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1 18:29:50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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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國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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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1. 경주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2.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3. 성덕대왕신종
  4.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5. 경주 첨성대
  6.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7. 창녕 진흥왕 척경비
  8.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9.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10. 상원사 동종
  11.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12.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
  13.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
  14.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15.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16.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17. 혜심고신제서
  18. 장흥 보림사 남 · 북 삼층석탑 및 석등
  19.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20. 부석사 조사당 벽화
  21.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22.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23. 예산 수덕사 대웅전
  24. 영암 도갑사 해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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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1.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2.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3.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
  4.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
  5. 경주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6. 경주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7.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8.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9. 금동신묘명삼존불입상
  10. 개성 경천사지 십층석탑
  11.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12. 금관총 금제 허리띠
  13. 평양 석암리 금제 띠고리
  14. 경주 부부총 금귀걸이
  15.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
  16.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17. 백자 철화포도원숭이문 항아리
  18. 청자 참외모양 병
  19. 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20. 청자 구룡형 주전자
  21. 청자 음각연화당초문 매병
  22. 청자 상감모란문 항아리
  23. 김천 갈항사지 동 · 서 삼층석탑
  24. 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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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2.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3. 전 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
  4.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5.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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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계유명삼존천불비상
  8.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9. 이제현 초상
  10. 안향 초상
  11. 경주 감은사지 동 · 서 삼층석탑
  12. 청자 철화양류문 통형 병
  13. 청자 상감모란국화문 참외모양 병
  14. 청자 상감당초문 완
  15.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16.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17.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18.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19. 용주사 동종
  20.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21.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22.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23.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24. 녹유골호(부석제외함)
1.#126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1. 서울 삼양동 금동관음보살입상
  2. 금동관음보살입상
  3. 금동보살입상
  4.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
  5. 고려말 화령부 호적 관련 고문서
  6. 징비록
  7. 청자 동화연화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8. 금동보살삼존상
  9.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10. 금동 용두보당
  11.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검 및 칼집 부속 / 투겁창 및 꺾창
  12.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
  13. 김홍도필 군선도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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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정문경
  16. 동국정운
  17. 화순 대곡리 청동기 일괄
  18.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19. 귀면 청동로
  20. 전 논산 청동방울 일괄
  21.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22. 십칠사찬고금통요 권16 / 십칠사찬고금통요 권17
  23.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권4, 5 /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권6
  24. 송조표전총류 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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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 백자 청화‘홍치2년’명 송죽문 항아리
  1. 분청사기 인화국화문 태항아리
  2. 분청사기 음각어문 편병
  3. 분청사기 박지연화어문 편병
  4. 김정희필 세한도
  5. 장양수 홍패
  6. 구미 선산읍 금동여래입상
  7.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
  8.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
  9. 상지은니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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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
  18. 황남대총 남분 금목걸이
  19. 토우장식 장경호
  20.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10, 44~50
  21.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22. 단양 신라 적성비
  23.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24. 금동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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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 초조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권14
  1. 청자 음각'효문'명 연화문 매병
  2. 청자 양각연화당초상감모란문 은테 발
  3. 청자 음각연화문 유개매병
  4. 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
  5.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
  6.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9
  7. 백자 청화죽문 각병
  8.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
  9.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
  10. 백자 유개항아리
  11. 백자 달항아리
  12. 백자 청화산수화조문 항아리
  13. 포항 냉수리 신라비
  14.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3
  15.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 75
  16. 초조본 아비달마식신족론 권12
  17. 초조본 아비담비파사론 권11, 17
  18. 초조본 불설최상근본대락금강불공삼매대교왕경 권6
  19.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
  20.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
  21.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2
  22.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5
  23. 귀함별황자총통(1596년조)
  24.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1.#276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53
  1.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
  2. 태종11년이형원종공신록권부함
  3.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74
  4.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
  5. 백자 병형 주전자
  6.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7. 통감속편
  8. 초조본대반야바라밀다경 권162, 170, 463
  9.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10. 백자 ‘천’ ‘지’ ‘현’ ‘황’명 발
  11. 백제 금동대향로
  12.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
  13.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14.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15. 용감수경 권3~4
  16.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
  17.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
  18.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19. 나주 신촌리 금동관
  20.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
  21. 안심사 영산회 괘불탱
  22. 갑사 삼신불 괘불탱
  23.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
  24.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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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국보 제307호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泰安 東門里 磨崖三尊佛立像
소재지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산 5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면적 1좌(3구)
지정연도 2004년 8월 31일
제작시기 삼국시대(6세기 말∼7세기 초)

파일:국보307호태안동문리마애삼존불입상.jpg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4. 국보 제307호

1. 개요

泰安 東門里 磨崖三尊佛立像.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충청남도 태안군 백화산에 위치한 바위에 새겨진 삼존불상(마애불)으로 백제불상 조각 작품으로 여겨진다.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1966년에 보물 제432호 태안마애삼존불이라는 명칭으로 지정되었다가, 2004년에 국보 제307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2. 내용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과 함께 백제를 대표하는 불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산 마애여래삼존상보다도 더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 존재하는 마애불 가운데서 가장 초기 작품 중 하나로 판단되며, 그 형식에서도 아주 특수한 모습을 보이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삼존불은 크게 묘사된 석가모니와 같은 본존불의 좌우로 보살이 보좌하고 있는 모습[1]인데, 본 마애삼존불입상은 중앙에 위치한 작은 보살의 좌우로 중앙 보살보다 큰 여래입상이 있는 대단히 특이한 형태이다. 이러한 형태는 현재까지 발견된 마애불 중에서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태안 마애삼존상을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하여 좌우를 나눴을 때[2], 좌측의 여래입상의 크기는 2.5m, 가운데 보살은 1.8m, 우측 여래입상은 2.4m의 크기다. 불상들의 얼굴이나 상반신이나 모두 세월의 흐르는 동안 사람들의 손결[3]과 자연적인 침식 등에 의해 많이 손상 되었지만, 불상이 취한 자세나 대략적인 표정, 지니고 있는 장신구는 여전히 알아 볼 수 있다.

세 분의 불상 중 좌측은 뒤로 커다란 광배가 있고 시무외 여원인(施無畏 與願印 : 손바닥을 편 오른손을 들어 밖으로 향하는 자세)의 수인을 취하며 미소 짓고 있고, 가운데는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는 보주를 양손으로 감싸 들고 있는 봉보주인(捧寶珠印)을 하고 있으며, 우측은 미소 지으며 약합 같은 둥근 단지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왼쪽 불상은 아미타여래(또는 석가여래), 가운데 불상은 관세음보살, 우측 불상은 약사여래일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일:국보307호태안동문리마애삼존불입상발굴전.jpg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의 보수 전 모습. 무릎 아래로 땅 속에 묻혀 있는 것이 보인다.
본 마애삼존상을 보수 및 정비하기 전까지는 불상의 무릎 아래가 땅 속에 묻혀 있었지만, 보수 과정에서 흙을 걷어내고 나니 선명한 연꽃모양의 대좌가 드러났다. 땅 속에 묻혀 있던 탓에 세월의 손길을 덜 타서 연꽃 대좌는 꽤 뚜렷하게 남아 있다. 이와 같이 불상들의 하단부가 드러남에 따라 불상들의 배치도 임의대로 한 것이 아니라 상당히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것이 확인되는데, 작은 보살이 좌우의 큰 여래들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뒤 편에 서있는 구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각 불상들 간의 크기 차이와 함께, 비록 보살을 중앙에 모셨음에도 불구하고 좌우 여래보다 더 강조 할 수는 없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에 대해 전하는 변변한 기록이 없어 제작 연대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고, 만들어진지 천 년도 훨씬 넘어 세월의 풍파 속에서 삼존상이 여기저기 많이 훼손되기는 했다. 하지만 불상의 특징적인 표현 기법은 여전히 알아 볼 수 있기에 이를 통해서 제작 시기에 대한 대략적인 추정이 가능하다. 불상들의 의복 표현이 제작 연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데, 좌측 여래상은 옷의 끝자락이 왼쪽 손목으로만 넘어간 북위식(北魏式) 착의법을 하고 있는데 반하여, 우측 여래상은 한쪽 끝이 손목과 왼쪽 어깨를 모두 감싸고 넘어간 북제식(北齊式) 착의법을 하고 있다. 한반도 불상의 경우 대개 북위식 착의법은 6세기 후반 무렵에, 북제식 착의법은 7세기 전반 무렵에 나타난다.[4] 따라서 본 마애삼존상을 7세기 초엽의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서산 마애여래삼존상도 이와 비슷한 시기의 작품으로 추정되지만, 태안 마애여래삼존상이 스타일 측면에서 서산 마애삼존상보다 더 투박하고 조형은 비교적 단순하며 정형화된 구도를 온전히 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보다 조금 더 선행하여 만들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5]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이미 1966년 2월 28일에 보물 제432호로 지정되었다가, 본 마애삼존상이 가지는 구도상의 특수성과 현존하는 백제의 가장 오래된 마애불상이자 한반도의 마애불상 가운데 가장 초기작 중 하나로 꼽힌다는 점 등의 역사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2004년 8월 31일에 국보 제307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

4. 국보 제307호

우리나라 마애불상의 초기 예로 부채꼴 바위 면에 사각형 감실을 마련하여 중앙에 보살상을 두고 좌우에 불상을 배치해 놓음으로써, 1구의 불상과 2구의 보살상으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삼존불상과 달리 2구의 불입상과 1구의 보살입상이 한 조를 이루는 특이한 삼존불상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2구의 불입상은 양감 풍부한 얼굴에 크게 번지는 미소, 넓게 벌어진 당당한 어깨와 장대한 체구, U자형 주름과 y형 내의가 보이는 착의법, 도톰한 듯 날카로운 대좌의 연꽃무늬 등 세부적으로는 거의 동일한 양식 특징을 보인다.

좌우 두 불상 사이에 끼여 있는 듯 뒤로 물러나 작게 새겨진 보살입상은 높은 관에 아무런 무늬도 나타나 보이지 않지만 본래는 장식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타원형으로 길고 통통한 얼굴은 잔잔한 미소를 머금어 원만상이다. 어깨를 덮어 내린 천의는 길게 내려와 무릎 부분에서 X자형으로 교차하며 묵중하게 처리되었으며 배 앞에 모은 두 손은 오른손을 위로 하여 보주를 감싸 쥔 이른바 봉보주인(捧寶珠印)을 나타내고 있다.

불신의 하반부가 노출되어 백제시대의 연화대좌가 확인됨으로써 그 도상적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중국과의 교류상 요충지에 자리함으로써 6세기 중반 경 중국 북제양식 불상과의 영향 관계 파악에 매우 중요한 작품이며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 제84호)에 선행하는 조형양식을 지닌 백제 최고(最古)의 마애불상이란 점에서 국보로서의 가치가 인정된다.


[1] 이를 협시불이라고 한다.[2] 이하에서 말하는 좌우는 본 마애삼존상을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한다.[3] 불상을 갈아서 나온 돌가루를 먹으면 아들을 낳거나 병이 낫는다는 민간신앙이 있었고 이 때문에 불상이 훼손 되었다고 한다.[4] 출처: 한국 미의 재발견 - 불교 조각, 2003. 12. 31., 강우방, 곽동석, 민병찬[5] 불상을 조성하는 정형화된 방식이 지방에까진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본 불상이 독자적인 형식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