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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 제235호 | |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 紺紙金泥 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
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필사본 / 사경 |
수량/면적 | 1권 1첩 |
지정연도 | 1986년 11월 29일 |
제작시기 | 고려 시대 후기(14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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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 고려 후기, 지정(至正) 연간(1341~1367)에 삼중대광(三重大匡) 영인군(寧仁君) 이야선불화(李也先不花)가 자신의 무병장수와 일가 친척들의 평안을 빌기 위해 간행한 한국의 불경.국보 제235호로 지정되었고,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였다가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었다.
2. 내용
가로 9.6cm, 세로 26.4cm.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불경으로, 정확한 제작시기는 권말의 사성기(寫成記)에 사성연도가 지워져 알기 힘들지만, 연구로 1341∼67년 사이에 제작하였음을 확인했다.
금가루를 아교에 개어 그린 금자경(金字經)으로 일종의 병풍처럼 펼쳐볼 수 있게 만들었다. 책 앞부분에는 행원품변상도(行願品變相圖)라는 그림이 금으로 화려하게 그려져 있는데, 1300년대 당시 문경(文卿)이라는 고려인이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고려시대 불경으로, 훗날 삼성그룹의 총수였던 이건희가 다시 사서 회수해온 것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었다가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됐고, 1986년 11월 29일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
4. 국보 제235호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부처와 중생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는데, 『보현행원품』은 화엄경 가운데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보현보살이 설법한 부분이다.
이 책은 고려의 이야선불화(李也先不花)가 자신의 무병장수와 일가친족의 평안을 빌기 위해 간행한 『금강경』, 『장수경』, 『미타경』, 『부모은중경』, 『보현행원품』 가운데 하나이다. 검푸른 색의 종이에 금색으로 정성스럽게 옮겨 쓴 것으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26.4㎝, 가로 9.6㎝이다.
표지에는 금·은색으로 꽃무늬가 묘사되어 있고, 그 중앙에 ‘대방광불화엄경행원품’이라고 금색으로 쓴 제목이 있다. 책 머리에 행원품의 내용을 요약하여 묘사한 변상도(變相圖)가 금색으로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책 끝의 간행기록에 간행연도가 지워져 있어 정확한 연도를 알 수 없으나, ‘지(至)’자로 시작되는 점과 책의 품격으로 보아 고려말인 1341∼1367년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일본에 전래되었다가 되돌아온 것으로 습기로 인해 간행기록 등 몇 곳에 훼손이 있으나 그 외에는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특히, 변상도 뒷면에 ‘행원품변상문경화(行願品變相文卿畵)’란 글씨가 있어 변상도 작가를 밝히고 있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책은 고려의 이야선불화(李也先不花)가 자신의 무병장수와 일가친족의 평안을 빌기 위해 간행한 『금강경』, 『장수경』, 『미타경』, 『부모은중경』, 『보현행원품』 가운데 하나이다. 검푸른 색의 종이에 금색으로 정성스럽게 옮겨 쓴 것으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26.4㎝, 가로 9.6㎝이다.
표지에는 금·은색으로 꽃무늬가 묘사되어 있고, 그 중앙에 ‘대방광불화엄경행원품’이라고 금색으로 쓴 제목이 있다. 책 머리에 행원품의 내용을 요약하여 묘사한 변상도(變相圖)가 금색으로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책 끝의 간행기록에 간행연도가 지워져 있어 정확한 연도를 알 수 없으나, ‘지(至)’자로 시작되는 점과 책의 품격으로 보아 고려말인 1341∼1367년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일본에 전래되었다가 되돌아온 것으로 습기로 인해 간행기록 등 몇 곳에 훼손이 있으나 그 외에는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특히, 변상도 뒷면에 ‘행원품변상문경화(行願品變相文卿畵)’란 글씨가 있어 변상도 작가를 밝히고 있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