후기가 툭 하면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19년 9월부로 이제 한국 역시 AppleCare+의 적용 국가가 되었다. 새 제품을 구입할 때 AppleCare+를 함께 구입하거나, 기존 제품은 구입일로부터 60일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AppleCare+를 별도 구입하여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AppleCare+를 구매하는 것도 아니고, 12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기기 전체 리퍼가 아닌 배터리[13]나 디스플레이 같은 개별 부품만 수리 및 교환하려고 할 때는 AppleCare+ 가 적용되지 않는다. AppleCare+ 횟수를 차감하고 리퍼 기기를 받을지 아니면 비싼 돈 내고 개별 부품 교환을 받을지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심지어 액정과 배터리를 제외하곤 개별 부품교환도 안 된다. AppleCare+를 구매해도 몇 만 원짜리 부품을 살리기 위해 12만 원을 내고 리퍼를 받아야되는 건 여전하다. 그러나 이제 Apple은 사설 수리를 하지 않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사설 수리로 간주하고 수리 불가 판정을 내리고 있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였다.

아이폰 화면 깜박 증상 AS 4개월째 나몰라라...환불 두고는 애플 본사-대리점 핑퐁

결론을 내리자면, Apple의 A/S는 한참 갈 일이 멀다. CS이노베이션[14], 레노버[15] 같은 막장 A/S로 유명한 업체들과 어깨를 겨룰 지경(...).

3.1.1. 보증 거부

Apple의 QC는 날이 갈수록 수준이 떨어져서 상당한 악평을 들은 지 오래됐다. 백만 원을 넘나드는 iPad Pro나 Mac에서도 신품에 기스나 찍힘이 있어서 교환신청을 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그나마 이러한 코스메틱(외관) 이슈는 바로 눈으로 확인되기라도 하지, 메인보드 등을 비롯한 기기 내부의 불량은 확인도 불가능하다. 물론 Apple도 메인보드 고장이 명백하고, 기기의 외관에 파손의 흔적이 없다면 보증 기간 내에는 무상으로 리퍼 서비스를 해 주고 있다. 문제는 Apple이 위처럼 조립 불량으로 인한 고장을 소비자가 제품을 임의로 사설 수리한 것으로 간주하고 보증을 거부하는 사례가 상당히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것이다. Apple은 자사의 A/S서비스를 지극히 은밀하게 진행하는 특성이 있어 소비자측에서 왜 사설수리된 제품이라고 판정하는지 근거를 요구하더라도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 소비자가 AppleCare+를 가입한 상태라 사설수리점에 갈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사설수리를 했다며 iPhone 보증 거부.# #
  • 10.5형 iPad Pro가 무단개조되었다며 서비스를 거부하였으며, 서비스센터에서 분해한 제품을 재조립하지 않고 반환. ###
  • 분해 흔적도 없는 iPad가 내부 나사 조립 불량으로 인해 파손되자 사설 수리를 이유로 수리 거부.##
  • 상술한 이유와는 다르지만 "무단개조" 판정으로 보증 거부.#

이외에도 각종 사례가 많다.

특히 이러한 경우는 리퍼 제품을 다시 수리받으러 갈 때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Apple은 자신들의 리퍼 조립제품이 신품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실제로도 외장이나 배터리 등을 비롯한 소모품은 신품을 사용하기에 외관상으로는 새 제품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메인보드처럼 보이지 않는 내부 실장부품들은 사정이 다르다. 수거한 제품들의 메인보드는 검사 후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판정되거나 간단한 고장이면 수리 후 리퍼 제품에 다시 재활용되는데, 메인보드에 실장된 크고 작은 부품들이 한두 개도 아니고 그동안 받은 데미지로 생길 고장이나 탈락이 검사장비로 모두 식별된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Apple은 이러한 절차는 모두 철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력 많은 사설수리점 사장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말하는 게 리퍼 메인보드의 높은 불량률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너 사설수리 라고 주장하며 또 서비스 거부를 때리기 십상이다. 자기들이 검수해서 넣어놓고 니가 손을 대서 이렇게 됐다는 실로 유체이탈 화법이 따로 없다. 리퍼 제품이 불량률이 높은 거 자체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소비자를 사설수리를 한 죄인 취급하며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태도는 대단히 문제가 많다. 하다못해 사설수리 제품의 판단 근거라도 알려주면 모르겠는데 절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아무튼 사설수리한 제품이라며 통보한다.

여담으로 Apple 측에선 이런 경우 수리를 거부하면서 '불법' 개조된 제품이라고 통보를 하는데[16] 정말 사설수리된 제품이 맞다 해도 어디까지나 일개 회사인 Apple의 약관, 규정 위반이지 마치 국가 법을 들먹이는 듯한 '불법' 이라는 표현을 쓰는 건 다소 황당한 부분이다. 타사의 경우 이런 경우엔 '임의' 개조라는 표현을 쓰지 '불법' 이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다.

3.1.2. macOS Big Sur 업데이트 관련 Apple 가로수길 고객 서비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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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공식 AS 미흡을 뒤로 한 사설수리업체 집단 소송

국내 AS 체계 미비로 수리 관련 고객의 불만이 비등한 현실을 외면한 채 일부 대안 역할을 하는 사설수리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을 통해 사실상 사업 철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macOS Big Sur 업데이트 관련 Apple 가로수길 고객 서비스 논란으로 대표되는 빈발하는 수리 거부 또는 과도한 수리 비용 부과, 오로지 서울에만 존재하는 Apple Store 등의 이유로 상당수 Apple 이용자가 사설수리업체에 의존하는 상황이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조사에 따르면 Apple 소비자는 접근성, 수리시간, 비용,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사설수리업체를 Apple Store 대비 우위로 평가했고 Apple이 사설수리업체에 대한 소송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물론 공인서비스 업체를 늘려서 AS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사설수리업체에 공인센터 인증을 붙여주겠다는 정책에 대한민국이 2차로 포함되어서 어느 정도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2. 진짜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Apple에서 근무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Apple의 A/S 정책이 이렇게 막장이 되어버린 이유를 폭로해버렸다.#[17] 내용을 정리하자면 초기에 Apple A/S는 해외와 동일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분실폰 매입 업자들과 각종 사기꾼들이 이 iPhone 리퍼비시 정책을 컨트리락이 걸린 대한민국 iPhone의 세탁을 위해 사용한 것이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면, 사실 한국에서 개인이 아닌 기업에 중고로 판매된 iPhone들은 90% 이상 중국의 수요층에 흡수되고 있다.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자 한국 iPhone의 중고가까지 덩달아 낮아지는 것이 그 증거다. 그런데 당연히 보조금 퍼부어서 팔았더니 외국에 중고로 넘어가버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통신사들은 기본적으로 제조사에 컨트리락을 요구한다. 사실 이것도 컨트리락이 금지된 한국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지만 외국에서는 2017년에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니 과거엔 대한민국 컨트리락이 된 iPhone을 해외로 넘기기 위해 리퍼비시를 받는 방법이 성행했다.[18]

초기에는 일일이 한 센터당 한 개씩 전국의 A/S 하청업체[19] 전반을 죄다 돌아다니면서 했으나,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결국 하청업체 직원을 돈으로 매수해서 하루에 수백 대를 한 방에 리퍼시켜 버리는 짓까지 저지른다.[20] 또한 대한민국에만 A/S를 빡세게 돌리고 진단센터까지 만든 이유가 생겼는데 바로 이 하청 직원들과 짜서 가짜, 불량 메인보드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가짜 부품들을 짜깁기한 불량 iPhone을 리퍼시켜버린 것이었다. 전원도 안 들어오는 박살난 iPhone과 심지어 iPhone이 아닌 비슷한 무언가도 리퍼 직원과 짜서 새 리퍼기기로 돌리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업자들의 행각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Apple은 전체 하청 직원들을 정직원화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악마의 정책들을 죽어라 박아버리면서 업자들을 막는 대신에 일반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이러한 사례가 확인되어 검찰이 나섰고, 20억대의 규모로 이러한 사기행각을 한 수리기사가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 즉, Apple의 이러한 악마의 정책들은 이유가 있었던 것이 확실해진 것이다.#

그러나 위의 본문에도 보듯이 다른 커뮤니티에선 작성자가 Apple에서 근무를 했는지부터 신빙성이 의심되고[21], 아이폰도 자급제는 컨트리락이 없다. 이제껏 홍콩, 일본, 미국에서 직구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행보였다. 무엇보다 이를 회피해주는 커스텀 유심도 많았다. 지금까지도 헤이심, 알심등으로 통용되는 중. 게다가 국내 통신사로 인해 유통된 iPhone도 2011년 11월 10일 이후부턴 iTunes에 연결시 자동으로 컨트리락이 해제된다.# 이는 나무위키 내 SIM 락 문서에서도 간단히 설명되어있다. 따라서 굳이 한국시장만을 노려서 리퍼를 돌렸다는 것 자체가 신빙성이 부족하다. 그리고 글에서 지금 고객응대를 하는 엔지니어는 대부분 밖에서 냉장고 세탁기 고치다 애플쪽으로 건너온 정직원들 이라는데 애플 수리 엔지니어는 ACIT(Apple Certificated iOS Technician ) 또는 ACMT(Apple Certificated Machintosh Technician ) 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하다.

또한 A/S 규정내의 허점을 이용해 업자들이 리퍼를 빼돌린건 분명 업자들의 잘못이 맞지만, Apple이 정말로 업자들 문제가 골치아프고 해결을 할 의지가 있다면 진작에 Apple Store를 들여오면 될 일이었다. 실제로 검거된 업자들도 모두 하청 A/S센터에서 빼돌린 것인데, 진작에 Apple Store를 입점시켜서 본사에서 직접 관리했으면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었다. 한국에서의 Apple의 매출과 판매량을 생각하면 2018년까지 Apple Store가 한국에 단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그냥 Apple이 한국 시장에 신경쓰지 않았단 뜻이다. 초기에 삼성도 AMOLED 패널이 LCD에 비해 재활용이 쉬워서 부품들이 중국으로 빼돌려진다는 것을 알아채자,[22] 갤럭시 S5부터 디스플레이 반납시 수리비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꽤나 효과가 좋았는지 2021년 현재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의 사건은 무상 수리를 맡겼는데 중고폰을 팔려고 해서 돌려달라고 하자 정책상 반환할 수 없다며 되돌려주지 않은 것이 주요 골자인데, 그거랑 A/S를 받기 어려워진 것과는 하등 상관이 없다. 이미 피해자는 리퍼 판정을 받았기 때문. 그 후의 행보가 문제이다.

3.3. 2023년 3월 배터리 서비스 요금 인상 관련 환율 문제

2023년 1월 2일, Apple은 2023년 3월 1일부터 보증이 만료된 iPhone, iPad, Mac 제품의 배터리 서비스 요금이 인상된다고 공지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한국 시장에서의 서비스 요금 인상폭이 완전 애플 입맛대로 수정된 것이라 불만을 토하는 의견들이 많은 편이다.# 아래는 각 제품별 배터리 서비스 비용을 정리한 것이다.
제품별 배터리 서비스 인상 요금
<rowcolor=#000> 국가/제품 iPhone iPad Mac
<rowcolor=#000> MacBook Air MacBook Pro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30,600원 53,000원 50,000원 80,000원

[[미국|]][[틀:국기|]][[틀:국기|]]
$20 $20 $30 $50
단순 환율 1,530원/달러 2,650원/달러 1,666원/달러 1,600원/달러
부가세 포함 환율 1,390원/달러 2,409원/달러 1,514원/달러 1,454원/달러
※ iPhone 14 시리즈, iPad Pro 12.9(6세대), iPad Pro 11(4세대), iPad(10세대 및 이전 세대)는 해당없음
2023년 1월 2일 기준, 환율 1,273원/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심지어 가장 고점이었던 2022년 10월 24일자 환율이 1,442원/달러였던 것을 감안해도 높게 책정되었다.[23] 이 중에서도 iPad 제품들의 교체 비용이 오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인상되어 잘못본 거 아닌가라는 반응들도 있었다.

옆나라 일본도 간단히 살펴보면 iPhone은 3,000엔, iPad는 3,800엔으로 미국과 달리 인상 요금이 다르긴 하지만 얼추 비슷한 상황이라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특이한 점이라면 Mac 제품의 인상 요금이 우리나라보다도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Macbook Air는 8,200엔, Macbook Pro는 13,700엔으로 iPhone이나 iPad와 비교해서 인상폭이 매우 높은 편이다.

종합해보면 다른 나라들도 애플 입맛대로 인상된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면 국가별로 "잘 팔리는 상품들을 선별해 그 상품들의 배터리 교체 기기를 더욱 인상"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경쟁사인 삼성은 오히려 최신 제품의 수리비를 인하해 부담을 덜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와중에 인상을 시킨 꼴이라 사실상 애플의 폭리라고 보고 있다.

4. 조세회피 논란

애플코리아에서 한국에서 얻는 매출에 비해 법인세를 내지 않는 점이 논란이 되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거의 2조 원이라고...#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애플코리아가 유한회사로 등록되어있기 때문인데, 유한회사는 외부감사나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에 회계 감독의 사각지대 중 하나다. 비단 Apple만의 문제는 아니고 기존에 주식회사였던 회사들조차 유한회사로 변경하면서 이러한 수법을 이용하였는데, 수천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기업 중에서는 Microsoft루이비통 등이 그 예이며 이 중에는 Apple과 운영체제로 경쟁중인 Google도 포함된다. 금융위원회 또한 어느 정도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였기에 법을 개정하여 주식회사 등의 회계 및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로 개정하면서 유한회사의 공시 의무가 생기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는 중.[24][25]

해외 법인의 대규모 조세회피는 비단 한국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아일랜드는 외부 자본에 의존적인 국가 성장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엄청난 타격을 받아 구제금융을 받는 처지에 이르렀고, 때문에 EU 평균 법인세율의 절반인 12.5%의 법인세율로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이 이후 Google, Apple, Twitter, Microsoft 등 IT기업은 물론 화이자 등 세계 10위권 제약회사 중 9개가 아일랜드에 유럽본사를 세웠다. 또한 몇몇 기업은 아일랜드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조건으로 법인세율을 감면받는 경우도 생겼다. Apple의 경우 아일랜드에서의 10%의 법인세를 감면받아 2.5%만을 지불한다는 파격적인 딜을 끌어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사소한 문제일 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일랜드 소재 법인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해서는 아예 소득세를 면제하고 있는 영연방식 소득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EU에서 벌어들이는 수익 중에서 아일랜드에서 벌어들이는 일부 수익만이 법인세 과세 대상이 되는 것이다.

또한 Apple은 해외 법인 뿐만 아니라 본국에서도 조세회피를 행하고 있다. 정확히는 미국 내에서 벌어들인 세금은 제대로 내고 있다. IRS한테 깝치면 ㅈ되는 거야 문제는 해외 법인에서 얻은 수익을 미국에 있는 본사로 가지고 들어올 경우에도 과세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해당 국가에서 수익을 올리는 과정에서 세금을 낸 것과 별개로 미국에 가지고 들어오는 시점에서 소득으로 분류되므로 Apple은 40%의 세금을 지불해야 하며 가지고 나가는 나라에도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때문에 Apple은 신규 투자가 필요한 경우 채권을 발행하여 해결하고 있을 정도로 국경을 넘은 자금 이동에 매우 소극적이다. 그 돈 많은 Apple이 세금 내기 싫다고 빚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 본사를 가진 대기업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어 Google은 Google의 지주회사 Alphabet의 현금 보유액인 730억 달러의 반 이상을 해외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글로벌 대기업은 기업채를 발행하더라도 원체 신용도가 높다보니 웬만한 국채보다 이자율이 낮기도 해서 자금유동성이 떨어지더라도 벌어둔 돈을 해당 국가에 두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해외에서 올리는 천문학적인 소득에 비해 미국 내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지 않은 점이 미국인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Apple은 미국 정계에 로비를 하여 40%의 세율을 낮추기 위해 움직이고 있어 이 또한 언론에서 얻어 터지는 중이다. 다만 Apple은 미국의 대기업들 중에서는 로비 금액이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당장 세율이 낮아지면 혜택을 보는 것이 Apple만이 아니니 당연한 것이다.[26]

결론을 요약하면 불법은 아니다. 즉 병약 코스프레를 하며 선처를 호소하거나 그 대한민국에서 총수가 실형 5년을 선고받을 정도로 악질 범죄를 저지른 한국 대기업들을 향한 것과 같은 종류의 비판을 받는 것은 분명 부당하다.[27][28] 하지만 번 만큼 낸다는 조세원칙에 어긋난 행보를 보여온 글로벌 기업들 중에서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Apple이 앞장서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는 행위다. 게다가 다른 글로벌 대기업들이 조세회피를 저지른다고 Apple의 조세 회피가 절대 정당화 될 수도 없고 조세회피 규모 또한 Apple이 가장 많은 상황이다.

세계 각지에서 이러한 조세회피를 용납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법안 개정 등 실제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구제금융을 받을 정도로 어렵던 회원국인 아일랜드에게 칼을 빼드는 모양새가 좋지 않아 경고만 하던 EU가 최대 수십억 유로 규모의 벌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데...# 결국 벨기에가 기업에 제공하던 법인세 감면 혜택이 불법이므로 시정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고 2015년 12월에는 이탈리아에서도 세금 부정행위에 대해서 3.47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Google, Apple과 같은 해외법인에 대해 "구글세"를 걷으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EU 각 국가들에서 대대적으로 조세회피에 대해서 수억 달러 씩의 벌금을 지불하라고 하고 있고, 아일랜드도 타 EU 회원국들의 행보와 발맞춰 비슷한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고, 이 법으로 혜택을 보던 Apple 또한 이전과 같은 조세회피를 이어나가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사 링크[29][30] 다만 아일랜드 정부는 2017년 1월부터 Apple 세금 130억 유로를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서 아직 변동의 여지는 남아있다. 이에 따라 베스타게르 EC 경쟁 감독관은 Apple이 아닌 아일랜드를 타깃으로 유럽사법재판소에 사건을 부쳤다.

2018년부터 아일랜드에서 조세회피를 벌이던 기업들이 EU 집행위원회, EC의 명령에 의거해 감면된 세금에 대한 납부를 시작하였다. Apple은 2018년 2분기까지 15억 유로의 세금을 에스크로 계좌 송금 방식으로 아일랜드에 납부하였는데, 이는 EC의 판단이 바뀔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EC의 판단이 최종불가역적이 되면 에스크로 계좌에 기탁된 세금은 아일랜드에 입금된다. Apple은 2018년 10월까지 총 130억 유로의 세금을 모두 납부할 예정이나, 서술한 것처럼 EC에서 최종 판결을 다르게 내리면 이 세금은 다시 Apple에게 반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당사국인 아일랜드는 세제혜택을 철폐할 경우 다국적기업들의 본사를 EU의 다른 국가들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여전히 고군분투하는 중이지만, 조세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아 판결이 철회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2020년 7월에 EU 법원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요구한 130억 유로의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더블 아이리시 위드 어 더치 샌드위치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5. 내로남불

5.1. 카피캣 행보

삼성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개척한 패블릿 시장에 iPhone 6 Plus로 뒤늦게 끼어드는 등의 행동에 비판이 있다. 실제로 5인치대의 화면을 가진 패블릿 시장은 델 스트릭이 최초로 뛰어들었고 그 후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를 필두로 필압을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펜과 같은 요소로 큰 화면의 효용성을 어필하면서 패블릿 시장의 수요, 인기를 모으면서 사실상 이쪽 시장을 개척했는데 Apple은 그동안 작은 화면을 집착하다가 다른 회사들이 진작에 큰 화면의 폰들을 출시하는데 뒤늦게 패블릿 시장에 뛰어들어 타 제조사를 의식하면서 iPhone 6 Plus를 출시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나 다른 제조사의 SNS는 예전 잡스의 발언을 인용해서 Apple을 깠다.

Apple의 태블릿 라인업을 보면 원래 Apple은 iPad 제품군에서 10인치대의 화면크기만 고수하고 타 제조사가 10인치대 태블릿 시장에 진출하면 카피캣이라는 비판과 함께 고소를 시전했던 전적이 있고 7인치 태블릿은 잡스가 직접 DOA라고 비판했는데, 정작 시간이 지나자 타 제조사가 미리 개척한 7~8인치 태블릿 시장에 7.9인치의 화면 크기를 가진 iPad mini를 출시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12인치 태블릿 라인업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에서 언급된 iPad Pro가 타 제조사의 제품 컨셉이나 네이밍을 베꼈다는 일부 비판이 있다. Apple이 iPhone, iPad를 필두로 먼저 진출한 스마트폰 시장, 10인치 태블릿 시장에 다른 제조사가 진출할때 실제로 회사 차원에서 카피캣이라는 비난과 함께 지금까지 길게 이어져 오는 소송이나, 팬덤 사이에서 Apple이 먼저 사용하던 플러스 네이밍이나 고유한 제품 특성을 다른 제조사에서 차용해 갈때 나오는 카피캣 논란을 생각해보면, 최근 Apple의 행보는 이중적이다.

iOS 7에서부터 타사와 유사해진 UI에 대한 비판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를 참고.

UI 뿐만 아니라 소소한 기능들 또한 Windows Mobile OS나 Android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기능을 Apple이 이후 도입한 것이 많다. 액션 센터나 절전 기능이 그 예시이며 iOS 9.3에서 도입되는 블루라이트 필터 등의 소소한 기능도 마찬가지. 패드에서 도입된 화면 분할이나 작은 창을 만들어 동시에 구동해주는 기능 등도 마찬가지다. iOS 14에서 또 한 차례 Android의 위젯, 앱 서랍, 팝업 전화 수신 등의 편의기능을 대거 벤치마크하였다.

파일:x9q90BY.jpg[31]
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또한 비슷한 논란이 있다. Surface 타이핑 커버에 크게 영향을 받은 Smart Keyboard 뿐만 아니라 애플 펜슬 또한 스티브 잡스가 태블릿에 절대로 달지 말라고 했을 정도로 증오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추가했다는 점에서 큰 조롱을 받았다.

결론적으로 위에 일어나는 논란들을 보면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 초,중반기에 타사를 상대로 카피캣 이슈를 제기해오던 Apple이 iOS 7을 기점으로 돌연 타사의 장점을 거침없이 흡수하면서 비판을 받는 것. 참고로 Apple이 단순히 흡수한다고 욕을 먹는건 아니다. 문제는 Apple이 타사의 신기술 등을 무시해놓고 나중에서야 자기 기능에 슬그머니 넣는다는 것. 타 회사가 Apple의 트렌드를 따를 때는 카피캣이라고 비방하면서 정작 Apple이 타 회사의 혁신적인 요소를 따라하면 판매량이 높았기 때문에 자신들이 해당 트렌드를 크게 발전시켰다 라는 식의 주장을 하는건 분명 이중적인 행위로 보일 소지가 있다.

5.2. 빈번히 발생하는 기술 특허 침해

Apple은 R&D에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는 기업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잊을만 하면 특허 침해 사건이 지속적으로 터져서 패소할 때마다 수천 만 ~ 수억 달러의 보상금을 지출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 항목에 서술되어 있는 것처럼 기업 간에도 수많은 특허 분쟁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대학 측의 특허를 침해하다가 배상금을 지출하는 사례까지 나오는 상황.[32]

물론 특허괴물과 같은 경우도 있고 본래 특허를 보유한 상태로 진행했으나 선점된 특허가 존재하여 무효화되는 사례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이 Apple이 특허권을 고의적으로 침해했다는 증거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법원 또한 사용했다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게끔 조정하는 것이 그 역할이지 그 고의성까지 판단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Apple은 대부분의 특허 문제를 그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류의 문제는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다. 타 기업의 사례가 Apple의 특허 침해를 정당화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다국적 제조업 기업에서 특허권 문제로 마찰을 빚는 건 매우 흔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특허 문제가 애플은 너무 자주 일어나며, 심지어 고의로 특허를 침해한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애플워치에 들어간 심박센서의 특허침해는 애플측에서 특허 보유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해당 특허의 보유자가 아니라고 뻔뻔하게 우겨댔다가 파토맞은 적이 있다.# 또한 특허 원 보유 회사가 회사가 특허를 보유하고만 있지 사용하지 않으면서 특허소송을 걸어댄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적도 있었다. # 애플의 신형 칩셋인 M1은 특허회사에서 사전에 특허침해여지가 있다고 통보했음에도 애플이 의도적으로 무시한 전례도 있었다.#

그러면서 역으로 애플은 경쟁사를 공격하기 위한 방법으로 특허소송을 걸어대다보니 국내 여론은 당연히 좋지 않다. 특히나 둥근 모서리와 밀어서 잠금해제가 악명이 높았는데 둥근 메모리는 평소 본인들의 주장대로 선행 특허에 의해 무력화 되었고# 밀어서 잠금해제는 애플이 남의 특허를 자기 것이라 주장하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을 카피캣이라 몰아붙였는데 막상 애플은 뒤에서 원 특허보유자와 접촉, 해당특허를 구매하려다 실패했던 사례였다.# 즉, 본인도 당당하게 특허침해를 벌인 주제에 다른 회사들에게 특허침해라고 고소장을 남발하고 다닌 것. 스웨덴의 네오노드사는 삼성-애플의 분쟁간 애플이 해당 특허가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이 인정되었음을 토대로 애플을 고소한 상황이며 애플의 스와이프 키보드 기술 또한 특허분쟁에서 애플이 고의로 침해한것으로 결론이 난 상황이기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며 상도덕 없는 놈들이라고 욕먹는 상황. 과연 애플이 정말 특허 침해 행위에 고의성이 없는가는 생각해볼만한 문제이다.

6. 유통업체 갑질 행보

중고 시장에서 iPhone의 감가율이 낮다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Apple이 출시로부터 오래되어 진부화된 것들도 그 다음 세대 출시 직전까지는 출시 당시의 일관된 가격으로 프로모션 없이 판매해서 그런 것이다. 즉 재고 처리, 프로모션은 결국 유통업체들이 전부 부담해야 한다. 결국 대만에서는 iPhone 가격 인하를 막았다며 Apple 측에 한화 약 7억 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 게다가 요즘은 중고가도 옛날만하지 못하다.

iPhone 물량 수급에서 Apple이 갑질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iPhone SE의 추가물량 공급을 한국 이동통신사들이 Apple에 요구하였으나, Apple이 재고 부족으로 거절하였는데 사실은 재고가 있었다는 주장과, Apple이 할당량을 제시하여 통신사가 필요 이상의 iPhone을 구매하게끔 강요하였다는 두 개의 루머가 같이 존재한다. 전자의 경우 Apple의 자의적 판단으로 판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 갑질이라 보기 어렵지만 후자의 경우 엄연한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된다.

iPhone의 한국 TV CM 광고 비용을 통신사가 부담하게 했었으며, 실제로 2021년 2월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Apple이 행한 갑질에 대해 철퇴를 내리려고 하자, 급히 R&D센터와 갑질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은 무려 1000억 상당의 협의를 맺었다. 지상파까지 입성.해당 협의 내용에는 이통사 광고에 대한 간섭과 광고기금에 대한 협의문이 있으니, Apple이 이통사에 대해 갑질을 했다는 점은 명백해졌다. [33]

통신사가 직접 제작한 광고에 대한 광고비는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애플이 직접 제작한 광고를 광고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통신사에게서 받아낸것이다. 이는 명백한 갑질이다. 거기에 애플은 이통사에게 특허권 무상 허가 조건일방적인 계약 해지 조항을 설정했으며 이통사의 단말기 소매가 결정과 광고 활동에까지 간섭하였다. 또한 아이폰의 경우 판매량이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애플은 아쉬울게 없고 통신사가 오히려 아쉬운 입장인 상황이라 공정위에서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1항 제4호(거래상 지위의 남용)이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심의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가 보니 통신사나 애플 둘다 잘못이라는 양비론적인 주장도 있으나 소비자가 받는 피해가 무엇인지 명확하지도 않을 뿐더러 애플과 통신사간의 갑질 논란에서 소비자를 언급하는것은 동문서답이다.

심지어 이통사 갑질 관련 현장조사를 위해 방문한 공정위 조사공무원의 팔을 잡아 방문을 저지하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네트워크를 차단해 관련 자료를 조회하지 못하게 하는등 공무집행방해를 함으로써 위의 내용이 진실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꼴이 되었다 결국 공정위는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하고 Apple을 검찰에 고발했다.

7. 수리할 권리 침해

Apple은 유별날 정도로 소비자들의 개인 자가수리에 대해 극도의 적대적 태도를 보인다. 다른 회사들도 다 하는 자가분해, 자가수리시 보증 무효화야 당연하다 치더라도[34] 소비자가 자가수리를 하는 순간 제품의 기본 기능을 고의적으로 마비시켜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제품을 사용조차 불가능하게 만드는 킬 스위치를 넣는 것조차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Apple은 기기 내의 사소한 부품들까지 모두 고유 시리얼을 매겨서 일일이 관리한다. iPhone 11 이후부터는 아예 디스플레이나 배터리가 사제로 교체된 것이 기기 내에서 인식하면 Apple 서버로 해당 정보를 보내버려서 해당 디바이스의 보증을 영구적으로 제한하며 iPhone 13 부터는 사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면 아예 화면밝기 자동조절이 막혀버린다.[35] Touch IDFace ID가 제한되는 건 사실 수리 시 적절한 조치를 통해 새 스크린에서도 작동하게 만들 수 있고 이것 자체는 보안 문제라서 명분이 있긴 하나 도대체 자동 밝기가 정품 스크린 아니면 작동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뭔진 알 수가 없다.[36]

Mac에서는 T2 보안칩의 킬 스위치로 인해 사설수리나 자가수리로 일부 부품을 교체 및 해체하면 작동 자체가 안 되고, 보증서가 날라가는 건 물론, 해당 사실이 발각되면 Apple 공식 스토어 및 수리점에서 절대로 수리가 안 된다. 부품을 따로 구할 수 없을 뿐더러 교체 부품도 Apple 본사으로부터 주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간소비가 심하고 결정적으로 부품 자체를 미친 가격에 판다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이 킬 스위치 시스템은 정치계와 소비자단체에서 안 그래도 강력한 압박이 들어오는 것도 있고 해서 그만두긴 했다. 대신 2021년형 MacBook 부터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교체된 것을 감지하면 고의적으로 LED백라이트를 비정상적으로 출력시켜서 제대로 쓸 수 없게 만드는 실로 기가 막히는 방법으로 또 사설수리를 방지하고 있다.

이 정도면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이 내가 돈주고 구매한 내 것인지, Apple에게 그냥 돈주고 대여해 온 것인지 구분이 안 갈 지경이다. 그나마 미국과 유럽의 정계에서 소비자들의 "수리할 권리"를 강조하며 압박이 들어온 탓에 정책이 일부 완화되기는 했지만 하는 걸 보면 정말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이정도는 완화해줬다는 티가 팍팍 난다. 울며 겨자먹기로 공식 개인수리 키트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하긴 했으나 이것들의 가격표를 보면 공식 자가수리할 메리트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당연하지만 이런 식의 보증 및 수리 정책은 엄청난 수리비에 소비자들이 수리를 포기하고 기기를 버리게 만드니 Apple이 그토록 외치는 자칭 친환경 정책과도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Apple은 부품이 저품질 애프터마켓 부품으로 교체되어 유통될 경우 자사 제품의 품질 이미지와 사용자 경험에 악영향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것 자체는 실제로 애프터마켓 부품은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Apple의 공인 수리 서비스 가격은 타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동일 부분을 수리해도 몇 배는 더 비싼 것으로 악명높다.[37] 즉 자가나 사설수리를 못하게 하고 어쩔 수 없이 공식 수리만을 이용하게 해서 무지막지한 수익을 쥐어짜려는 의도가 훨씬 클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Apple의 이러한 무자비한 수리비와 반소비자적 정책은 오히려 Apple 제품의 사설수리 시장을 매우 크게 키워놨다. 타 회사 제품들도 애프터마켓 부품 유통과 수리 시장이 존재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격이던 품질이던 공식 수리를 받는 게 낫지 굳이 사설 수리를 할 메리트가 적어서 시장규모가 크지 않다.

8. 지나친 프리미엄 정책 및 너무 비싼 제품 옵션 가격

Apple은 2017년의 아이폰 X의 충격적인 가격을 시작으로 2018년 아이폰 XS Max의 가격과 2019년 Mac Pro의 바퀴옵션, Pro Display XDR의 Pro Stand와 Vesa 마운트의 가격 등으로 연속해서 소비자에게 가격적인 충격을 주었다. 이에 대한 원인을 유통담당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던 안젤라 아렌츠를 보는 시각이 많은데, 안젤라 아렌츠의 전 직장이 버버리였기 때문이다. 버버리에서 하던 명품 마케팅을 Apple 제품에도 적용하는 바람에 제품 가격을 잘못 책정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Mac에서는 옵션가격에 대한 비판이 이전부터 거셌는데, 예를들어 iMac 2020년형은 기본 램 용량이 8GB부터 시작인데 16GB로 증설하고자 할 경우 추가 비용이 무려 27만원인데, 심지어 해당 모델은 사용자가 직접 RAM을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이다. 케이스를 뜯거나 할 필요도 없이 그저 유심이나 SD카드 교체하듯 설치할수 있는데, 공임비가 22만원 이상이다. 게다가 Apple에서 개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품목은 위처럼 데스크탑 제품의 RAM 증설 등에 한하며 나머지는 개인이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구조상 불가능에 가까운 구조다.

8.1. 현재

다행히 2019년 이후로 안젤라 아렌츠가 사임을 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실제로 2020년에 출시한 대부분의 Apple 제품은 가격이 동결되는 경우가 있으며 iPhone SE 2세대 / Apple Watch SE 등 입문자용 제품도 공격적인 가성비로 출시하고 있다. 2020년 MacBook Air의 가격도 이전과 같은 가격대에서 사양만 소폭 리뉴얼 된 채로 출시됐으며, 2021년 출시된 iPad Pro의 경우 11형은 전작보다 출고가가 내려갔으며[38], 12.9형 iPad Pro 5세대는 전작 대비 8만원 밖에 오르지 않았다. 다만 악세사리들의 가격은 여전히 동종업계 타사 제품들 대비 매우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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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의 가격 변화

아이폰 X - XS - 11 Pro - 12 Pro - 13 Pro - 14 Pro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6년간 $999 로 동결되고 한국 가격은 낮아지기도 하였다. 그런와중에 12 Pro와 12 Pro Max 에서는 기본용량이 128GB로 증가하였다. 또한 11 Pro Max에 비해 12 Pro Max의 가격은 256GB와 512GB는 13만원씩 인하가 되었다.

2021년 미국 지역에서 사용자가 자가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제품을 개봉하는것에 대한 폐쇄적인 정책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환율 상승으로 인해 미국 외의 국가에 가격이 상상승하고, 환율이 떨어지고도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9. 제품 논란

9.1.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문제

Apple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기본기를 잘 갖추고 궁합이 잘 맞는 편이지만, 당연하게도 모든 제품이 완벽할 수는 없었고, 이에 대해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예시로 Apple의 차세대 키보드 메커니즘인 나비식 키보드가 먼지 유입 등으로 작동을 안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몇 세대에 걸쳐 업그레이드와 지속적으로 무상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결국 16형 MacBook Pro 모델부터는 기존의 팬터그래프 키보드인 Magic Keyboard로 회귀하게 되었다.

요즘에는 애플하면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만, 과거에는 디자인을 위해 성능을 희생시킨 사례들이 있다. Power Mac G4 Cube의 경우 MoMA에 전시될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디자인을 구현하려고 쿨러를 제거해버려서 컴퓨터 자체가 고장나거나 플라스틱에 균열이 가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이미 Apple III가 이짓을 해서 폭망한 흑역사가 오래전에 존재한다. Mac Pro(2013년 후반 모델) 역시 디자인은 호평이었지만 일반 사용자용이 아니라 워크스테이션인데도 무척 작은 크기로 설계해서 확장성이 대폭 감소되었고, 단 한 개의 팬으로 CPU와 그래픽카드 두 개를 동시에 냉각하는 구조로 인해 방열 성능이 낮아져서 스로틀링이 일어나거나 심지어 컴퓨터와 그래픽카드 자체가 죽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 그래픽카드 문제를 Apple이 인정하는 데에는 무려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무선 충전기 AirPower는 공개 후 소문만 무성하다가 철회해서 기대하고 있던 많은 소비자들의 쓴소리를 들었다. 세 가지의 Apple 제품을 동시에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AirPower'의 개발 중단 소식과 관련하여 Apple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으며, 많은 엔지니어들에 따르면 발열 문제가 가장 유력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AirPower와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의 차이점이라면, 이번 사태의 경우 Apple이 공개한 제품을 개발 중에 취소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이다. 당연하게도 완벽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Apple의 브랜드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사건이며, Apple에게 있어서 매우 드문 실수라고 할 수 있다. AirPower가 단순 무선충전 패드가 아닌, 최대 3개의 다른 Apple 기기를 충전기 코일과 일일이 정렬할 필요 없이 동시에 무선 충전하고 실시간으로 충전 상황을 iPhone과 통신하는 등의 현실적으로 구현이 어려운 제품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기술 문제로 인한 개발 취소는 엄청 놀라운 것도 아니다.

광학 설계 또는 렌즈 코팅 실패로 iPhone 11 시리즈에서 강한 광원 아래서 촬영할 때 심각한 렌즈플레어와 광원이 거울에 비춰진 것처럼 나타나는 고스트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저가 DSLR의 렌즈에서 주로 생기는 현상으로[39] 백만 원이 넘는, 카메라에 집중했다는 스마트폰에서 발생해서는 안 되는 문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하위호환을 생각하면서 업데이트를 하는 Windows와는 달리 Apple은 하위호환을 신경쓰지 않고 매년마다 새로운 운영체제 버전을 만든다. 이로 인해 수많은 버그가 발생하는 편인데, Apple이 만든 소프트웨어가 아닌 다른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들은 새 버전을 완벽히 지원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린다. 물론 WWDC 때 공개해서 미리 지원하라고 하지만 3~4개월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게다가 그걸 매년마다 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정책을 통해 최신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레거시 기술들을 사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아직도 HiDPI와 컬러 매니지먼트가 부실하고, 제어판과 설정 메뉴가 파편화되어 있는 Windows를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개발자로서는 매년 새로운 버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피곤한 일이며, 결국 여러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들의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이다.

9.2. 웹 표준 관련 문제

Safari는 국내처럼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웹퍼블리셔에게는 다루기 어렵다. IFRAME 내용 다 뿌려주는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폼 요소의 렌더링이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튀려는 성질 때문에 Safari 전용으로 CSS를 따로 적어줘야 한다. iOS, iPadOS, macOS 등과 함께 1년에 한번 꼴로 판올림이 되다보니 메이저 브라우저 중에서 업데이트가 가장 늦게되고 최신 기술을 써먹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였다. 다만 2022년, Apple이 Safari를 단독 앱으로 분리한다는 소식이 있어 이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3. 배터리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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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메모리 용량 상술

Apple 제품들이 과거 SD 카드를 통한 용량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16GB의 기본 용량을 제공하여 제품 가격이 저렴해보이게 하는 착시현상을 일으켰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용량이 올라갈수록 가격이 크게 증가하니... 최저용량끼리 가격을 비교했을 때에 큰 차이가 아니었는데,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가격에서 더 큰 차이가 발생하던 이유다.

스마트폰의 기본 용량이 지나치게 부족하여 상위 제품군을 유도한다는 문제는 최근 몇 년간 가격을 동결하면서 기본 용량을 32GB, 64GB로 재차 확장하면서 해결된 문제다. 특히 가격 상승분에 따른 추가 용량 제공도 크게 증가하였다. 다만 아직까지도 64GB라 128GB, 혹은 256GB를 제공하는 삼성, LG, 샤오미를 비롯한 대부분의 플래그쉽 AP 탑재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고,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용량 부문에서 근본적으로 iOS 제품군은 Android 제품군과 동일한 입장이 될 수는 없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2020년까지도 용량장사는 여전해서, iPhone 11까지는 여전히 기본 용량이 64GB에서 시작하고[40], iPhone 12이 돼서야 드디어 iPhone 12 Pro, iPhone 12 Pro Max의 기본용량이 128GB가 되었다. 다만 아직까지도 iPhone 12, iPhone 12 mini는 64GB 시작(...) 그리고 드디어 2021년도부터 출시된 iPhone 13 라인업은 기본용량 옵션으로 64GB가 사라지고 128GB로 변경되었다.마참내! 다만 아직도 iPhone SE와 iPad, iPad Mini, iPad Air 라인업은 64GB로 시작한다.징글징글하네 거

MacBook의 경우 RAM은 물론 SSD까지 기판에 납땜하여 소비자가 스스로 교체할 수 없음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이를 교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전혀 아니지만 아무 지식이 없는 개인이 공구 없이 진행할 수는 없으므로 확실히 문제가 된다. 물론 내부 공간 절약을 위해 델의 XPS, HP의 스펙터 등 수많은 울트라북들이 RAM을 패키징하는 추세이므로 Apple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타사 노트북 대비 크게 가볍지도 않으면서 2016년부터 Touch Bar 탑재 MacBook Pro에서 SSD까지 패키징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평이다. 다만 이 의견도 내장 SSD 의 읽기/쓰기 속도가 초속 4GB에 인접하면서 어느 정도 사그라든 편이다. 물론 일반 사용자가 보기엔 별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영상이나 사진 파일 작업할 때 가시적인 성능 차이가 있을뿐더러, Thunderbolt 3 의 대역폭이 40Gb/s를 찍는 마당에 유일한 저장매체에서 병목을 일으키는걸 용납하지 않겠다는 행보로 해석하면 된다.

2016년 MacBook Pro 라인업의 폼팩터가 개편되면서 USB-C를 제외한 단자를 제거한 점도 지적되는데 이 또한 내부 공간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한 것이며 물론 단점으로 느껴질 수는 있으나 전체 하이엔드 노트북 시장의 트렌드이기는 하다. 하지만 신형 MacBook Pro에서 HDMI 단자 및 SD 카드 리더를 삭제하고 Mini DP 단자를 겸하던 Thunderbolt 2도 업그레이드되면서 사실상 이 단자도 줄어든 것과 같은 상황이 되었다. 특히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SD카드 슬롯을 제거한 것은 Apple의 필 쉴러가 말한 것처럼 거추장스럽고 대안이 있기 때문이라는 순수한 관점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정황들이 있으며, 그 정황들은 대부분 이용자의 편의적 관점이 아니라 Apple의 비즈니스 관점에서 결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단자가 점점 줄어듦은 분명 Apple 노트북에서만 확인되는 현상이 아니며 Dell의 XPS는 15년형부터 18년형으로 넘어갈수록 점점 단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스펙터도 XPS와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며 심지어 레트로 컨셉의 Lenovo 씽크패드조차 단자를 줄이고 있다.[41] 하지만 위에서 열거한 노트북들은 정작 전부 SD카드 리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 트랜드를 감안하더라도 Apple의 행보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주장에는 신빙성이 있다. 이 부분은 프로들 입장에서도 변호가 어렵다는 주장이 쌓이고 있는데, 프로들이 애용하던 CF카드가 사장화되고 XQD와 SD가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눈꼽만한 변호를 해주자면 SD카드의 속도 한계 때문에 시네마 카메라들은 외장 고속 매체에 녹화하는 방식으로 넘어가고 있고,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대중성의 이유로 아직까지는 SD를 고수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XQD와 SD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이야기 해서 UHS-1 리더를 박았더니 2와 3가 나오면 수백만 원짜리 컴퓨터가 저장매체 인식에서 병목이 일어나면 프로들 입장에선 욕이 나올 수밖에 없다.[42] 새 메모리카드 클래스 나왔다고 노트북을 바꿀수도 없으니 결국엔 속도가 필요하다면 리더기를 사게 된다. 특히 4K가 점점 표준화되고 영상이든 사진이든 UHS-II가 사실상 필수로 여겨지는 프로층들에겐 이 부분이 의외로 민감하게 작용한다. 결국 어차피 몇 년 지나면 어댑터 쓸 거 그냥 대역폭이 사실상 무한대라고 볼 수 있는 Thunderbolt에 초장부터 어댑터 꽂아서 쓰라는 것이다. USB 3.0를 넣지 않은 것도, Apple이 보기엔 이마저도 조만간 사라질 수 있고 저장매체들이 초속 기가바이트 급을 찍기 시작하면 병목현상을 초래한다는 것이다.[43] 사실 이런 대립이 생기는 이유가 프로슈머와 진짜 프로는 사용하는 환경 자체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가 되는 건 진짜 프로들은 사양 딸려서 Mac 노트북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MacBook Pro 자체를 쓰지 않기 때문에(...)[44] 주 수요층이 프로슈머와 컨텐츠 제작자들로 쏠리면서 이런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저것 박는 것보단 대역폭이 넘사벽이며 호환성이 뛰어난 Thunderbolt만을 박아버리는 게 속 편한 부분이 없잖게 있는데, 어댑터를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생기게 되며, 돈 신경은 뒷전인 프로들은 정작 사양이 딸려서 구매를 기피하고, 결국엔 나머지 소비자들이 피를 본 격.

9.5. 노골적인 액세서리 판매 상술

iPhone 7부터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하면서 그 대안으로 자사의 무선 이어폰인 AirPods를 발매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지금에야 AirPods의 품질이 검증되면서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의 신기원이 열렸고, 3.5mm 잭을 없애면서 얻는 이득[45][46]이 충분히 주목받지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행보[47]였고, 상술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3.5파이 단자를 빼고서 한 말이 단자의 기술이 너무 낡아서(오래돼서) 빼 버렸다는 희대의 멍청한 변명을 해서 더 까였다. 차라리 디지털 단자의 장점을 설명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지금보다는 덜 까였을 것이다.

iPhone 8 시리즈 및 iPhone X을 발매할 당시에도 5W USB 전원 어댑터만을 동봉하여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한 비판은 해당 항목 참조. 요약하자면 고속충전을 위해서는 USB-C-Lightning케이블과 정품 고속 전원 어댑터를[48]를 구매해야만 한다는 문제이다. 타사의 경우에도 고속충전은 추가 비용이 드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5W 충전기를 넣어놔 추가 지출을 유도하는 점에서 이는 비판받을 여지가 분명히 있다. MacBook은 이에 비해서는 양반이지만, 그래도 MagSafe 규격의 충전기만 1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고 있는 건 비판받았다. 그러나 MacBook Air 2017년식을 끝으로 2018년 11월부터 나오는 모든 MacBook이 USB-C 단자를 채용해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49] 드디어 iPhone의 경우 iPhone 11 Pro 계열은 18W USB-C 전원 어댑터를 동봉해줬으나 iPhone 11의 경우 여전히 5W USB 전원 어댑터를 넣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독자규격인 Lightning 커넥터를 고집하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다. Lightninig이 30핀을 대체하던 시기에는 어느 쪽으로 꽂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Lightning만의 독보적인 장점이었지만 USB 규격이 USB-C로 통일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전히 Lightning 커넥터를 고집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대놓고 액세서리 장사를 하겠다는 심보다. 그마저도 차라리 전부 Lightning이면 모르겠는데 자사 제품 안에서도 iPhone, iPod, iPad 엔트리 라인업은 Lightning 규격이고 iPad Pro, Air, mini 및 Mac은 USB Type-C 규격이라는 환장할 파편화를 자랑한다. 가령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을 모두 들고 다니는 사용자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케이블을 두 개 챙겨야만 한다.

자규격의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인 자체 인증제인 MFI를 통해 품질이 보증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장점을 내세우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과정에서 소요된 비용을 모조리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걸 정당화할 수는 없다. 물론 Lightning 케이블만 품질이 중요한 건 아니다. USB-C 케이블도 USB-IF 인증이 따로 존재하는 등 기존의 Micro-USB-B 5핀 케이블보다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한다. 그래도 품질이 입증된 스마트폰 제조사의 정품 USB-C 케이블의 소비자 가격은 7천 원대 수준으로 만 원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세일기간을 잘 노리면 7천 원에 두개도 살수 있다. Lightning 케이블의 가격은 비싼게 맞다. 2018년 기준 1.0m 케이블이 2만 6천 원 수준이니 Apple이 악세사리 장사를 한다고 비판 받는 것이다. 게다가 Lightning 단자의 설계 특성상 외부에 노출된 접점이 습기나 마찰로 손상될 가능성이 크고 인체에 닿았을 때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품질이 입증되었다'는 말 또한 물음표이다. 독자규격의 폐해가 잘 드러나는 셈.

결론적으로 AirPods와 Lightning 커넥터의 사례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Apple이 액세서리 생태계에 대해서 일관적으로 고급화, 라이선싱화 및 고가화 전략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기본 액세서리를 갈수록 간소화함으로서 본품만으로 일단 쓸 수만은 있지만, 고가의 추가 액세서리를 구매하지 않으면 사용에 지장이 있게 만듦으로서 사용자에게 사실상 Apple 기기를 사용하기 위한 부대비용 부담을 강제에 가깝게 유도한다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볼 수 있다.

iPad에서는 9.7형 iPad Pro 제품이 전작과 완전히 같은 가로-세로 치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Apple Smart Cover의 자석 극을 바꿔치기 함으로서 호환 불가능하게 만들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 Apple 측에서는 내부 설계상 불가피한 변경이었다고 주장하는데, 누가 봐도 궁색한 주장. 또한 iPadOS 13.4 버전부터 트랙패드를 정식으로 지원하지만 Magic Trackpad 2 또는 Magic Keybord 아닌 다른 제품들은 제스쳐 사용이 제한된다. 심지어 자사의 Magic Trackpad 1세대도 제스쳐가 제한된다.

이 비판은 심지어 iPhone 12 시리즈가 발표되면서 극에 달하게 된다. 무선충전 기술인 MagSafe를 새로 발표했는데, 이를 위해서 MagSafe 외의 무선충전기로 충전하면 7.5W로 고정시켜버린 것이다. 아이러니한건 20W 이상의 무선충전기가 널린 마당에 MagSafe의 충전 역시 15W가 고작이다.

또한 2021년 4월 발표한 AirTag에서는 키링이나 스트랩을 걸 수 있는 작은 구멍을 뚫어놓지 않아 열쇠고리같은 곳에 걸 경우에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입해야한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Apple에서 판매하는 가장 저렴한 AirTag 루프는 국내 출시될 AirTag의 가격과 동일한 39,000원이다.

EU의 규제로 인해 iPhone 15부터는 USB-C를 채용할 예정이지만, 이들의 규제를 비웃듯 MFI가 적용된 USB-C 케이블을 양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EU에서 "법 위반 가능성이 다분하다"라고 하며 다시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10. 보안 및 개인정보 관련 논란

10.1. Apple CSAM 감시 기술 도입 논란

애플은 그간 자사 기기에 광고목적 정보 수집을 차단하는 기능을 넣어서 페이스북과 같은 개인정보 기반 광고 회사와 마찰을 빚거나 범죄 수사목적으로 용의자가 사용하던 애플 기기의 잠금을 해제해달라는 정부 기관의 요청을 거부하는 등 프라이버시 보호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데 2021년에 아동포르노 차단을 이유로 12세 미만 사용자에 한해 보내는 메시지의 사진을 기기 내에서 스캔하는 기능의 도입을 예고하여 논란이 일었다. 주요 쟁점은 설령 범죄 용의자라고 해도 개인정보는 보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지금까지의 행보와 모순된다는 것과, 아동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사실상 개인적 자료를 검열하는 정책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논란은 Apple CSAM 감시 기술 도입 논란 문서 참조. 현재 기준으로는 애플이 해당 계획을 폐기하며 논란이 일단락되었으나, 당시에는 큰 파장을 낳았다.

10.2. Siri 대화내용 분석 고지 불이행

개인정보의 보호가 기본적인 인권이라는 문구를 사이트든 OS든 여러 군데에 집어넣는 Apple이었지만, 외부 인력을 고용하여 Siri 대화내용을 그동안 좋게 말하면 모니터링, 나쁘게 말하면 도청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번역 물론 스마트 스피커나 음성 인식기술이 성능 향상을 위해 녹음 및 사용자 정보 모니터링을 하는 것은 경쟁사 서비스들도 다들 하는 일이지만 Apple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고지도 없었고 사용자에게 사전에 동의를 구하는 것 또한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더 정확히 말하면, 녹음된 내용이 Apple에 전송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녹음 내용을 분석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지 않았다.[50]

그동안 Siri가 음성인식 기술에 있어 선도자임에도 불구하고 타사의 경쟁 서비스에 비해 성능이 역전되고 뒤쳐지고 있는 이유가 음성 모니터링을 안 해서 그런 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조차도 아니었다. 원문 기사에 따르면 이렇게 녹음되어 분석된 내용 중에는 의료 정보, 중요한 비즈니스 대화, 불법적 거래, 성관계에 대한 내용까지 있었다고 한다.

Apple측에서는 녹음 주체를 전혀 알 수 없도록 한 상태로 분석되었으며, 검증된 시설과 직원들을 통해 전체 내용의 단 1%에만 이루어졌다고 해명하였다. 그러나 사람이 분석한다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았으며,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은 점은 여전히 문제이다. 오히려 Apple과 평소에 대비되던 Google이나 Amazon, Facebook은 오랫동안 두들겨 맞았기도 하고 미국 정치권까지 나서자 프라이버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들이 기업에 넘길 정보와 넘기지 않을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51]을 부여하고 범위를 늘려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52] 평소에 그토록 프라이버시 타령을 하던 Apple이 더욱 비판받고 있다.

비판이 계속되자 Apple은 사람을 통한 음성 분석을 "일시 중단"하였다.

iOS 15부터 A12 Bionic 이상을 탑재한 기기는 아예 기기 내에서 음성 인식을 처리하게 변경되었다. 덕분에 처리 속도 증가는 물론이고 이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전망이다.

11. 사회/정치적 논란

11.1. 노골적인 친중, 친러, 친미얀마 행보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의 말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친중 기업 블랙리스트인 Band in China에 등재되었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당시 App Store에 올라온 홍콩 경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앱인 HKmap.live를 Apple이 삭제했었다. CEO 팀 쿡은 사내 메일을 통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홍콩 사이버기술범죄청에서 제공한 신뢰할만한 정보를 근거로 HKmap.live 앱을 삭제하였다. 홍콩 시위대는 이 앱을 통해 홍콩 경찰을 폭행하고, 홍콩 경찰의 재산을 파괴하고 있다. HKmap.live 앱은 홍콩 실정법을 위반하고 개인을 위해하기 때문에 삭제를 결정하였다." 라며 해당 앱의 삭제의 정당화했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삭제 후 미국 내 여론에 의해 앱 삭제의 부당함을 인지하고 부활시켰을 때 팀 쿡이 부여한 자체적 정당성의 논리는 완파된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정계에서도 이러한 Apple의 행보에 대해 중국의 자본에 굴복해 홍콩 시민들의 권리를 위협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53]

거기에 Apple 지도에서는 러시아 요구에 맞춰 러시아가 합병한 일부 크림 반도 지역을 러시아 영토로 표기해 버렸다. 구글은 영토분쟁이라는 점에서 점선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Apple은 확정 국경선을 표시했다. Apple은 이 지역을 러시아 영토도 우크라이나 영토도 아닌 '미정'이라 표기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러시아가 계속해서 압박했고, 결국 바실리 피스카르요프 러시아 하원 안보 및 반(反)부패 위원장은 Apple이 러시아 헌법을 준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Apple이 러시아 요구에 굴복한 것이다.

당연히 우크라이나는 크게 반발하였고, 바딤 프리스타이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Twitter에 "Apple이 자사 디자인과 아이디어, 몇 년에 걸친 작업과 심장의 한 부분을 가장 악랄한 적에게 도둑맞았다고 외쳤지만 무지한 누군가가 당신의 고통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상상해보라"며 "그것이 바로 Apple이 크림 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불렀을 때 우리가 느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iPhone은 훌륭한 제품이지만 Apple은 제발 첨단기술과 오락에만 집중하라"며 "세계 정치는 당신의 강점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게임인 전염병 주식회사가 큰 주목을 받고 중국 App Store에서도 다운로드 1위를 찍었었는데, 이를 중국정부가 불편하게 여겼는지 Apple에게 중국 App Store에서 해당 앱을 내릴 것을 요청하였고 이를 수리했다고 한다. #

Band in China 화이트리스트 포함자인 유비소프트과의 대립에 들어서기도 했다. 유비소프트의 대표작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똑같이 베껴 만든 중국산 짝퉁 게임 Area F2를 App Store에 통과시킨 것도 모자라, 유비소프트에서 이에 대해 계속 클레임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침묵해 참다못한 유비소프트에서 Apple에 소송을 걸었다. Apple의 행보가 돈을 추구하며 중국 당국에 순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결국 Area F2는 조촐하게 서비스를 종료했다.

10월 23일, Apple이 미국의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 법안에 관해 로비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 The Information에 따르면 Apple은 중국의 노예 노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법안에 대해 의회에 로비를 하기 위한 돈을 지불했다고 한다. Apple이 최근 미국 내에서 벌인 로비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의 대(對)정부 관계 컨설팅 회사인 Fierce Government Relations에 의뢰해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 법안에 대해 의회에 로비를 했다는 것이다.

이어 11월 23일에도 Apple이 반 강제노동법안을 무산시키려 한다고 비난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익명의 의회 보좌관들이 Apple이 미국 기업들의 공급 체인이 강제노동에 연루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무산시키려 한다고 비난했다는 것이다. # 이 위구르 강제노동금지 법안은 중국 신장 지역 위구르 족의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9월 하원에서 406-3으로 통과되었고 이후 상원으로 넘겨졌다. 그런데 10월 애플이 의회를 목표로 로비 회사를 채용했으며 그 동안 강제노동 금지에 대해 탁상공론으로 그치기 원했지만 이 법안은 효과적 시행 가능성이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3월 Apple 공급업체 두 곳이 강제노동에 연루되었다는 보도 나왔고 이어 8월에는 Apple 직원용 티셔츠를 만드는 회사가 강제노동을 사용했다는 추가 주장이 나왔다. 7월 캠페인 그룹은 Apple이 중국 위구르 지역에 소재한 생산 설비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이 법안, 미국 기업의 제품이 신장 지역에서 강제노동을 사용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SEC에 증명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팀 쿡은 7월 의회 청문회에서 "강제노동은 혐오스러운 것"이라면서 Apple이 이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급업체에서 강제노동 사례가 발견되면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Apple 대변인 Josh Rosenstock은 Apple은 강제 노동을 혐오하고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법의 목표를 지지하며 강제노동 근절과 미국법 강화라는 위원회의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 니들이 로비한 건 넘어간 건 말이 되고? 블룸버그는 iPhone 12 발표 이후 노동자와 관련해 페가트론이 Apple의 협력업체 행동 수칙을[54] 위반하자 Apple이 모든 발주를 즉시 일시 중지했고, 내년에는 페가트론이 Luxshare라는 회사에 iPhone 수주를 일정량 빼앗길 것이라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Apple Pencil 각인 서비스를 통해 '홍콩인 해방(LIBERATE HKERS)'이라는 문구를 새겨달라는 홍콩 고객의 요청을 거절해 논란이 되었다. # Apple 직원은 이에 대해 “상부가 허가해 주지 않았다”고만 했으며 '열렬한 Apple 팬'을 자처하던 해당 고객은 Apple의 결정에 무척 실망했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 Apple이 홍콩인들의 자유 발언권을 무시하고 정치적 검열을 실시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고 문구 각인 거부의 이유가 명확지 않으면 Apple에 대해 지지를 거둘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기술투명성프로젝트 TTP의 분석에 따르면 Apple이 삭제한 3,200개의 앱중 1/3이 개인정보 보호도구 및 티벳불교, 홍콩시위 LGBTQ 문제 같은 중국 정부가 검열 대상으로 삼는 대상과 관련있다고 파악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으로 미얀마에서 사용이 급증한 VPN 앱 프로톤VPN의 업데이트 심의를 반려하였는데, 반려 사유로 앱 소개 문구 중 “정부 기관에 대항하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온라인 자유를 제공하는 도구”라는 부분을 문제삼아 논란이 되었다. 프로톤VPN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지난 몇 개월 동안 문제없이 사용돼 왔는데 미얀마 쿠데타 상황에서 업데이트를 반려한 것을 두고 “Apple이 인권탄압에 고개를 돌렸다”고 비난했다. Apple이 프로톤VPN 업데이트 승인을 반려하면서 중국을 의식했다는 의혹도 있다. 갑작스러운 가이드라인 위반 문제와 중국정부의 미얀마 쿠데타 지지의혹에서다. #

중국 신장 위구르에서 벌어지는 인권탄압에 비판 성명을 낸 H&M 중국 매장 정보가 Apple 지도에서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는 3월 25일 베이징 현지 소식을 인용해 아이폰의 Apple 지도와 바이도 지도에서 H&M의 검색결과가 반영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반면 구글지도에서는 12개 이상의 H&M 매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VPN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중국정부가 Apple 지도에서 H&M 삭제를 요구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Apple은 중국정부의 압력에 주기적으로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 # #

애플이 중국에서의 원활한 사업을 위해 중국 당국과 총 2,750억 달러(약324조원) 규모의 비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관계자 인터뷰와 내부 문건 등을 근거로 보도했다. 이 계약으로 애플은 중국에 새로운 소매 판매점 설립이나, 연구개발 센터 건립,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행 등을 약속했다. 또 애플 제품에 더 많은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고, 중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와 더 많은 계약을 맺기로 했다. 중국 대학과 기술 협력을 하고, 중국 업체에 대한 직접 투자도 늘리겠다고도 했다. 이런 투자의 대가로 애플은 중국 내에서 규제 완화 등 일부 법적인 편의를 제공 받았다고 한다.#

애플이 2022년 음력 (Lunar New Year)에 23분짜리 단편영화를 공개하며 제목에 중국 춘제를 뜻하는 'Chinese New Year'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설 명절을 맞아 애플이 공개하는 영상에는 'Chinese New Year' 표현이 제목에 들어있다.#

2022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생기면서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Apple Pay등 여러 자사 서비스를 러시아에서 차단한# 것을 근거로 친러 행보를 포기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애플 지도에서 크림 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표기함으로서 우크라이나에 강하게 항의를 받은 전적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는 문제이다. 물론 이 문제는 러시아가 국제 관계에서 선을 넘은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애플에서도 좋게 봐줄 이유가 없는 문제이긴 하다.

2023년에 Glory to Hong Kong에 대해 홍콩 정부가 칼을 빼 들자 애플 아이튠즈 등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해당 노래가 사라졌다.#

그러나 이런 친중 행보가 무색하게, 2023년 하반기에 중국은 애플을 오히려 억압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2. 이중적인 친환경 정책

Apple은 재활용 소재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고, 재생 에너지 사용, 2030년까지 공급망 및 제품의 100% 탄소 중립화 달성을 약속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Apple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환경'이라는 별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2020년 9월 이벤트의 Apple Watch Series 6, Apple Watch SE 발표에서 Apple Watch의 구성품에서 전원 어댑터를 생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pple Watch Series 6, Apple Watch SE, Apple Watch Series 3 군에서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친환경 정책도 고가품에는 적용되지 않는지, 초기 Apple Watch Series 6 Hermés 모델의 기본 구성품에 여전히 5W USB 전원 어댑터가 포함됨이 확인되었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선택적 친환경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구성품에서 다른 Apple Watch 모델들과 같이 조용히 전원 어댑터가 생략되었다.#

이와 같은 논란은 iPhone 12 시리즈에서도 이어진다. 전원 어댑터와 EarPods을 패키징에서 빼면서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을 폈는데, 이를 위한 비용은 사실상 고객에게 전가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환경을 위한 선진적 업적을 이뤘다는 생색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환경을 생각한다고 충전기도 빼더니, 멀쩡히 갖고있는 무선충전기도 제대로 못쓰게 하는 행태다.

또한 애플은 다른 전자회사랑은 다르게 독자규격을 고집했는데[55] 대체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C타입 충전단자를 내버려두고 라이트닝 포트를 고집했다. 이는 두 포트를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 별도의 케이블과 충전기를 구매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전자 쓰레기가 늘어나는 이유가 되기도 하다.
13년전 당시 시장에는 33개의 종류나 되는 케이블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원들이 이것을 통합하려고 회사마다 들려서 요청을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애플에 들려서 이야기를 하니깐 제가 기대했던 반응은 아니었죠 애플 경영진은 이 제안에 대해서 오히려 대놓고 비웃었고 심지어 이 제안에 대해서는 대답도 하지않았고 심지어는 무시를 했습니다. 아주 모욕적인 대답을 듣고 저희는 자발적으로 통합은 안먹힌다고 판단을하고 강제로 C타입 통합법안을 추진했습니다.
Alex Agius Saliba EU 의원, 캐나다 CBC 라디오 인터뷰에서.#1, #2

영국 환경위원회는 Apple의 독자규격 사용을 두고 전자쓰레기 범람의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EU가 애플에 독자규격에 대해 제동을 걸었으며 애플이 이를 수용하면서 아이폰15부터 C타입 규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이폰15에 아무 C타입의 규격으로 충전 및 파일 전송을 할 수 없고 애플의 MFi 인증을 통해, 인증이 하지 않은 C타입의 충전기의 경우,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경고 문구와 함께 애플이 충전을 비롯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하여 사실상 독자규격이 유지가 될 것이라도 우려하고 있다.

아이폰 15부터 전 제품에 C타입 사용이 확실시되어 라이트닝 포트는 더이상 사용되지 않을 예정인데 이 와중에도 C타입 사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어서 이중적인 태도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이를 비웃는 반 Apple 유저들은 갤럭시 시리즈나 안드로이드 폰을 사고 환경파괴범 드립을 치며 Apple을 비꼬고 있었지만, 다른 기업들도 이 정책을 따르면서 반 Apple 유저들에게도 불똥이 튀게 되어 스타트를 끊은 Apple이 더더욱 욕을 먹게 되었다. 기존의 iPhone 7의 3.5mm 헤드폰 잭 제거나 iPhone X의 가격 상승등 소비자에게 비판받을만한 행보도 있었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다른 회사에서도 빼는건 아닐지 걱정하는 소비자도 종종 있었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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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형편없는 내구성에 대한 비판도 크다. 상술한 전자쓰레기 범람과 결코 무관하지 않은 문제.

11.3. App Store의 일관되지 않는 규정 적용

Apple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원 룰(Global one rule), 즉 어느 나라에서든 일관된 규정을 제공한다는 게 기본 모토라고 주장하지만 그건 겉치레일 뿐 실제로는 규정이 고무줄 식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게임 분야에 대해서 유독 이 문제가 심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게이도라도라는, 노골적으로 선정성을 띈 게이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에 대해서는 관대했던 반면 라스트오리진에는 이중검열을 해버린 적이 있다.[56] 이후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 자체 인앱 결제를 넣고 이에 애플이 앱 퇴출이라는 철퇴를 휘둘렀으며 이에 포트나이트가 노렸다는 듯이[57] 고소를 하면서 이 문제는 더더욱 논란이 되었는데 Apple이 일부 앱에 대해서는 규정에 예외를 두고 특혜를 주고 있었다는 공공연하지만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았던 문제가 폭발한 것이다. 정확히는 개발사들이 그동안 불만이였지만 참아왔던 일이 에픽의 소송으로 폭발하고 만 것이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가 문제가 됐는데, 넷플릭스는 자체적인 우회결제 수단을 구축했기 때문에 Apple에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이는 포트나이트가 앱 스토어에서 퇴출된 사유였으며 국내 OTT 서비스사들이 넷플릭스를 따라했으나 Apple은 성인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라는 이유로[58] 업데이트를 반려했는데 넷플릭스도 성인 컨텐츠가 있다. 그리고 Microsoft 측에서 게임패스를 출시하려 했는데 Apple 측에서 카탈로그형 앱의 등재를 거부했는데 이것도 넷플릭스에 해당되는 사안이다. 심지어 같은 게임에 포함하는 로블록스도 이에 해당했는데 Apple은 Roblox는 메타버스지 자신들에겐 게임이 아니다라며 반론했는데 그 반론의 내용들도 역시 포트나이트에 해당된다. 오죽하면 당시 1심을 진행하던 로저스 판사가 왜 규정 적용이 오락가락인가를 지적할 정도. 결국 이 오락가락으로 적용된 앱 규정 때문에 가장 막아야 했던 자체 결제 도입이 판결로 인해 뚫려버린 상황이다.

이후 에픽게임즈는 한국에 새롭게 생긴 인앱 결제 강제 금지에 의거하여 Apple에게 포트나이트 앱을 한국에 한해서 복구 시켜줄 것을 요청했으나 Apple ‘글로벌 원 룰’을 이유로 거부했고 에픽이 당연하다는 듯이 이번에도 법정 싸움으로 넘어가겠다고 한 상황이다.[59]

이와는 별개로 자신들도 찔리는 게 있었는지 시간을 계속 끌어보려고 했으나 국내 App Store 외부 결제를 허용했다.

11.4. 노동조합 설립 방해

애플스토어 직원들의 노조설립을 지속적으로 저지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소식이 2023년 4월, 블룸버그를 통해 보도되었다.


[1] 사과가 아니더라도 다른 과일을 형상화 한 기업이라도 애플의 로고와 비슷하기만 해도 소송을 건 전적이있다.[2] 2008년에 애플이 소송을 걸었던 뉴욕시의 환경 캠페인 greenNTY의 사례, 2009년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회사인 울워스의 사례, 2011년 독일의 작은 커피점인 아펠킨드의 사례, 2020년 스타트업 기업인 프리페어의 사례, 최근에 소송을 당행던 스위스 과일 연합의 사례 등의 많은 사례가 존재한다.[3] 이 사례 외에도 애플은 상표권에 대해 소송을 건 사례외에도 수도 없이 많다. 당장 2019년과 2021년에 무려 215건의 상표권 이의제기를 해왔으니 그 정도면 가늠이 갈 것이다.[4] 이건 전파인증 때문이라는 설이 대세이다. 전파인증이 되면 무조건 인증사실을 공표하기 때문에 유출을 꺼리는 Apple이 키노트 이후에 전파인증을 거치기 때문. 어차피 지금은 발표 전에 루머로 다 까이는데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한국은 여전히 통신사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Apple이 통신사와의 협의 후에 출시 날짜를 여유 있게 조정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전파인증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 및 출시된 iPad 4iPad mini 1, 그리고 Apple Watch Series 7, iPhone 14 Plus가 있다. 후문에 의하면 애플 잠실 개장에 맞춰 아이폰 14 시리즈를 출시하려 했지만 통신사들이 분기별 실적에 악화를 명목으로 일부러 늦추고 있다는 설이 반쯤 기정사실화 되었다.[5] 수리비가 비싸다는 비판은 있어 왔으나 그 정신나간 수리비는 전 세계 공통이다.(...) 외국에도 한국처럼 Apple 사설수리 업체가 꽤 있다. 본진인 미국에서도 Apple의 수리비용은 감당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다.[6] 한국에서 서비스 자체는 문제가 없고 데이터 베이스 자체는 유럽 주요 국가들보다도 자세하며 오히려 몇몇 국가에서 밖에 지원하지 않는 3D 건물 렌더링, 턴바이턴 내비게이션까지 지원하고 있기는 하나, 데이터 베이스의 업데이트가 매우 느리고, 내비게이션 기능에서 핵심적인 교통량과 선진국 대도시들에서 주로 지원되는 대중교통 안내, 심지어 북한에서도 지원되는 Tripadvisor, 옐프 등과 연동된 점포 데이터베이스와 리뷰 등의 각종 부가 기능들이 지원되지 않는다.[7] 애플코리아에서는 회사 내부 정책에 따라 국내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Google과 Microsoft의 경우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의 찾기 문서 참고.[8] 2021년 11월 4일자로 Apple TV 앱이 한국에 출시되면서 영화 판매가 시작되었다. 다만, iTunes Store 앱 자체는 오픈되지 않았고, 여전히 음원의 개별 구매는 불가능하다.[9] 북 스토어에서 저작권이 없는 책들은 한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Apple 공식 가이드와 Apple 공식 자격증을 따기위한 책 등이 한국어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순차적으로 한국어로 번역된 책 또한 출시 될 예정이다.[10] 이는 Mac일본어 지원이 다른 컴퓨터 보다 빨리 되었기 때문이다.[11] 이부분은 EMV Contactless 수수료(건당 5-10원)로 인한 카드사의 은폐로 인한 탓이 크다.[12] carry in과 mail in으로 전산상으로 나뉘게 되었다. 전자는 서비스센터, Apple Store에서 수리가 가능하고 후자는 진단센터행이라 보면 된다.[13] Apple 테스트 기준으로 배터리의 수명이 80%이하로 감소했어야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돈 줘도 교체 안 해줬지만 말이 많아지자 결국 돈을 주면 바꿔주는 식으로 정책이 완화되었다.[14] 리퍼 폭탄 돌리기를 제외하면 CS이노베이션과 거의 동급의 서비스를 보여준다고 봐도 무방하다.[15] 이쪽도 엔지니어의 재량권이 제한되며, Apple과 동일하게 불량 판정 권한이 엔지니어가 아닌 외부에(Apple은 진단센터, 레노버도 중국에 있는 CS 센터. Genius의 경우 권한이 있지만 Genius도 본사에서 내려주는 정책에 따라 철저하게 움직여야 해서 재량권은 없는 수준) 있다는 것이 동일하다. 그나마 여기는 자가수리 난이도가 Apple 따위랑은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쉽고 본사 수준에서 호환이 되는 부품 리스트를 제공해줘서 개인이 마개조가 가능하다는 게 위안거리... 그래서 종종 상위급 모델의 패널만 구해서 보급형에 넣거나 키감이 좋다는 납품사의 키보드를 구해서 교환하는 등의 마개조가 종종 이뤄진다.[16] 서면상으로는 무단 개조라고 하지만 말로는 불법 개조라는 표현을 쓰는 등 다소 혼재되어 있다. 그러나 2023년 기준으로도 불법 개조라는 워딩을 사용하는 것이 보인다.[17] 아카이브[18] 물론 리퍼가 아니어도 통신사에 연락을 하면 컨트리락을 해제해준다. 하지만 이 경우 컨트리락을 기기 계약자인 본인이나 보호자가 직접 가서 해제를 요청해야 하는데, 중고매입과 분실매입 업자들은 이러한 행동을 할 수가 없다.[19] 유베이스, 대우일렉.[20] 여느 A/S 센터가 그러하듯 Apple도 A/S 하청 관련 직원들의 대부분이 1년 미만 계약직이었는데 이들에게 전권이 위임되어 있었다. 정직원이 아니다보니 저지르고 도망갈 심산으로 일을 저지르기 쉬운 구조였다는 의미.[21] 이전글에 보면 Apple 관련 일을 했다고 했지 Apple에 다녔다고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22] 심지어 당당하게 서비스센터 옆 대리점에서 액정 매입한다는 안내문까지 붙일 정도[23] Apple은 일반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매매기준율 대비 더 높은 환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어느 정도 감안하고 보더라도 그 차이가 심하다.[24] 즉 탈세라는 단어 자체가 내포하는 불법성을 고려하면 이는 정확히 말하면 탈세라기보단 법망의 틈을 노린 조세회피다. 각종 불법적인 탈세로 실제로 법원으로 가는 한국 대기업들과는 이야기가 다르다.[25] 사실 이 유한회사법은 Apple이 이슈화하기 이전인 과거부터 폐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과거엔 지금처럼 유한회사가 이렇게 대규모 조세회피를 한 적이 없어서 각계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게다가 너무 빡빡하게 굴면 해외자본 유치 등에 불리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국 유한회사법의 모태가 되는 법이 있는 일본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먼저 겪어 진통 끝에 유한회사법을 아예 폐지해버렸고, 현재에는 이미 설립되었던 유한회사만 존재할 뿐 새로운 유한 회사를 설립할 수 없다.[26]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Google의 로비 금액은 애플의 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Microsoft 등도 마찬가지.[27] 삼성이야 요즘 총수가 법정구속되는 개판 그 자체지만 그 전까지는 탈세보다는 이건희-이재용 사이에서 벌어진 상속세 회피가 논란이 되었다. 즉 탈세랑 조세회피를 저지른 것이다. 법인세에 대해서는 이쪽을 참고하면 그나마 실드 쳐줄 여지는 있다.[28] 물론 상속세 쪽이 아닌 법인세 쪽만 보면 Apple이 더 악랄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 기사를 보면 미국 국내에서의 Apple의 법인세율은 30%지만 이 기사 내용 대로라면 미국 국외에서 Apple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전체 수익의 60%지만 법인세율은 1.8%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윗 주석의 클리앙 외부링크를 보면 2013년에 삼성전자의 한국 법인세율은 17.2%, 세계 전체로 보면 대략 37조 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얻고 9조 원의 세금을 지출했다고 한다.#[29] 다만 여기에서의 불법은 EU 회원국이 EU와는 대치되는 법 조항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개선해야 하며, 이 잘못된 법으로 편취한 이익에 대해 반환해야 한다는 것이지 이 법으로 혜택을 본 기업들이 고의적으로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즉 만약 아일랜드의 법인세 감면 혜택이 불법으로 판결이 나더라도 이것은 Apple이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만약 불법으로 판결이 나온다면 그동안 감면받은 법인세는 잘못된 법으로 감면받은 것이므로 다 토해내야 한다.[30] 여담으로 Apple은 이 금액을 미리 계산해놓고 지불할 준비를 끝내놓았으나 그럼에도 지불해야 할 것으로 판결이 날 경우 주가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31] 이 만화는 아이패드 프로 출시 이전인 2012년 6월 19일 에 나왔었다 WWDC는 아니긴 했지만 년도는 맞춤으로써 어쩌다보니 예언에 가깝게 되었다.[32] 해당 사례는 Apple A7 프로세서의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위스콘신 대학의 특허를 침해했다가 약 8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출한 것으로, 위의 칼텍과의 분쟁 사례와 함께 특허 침해의 대상이 기업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는 사례이다.[33] 해당 내용에는 소비자에게 과도한 수리비를 청구한 것에 대한 환급까지 언급되어있다.[34] 이것도 웬만한 회사들은 손 댄 부분의 보증만 무효로 처리하고 관련없는 부분은 유상수리 정도는 해주는 경우가 많다.[35] 이를 이식하려면 스크린에 BGA로 장착된 칩을 옮겨야 하는데 난이도가 일반인이 할 만한 짓이 아니다.[36] 사실 Face ID도 iPhone 13 시리즈부터는 스크린이 교체되면 뭔 짓을 해도 활성화 못하게 하려고 했었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iOS 15.2부터 이 정책은 폐기되었다.[37] 단순 배터리 교체조차도 삼성 등 타 회사의 3배에 가까운 비용을 받아먹는다.[38] 다만 이 경우는 환율로 인한 변동폭이 주 이유이다.[39] 사실 구형 번들렌즈에서조차 저렇게 심한 고스트 현상은 없다. sel1855라거나...[40] iPhone 11 Pro Max도 얄짤없다.[41] 하지만 그 줄어들었다는 씽크패드의 I/O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2 x USB 3.1 Gen 1 (one Always On) /2 x USB 3.1 Gen 2 Type-C / Intel Thunderbolt 3 (Power Delivery, DisplayPort, Data transfer) / HDMI /Headphone / microphone combo jack / 4-in-1 MicroSD card reader (SD, MMC, SDHC, SDXC) / Ethernet Extension Connector (Dongle for Native Ethernet sold separately). 여전히 MacBook에 비하면 눈물날 정도로 많다. 게다가 씽크패드는 회사차원에서 포트가 주렁주렁 달려있는전용 독까지 판매하는 완전 업무 특화용이다. MacBook이 감히 비빌 수준이 아니다.[42] 실제로 UHS-1이 출범했을때 내장 SD리더는 계륵이 된 시절도 있다.[43] 주변기기는 어떡한다는 의견에 대응해 첨언하자면, Apple은 초장부터 주변기기의 무선화를 전재하고 있다. Apple이 직접 생산하는 마우스와 키보드는 대부분 무선이다.[44] 프로 유저층은 MacBook이 아니라 iMac, Mac Pro 같은 최고급 Mac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편이다.[45] 그 작은 단자 하나 뺀다고 뭘 큰 공간절약이 되냐는 사람이 있는데 아날로그 출력 단자를 삭제하고 본체는 디지털 신호로 출력하고 변환과 증폭을 리시버에 맡기면 본체에서 아날로그 신호를 만들고 증폭하는 별도의 DAC와 AMP칩의 역할을 줄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선 소프트웨어 처리를 통해 AP에 맡겨버리고 다 빼버릴 수도 있다. 최신 iPhone 12 Pro 모델의 마더보드가 정말로 엄지손가락만 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작은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는 게 최근 스마트폰 설계의 핵심이다.[46] 그러나 스피커가 있는한 dac는 필수불가결하게 있어야 하고(아날로그인 스피커가 디지털 출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됨), iPhone 11 Pro의 마더보드는 2겹이라 작아보이는 거지 보드를 피면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47] Apple이 이렇게 총대를 멨음에도 경쟁사는 2019년쯤 돼서나 하나둘씩 시도하는 수준이다. 참고로 iPhone 7과 AirPods의 발매년도는 2016년이다. 오죽하면 2019년부터는 Apple이 사실상 탱커의 역할을 자처한 거 아니냐는 농담이 돌고 있다.[48] 18W USB-C 전원 어댑터, 가격 약 39,000원[49] Apple은 처음부터 45W MagSafe 2를 10만 원에 팔아먹고 있었다. 그나마 충전 속도가 빨라서 욕을 덜 먹을 뿐.[50] 더군다나 Apple의 내부 직원도 아닌 외주업체의 직원들이 일을 맡았다보니 기밀유지가 잘 되었을지도 의문이다.[51] 녹음내용을 서버에 전송하지 않거나 일부 기기에서는 사용 자체를 완전히 비활성화 할 수 있는 기능 등[52]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를 중점으로 설정하면 서비스 이용에 이런저런 지장이 생기긴 한다(...)[53] 유료회원만 기사열람가능[54] 협력업체 행동 수칙.pdf[55] 대체적으로 라이트닝 포트와 무선충전기인 맥세이프 등이 있다.[56] 게이도라도와 라스트 오리진 사이에서 규정을 고무줄식으로 적용한 것도 있지만 Apple이 한국 법을 따르겠다 했으면서 갑자기 라스트오리진에 검열을 가한 것도 문제였다. 일반적으로 Apple과 앱 개발사의 관계는 전형적인 갑과 을이지만 스마트조이측에서 이례적이다 싶을 정도로, 애플을 맹비난하는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라스트오리진 유저들 역시 스마트조이와 입장이 다르지 않은 편.[57] 에픽 게임즈가 애플을 고소한 명목 중 하나는 반독점법 위반이다. 이는 수수료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논란인데, Apple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을 미국 법원에서 인정하면 애플은 회사의 보전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 된다. 자세한 것은 반독점법 문서 참조.[58] 정작 넷플릭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만 가입 가능한 플랫폼이다. 게다가 넷플릭스에서 유명한 오징어 게임 같은 컨텐츠들도 대다수가 청불 등급이다.[59] 여기서 짚고 갈 건 캘리포니아 법정에서 로저스 판사가 지적한 건 왜 Apple 규정이 법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가라는 지적이였다. 그런데도 이를 무시하고 끝까지 고수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