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틀:대한민국의 국보 1~30호, version=27, uuid=b16ef97f-b363-494a-ab2a-e95ccd5f503f,
title2=틀:대한민국의 국보 31~60호, version2=23, uuid2=979147df-3a26-481f-b049-2bed6c206bdc,
title3=틀:대한민국의 국보 61~90호, version3=18, uuid3=a651288c-6ac5-4be6-aabd-d4ff8ce28b2d,
title4=틀:대한민국의 국보 91~120호, version4=16, uuid4=47b78863-c197-4fb3-8fa6-911be58d2f63,
title5=틀:대한민국의 국보 121~150호, version5=18, uuid5=38233d15-3cf9-4c93-833c-94c06a6fbf8b,
title6=틀:대한민국의 국보 151~180호, version6=15, uuid6=edf3cf60-9adb-4a8f-8ee0-0b7fbc07c52f,
title7=틀:대한민국의 국보 181~210호, version7=13, uuid7=dc5f6abf-c5c1-4679-b79e-a752e027eb8b,
title8=틀:대한민국의 국보 211~240호, version8=15, uuid8=0da4ae8e-4b56-4578-9135-01ed7dddf02a,
title9=틀:대한민국의 국보 241~270호, version9=13, uuid9=98999a90-809a-452b-9fd0-6721c558ff35,
title10=틀:대한민국의 국보 271~300호, version10=12, uuid10=d3cf8eb4-7dea-45c4-8db8-f764102672c0,
title11=틀:대한민국의 국보 301~330호, version11=21, uuid11=654db38a-ea8b-426b-a33e-245918ddd995,
title12=틀:대한민국의 국보 331~360호, version12=14, uuid12=6bc2ec27-8f76-40cf-9ef0-c2d80032b65e)]
대한민국 국보 제167호 | |
청자 인물형 주전자 靑磁 人物形 注子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
수량/면적 | 1개 |
지정연도 | 1974년 7월 9일 |
제작시기 | 고려 시대(13세기 전반) |
<colbgcolor=#315288> 청자 인물형 주전자 |
[clearfix]
1. 개요
靑磁 人物形 注子. 청자 인물형 주전자는 고려시대인 13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형 고려청자 주전자이다.청자 인물형 주전자는 1971년 대구광역시 외곽에 위치한 한 과수원의 땅속에서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현전하는 고려청자의 대다수가 도굴로 세상에 나와 있는지라 본 청자는 출토지가 명확하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높다.
청자 인물형 주전자는 발견된지 3년 뒤인 1974년 국보 제167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2023년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모습 |
이 인물은 화려한 도포를 두르고 머리에는 높은 관을 썼으며, 구름형의 대좌 위에 앉아서 복숭아로 추정되는 과일이 여섯 개가 올라가 있는 쟁반을 두 손으로 받쳐 앞으로 내밀고 있다.
인물이 쓰고 있는 모자에는 구멍을 뚫어 물을 넣을 수 있도록 해놨는데, 물 넣는 구멍을 덮었을 뚜껑은 사라지고 없다. 인물이 받쳐든 쟁반의 가장 앞에 튀어나와 있는 과일에는 물을 따를 수 있도록 관을 뚫어놨다. 인물의 등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손잡이 윗 부분에는 작은 고리도 만들어 놨다. 하지만 본 주전자가 장식용인지 아니면 실생활에서 사용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본 주전자는 높은 장식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곳곳에서 나타나는 세밀한 장식이 그러한데, 이것들은 청자의 표면에 퇴화기법으로 그린 것이다.[1] 인물이 앉아 있는 대좌의 문양, 쓰고 있는 관의 장식, 들고 있는 쟁반과 여기에 담긴 과일들, 양 손의 손톱, 그리고 인물이 두르고 있는 도포의 주름과 장식 하나하나를 백토로 그려 사실성을 더하고 있다. 쓰고 있는 관의 전면에는 작은 새 모양이 붙어있기도 하다.
본 주전자에 조형된 장식들에서는 도교 사상이 짙게 드러난다. 도포와 같은 의복과 앉아있는 구름 모양의 대좌 그리고 인물이 쓰고 있는 높은 관을 보면 불교에서 말하는 보살보다는 도교의 도사나 도인에 가깝다. 또한 쟁반에 담긴 과일은 천도복숭아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러한 점들을 토대로 미루어보아 천도복숭아가 담긴 접시를 내밀고 있는 이 인물을 한무제에게 불로장생의 천도복숭아를 바쳤다 전해지는 서왕모로 보기도 한다.
청자 인물형 주전자에는 특별히 남아 있는 명문이 없어 어디서 만들었을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제작기법으로 보아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沙堂里) 또는 부안군 유천리에 있는 고려청자 도요지[2]에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청자 인물형 주전자는 보존상태가 우수하고 미적인 아름다움과 고려시대의 높은 청자 제작 공예 수준을 보여주며, 출토지가 명확하다는 점 등의 가치를 인정 받아 1974년 7월 9일 국보 제167호로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
- 한국어 위키백과: 청자 인물형 주전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청자 인물형 주전자
- 문화데이터광장: 청자 도교 인물 모양 주전자
- 서울경제: [문화재의 향기]청자 인물형 주전자
- 두산백과: 청자인형주자
4. 국보 제167호
고려시대의 만들어진 상형청자로 높이 28.0㎝, 밑지름 11.6㎝의 주전자이다.
상형청자는 사물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으로 이 주전자는 머리에 모자(관)를 쓰고 도포를 입은 사람이 복숭아를 얹은 그릇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모자 앞 부분에 구멍을 뚫어 물을 넣을 수 있게 하였고, 받쳐든 복숭아 앞 부분에 또다른 구멍을 내어 물을 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람의 등 뒤에 손잡이를 붙였으며, 그 꼭대기에 작은 고리를 만들어 붙였다. 모자에 새 모양을 만들어 장식했고 모자, 옷깃, 옷고름, 복숭아에 흰색 점을 찍어 장식효과를 냈다. 맑고 광택이 나는 담록의 청자 유약을 전면에 두껍게 발랐다.
이 주전자는 1971년 대구시 교외의 한 과수원에서 발견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출토지가 분명한 13세기 전반의 상형청자 가운데 하나이다.
상형청자는 사물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으로 이 주전자는 머리에 모자(관)를 쓰고 도포를 입은 사람이 복숭아를 얹은 그릇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모자 앞 부분에 구멍을 뚫어 물을 넣을 수 있게 하였고, 받쳐든 복숭아 앞 부분에 또다른 구멍을 내어 물을 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람의 등 뒤에 손잡이를 붙였으며, 그 꼭대기에 작은 고리를 만들어 붙였다. 모자에 새 모양을 만들어 장식했고 모자, 옷깃, 옷고름, 복숭아에 흰색 점을 찍어 장식효과를 냈다. 맑고 광택이 나는 담록의 청자 유약을 전면에 두껍게 발랐다.
이 주전자는 1971년 대구시 교외의 한 과수원에서 발견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출토지가 분명한 13세기 전반의 상형청자 가운데 하나이다.